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서장 박연호)와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봉황고등학교 졸업예정인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완강기 교육과 문화 행사를 결합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방공무원 20명이 참석해 화재 발생시 탈출에 필수적인 완강기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소방관의 안전한 탈출 시연 뒤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연호 서장은 “완강기와 같은 비상 탈출 장비는 위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완강기 교육 이후에는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의 헌신과 희생을 다룬 작품 '소방관' 영화가 상영됐으며, 간단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진행됐다. 한편 나주소방서는 지역내 7개 고등학교 졸업예정 학생 7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완강기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ans720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