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6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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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추석 ‘응급의료 비상대응 주간’ 가동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순천시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을 '추석 명절 응급의료 비상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는 등 응급의료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노 시장은 추석 연휴기간 의료 공백이 없도록 비상대기하며, 응급의료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순천소방서와 성가롤로병원 현장을 방문해 순천시가 올해 초 선언한 'AI와 함께 미래로 가는 순천'의 일환으로 전남 최초로 도입한 AI앰뷸런스(지능형응급의료시스템)의 운영사항을 점검했다. 순천소방서에서 김석운 순천소방서장과 구급대원이 함께한 자리에서는 AI앰뷸런스 시연회를 통해 의료진과 구급대원이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시스템을 확인하고 시민의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가롤로병원에서는 박명옥 원장 등 병원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의사와 간호사들의 고충과 의료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 필수 의료 위기, 응급의료 대란, 코로나19 재확산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의료진들께 감사드린다"며 “AI앰뷸런스 도입으로 응급환자 이송 시간이 단축되어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 연휴 응급진료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으로 순천과 전남 동부권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더욱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추석전후 2주동안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해 응급의료 상황관리, 응급의료체계 점검 등 응급의료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leejj0537@ekn.kr

담양군, 매년 명절마다 효도수당 20만원 지급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담양군이 경로 효친의 건전한 가족제도 정착과 지역사회의 효 문화 확산을 위해 3대 이상이 함께 사는 가정을 대상으로 효도수당을 지급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효도수당은 담양군 효도수당 지원 조례에 따라 지원되며 지원 대상은 80세 이상의 효도대상자를 포함한 3대 이상 가정이 1년 이상 동일 주소지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가정으로, 매년 설, 추석 명절마다 20만원씩 지급된다고 전했다. 군은 추석을 맞아 효도수당을 신청한 3대 이상 가정 80세대에 각 20만원씩 총 1600만원의 효도수당을 지급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을 통해 경로효친의 가치를 되새기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효도수당은 다가오는 명절부터 지급됨에 따라 신청 시기를 놓쳐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김문수 의원, 순천 성산역 우회 방안 “무책임한 정치적 선동으로 사실상 무산”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순천시가 제안한 성산역 우회 방안이 사실상 무산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관계 기관들로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성산역 우회 방안은 순천시가 가장 강력하게 추진한 대안이다. 대신, 순천 도심 구간의 지하화가 유력한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가 순천시와 전라남도 간의 실무회의에서 전달한 내용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해 2월 1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순천을 방문 시, 장관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순천 도심 우회 방안'을 강력히 요구했고, 그해 3월 31일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경전선의 순천 도심 우회를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노 시장의 호언장담은 성산역 우회 방안이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실패로 결론이 났다. 이에 순천시의 대응이 충분한 검토 없이 정치적 기대만 부풀린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가 가장 강력하게 추진한 성산역 우회 방안은 많은 한계를 안고 있었다. 우회 노선이 람사르 습지인 순천만 국가정원을 통과하면서 환경부와의 협의가 사실상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또한, 경제적 타당성 확보도 쉽지 않았다. 원안도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어렵게 통과했다. 당시 비용편익분석(B/C)은 0.888로 통과 기준인 1을 넘지 못했다. 다만, 종합평가(AHP)에서 0.653(통과 기준 0.5)로 간신히 통과했다. 비용이 더 증가할 수밖에 없는 우회 노선은 경제적 타당성이 더 낮을 수밖에 없다. 이처럼 철저한 검토 없이 추진된 순천시의 우회 노선안은 경전선 건설만 지연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우회 노선 검토에 1년 6개월이 허비됐고, 앞으로도 1년 6개월 이상 더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사업비 증가로 인해 타당성재조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만약 재조사결과 타당성이 부족할 경우, 사업이 장기적으로 표류하거나 무산될 위험마저 크다. 김문수 국회의원은 “순천시장이 면밀한 검토 없이 원희룡 장관까지 불러 친분을 과시했지만, 그 결과는 공사 지연과 건설비 증가로 인해 사업이 무산될 위험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관규 시장이 경전선 건설 문제를 두고, 자신의 정치적 경쟁자인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소병철 전 국회의원을 맹렬히 비난했지만, 무책임한 정치적 선동으로 인해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순천 시민들뿐이고 노 시장은 순천 시민들에게 반드시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eejj0537@ekn.kr

화순시네마, 군 직영 체제로 재개관…추석 연휴에 맞춰 정상화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화순군은 지난 6월 말 잠정 휴관에 들어갔던 화순시네마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4일 재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 방문 인파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여 재개관 일자를 추석 연휴 직전으로 잡았다. 일정에 맞춰 화순시네마 재개관을 서두른 끝에 영화관은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운영된다. 단, 연휴가 끝나는 오는 19일은 휴관하며, 이후로는 매주 월요일만 쉬고 주 6일 운영될 예정이다. 화순시네마는 이번 재개관을 통해 지난 2018년 설립된 이후 처음 화순군 직영 체제로 전환됐다. 화순시네마는 그동안 민간업체가 위·수탁 관리를 맡아 운영했으나 수탁자의 부실 운영 등으로 휴관을 맞게 됐고 그로 인해 화순군민들은 문화생활 향유에 큰 불편함을 겪었다. 이에 화순군은 군민들의 불편 사항을 조속히 해결하고자 임시적으로 직접 운영 방식을 채택하게 됐고, 영화관 운영업에 필요한 수많은 인허가 사항 및 준비 사항을 갖추어 다가오는 추석 연휴 화순시네마의 재개관을 목전에 둘 수 있게 됐으며 매점 운영은 행정절차가 진행 중으로 9월 말경 재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leejj0537@ekn.kr

순천시, 행복주택 대신 반려동물 놀이터 결정…“경고처분”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순천시가 조곡지구 행복주택 조성사업을 부당하게 수행한 사실이 적발돼 2024년 전라남도 정기종합감사에서 기관경고 처분을 받았다. 이번 조치는 전남도 적극행정 면책 및 공무원 경고 등 처분에 관한 규정 제14조에 따른 것으로, 시는 지난 2019년 1월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65세 이상 노년층 등 주거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위해 조곡지구에 행복주택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당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순천시의 행복주택 잠재 수요가 1,000호 이상으로 예상되며 입주 수요와 사업성이 모두 양호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후 순천시는 지난 2022년 11월 조곡지구의 사업 부지를 매입해 행복주택 조성을 위한 시의 업무분담을 모두 완료했으며, 남은 절차는 LH의 공사 착공만 남아 있었다. 그러나 시는 지난해 2월 충분한 수요조사와 사업성 검토 없이 해당 부지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LH에 행복주택 조성 계획 취소를 통보했다. 행복주택 조성 취소에 관련해 순천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문화센터 인근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해 센터와 연계할 수 있고, 옆에 동천이 흐르는 등 반려동물과 산책하거나 놀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부지"라며 “해당 부지 사용에 관한 사항은 당시에 협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반려동물 문화센터의 이용 실적이 저조한 상황이 문제로 지적됐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반려동물 문화센터의 일일 방문객은 평균 12.5명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반려동물 편의시설을 실제로 이용하는 인원은 하루 평균 3명에 그친다. 반려동물은 평균 1.5두가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남도는 “순천시가 반려동물 놀이터 부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합리적인 방법을 통한 결정이 아닌, 단순히 반려동물 문화센터 인근에 있다는 이유로 결정한 것"이라며 “반려동물 문화센터의 저조한 이용 실적을 고려할 때, 시의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한편, 순천시는 이번 감사에서 조곡지구 행복주택 조성사업 외에도 캐릭터 조형물 제작 부당 처리, 쓰레기 종량제봉투 공급대행 업무 부당 처리, 타행위 사업에 대한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과소 부과 등 3건에 대해서도 함께 기관경고 조치를 받았다. leejj0537@ekn.kr

김관영 전북도지사, 8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2위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리얼미터가 실시한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평가에서 7월에 이어 8월에도 2위를 유지했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8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일반지수'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57.4%의 긍정평가를 받아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58.8%보다 소폭(1.4%p)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김 지사에 대한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째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1위부터 3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김 지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단 1%의 가능성에도 끊임없는 도전으로 성공스토리를 쌓아가는 민선8기 전북도정의 진취적인 행보가 언론 등을 통해 전달되면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도는 연이은 대기업 투자 유치(6개)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유치에 이르기까지 도전을 통한 성과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대기업 투자 유치 기업 가운데 1호 기업인 ㈜두산의 김제공장 준공식이 열리는 등 공장 가동을 앞두기도 했다. 이같은 성과를 통해 기업의 불모지였던 전북이 2024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상에 선정되는 등 혁신과 전환이라는 변화를 이뤄가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평가에 감사드리는 한편, 지금의 평가에 만족해 변화를 두려워 하는 것이 아닌 앞으로도 김관영 지사를 비롯한 전북도정은 계속해서 지역의 발전과 도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rbs-jb@ekn.kr

한국농어촌公 장흥지사,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 대면 홍보 ‘눈길’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는 지난 1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장흥토요시장과 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농지이양 은퇴직불 및 농지은행사업 현장 대면 홍보를 집중 시행했다. 13일 지사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확대·개편 추진되고 있는 농지이양 은퇴직불 사업은 고령 농업인이 소유 농지를 매도하고 영농은퇴 시 매월 1ha당 50만원씩 최대 10년간 생활안전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써 전국적으로 농업인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공사에 매도한 농지는 지역 농업·농촌을 책임질 청년 농업인들에게 우선 임대 제공하여 영농인력 세대교체 및 미래 농업 준비에 활용할 예정이다. leejj0537@ekn.kr

장수군, 새 대표상징물(CI) 개정·공포

장수=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 장수군은 13일 새로운 상징물(CI)을 규정한 장수군 상징물 관리 조례를 개정하고 공포·시행한다. 군은 작년 디자인 공모를 통해 결정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난 1월부터 대표상징물 제작 용역을 착수했고 전 국민 선호도 조사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대표 상징물(CI)을 개발했다. 새로운 대표상징물(CI)은 세 가지 대표색상을 사용해 첫물과 청정 산악지역의 고장, 대한민국 대표 레드푸드의 고장, 생태관광·산악레저·생명산업의 '으뜸 장수'를 형상화했다. 장수 그린으로 표현된 산의 형상은 청정자연과 고원지역을, 장수 블루로 그려진 두 갈래 물줄기는 금강과 섬진강의 상류수원 '물의 으뜸고장'을 로고에 포인트로 들어간 장수 레드와 그 속의 씨앗 모양은 대한민국 대표 레드푸드의 고장을 의미한다. 군은 조례가 공포, 시행됨에 따라 다양한 응용디자인을 담은 디자인표준화 규정집을 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각종 홍보물, 유튜브, SNS 등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새 대표상징물(CI)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군은 첫물, 청정 산악지역으로 물의 으뜸 고장이다. 새로운 대표상징물을 활용해 군의 미래가치를 반영하고 역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의 기존의 대표상징물은 지난 1999년에 제작된 것으로 시대변화에 맞춰 군의 위상 제고 및 군정 홍보 강화를 위해 25년 만에 새롭게 변경했고, 오는 10월 5일 군민의 날에 '대표 상징물(CI) 선포식'을 개최한다. rbs-jb@ekn.kr

곡성군, 3년만에 축산악취 개선사업 공모 재선정

곡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도 축산악취 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2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4월 공모 신청 후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2022년 이후 3년 만에 재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축산악취 개선사업은 축산악취 저감과 가축분뇨의 고품질 퇴비․액비 생산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축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가축분뇨 자가 처리 비율이 60% 이상으로 본 사업을 통해 개별 농가의 가축분뇨 적정 보관과 처리 역량을 키우고 가축분뇨를 양질의 퇴·액비로 생산해 농지에 환원하는 순환농업에 대한 농가의 인식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과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군은 연말 내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36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퇴비사와 액비저장조 관련 인허가 절차 등을 안내, 내년도 원활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에 가축분뇨의 적정 보관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진안군,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본격 추진

진안=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 진안군은 마을하수도 신설 사업 대상 마을 주민들에게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수질보전 및 공중보건위생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동향면 봉곡마을 등 7개 마을 80여 명을 대상으로 공사안내와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에 진행된 사업 설명회는 동향하초 하수관로 신설사업, 부귀구암 하수관로 신설사업등 2개 사업으로 동향면 학선리 봉곡, 을곡, 새울마을, 정천면 월평리 상초, 갈용리 수암마을, 부귀면 황금리 방각마을, 주천면 운봉리 안정마을이 대상이며 용담호로 유입되는 상류 지역의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통한 수질보전과 주민생활 여건을 개선이 주 목적이다. 동향하초 하수관로 신설사업 총사업비 70억3200만원,부귀구암 하수관로 신설사업 총사업비 73억6600만원은 국비70%, 지방비30%(금강수계관리기금 80%)의 재원으로 진행되며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8월 말 착공했다. 군은 이번 사업이 가구마다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을 폐쇄하고 분류식 하수관거에 연결함에 따라 정화조의 청소 등 불편사항이 사라지고 악취 및 벌레 등이 저감되어 주거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용담호, 금강의 수질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앞으로도 청정 진안의 이미지에 맞는 깨끗한 수질보전을 위해 마을하수도, 노후하수관, 처리장 확충, 지속적 하수처리구역 확대 등 하수도 보급과 안정적인 하수처리 운영에 노력하겠으며, 물환경 정책 흐름에 맞춰 하수도사업 국비 확보에 적극 노력하여 진안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bs-jb@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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