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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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소방서·동신대, ‘완강기 교육 및 영화 상영회’ 개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서장 박연호)와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봉황고등학교 졸업예정인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완강기 교육과 문화 행사를 결합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방공무원 20명이 참석해 화재 발생시 탈출에 필수적인 완강기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소방관의 안전한 탈출 시연 뒤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연호 서장은 “완강기와 같은 비상 탈출 장비는 위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완강기 교육 이후에는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의 헌신과 희생을 다룬 작품 '소방관' 영화가 상영됐으며, 간단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진행됐다. 한편 나주소방서는 지역내 7개 고등학교 졸업예정 학생 7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완강기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ans7200@ekn.kr

고흥군 사회단체, 방문판매 근절·상권 보호 위한 캠페인 전개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 사회단체는 4일 최근 지역 내에서 성행하고 있는 방문판매(일명 '떴다방')로 지역 상권 피해를 보호하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고흥군 번영회(회장 김송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11개 단체 150여 명이 참여해 군청 앞 광장에서 출발해 고흥 터미널과 시장 주차장 구간까지 진행됐다. 이날 번영회는 △지역 상권 보호 △방문판매 업체 방문 자제와 불필요한 고가 물품 구매 자제 △방문판매 근절 시까지 사회단체 연대 등 성명을 발표했다. 최근 고흥지역은 경기 한파로 생계가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들은 방문판매 성행으로 큰 영업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판매는 무료 공연, 경품, 미끼상품 등으로 사람들을 모은 후 건강 기능 식품, 의료기기, 생활용품 등 고가의 물품을 판매하고 있는 만큼, 물품 구매 전에 반드시 자녀나 주위 사람과 상의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흥군은 “방문판매로 인한 피해 사례가 발생하면 가까운 읍·면 사무소, 고흥군 경제산업과, 소비자상담센터, 경찰서 등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ans7200@ekn.kr

‘백양사 100만 방문’ 다시찾고 싶은 여행명소로 자리매김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 북하면 소재 백양사와 백암산이 국립공원 지정 이후 최초로 100만 방문을 넘어섰다. 천년고찰 백양사와 백암산이 있는 내장산국립공원의 올해 누적 방문객 수는 11월 30일 기준 107만 명이 넘는다. 상승세는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2021~2022년 70만여 명을 유지하다가 코로나19가 종식된 2023년 88만여 명으로 올라섰다. 올해는 국립공원에 지정된 1971년 이후 처음으로 탐방객 100만 명을 넘었다. 지난 6월, 장성군과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가 업무협약을 통해 주차장 이용료를 무료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에 이어 2023년 전국 주요사찰 입장료가 폐지됐지만, 주차장 이용료는 남아 있어 승용차 기준 대당 5000원을 내야 했다. 이에 장성군은 국립공원 측과 협의를 거쳐 내장산국립공원 백암·남창지구 주차장 3개소를 임대하기로 하고, 6월부터 전면 무료화를 시행했다. 효과는 즉시 나타났다. 6월부터 11월까지 방문객 수는 약 70만 명으로 전체 방문객의 절반이 넘는 65%를 차지한다. 같은 기간 다른 해 방문객 수와 비교해 봐도 평균 10만 명 이상 차이 난다. 장성 백양사가 '전남 최고 가을 여행지'로 자리매김한 부분은 인터넷 빅데이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11월 2주차 랭키파이 전남 선호여행지 순위에 의하면 장성 백양사는 2위보다 2배 가까이 높은 포인트로 압도적 1위에 올랐다. 향후 전망도 밝다. 장성군은 지난달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를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2026년부터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북하면 장성호관광지 일원에 관광특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어서 상승효과가 예상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반세기 만에 100만 방문을 넘어선 백양사와 백암산이 장성관광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면서 “상승세를 이어가 관광분야의 비약적 성장을 이끌겠으며 '1000만 관광시대'를 앞당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ans7200@ekn.kr

윤병태 나주시장, ‘찾아가는 마을좌담회’ 주민들과 현장 소통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근 '찾아가는 마을좌담회' 16번째 지역으로 산포면 샛터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생생한 현장 소통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마을좌담회는 마을 현안, 생활상 고충이 있지만 시청 방문이 여의치 않아 말하지 못하고 불편을 참아왔던 주민들의 건의, 마을 숙원 사항을 경청하고 해소하고자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이다. 이날 좌담회엔 임주호 면장과 샛터마을 양종섭 노인회장, 정창욱 이장 등 주민 20여 명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눴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마을진입로 확포장 공사', '혁신도시 학교 증설 계획' 등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의, 궁금한 사항을 윤 시장에게 전했다. 한 주민은 “우리 마을에서 시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마을회관 개보수 등 숙원사업을 처리해준 덕분에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주민들은 2024 나주영산강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나주배 수출, 문화예술 프로그램 향유 등 시정 성과에 대해서도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윤병태 시장은 “주민들이 건의해주신 소중한 안건들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를 통해 꼼꼼히 검토해 추진상황을 알려드리고 더 필요한 부분이 없는지 살펴 챙기겠다"며 “미처 말씀하시지 못했던 부분들은 면장을 통해 건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좌담회와 더불어 24시간 열려있는 시장 직통 바로문자서비스와 매달 둘째주 수요일 직소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가감없이 전달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ans7200@ekn.kr

고흥군, 연말정산 시기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총력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연말정산 시기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집중적인 홍보 및 모금 활동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내 주요 관광지와 위생업소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배너기를 설치하고,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국 고흥군 향우회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기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고흥군은 기부자에게 지역 특산품인 유자차, 석류즙, 반건조 생선, 갑오징어구이 등 뿐만 아니라 삼치회, 문어 등 제철 식품과 분청사기,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 고흥몰 이용권, 고흥사랑상품권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개인 기부 금액은 연간 500만 원까지이며,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 방문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ans7200@ekn.kr

함평군, ‘함께하는 마을 건강두드림 특화사업’ 성료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이 건강 100세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함께하는 마을 건강두드림 특화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함께하는 마을 건강두드림 특화사업은 함평군보건소가 의료취약지역에 설치된 보건지소·진료소에서 지역별 주민의 특성과 욕구, 선호도 등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고령으로 원거리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건강증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생활터인 경로당 및 방문 보건기관에서 직접 운영했다. 특히 내·외부 강사를 초빙해 만성질환 관리, 신체활동, 인지향상을 위한 공예·원예·미술치료, 보건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총 38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건기관 24개소에서 1057회를 진행, 연인원 6604명이 참여했다. 기초 건강검사를 비롯해, 노래교실, 웃음치료, 요가·건강체조, 치매예방 컬러링북·퍼즐게임, 텀블러·검정고무신·화분·비치백·손거울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의료취약지역 보건지소·진료소가 기본적인 일차진료 제공은 물론, 군민의 건강관리자로서의 역할 또한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통합적인 건강증진 관리기관으로서 지역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화순군 ‘치매파트너 교육’ 실시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와 화순현대요양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인 치매파트너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 및 치매 예방법 △치매파트너란 무엇인가?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복지와 보건의료, 일상생활 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목적이기도 하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와 치매 환자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치매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자신있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고령인구의 증가로 치매 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도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보건소로 전화하면 된다. ans7200@ekn.kr

담양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폭 확대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녀를 원하는 모든 부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난임 시술비 지원 횟수를 난임 부부당 생애 25회(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첫째 아이를 가질 때 25회를 지원받았어도 둘째, 셋째를 계획한다면 각 25회씩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여성 나이 45세를 기준으로 나이에 따라 차등 지원했으나 이를 폐지해 모든 난임부부에게 회당 신선배아 110만 원, 동결배아 50만 원, 인공수정 30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공난포, 미성숙 난자 채취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시술을 중단해도 시술비를 최대 1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보건소 또는 온라인(정부 24, e보건소)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보건소 홈페이지나 전화상담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난임부부의 시술비 지원 확대를 통해 자녀를 원하는 모든 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한국 사회의 출산율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 개선과 지원을 통해 난임부부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광주시, 시민이 선정한 2024년 최고 정책 ‘공공심야어린이병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민은 2024년 광주시 최고 정책으로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꼽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를 열었다. 광주시가 올해 추진한 정책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평가를 통해 우수 정책 10개(올해의 베스트 10)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광주시가 올해 추진한 주요 정책 중 최종 결선에 오른 15개 정책이 330여명의 시민과 전문가 평가단 앞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1위를 차지한 공공보건의료과의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과 함께 △2위 자원순환과의 '폐기물이 자원이 되는 친환경자원회수시설(소각)' △3위 돌봄정책과의 '“똑똑!! 안녕하세요" 사회관계 돌봄으로 만드는 고독사 없는 광주' △4위 경제정책과의 '부담은 덜고, 매출은 늘리고, 지역경제는 살리는 광주상생카드' △5위 도로과의 '제2순환도로, 막힌 곳은 뚫고 끊어진 곳은 연결합니다'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들이 주로 선택됐다. 광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우수정책 선정방식을 혁신적으로 전환해 기존 연말에 1회 실시하던 베스트 정책 선정을 연중 지속해 시민중심의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바꿨다. 이날 발표된 15개 후보정책은 지난 4월부터 온라인 시민광장 광주ON을 통한 시민 설문조사, 5월 개최된 시민의 날 현장평가, 10~11월 지역사회리더 설문조사 등 시민들에게 정책 추진과정에 대해 지속적인 평가를 받아 선정된 우수정책이다. 경진대회에서는 발표부서와 시민 평가단, 전문가 평가단이 한자리에 모여 발표 직후 전자투표기를 통해 점수가 매겨지는 현장 심사가 이뤄졌다. 사전평가 점수와 현장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전문가 평가단으로 참여한 설선미 호남대 교수(행정학과)는 “시민, 공공, 민간의 영역이 지역 현안을 협력해 해결해 나가는 로컬거버넌스의 가치를 느끼게 됐다"며 “각 부서 실효성 있는 정책은 협력의 결실이 아닐까 싶다. 이 자리에 있는 모든분들의 광주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앞으로 광주의 성장을 이끌 것이다"고 밝혔다. 시민 평가단으로 참여한 한 시민은 “뉴스나 신문에서만 보던 정책을 이렇게 직접 눈으로 보고 설명을 들으니 이해도 쉽고 광주가 얼마나 더 멋지게 바뀔지 기대도 된다"고 전했다. 광주시는 이날 선정된 10개 우수정책에 대해 시장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민심이 함께하지 않으면 좋은 정책이라 할 수 없다. 시민과 전문가의 공정한 선택을 통해 스타정책으로 뽑힌 정책에 대해 많은 박수를 보내 달라"며 “공직자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스타정책 말고도 광주시에 수많은 공직자들이 피땀으로 시민행복을 위해 추진한 많은 정책들이 있음을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samwon5599@ekn.kr

광주시, 내년 노인일자리 1551억 투입 3만6348명 창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시장 강기정)는 5일 시청 세미나1실에서 노인일자리창출위원회를 열어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성과 및 2025년 사업계획'을 심의·조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노인일자리창출위원회는 조례에서 정한 △노인일자리사업 추진계획 수립 △노인일자리 직종 개발 및 노인 우선적 고용 권장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 △노인일자리 창출 기업체 등과 협약 체결 등을 심의·조정하는 기능을 한다. 내년 광주시 노인일자리사업은 '든든한 노후, 보람있는 광주'를 비전으로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지역 노인인구 34만9455명의 10% 수준인 3만6348명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성과지표로 삼았다.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으로 초고령사회 및 지속적인 노인인구 증가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내년 노인일자리사업에 1551억원의 예산을 투입,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취업알선형) 등 3만6348명의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올해 3만2370명보다 3978명(12.3%) 늘어난 것이다. 광주시는 일자리사업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국가유공자 가점이 신설되고 가족인 요양보호사 참여가 허용되는 등 자격기준을 확대했다. 또 아이돌봄사업, 하교 안전관리 지원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노인일자리를 확충할 방침이다. 여기에 △광주다움 통합돌봄 모니터링단 △고독사 예방 안부톡톡 서비스 △사회적약자 병원동행 서비스 등 신노년세대 역량을 활용한 일자리를 추진, 시행 3년을 맞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빈틈없는 서비스에 힘을 보탠다. 광주시는 지난 11월13일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의체 회의를 열어 2025년 사업추진방향 등을 논의한 데 이어 11월14일 광주시니어클럽협회 주관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성과평가회를 개최해 우수사례 공유 및 유공자 표창 등을 진행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 1344억원의 예산을 투입, 3만237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5개 자치구와 5개 시니어클럽 등 65개 일자리 수행기관, 426개 사업단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사업유형별 참여인원은 노인공익활동사업 2만4054명, 노인역량활용사업 4652명, 공동체사업단 2495명, 취업알선 1169명이었다. 신노년세대 역량을 활용한 노인역량활용 사업과 공동체사업단 사업량을 2023년보다 3000여명 늘려 노인일자리의 다양성을 강화했다. 김영화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초고령사회와 지속적인 노인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경험‧역량 높은 신노년세대 수요에 맞춘 다양한 일자리 제공으로 소득 보전과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amwon55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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