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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코리아 "토너세이브, 유지비용 낮춘 소비자 친화 신제품"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최근 선보인 ‘토너세이브’ 시리즈가 유지비용을 낮춘 소비자 친화 신제품이라고 30일 밝혔다. 적은 비용으로 많은 인쇄를 필요로 하는 고객을 겨냥해 출시됐다는 설명이다. 브라더코리아는 이를 위해 이번 신제품의 토너 카트리지의 가격을 1만원대까지 낮췄다. 토너 카트리지의 가격 부담을 줄여 합리적인 비용으로 인쇄 퀄리티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반면 최대 출력 가능 매수는 최대 2600매까지 증가했다. 적은 비용으로 많은 양의 인쇄가 가능해지면서 유지비용을 절감하게 된 셈이다. 브라더코리아가 진행한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이번 토너레이저 신제품의 경우 동급 경쟁사 레이저 프린터 대비 약 76%, 동급 자사 일반 레이저 프린터 대비 약 59% 정도의 총소유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동급 자사 일반 토너 카트리지 대비 장당 인쇄 비용도 약 80%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토너세이브 시리즈는 소비자들이 고물가 시대에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비용 절감’에 중점을 둔 모델로 소비자 친화적인 제품"이라며 "브라더코리아는 향후에도 가격 부담은 줄이고 제품 성능은 최대로 끌어올리며 고객 만족을 달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브라더코리아 흑백 레이저 토너세이브 복합기(DCP-B7640DW) 브라더코리아 흑백 레이저 토너세이브 복합기(DCP-B7640DW)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인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는 인천시교육청 및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이와 관련 지난 29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글로컬(Global과 Local의 합성어) 인재 육성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한민구 한국뉴욕주립대 행정연구부총장 겸 산학협력단 단장을 비롯해 인천시 고교생 및 GM 임직원이 참여했다. 재단은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도전과제와 해결방안을 연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학생들의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민첩성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산업에 대응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윤명옥 사무총장은 "제너럴모터스(GM)는 교통사고 제로, 교통체증 제로, 탄소배출 제로 등 트리플 제로 비전을 기반으로 미래차 산업을 리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 프로그램 또한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GM이 추구하는 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는 이번 한마음재단과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학생들의 역량 개발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발전된 미래 산업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민구 산학협력단 단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개인의 역량 강화는 물론 세계시민으로서 지역과 세계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yes@ekn.kr29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진행된 인재 육성 프로젝트 업무 29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진행된 인재 육성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에서 한민구 한국뉴욕주립대 행정연구부총장 겸 산학협력단 단장,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광 세화미술관,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이 ‘논알고리즘 챌린지’ 3부작 프로젝트의 최종 전시회를 오는 4월28일까지 개최한다. 30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세화미술관은 2·3부 전시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는 인공지능(AI)과 차별화된 인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으로 국내 작가 6인이 참여했다. 논알고리즘 챌린지는 총 3부로 기획됐고 지난해 10월 1부 ‘귀맞춤’으로 시작됐다. 2부 ‘가장 깊은 것은 피부다’는 인간의 신체에 주목한다. 인간 스스로의 신체를 인식하는 것이 곧 인간의 존재를 자각하는 출발점이 되고, 이러한 자각이 곧 자유의지로 이어진다는 점에 착안했다. 민찬욱·박관우·정찬민 작가는 현실 세계와 디지털 공간의 경계를 탐색해 관객들이 ‘살아있음’에 대해 고찰하게 만든다. 3부 ‘4도씨’의 주제는 인간의 기억이다. 콜렉티브 그룹 SEOM:(섬:)·오묘초·태킴 작가는 기억의 모순적인 특성 안에서 인간이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질문들을 다룬다. 기억은 AI가 모방할 수 없고 알고리즘화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인간다움의 상징이자 새로운 가능성으로 표현된다. 전시는 △감각 △(비)인간 △미래와 기억을 연결하고 인공적 세계 안팎에서 생명에 대한 해답을 찾아본다. 세화미술관은 작가와의 대화도 준비했다. 3월9일에는 2부, 16일에는 3부 작가들이 관객들을 만난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입장료는 성인 5000원·청소년 4000원으로 운영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세화미술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직장인 대상)과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전시회가 무료"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세화미술관 ‘논알고리즘 챌린지’ 프로젝트 전시 포스터.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 전세계 본격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AI의 시대를 여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31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싱가포르 등을 시작으로 전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의 출시는 스마트 폰을 넘어 새로운 인공지능(AI)폰의 시대를 여는 삼성전자의 첫 걸음"이라며 "모든 사용자가 갤럭시 AI를 통해 변화된 일상을 경험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언팩 직후 ‘갤럭시 S24 시리즈’의 전세계 사전 판매를 시작했으며, 전작 대비 두 자리 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갤럭시 S24 울트라’가 전체 판매의 65% 이상을 차지했다. 국내의 경우 1주일간 121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사전 판매고를 올렸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갤럭시 S24 울트라’, ‘갤럭시 S24+’, ‘갤럭시 S24’ 전 모델이 갤럭시 AI 기반의 다양한 혁신 기능들을 제공한다.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 기능과 메시지의 번역부터 톤 변경까지 제공하는 ‘채팅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넘는 보다 자유로운 사용자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지원 언어는 출시 시점의 13개를 넘어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구글과 협력으로 탄생한 ‘서클 투 서치’는 검색 방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여러 앱을 오갈 필요 없이 어느 화면에서나 간단히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가 제공된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카메라는 AI 기반의 ‘프로 비주얼 엔진’으로 더욱 강력해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경험을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전 세대 단말로도 갤럭시 AI 경험을 확대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플립 5’, ‘갤럭시 탭 S9 시리즈’로 구체적인 업데이트 시기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7세대의 OS 업그레이드와 7년의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품 생애주기 연장을 통해 사용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더 오랜 기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공식 출시일인 3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갤럭시 S24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간 중 개통 고객에게는 △이벤트몰에서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10만원 쿠폰이 제공되며, 삼성닷컴에서 사용 가능한 △갤럭시 워치6 시리즈 10만원 할인 쿠폰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50% 할인쿠폰 △갤럭시 S24 시리즈 브랜드 콜라보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 3개월 구독권과 추가 3개월 30% 할인권 등을 제공한다. 갤럭시 S24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중고폰 추가 보상프로그램’도 2월 29일까지 운영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기본 중고 시세에 최대 15만원을 추가로 보상해 준다. 반납 모델은 일부 갤럭시 스마트폰에 한정해 운영된다. sojin@ekn.kr갤럭시 S24 시리즈 글로벌 출시 (독일) 19일 독일 베를린 쇼핑몰(Mall of Berlin)에 마련된 ‘갤럭시 S24 시리즈’ 체험 공간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제품을 체험하는 모습.

미쉐린, 알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미쉐린이 르노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Alpine)이 개발 중인 미래형 핫 해치 전기차 ‘A290’에 최적화된 타이어 3종을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미쉐린 그룹과 알핀의 기술 협력은 2012년부터 시작됐다. 양사는 알핀의 경량 스포츠 모델인 ‘A110’ 개발 당시부터 타이어와 관련된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후 몇번의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지난 2년 동안 ‘A290’ 모델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규격을 설계했다. 알핀 A290에는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EV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S5 △미쉐린 파일롯 알핀 5 등 19인치 사이즈의 미쉐린 전용 타이어 3종이 공급된다. 필립 크리프(Philippe Krief) 알핀 최고경영자(CEO)는 "브랜드의 핵심 특징인 역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접지력과 주행성능을 타협하지 않으면서, 알핀의 첫 전기차 모델 ‘A290’의 최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타이어의 회전저항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kji01@ekn.kr[참고사진] 'A290'에 장착된 미쉐린 타이어 알핀 ‘A290’에 미쉐린 타이어가 장착돼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로터 6기 수명연장 계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과 가스터빈 로터 6기에 대한 수명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수명연장시 가스터빈은 10년 가량 더 운전 가능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2년 남부발전으로부터 가스터빈 로터 수명연장 2기를 수주한 데 이어 추가 수주가 이뤄졌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산업계와 함께 사업수행 역량을 높인 영향이다. 수명연장은 발전소 운영유지비용 솔루션이지만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그간 해외 가스터빈 원제작사(OEM)들이 주로 수행한 까닭이다. 로터는 다수의 블레이드를 부착한 원통형 구조물로 1300도 이상의 고온에서 분당 3600번 회전하는 가스터빈 내 핵심기기 중 하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로터 전체분해 △잔존수명평가 △신품 디스크 교체 △재조립 등 수명연장 전 과정을 창원공장에서 수행한다. 블레이드가 체결된 로터의 고속 밸런싱 작업으로 최대 운전속도 이하의 모든 구간에서 진동발생 유무도 사전에 검토할 수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서 남부발전 및 국내 가스터빈 전문 중소기업들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함이다. 현재 로터 체결 볼트와 압축기 블레이드 등 수명연장 주요 업무에 협력사들이 참여하는 중으로 협업 분야도 확대할 방침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국내 가스터빈 산업계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기술력을 한층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남부발전 및 국내 가스터빈 협력사와 함께 이번 사업을 수행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가스터빈 수명연장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가스터빈 로터 가스터빈 로터 수명연장 작업 모습

SK렌터카-같다, 생활폐기물 스마트 관제 솔루션 공동사업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SK렌터카가 자원순환 데이터 플랫폼 기업 같다와 ‘생활폐기물 스마트 관제 솔루션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같다는 누적 가입자 100만명이 이용하는 국내 1위 생활폐기물 수거 플랫폼 ‘빼기’를 운영하고 있다. 빼기는 주민센터 방문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 생활폐기물의 수거 신청부터 결제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70여 지자체와의 협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600개 폐기물 업체, 6,200명에 달하는 수거근로자로부터 확보한 150만 건의 폐기물 배출, 수거, 운반 및 처리 데이터를 관리하는 ‘폐기물 데이터 관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폐기물 수거차량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돕는 스마트 관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 및 인프라 협업을 추진하고, 해당 서비스를 활용할 지자체를 확대 발굴하기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SK렌터카는 자사의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의 차량관제 서비스를 빼기 앱에 제공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생활폐기물 수거차량에 스마트링크 단말기를 설치해 차량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 운행 정보 △전체 운행 경로 △급가속·급정거·과속 등 안전운전지수 등 생활폐기물 수거차량에 특화된 차량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폐기물 수거 사업자는 빼기의 생활폐기물 스마트 관제 솔루션을 통해 2022년부터 도입된 ‘폐기물 수거차량 GPS 장착 의무화 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수거차량의 주행거리, 주행시간, 주유기록 등을 세세히 파악할 수 있어 여러 대의 차량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다. 지자체 역시 수거차량의 운행기록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관리 감독 효율을 높이고, 폐기물 수거 현황을 묻는 민원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스마트링크의 활용 영역을 폐기물 관제 시장으로 확장하는 것은 물론, 양질의 데이터 확보해 이를 양사 솔루션 고도화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기술과 노하우가 결합된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친환경 가치 확산과 사회적 비용 감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sk렌터카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류성희 SK렌터카 경영지원본부장(오른쪽), 고재성 같다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국도화학은 지난해 매출 1조3118억원·영업이익 20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79.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69억원으로 같은 기간 90.6% 급감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306억원·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3%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42억원으로 65.6% 개선됐다. spero1225@ekn.kr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지난해 영업익 120억원…전년비 85.9%↓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매출 8090억원·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대비 10.9%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85.9% 하락했다. 당기순손실은 493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전환했다.현금성자산은 6750억원으로 27.5% 줄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5·6공장 증설과 롯데그룹 편입에 따른 전환사채 상환 등의 영향이다. 부채비율은 21.6%로 집계됐다.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95억원·13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3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91% 급감했다. 전기차 업황 부진과 제품 공급과잉에 따른 단가하락이 영향을 끼쳤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달 3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스페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실탄을 확보했다.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며 생산공장을 건설할 지역도 검토 중이다.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배당도 결정했다. 이는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전기차 및 배터리 등 2차전지 소재 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지속성장을 위해 압도적인 기술력과 전방위적인 혁신 활동으로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spero1225@ekn.kr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익산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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