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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 도입…“방문점검 불편 최소화”

KT는 가정 내 통신 서비스 고장 시 인공지능(AI)이 간단한 조치 방법을 추천해주는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을 전국에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은 고객이 가입한 상품 정보, 가정 내 단말 현황, 회선연결 상태 등을 AI 모델이 복합적으로 학습해 불편 사항을 자동으로 판단한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AS 출동 기사의 방문 없이도 고객 스스로 AI의 간단한 추천 조치에 따라 빠르게 고장 문제를 자체 해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정 내 인터넷이나 IPTV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하면, 고객센터로 고장접수 후 현장 출동 기사가 방문해 조치를 받는 방식의 AS가 주를 이뤘다. 이 경우 고객은 별도의 시간을 할애해 방문 점검을 받아야 하고, 그때까지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하기 어려웠다. 모르는 외부인이 집 안에 들어오는 것에 대한 불편함도 감수했다.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은 출동 기사와 고객이 명확한 방문일정을 잡기 전에 동작한다. KT의 전문 상담원은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이 추천해준 서비스 이상의 원인과 조치 방법을 영상 또는 사진으로 알려주고, 고객은 간단한 조치 방법대로 따라하면 원인에 따라 서비스가 정상화되는 것을 경험 할 수 있다. KT는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을 고객에게 선보이고자 작년 한 해 동안 전국의 다양한 통신 환경에서 시범 적용해 솔루션의 정확성을 검증했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 상무는 “KT는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으로 KT고객의 디지털 서비스 체감 품질을 대폭 개선하고 앞으로 댁내 방문이 필요한 여러서비스에 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kn.kr

현대차 작년 ‘판매왕’은 김기양 대전지점 영업이사

전국 판매우수자 TOP 10 공개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전국 판매 우수자 10명의 명단을 공개하며 김기양 대전지점 영업이사가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김 영업이사는 지난해 총 416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3년 연속 현대자동차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1991년 10월 입사 이후 지난해까지 총 누적 판매 6194대를 기록했다. 김 영업이사는 “3년 연속 전국 판매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돼 영광"이라며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고객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 영업이사에 이어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399대)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380대) △안중지점 이양균 영업이사(317대) △대치지점 양병일 영업부장(314대) △수원지점 권길주 영업부장(311대) △반포지점 김영환 영업부장(291대) △성동지점 이정호 영업부장(256대) △다산지점 윤규식 영업부장(243대) △속초북부지점 유종완 영업이사(241대)가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포상 제도를 운영해 영업 현장에 동기를 부여하고 건강한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지엔비오토모빌 ‘폭스바겐 전 차종 시승회’ 개최

폭스바겐코리아는 공식딜러 지엔비오토모빌이 대구·포항 전시장에서 오는 25일까지 '전 차종 시승회'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장을 내방한 고객에게는 폭스바겐 블루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을, 시승 고객에게는 폭스바겐 블루 컬러 장우산을 선물로 증정한다. 해당 기간 내 차량을 출고한 고객에게는 코스트코 골드 스타 멤버십 1년 회원권이 제공된다. 전체 내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폭스바겐 골프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델타항공, 11년 연속 포춘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항공사’ 1위

델타항공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종합 순위에서 올해 11위로 오르며 항공사 중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포춘은 매년 미국 컨설팅 업체 콘 페리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선정한다. 콘 페리는 주요 기업 임원 및 고위 간부,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37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들은 산업과 기업을 불문하고 상위 25% 안에 든 기업과 산업별 상위 20% 기업 리스트에서 후보들을 뽑는다. 델타항공은 해당 평가에서 전반 평가 지수 6.57점을 받았다.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CEO)는 “델타항공이 올해도 포춘 '가장 존경받는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려 11년 연속 기록을 달성했다"며 “이번 성과는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매일 최선을 다하는 전세계 델타 임직원들 덕분"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풍산홀딩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4088억원·영업이익 68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4.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660억원으로 같은 기간 9.8% 줄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84억원·14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영업이익은 13.5%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132억원으로 같은 기간 169.2% 급증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에코프로, 지난해 영업익 2952억원…전년비 52%↓

광물값 하락·전방시장 수요 위축 속 역대 최대 매출 달성…고객사·공급망 다각화 모색 에코프로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7조2590억원·영업이익 295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9% 늘어나는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52% 하락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광물값 하락과 전기차 수요 부진 등의 영향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1조2736억원·1224억원으로 집계됐다. 1813억원의 재고자산 평가손실이 발생한 탓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매출 6조9009억원·영업이익 1532억원을 시현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60% 감소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525억원·88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43% 확대됐으나, 영업이익은 77% 줄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매출 2289억원·영업이익 418억원을 거뒀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9%, 0.9% 성장했다. 에코프로는 올해 고객사·공급망 다각화로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하이니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미드니켈 제품으로 신규 고객사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최근 가족사 사장단과의 회의에서 “비상경영을 통해 이익 방어에 최선을 다했지만, 4분기에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게 돼 임직원 및 주주 여러분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광물가격 하락세가 우리가 예측한 것 이상으로 가팔랐고 전기차 시장 부진이 예상보다 악화됐다"며 “고객 확대 및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에코프로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LG전자, 느린 학습자 위한 가전 사용법 추가 발행

LG전자가 느린 학습자·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가전 사용법을 담은 '쉬운 글 도서' 세탁기 편과 전자레인지 편을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냉장고 △에어컨 △청소기 △TV 등 '쉬운 글 도서' 4편을 제작해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는 세탁기와 전자레인지를 추가한다. '쉬운 글 도서' 세탁기 편은 오는 16일까지 LG전자 홈페이지와 LG전자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쉬운 글 도서' 전자레인지 편은 4월에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부터 발행한 '쉬운 글 도서'를 올해 안에는 보다 많은 고객이 볼 수 있도록 전자책(e-book)과 영문 버전으로도 제작할 계획이다. '쉬운 글 도서' 발행은 느린 학습자·발달장애 아동이 가전 사용법을 쉽게 익히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일상의 자립을 돕는 '가전학교 프로젝트' 일환이다. '쉬운 글 도서'는 느린 학습자·발달장애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됐다. 가전제품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과학 원리와 지식을 담은 스토리북, 쉬운 글과 그림 중심으로 쉽게 제품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별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 추가로 발행하는 '쉬운 글 도서' 세탁기 편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종이 놀이 키트'를 포함했다. '종이 놀이 키트'는 트롬 세탁기와 여러 옷가지 종이 모형으로 구성되어 세탁기 사용법을 직관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지난 발행된 '쉬운 글 도서' 청소기편 사용 후기 이벤트도 진행해 우수 후기 작성자에게 가전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쉬운 글 도서'는 특수교육 교사의 감수를 거쳐, 일선 학교에서 교재로도 활용 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학교 및 교육기관에서 신청한 비율이 73%에 달한다. 현재까지 발행된 총 4편 누적 신청 발행 부수는 1만 부를 넘었다. 이향은 LG전자 H&A CX담당은 “'쉬운 글 도서'가 아이들에게 가전의 사용과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 확대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남녀노소 누구나 불편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kn.kr

애경케미칼, 친환경 건축자재 시장 공략 박차

국내 최초 폐PET 재활용 친환경 가소제 양산…철근 대체 합성수지 경쟁력 개선 애경케미칼이 친환경 건축자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올해 1841억달러에서 2028년 3477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애경케미칼은 현재 국내 최초 폐PET를 재활용한 친환경 가소제를 개발해 양산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최근 파트너 업체 녹수가 애경케미칼의 가소제를 사용해 만든 바닥재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바닥재 전시회 'TISE 2024'에서 최고상(Best of Surface)도 수상했다. 폐PET를 재활용해 가소제를 만드는 방식은 국내 최초로, 특허를 출원했다. 국제 친환경제품 인증 ISCC PLUS와 GRS도 획득했다. 애경케미칼은 철근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자재 'GFRP Rebar'의 필수 원료인 합성수지의 성능과 품질도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GFRP Rebar 생산전문기업 KCMT와 '친환경 건축자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표준 규격 구축을 통해 제품의 신뢰도와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GFRP Rebar는 철근 대비 강도는 2배 이상 높지만, 무게는 4분의 1 수준이다. 녹이 슬지 않아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도 오랜 기간 사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탄소중립 건설 방안에 대한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저탄소·친환경성을 충족할 수 있는 건축자재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새로운 친환경 고부가 제품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만트럭버스 ‘2024년 설 특별 부품 캠페인‘ 실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설을 맞이해 '2024년 설 특별 부품 캠페인'을 다음달 31일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만트럭은 사전 조사를 통해 브레이크 관련 부품, 전장, 섀시 관련 부품, 에어 컨디셔너, 히터 부품 등 많은 수요가 있는 10종 122개 부품을 캠페인 대상으로 선정했다. 해당 품목에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키릴 아게예프 만트럭버스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한국의 대명절 설을 맞이해 만트럭이 준비한 특별 부품 캠페인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MAN 순정 부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만트럭은 고객들의 강력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차별화된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케이카 “신모델 나오며 구형 카니발 중고차 가격 최대 3.9% 하락”

최근 출시된 2023년식 기아 더 뉴 카니발(4세대) 인기에 덩달아 직전 모델인 2020년식 중고 카니발(4세대)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신차 출시 영향으로 타던 구형(2014~2018년식) 모델에서 신형 모델(2020~2023년식)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늘면서다. 케이카는 이 같은 트렌드가 중고 카니발 시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케이카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기아 카니발 모델의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기아 카니발 구형(2010~2018년식) 모델 시세는 최대 3.9% 하락한 반면 4세대 신형 모델(2020~2023년식)은 1.3% 소폭 하락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세부 모델별로 보면 2010년 출시된 카니발R과 2014년 출시된 올 뉴 카니발은 각각 전월 대비 2.5%, 2.6% 하락했다. 2018년 출시된 더 뉴 카니발은 3.9% ᄄᅠᆯ어졌다. 2020년 출시해 출시 첫 날 최대 사전계약 대수를 기록하기도 했던 카니발 4세대는 1.3% 빠지는 데 그쳤다. 시세가 우하향하는 중고차 특성상 일반적인 환경의 경우 매월 하락률은 약 1% 내외다. 이민구 케이카 PM팀 수석 애널리스트 겸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미래모빌리티설계과 겸임교수는 “최근 출시된 더 뉴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 영향으로 구형 카니발(2010~2018년식)을 보유한 소비자들이 고사양인 4세대 카니발(2020년~2023년식)로 교체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구형 카니발이 중고차 시장에 쌓이면서 시세가 하락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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