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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글로벌 공급망 협의체 RBA 가입…IT·전장 분야 ESG 경영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기는 12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ESG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RBA와 ‘Drive+’에 가입했다고 밝혔다.RBA는 글로벌 공급망의 영향을 받는 기업들이 책임 있는 경영 활동을 위해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220여 개 글로벌 기업들이 RBA 회원사로 참여 중이다. 삼성전기는 지난 2017년부터 ‘RBA 행동 규범’을 토대로 ‘협력사 행동 규범’ 등 자체 평가 평가 기준을 수립해 안전·환경·인권 등 준법경영을 점검해왔다. 삼성전기는 RBA 가입을 통해 노동, 안전보건, 환경, 기업윤리, 경영시스템 등 RBA가 제안하는 5개 분야의 글로벌 행동 규범을 기업 경영에 더욱 강력하게 적용할 예정이다.삼성전기는 국내외 사업장과 협력사까지 RBA 기준에 따라 운영될 수 있도록 공급망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기 및 협력사 근로자들에 대한 근무환경을 글로벌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국내외 사업장 대상으로 진행되는 RBA 현장심사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아울러 삼성전기는 자동차 업계의 공급망 안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구성된 전장용 부품 공급업체 협의체인 Drive+에 가입해 전장 사업에서도 ESG 경영을 강화한다.드라이브 플러스는 자동차 산업에서의 글로벌 국제 규범을 바탕으로 기업윤리, 환경, 인권·근로조건 등 3개의 행동 규범을 통해 △공급망 △원소재 △근무환경 △탄소중립 △순환 밸류체인 등 5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 콘티넨탈, 하만, BASF 등 30여 개 글로벌 전장부품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다.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전기는 세계 전자부품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공급망 관리를 글로벌 기준으로 강화해 고객과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삼성전기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은 다양한 평가 기관으로부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DJSI 월드지수’ 14년 연속 편입, 업계 최초로 카본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국내 모든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등 ESG 리딩 기업으로 인정받았다.gore@ekn.krRBA 로고.

이스타항공, 혹서기 대비 쿨비즈 캠페인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이스타항공이 혹서기 기간 반바지와 샌들 등 자유로운 복장 착용 문화를 조성하는 ‘쿨비즈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9월까지 이어지는 혹서기 기간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제복을 착용하지 않는 일반 직군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벼운 옷차림을 권장하는 쿨비즈 캠페인을 진행한다. 쿨비즈 캠페인을 통해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은 7~9월 혹서기 기간 업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 자율적인 복장 착용이 가능하다. 폭염과 우천 시 편안한 복장으로 출퇴근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여 자유로운 조직문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이스타항공은 7~8월 폭염 기간 정비사 등 야외 근무 임직원들이 현장 근무 후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쿨토시와 아이스크림, 식염 포도당 등의 물품을 지원해 혹서기 근무 환경의 피로도를 관리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기재 도입과 국제선 취항 등 사업 확장을 위해 혹서기 기간에도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근무하는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자 쿨비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자유로운 조직 문화를 통한 근무 환경 개선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여 안전과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kji01@ekn.kr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직원들이 쿨비즈 캠페인을 통해 자유로운 복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제주항공, 하계 특별교통수송 기간 대비 항공기 정기 세척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제주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HL8336 항공기(B737-800NG) 기내 세부세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항공기 기내 청소는 매일 항공기 운항이 종료된 이후 인천, 김포공항에서 진행되며 4~5명의 직원들이 기내 좌석, 기내 수하물 탑재 공간, 승무원 업무 공간 등을 구석구석 세척한다. 또 매월 2회에 걸쳐 기내 소독을 포함한 세부 세척을 진행한다. 특수 장비를 활용해 먼지, 이물질 제거하는 등 기내 환경이 쾌적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kji01@ekn.kr0711 제주항공 “쾌적한 비행 위해 기내 세척해요” (3) 제주항공 직원이 기내 세부세척을 실시하고 있다.

[어돕션 2023] ‘위메이드’ 장현국 "위퍼블릭, 이달 말 첫 서비스 론칭…정당 함께할 것"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위믹스3.0(WEMIX3.0) 메인넷 기반 신규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의 첫 서비스를 이달 말 선보인다고 예고했다. 장 대표는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어돕션 2023’ 행사에서 "이달 말 ‘위퍼블릭’의 첫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정당이 함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위퍼블릭이 어느 당과 제휴를 맺었는지, 협력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위퍼블릭은 지난달 26일 위메이드가 공개한 위믹스 3.0 메인넷 기반의 신규 플랫폼이다.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모든 내용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블록체인 기술로 개발했다. 위퍼블릭을 활용하면 조직 내 모든 구성원은 소속 단체와 관련된 활동을 투명하게 파악하고, 민주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정당이 위퍼블릭을 활용하면 당원증 발급이나 전당대회의 투표, 후원금 운용 내역 공개 등을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다. 장 대표는 "코인을 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토크노믹스를 만들어보고자 ‘위퍼블릭’이라는 이름의 투명사회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며 "신원증명과 자격증명, 결과증명, 잔고증명 등 ‘위퍼블릭’의 네 가지 증명 프로토콜을 통해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는 투명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상의 많은 문제들, 특히 ‘사기’ 같은 범죄는 대부분 정보의 비대층 때문에 일어난다"며 "정보가 투명해지면 사회의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hsjung@ekn.kr장현국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어돕션 2023’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정희순 기자)

[어돕션 2023] ‘크래프톤’ 송보근 "연내 메타버스 플랫폼 반드시 론칭"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크래프톤의 메타버스 프로젝트 ‘미글루(Migloo)’를 담당하는 송보근 크래프톤 팀 리더가 "크래프톤이 진행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미글루’를 올해 안에 반드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송 리더는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어돕션 2023’ 패널 세션에서 "현재 100명 이상의 인원이 미글루 개발에 참여하고 있고, 연말까지 조직 규모를 최대 20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글루’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다양한 저작물을 창작하면, 이용자들이 해당 저작물을 구매하고 소유하는 방식의 C2E(크리에이트 투 언) 지향한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4월 ‘미글루’ 프로젝트를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의 운영사 네이버제트와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크래프톤이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맡고, 네이버제트가 서비스 기획 및 파트너십을 담당한다. 합작회사에 대한 지분율은 크래프톤이 75%, 네이버제트가 15%이다. 송 리더는 "미글루는 언리얼5 기반의 그래픽 업그레이드를 비롯해 크리에이터들이 어떻게 더 쉽게 콘텐츠를 생산할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지식재산권(IP)에 대한 보호, 결제 시스템까지 다 합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임과 메타버스의 가장 큰 차이에 대해서는 "게임의 경우 게임사가 제시한 목표가 존재하고, 그 목표를 향해 유저가 달려가는 형태이지만, 메타버스의 경우 ‘엔드 골(End-Goal)’ 자체를 유저가 설정하고, 자신이 만든 월드에서 경험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크리에이터들이 미글루 안에서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다른 IP들이 미글루로 건너오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크래프톤이 만든 애셋(asset)을 미글루 바깥으로 가지고 나가는 걸 허용하겠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송 리더는 "미글루 안에서 이용자들이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지는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면서 "최근의 트렌드를 보면 아직까지도 유저들에게 ‘게임’과 비슷한 경험을 주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마인크래프트’나 ‘로블록스’만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이코노미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메타버스 형태의 플랫폼 중 웹3를 적용한 형태가 대중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hsjung@ekn.kr미글루 송호근 크래프톤 팀 리더(왼쪽에서 두번째)가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어돕션 2023’ 패널세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희순 기자)

항공업계, 화물 사업 다각화…IT 제품 수송으로 新수요 잡기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화물운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항공업계가 IT 제품 수송 위주로 화물 사업을 재편해 알짜 수요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화물운송 사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 글로벌 항공 화물 운임지수인 TAC 지수의 홍콩-북미 노선 운임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상승해 2021년 12월 1kg당 12.72달러(약 1만6610원)까지 올랐다가, 엔데믹 국면과 경기 둔화에 감소세를 지속해 지난달 4.92달러(약 6424원)까지 내렸다. 2020년 4월 이후 최저치다.항공 화물 회복의 관건은 IT산업의 업황 개선이 될 전망이다. 메모리 반도체 등 IT 품목은 항공 화물액 실적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항공사들은 IT 품목과 함께 배터리 등 신성장 사업 업황 개선을 기대하며 새로운 항공 화물 수요 확보를 위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먼저 대한항공은 지난 4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CEIV Lithium Batteries) 자격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리튬 배터리 항공 물류 체인에 속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운송 전문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 인증이다.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비롯한 휴대용 전자기기와 함께 전기차 등 리튬 배터리 활용 분야가 급격히 성장하며 리튬 배터리 항공 화물 수요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수송하는 항공 화물의 10% 이상은 리튬 배터리가 포함된 화물이다. 대한항공은 리튬 배터리 화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며 항공화물 운송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수화물에 대한 맞춤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제주항공도 지난 5월 IATA의 리튬이온배터리 항공운송 품질관리체계(CEIBLI-BATT)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10월 두 번째 화물 전용기(B737-800BCF)를 도입해 안정적인 화물운송 사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와 반도체 부품,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품목 운송도 늘릴 방침이다. 이를 통해 최근 글로벌 화물 운임 하락세를 극복하고 화물 수익 증대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앞서 제주항공은 지난해 6월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화물 전용기를 도입해 본격적인 사업모델 다각화에 돌입한 바 있다. 이후 올해 5월까지 전자상거래 물품을 비롯해 의류와 기계부품 등 1만3700여 톤의 화물을 수송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화물 사업은 단기적 시장 상황보다는 물류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해가며 보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2호기가 도입되면 노선 확장은 물론 비정상 상황에도 유연히 대처할 수 있어 보다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제주항공 화물기가 화물을 싣고 있다.

"갱도 고립자 위치찾고 SOS까지"…KT, ‘광산안전DX’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영월=윤소진 기자] KT가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활용해 광산안전 디지털전환(DX)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깊은 지하 광산에서도 원활한 통신을 제공하고 재해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시스템을 갖춰 스마트광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 깊은 지하에서도 원활한 통신 제공 11일 KT는 강원도 영월군 상동광산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알몬티대한중석(알몬티)과 협력해 상동광산 현장에 도입한 ‘광산안전DX’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후 광산 갱도 내부에서 주요 기능을 직접 시연했다. 국내 텅스텐 개발의 시초격인 상동광산은 1993년 폐광됐으나 알몬티가 2015년 9월 재개발을 시작한 곳이다. 알몬티는 근로자의 작업환경, 광산 인프라, 안전 장비 등의 안전DX를 목표로 KT와 손을 잡았다. KT에 따르면 이번에 양사가 상동광산에 아시아지역 최초로 구축한 LTE(롱텀에볼루션) 기반 통신 인프라는 기존 와이파이, 무전 위주 통신에 비해 커버리지와 동시 접속량이 우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광산 내부에는 현재 전송 중인 신호를 외부로 방사할 수 있는 안테나 기능의 ‘누설동축케이블’이 1.2km 구간에 설치됐으며, 300m 구간마다 ‘광산 전용 라인앰프’를 설치해 통신 품질을 안정화했다. KT는 차후 개발될 채굴 장비 원격 제어와 차량 자율 주행 시스템 운영을 위해 통신 인프라에 비인가 단말의 외부 접속을 차단하는 등 보안성을 더할 계획이다. 정명주 KT 강북강원광역본부 강원법인고객담당 팀장은 "이번 상동광산 안전DX 사업을 위해 10억원가량을 투자했으며, 이 중 통신 인프라 구축에 5억원을 투입했다"며 "가장 큰 차별점은 광산 갱도의 모양, 거리·깊이에 관계없이 전 구간과 작업자의 모든 근무시간을 커버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AI기반 스마트 솔루션으로 안전성↑ KT 광산안전DX 솔루션은 △스마트 기기 △출입·위치관리 △인공지능(AI)기반 광산안전시스템 △작업장 환경 모니터링 등으로 구성됐다. 작업자의 심박수 등 생체정보와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유해가스 농도가 위험수치에 도달하면 작업자와 관제센터에 경고 알림도 발송한다. 지난달 시작된 상동광산 안전DX 솔루션 도입은 오는 9월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KT와 알몬티는 광산안전DX의 공동 특허 출원을 추진 중이며 상동광산의 사례를 AI로 분석해 국내외 시장으로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강동훈 알몬티 광산운영기획이사는 "알몬티가 상동광산 안전 시스템 확충에 나선 것은 매출을 늘리기보다 손해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다만 제일 중요한 것은 근로자의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KT와 구축한 통신인프라와 광산안전DX 솔루션을 알몬티 그룹사가 보유한 다른 광산에도 보급하는 것을 고려 중이며, 향후 KT가 해외 사업 진출에 나선다면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윤소진 기자=영월 sojin@ekn.krKT 정명주 KT 강북강원광역본부 강원법인고객담당 팀장이 11일 오전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상동광산 입구에서 ‘광산안전DX’ 솔루션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KT사진3]KT 광산안전DX로 광업종사자 안전 지킨다 광산 작업자가 상동광산 내부에서 KT 광산안전DX 안전모에 달린 스마트태그를 눌러 AI 기반 광산안전시스템에 SOS 신호를 보내고 있다. KakaoTalk_20230711_123607946 상동광산 안전DX솔루션 시연을 보기 위해 기자들이 갱도 300m 안까지 진입하고 있다. 시연 장소까지 이어지는 갱도 내부에는 KT가 구축한 통신 케이블이 설치돼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네이버제트 ‘제페토’, 2D 애니메이션 스타일 아바타 선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2D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아바타가 도입된다. 애니메이션 아바타를 통해 버추얼 유튜버(Vtuber)를 제페토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제트는 11일 제페토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던 3D 아바타에 더해 2D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아바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네이버제트 측은 "제페토의 3D 아바타는 한계없이 자유롭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사용자들의 페르소나로 활약하며 제페토의 핵심경쟁력이 됐다"면서 "그동안 제페토를 운영하며 꾸준히 고도화한 아바타 노하우를 바탕으로, 2D 애니메이션 아바타 역시 온전한 자체 기술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제페토가 2D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아바타를 추가한 것은 버추얼 유튜버 시장에 주목해서다. 버튜버는 사람이 직접 인플루언서로 등장하는 것과 달리, 개인이 복수의 계정을 운영하기 수월하고 표현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 미국의 경제전문 미디어 기업 마켓워치에 따르면 오는 2030년 버추얼 유튜버 시장 규모는 17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제페토 플랫폼 내에서 아바타를 바탕으로 다른 사용자들과 소통하는 ‘제페토 라이브’ 역시 가파르게 성장하며 새로운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제페토 라이브는 지난해 1월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6개국가에 출시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약 70만 번 이상의 라이브가 진행됐다. 누적 재생 수는 3억5000회로, 전년동기대비 사용자수는 30배 증가했다. 제페토가 이번에 도입한 애니메이션 아바타는 버튜버 도전을 위해 높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야 했던 많은 사람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제페토에서 진행되는 라이브는 연동을 통해 다른 플랫폼으로의 송출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제페토는 2D/3D 아바타가 사용자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미러링하는 모션 인식에 대한 자체 기술도 보유하고 있어, 버튜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이 가장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 있는 기술 도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는 "누구나 비용과 기술력에 구애 받지 않고 쉽게 원하는 모습으로 가상세계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 사용자들과 소통하며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창작 도구를 제공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제페토는 누구나 한계를 넘어서 서로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진화를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hsjung@ekn.kr제페토라이브_비교 왼쪽은 제페토 라이브 화면의 3D 아바타, 오른쪽은 2D 애니메이션 스타일 아바타.

SKT, ‘이동통신의 모세혈관’ 프론트홀 기술 진화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SKT)이 프론트홀의 고속 전송에 필요한 파장 확대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론트홀은 5G 기지국의 중앙 장치와 분산된 무선 장치를 연결하는 유선망으로, 이동 통신의 ‘모세 혈관’으로 불린다.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후 기지국 장비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프론트홀을 구성하는 광통신망의 전송 속도는 최대 10Gbps에서 최대 25Gbps로 늘어났으나, 실제 25Gbps 이상의 속도로 광신호를 전송할 경우 일부 파장 대역에서 광신호의 폭이 퍼져서 상호 간섭에 의한 신호 품질 저하 및 최대 전송 거리 제약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SKT는 오이솔루션, 포인투테크놀로지와 협력해 광신호의 폭이 넓어지는 현상을 해결하는 분산 보상 기능이 내장된 광트랜시버 설루션을 개발해 프론트홀 고속 전송 가용 파장 확대 기술을 확보했다. SKT는 프론트홀에서 25Gbps급의 전송 속도를 사용할 수 있는 파장 대역을 증대했고, 이를 통해 5G는 물론 추후 개발될 6G 네트워크 전송 속도 증설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기존의 기지국망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프론트홀 재설계에 따른 시간 및 비용 부담 없이 전국의 5G 프론트홀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담당은 "25Gbps급의 분산 보상 기능이 내장된 광트랜시버는 무선 서비스망을 효율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이라며 "5G 고도화 과정과 6G 서비스를 위해서 안정적인 유선망 구축을 위한 기술 확보를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SKT, ‘이동통신의 모세혈관’ 프론트홀 기술 진화 선도한다_2 오이솔루션 담당자가 SK텔레콤과 함께 개발한 ‘프론트홀 고속 전송 가용 파장 확대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LG, OLED 시장 쾌속 질주…TV부터 모니터까지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서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선전하고 있다. LG전자는 2013년 OLED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 이후 10년 연속 세계 TV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다. TV에 이은 OLED 게이밍 모니터로 시장 개척에도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앞으로 전개될 전세계 TV 시장은 OLED TV 중심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2000달러(약 260만원) 이상 고가 제품에서는 OLED TV의 매출 비중이 2021년 39.1%에서 올해 45.6%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크다.유럽과 북미 등 주력 시장에서는 이미 TV 시장의 주류가 OLED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프리미엄 TV 중 OLED의 비중은 서유럽에서 51%, 북미에서 52.8%를 차지하며 과반을 넘겼다. 특히 서유럽의 경우 OLED 점유율이 올해 64.3%, 2025년에는 76.4%까지 증가하며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LG전자는 연내 LG OLED 에보 97형 신제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 확충에 나선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3월 83·77·65·55형 등으로 구성된 LG OLED 에보 신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올 1분기 실적 발표에서 LG전자는 "2023년형 LG OLED 에보를 앞세워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TV의 영역을 넘어 인테리어 오브제로 진화하는 라이프스타일 TV를 앞세워 프리미엄 수요 공략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LG전자는 지난해 6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가운데 처음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48형 모니터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말 OLED 게이밍 모니터 2종(45·27형)을 잇달아 선보이며 OLED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게임용 PC 및 모니터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430억달러(약 55조4055억원)에서 오는 2025년 600억달러(약 77조3400억원) 이상으로 연간 7.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여기에 LG디스플레이의 패널이 적용된 삼성전자의 OLED TV가 출시 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를 시작으로 유럽, 북미, 일본, 중국 등 글로벌 20여개 브랜드에 OLED 패널을 공급하며 OLED TV 진영을 넓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와의 동맹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gore@ekn.krLG OLED 에보 TV 제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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