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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 업계 최초 백화점서 굴착기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TV홈쇼핑에 이어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백화점에서 굴착기를 판매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디벨론’ 브랜드의 굴착기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현대백화점 목동점 별관 로비와 야외 전시공간에서 운영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전기굴착기 ‘DX20ZE’와 미니 굴착기 ‘DX17Z-7’ 및 ‘DX30Z-7’를 선보인다. 전기굴착기 실물도 처음 오프라인 공간에 전시한다. 오는 18일 걸그룹 우주소녀 다영의 팬사인회도 열린다. 다영은 디벨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다영은 굴착기 조종교육과 실습 과정을 이수했고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를 취득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TV홈쇼핑 방송에서 굴착기를 판매하고 있다"며 "굴착기에 인격을 부여한 ‘내 땅강아지 대발이’라는 스토리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현대백화점 목동점 별관 로비에 전시되는 디벨론 전기굴착기(DX20ZE)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 ‘준법과 신뢰 위원회’의 1기 위원 명단이 15일 공개됐다. 위원회는 김소영 위원장을 포함해 7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김 위원장은 위원 구성에 대한 전권을 일임 받아, 직접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로 위원을 선임했다. 위원은 신뢰도 제고를 위해 법률·시민사회, 학계, 언론, 산업, 인권, 경영 등 각 영역을 대표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선정했으며,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의 목소리를 활발히 전할 수 있는 인물들로 구성했다.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 위원은 카카오와 직접적 관련이 없으면서도 벤처 정보기술(IT) 업계 전반에 관심을 가져온 인사들로 발탁했다. 이런 기준을 통해 선정된 위원은 △김용진 착한경영연구소 소장(프리챌 공동창업자) △안수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전 한국은행법학회장)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전 한국벤처창업학회장) △이영주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이사장(전 사법연수원 부원장) △이지운 서울신문 전략기획실장(전 편집국장) △김정호 카카오 경영지원총괄 등 총 6명이다. (사내위원 제외 이름 가나다순) 우선 산업계를 대표하는 위원으로 선정된 김용진 착한경영연구소 대표는 인터넷 벤처 기업인 프리챌을 공동 창업한 인물로, 벤처 업계에 대한 이해가 깊다. 또한, 동화자연마루, 에스엘미러텍, 디와이 등 중소·중견 기업의 대표를 맡아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주도했고, 현재 착한경영연구소에서 다수의 기업과 비영리 조직들 대상으로 조직 진단, 변화관리 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카카오가 나아 갈 방향에 대해서도 가치 있는 조언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안수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안수현 위원은 한국은행법학회장과 한국경제법학회장으로 활동하며 금융·기업·상사 영역에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은 유능한 법학자다.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에서 각종 자문위원과 심의위원을 역임해 금융업계 실무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으며, 카카오 공동체의 여러 금융 기업들에 대한 준법경영 조언을 할 적임자로 판단했다. 유병준 위원은 한국벤처창업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벤처경영과 혁신투자 영역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 받아온 정보시스템 학자이고, 홍콩 과학기술대 교수도 역임해 국제 감각이 뛰어난 인사로 관련 분야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카카오가 초창기의 빠른 혁신과 젊은 도전 정신을 되찾아 사회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조언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법률·시민사회 분야에서 선정된 이영주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이사장은 서울대 법학과와 동대학원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춘천지방검찰청 검사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역임해 ‘여성 2호 검사장‘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검찰에서 퇴직한 후에는 서울대학교 인권센터 인권상담소장직을 수행했으며, 당시 여러 인권 문제들을 처리해 사회적 소수자·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사로 평가 받은 바 있다. 이영주 위원은 검찰 출신 법률전문가로서의 준법정신은 물론, 인권의식과 약자보호의 가치를 카카오에 이식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사회 여러 분야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언론 분야에서는 이지운 서울신문 전략기획실장을 선정했다. 이지운 위원은 1995년 서울신문에 입사한 이래 사회부-정치부-논설위원-편집국장을 거치며 사회적 현안을 직접 목도하고 비판적 기사를 작성하는 언론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파원과 국제부장으로 근무하며 글로벌 시대의 빠른 변화를 직접 취재하고 전달하며 우리 사회의 나아갈 방향을 역설해온 언론계 중진으로서, 언론인 특유의 날카로운 시각으로 카카오의 현 주소를 비판하고 개선방향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내위원은 카카오 CA협의체의 김정호 경영지원총괄이 맡는다. 김정호 위원은 네이버를 공동 창업했으며, 네이버와 한게임의 합병을 이끌어내는 등 벤처와 IT업계에 대한 많은 경험과 깊은 통찰력을 갖추고 있다. 2012년부터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를 설립해 발달장애인의 성장과 고용을 돕고 있으며, 최근에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설립한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의 이사장을 맡는 등 사회적 책임과 공헌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지난 9월부터는 카카오 공동체의 인사, 감사, 경영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경영지원 총괄 역할을 맡고 있다. 앞으로 사내위원으로서 카카오와 위원회 사이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카카오와 독립된 외부 조직으로 설립되며, 관계사의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 체계를 일신할 수 있는 강력한 집행기구 역할을 하게 된다. 준법의무 위반 리스크 등이 확인된 경우 △관계사에 대한 내부조사 요구권 △위원회의 직접 조사 실시권 △핵심 의사 결정 조직에 대한 긴급 중단 요구권 등 실효적이고 직접적인 제재 권한까지 갖는다. 위원회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관계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각사의 이사회 결의를 거친 후 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 우선 규제기관과 언론에서 제기되는 여러 혐의들을 면밀히 검토해, 재발방지 대책과 피해자 등 보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보다 근본적으로 카카오 관계사의 비즈니스를 분석해 서비스 이용자와 이해관계자 등과의 관계에서 문제될 수 있는 준법·신뢰 리스크를 검토하고, 이를 줄이고 상생하기 위한 준법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위원들만이 아니라 위원회의 정책의지를 집행할 수 있는 실무기구로 사무국을 설립하고, 각 관계사의 법무·준법·감사 조직과의 긴밀한 소통을 진행해 준법문화와 신뢰경영원칙이 회사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별도의 웹사이트 등을 오픈해 활동 내역을 지속적으로 공개하며 실체적 진실에 기초해 투명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김소영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벤처 산업을 일군 대표적 IT 기업인 카카오가 지금은 여러 의혹들 때문에 사회적 비난에 직면한 만큼, 책임 있는 기업으로의 재탄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숫자로 드러나는 매출 등 경영지표보다, 준법과 상생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윤리경영의 성과가 카카오 공동체의 경영 기본 원칙으로 작동할 수 있게 제안 할 계획이다. 국민 실생활 다방면에 녹아 든 카카오 공동체가 다시 국민의 신뢰와 인정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준법과 신뢰 위원회 1기 위원 명단 (위원장과 사내위원 제외 가나다순) - 위원장: 김소영 전 대법관 - 위원: 김용진 착한경영연구소 소장 (프리챌 공동창업자) - 위원: 안수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전 한국은행법학회장) - 위원: 유병준 서울대 경영대학 경영학과 교수 (전 한국벤처창업학회장) - 위원: 이영주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이사장 (전 사법연수원 부원장) - 위원: 이지운 서울신문 전략기획실장 (전 편집국장) - 사내위원: 김정호 카카오 경영지원총괄 대표

KT, 가상인간으로 영상 만드는 ‘AI 휴먼 스튜디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영상 및 음성 생성 인공지능(AI) 기술로 가상인간 동영상 콘텐츠 제작을 가능하게 해 주는 ‘KT AI 휴먼 스튜디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KT AI 휴먼 스튜디오는 복잡한 촬영이나 편집과정 없이 생성형 AI 기술이 창조해낸 다양한 ‘AI 휴먼’ 모델과 보이스를 선택하고, 텍스트 입력만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웹 서비스다. KT는 지난 2월부터 생성형 AI 전문 기업 씨앤에이아이(CN AI)와 기술 협력을 통해 추진했다. 씨앤에이아이는 KT AI 얼라이언스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KT의 AI 휴먼 모델은 모두 실존인물이 아닌 이미지 생성 기술을 통해 만들어낸 가상의 캐릭터로, 초상권과 저작권 제약 없이 자유롭게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아나운서, 앵커, 강사, 쇼호스트부터 상담사, 경찰관, 소방관, 승무원, 대학생, 한복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제공한다. 특히 손동작 등 AI 휴먼의 동작을 적용해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어 더 생동감 있는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AI 휴먼의 목소리는 KT 음성합성 콘텐츠 제작 플랫폼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100여종의 다양한 AI 보이스를 그대로 선택할 수 있다. 이 덕분에 영상 콘텐츠 제작자는 AI 휴먼에 다섯가지 감정(화남, 슬픔, 중립, 침착함, 즐거움)과 5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를 말하는 생동감 있는 AI음성을 생성할 수 있다. 영상 화질은 최대 4K UHD 해상도까지 지원해 더욱 선명한 고품질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특히 PDF와 PPT 형식의 파일 업로드 기능을 제공해, 발표자료나 문서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강의나 소개 등의 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이날부터 누구나 회원 가입만 하면 무료로 6명의 AI 휴먼 캐릭터를 활용한 영상 제작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전문가를 위한 심플(Simple), 스탠다드(Standard), 프리미엄(Premium)의 업그레이드 3종 요금제는 이달 중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AI 휴먼 캐릭터와 다양한 스타일은 매월 업데이트된다. KT는 일반 고객들을 위한 웹 서비스 외에도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위해 맞춤형 AI 휴먼을 제작해 주는 ‘커스텀 AI 휴먼’ 서비스를 제공한다. 커스텀 AI 휴먼은 실존 인물을 활용할 수도 있으며, 성별, 연령, 목소리 등 고객이 요청하는 가상인물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이를 위해 촬영부터 모델 생성 및 영상 합성까지 가능한 전용 스튜디오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 본부장은 "생성형 AI 기술의 발달로 시간과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며 "KT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 시장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사진3] AI 휴먼스튜디오 동영상 제작자들이 KT AI 휴먼 스튜디오를 체험하고 있다.

애경케미칼-조비, 친환경 완효성 비료 개발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애경케미칼과 조비가 친환경 완효성 비료 개발에 나섰다. 완효성 비료는 작물 생육시기에 따라 필요한 양의 양분을 공급하는 제품이다. 15일 양사에 따르면 애경케미칼은 생분해성이 높은 코팅용 수지를 개발한다. 조비를 이를 활용해 완제품을 생산한다. 일부 완효성 비료는 코팅제가 완전 분해되지 않는 탓에 토양 오염의 요인으로 지적된다. 양사는 생분해성을 높인 비료로 환경 오염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공인 인증을 획득하고 제품 출시 및 사업화 방안도 논의한다. 양사는 식물성 오일 기반의 코팅용 수지가 적용된 완효성 비료를 시장에 선보였다. 이는 미국 연방농무부의 바이오 소재 기반 인증(USDA)을 받았다. 이승연 조비 대표는 "친환경 비료 개발과 탄소중립 그리고 이를 통한 ESG경영을 복합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애경케미칼과 친환경 소재 및 기술 분야 공동연구를 강화해 관련 품목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농업인들의 생산성 향상·농산물 고품질화·농업환경 보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표경원 애경케미칼 대표는 "2030년까지 친환경 제품 매출 비중을 50%로 높이고 친환경 원료 비중 50%도 달성하겠다"며 "탄소 배출량을 50% 감축한다는 내용의 ‘그린 이니셔티브 3050’ 계획을 수립한 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질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조비를 비롯한 파트너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친환경 기술을 연구하고 제품으로 개발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spero1225@ekn.kr애경케미칼 14일 서울 마포구 애경타워에서 열린 ‘생분해성이 우수한 완효성 피복 비료 공동 개발’ 협약식에서 (왼쪽 4번째부터) 표경원 애경케미칼 대표와 이승연 조비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별들의 전쟁 ‘지스타2023’…역대 최대 규모로 막 오른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23’이 16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나흘간 열린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더 다양한 플랫폼과 신규 지식재산권(IP)이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반가운 얼굴, 엔씨·스마게·웹젠 15일 한국게임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지스타는 지난해보다 303개 늘어난 3250개 부스(BTC관 2386부스, BTB관 864부스)로 개최된다. 최대 규모로 돌아온 만큼 오랜만에 얼굴을 보이는 대형 게임사들이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8년만에 지스타에 참가하는 엔씨소프트는 참가사 중 최대 규모인 총 200부스로 참여해 ‘쓰론 앤 리버티(TL)’, ‘프로젝트BBS’, ‘LLL’ 등 7종에 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스마일게이트도 9년만에 부스를 꾸린다. 특히 스마일게이트는 이 자리에서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최초 공개해 기대감을 모은다. 웹젠은 7년 만에 BTC관에 8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웹젠은 자회사 웹젠노바가 개발 중인 신작 ‘테르비스’를 비롯해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라그나돌: 사라진 야차공주’ 등 서브컬처 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 위메이드·넷마블·크래프톤 주목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지스타에도 메인스폰서로 참여하는 위메이드는 200부스의 BTC관을 꾸리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등 신작 2종을 공개한다. 넷마블은 다양한 장르 신작 3종을 준비했다. 서브컬쳐 기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데미스 리본’, 어드벤쳐 RPG ‘일곱 개의 대죄:Origin’, SF MMORPG ‘RF 온라인’ 등이다. 170여대의 시연대를 마련, 체험 중심의 넷마블관을 구성할 방침이다. 크래프톤은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전략 프로젝트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공개한다.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는 시연대를 마련했으며, 시연 및 퀴즈쇼에 참여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판 심즈라고 불리는 시뮬레이션 장르의 PC신작 ‘inZOI(인조이)’도 첫 선을 보인다. 이밖에 BTB 관에서는 펄어비스가 글로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신작 ‘붉은사막’을 시연하고, NHN은 게임 서버 엔진 ‘게임앤빌’과 NHN클라우드의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NHN앱가드’의 홍보에 나선다. ◇ 지콘·드론쇼 등 볼거리도 풍성 개막 전날인 15일 오후 5시에는 올 한해를 가장 빛낸 게임을 시상하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열린다. 지스타 핵심 부대행사인 ‘지콘(G-CON)2023’도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의 라인업으로 평가받는다. 총 3개 트랙, 38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SIE를 대표하는 요시다 슈에이, 드래곤볼 편집장으로 유명한 만화업계 전설 토리시마 카즈히코 등 산업을 대표하는 다양한 인물이 강연자로 참석한다. 특히 지스타 메인스폰서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 로스트아크 스타개발자로 유명한 금강선 스마일게이트알피지 CCO,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인공지능(AI)센터장, ‘데이브 더 다이브’ 흥행 주역 민트로켓 프로듀서인 한재호 넥슨코리아 그룹장 등이 연단에 오른다. 한편 위메이드는 지스타 3일째인 오는 18일 저녁 8시부터 30분간 해운대 이벤트 광장과 해수욕장 일대에서 초대형 드론쇼를 선보인다. 위메이드는 이번 이벤트에 불꽃 드론 총 800대를 동원해, 지스타 방문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불꽃과 함께 발사되는 무인항공기 분야에서 전세계를 통틀어 역대 최대 규모다.sojin@ekn.kr사진자료 #1_크래프톤 지스타 2023 키비주얼 크래프톤 지스타2023 키비주얼. 이미지_지스타2023 넷마블관 부스 조감도 넷마블 지스타2023 부스 조감도. ㅁ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모바일’ 이미지. [위메이드] WEMADE FESTIVE NIGHT 티저 영상 스크린샷 위메이드, 드론쇼 페스티브 나이트 티저 영상 스크린샷. clip20231114173459 엔씨소프트 지스타2023 부스 조감도. 2023111501010007123 지스타조직위원회는 부산 벡스코에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지스타2023’이 열린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스타2023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 전경. 사진=윤소진 기자

네이버 슈퍼컴 ‘세종’, 전세계 슈퍼컴 순위 22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이버의 두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 구축된 슈퍼컴퓨터 ‘세종’이 전세계 슈퍼컴 순위 22위를 기록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덴버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고성능 컴퓨팅 국제 컨퍼런스 ‘SC23’에서는 전세계 슈퍼컴퓨터 ‘톱 500’이 공개됐다. 네이버의 슈퍼컴퓨터 ‘세종’의 연산 능력은 최대 32.97 PFlops로, 이중 22위를 기록했다. 올해 11월 기준 국내 슈퍼컴 중에서는 최고 성능이다. 네이버는 2020년 하반기부터 슈퍼컴퓨터를 구축·운영 중이며, 이번에 새로 구축한 슈퍼컴퓨터 ‘세종’은 기존에 구축했던 슈퍼 컴퓨터의 2배 규모다. 팀네이버는 슈퍼컴퓨터가 위치한 지역의 명칭이자 한글 데이터의 생성과 확산에 전환점을 마련한 세종대왕의 뜻을 기려 슈퍼컴퓨터에 ‘세종’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슈퍼컴퓨터로 무장한 ‘각 세종’을 기반으로 팀네이버는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인공지능(AI) 비즈니스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운영총괄본부장(CIO)는 "최근 슈퍼컴퓨터가 AI 주도권 확보를 위한 필수 인프라로 인식되면서 해당 국가, 기업의 기술 역량을 보여주는 지표로 자리잡고 있다"며 "글로벌 수준의 슈퍼컴퓨터를 보유한 네이버는 이를 기반으로 AI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hsjung@ekn.kr[이미지]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서버실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서버실.

현대로템, 2050 탄소중립 선언…SBTi 권고안 반영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현대로템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이행 전략을 수립했다. 내년 사업장과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지난해 말 대비 42% 감축한다. 15일 현대로템에 따르면 이번 로드맵은 글로벌 연합기구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가 제시한 권고안을 반영했다. 현대로템은 사명(ROTEM)에 착안해 5대 전략을 세웠다. 여기에는 △온실가스 감축(Reduction) △온실가스 상쇄(Offset)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Transition) △제품 생애주기 저탄소화(Eco-design) △탄소중립 관리(Mobilization)가 포함된다. 사업장 내 유휴부지와 지붕 등을 통해 태양광 자가발전 시스템을 도입한다. 전력직접구매계약(PPA)으로 재생에너지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고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소 기반 연료료 대체하는 내용도 담겼다. 사업장 외부 공급망에서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한 사업을 개발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기존 수소 기반 제품 등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토대로 친환경 매출 100% 달성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재료에서 제품 폐기에 이르는 과정의 저탄소화도 추진한다. 수소전기트램과 바이오가스 활용 등 수소 기반 기술도 강화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2040년 이전까지 전사업장에 재생에너지를 100% 도입할 것"이라며 "친환경 철도차량과 수소 인프라 등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현대로템

LG전자 AI 자율주행로봇, 포스코 광양제철소 고위험 설비진단 실증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가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기술 고도화를 실현한다. LG전자는 해당 분야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맺은 포스코와 협업해 디지털전환(DX) 기반의 지능형 자율 공장을 확대하고 미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포스코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 지하전기실에서 실내외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무인 시설관리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이 로봇은 이번 실증사업에서 작업자 개입 없이 단독으로 임무를 마쳤다. 축구장 2개 이상 면적의 지하전기실에서 배수로 등을 피해 스스로 주행 가능한 경로를 찾아 순찰하는가 하면 전력케이블, 변압기, 리액터 등 전기실 곳곳에 위치한 각종 설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했다. 그 결과를 사내 관제실로 보내는 등 무인 시설관리 임무를 수행했다. LG전자는 로봇에 카메라와 라이다(LiDAR) 센서를 적용했다. 로봇은 센서로 획득한 정보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주위 환경을 인식한다. 지하실과 같은 저조도 환경이나 설비 주변에 안전펜스가 설치된 곳에서도 인식률이 높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인공지능이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얻은 온도 정보를 활용해 전기실 내 각종 설비의 이상 온도를 감지하면 이를 촬영해 관제실로 알림도 보낸다. LG전자는 제철소 지하전기실과 같이 온도가 높고 고압 전력 설비가 많은 환경을 감안해 로봇의 방열 및 냉각 성능을 높이는 한편, 관제실 근무자가 로봇의 주행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원격 제어하도록 해 특수 환경에서도 로봇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와 포스코는 이번 협업을 통해 각자가 확보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기술력을 공유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제조 현장을 만드는 데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병훈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는 "다양한 제조 현장에서 로봇과 AI, 통신 등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검증하며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며 "지능형 자율 공장 기술로 미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13일 LG전자 AI 자율주행로봇이 포스코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 13일 LG전자 AI 자율주행로봇이 포스코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 지하전기실에서 무인 시설관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의선표 ‘문화예술 지원’ 현대차 진정성 세계서 통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찰스 3세 국왕 즉위 이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대영제국훈장’을 받으면서 ‘문화예술 지원’에 대한 그의 진정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인간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예술 분야에서 장기간에 걸쳐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MMCA)’ 장기 후원 계약을 시작으로 영국 ‘테이트미술관’, 미국 ‘LA카운티 미술관’과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현대차그룹 비전홀 등 국내외 거점들을 활용해 다양한 전시 및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현대차그룹의 문화예술 후원 활동은 정 회장의 철학에서 시작됐다. 인간, 시대, 문화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문화예술을 후원함으로써 예술 생태계 전반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정 회장은 더불어 많은 사람들에게 풍부한 문화예술 경험과 현대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고 강조해왔다.정 회장은 2015년 ‘테이트미술관’과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열린 첫 전시 개막식에서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모습이 집약된 것으로 현대차는 테이트미술관과 협업을 통해 자동차를 뛰어넘는 인간중심적이고 감성적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길 기대하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혁신적인 가치와 새로운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문화예술로부터 영감을 얻고 인류 공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관점의 확장을 통해 ‘기술’의 차원을 넘어 자동차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구현하겠다는 혁신의 의지도 담겨 있다는 평가다.현대차그룹은 단순히 세계적 미술관들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미술관과 중장기적인 협업을 통해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고유의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국내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내 중견 및 신진 예술가 창작을 지원하고 한국 미술의 세계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인 ‘MMCA 현대차 시리즈’와 ‘프로젝트 해시태그’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MMCA 현대차 시리즈’는 세계적 역량을 갖춘 국내 중진 작가의 대규모 연례 개인전이다.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국내 예술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크리에이터들이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게 하는 개방형 창작 플랫폼이다.테이트미술관과는 전시 프로젝트인 ‘현대 커미션’과 연구 프로젝트인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을 함께하고 있다.미국 서부 최대 규모인 LA카운티 미술관에서는 ‘더 현대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추구하는 ‘아트 앤 테크놀로지랩’과 함께 다수의 전시 및 작품 소장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 미술 연구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특히 2019년에는 한국 미술 연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에서 최초로 개최된 한국 서예 전시를 통해 한지, 도자기, 금속판 등 다양한 소재로 구성된 작품들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정 회장은 당시 "현대차의 지원을 통해 한국 미술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며 "한국 사회의 토대이자 미래가 될 한국 문화를 주제로 전세계 고객과 소통하고 지속적인 예술 분야 후원으로 인류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미술관 후원 외에도 아시아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들에게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한 ‘VH 어워드’도 시행하고 있다.VH 어워드는 2016년 국내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시작된 공모전이다. 2021년부터는 아시아 전역으로 공모 규모를 확장해 차세대 아시아 미디어 작가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있다.공모를 통해 선발된 작가들에게는 해외 유수 창작지원 기관 프로그램 참여 및 멘토링을 통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지원한다. 또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 캠퍼스에 위치한 미디어아트 갤러리 ‘비전홀’을 비롯 전세계 다양한 예술 기관에서의 작품 상영 기회를 제공한다.yes@ekn.kr14일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열린 대영제국훈장 수훈식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이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4일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열린 대영제국훈장 수훈식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휘관 훈장 수훈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 ‘대영제국훈장’ 수훈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대영제국훈장(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수훈했다. 찰스 3세 국왕 즉위 이후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현대차그룹은 14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열린 대영제국훈장 수훈식에서 정의선 회장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Honarary Command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 CBE)을 수훈했다고 15일 밝혔다.영국 찰스 3세 국왕을 대신해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가 정의선 회장에게 훈장을 전달했다.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술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인물에게 수여된다. 영국 정부 기관이 후보를 추천하고, 영국 왕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훈자가 정해진다.정 회장은 친환경 저탄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와 함께 영국 대표 미술관 테이트 미술관 장기 후원을 통한 문화예술 증진 등 한국과 영국간 경제·문화 협력 강화에 기여해 수훈자로 결정됐다. 특히 지난 1977년 고(故) 정주영 선대회장이 수훈한 훈장과 동일한 훈장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현대차그룹은 1982년 첫 자동차 수출을 통해 영국에 진출했다. 이후 경제, 문화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올해 10월까지 영국에서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한 17만3000대를 판매해 점유율 9.2%를 차지하고 있다.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매체들이 현대차와 기아를 ‘올해의 자동차 회사’로 선정하는 등 현지 자동차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전기차는 같은 기간 2만8000대를 판매하며 테슬라,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표차종인 현대차 아이오닉 5가 ‘2022 영국 올해의 차’를 수상하고, 기아 EV6가 영국 유명 자동차매체 ‘왓 카(What Car?)’의 ‘2022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성과도 내고 있다.이와 함께 영국의 세계적 미술관인 테이트 미술관을 장기 후원하며 매년 혁신적인 예술 작품 전시를 통해 현대 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영국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스포츠 교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최근에는 영국 기업들과 손잡고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영국 항공기 엔진 제조회사 롤스로이스와 기체에 탑재될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 및 배터리 추진 시스템을 공동연구하고 있다. 영국 기업 어반 에어포트 및 영국 웨스트 미들랜즈주 코번트리 지역사회와 함께 AAM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하고 있기도 하다.정 회장은 그룹 창업자인 정주영 선대회장에 이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받게 됐다. 정주영 선대회장은 양국간 무역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로 197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받았다.1970년대 초 정 선대회장은 영국 엔지니어링 및 조선사와 기술 제휴를 맺고, 영국 버클레이즈 은행에서 차관을 빌려 울산에 조선소를 건설한 뒤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거북선이 그려져 있는 500원권 지폐로 차관을 성사시키고, 조선소도 없이 울산 백사장 사진만으로 선박을 수주한 것은 정주영 선대회장의 과감한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유명한 일화다. 정 선대회장은 한·영경제협력위원회 한국 측 위원장도 맡아 양국 교류에 큰 기여를 했다. 정 회장은 이번 대영제국훈장뿐 아니라 자동차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글로벌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21년 영국의 글로벌 유력 자동차 매체인 ‘오토카’ 최고 영예의 상인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2022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발표에서 ‘올해의 비저너리’에 뽑혔다.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는 "정 회장은 동일한 훈장을 받은 선대회장에 이어 통찰력 있는 경영철학과 인간중심의 리더십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영국과 현대차그룹의 파트너십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향상시켰다"고 전했다.정 회장은 수훈 소감을 통해 "대영제국훈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양국 협력과 우호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신사업, 문화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관계 강화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yes@ekn.kr14일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열린 대영제국훈장 수훈식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이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로부터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전달받고 악수하고 있다.14일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열린 대영제국훈장 수훈식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훈장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故) 정주영 현대차그룹 선대회장이 1977년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수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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