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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공세에 서비스 강화까지…하반기 1위 수입차는?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수입차 업계가 올해 하반기 신차를 대대적으로 쏟아낼 예정이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으로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업계는 신차 출시에 가격 할인, 서비스 강화 등 전략으로 경쟁력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하반기 판매량 1위를 어떤 수입차 브랜드가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GLE와 GLE 쿠페 2종의 부분변경 모델을 3분기 출시한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기본 탑재하고 오프로드 엔지니어링 패키지를 별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 변화는 크지 않지만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주간주행등 그래픽이 변경 됐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2세대 MBUX가 사용된다. 센터 디스플레이를 터치 조작할 수 있으며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를 활용할 수 있다.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인 OTA(Over The Air)도 가능하다. 벤츠는 지난달 대형 SUV ‘더 뉴 EQE SUV’를 출시하기도 했다. 메르세데스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SUV인 더 뉴 EQE는 벤츠 특유의 편안한 주행 성능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EQE 350 4MATIC SUV와 EQE 500 4MATIC SUV는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각각 404km, 401km다. BMW는 고속 성능에 초점을 맞춘 준대형 스포츠액티비티차(SAV) ‘뉴 X5 M 컴페티션’과 스포츠액티비티쿠페(SAC) ‘뉴 X6 M 컴페티션’을 출시했다. 새로운 주간주행등 그래픽과 범퍼 디자인을 적용하고 파워트레인과 기술 측면에서는 포괄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두 차량은 M 하이 퍼포먼스 모델 최초로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V8 4.4리터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통합된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엔진의 반응성과 연료 효율을 높였다. 볼보도 올해 말 7인승 대형 SUV ‘EX90’ 출시 계획을 갖고 있다. EX90은 100kWh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600㎞ 이상이 될 전망이다. 특히 카메라와 레이다, 라이더 등의 첨단 센서를 통한 레벨3의 자율주행 기능이 도입돼 고속도로 등에서 특정 상황에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운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차 브랜드도 ‘노재팬(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딛고 신차 출시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토요타코리아는 지난 7월 7인승 SUV 하이랜더를 출시했다.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하이랜더는 4세대로 2.5L HEV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뿐만 아니라 3분기 미니밴 알파드, 4분기 프리우스 완전변경을 연달아 공개한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전체 판매량이 줄긴 했지만 하반기 신차가 쏟아지는 만큼 판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의 선호에 맞는 다양한 선택지 제공, 할인 프로모션, 서비스 강화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23C0104_004 메르세데스-벤츠 EQE 500 4MATIC SUV 차량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하이랜더 토요타코리아는 지난달 25일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이랜더’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사진1-BMW 뉴 X5 M 컴페티션 (2) BMW는 지난 3일 뉴 X5 M 컴페티션을 국내 출시했다.

혼다, 8인승 대형 SUV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혼다코리아는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인 8인승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파일’의 온라인 사전계약을 10일부터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 뉴 파일럿은 8년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4세대 모델로서 완벽히 새로워졌다. 외관의 경우 이전 세대 대비 전장, 전고, 휠 베이스가 모두 증가해 더 커진 차체 크기와 역동적인 비율, 과감한 디자인을 통해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내며 진정한 대형 SUV로 재탄생했다. 차량은 오는 29일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이다. 혼다만의 독보적인 패키징 기술로 완성한 동급 최고 수준의 승차공간 및 적재공간 역시 올 뉴 파일럿의 주요 특징 중 하나다. 1열부터 3열까지 모든 탑승자가 편안함과 쾌적함을 누릴 수 있도록 여유로운 공간을 구현했을 뿐 아니라, 폴딩 기능이 탑재된 2열 시트 및 탈부착 가능한 2열 센터시트로 가족 구성이나 사용 목적에 맞게 다양한 승차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3열 뒤 적재공간도 이전 대비 증가해 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고, 트렁크 하부에는 2열 센터 시트 수납이 가능한 추가 적재 공간도 마련돼 있다. 파워트레인은 3.5L V6 직분사식 DOHC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289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파일럿 최초로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어 출력, 토크, 연비를 효율적으로 구현한다. 또한 도심과 아웃도어 모두를 아우르는 전천후 SUV에 걸맞게 운전 상황에 따른 7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올 뉴 파일럿에 탑재된 차세대 주행보조시스템 혼다 센싱도 업그레이드됐다. 90도 시야각의 카메라와 120도 광각 레이더를 새롭게 적용해 더 넓은 영역을 보다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혼다의 독자적인 안전 차체 설계 기술인 ACE™ 차체 구조와 개선된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하고,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 TSP+를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확보했다. 혼다 올 뉴 파일럿은 엘리트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컬러는 화이트, 메탈, 블랙 총 3가지다. 인테리어는 고급감과 안락함이 향상된 새로운 브라운 색상의 펀칭 가죽 시트를 적용했다. kji01@ekn.kr[혼다]올 뉴 파일럿 혼다 ‘올 뉴 파일럿’은 오는 29일 국내 공식 출시된다.

대한항공, 잼버리 참가자 위해 숙소·행사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대한항공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이하 잼버리)의 성료를 위해 용인 소재 신갈연수원을 숙소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최근 태풍 ‘카눈’으로 조기 철수를 결정한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자사의 신갈연수원을 숙소로 제공한다. 신갈연수원의 수용 가능인원은 200명이다. 대한항공은 행사가 종료되는 12일까지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팀워크 향상을 위한 실내 체육활동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항공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항공박물관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kji01@ekn.kr대한항공 보잉787-9 (6) 대한항공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두산에너빌, 건설현장 온열질환 예방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무더위 대책의 일환으로 국내 건설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과 안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건설현장 직원들을 위해 아이스 커피차를 보내는 ‘두산 아이스 데이(ICE DAY)’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더위와 긴 장마 속에서도 공기(工期) 준수와 무재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을 위해 마련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7월 하순부터 김포열병합발전소, 당진 LNG기지 등을 비롯한 총 7개의 플랜트 EPC(설계·시공·조달) 현장과 오피스·고속도로 건설현장에 커피차를 지원했다. 현장소장을 비롯한 관리감독자들이 현장 직원들에게 아이스 커피, 과일주스, 에이드 등 각종 음료를 제공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또 옥외 작업이 많은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온열 스티커를 지급해 온열질환 예방관리에도 나섰다. 온열 스티커는 외부 온도에 따라 색깔이 단계별로 변해 안전모에 부착 시 작업자의 온열질환 발생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온도를 주의, 경고, 위험 3단계로 구분해 작업시간 단축, 옥외작업 중지 등의 작업자 건강보호 조치를 적용하고 있다. 이희직 두산에너빌리티 EHS/관리부문 부사장은 "건설현장의 건강 관리와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2. 두산에너빌리티 아이스데이(2) 경남 합천군에 위치한 함양-창녕간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리 이형도 소장(오른쪽)이 직원에게 커피를 전달하고 있다.

SKT, 2분기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텔레콤이 올해 2분기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클라우드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한 덕이다. SKT는 올해 글로벌 인공지능(AI) 주권 확보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ESG경영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8일 SKT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0.4% 성장한 4조306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0.8% 증가한 46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SKB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매출 1조68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늘었다. 성장 폭은 둔화됐으나 SK브로드밴드(SKB) 매출상승 및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전체적인 이익은 증가했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사업 매출이 고성장하며 힘을 보탰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4071억원을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신규 데이터센터의 가동률 상승과 분당 2센터 오픈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며, 신규 데이터센터 오픈도 준비 중이다. 클라우드 사업은 2분기 게임, 금융 등에서의 수주를 기반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성장했다. 본업인 통신사업도 5G(5세대 이동통신)·유료방송 가입자 모두 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SKT 2분기 말 기준 5G 가입자 수는 1467만명을 기록했다. SKB는 유료방송 가입자 수 946만명,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 681만명을 확보했다. 미디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865억원을 기록했다. 팀스튜디오, Btv 등 양질의 미디어 자산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SKT는 AI 주도권 확보를 위한 협력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SKT는 도이치텔레콤, e&, 싱텔 등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하고 ‘텔코 A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또 지난 6월 말 에이닷(A.) 안에 MS 애저 오픈AI 챗GPT 모델을 활용한 ‘챗T’ 기능도 추가했다.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환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도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지난달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발행 주식수의 약 2%에 해당하는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2분기 배당금은 주당 830원으로 확정했다. 김진원 SKT 최고 재무 책임자(CF0, 부사장)는 "SKT는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협력과 자강을 병행해 글로벌 AI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AI 컴퍼니로 도약 할 것"이라며 "AI 컴퍼니로의 도약이 기업과 주주가치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sojin@ekn.krSKT 23-2분기 실적요약 SKT 2023년 2분기 실적 요약. 화면 캡처 2023-08-08 150714 SKT 2023년 2분기 엔터프라이즈 부문 실적 요약.

정의선 인도 ‘현장경영’···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전략 챙겼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인도를 찾아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직접 점검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에서 최고 자동차 메이커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다. ◇ 임직원들과 중장기 성장 전략 논의···현대차·기아 판매 상황 점검 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와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을 둘러봤다. 현지 임직원들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정 회장의 인도 방문은 미래 모빌리티 거점으로서 인도의 전략적 중요성을 점검하고, 다가올 미래에 치열한 전기차 격전지가 될 인도에서 전동화 톱티어 브랜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번 출장 첫 일정으로 생산공장에 앞서 7일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위치한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를 방문한 것도 이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정 회장은 인도기술연구소에서 인도 연구개발(R&D) 전략을 점검하고 인도 전기차 시장 동향을 면밀하게 체크했다. 인도기술연구소는 국내 남양연구소와 긴밀히 협업해 인도 현지에 적합한 차량을 개발하는 등 현지에서 판매를 증대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향후 현지 연구개발 역량 강화는 물론 전동화, 자율주행, 인도 현지어 음성인식 기술 개발 등 미래 모빌리티 연구 중추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신규 시험 시설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정 회장은 "수요가 증가하는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의 입지를 빠르게 구축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런 측면에서 인도기술연구소가 인도 시장에서의 현대차그룹 성장을 견인해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8일 인도 첸나이에 위치한 현대차 인도공장에서 인도법인 임직원들과 생산 및 판매 분야 중장기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인도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밸류 체인 재편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차는 인도 시장과 고객들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리더십 강화, 전기차 라인업 확대 등으로 양적인 측면에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고객 중심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인도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산림보존, 교육격차 해소, 교통안전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 회장은 8일 인도 타밀나두주 정부 청사에서 M.K. 스탈린 타밀나두주 수상을 만나 인도 자동차 시장 발전 방안 및 현대차그룹 인도 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는 타밀나두주 T.R.B. 라자 산업부 장관, 현대차 장재훈 사장, 김용화 사장, 김언수 인도아중동대권역장(부사장)이 함께 했다. 정 회장은 스탈린 타밀나두주 수상에게 현대차 첸나이 공장에 대한 타밀나두 주정부의 다양한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전동화를 비롯 현대차의 중장기 사업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현대차가 타밀나두주는 물론 인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현지 맞춤형 사회공헌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양측은 성공적인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기업과 주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함께 했다고 전해진다. 현대차와 타밀나두주는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10년간 전기차 생태계 조성과 생산설비 현대화 등을 위해 2000억루피(약 3조2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전기차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전기차 배터리팩 조립공장 신설, 전기차 모델 라인업 확대, 타밀나두주 주요 거점 고속 충전기 100기 설치 등을 추진한다. ◇ 세계 3대 車 시장 부상···테슬라 등 경쟁상대도 속속 참전 세계 최대 규모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지난해 476만대의 신차가 판매되며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에 올랐다. 이중 승용차 시장은 380만대 규모로 오는 2030년에는 5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기차 생산·판매 거점으로서의 중요도도 높아지고 있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강력한 전동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메이크 인 인디아’ 캠페인을 통해 전기차 보급은 물론 자체적인 산업기반을 다지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이에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전기차 기업들이 인도 투자를 선언하고 있다. 마이크론, AMD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인도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인도 자동차 시장 2위 메이커로 확고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인 80만7067대 판매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전년 대비 8.8% 증가한 50만2821대를 팔았다. 올해 판매 목표는 지난해 보다 8.2% 높은 87만3000대다. 인도 현지 CKD 방식 등으로 공급하는 전기차 판매는 1181대로 전년동기보다 185% 늘어났다. 향후 현대차와 기아의 인도공장에서 EV 볼륨모델을 본격 양산해 전기차 판매를 대폭 상승시킬 계획이다. 인도 현지 생산도 증가했다. 올해 7월까지 누적 생산대수는 63만230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8만49대보다 8.7% 증가한 수치다. yes@ekn.kr7일(현지시간)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를 찾은 정의선 현 7일(현지시간)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를 찾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 첫 번째)이 전기차들을 둘러보고 있다. 7일(현지시간)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를 찾은 정의선 현 7일(현지시간)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를 찾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앞쪽 왼쪽에서 세 번째)이 장재훈 현대차 사장(앞쪽 왼쪽에서 두 번째) 등 임원들과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인도 중장기 모빌리티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인도를 방문한 정 인도 중장기 모빌리티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인도를 방문한 정의선 회장(사진 오른쪽)이 8일 타밀나두주 정부청사에서 M.K.스탈린(왼쪽) 주수상을 만나 인도 자동차 시장 발전 방안 및 현대차그룹 인도 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타밀나두주는 현대차 인도공장이 위치한 지역이다. 현대차 인도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인도 전략 차종 생산 품 현대차 인도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인도 전략 차종 생산 품질을 점검하고 있는 정의선 회장.

통신사 순위 바뀌나…LG U+ 모바일 사업 "잘 나가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이런 추이가 이어진다면 통신 3사의 무선 가입자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RO)는 8일 LG유플러스의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무선 사업의 성과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만년 3위 사업자로 여겨졌던 LG유플러스의 무선통신 사업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MNO 가입자 수 증가는 물론이고, MVNO 가입자 수가 큰 폭으로 늘면서 LG유플러스의 무선 통신 시장 점유율 순위에도 반등의 분위기가 감지된다. 이날 발표된 LG유플러스 2분기 실적자료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무선통신 가입자 수는 2167만7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했다. LG유플러스의 무선통신 가입자 수는 지난해 2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2위 사업자 KT의 무선가입자 수는 2462만1000명 정도로,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했다. LG유플러스의 무선 통신 점유율 확대 일등공신은 커넥티드카의 사물인터넷(IoT) 가입자 수 증가다. LG유플러스는 현대차와 기아차 전체에 무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것이 가입자 수 증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미쳤다. 여 CFO는 "올해 초 현대차그룹과의 제휴 확대로 제네시스 등 현대·기아차 전체에 무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2분기 IoT 가입자가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MNO의 질적 성장도 눈길을 끈다. 무선 통신 가입자 중 5G 고객은 667만9000명으로, 전체 핸드셋 가입자 5G 고객 비중은 전년동기대비 10.2% 상승한 57.2%를 차지했다. 올해 2분기 MNO 해지율은 1.16%로 지난해 1분기부터 매 분기 1%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MVNO 가입자는 487만8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7.2% 증가했다. 업계 최초 4~6만원대 5G 중간요금제 도매 제공, LG유플러스 매장 내 MVNO 고객 상담 지원 등 알뜰폰 산업 활성화와 중소 사업자의 상품·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원 LG유플러스 모바일혁신그룹장은 "모바일 서비스 수익 증가는 MVNO의 양적 성장과 로밍매출 회복에서 기인한다"면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5G 혜택 및 알뜰폰 사업자 5G 도매 제공 등을 통해 모바일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 CFO는 "올해 하반기에도 전체 사업 영역에서 고객 경험 혁신 경영 기조를 이어가 고객 불만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재무 목표 달성을 기본으로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의미 있는 성과 창출과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LG유플러스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조4293억원, 영업이익은 2880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0% 상승했다. LG유플러스의 올해 2분기 무선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한 1조5761억원을 기록했다. 접속매출을 제외한 무선서비스매출(기본료, 통화료, 데이터 등 합산 매출)은 1조4943억원으로 2.5% 늘었다. LG유플러스 2분기 무선가입자 수 및 MNO, MVNO 가입자 수 (자료=LG유플러스 IR)2Q23yoy무선 가입자2167만7000명14.3%MNO1679만8000명7.3%MVNO487만8000명47.2%hsjung@ekn.krLG유플러스 용산 사옥.

현대모비스, 대학생 ‘아이디어톤’ ESG 솔루션 발굴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모비스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2023 현대모비스 ESG 아이디어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다. 주어진 시간 동안 창의적 아이디어나 사업 모델 등을 발표하는 경진대회다. 현대모비스의 ESG 경영에 대한 진성성을 알리고, 관련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60명은 지난달 14일 사전 워크숍을 시작으로 3주 간 10개 팀으로 나눠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주제는 ‘현대모비스가 탄소저감을 실행하기 위한 자원 재순환 방안’(환경 분야)과 ‘현대모비스 사업 특색을 활용한 중장기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제안 및 확산 방안(사회공헌 분야’) 두 가지로 제시됐다. 참가자들은 각 조에 1명씩 배정된 현업 멘토들의 도움을 받아 저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프로그램 혹은 제품으로 구현할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 화성 롤링힐스에서 1박2일간 열린 본 대회 첫날, 각 팀은 그간 준비한 솔루션 기획안을 기반으로 임직원 멘토링이 어우러진 아이디어톤과 발표 준비를 진행했다. 둘째날에는 완성된 발표 자료를 토대로 아이디어 스피치와 열띤 질의응답을 펼쳤다. 심사위원 및 멘토 평가를 통해 최종 평가와 시상이 이뤄졌다. 환경 분야에서는 ‘현대모비스 폐부품 활용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이 대상을 받았다. LED 램프와 센서 재활용으로 예산을 절감해 횡단보도 바닥 신호등 설치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플라스틱 재순환 효과를 노린 아이디어다. 탄소 저감 등 자원 재순환과 보행자 안정성 확보를 함께 추구한 현실적 구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공헌 분야 대상은 시청각 센서를 활용해 생활 속에서 아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제고하는 ‘안전 눈맞춤 캠페인’이 차지했다. 초등학생들이 학교 복도 사각지대에 설치된 반사경을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 도로 보행 시에도 반사경을 통해 교통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유도하는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전언이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ESG 아이디어톤 대회는 현대모비스의 6대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드림무브(DREAM MOVE)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았다.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육성에 대한 진정성 있는 관심에 기반해 대학생들을 비롯한 미래 세대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활동이다. yes@ekn.kr2023 현대모비스 ESG 아이디어톤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2023 현대모비스 ESG 아이디어톤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 영업익 339억원…2분기 역대 최대 실적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에어부산이 국제선 여객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어부산은 공시를 통해 2023년 2분기 기준 매출 1983억원과 영업이익 339억원, 당기순이익 15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액(839억원) 대비 136%가 증가한 수치로, 에어부산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던 2019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때에도 영업이익 517%, 당기순이익은 717% 증가한 수치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10년간의 무사고, 7년 연속 정시성 최우수 평가 등 소비자의 신뢰가 더해지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2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 기간으로 평가됨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이어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5월부터 부산발 국제선 정기 노선의 순차적 재운항과 인천발 국제선 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부산과 수도권 양 지역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김해공항 점유율의 경우 2014년부터 현재까지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에어부산의 부대수입 매출 또한 전년 동기 58억 원 수준에서 144억 원까지 증가하며 147%의 상승폭을 보였다. 여객 수요 증가에 따라 부대수입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에어부산 부가 서비스 이용 실적도 함께 늘어난 배경으로 풀이된다.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한 국제선 노선 호실적도 지속되고 있다. 중국 노선 역시 최근 외교적으로 긍정적 분위기가 감지되며 업계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이 1분기에 이어 다시 한번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며 우리가 가진 경쟁력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성·정시성·편의성 등 우리가 가진 장점을 십분 발휘하여 더 많은 승객들이 찾는 항공사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 1분기 매출 2131억원, 영업이익 478억원, 당기순이익 157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분기별 최대 매출과 2019년 1분기 이후 16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에어부산 에어부산.

제주항공, 2분기 영업익 231억원…분기 최대 실적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제주항공이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3698억원과 영업이익 231억, 당기순이익 199억을 기록하며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8일 제주항공이 발표한 2분기 매출액은 3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1251억원 대비 195.6%,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분기 3114억대비 18.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전년 동기 -550억원, 2019년 2분기 -277억 대비 흑자 전환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항공업계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 코로나19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3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7921억, 영업이익 939억, 당기순이익 681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4.7% 늘어난 상반기 매출액은 창립이후 처음으로 7000억원대를 돌파했던 지난 2019년 상반기 7026억보다 895억원 늘어난 수치이다. 제주항공은 이처럼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주요 요인으로 ‘일본, 동남아 위주의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꼽았다. 제주항공은 8월 현재 기준 국적 LCC 중 가장 많은 37개 도시, 50개의 국제선, 6개의 국내선을 운항하고 있다. 전체 국제선 중 일본이 14개 노선(28.6%)으로 가장 많고 중화권이 13개 노선(26.5%), 필리핀이 6개 노선(12.2%), 베트남이 5개 노선(10.2%), 대양주가 4개 노선(8.2%)으로 뒤를 잇는다. 시장 상황과 수요에 맞춰 선제적 변화관리를 통해 탄력적인 노선 전략을 펼치며 리오프닝에 따른 펜트업(억눌렸던 소비가 늘어나는 현상) 수요를 흡수할 수 있었다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하반기부터 제주항공은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기단 확대를 통한 공급 확대와 노선 다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차세대 항공기인 B737-8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성수기 기간 항공기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신규 목적지 발굴을 통해 노선다변화에도 나선다. 또 직접 구매 형태의 기단 운용 방식 변화를 통해 원가경쟁력도 강화한다. 기존 운용리스 방식이었던 항공기 운용방식을 직접 구매 형태로 전환함으로써 임차료와 기재 정비비 등에서 고정 비용을 절감하고 차세대 항공기의 개선된 연료효율을 바탕으로 항공기 운용 비용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료비 절감효과를 가져옴으로써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업계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선제적인 변화관리와 탄탄한 내부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흑자기조를 이어나가고 있다"면서 "경쟁사 대비 월등한 원가경쟁력과 기재 확보를 통한 기단 경쟁력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0808 제주항공 항공기(2) 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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