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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이모빌리티솔루션, 현대차·기아에 2500억 규모 전기차 부품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22 10:14

전기차 부품 누적 수주액 1조원 넘어서

0822 LS이모빌리티솔루션의 EV 릴레이

▲LS이모빌리티솔루션 EV릴레이 제품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S일렉트릭 전기차 부품 자회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현대차·기아와 2500억원 규모 전기차(EV) 릴레이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누적수주액 1조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EV 릴레이는 정상적 상황에서는 배터리 전류를 인버터에 전달해주고 이상 전류나 화재가 발생할 경우 전류를 차단해 고전압 시스템을 보호하는 안전 부품이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제너럴모터스(GM), 르노, 다임러, 폭스바겐, 볼보, 포르쉐 등 세계 주요 완성차에 제품을 공급해왔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이번 수주로 지난해 4월 LS일렉트릭으로부터 분사한 이후 1년여 만에 릴레이·BDU(Battery Disconnect Unit) 등 전기차 부품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넘어섰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지난해 7000억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4000억원을 수주했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 관계자는 "북미 공장을 세계 전기차 시장 공략의 전초 기지로 활용해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적극 협업해 전기차 부품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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