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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금호타이어는 자사가 후원하고 신영학 감독이 이끄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드라이버 및 팀 통합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엑스타 레이싱팀 이찬준 선수는 8라운드 결승에서 치열한 순위 다툼 끝에 3위로 결승선을 통과, 누적 포인트 132점으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우승으로 이찬준 선수는 슈퍼 6000 클래스 최연소(만 21세) 챔피언 기록을 갈아치우며 (종전 기록 만 27세) 최정상 드라이버에 등극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찬준 선수는 "올 시즌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금호타이어와 엑스타레이싱팀 팀원들 모두에게 너무 감사하다. 모두가 하나가 돼 만든 챔피언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영학 엑스타 레이싱팀 감독은 "올해 엑스타 레이싱팀 감독으로 부임 후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금호타이어의 앞선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다시 찾아 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우선 팀 종합 우승의 쾌거를 이룬 엑스타레이싱 팀과 특히 개인전에서 종합 챔피언을 차지한 이찬준 선수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이찬준 선수가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서 21세의 최연소 나이로 시즌 챔피언에 오른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T, ‘K-AI 얼라이언스’ 확장 속도…AI스타트업 2곳에 94억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T가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에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올거나이즈’와 ‘임프리메드’가 합류, 참여기업이 16개사로 늘면서 SKT의 AI 피라미드 전략에 속도가 붙고 있다. SKT는 작지만 강한 기업들로 구성된 K-AI 얼라이언스를 통해 글로벌 AI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시장을 리딩하겠다는 전략이다. 6일 SKT는 거대언어모델(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인 ‘올거나이즈’와 AI 기반 반려동물 및 인간 대상 항암제 예후 예측 모델 개발 기업 ‘임프리메드’에 총 94억원 규모를 지분투자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거나이즈는 2017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거대언어모델 기반의 생성형 AI 인지검색 솔루션을 통해 기업 문서를 빠르게 분석, 요약해 제공하는 등 업무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는 다양한 AI 앱 및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미국, 일본, 한국에서 200여 곳 이상의 고객사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SKT는 ‘올거나이즈’에 약 54억원(400만달러)를 투자하고 지분을 확보했다. SKT는 우선 올거나이즈와 협력을 통해 LLM 기반의 AI 앱 마켓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올거나이즈 앱 마켓에 있는 100여 가지 AI 앱에 SKT의 AI, 클라우드 등을 접목해 LLM 기반의 기업용 AI앱을 더욱 고도화 할 예정이다. 또 향후 SKT가 출시 예정인 ‘인텔리전스 플랫폼’과 연동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SKT가 약 40억원(300만달러)를 지분투자한 임프리메드는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AI 기반 생명공학 스타트업이다. 축적된 암 환자의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최적의 항암 치료제를 추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KT는 임프리메드와 협력을 통해 AI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한다. 임프리메드는 미국 내 200개 이상의 동물병원에 혈액암에 걸린 반려견 대상 약물 분석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SKT는 임프리메드와 협력이 자사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 ‘엑스칼리버’의 미국 진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글로벌 AI 컴퍼니로서 SKT가 AI기술을통해 여러 산업군의 AI 대전환을 추진하기 위해서 K-AI 얼라이언스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AI 플레이어들과 협력을 확대, 강화해 대한민국 AI 생태계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ojin@ekn.krSKT AI 피라미드 전략과 K-AI 얼라이언스 SKT AI 피라미드 전략과 영역별 K-AI 얼라이언스 참여 스타트업.

제주항공-열린의사회, 라오스 의료봉사활동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제주항공이 열린의사회와 함께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23번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의료봉사활동에는 제주항공 임직원과 열린의사회 소속 가정의학과, 내과,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치과 등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32명이 참여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약 처방, 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제주항공 임직원과 열린의사회 뿐만 아니라 제주항공 공식 SNS를 통해 모집된 일반인 자원봉사자 4명도 참여해 봉사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일반인 의료봉사활동 참가자에게는 항공권 및 의료봉사 참가비 등 봉사와 관련된 모든 활동비를 지원했다. 애경그룹의 계열사인 애경산업은 지역 주민에게 전달할 2080 치약·칫솔 1000여 개를 후원했다.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2011년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12년간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아시아 각 지역에서 해외 지역사회를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제주항공은 의료진의 항공 이동 편의를 제공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직원들로 자원봉사단을 꾸려 현지에서 공동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매년 임직원들과 함께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보유한 자원을 십분 활용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지역 의료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1106 제주항공-열린의사회 라오스서 의료봉사활동 (1) 제주항공, 열린의사회 등 라오스 루앙프라방 의료봉사활동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오토리스, 중고 화물차 리스 상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롯데렌탈의 화물차 전문 금융회사 롯데오토리스가 1톤 이하의 소형 중고 화물차 리스 상품을 출시하고 온라인 상품 페이지를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오토리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중고 화물차 리스 서비스는 차량 품질 및 허위매물에 대한 걱정 없이 직접 관리한 매물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차 구매가 안되는 디젤 단산 차종을 중고차 상품으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오는 11월 말 생산이 중단되는 현대자동차 포터, 기아 봉고 등 1톤 디젤 트럭 역시 롯데오토리스에서는 다량 보유 중이다. 이 밖에도 스타리아 밴, 레이 밴, 렉스턴 스포츠 등 다양한 차종으로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사업 용도에 따라 가장 적합한 차량을 고를 수 있도록 탑차, 윙바디 등 특장차도 다수 준비했다. 롯데오토리스 중고 화물차 리스료는 월 10만원 중반대부터 시작한다. 일반 할부보다 저렴하며 비용처리부터 부가세 환급 혜택까지 제공된다. 이용하던 차량의 인수와 반납도 자유로워 계약 기간에 대한 부담도 적다. 또 다양한 정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고객은 경제적 여건과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형/실속정비/고급형 등 정비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중고 화물차 상담 신청이나 견적을 원하는 고객은 포털에서 롯데오토리스를 검색해서 홈페이지 내 중고차리스 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사고이력 및 차량 사진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전문상담사가 상담하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사업에 맞는 차량을 결정할 수 있다. 롯데오토리스 관계자는 "중고 상용차 시장에서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매물을 찾길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신규 리스 상품을 출시했다"며 "개인 및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에게 자동차를 구매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중고차 리스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kji01@ekn.kr94919_1698915467 롯데오토리스의 중고 화물차 리스료는 월 10만원 중반대부터 시작한다.

LG U+, 산업현장 안전관리 DX 솔루션 ‘스마플’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유엔이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안전관리 디지털전환(DX) 솔루션 ‘스마플’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최대 산업 안전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서비스를 설계하고, 환경·안전 전문 솔루션사인 유엔이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았다. 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인프라 운영을 담당한다. 스마플은 아날로그식 중소 산업현장의 안전 관리 업무를 PC와 스마트폰으로 쉽고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게 만든 안전관리 DX 솔루션이다.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서 규정한 약 570여 조항, 400여개의무활동을 지원한다. 사업장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업장현황 관리, 위험성평가, 안전교육, 중대재해발생 신고, 안전점검 등 14개 기능을 웹과 모바일을 통해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이행 항목을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스마플은 지난 4월 1일부터 890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픈베타 서비스를 제공한 후 지난 1일 정식 출시했다.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고려해 사용자 수에 따른 월 구독 방식으로 제공돼 초기 큰 비용 투자 없이 저렴하게 사업장에 도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스마플이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사업주의 안전보건 의무 준수를 도와 보다 안전한 산업 현장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은 "스마플이 영세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부담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산업현장에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1107 LG U+, 산업현장 안전관리 DX 솔루션 ‘스마플’ 출시 LG유플러스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유엔이와 함께 영세 중소기업의 안전관리를 돕는 클라우드 기반 안전관리 DX 솔루션 ‘스마플’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검색 서비스로 시작한 네이버가 3C(커머스, 콘텐츠,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엔데믹으로 인한 광고 시장 침체로 서치 플랫폼 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지 못한 가운데, 커머스와 콘텐츠, 클라우드 사업은 전년동기대비 3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네이버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 네이버 3C 매출, 검색광고 매출도 제쳤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동기 18.9% 늘어난 2조4453억원을 기록하며 또 한 번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네이버의 호실적을 이끈 건 ‘3C’로 일컬어지는 커머스와 콘텐츠, 클라우드 부문이다. 네이버의 커머스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41.3% 증가한 64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콘텐츠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39.5% 증가한 4349억원의 매출을 냈다. 클라우드 부문 역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증가한 12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네이버의 사업에서 3C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커졌는지를 1년 전과 비교해보면 이들 3개 부문의 존재감은 더 확실해진다. 지난해 3분기 네이버는 서치플랫폼 부문에서 8962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같은 기간 3C 부문의 매출 합계는 8650억원이었다. 3개 부문의 매출을 더해도 서치플랫폼 매출을 따라잡지 못한 것이다. 딱 1년 후인 올해 3분기 상황은 완전히 역전됐다. 서치플랫폼 부문은 8985억원의 매출을 내면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으나, 3C 매출 합계는 1조2059억원을 기록하며 네이버 사업의 모태 격인 검색광고 매출을 압도했다. ◇ 무게중심 완전히 바뀌었다…커머스·콘텐츠·클라우드가 ‘효자’ 네이버의 성장은 4분기 이후로도 3C가 주도할 전망이다. 커머스와 콘텐츠 분야에 기술과 데이터를 접목해 수익성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클라우드 부문에서는 기업 간 거래(B2B) 및 기업 정부 간 거래(B2G)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 최수연 대표는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 콜에서 "10월 5일 브랜드 통합 마케팅 관점에서 다양한 기술과 데이터를 접목한 브랜드솔루션패키지를 정식 출시했고 4분기 다각적인 회원 관리 및 독자적인 멤버십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라운지 솔루션과 브랜드 전용 공간인 브랜드스토어 탭도 오픈했다"라고 말했다. 또 "도착보장과 브랜드스토어 수수료 과금의 경우 원활하게 적용되고 있다"라며 "매출 기여도에 대해 언급하기는 조심스러우나, 내년에는 매출 상승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콘텐츠 부문에 대해서는 "영상화된 ‘마스크걸’ ‘D.P.2’ 등 웹툰 원작은 넷플릭스에서 한국 뿐 아니라 여러 국가에서 시리즈 1위를 기록했으며, 영상 공개 후 웹툰 거래액은 각 5배, 20배씩 증가하며 원작 유입 효과도 크게 나타났다"며 "4분기에도 ‘이두나’, ‘비질란테’ 등 기대 작품이 제작 및 상영 라인업으로 준비됐다"라고 말했다.클라우드 부문에 대해서는 "지난달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의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를 발표한 바 있다"며 "앞으로 5년간 사우디 수도인 리야드를 포함한 5개 도시를 대상으로 3D 모델링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면서 도시계획, 모니터링, 자연재해 예측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의 기술이 차세대 미래형 도시 구축 분야의 B2B·B2G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도 높이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사우디를 넘어 전 세계로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hsjung@ekn.kr

[르포] 말련서 최강 가성비·기술력 갖춘 SK넥실리스 동박 만나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지난 1일 도착한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1공장에서는 야자수와 에메랄드빛 파도가 만드는 코나키나발루의 풍경 만큼 밝은 색상의 얇은 구리막(동박)을 볼 수 있었다. 동박은 파우치·원통형·각형 타입 리튬이온배터리 음극집전체에 들어가는 2차전지 핵심소재다.클린복 착용과 에어샤워 등을 거쳐 들어간 곳에는 60여대의 드럼이 회전하며 동박을 뽑아내고 있었다. SK넥실리스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름 3m에 달하는 드럼을 갖춘 제박기를 도입했다. 동박이 감긴 마더롤을 보관소와 슬리팅 머신(SM)으로 옮기는 자율주행차량(AGV)·크레인도 눈에 띄었다. 슬리팅은 최대 8t에 달하는 마더롤을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폭으로 자르는 공정이다. 자동 광학검사로 불량품도 찾는다. 공장 곳곳에서 제품의 결함을 찾는 작업자들도 포착됐다. 8㎛(머리카락 15분의 1 수준) 두께의 동박도 만져봤다. 출하를 위해 패킹되는 제품들도 눈에 들어왔다. 이들은 완충제와 함께 박스에 담겨 글로벌 고객에게 공급된다.SK넥실리스는 세계 최초로 4㎛ 두께의 제품을 개발했고 3.5㎛ 제품에 대한 ‘출사표’도 냈다. 동박이 얇을수록 배터리 용량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장 길이(77㎞) 및 광폭(1400㎜)로 제품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김대중 품질보증팀장은 "동박은 찢어지고 주름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얇고 길게 만들기 위해서는 이를 방지할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신동환 법인장은 "말레이시아는 다른 동남아 국가의 70~80%, 국내와 비교하면 절반 이하의 비용으로 전기를 쓸 수 있어 원가경쟁력 향상에 유리하다"며 "사바주의 경우 태풍을 비롯한 자연재해가 거의 없고 인건비도 국내 대비 3분의 1 수준"이라고 말했다.신 법인장은 "RE100을 위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장기계약을 체결했고 전력 사용량 저감을 위한 기술도 적용했다"며 "외국기업 중 가장 긴 법인세 면제 기간도 확보했다"고 밝혔다.말레이시아 1공장은 지난달 23일 첫 출하를 필두로 상업생산에 본격 돌입했다. 내년 1분기 2공장 완공시 현재 1만4000t 규모인 연간 생산력은 5만7000t으로 늘어난다. 그간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당초 목표(총 5만t)를 변경한 것이다. SK넥실리스는 공장 건설에 총 9000억원을 투입했고 투입 원재료 다변화를 위한 설비도 구축 중이다.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산 구리를 투입하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했다. 순도 99% 이상의 구리를 확보하기 위한 전선은 한국·중동·호주·말레이시아에서 조달한다. SK넥실리스는 2020년 SKC에 인수되면서 SK그룹에 편입됐다. 지난해 전라북도 정읍에 6공장을 짓는 등 국내 생산력을 늘려왔다.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에도 5만7000t급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spero1225@ekn.kr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에 위치한 SK넥실리스 공장10월말 상업생산을 시작한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동박공장에서 직원이 제품을 검수하고 있다.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공장, 최상급 옵션 획득…7개월 만에 승인"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세계 최고의 2차전지용 동박공장을 만들겠다는 SK넥실리스의 비전과 함께하고 싶었다."지난 1일 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에 위치한 산업단지공단 ‘KKIP’에서 만난 풍진제 사바주 산업부 장관은 "연방 정부와 함께 SK 측에 거부하기 힘든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실제로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공장은 7개월 만에 승인이 완료됐다. 외국기업 중 최장기간 법인세 면제 기간을 확보하고 최저 수준의 전기요금도 적용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당국이 제시할 수 있는 최상급 옵션을 받았다는 것이다. SK넥실리스는 KKIP에 입주한 첫번째 한국 기업이자 가장 큰 규모로 자리잡았다.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법인은 매월 80MW 상당의 전력을 사용한다. 이는 사바주 전체 전력 사용량의 절반에 달한다.풍진제 장관은 "한국 기업이 사바주 진출 의사를 표명하면 1대 1 소통을 진행한다"며 "부지·용수·전력 제공 등을 위해 원스톱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유틸리티 기업을 비롯한 에이전시를 포함한 것으로 인·허가 등 공장 설립에 필요한 솔루션을 마련한다.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공장의 성공도 기원했다. 전기차·2차전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투자자들을 유치하는 마중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내비쳤다.풍진제 장관은 "지난 8월 서울·부산에서도 비즈니스를 타진했고 SK그룹에서도 추가적인 진출 의사를 드러냈다"며 "사바주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기 좋고 한국 기업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의지도 있다"고 강조했다.1994년 설립된 KKIP는 산업 분야를 포함해 총 8000에이커의 규모로 조성됐다. 골프장·리조트·숙박시설 등의 정주여건을 갖췄고 충분한 인력 풀 확보를 위해 교육기관도 운영하고 있다.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공장은 8㎞ 거리에 있는 항구를 통해 한국·중국·일본·대만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spero1225@ekn.kr풍진제 말레이시아 사바주 산업부 장관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 소재 SK넥실리스 동박공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자동차 업계가 오는 11일 국내 최대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할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국내 브랜드뿐만 아니라 수입차 브랜드까지 속속 행사에 동참한다.5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업계는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앞서 지난 1일부터 한 달 동안 할인된 가격으로 차량을 판매하기 시작했다.먼저 국내 브랜드의 경우, 현대차는 전기차 3종을 포함한 승용차 21개 차종 2만3000대와 상용차 2개 차종 1500대에 대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주요 차종별 최대 할인 혜택은 △캐스퍼 17% △코나 200만원 △팰리세이드 10% △그랜저 400만원 △제네시스 최대 10% 등이 제공된다. 상용차의 경우 △파비스 최대 500만원, △마이티 최대 400만원까지 할인된다.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전기차(EV) 세일 페스타’의 제조사 할인 혜택도 이번 축제를 맞아 200만원 늘었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는 최대 600만원, 코나EV는 최대 400만원까지 할인된다.기아는 △K5(하이브리드 포함) 최대 7% △카니발(카니발 하이리무진 포함) 최대 7% △봉고EV 최대 3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물량은 3개 차종 6000대다. 또 EV 세일 페스타 대상 차종의 할인폭도 늘어나 EV6는 최대 420만원, 니로 EV·니로 플러스는 최대 700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KG모빌리티는 행사 기간 동안 차량을 구입한 고객 대상으로 소모품 교체, 수리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 구매 시에는 최대 300만 포인트, 코란도·토레스 구매시에는 최대 50만 포인트, 렉스턴 뉴 아레나 구매 시는 최대 200만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2024년형 QM6, XM3, SM6 TCe 300 등을 최대 210~440만원까지 할인 판매한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제외한 수입차 브랜드도 세일페스타에 연달아 동참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11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함께 온라인 모터쇼를 연다.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축제인 ‘그랜드 십일절’ 기간에 ID.4, 아테온, 제타 등을 구매하는 고객에 SK페이 포인트 20만점을 적립해준다.스텔란티스코리아 산하 브랜드인 지프는 11월 한 달간 ‘2023 지프 세일 페스타’를 통해 지프 차량 구매 비용 전액 지원, 애플워치 등의 혜택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또 레니게이드, 그랜드 체로키 등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프 랭글러는 개소세 할인을 더해 최대 409만원의 혜택을 제공되며 22년식 랭글러 4xe는 개소세 지원을 포함한 최대 1219만원의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푸조는 전기차 모델인 e-208, e-2008를 대상으로 최대 22%(11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ji01@ekn.kr현대자동차는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오는 30일까지 23개 차종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KG모빌리티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 최대 300만 KG M포인트를 제공(할인)한다고 밝혔다.지프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차량 구매 비용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 스타벅스 매장에 투명 OLED 적용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에 55인치 투명 OLED 12대를 이어붙인 8m 길이의 초대형 ‘투명 OLED 테이블’을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더여수돌산DT점’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커피가 아니라 문화를 판다’라는 콘셉트로 매장 자체를 명소화하는 전략에 따라 도입한 ‘더(THE) 매장’ 중 한 곳이다. LG디스플레이와 스타벅스는 ‘더 매장’에 혁신적인 공간을 구현하고, 고객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카페 인테리어의 핵심 요소인 메인 테이블에 투명 OLED를 접목했다. 투명 OLED 테이블은 매장 1층 중앙에 배치됐다. 파도가 출렁이는 영상을 투명 OLED의 선명한 화질로 구현해 매장 안에서도 마치 바닷가에서 커피를 마시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음료잔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면 센서가 반응해 잔 주변으로 물결이 일렁이는 효과도 연출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 지난 6월 신세계그룹 신규 멤버십 출범 행사인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과 지난 8월 ‘K-디스플레이 2023’에서 투명 OLED를 적용한 미래형 매장 콘셉트를 선보이는 등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투명 OLED는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정확한 색 표현력과 높은 디자인 자유도가 특징이다. 기존 발광다이오드(LED)보다 발열이 적어 실내 사용에 적합하고, 특수 강화유리를 적용해 하중도 안전하게 견딜 수 있다. 창문이나 벽, 바닥 등 다양한 공간에 설치가 가능해 확장성을 높였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존 55인치 투명 OLED에 이어 향후 77인치, 30인치 등 라인업 확대를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여준호 LG디스플레이 솔루션 CX 그룹장(상무)은 "투명 OLED만의 무한한 확장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지속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1] 여수 스타벅스 투명 OLED 테이블 LG디스플레이 모델이 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에서 55인치 투명 OLED 12대를 이어붙인 초대형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테이블을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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