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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는 동대문구 공중화장실에 ‘U+스마트레이더’를 설치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서에 알림을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 안전 사각지대에서 구민 안전을 높이는 데 앞장선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동대문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공중화장실에 U+스마트레이더를 구축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공중화장실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동대문구는 범죄와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될 수 있지만, 사생활 침해의 우려로 CCTV 설치가 어려워 모니터링의 사각지대에 놓인 공중화장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U+스마트레이더를 도입키로 했다. 특히 공중화장실에 의무 설치된 비상벨을 상습적으로 누르고 자리를 떠나는 사람들로 경찰이 불필요한 긴급출동을 하는 경우가 많고, 현장에 도착해도 비상벨을 누른 신고자 추적이 어려워 답답한 상황이 잦았다. 동대문구청은 U+스마트레이더를 통해 위급상황시 경찰에 알림을 전송함으로써 불필요한 오출동을 최소화하고, 신고로 이어지지 않는 잠재 사고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공간객체 모니터링 플랫폼 U+스마트레이더는 무단침입·낙상사고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알람을 송출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초기 대응을 가능케 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어두운 환경에 취약한 기존 CCTV와 달리 사각지대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인체 동작을 세밀하게 감지해 내는 장점이 있고, 동작이 영상이 아닌 픽토그램으로 간략하게 표현되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보호되고 사생활 침해 우려도 없다. 양 측은 상권·유동인구·이용자 연령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관내 2개 공중화장실부터 U+스마트레이더를 시범도입키로 했다. 먼저 청량리우체국 인근 먹자골목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의 경우 주간에는 고령의 이용자가 많아 낙상·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하기 쉽고, 심야시간에는 주취자로 인한 범죄 또는 장기체류의 가능성이 높아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중랑천 산책로에 위치한 이문1제방 공중화장실은 역시 심야시간에는 어둡고 인적이 드문 만큼 안전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됐다. 구축이 완료된 U+스마트레이더는 화장실 내에서 장기체류나 쓰러짐 등을 감지하는 경우 동대문경찰서로 상황발생을 알리고 경찰관이 즉시 출동하여 비상벨로 신고를 하지 못하는 상황의 사람도 초동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 측은 공중화장실 2곳에서 6개월간 시범운영을 진행한 후 이용객 및 시설 관리자로부터 사용경험 및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본격적인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협업으로 동대문구민분들께서 더 안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조성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전국으로 U+스마트레이더의 보급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안전은 타이밍이 중요한 문제로 행정과 스마트 기술을 융합하여 비상벨 설치와 같은 물리적 환경개선에서 나아가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선도적인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구가 되겠다"고 말했다.동대문구 왼쪽부터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에어, 삿포로발 항공기 22시간 지연…"보상 준비 중"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진에어 기체결함으로 삿포로에 발이 묶였던 승객 360여명이 모두 무사히 귀국했다. 진에어는 장시간 대기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승객에 대한 보상안을 마련하고 있다.21일 진에어에 따르면 전날 진에어 LJ232편은 승객 362명을 태우고 신치토세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기체 결함이 발견돼 탑승이 지연됐다.점검 결과, 현지에서는 필요한 부품을 구할 수 없었다. 결국 진에어는 인천에서 대체편(B373)에 부품을 싣고 삿포로 공항으로 항공기를 보냈다. 결국 전날 오후 11시42분에 182명이 먼저 대체 항공편으로 출발해 이날 오전 2시2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나머지 승객들은 이날 오전 9시30분에 출발해 이날 오후 12시20분쯤 인천에 도착했다.이 과정에서 진에어가 대합실 잔류 승객에 대한 지원책을 내놓지 않아 승객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진에어는 내부적으로 승객에 대한 보상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관계자는 "불편을 겪었던 승객에 대한 보상 문제를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진에어 항공기가 비행하고 있다.

‘리니지M’ 손 들어준 법원…긴장하는 ‘리니지라이크’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법원이 웹젠의 R2M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유사한 표현을 사용, 엔씨의 경제적 이익을 침해했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리니지라이크’ 게임들이 긴장하고 있다. 향후 엔씨가 리니지라이크 게임들에 대한 줄소송에 나설지도 모른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 엔씨 손들어준 법원 "R2M이 리니지M에 손해 끼쳤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는 지난 18일 엔씨가 웹젠을 상대로 낸 저작권 침해 중지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리니지M은 2017년 6월 출시된 엔씨의 간판 게임으로 웹젠의 R2M은 2020년 8월 출시됐다. 엔씨는 2021년 6월 웹젠을 상대로 "웹젠이 서비스 중인 ‘R2M’에서 당사의 대표작인 ‘리니지M’을 모방한 듯한 콘텐츠와 시스템을 확인했다"며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판결이 최종 확정되면 웹젠은 R2M의 서비스를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고, 엔씨에 일부 청구 금액 10억원을 지급해야한다. 다만 법원은 판결문에서 "피고의 부정경쟁행위로 인해 원고가 입은 손해액은 일부 청구로 구하는 10억원을 초과함이 명백하다"면서 "피고는 원고에게 손해배상금 10억원 및 이에 대하여 부정경쟁행위일 이후 원고가 구하는 바에 따라 지연손해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다. ◇ 엔씨가 이기긴 했는데…저작권 침해는 아니다? 양사는 법원의 판결에 모두 항소한다는 계획이다. 엔씨는 "(금액 등) 청구 범위를 확장해 항소를 제기할 것"이라고 했다. 웹젠은 입장문을 통해 "법원의 판결에 대해 즉각 항소해 다투겠다"고 했다.법원의 이번 판결을 두고 양측이 내놓는 해석은 다르다. 엔씨는 "법원이 표절을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웹젠은 "이번 판결은 엔씨가 제기한 2건의 청구 중 저작권 침해 주장은 기각된 것"이라며 "‘표절 인정’이나 ‘저작권 침해 인정’, ‘완전 승소’라는 해석은 명백한 오류"라고 주장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법원은 이번 건을 현행 저작권법으로 다루기는 어렵다고 봤다. 엔씨는 게임에 등장하는 아인하사드 시스템, 마법인형 시스템 등이 창작적 개성을 지닌다고 주장하였으나, 법원은 이 시스템 자체는 게임 규칙에 해당하는 ‘아이디어’로서 저작권 보호대상이 될 수 없다고 본 것이다. 다만 법원은 "피고 게임은 원고 게임만의 특징적 요소들과 아인하사드 및 무게 아이콘 등과 같은 구현방식까지 거의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등 원고의 위 시스템에 대한 모방의 정도는 강하다"면서 "피고의 위와 같은 행위를 규제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게임업계에서 굳이 힘들여 새로운 게임 규칙의 조합 등을 고안할 이유가 없어지게 될 우려가 있다"고 판시했다. ◇ 자신감 얻은 엔씨…‘리니지라이크’ 상대 줄소송 나서나 엔씨는 법원의 이번 판결에 대해 상당히 자신감을 얻은 분위기다. 법원이 ‘리니지라이크’ 게임으로 인한 리니지M의 손해를 인정한 만큼, 향후 엔씨가 리니지라이크 게임들에 대한 줄소송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엔씨는 지난 4월 카카오게임즈와 개발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리니지2M’을 표절했다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엔씨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기업의 핵심 자산인 IP(지식재산권) 및 게임 콘텐츠의 성과물 도용에 대한 불법행위를 법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와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리니지M

밀레(Miele), 반려동물 특화 제품 등 진공청소기 보상판매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밀레(Miele)는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진공청소기 보상판매 행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반려동물에 최적화된 부스트 CX1 캣&도그 모델을 포함한 부스트 CX1 제품부터 클래식 C1, 컴플리트 C3, 로봇청소기 스카우트 RX3를 만나볼 수 있다. 밀레 청소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 고객에게도 해당된다. 브랜드와 무관하게 사용 중인 청소기를 인증할 경우, 행사 중인 밀레 진공청소기를 최대 혜택 가격에 7% 추가 할인을 받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펫에 특화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반려동물의 강력한 털이나 냄새 등이 잘 해결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 이에 특화된 제품을 보다 가성비 있게 구매할 수 있는 보상판매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반영해 더욱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yes@ekn.kr[사진자료1] 부스트 CX1 캣&도그 (좌) 밀레 부스트 CX1 캣&도그 제품 이미지.

KG 모빌리티, 군포에 ‘광역서비스센터’ 열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서울서비스센터(구로동 소재)를 군포시로 이전해 광역서비스센터로 새롭게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광역서비스센터는 연면적 1만2939㎡에 정비시설 3개층, 사무시설 2개층 등 총 5층 규모로 조성됐다. 연간 1만6000대 수준의 정비 능력을 갖추고 있다. 차체 교정 장비인 판금 셀렉트는 물론 열처리를 위한 샌딩룸, 도장 장비 등을 최신 설비로 교체한 게 특징이다. 정비 작업장 전반에 절연 강화타일 등을 설치해 모든 스톨(차량을 올려서 정비할 수 있는 리프트)에서 전기차 정비도 가능하다. 또 캠핑카 전용 고하중 리프트와 최첨단 기능이 내장된 하이브리드형 차량 검사 장비는 물론 고객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는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KG 모빌리티는 전국에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직영 서비스센터 2개소와 정비사업소 42개소, 정비센터 11개소, 서비스프라자 258개소 등 300여개소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는 최신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KG 모빌리티의 정비·서비스 전문가들이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을 통해 고객만족도 제고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KG 모빌리티 군포 광역서비스센터 전경 KG 모빌리티 군포 광역서비스센터 전경

없어서 못파는 항공업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항공업계가 ‘기획상품(굿즈)’ 마케팅을 본격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수익 다각화를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자체 굿즈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국제 유가나 환율 등 외부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 여객 매출의 불안정성을 해소하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제주항공의 기획상품 판매량은 3만5749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6162개 대비 36.6% 증가했다. 이는 항공 수요가 높았던 2019년 동기 1만7093개의 기획상품이 판매된 것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0년부터 한류스타를 모델로 선정해 제주항공의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는 마케팅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모형비행기, 볼펜, 스티커 등 한류스타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하며 국내·외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대세 캐릭터인 ‘잔망루피’를 모델로 기용해 MZ세대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해당 기획상품은 MZ세대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1~2차 기획상품 모두 초도 물량이 완판 됐다. 지난 6월 여름휴가족을 겨냥해 출시한 ‘잔망루피 3차 기획상품’ 또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판매된 제주항공 기획상품 3만5749개중 67.6%인 2만4160개가 잔망루피 기획상품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CJ올리브영과 손잡고 여행 필수품 세트인 ‘뷰티레스트 에디션’을 제작해 판매했다. 뷰티 레스트 에디션은 여행 시 필요한 일상 속 뷰티 아이템으로 이뤄졌다. 기내에서 활용 가능한 수면 안대부터 일명 ‘곱창 밴드’라 불리는 헤어 스크런치, 소음방지용 귀마개, 뷰티 타월, 솜사탕 디저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상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대한항공 500마일리지도 함께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에어서울은 지난달 신규 로고 상품 3종을 출시했다. 새로 출시한 상품은 ‘에어서울 비행기 블록 세트’와 ‘에어서울 펫 티셔츠’, ‘에어서울 펫 케이프’다. 블록 완구 전문기업 옥스포드와 함께 제작한 ‘에어서울 비행기 블록 세트’는 직접 블록을조립해 완성하는 제품으로, 항공기 동체는 물론, 공항 활주로를 떠올리게 하는 토잉카와 케이터링 카,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 피규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에어서울 펫 티셔츠’와 ‘에어서울 펫 케이프’는 ‘펫 팸족(Pet+Family)’을 겨냥해 제작한 반려동물 전용 상품으로, 에어서울 승무원 유니폼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업계 관계자는 "항공사 굿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실용성과 희소성, 디자인적 만족감까지 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제주항공 굿즈 모음 사진 제주항공은 올해 1∼7월 자체 기획상품을 3만5749개 판매했다.

[이슈분석] "돈은 벌어야겠는데"…카카오T, 수수료·팁 제도로 뭇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가맹수수료 시스템과 팁 제도 도입 등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2분기 수익성이 뚝 떨어진 카카오의 몇 안 되는 흑자 계열사 중 하나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의 매출 대부분은 택시 호출 중개를 포함한 모빌리티 서비스에서 나오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부당징수 vs 통합 서비스 이용대가2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T 운영사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수수료 부당징수 의혹에 휩싸였다. 올해 1분기 택시·대리 사업의 고른 성장과 지난해 7월 신규 편입된 KM파크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 약 49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카카오모빌리티의 성장세에 제동이 걸린 모양새다.카카오모빌리티의 지난 1분기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중개 수수료가 포함된 모빌리티 서비스는 전체 매출의 57.6%에 달한다. 공정위 조사 결과 부당 징수가 인정된다면 수수료 징수 시스템 개편이 불가피하고 이는 매출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앞서 대구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호출앱 시장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타 플랫폼이나 배회영업을 통한 매출에도 수수료를 받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이다.반면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해당 수수료는 택시호출 중개 서비스 뿐만 아니라 카카오T 블루라는 브랜드와 운행하는 데 따른 모든 인프라와 브랜드 경험에 대한 대가라는 입장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블루 가맹회원사의 경우 총운행 매출의 20%를 수수료로 징수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가맹회원사에 제공하는 기사 채용, 기사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과 함께 광고, 마케팅 등을 위해 필요한 세부 비용 일체가 가맹 수수료에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팁’ 도입…카카오T가 처음은 아닌데? 이밖에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달부터 시법 도입한 기사 ‘팁 제도’도 이용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10명 중 7명은 팁 제도 도입에 부정적이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택시 호출 플랫폼의 팁 기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도입에 대해 반대에 더 가깝다는 의견이 71.7%로 집계됐다.이미 수년 전 타다, 아이엠택시 등 타 모빌리티 플랫폼에 먼저 도입된 제도지만 시장 점유율 90%를 넘어서는 카카오T의 움직임에 유독 비난이 몰리는 상황이다.팁 기능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달 19일부터 별도 교육을 받고 승차 거부 없이 운영되는 카카오T블루에 먼저 시범 도입됐다. 카카오T 앱에서 택시 호출 서비스를 이용한 직후 서비스 최고점인 별점 5점을 준 경우에만 팁 지불 창이 뜨며 승객은 금액 1000원, 1500원, 2000원 가운데 선택해 지급하는 방식이다.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팁 지불 여부는 어디까지나 승객의 자율적인 선택 사항이고, 카드결제·폰뱅킹에 드는 운영실비 3∼4%를 제외한 전액은 택시 기사에게 돌아간다"고 설명했다.sojin@ekn.kr카카오 택시 이미지.카카오모빌리티 2023년 1분기 서비스 부문별 매출 요약.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133만1400대로 1위를 기록, 올레드 TV 10주년을 맞아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 지위를 공고히 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상반기 전체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5.7%를 차지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TV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巨巨益善) 트렌드와 함께 전체 올레드 TV 시장에서 75형 이상 초대형 TV가 차지하는 비중이 11.4%를 기록했다.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의 출하량은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90%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약 64.2%로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 7월 선보인 현존 최대 크기의 97형 올레드 TV에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솔루션을 탑재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앞세워 하반기 초대형·프리미엄 TV 수요를 지속 공략할 계획이다. 상반기 OLED와 LCD를 포함한 LG전자 전체 TV 출하량은 1048만2400대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전체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16.2% 점유율을 차지했다. LG전자는 글로벌 TV 시장 수요 위축에도 수익성 확보를 위한 유통재고 건전화 노력을 지속 기울이는 한편, 프리미엄과 초대형에 집중하는 시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상반기 LG전자의 TV 매출 가운데 최상위 라인업인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를 기록했다.0821 [라이프스타일컷] LG 시그니처 올레드 M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의 모습.

에어서울, 2분기 영업이익 71억원…3분기 연속 흑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에어서울은 2023년 2분기 매출 670억, 영업이익 71억으로, 2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었고, 영업이익은 119억 증가했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 1518억, 영업이익 341억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률이 22.5%로 국내 항공사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전통적인 비수기인 2분기에 흑자 달성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에어서울은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올 2분기까지 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비수기에도 여전히 인기가 높았던 일본과 베트남 노선에 집중하는 등 선택과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노선 운영이 2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한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성수기인 7-8월에는 도쿄, 오사카 노선의 증편과 삿포로(치토세) 노선 운항 재개 등 수요 중심의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3분기는 수익이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지난 6월부터는 중국 장자제 노선의 운항을 재개함에 따라 앞으로 본격적인 중국 관광 수요도 기대되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앞으로 본격적으로 한중 노선이 회복될 것으로 보고, 하반기에는 홍콩 등 중화권 노선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라며 "올해 모든 분기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1. 에어서울 항공기 이미지 (1) 에어서울 항공기가 비행하고 있다.

최수연 대표 "네이버 경쟁력, 생성형 AI 시대에 더 빛날 것"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1일 주주서한을 통해 "네이버는 온라인 광고·콘텐츠 소비-커머스까지 통합된 유일무이한 플랫폼으로 발전했다"면서 "네이버의 이런 강력한 플랫폼 경쟁력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시대에 더욱 빛날 것으로 믿는다"고 자신했다. 네이버의 생성형 AI 공개를 앞둔 네이버가 최 대표 명의의 주주서한을 통해 생성형 AI에 대한 개발 및 투자 상황과 향후 환경에 대한 네이버의 전략과 구체적인 계획 등을 공유했다. 네이버는 오는 24일 ‘팀네이버 컨퍼런스 DAN 23’을 통해 네이버의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 X’를 공개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생성형 AI 기반의 검색, 마케팅, 쇼핑 경험이 사용자와 광고주에게 제공하게 될 잠재적 가치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면서 "네이버의 대규모 언어모델은 네이버 플랫폼만의 다양하고 풍부한 데이터에 맞춰 학습되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 어느 경쟁 플랫폼도 보유하지 못한 고품질의 광범위한 개인화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네이버의 AI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지난 24년 동안, 네이버는 위와 같은 다차원적인 데이터를 끊임없이 축적해 왔으며 하이퍼클로바X와 이러한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를 결합해 네이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초거대 사용자 행동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이버는 AI라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준비를 완료했으며, AI는 기존의 네이버만의 경쟁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네이버에 보여주신 주주 여러분의 오랜 신뢰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24일 ‘팀네이버 컨퍼런스 DAN 23’과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서 만나 뵙길 기대하고 있겠다"고 전했다. hsjung@ekn.kr최수연 최수연 네이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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