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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협회, 엄찬왕 신임 상근부회장 선임

석유화학협회가 엄찬왕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정책보좌관을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 협회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4년도 제1회 이사회 및 제50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엄 신임 부회장은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지식경제부 전력산업과장 △산업통상자원부 기계로봇과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마케팅국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 △특허청 전기통신기술심사국 국장 등을 지냈다. 엄 부회장은 “업계가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협회 중요 미션들을 적극 수행하고, 회원사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VSIS, 청주 신공장 오픈…전기차 충전기 사업 확대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 EVSIS가 자동화 설비를 갖춘 스마트팩토리 청주 신공장을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EVSIS가 약 200억원을 투자해 만든 청주 신공장은 연면적 약 5000평의 5층 건물이다. 이번 신공장 준공으로 생산 능력이 약 2배 이상 증대되어, 연간 약 2만기의 전기차 충전기 생산이 가능해졌다. 청주 신공장은 고중량의 자재를 자동 이동시키는 물류이송로봇(AMR), 인라인 컨베이어 벨트 등 자동화시스템 도입으로 인당 생산성을 두 배 이상 향상시켰다. 이로 인해 고객사 납품 기간 단축, 품질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EVSIS는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 수요에 만족할 만한 수준의 대응력을 갖추게 됐다. EVSIS는 이번 신공장 준공으로 경쟁력이 월등히 개선되어,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시장에서 선두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EVSIS가 최근 2배 가까운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어, 시기 적절하게 준공된 이번 신공장이 갖는 의미가 더욱 크다고 평가했다. 오영식 EVSIS 대표는 “청주 신공장 건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신공장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전기차 충전기 시장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VSIS는 롯데그룹의 유통, 호텔, 서비스 등 사업분야에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며 도심 인접 지역에 충전거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VSIS는 작년까지 4000기 이상의 충전기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7500기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VSIS는 충전소 운영뿐만 아니라 제조에도 집중하며 국내시장 전기차충전기 공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VSIS는 완속부터 중급속, 급속, 초급속까지 모든 종류의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9개의 자동차 제조사를 상대로 초급속, 급속충전기를 구축하고 현대자동차그룹 E-pit 충전소 공급 계약, 환경부 급속충전기 설치 등 국내 전기차충전기 공급 시장에서도 입지를 탄탄히 다지는 중이다. 또한 현재 북미 시장에 30kW, 100kW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여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240kW, 400kW급 초급속 충전기에 대한 북미 인증 작업도 1분기 내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콤보 방식과 더불어 북미 테슬라 충전방식인 NACS 케이블에 대한 대응도 모두 마쳤다. EVSIS는 북미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도 충전기 공급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일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전기 선박 등 미래형 대용량 모빌리티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메가와트급 충전기 개발에 착수했으며, 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1MW급 충전기 프로토타입을 선보여 국내외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CCUS 사업영역 확장 모색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이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영역을 넓힌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최근 HD한국조선해양·씨이텍·노르웨이 선급(DNV)과 선박 탄소 포집시스템(OCCS) 실증설비 연구 및 개발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실증설비는 울산 HD현대중공업 탄소중립실증센터 부지 내에 설치된다. 2025년 상반기 시운전과 성능시험도 마칠 예정이다. 아민 흡수제 개발사 씨이텍은 실증설비에 활용될 이산화탄소(CO2) 포집 흡수제를 제공하고 최적화 공정설계를 맡는다. 이 흡수제는 저농도 CO2 배가스에서 높은 성능을 보이며 기존 상용 흡수제 대비 에너지 사용 효율이 30% 이상 높다. 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 배가스 및 열 전달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OCCS 실증 및 상용화에 나선다. 다양한 종류의 화석연료 기반 선박에 적용하는 것도 추진한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OCCS 실증설비의 설계·제작·설치 기술을 제공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데브시스터즈 올해 첫 신작 ‘쿠키런: 마녀의 성’ 사전등록 개시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첫 신작인 '쿠키런: 마녀의 성'의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작품은 다음달 15일 글로벌 지역에 출시된다. '쿠키런: 마녀의 성'은 '쿠키런: 킹덤'을 탄생시킨 스튜디오킹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 퍼즐 어드벤처 게임이다. '쿠키런: 킹덤'이 왕국 배경의 방대한 세계관과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호평 받았던 만큼, 그간 스튜디오가 쌓아온 지식재산권(IP) 확장 역량 및 게임 운영 노하우를 이번 신작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번 신작은 2개 이상 연결된 같은 색상의 블록을 눌러 터뜨리는 '탭 투 블라스트' 형식의 퍼즐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쿠키 캐릭터가 지닌 고유의 스킬과 다채로운 부스터는 시원한 쾌감을 선사한다. '쿠키런: 마녀의 성'은 그 동안 쿠키런 IP 기반의 게임에서 선보였던 쿠키런 세계관보다 앞선 시점을 다룬 일종의 '프리퀄' 작품이다. 쿠키를 탄생시킨 마녀의 이야기와 마녀의 성에서 펼쳐지는 쿠키들의 모험을 따라 게임이 전개된다. 이외 퍼즐 게임 최초로 성우 보이스가 들어간 인게임 애니메이션과 공간 데코레이션, 컬렉션 시스템은 게임의 몰입도를 더한다. 사전등록 시작과 함께 '쿠키런: 마녀의 성'의 첫 트레일러 영상도 공식 유튜브에 공개됐다. 이번 트레일러는 한 편의 영화 예고편을 보는 듯한 연출이 돋보인다. 영상은 신비롭고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부엌에서 마녀가 쿠키를 굽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실제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장면과 시원한 쾌감을 선사하는 퍼즐 플레이 장면이 이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쿠키런: 마녀의 성'은 스토어 및 사전등록 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스페셜 이벤트로 사전등록 이벤트의 모든 미션을 달성한 참여자에 한해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게임 아이템을 실물로 구현한 특별 굿즈 '잊혀진 과거를 비추는 유리볼'과 '쿠키런: 마녀의 성' 아트북, 게임 캐릭터 중 하나인 쿨쿨이 애착인형을 추첨을 통해 각 50명에게 증정한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우티, ‘우버 택시’로 리브랜딩…글로벌 연계 강화

글로벌 혁신 기술 기업 우버(Uber)와 SK텔레콤 산하의 티맵모빌리티의 합작사로 지난 2021년 4월 출범한 우티(UT LLC)가 자사 택시 호출 플랫폼 '우티'의 서비스명을 '우버 택시(Uber Taxi)'로 리브랜딩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버 택시'는 일본·홍콩·대만 등에서 '우버(Uber)'가 제공하는 택시 호출 서비스 명칭이다.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인지도가 있는 '우버'와 브랜드명을 일원화함으로써, 우버와의 글로벌 연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이번 브랜드명 일원화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해외에서 쓰던 우버 앱을 국내에서도 별도 앱 전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이용자들 또한 해외에서 동일한 앱을 사용해 해당 지역에서 제공되는 우버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티는 이번 리브랜딩이 서비스명 교체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차별화된 이동 서비스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송진우 우티 최고경영자(CEO)는 “우티는 지난 2021년 공식 출범 이후 기사와 승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이번 리브랜딩 또한 국내외 이용객과 기사분들에게 보다 나은 통합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글로벌 차량 호출 업체 우버가 전 세계 72개국에서 운행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국내 모빌리티 슈퍼앱인 티맵모빌리티 간의 시너지를 통해 한국 모빌리티 시장의 혁신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우티 앱은 3월 초부터 'Uber Taxi' 앱으로 자동 업데이트 된다. 전국 가맹 택시 외관 또한 순차적으로 'Uber Taxi' 로고가 삽입된 랩핑으로 교체된다. '우티' 법인 명칭은 그대로 유지된다. 신규 이용자를 위한 요금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버 택시 앱에 신규 가입하는 이용자에게는 택시 요금 30% 할인 쿠폰(최대 50회, 회당 최대 1만원)이 지급되며, 앱 내 '계정-지갑/결제-프로모션 코드 추가' 메뉴에 'UBERTAXIBACK'을 입력하고 자동 결제로 택시 호출 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적용 기간은 3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에미레이트 항공, 두바이-보고타 노선 운항 시작

에미레이트 항공은 오는 6월 3일부터 두바이-보고타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마이애미를 경유하게 된다. 보고타-마이애미 노선에는 보잉 777-300ER 항공기가 투입된다. 이번 신규 노선을 통해 에미레이트 항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아메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노선을 총 19개로 확대하게 됐따. 팀 클락 에미레이트 항공 사장은 “앞으로도 미주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걸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에코프로, 국내외서 친환경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공개

에코프로가 국내외에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S) V2'의 청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29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는 친환경 기술을 접목시킨 것이 특징으로, 제조 비용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은 에코프로가 포항캠퍼스 12만평 부지에 2조원을 투입해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원료·전구체·양극재에 이르는 2차전지 양극소재 생산 과정을 하나의 단지에서 구현한 것이다. 지난 27일 일본에서 열린 '제9회 배터리서밋 도쿄'에서 양제헌 마케팅실 이사가 '세이브 더 플래닛: 우리는 배터리 순환 경제를 만들고 있습니다'를 주제로 V2 버전도 소개했다. 다음달 6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인터배터리'에서도 볼 수 있다. 에코프로는 폐배터리 수거 및 재사용 범위를 셀·모듈·팩 공정 단계까지 늘릴 계획이다. 배터리 제조 과정은 원료(소재)→전극(양극재 등)→배터리 셀→모듈→팩 단계로 구분된다. 기존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상에서는 전극 제조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과 블랙매스(고순도 재활용광물 파우더)만 사용 가능했다. 산업폐수 재활용은 EWT 공정을 추가하는 게 핵심이다. 소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분해해 공정에 재사용하거나 다른 소재로 가공해 상품화하는 방식으로 '제로 웨이스트 워터'를 목표로 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양극소재 기술 현황, 미래 사업 아이템, 사회 공헌 활동 등도 소개할 예정"이라며 “'통합 이차전지 소재기업'이라는 비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한화오션, 영국 밥콕 손잡고 글로벌 잠수함 수출 박차

한화오션이 영국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과 손잡고 잠수함 수출을 가속화한다. 양사는 최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캐나다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내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공동협의체 구성 등의 내용이 담긴 협력합의서(TA)에 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장, 닉 하인 밥콕 인터내셔널 AUKUS 및 국제부문 총괄부사장, 에바 키텔 밥콕 폴란드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방한한 하인 총괄부사장은 장보고-Ⅲ 잠수함에 밥콕이 공급하는 무장 발사체계 탑재와 생애주기간 후속 군수지원(ISS) 비즈니스 협력을 제안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밥콕 엔지니어들이 폴란드 잠수함 사업 관련 기술 토의도 진행했다. 그드니아에 위치한 PGZ 해군 조선소를 찾아 밥콕 폴란드로부터 미에추니크 호위함 건조사업 현황도 청취했다. 정 단장은 “밥콕의 풍부한 해외 ISS 경험과 사업관리 능력은 폴란드 ORKA 잠수함 프로젝트는 물론 캐나다 CPSP 잠수함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인 총괄부사장은 “최근 잠수함 수출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요구되는 '탁월한 잠수함과 군수지원의 적시 인도'를 양사간 공동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SK하이닉스, AI 기반 반도체 계측 기술 성과 발표

SK하이닉스는 가우스랩스와 함께 25~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국제학회 'SPIE AL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반도체 계측 기술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우스랩스는 SK그룹 산하 AI 전문기업이다. SPIE AL은 국제광전자공학회(SPIE)가 주최하는 글로벌 콘퍼런스다. 반도체 회로를 그리기 위한 노광기술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반도체 수율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가우스랩스와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진행해 왔고 이번에 권위 있는 국제학회에서 양사의 개발 성과가 담긴 논문 2편을 발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우스랩스와 지속 협력해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문 발표를 통해 가우스랩스는 AI 기반 가상 계측 솔루션 'Panoptes VM'(Virtual Metrology)의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알고리즘인 '통합 적응형 온라인 모델'(Aggregated AOM)'을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12월부터 Panoptes VM을 도입해 현재까지 5000만 장 이상의 웨이퍼에 가상 계측을 진행했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초당 1개 이상의 웨이퍼를 가상 계측한 것이다. 회사는 이 소프트웨어의 성능에 힘입어 공정 산포를 약 29% 개선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산포는 해당 공정에서 생산된 제품들의 품질 변동 크기다. 가우스랩스가 학회에서 새로 공개한 알고리즘은 기존 AOM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 동일한 패턴을 공유하는 장비 등의 데이터를 통합 모델링해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이 알고리즘을 적용하면 공정 산포 개선율이 높아진다는 것이 가우스랩스 측 설명이다. 김영한 가우스랩스 대표는 “산업용 AI 소프트웨어가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제품을 지속 출시해 '제조 현장 인공지능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美 씨넷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일반적인 문제 극복한 제품”

미국 IT 전문매체 '씨넷(CNET)'은 삼성전자가 올해 초 'CES 2024'에서 선보인 건습식 겸용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를 극찬했다. 씨넷은 최근 이 제품에 대해 “일반적인 로봇청소기가 가진 문제점을 극복한 제품"이라고 보도했다. 또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에 가장 훌륭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됐다고 평가했다. △바닥의 얼룩을 인식해 스팀으로 물걸레를 데워 오염 부분을 한 번 더 집중 청소 해주기 △마룻바닥과 카펫을 구분해 바닥 재질에 따라 청소 해주기 △공간 인식을 바탕으로 진입 금지구역 설정을 도와주기 등 전체적인 기능도 소개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BGR은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의 △강력한 흡입력 △'AI 사물 인식' 기능 △바닥의 오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170RPM의 빠른 회전력은 다양한 환경에서 뛰어난 자율 청소를 실행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소비자용 IT 전문매체 '톰스 가이드'(Tom's Guide)는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를 'CES 2024 최고의 로봇청소기' 중 하나로 선정하며 “바닥 얼룩을 감지한 후 스팀으로 데워진 물걸레를 빠른 속도로 회전해, 바닥 오염과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고 분석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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