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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송출수수료’ 갈등 여전…유료방송 "생존 기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정부가 TV홈쇼핑 송출 수수료 갈등 해소를 위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지만, 홈쇼핑 업계와 유료 방송 사업자의 갈등은 여전하다. 홈쇼핑업계가 실적 악화 등을 이유로 지속적으로 수수료 인하를 주장하고 있어 유료방송업계는 난감한 분위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홈쇼핑 12개 사가 지난해 유료방송사업자에 지급한 송출 수수료는 전년 대비 1658억원 증가한 2조4148억원으로 7.37%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TV홈쇼핑 7개 사(GS샵·CJ온스타일·현대·롯데·NS·홈앤·공영홈쇼핑)의 방송 매출액은 2조8998억원으로 3년 연속 감소했다. 홈쇼핑 송출 수수료(수수료)는 홈쇼핑 사업자가 인터넷TV(IPTV), 케이블TV(SO) 등 유료방송 사업자가 채널을 배정받는 대가로 매년 지급하는 비용을 말한다. 홈쇼핑 업체들은 송출 수수료 증가로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하고 있지만, 유료방송업계도 가입자 수와 점유율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어,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가입자 수가 증가한 IPTV의 경우도 증감률이 계속 낮아지는 추세다. 유료방송사업자의 매출은 홈쇼핑 송출 수수료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해 유료방송사업자의 홈쇼핑 송출 수수료 매출 비중은 각각 SO 41.9%, 위성 35.5%, IPTV 30.2%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지상파 재송신료 인상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최근 TV 수신료 분리 징수가 시작되면서 매출이 급감한 KBS가 재송신료 인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재송신료는 유료방송사가 지상파 방송을 송신하는 대가로 내는 일종의 수신료다. 유료방송사는 매년 지상파와 개별적으로 재송신료 협상을 진행하고 재계약을 맺는다. 일각에선 홈쇼핑 업체들의 실적 악화를 송출 수수료 부담 탓으로 돌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도 나온다. 송출 수수료는 홈쇼핑 업체들이 인기 채널을 선점하기 위해 들이는 일종의 투자 비용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최근 홈쇼핑 업체들의 실적 부진은 송출 수수료 지출 때문이 아니라 라이브 쇼핑 성장 등 시장 변화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미 홈쇼핑 업계는 많은 규제와 제약으로 부담이 상당한 상태인데 또 다른 정부 차원의 개입이 있어선 안 된다는 시각도 있다. 유료방송업계 한 관계자는 "송출 수수료 계약은 사적 자치의 영역으로 정부의 지나친 규제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며 "현재 유료방송시장이 한정된 재원을 나눠 먹는 형태기 때문에 시장 자체의 파이를 키우는 것에 먼저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정부도 홈쇼핑 채널 편성 가이드라인 제정을 통해 홈쇼핑과 플랫폼간 계약 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개정된 가이드 라인을 준수해 유료방송 생태계를 지속 성장시키고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ojin@ekn.kr방통위 방송사업매출 주요 수익원별 변화 추이. 출처=방송통신위원회

폭우 침수차 1400대…중고차 업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전국적인 폭우 이후 침수 차량이 늘자 중고차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차량 부품 부식 등 문제가 생긴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업계는 침수차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26일 손해보험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전체 손해보험사(12개사)에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전국에서 접수된 피해 신고는 총 1453건, 추정손해액은 134억2300만원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충남이 281건(24억2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충북 210건(22억8000만원), 경기 176건(16억8,300만원) 등 순이었다. 광주는 131건(12억3900만원)으로 전국에서 다섯번째로 피해가 컸고 전남은 91건이 접수돼 추정손해액 5억7400만원으로 집계됐다.중고차 업계는 침수 피해 차량이 시장에 유통될 수 있다는 우려에 휩싸이고 있다. 침수 여부를 숨기고 수리를 진행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중고차 시장에 유통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차들은 사고이력 조회로 침수 사실을 확인하기 어렵다. 이에 중고차 업계는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먼저 케이카는 오는 9월 30일까지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케이카에서 구매한 뒤 90일 이내에 침수 사실이 확인되면 차 가격과 이전 비용 일체를 환불하고 추가 보상금 500만원을 지급한다.리본카도 소비자가 구입한 뒤 침수 사실이 확인되면 차 가격 전액과 취득세 300%를 환불하고 800만원의 보상금을 준다. 엔카닷컴 역시 모니터링을 통해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도록 하고 있다. 검수 단계에서 침수 이력이 있으면 판매하지 않고 엔카홈서비스를 통해 중고차를 샀을 경우 향후 침수차로 판명되면 구입가의 100%를 환불한다.카머스는 ‘셀러인증-매물검증-이력검증’이라는 3단계 인증 시스템을 통해 허위매물을 비롯한 검증되지 않은 매물 등록을 사전에 원천 차단한다. 또한 플랫폼을 통해 침수나 사고 등 차량에 대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있다.이와 관련, 지해성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국장은 "침수돼 안전운행에 지장이 있는 차들은 폐차 혹은 말소되어 유통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경미한 침수 등의 차량은 정비·검사 등을 통해 안전을 확인 후 일부 유통될 수 있으나 정식 딜러는 차량의 침수 여부를 반드시 고객에게 알려주도록 법제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같은 시기에는 개인직거래보다 정식 딜러 판매자와의 거래를 추천한다"고 했다.kji01@ekn.kr차량이 물에 잠긴 도로에 서 있다. 사진=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현대차 2분기 영업이익 4조2379억원···역대 최고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깜짝실적’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3차례 연속 갈아치웠다.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가 늘어난데다 환율효과까지 더해진 결과다. 현대차는 26일 양재 본사에서 컨퍼런스 콜을 열고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조23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2.2% 급등한 역대 최대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조2497억원으로 17.4% 늘었다. 순이익은 3조3468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5만9713대의 자동차를 팔았다. 작년 2분기보다 8.5% 늘어난 수준이다. 국내에서 ‘디 올 뉴 그랜저’ 등이 실적을 견인했고 해외에서 아이오닉 시리즈 등 친환경차가 기대에 부응할 만큼 팔렸다. 현대차 측은 판매 대수 증가,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환율 효과 등으로 매출액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올해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4.4% 상승한 1315원이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0.4%포인트 낮아진 79.0%를 나타냈다. 부품 수급 상황 개선으로 인한 가동률 상승과 우호적인 환율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개선됐다. 판매 관리비는 신차 마케팅비 증가, 연구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늘었으나,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3%포인트 낮아진 11.0%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가동률 개선에 따른 생산 확대 및 여전히 견조한 대기수요로 향후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국가 간 갈등 등 지정학적 영향 및 인플레이션 확대, 금리 인상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 등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주요 국가들의 환경규제 강화 및 친환경 인프라 투자 증가, 친환경차 선호 확대 등에 따라 전기차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아이오닉 5 N’ 및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를 통한 전기차 판매 확대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5세대 완전변경 ‘싼타페’ 글로벌 출시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방어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생산이 확대되고 있으나 주요 시장의 재고 수준은 여전히 낮아 견조한 대기수요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며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인상 등 경영환경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1월 ‘2023 연간 실적 가이던스’ 발표를 통해 제시한 연결 부문 매출액 성장률 및 영업이익률을 상향 조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판매 호조에 따른 물량 증가 및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 우호적인 환율 환경 등의 영향으로 연결 부문 매출액 성장률을 기존 10.5~11.5%에서 14~15%, 영업이익률은 6.5~7.5%에서 8~9%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yes@ekn.kr2021_현대차_기아 본사전경_(3) 현대차 본사 전경.

한국타이어, 여름 휴가철 맞이 타이어 구매 프로모션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타이어 구매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과 ‘더타이어샵’, ‘HK SHOP’,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티스테이션닷컴’ 등 온·오프라인 매장을 포함한 한국타이어 모든 판매 채널을 통해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동일 제품 4개를 일괄 구매한 고객에게 이마트, GS칼텍스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을 증정한다. 먼저 한국타이어의 플래그십 브랜드 ‘벤투스(Ventus)’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전 제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의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 구매 시 2만 원 상당의 GS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스탠다드 타이어 제품군인 ‘키너지(Kinergy)’ 브랜드와 다이나프로 HPX를 제외한 ‘다이나프로’ 브랜드 전 제품, SK네트웍스의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에서 판매하는 전용 상품 ‘로드메이트’ 제품 4개 구매 시에는 1만 원 상당의 GS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Laufenn)’ 제품 4개 구입 고객에게는 5천 원 상당의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프로모션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타이어 고객만족센터와 티스테이션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의 구매 프로모션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객만족센터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볼보, 24년식 모델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24년식 모델에 ICT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티맵(TMAP)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26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통합형 차량 인포테인먼트를 국내 최초 적용하고 전 차종에 기본 제공하고 있다. 차 안에서 음성 명령(아리아)을 통한 길 안내뿐만 아니라 정보 탐색, 음악 재생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와 함께 전화, 문자 및 차량 주요 기능 설정, NUGU(누구) 스마트홈 등도 편리하게 조작,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티맵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구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한국형 서비스로 △시인성을 개선한 그래픽과 △안전한 주행을 위해 더욱 고도화된 티맵 2.0 내비게이션 △개인화된 경험을 강화한 누구 오토(NUGU Auto) 2.0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지원하는 티맵 스토어 등이 대거 추가됐다. 특히 2세대로 개선된 티맵 내비게이션은 서울시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기반으로 실시간 신호 정보 및 잔여 신호 시간, 적정 교차로 통과 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커넥티드 드라이빙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는 공공 교통 정보와 민간의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로 운전자 주의를 환기시켜 신호 변경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티맵 운전습관을 통해 과속과 급가속, 급감속, 야간 주행 등 운전자의 주행 이력을 토대로 안전 운전 점수를 대시보드로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의 경우, 가까운 충전소 내 이용할 수 있는 충전기 수와 충전소로 향하는 차량 대수, 현장 이미지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EV Hot Key’ 기능까지 추가된다. 평균 96% 이상의 한국어 인식률을 자랑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 오토(NUGU Auto)는 더욱 지능화된 개인화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됐다. 먼저 요일이나 시간 대에 따라 개인별 사용 이력을 토대로 선호하는 목적지나 즐겨 찾는 경로를 제안하는 ‘개인화 추천 서비스’와 목적지, 실내 온도 설정, 음악 재생 등을 통합하여 실행하는 ‘개인화 루틴 설정’이 새롭게 추가된다. 또한 구글 캘린더와 연동해 일정이나 날씨 등을 안내해주는 ‘데일리 브리핑’을 통해 나만의 비서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써드파티(3rd Party) 앱을 통해 태블릿 PC처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티맵 스토어도 추가된다. 이를 통해 뉴스와 오디오북, 증권 주식 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풀 스크린으로 웹 서핑, 영상 시청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노르웨이의 비발디(Vivaldi) 웹 브라우저도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의 선호도에 따라 기존에 제공되던 플로 외에도 멜론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공중파 TV 및 최신 영화, 드라마, 예능을 시청할 수 있는 OTT 서비스 웨이브와 차량에서 충전 및 주유 결제가 가능한 인카 페이먼트, 차량 관리 및 서비스 센터 정보 등을 제공하는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헤이 볼보’가 추가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뿐 아니라 일상 영역에서도 더욱 편리하고 편안한 스마트 모빌리티 경험을 누리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볼보자동차는 고객들에게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가치와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볼보 볼보 차량에서 실시간 신호등 정보를 제공하는 차세대 티맵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2분기 영업손실 8815억원···적자폭 줄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분기 매출 4조7386억원, 영업손실 881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TV, IT 제품을 중심으로 전방 산업의 강도 높은 재고 조정이 계속되며 산업 생태계 전반의 패널 재고 수준이 낮아지는 가운데, 2분기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포함한 중대형 제품군의 패널 구매 수요가 늘어났고 출하가 확대됐다. 전분기 대비 출하 면적은 11%, 매출은 7% 증가했다. ?이 같은 출하 확대와 원가 혁신, 재고 관리 강화, 운영 효율화 등 비용 감축 활동으로 전분기 대비 손실 규모가 축소됐따. ?2분기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4%,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 등) 42%,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23%, 차량용 패널 11%이다. LG디스플레이는 ‘수주형 사업’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며, OLED 사업의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전방 산업의 재고 조정이 상반기를 기점으로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에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재고 건전성 회복에 따른 패널 구매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모바일 제품 출하 증가 등 수주형 사업 성과 확대에 힘입어 4분기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yes@ekn.kr사진1-LGD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자료사진.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12인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현대제철, 2분기 영업익 4651억원…전년比 39.3%↑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현대제철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조1383억원, 영업이익 465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935억원을 달성했다. 26일 현대제철 발표에 따르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6조3891억원 대비 11.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39.3%, 34.8%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6.5%, 4.1%를 기록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자동차용 판재 수요 증가와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봉형강 제품 판매량이 증가해 손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완성차의 전동화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업체들이 요구하는 강종 개발과 부품 승인을 진행해 신규 수주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 철강업계 최초로 H형강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 건설강재 판매를 확대해가고 있으며, 최근 오픈한 온라인 철강몰 ‘HCORE STORE’를 통해 디지털 판매채널을 확보하고 신규 고객수요를 개척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탄소중립 체제전환과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를 통한 저탄소제품 개발도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4월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하고 저탄소 생산체제 전환을 위해 전기로-고로 복합프로세스를 구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는 2025년까지 기존 전기로에 1500억원을 투자해 저탄소화된 쇳물을 고로 전로공정에 혼합 투입하는 방식을 구축하고, 기존 강판보다 탄소가 20% 저감된 저탄소강판을 연간 400만t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에 있는 전기로, 고로 생산설비를 활용해 저탄소화된 고장력강 및 자동차 외판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고품질 강종 생산기술을 사전에 확보해 고객들의 저탄소제품 니즈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올해 건설 경기 둔화세 지속에도 자동차 및 조선 수요 개선에 맞춰 제품 판매를 강화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현대제철

SK하이닉스 상반기 적자 6조2844억원···실적 개선 기대감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겨울’ 국면 속 상반기에만 6조2844억원 가량 영업적자를 냈다. 하반기부터는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가 늘며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액이 2조88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분기(-3조4023억원) 대비 적자폭을 다소 줄였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적자전환한 것이다. 매출액 역시 7조3059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47.1% 급감했다. 순손실은 2조9879억원으로 집계됐다.SK하이닉스의 적자 행진은 작년 4분기(-1조7012억원) 시작됐다. 2012년 3분기(-240억원) 이후 10년만의 영업손실이다. 회사 측은 하반기에는 분위기 반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분기 매출·영업이익 지표가 전분기 대비 개선됐고 ‘인공지능(AI) 바람’이 불며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챗GPT를 중심으로 한 생성형 AI 시장이 확대되면서 관련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했다"며 "이에 따라 HBM3와 DDR5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어나,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44% 커지고, 영업손실은 1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SK하이닉스는 앞으로 AI용 메모리인 HBM3, 고성능 D램인 DDR5, LPDDR5와 176단 낸드 기반 SSD를 중심으로 판매를 꾸준히 늘려 하반기 실적 개선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올해 10나노급 5세대(1b) D램과 238단 낸드의 초기 양산 수율과 품질을 향상시켜 다가올 업턴(Upturn) 때 양산 비중을 빠르게 늘린다는 계획이다.SK하이닉스는 다만 D램에 비해 낸드의 재고 감소 속도는 더디다고 봤다. 이에 따라 낸드 제품의 감산 규모는 확대하기로 했다.김우현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사 투자를 전년 대비 50% 이상 축소한다는 기조에는 변함없지만 그동안 경영 효율화를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향후 시장 성장을 주도할 고용량 DDR5와 HBM3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는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1분기를 저점으로 이제 회복 국면에 접어드는 것으로 보인다"며 "고성능 제품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실적을 개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es@ekn.krSK하이닉스 반도체 이미지

에스원 "휴가철 침입 범죄·여행상품 스미싱 조심하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이 최근 3년간의 침입 범죄 빅데이터를 분석해 여름 휴가철 범죄 동향을 발표했다. 26일 에스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코로나로 침입 범죄가 연평균 25.8% 감소했으나 올해 상반기 엔데믹 전환 후 침입 범죄가 전년 대비 1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휴가철 침입 범죄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구체적으로 여름 휴가철(7월 2주차∼8월 3주차) 침입 범죄가 가장 많이 일어난 시기는 8월 1주차와 2주차로 전체 침입 범죄의 42.5%가 이 시기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를 살펴보면 새벽 시간대(00∼06시)가 65.8%로 가장 높았으며 그 중에서도 새벽 1∼4시 사이에 가장 많은 범죄가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오전 시간대(06∼12시, 13.5%), 오후 시간대(12∼18시, 7.2%)가 뒤를 이었다. 에스원은 "침입 범죄가 새벽 시간대 집중되는 이유로 주택의 경우 우편물, 조명, 차량 주차 여부 등을 통해 빈 집임을 확인하기가 쉽고 매장의 경우 주변에 인적이 드문 시간대를 노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침입 장소 분석 결과, 일반 매장(마트, 편의점, 의류점 등)이 44.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은 음식점(26.1%), 사무실(7.2%) 등 순이다. 침입 범죄 발생의 78.5%는 현금을 노린 범죄였다. 특히 현금을 노린 범죄의 88.2%가 100만원 이하의 소액을 노린 이른바 ‘생계형 범죄’인 것으로 조사됐다. 범죄 행위자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가 31.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30대(19.3%), 40대(19.3%), 50대(19.3%), 10대(7.0%), 60대(3.5%) 순으로 나타났다. 에스원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 소액 현금을 노리는 ‘생계형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현금을 금고에 보관하고 잠금 장치를 이중으로 설치하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밖에 에스원 측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객들을 노리는 정보보안 범죄도 우려했다. ‘여행상품’, ‘초특가 할인’, ‘무료혜택’ 등과 같이 여름휴가와 관련된 키워드를 제목으로 한 이메일이나 문자에 악성코드를 심어 보내는 ‘피싱·스미싱’ 수법이 대표적이라는 설명이다. 첨부 파일을 클릭하면 중요한 정보 자산이 유출되는 방식이다. 에스원은 "휴가 떠나기 전 현금 도난 등의 침입 범죄에 대한 대비는 물론 바이러스 백신, 안티 랜섬웨어, 백업 등의 PC 통합보안 솔루션을 통해 정보자산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빅데이터 기반 침입 범죄 예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 사회 안전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그래프] 침입범죄 발생 시간대 침입범죄 발생 시간대. [그래프] 침입범죄 발생 고객 유형 침입범죄 발생 고객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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