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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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RM, 생일 맞아 1억 원 기부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생일을 맞아 1억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RM은 자신의 생일인 9월 12일 국가보훈부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보훈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RM이 '모두의 보훈 드림'을 통해 전달한 기부금은 제복 근무자 중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의 예우와 복지 지원 등에 사용된다. RM은 “요즘 현장에서 수많은 분의 위국헌신을 몸소 느끼고 있다"라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영웅 분들에게, 그간 평화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께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한 “언제나 저에게 넘치는 사랑과 축하를 보내주시는 아미(BTS 팬덤)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RM은 지난 몇 년간 본인의 생일에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고, 지난해에는 대한법의학회에 힘을 보태며 전문가 양성의 중요성을 조명했다. 지난해 12월 현역 입대한 RM은 현재 군악대에 복무중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나는 솔로’ 22기, 2순위 데이트 선택..결혼 커플 3차 힌트 공개

'나는 SOLO(나는 솔로)' 22기 남자 출연자들의 2순위가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한 ENA,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첫 데이트 후폭풍으로 초토화된 솔로나라 22번지와 2순위 데이트 선택으로 혼돈에 빠진 돌싱남녀 14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데이트에서 쌈 오배송으로 정숙의 오해를 산 경수는 정숙에게 진실을 고백했다. 경수는 “어제 쌈 쌌잖아?"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정숙은 변호사답게 “잘못 줬어?"라고 곧바로 기류를 알아차렸고, 경수가 “현숙님을 주려던 '고추냉이 쌈'을 정숙님에게 잘못 전달했다"고 사과하자 정숙은 “어쩐지 이상했다. 아무런 시그널이 없었는데...나 진짜 울고 싶어. 머릿속이 하얗게 됐다"라고 괴로움을 토로했다. 그대로 여자 숙소로 들어간 정숙은 정희를 붙잡고 “나 집에 가야할 것 같아"라며 속상해했고, 정희는 “쌈을 잘못 줬다고? 나도 너무 화가 나네"라고 위로했다. 고추냉이보다 더 매운 진실에 정숙은 헛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반면 옥순은 “(경수님은) 다른 여자들과 왜 이렇게 스토리가 많아? 근데 난 아무것도 없어"라며 의외의 포인트에서 분노하며 '욱순'의 면모를 드러냈다. 솔로나라 22번지 두 번째 데이트는 2순위에게 마음 속 1순위를 밝힌 뒤 데이트를 하게 되는 '2순위 데이트'로 진행됐다. 2순위 데이트에서 영수는 순자를 선택한 뒤 “내 마음 속 1순위는 영숙이야"라고 알렸다. 영호는 순자 옆에 앉은 뒤 “1순위는 옥순"이라고 귀띔해 순자를 좌절케 했다. 뒤이어 영식은 '1순위'였던 정숙 옆에 앉은 뒤, 새로운 1순위로 현숙을 지목했다. 영철은 영자에게로 가 1순위를 영숙이라고 밝혔으며, 광수는 첫날 핑크빛 기류를 풍긴 영자 옆에 앉아서 1순위를 영숙이라 털어놨다. 상철은 영숙에게 직진해 1순위를 정희라고 밝히는 반전을 안겼고, 경수는 현숙 옆에 앉아서 “1순위가 옥순"이라고 말했다. 반면, 자신이 경수의 1순위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옥순은 '0표'가 확정되자 표정이 굳었고, 경수와 '1:1 데이트'를 원했던 현숙은 “저는 만족~"이라며 웃었다. 정희 역시 상철의 '1픽'이 자신이라는 것을 전혀 몰랐지만, “이따 짜장면 먹고, 또 (상철님에게) 말 걸어야지~"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돌싱녀들은 경수의 '1픽'이 옥순일 것이라고 입 모아 추측했다. 그제서야 옥순은 웃음을 되찾았고, 경수와 데이트를 앞둔 현숙은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눈을 감아버렸다. 직후, 영수-영호와 날 선 '2:1 데이트'를 하는 순자, 영식과 '렘수면 데이트'를 하는 정숙의 모습이 포착된 예고편이 공개돼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또한 '돌싱 첫 결혼 커플'의 3차 힌트 사진이 공개됐는데, 신랑을 끌어안은 신부의 비단결 같은 머리카락을 본 이이경은 “머리 길이가 순자 씨 같은데?"라고 추측해 진짜 '결혼 커플'이 누구일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렸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ENA, SBS Plus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임영웅, 직접 디자인한 축구 유니폼 출시..‘다재다능’

가수 임영웅이 직접 디자인한 축구 유니폼이 출시된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에서 '팀 히어로'를 이끄는 가수 임영웅이 디자인 한 유니폼을 만나볼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Hana Bank Charity Match)'는 하나은행이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 임영웅과 함께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이벤트 경기다. 오는 10월 1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임영웅이 이끄는 '팀 히어로'와 기성용(FC서울)이 대표하는 '팀 기성용'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임영웅이 직접 유니폼 디자인과 팀 문양 제작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팀 히어로의 유니폼은 임영웅의 공식 컬러인 하늘색을 포함한 파스텔톤 컬러감이 돋보인다. 팀 기성용의 유니폼은 하나금융그룹의 상징 컬러를 담고 있는 듯 하다. 하나금융그룹이 운영하는 K리그(프로축구) 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을 후원 중인 푸마는 이벤트 취지에 적극 공감, 자선축구대회 유니폼을 특별 제작해 판매한다. 유니폼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발매되며, 유니폼 판매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고양문화재단, 지혜-예술미-과학철학 읽기 스타트!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아람누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를 9월23일부터 12월27일까지 12주간 진행한다. 새롭게 추가된 '고전'과 '과학' 강의를 포함해 4가지 대주제 아래 11개 프로그램이 예술인문학 감상과 이해를 돕는다. 먼저 '우리 정신과 감각을 풍요롭게 해주는 동서고금 명저와 만남!'에선 가을을 맞아 명저에 담긴 사상과 문화를 깊이 들어다본다. △모방, 재현, 표현, 형식미(美) 등 미학을 개론적으로 접근하는 캐럴의 예술철학 읽기(철학자 장의준) △최고의 우리 고전, 열하일기 다시 읽기(고전학자 박수밀) △무라카미 하루키의 포트레이트 인 재즈 등을 통해 재즈음악을 배워보는 천고마비 계절, 책으로 배우는 재즈(월간 재즈피플 편집장 김광현)가 개설된다. 두 번째 주제인 '스페인 그리고 러시아! 명소를 통해 즐기는 문화예술 여행'에선 스페인과 러시아 예술기행을 이끄는 강의들이 준비돼 있다. △명소로 만나는 스페인 예술(도슨트 백인필)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 두 도시를 중심으로 러시아 문화예술 명소를 살펴보는 러시아 문화예술 명소 탐방(작가 김주연)」이 다가오는 가을, 특별한 문화예술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문명 토대인 과학에 대한 인문학적이고 성찰적인 이해!'를 목표로 한 신규 강좌도 개설됐다. 과학사상 역사: 플라톤에서 인공지능까지(과학학자 최석현)를 통해 고대에서 현대까지 서양 과학사상사를 살펴본다. 현대문명의 물질-사상적 토대인 과학에 대해 입체적인 관점에서 성찰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아람문예아카데미 수강생이 꾸준히 듣는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많은 수강생이 믿고 듣는 아람문예아카데미 대표 프로그램'은 △오페라 파라디소: 오페라 & 발레 명작과 명영상(음악-무용 칼럼니스트 유형종) △삶의 전환기를 맞은 영화 캐릭터들을 만나며 우리 자신의 길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영화적 모험(영화평론가 한창호) △15~18세기 서양미술 흐름을 사회변화와 함께 살펴보는 서양미술사2: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미술(미술사학자 박은영) 등 이 있다. 여기에 2012년부터 꾸준히 등단 작가를 배출해온 이순원 소설가의 소설창작교실과 글쓰기교실도 매주 목요일 각각 오후와 저녁 시간에 진행된다. 습작을 통해 발전하는 수업으로, 수강생 실습과 합평을 통해 수필-소설 등 문학창작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4년 하반기 아람문예아카데미 참가는 온라인(academy.artgy.or.kr) 및 오프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세부 커리큘럼 및 세부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뉴진스, 하이브 저격..“25일까지 원래 어도어 돌려달라” 민희진 대표 복귀 요구

뉴진스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에게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복귀시키라고 요구했다. 지난 11일 뉴진스는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열었다. 뉴진스는 민희진 대표 해임, 연습생 시절 영상과 사적인 기록들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것, 반희수 채널 폐쇄를 둘러싼 논란 등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밝혔다. 혜인은 “라이브를 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민희진 대표님의 해임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저희와 함께 했던 스태프들이 부당한 요구와 압박 속에서 마음 고생하는 것을 보는 게 힘들었다. 그리고 저희 다섯 명의 미래가 걱정돼 용기를 내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 과정에서 하니는 하이브 사옥에서 있었던 불쾌한 경험을 폭로했다. “사옥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다른 팀원 원분들이랑 그쪽 매니저 한 분이 지나가서 서로 인사를 나눴다. 시간이 흐르고 그분들이 방에서 다시 나오셨을 때 그쪽 매니저님이 무시해라고 했다. 제 앞에서. 다 들리고 보이는데 무시해라고 했다. 제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간다. 어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니는 “새로 오신 대표님께 말씀드렸지만, 저한테 증거가 없고 너무 늦었다며 넘어가려는 거 보면 저희 지켜줄 사람이 없어졌다는 걸 느꼈다"라고 폭로했다. 민지는 “우리가 겪은 무섭고 불편한 내용들이 많다. 하이브가 정말 뉴진스를 생각하고 있는 건지 의구심이 드는 사건들이고 또 분명한 증거도 있는데 어떻게 일이 커질지 몰라서 오늘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다니엘은 “우리가 뭐 잘못했나?"라고 하이브를 향해 물었다. 또한 “인간적인 측면에서 민 대표를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다"면서 “하이브가 비인간적인 회사로만 보이고 이런 회사를 보고 저희가 뭘 배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해린 역시 “도대체 뭐가 저희를 위하는 거며 어떤 것이 뉴진스를 성장시킨다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라며 “저희와 행복하게 추억을 쌓았던 버니즈 팬분들을 왜 이런 일을 겪게 해야하는건지, 그리고 하지 않아도 될 이런 걱정을 해야하는 건지 너무 미안하고 안타깝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혜인은 “하이브가 일하는 방식은 정직하지 않고 올바르지 않은 방식 같다. 제발 더 이상은 방해하지 말아달라. 대표님을 복귀시켜주고 낯선 사람과 낯선 환경이 아닌 원래의 어도어로 돌려달라. 뭘 더 잘해달라고 하는 말도 아니다. 그냥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의 할 일을 잘 하면 될 것 같다. 꼭 우리의 요청을 들어달라"고 요청했다. 뉴진스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하이브에 25일까지 민희진 대표를 복귀시키고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를 돌려달라고 요구하며 라이브를 마무리했다. 현재 뉴진스가 라이브를 진행했던 유튜브 채널과 라이브 영상은 삭제됐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시흥시립전통예술단, 3일간 무료 기획공연 선봬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이 오는 18일 갯골생태공원에서 '세시명절 프로젝트' 공연을 선보인다. 20일과 21일 이틀 동안은 같은 공간에서 '해질녘 콘서트'를 진행한다. 세시명절 프로젝트는 한가위를 맞이해 지역주민과 고향을 찾은 귀향객을 위한 풍성하고 다채로운 전통예술 공연으로 구성된다. 시흥 월미농악, 대동놀이 및 줄타기 등 고유 전통예술과 세시풍속을 주제로 한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갯골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90분간 진행되며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해질녘 콘서트는 갯골 만조 시 펼쳐지는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싱어송라이터인 최고은과 협연으로 진행되며, 전통 기악과 포크, 록, 팝 등 다양한 장르 공연으로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은 갯골생태공원 전망대 옆 잔디공터에서 오는 20일 금요일부터 21일 토요일까지 저녁 7시부터 1시간 공연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돗자리를 무료 대여해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둘러앉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작은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세시명절 프로젝트, 해질녘 콘서트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시흥시 문화예술과 전통문화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시흥청년 다~돼!’ 2024시흥청년축제 13일개막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청년기본법상 '청년의날'을 기념해 2024년 시흥청년축제 '시흥청년 다~돼!'를 개최한다. 2024시흥청년축제는 작년 은계호수공원에서 열린데 이어 올해는 배곧생명공원 일원에서 '쉬어도 돼, 놀아도 돼, 즐겨도 돼, 시흥청년 다~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3명 청년으로 구성된 2024년 시흥청년축제 기획단 '흥플러'가 2024시흥청년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청년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담아냈다. 2024시흥청년축제 첫째 날인 13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는 공연 및 디제이(DJ) 파티가 열리며, 14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년정책 관련 오엑스(OX) 퀴즈, 체육대회, 춤 강습, 지역 아마추어 대상 열린 무대인 '오픈 마이크', 청년에게 위로-쉼-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힐링 라이브'가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 배곧마루 언덕에선 감성 텐트와 빈백 등이 있는 '힐링 휴식 존'이 운영되며, 흥플러 재능기부로 도자기 만들기 체험 '아트 워크숍'과 '포토 부스'가 운영된다. 청년협업마을 입주기업 및 관내 청년상인의 '벼룩시장(플리마켓)'과 함께 푸드트럭이 준비돼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 및 상담을 진행하고, 청년동아리 5개 팀의 작품 전시와 청년들 아지트인 청년스테이션 홍보도 이뤄질 예정이다. 신경희 청년청소년과장은 12일 “2024년 시흥청년축제는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로 청년 간 교류와 소통을 촉진해 더욱 의미가 깊다. 보다 많은 청년이 참여해 즐기고 치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2024양주예술제 나리농원서 27일개막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양주시 광사동 나리농원에서 '2024년 제18회 양주예술제'를 개최한다. (사)한국예총 양주지부가 주최하고 산하 8개 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양주의 멋과 흥에 취하다'를 부제로 진행되며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이 대거 참여해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양주예술제는 '마법같은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한 2024년 제6회 양주천일홍축제와 함께 진행돼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양주시 역사인물인 김삿갓 생애를 다룬 방랑뮤지컬 '풍월가', 트로트가수 김다현 축하공연 등 늦더위를 날리는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28일에는 청소년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2024년 제4회 청소년댄스페스티벌, 음악협회와 국악협회가 함께하는 “양주의 향연" 공연, 양주연예예술인협회 축하공연 및 천일홍양주시민가요제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2024양주예술제 기간에는 공연뿐만 아니라 부대행사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세부사항은 양주예총 블로그를 참고하거나 양주예총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순오 양주예총 지회장은 12일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양주예술제가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리며 화합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양주예술제가 양주천일홍축제와 같이 진행돼 시민이 다양한 분야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예술로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추석관광, 포천이 부른다…한탄강 Y형 출렁다리 개통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26만㎡ 광활한 한탄강 용암대지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민 '2024년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를 지난 7일 개막했다. 국내 최장거리 410m에 무주탑 형태로 건립된 Y형 출렁다리도 이날 개통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개막식에서 “한탄강 가든 페스타와 Y형 출렁다리가 앞으로 포천 한탄강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이끄는 도약대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하영상에서 “1410만 경기도민이 함께하는 한탄강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최고 관광자원이자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태 국회의원도 축하인사에서 “160만평 한탄강 가용부지(홍수조절지)를 적극 활용해 순천만 국가정원을 넘어서는 한탄강정원을 만들어가며, 유네스코 위원으로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연환경 보존과 활용이 조화를 이루며 생태힐링 관광지로서 지속 성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소멸 대응방안으로 포천시 새로운 포부를 알리는 '포천 한탄강 관광발전 비전 선포식'도 진행됐다. 슬로건은 '더 큰 변화의 포천 한탄강, 세계적인 힐링특별시로 도약'을 내걸었다. 백영현 시장은 “한탄강 가든 페스타와 Y형 출렁다리를 시작으로 관인면 중리 권역에는 한탄강 세계평화정원과 국내 최대 규모 공연문화캠핑단지를 비롯해 친환경 수변공원을 조성하며 대회산리 권역에는 숙박형 관광단지와 한탄강 미디어아트파크를 개발해 체류형 관광과 야간관광이 가능한 대한민국 최고 관광명소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탄강 Y형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410m로 한탄강 아름다운 경관을 살리기 위해 무주탑 형태로 시공됐으며 그동안 순환이 어려웠던 비둘기낭 폭포 권역과 중리 권역을 연결하게 된다. 특히 한탄강은 주상절리 협곡을 특징으로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으며, Y형 출렁다리는 한탄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상절리 협곡을 관람할 수 있는 최적의 전망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포천시는 그동안 꽃단지로 활용하던 한탄강 생태경관단지를 정원형 축제공간인 '한탄강 가든'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계절 꽃부터 유럽형 장미정원, 한탄강 자생 억새꽃 미로정원, 코스모스 정원, 대형 그네인 '포천 한탄강 스윙', 대경관과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지는 '가든 버스킹', 다양한 먹거리와 직거래장터, 원예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또한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8만여평에 이르는 넓은 축제현장을 편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전기자전거가 운영된다. 특히 포천시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서 일반 관광객뿐 아니라 반려견도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반려견놀이터를 마련했다. 반려견 산책과 훈련, 장애물 체험, 반려견 미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 관광객은 “1년 만에 바뀐 한탄강 경관이 너무 놀랍고 형형색색 가득한 꽃과 한반도 지형 등 볼거리가 풍성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지난 7일 개장한 뒤 첫 주말인 토-일요일 이틀 동안 1만1000여명 방문객이 몰린 한탄강 가든 페스타는 내달 13일까지 운영된다. 추석연휴는 관광 대목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입장료는 일반방문객 기준 6000원이다. 입장료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포천시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친환경 전기자전거는 일반방문객 기준 3만원 이용료(1시간)에 1만5000원의 포천사랑상품권을 교환해주며, 포천시민은 1만5000원 이용료(1시간)에 8000원의 포천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준다. 횡희석 관광과장은 11일 “국내 유일의 현무암 주상절리 하천인 한탄강 절경을 국내 최장 Y형 교량에서 관람할 수 있는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개통돼 수도권 최고의 힐링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가든 페스타와 같은 행사를 통해 한탄강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면서도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생태자원으로 가치를 극대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앞으로도 한탄강 중리의 생태경관단지를 지속 확장하고 발전시켜 세계평화정원을 조성하며 국제박람회, 지질공원 포럼 등 국제적인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슈퍼슈퍼해~’ 영탁, 컴백 후 예능·라디오·유튜브 ‘종횡무진’

트로트 가수 영탁이 컴백 후 TV, 라디오, 유튜브를 넘나드는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영탁은 새 미니앨범 '슈퍼슈퍼'를 발표한 3일 데뷔 첫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4일에는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어 5일 엠넷 '엠카운트다운'부터 6일 TV조선 '미스터로또', 7일 MBC '쇼! 음악중심', 8일 SBS '인기가요'까지 각 음악프로그램에서 가수의 면모를 한껏 드러냈다. 신곡 '슈퍼슈퍼'로 신나는 무대를 선사하며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또 9일 유튜브 딩고(dingo)에서 '수고했어 오늘도' 콘텐츠를 통해 부드러운 모습으로 팬들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졌다. 10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도 활기찬 분위기로 점심 시간대를 열었다. 저녁에는 인천 SSG랜더스필드로 이동해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의 클리닝 타임에 스페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영탁의 바쁜 활동은 추석 연휴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12일 유튜브 '시즌비시즌', 13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와 KBS 2TV '뮤직뱅크', 15일 KBS Cool FM '박명수 라디오쇼' 스케줄을 소화한다. 이외에도 TV조선 추석특집 '영탁쇼', MBC '푹 쉬면 다행이야', tvN '벌거벗은 세계사',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 출연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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