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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N이게임어때] 설 연휴 가족들과 함께 신나는 게임 한판

국내 게임사들이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긴 연휴를 혼자 보내는 사람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사람도 모두 즐거워지는 게임들을 모아봤다.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9일부터 16일까지 타이어 조각을 모아 레전드 등급 카트와 교환할 수 있는 '2024 설날 맞이 매일 만나는 레전드 카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매일 접속 시 주어지는 타이어 조각을 사용하면 '플레어 파라곤-MAX', '흑룡-MAX', '크레이지 샤크-MAX' 등 지난 시즌 인기를 모은 레전드 등급 카트를 최대 5일까지 제공한다. 또한 9일부터 29일까지 '용의 해 조각'을 모아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2024 설날 맞이 카러플이 쏩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멀티 대전 참여 시 매일 최대 5개까지 '용의 해 조각'을 지급하며 이를 통해 '고급 카트 페인트', 'K코인',' 골드 기어 부품' 등을 선물한다. 넷마블의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은 접속, 플레이 미션을 달성하면 '한복 슬기', '한복 데니스' 등을 얻을 수 있는 '한복 슬기&데니스 성장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14일까지 접속만 해도 '2024 청룡 큐브'를 획득할 수 있는 '설날 특별 보상' 이벤트와 3월 1일까지 대한민국 설경을 테마로 하는 신규 맵 '설국의 아침'을 플레이하면 '청룡 주사위', '설국의 아침 엣지' 등을 얻을 수 있는 '설국의 아침 업적 이벤트'를 개최한다.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퍼즐게임 '프렌즈팝콘'에서는 2월 8일부터 14일까지 게임에 접속 시 '설날 기념 한정판 프레임'과 각종 인게임 아이템을 선물하는 '춘식이의 특별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8일부터 11일까지 퍼즐 스테이지 플레이 시 복주머니를 획득, 신규 '설날 한정판 프렌즈'와 '보석' 등을 제공하는 '복주머니 이벤트'를 진행하고, 9일부터 11일까지 게임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하트 30분 쿠폰'을 지급하는 '팝콘의 신년 다짐' 이벤트를 실시한다. 컴투스의 대표 낚시 게임 '낚시의 신: 크루'에서는 오는 13일까지 매일 2회에 걸쳐 골드와 경험치 확득량이 100% 증가하는 핫 타임 이벤트와 다이아, 탐사 연료, 대형 성장 포인트 등 아이템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밖에 접속만 해도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행운 출석 패스'도 추가된다. 게임 플랫폼들도 설 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토종 앱 마켓 원스토어는 설 연휴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2024 설 원스토어 능력고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원스토어 관련 퀴즈의 정답을 맞춘 이용자는 게임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퀴즈는 매일 밤 자정에 공개되며 매번 다른 내용이 출제된다. 스마일게이트 게임 플랫폼 스토브도 설날을 맞아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설설세: 설레는 스페설 세일' 이벤트를 8일부터 13일까지 6일 간 진행한다. 스토브 스토어의 설날맞이 설설세 이벤트는 파격적인 할인 기회를 제공해 스토브 내 인디 게임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애플워치, 백화점 상품권 등 특별 현물 경품도 받을 수는 초특급 프로모션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차기 포스코그룹 회장 후보로 확정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확정됐다. 포스코홀딩스는 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장 전 사장을 포스코그룹 회장 후보가 되는 사내이사 후보로 선정하고, 오는 3월 21일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장 전 사장은 정기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그룹 회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심층 대면 면접을 실시했다. 후추위는 장 전 사장이 그룹의 핵심 사업과 개선점에 대한 문제의식을 토대로 미래 비전을 실현할 후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전략 구상과 함께 기술 중심의 혁신을 주도하고 그룹 내부의 조직 문화 개선에도 기여할 인사로 봤다. 업계에서는 외부 인사 보다 내부 인사의 선정 가능성을 높다고 예상했다. 그룹의 역량을 끌어모아 글로벌 철강 업황 둔화 등을 돌파하는데 용이하다는 논리였다. 특히 장 전 사장은 △포스코 신사업실장 △철강 마케팅솔루션실장 △기술투자본부장 △기술연구원장 및 철강생산본부장 등을 역임한 경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8년 포스코 철강부문장으로서 신사업과 마케팅 및 철강 네트워크 구축 등 그룹 사업 전반을 경험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데 기여한 것도 언급됐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제철소 스마트팩토리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기업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의 '등대공장' 선정도 주도했다. 리튬을 포함한 양·음극재 중심으로 신사업 부문을 재편하는 데도 기여했다. 친화력과 현장중심의 행보를 바탕으로 '덕장 리더십'을 발휘한 것도 장점으로 뽑혔다. 지난해 포스코가 창사 이래 첫 파업의 위기를 맞는 등 노사관계를 추스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2021년 주총 이후 포스코 자문역을 수행하면서 경영 현안에 대한 감각을 유지한 것도 이번 선정에 영향을 끼쳤다. 박희재 후추위원장은 “장 후보가 저탄소 시대에 대응하는 철강사업 부문의 글로벌 미래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부문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는 작업을 충분히 잘 수행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후보 인선 과정에 있어 투명성·공정성·객관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위원 모두가 뜻을 같이했다"며 “외부의 간섭없이 독립적으로 맡은 바 책무를 수행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주와 임직원을 포함한 모든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1955년 생으로 서울대 조선공학 학·석사 출신이다. 미국 MIT 대학원에서 해양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3조8193억원·영업이익 247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7.0%, 영업이익은 74.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218억원으로 같은 기간 91.4% 개선됐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100억원·154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8%, 영업이익은 311.7%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129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동국제강그룹, 설 맞아 지역 주민과 온정 나눠

생활지원금·지원용품 전달…인천·당진·포항·부산 지역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 대상 동국제강그룹이 설 명절을 맞아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지원금과 명절 선물을 전했다. 8일 동국홀딩스에 따르면 동국제강 인천공장은 최근 인천광역시 동구청에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지역 주민센터에 명절 선물세트 80종을 배송하고 인근 무료급식소와 경로당에 쌍 200포도 제공했다. 당진공장은 한진 1·2리 마을회관 어르신들을 모시고 인근 식당을 찾았다. 생활지원금 750만원과 명절 선물세트도 전했다. 포항공장은 역내 학도의용군 취약계층 및 인근 소외계층 110여명을 위해 생활지원금 1000만원과 명절 선물세트를 기부했다. 동국씨엠 부산공장은 감만동 내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을 위한 생활지원금 1000만원과 사랑의 쌀 100포대를 전달했다.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는 우암동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50포대를 기증했다. 동국홀딩스 관계자는 “동국제강그룹이 1994년부터 31년째 매년 설·추석 명절마다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에 온정을 전해 왔다"며 “분할 후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제네시스, ‘살아있는 모터스포츠 전설’ 재키 익스 손잡고 마케팅 강화

홍보대사 겸 자문역…“제네시스 브랜드 우아함·디자인 미학 높게 평가"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벨기에 출신의 전설적 드라이버 재키 익스를 공식 파트너로 선정했다. 8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그는 홍보대사로서 브랜드 철학을 알리고 전략적 인사이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제네시스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면서 루크 동커볼케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와 현대차그룹 유럽기술연구소(HMETC) 등과 협력할 예정이다. 그는 1962년 벨기에에서 열린 모터사이클 대회 메테 그랑프리 50cc 클래스를 필두로 20년 이상 모터스포츠에서 활약하며 총 14회 우승을 차지했다. F1 커리어 동안 총 8번의 우승과 25번의 포디움 피니시를 기록했다. 특히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에서 6회 우승하는 등 '미스터 르망'이라는 칭호도 얻었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CCO는 “제네시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어 영광"며 “경이로운 업적과 전문적인 지식 및 자동차 업계에 대한 그의 열망은 제네시스의 브랜드 가치와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재키 익스는 “제네시스의 브랜드의 우아함과 디자인 미학을 항상 높게 평가해 왔다"며 “서로에 대한 진정성과 존경에 기반에 발전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GMC, 2024년형 시에라 출시…프리미엄 풀사이즈 픽업트럭

최고출력 426마력·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 탑재…바디 컬러 추가·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본 적용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가 2024년형 시에라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8일 GMC에 따르면 2024년형 시에라는 전 트림에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된다. 운전자는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차별화된 배기음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스포츠' 또는 '오프로드' 모드 선택시 배기 밸브가 완전히 열린다. V8 엔진 본연의 사운드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시에라는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 출력은 426마력, 최대 토크는 63.6kg·m에 달한다.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기술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연료 효율을 높인다. GM의 사륜구동 기술 오토트랙 액티브 4X4 시스템과 상황에 맞는 드라이브 모드로 온·오프로드 주행 퍼포먼스도 낼 수 있다. 험로 탈출시 필수적인 디퍼렌셜 잠금장치와 22인치 알로이 휠도 적용된다. 리알타임 댐핑 어댑티브 시스템과 헤비듀티 엔진 에어필터 및 헤비듀티 외장 쿨러도 탑재했다. 전장과 전폭 및 전고는 각각 5890㎜·2065㎜·1950㎜이다. 적재함에는 GM에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6펑션 멀티프로 테일게이트가 적용된다. 아메리칸 풀사이즈 픽업트럭에 부합하는 3945㎏급 견인력도 갖췄다. 트레일러 하중에 따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정 가능한 기술 등으로 안정적인 트레일러링 환경도 유지한다. 바디 컬러는 아발론 화이트 펄·턱시도 블랙·러쉬 그레이로 제공된다. GMC는 기존 퍼시픽 블루 컬러 대신 인디고 블루 컬러를 신규 도입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옵션은 기본사양으로 변경된다. 트림별로 인테리어 컬러가 적용되는 것도 특징이다. 드날리 트림은 이전과 같은 젯 블랙 인테리어다.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의 경우 선택 사양이었던 브라운 스톤 인테리어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2024년형 GMC 시에라는 드날리 트림이 9380만원,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은 9550만원이다. 이날부터 GMC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는 “GMC의 플래그십 모델인 시에라는 국내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기념비적인 모델로, 연식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컬러와 옵션을 적용한 2024년형 모델은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다운 최고의 퍼포먼스와 프리미엄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구성"이라며 “올해도 국내 아웃도어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현대차·기아·제네시스, 美 카즈닷컴 ‘2024 최고의 차 어워즈’ 3개 부문 석권

아이오닉5·GV70 전동화모델·텔루라이트 선정…“감동 드릴 수 있는 제품 제공 위해 최선다할 것"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이 발표한 '2024 최고의 차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5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기아 텔루라이드 등 3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아이오닉5는 지난해에 이어 최고의 전기차로 뽑혔다. 제니 뉴먼 카즈닷컴 편집장은 “빠른 충전과 다양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기술 사양 및 혁신적인 디자인이 균형을 이룬다"고 말했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최고의 고급차 부문에서 선정됐다. 외관·실내·주행성능이 호평을 받았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G90에 이어 2년 연속 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지난해부터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 중으로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의 '2024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럭셔리 전기 SUV' 부문에 올랐다. 텔루라이드는 2022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최고의 가족용 차로 뽑혔다. 카드닷컴은 3열 기반의 실내 공간과 안전사양을 두루 갖춘 가족용 차라고 평가했다. 기아는 지난해 카니발 등 3년 연속 이 부문을 석권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높은 품질과 안전성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LG전자, 14인용 디오스 식기세척기 신제품 출시

LG전자가 대용량 식기세척기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14인용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8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주방 바닥에서부터 제품 하단 높이가 각각 10cm와 15cm인 빌트인과 별도 설치 공사가 필요 없는 프리스탠딩까지 총 세 가지 타입으로 출시돼 고객이 주방 인테리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14인용 식기세척기는 식기 110개를 한 번에 세척할 수 있다. LG전자는 높이를 조절할 수 있고 칼·가위 전용 거치대가 탑재된 '스마트 선반+'로 내부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고객은 상단 선반의 높이를 3단계로 조절해 작은 컵부터 깊고 큰 냄비까지 편하게 적재할 수 있다. 신제품은 사용 편의성도 한층 강화됐다. 신제품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식기세척기에만 적용됐던 '글라이드(Glide) 레일'이 새롭게 탑재했다. 주로 고급 가구에 사용되는 글라이드 레일은 고객이 적은 힘으로도 많은 식기로 무거워진 선반을 보다 쉽게 여닫도록 돕는다. 신제품은 주변이 어두울 때도 쉽게 식기를 적재하도록 내부 조명을 갖췄다. 고객은 LG 씽큐(ThinQ) 앱을 통해 내부 조명의 밝기를 2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편리한 음성안내 기능도 추가됐다. 고객은 LG 씽큐 앱에서 총 3단계로 안내 수준을 설정할 수 있다. '최대 안내'를 선택할 경우 기본적인 코스 시작·종료는 물론, 통살균 등 위생 관리나 필터 등 소모품 교체 관리까지 안내해 준다. 신제품은 삶의 질을 높여주는 필수가전이 된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LG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강력한 위생 기능과 세척·건조력을 그대로 계승했다. 물을 100℃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은 식기를 위생적으로 세척하는 데 탁월하다. 트루건조 기능은 △응축 건조 △자동 문열림 건조 △열풍 건조의 차별화된 기술을 집약해 탁월한 건조 성능을 발휘한다. 자동 문열림 후 열풍 건조는 에어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로 만든 뜨거운 바람이 식기에 남은 습기를 보송하게 말려준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신제품에 적용된 연수장치는 세척수의 석회질을 줄여 물 얼룩을 감소시킨다. 신제품의 출하가는 214만원이다. 초기 부담은 줄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구독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의 편리한 주방 라이프를 위한 차별화된 식기세척기 제품을 지속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KT, 2023년 연결 매출 26조원…역대 최대

KT, 연결 기준 매출 26조3870억원…별도 기준 18조3714억원 KT가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8일 KT는 연결 기준 매출 26조3870억원, 별도 기준 매출 18조3714억원을 기록하며 연결 및 별도 모두 전년 대비 성장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경영 인프라 고도화와 사업수행 체계 개선 등 수익성 제고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조1854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 2022년도에 반영된 일회성 이익의 역기저 효과로 인해 전년 대비 2.4% 감소한 1조6498억원을 기록했다. B2C·B2B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과 더불어 B2B 5대 성장사업 성과 가시화 무선 사업에서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요금제 및 부가서비스 출시와 신규 전략 단말 등에 힘입어 5세대(5G) 이동통신 보급률이 지속 확대되며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3%인 983만명을 돌파했다. 무선 매출은 5G 가입자 확대와 로밍 매출의 견조한 성장과 더불어 알뜰폰 사업 확대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유선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 성장했다. 가정 내 집전화 수요 감소로 인해 유선전화 매출이 전년 대비 7.6% 감소했으나, 초고속인터넷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순증이 지속 확대되며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미디어 사업은 고(高) 가입자당월평균매출(ARPU) 중심의 인터넷TV(IPTV) 가입자 유치로 매출이 전년 대비 2.3% 늘었다. 지니TV는 미디어 포털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편의 기능과 인공지능(AI) 큐레이션 기능을 탑재해 미디어 생태계를 넓혀가고 있으며, 그룹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IPTV 1등 플랫폼으로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요금제와 셋톱박스(STB) 출시 등을 통해 가입자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서비스 사업에서는 디지털 전환(DX) 수요 증가와 더불어 AI컨택센터(AICC), 사물인터넷(IoT),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 공간, 에너지 사업 등 5대 성장 사업의 성과가 돋보였다. 먼저 기업인터넷·데이터 사업은 기업고객 트래픽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이 4.7% 성장했다. 5대 성장 사업은 AICC와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IoT 사업에서의 고객 확대로 전년 대비 매출이 2.4% 증가했다. 특히 AICC는 구축형 서비스에 더해 구독형 서비스인 에이센 클라우드(A'Cen Cloud)가 시장에 안착하며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Enterprise IoT 사업은 무선결제시장 및 이륜차 트래킹(Tracking)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세그먼트별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작년 10월 출시한 KT 라지(Large) AI 서비스 '믿음'은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베이식(Basic)부터 엑스퍼트(Expert)까지 총 4가지 모델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선적으로 기업 간 거래(B2B) 고객사 대상 맞춤형 거대언어모델(LLM)을 제공하는 프라이빗(Private) LLM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전략적 파트너사인 업스테이지, 콴다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에 파급력 있는 레퍼런스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1월 KT그룹은 AI 반도체 기업인 리벨리온에 330억원을 투자했다. KT그룹은 AI 클라우드(Cloud), AI 반도체, 초거대 AI 등을 보유한 AI 풀스택(Full-Stack) 사업자로 이번 투자를 통해 AI 분야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금융·부동산·콘텐츠·DX 등 KT그룹 핵심 포트폴리오 사업의 성장세 뚜렷 KT그룹은 금융, 부동산, 콘텐츠, 디지털전환(DX), 보안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먼저 금융 분야의 BC카드는 본업인 결제 프로세싱 매입액 증대, 자체카드·금융사업 등 신사업 성장세로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 특히 2021년부터 시작한 자체카드 사업은 통신, 은행 등 시너지 분야 고객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신세계와 마켓컬리 등 실생활 밀착 대형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해 충성 고객 확대 및 매입액 증대에 기여했다. 케이뱅크는 수신과 여신, 고객수가 꾸준히 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뱅크의 2023년 말 수신 잔액은 19.1조원, 여신 잔액은 13.8조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8%, 2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고객 수는 820만명에서 953만명으로 늘었다. KT에스테이트는 오피스 임대 매출 증가와 호텔사업 호조로 전년 대비 매출이 21.8% 증가했다. 특히 호텔사업은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내외국인 수요 급증과 크리스마스 등 연말 특수로 4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KT스튜디오지니는 전년 대비 확대된 오리지널 콘텐츠 14편을 방영하며 제작사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skyTV, 지니TV 등 그룹 내 채널 및 플랫폼을 통해 안정적인 콘텐츠 유통 체계를 구축했으며 해외 판매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4분기에는 '낮에 뜨는 달'의 글로벌 OTT 판매 성공으로 역대 최대 해외 매출을 기록했으며, '사랑한다고 말해줘'가 디즈니플러스에 공개됐다. 또한 '보라데보라'도 아마존 프라임 공급하는 등 글로벌 유통을 지속 넓혀 가고 있다. KT클라우드(kt cloud)는 기존에 수주한 공공 클라우드 사업 매출화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의 견조한 성장으로 지난해 6783억원의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kt cloud는 공공 클라우드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는 가운데 성장하는 AI Cloud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IDC 사업분야에서는 시장 수요에 대응한 용량 증설과 업셀링, 신규 고객 확대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2023년 주주환원 발표··· 주당배당금 1960원 및 자사주 매입·소각 271억원 KT는 지난 10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2023년 주주환원으로 주당 현금 배당금 1960원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271억원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3월 정기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주주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KT는 고객과 사업 본질에 집중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2024년에도 정보기술(IT) 역량 강화와 근본적인 사업혁신을 통해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을 이뤄내 KT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모두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카카오게임즈, 연매출 1조241억원…4분기 영업익 57%↑

카카오게임즈가 8일 2023년 매출 1조241억원, 영업이익 7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11% 줄었고, 영업이익은 58%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약 1% 증가한 2392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57% 증가한 141억원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패스 오브 엑자일' 등 라이브 게임에서 진행한 콘텐츠 업데이트 성과와 영업비용 효율화 노력 등이 전년동기 대비 실적 반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4년 라이브 서비스 강화를 비롯해 주요 게임들의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개발에 주력, 지속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간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엑스엘게임즈 등 산하 자회사 및 국내외 유수 파트너사들과 함께 PC온라인 및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 기반의 게임들을 선보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아키에이지 워' 대만, 일본, 동남아시아 등 9개국, '에버소울' 일본 지역, '오딘: 발할라 라이징' 북미유럽 지역 등 주요 라이브 게임의 해외시장 출시를 비롯해 크로스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R.O.M)', 로그라이크 캐주얼 '프로젝트(Project) V(가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스 오더', 서브컬쳐 육성 시뮬레이션 'Project C(가제)' 등의 신작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PC온라인 및 콘솔 게임 부문은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S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핵앤슬래시 '패스 오브 엑자일2(POE2)', AAA급 대작 '아키에이지2', 웹소설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액션 RPG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 등을 준비 중에 있으며, 블록체인 온보딩 프로젝트로, 글로벌 IP 활용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 캐주얼 육성 게임 등 각기 다른 매력의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올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 지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을 넘어 '생산성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수준 높은 글로벌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중장기적인 모멘텀을 갖춰나가겠다"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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