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1월 19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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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 회복 우한 환자 76% 6개월후에도 후유증"

中 "코로나 회복 우한 환자 76% 6개월후에도 후유증"

[에너지경제신문 신유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후유증이 6개월 후에도 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회복 환자들은 피로감과 신부전, 수면장애를 주로 호소했으며, 코로나19 항체는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중일우호병원 연구진은 코로나19 감염증이 가장 먼저 보고된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코로나19 회복 환자 1733명을 대상으로 6개월 후 후유증 연구를 진행한 결과, 76%의 환자에게서 최소 1가지의 후유증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SCMP는 기존 코로나19 후유증 연구들은 회복 후 3개월을 기준으로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6개월 후 후유증을 연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연구에 참여한 이들은 우한의 호흡기 전문 진인탄(金銀潭)병원 코로나19 퇴원 환자들로, 중위 연령은 57세다. 이들의 63%는 피로감, 26%는 수면장애를 호소했다. 35%는 신부전을 호소했는데, 연구진은 이를 "예상치 못한 발견"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신부전이 나타난 이들 대부분이 코로나19 감염 전에는 콩팥 기능이 정상이었다"면서 "코로나19 감염 후 인체 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기능이 저하되면서 성기능 저하까지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환자의 약 4분의 1은 우울감과 불안을 호소했고, 약 400명은 폐기능이 저하돼 호흡이 짧아졌다. 이와 함께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코로나19 항체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는 향후 재감염 위험을 관찰해야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 8일 국제의학저널 랜싯에 실렸다.clip20210111134301 우한 도심 번화가 한제(漢街)의 시민들. 연합뉴스

코로나 사태에도 日·中 영화산업 ‘선방’...한국은 업계 시름 깊어져

코로나 사태에도 日·中 영화산업 ‘선방’...한국은 업계 시름 깊어져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세계 영화관 산업이 침체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 흥행 실적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옆 나라인 일본에서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 수준의 박스오피스(흥행 수익)를 거둔 반면 한국은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모양새다.11일 미 경제매체 CNBC는 박스오피스 집계기관인 컴스코어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세계 박스오피스는 2019년의 70% 수준인 124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아시아태평양에서 차지한 세계 수익 비중이 2019년 41%에서 작년 51%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반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의 세계 박스오피스 비중은 같은 기간 30%에서 18%로 급락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작년 10월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인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개봉이후 연일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59일 만에 300억엔대 수입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72일 만에는 19년간 일본 역대 흥행 1위 타이틀을 지켜온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 감독 작품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누적 수입(316억 8000만엔)을 훌쩍 뛰어넘었다. 전 세계 흥행수익은 3억 2000만 달러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해 일본 박스오피스는 전년대비 46% 하락한 12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같은 기간 2019년 대비 80% 급락한 22억 8000만 달러의 성적을 기록한 북미지역과 상당히 대조적이다. CNBC에 따르면 작년 북미 영화관 수입 1위를 기록했던 타이틀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작년 1월에 개봉한 소니픽쳐스의 ‘나쁜 녀석들:포에버’다. 누적 수입은 2억 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는 2019년에 개봉한 ‘1917’, ‘수퍼소닉’, ‘쥬만지:넥스트레벨’ 등이 순위를 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한 작년 3월 이후 개봉작 중 상위권 매출에 이름을 올린 영화는 단 한편도 없었던 셈이다. 작년 하반기 개봉작으로 꼽힌 ‘크루즈 패밀리:뉴에이지’와 ‘원더우먼 1984’는 모두 수익이 3000만 달러를 밑돌았고 세계 관심작으로 꼽혀왔던 ‘테넷’의 경우 매출이 6000만 달러를 돌파하지 못했다. CNBC는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미국에 비해 코로나19 대응을 상대적으로 잘했기 때문에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CNBC는 "이들은 여행중단, 대규모 코로나19 진료소 구축, 역학조사,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시행했다"며 "이로 인해 확산세가 줄어들었고 경제 재개에 나설 수 있었다. 미국에서도 이런 조치가 있었다면 비슷한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컴스코어의 폴 데가라베디안 수석 미디어 애널리스트도 비슷한 의견을 내비쳤다. 그는 "이들 국가는 봉쇄조치, 역학조사, 마스크 의무 시행을 통해 확산세를 통제할 수 있었다"며 "감염자 수 감소와 엄격한 방역조치 등이 잠재적이 영화 관객들에게 더 큰 자신감을 실어주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극장이 재개관한 8월 이후에는 아시아태평양 매출이 전 세계 박스오피스의 78% 가량 차지했다는 결과도 나타났다. 이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는 미국과 달리 비(非)할리우드 영화들이 꾸준히 새로 개봉됐다는 점 또한 극장산업의 회복을 이끌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일본의 ‘귀멸의 칼날’에 이어 중국에서도 자국내 박스오피스에서 각각 4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두 편의 영화가 작년 하반기에 개봉됐다. CNBC는 "새로운 영화를 볼 관객들이 없었기 때문이 북미 박스오피스는 사실상 제자리다"며 "한정된 인원으로 재개관한 극장들의 경우에도 스타워즈, 죠스, 구니스 같은 레거시 타이틀이 대부분 재개봉됐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아시아태평양의 극장산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한국은 상황이 다르다. 실제 지난달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극장 총 매출은 전년 대비 73.3% 감소한 5103억원 정도로 추산됐다.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 않다. 작년 11월 중순부터 국내에서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자 임시휴업에 나서는 영화관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체인 CGV가 지난해 10개에 이어 새해부터 4개 지점에 대한 추가 임시휴업에 돌입했다. 메가박스 남양주, 제천, 청주사창, 북대구 등과 롯데시네마 청주, 평택 비전관 등도 휴업하거나 영업을 종료했다.극장이 극심한 침체에 빠지면서 개봉하지 못한 채 대기 중인 작품도 줄줄이 쌓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가박스의 이정세 본부장은 "오늘부터 1년 반에서 2년 정도의 라인업이 확보된 셈이지만 아무리 좋은 작품이라 해도 개봉 시기를 잡기가 쉽지 않다"며 "3년 정도의 영업이익이 2020년에 없어진 것이라 2019년처럼 좋은 성적을 3년 연속으로 올려야 원점으로 돌아올 수 있는 수준이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서울의 한 영화관(사진=연합)

증시 강세론자의 경고 “기술주·비트코인 폭락 온다…하반기 조심해야"

증시 강세론자의 경고 “기술주·비트코인 폭락 온다…하반기 조심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신유미 기자] 월가의 오랜 강세론자로 알려진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워드 야데니 회장은 현재 미국 증시 강세를 1999년 닷컴 거품의 정점에 비유하면서 기술주에서 비트코인에 이르기까지의 시장 붕괴를 경고했다. 경기 회복 시점에서 발생할 인플레이션 리스크와 금리 인상 압력으로 인해 자산 시장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다.11일 CNBC에 따르면 수십 년 동안 푸르덴셜과 도이체방크를 포함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전략을 펼쳤던 야데니 회장은 "나스닥 지수는 1998년 말부터 2000년 초까지 200% 이상 상승했다"며 "현재 나스닥 지수는 거의 100% 상승했고 과거와 같은 궤도에 오를 수 있다. 모든 것들이 붕괴를 가리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거래소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지난 8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1.03% 상승한 1만3201.98로 마감했다. 그는 또한 극단적인 거품의 예로서 비트코인의 기상천외한 상승세를 지목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첫 5 거래일 동안 36% 상승했으며 지난 6개월 동안 300% 이상 뛰었다. 야데니 회장은 "강세장의 일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과 별개로 비트코인 차트가 수직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그것은 과잉 투기의 징후가 확실하다"고 말했다.야데니는 2021년 상반기까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과 재정 및 통화 정책으로 인한 경기 회복을 낙관하고 있다. 그는 "올해 상반기에는 블루웨이브로 인한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지출이 더 늘어날 것이다. 양적 완화를 통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정부 지출의 대부분을 주도할 것"이라며 "금리가 계속 낮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야데니 회장은 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 된 후 경제가 정상화될 것으로 보이는 2021년 하반기에 대해 우려감을 표했다. 경기회복은 막대한 경기부양과 수요증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하반기 예상되는 소비자 물가 상승이 과대평가된 자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미 10년물 국채금리가 10개월만에 1%를 회복해 반등 양상으로 보이고 있는 점이 야데니 회장의 또 다른 우려사항으로 거론됐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기준점 역할을 하는 금리다. 채권 시장은 물론 증시도 10년물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야데니 회장은 "채권 수익률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며 "연준이 10년물 국채금리 수익률을 1%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CNBC에 따르면 야데니 회장은 현재 시장의 각종 펀더멘털과 지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CNBC는 "야데니 회장은 시장이 결국 붕괴로 끝나는 ‘시장 붕괴 이론’이 틀렸음을 입증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야데니 회장은 "시장은 내가 예상하는 수준보다 더 많이 앞지르고 있다"며 "S&P 500 지수가 올 연말까지 목표치인 4300선까지 여유있게 오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년 나스닥 지수 추이(사진=네이버금융)

호건 "의회폭동 당시 주방위군 투입승인 90분 지체…이유 몰라"

호건 "의회폭동 당시 주방위군 투입승인 90분 지체…이유 몰라"

[에너지경제신문 신유미 기자] 미국 의사당을 짓밟았던 1·6 의회습격 사태 당시 주방위군 투입 승인이 상당 시간 지체됐다고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밝혔다. 워싱턴DC로의 주 방위군 진입 승인권은 국방부 장관이 가지고 있다. 호건 주지사는 10일(현지시간) 의회 습격폭력 사태 당시 거의 몇 분 만에 (워싱턴DC에 의해) 주 방위군 지원이 요청됐지만, 승인이 90분 지연됐다고 말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그는 "우리 주방위군은 (지원요청 후) 준비돼 있었다"면서 하지만 중앙 정부에서 승인을 얻지 못해 워싱턴DC 경계선을 넘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워싱턴DC는 주가 아니어서 다른 주의 주방위군이 DC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국방부 장관이 허가해야 한다. 호건 주지사는 당시 승인이 왜 지체됐는지에 대해서는 "답을 얻으려 했지만 얻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폭도들을 선동한 책임이 있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호건 주지사는 이번 사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을 해임하기 위해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어 호건 주지사는 의회 습격 당일 대선 결과 반대 시위를 위해 수천 명을 워싱턴으로 불러 모은 부정 선거라는 잘못된 주장을 공화당 의원들 역시 부추겼다며 오랜 공화당원으로서 "당황스럽고 부끄럽다"고 말했다. 특히 의회 합동회의 당일 메릴랜드주 공화당 하원의원인 앤디 해리스가 대선 결과에 반대 의사를 표명한 사실에 "분노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의회 습격 사태로 의사당이 파괴되고 의원들이 대피하는 등 아수라장이 됐다. 이 과정에서 경찰 1명을 포함해 5명이 사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 주방위군 동원에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크리스토퍼 밀러 국방부 장관 대행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이 문제를 논의해 군이 투입됐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펜스 부통령은 의회가 주별 대선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반려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을 거부하고 조 바이든 당선인의 최종 승리를 인증한 지난 6일 상·하원 합동회의를 이끌었다. 밀러 대행은 7일 의회 폭력 사태를 맹비난하면서 이번 사태에서 주방위군 역할을 높이 평가한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clip20210111092412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 AP연합뉴스

트럼프 탄핵안, 이르면 12일 하원표결...상원 통과는 힘들듯

트럼프 탄핵안, 이르면 12일 하원표결...상원 통과는 힘들듯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이르면 12일(현지시간) 하원 표결에 들어간다. 하원은 무난하게 통과할 가능성이 크지만, 상원 통과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인 제임스 클라이번 의원은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하원이 이번 주 탄핵소추안을 표결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아마 화요일(12일)이나 수요일(13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6일 5명의 사망자를 낸 트럼프 대통령 지지 시위대의 의회 난동 사건 이후 선동 책임론을 물어 탄핵을 추진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소 195명의 민주당 하원 의원이 탄핵소추안 발의에 서명한 상태다. 초안 작성을 주도한 민주당 테드 리우 의원은 11일 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핵소추안 통과 요건은 하원 과반 찬성이다. 민주당은 435석 가운데 과반인 222석을 차지해 통과에는 별다른 무리가 없어 보인다. 다만 상원 문턱을 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임기를 불과 10일 남겨둔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완성하려면 상원 문턱까지 넘어야 한다. 상원 의결 정족수는 100석 중 3분의 2 이상인 최소 67명의 찬성이다. 현재 의석은 무소속을 포함한 민주당이 50석, 공화당이 50석이다. 민주당이 모두 찬성해도 공화당에서 추가로 17명의 찬성이 필요하지만, 이 정도 이탈표가 나온다고 장담하기 힘들다. 더욱이 오는 20일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이 예정돼 있어 자칫 임기 출발점부터 트럼프 탄핵 문제로 여야가 대치할 경우 바이든 행정부의 국정 어젠다가 묻혀버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공화당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는 지난 8일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은 미국을 더 분열시킬 뿐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하원이 소추안을 통과시킨 뒤 상원에 넘기는 시기를 조정하자는 단계적 대응론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펠로시 의장이 트럼프 대통령 탄핵이라는 의원들의 압력에 직면했지만,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클라이번 원내총무는 하원의 소추안 가결 후 상원 지연 송부 방안에 대해 궁극적으로 펠로시 의장이 결정할 부분이라고 말했다.Trump-Social Media Bans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사진=AP/연합)

교황 주치의, 코로나 합병증 사망…교황 대면시기는?

교황 주치의, 코로나 합병증 사망…교황 대면시기는?

[에너지경제신문 김세찬 기자]프란치스코 교황의 주치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티칸 뉴스 웹사이트에 따르면 교황의 주치의인 파브리치오 소코르시(78)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2015년부터 교황의 주치의를 맡아온 소코르시는 최근 암 치료를 위해 입원 중이었다. 다만 그가 언제 교황과 마지막으로 만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이탈리아 방송 ‘카날레5’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그는 백신을 부정하는 것은 목숨을 위태롭게 하는 매우 위험한 일이라며 "다음 주 이곳 바티칸에서도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나도 예약했다"고 말했다.HEALTH-CORONAVIRUS-POPE 프란치스코 교황

트럼프 사면초가…민주당은

트럼프 사면초가…민주당은 '탄핵 추진' 공화당은 '하야 요구"

[에너지경제신문 김세찬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의 탄핵 추진에 이어 공화당 일부 인사들로부터도 자진사퇴 요구를 받는 처지에 내몰렸다. 외신에 따르면 공화당 팻 투미 상원 의원은 10일(현지시간) NBC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선의 선택이 대통령직 사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을 당할 만한 위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부의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통한 직무 박탈 ▲탄핵 추진 ▲자진 사퇴 등 세 갈래 압박을 받고 있다. 투미 의원의 주장은 임기를 불과 열흘 남겨둔 상황에서 25조 발동의 경우 행정부 내 의지나 공감대가 없는 것처럼 보이고 탄핵을 추진할 시간이 부족한 만큼 사임이 최선이라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불편한 관계였던 리사 머카우스키 상원의원도 이미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하야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화당 상원 의원 중 첫 사임 주장이었다. 벤 새스 상원의원은 사실상 탄핵 찬성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고, 공화당 개럿 그레이브스 하원의원도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했다. 그러나 키를 쥔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다수는 탄핵 내지 사임에 부정적이거나 별다른 목소리를 내지 않아 실현 가능성엔 물음표가 달려 있다. AP통신은 백악관이 사임 요구에 대해 즉각적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AP는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방어해주는 공화당 동료를 거의 갖고 있지 않다"며 "점점 고립된 채 백악관에 몸을 숨기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공화당 지도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 자체에 비판적인 자세를 취하면서도 사임이나 탄핵에는 부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는 지난 8일 임기를 얼마 남지 않은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은 미국을 더 분열시킬 뿐이라며 탄핵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는 공화당 다수가 트럼프 대통령과 관계를 끊을 준비가 돼 있지만, 지지층이 여전히 그를 지지해 경계하고 있다며 공화당은 대부분 이번 난동사건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트럼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샤넬의 그녀' 모델 스텔라 테넌트 보름만에 밝혀진 사인은 '극단적 선택'

[에너지경제신문 김세찬 기자]명품 브랜드 샤넬의 뮤즈로 유명한 영국 슈퍼모델 스텔라 테넌트의 사인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CNN 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텔라 테넌트는 지난해 12월24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지난 17일 50번째 생일을 맞은 지 닷새만이다. 스텔라 테넌트의 유가족은 전날 낸 성명에서 "테넌트가 한동안 몸이 좋지 않았고, 더는 살아갈 수 없음을 느꼈다"며 그녀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아름다운 영혼이었고, 가까운 가족과 좋은 친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창의력과 지적 능력, 유머와 재능이 있는 여성이었다"며 "스텔라를 잃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의 사생활을 보호해 달라"고 밝혔다. 테넌트는 앤드루 캐번디시 데번셔 공작의 손녀로, 스코틀랜드 귀족 집안 출신이다. 테넌트는 모델로 데뷔하기 전 영국 사우샘프턴대 윈체스터예술학교에 다녔으며, 조각가로도 활동했다. 1993년 22살이었던 테넌트는 패션잡지 ‘보그’의 표지를 장식하면서 모델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샤넬의 뮤즈’로 유명해졌다.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카를 라거펠트는 테넌트를 샤넬의 새로운 얼굴로 선택하면서, 그가 샤넬 창립자인 코코 샤넬과 닮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중성적인 외모로 대중을 사로잡은 테넌트는 스텔라 매카트니, 장 폴 고티에, 잔니 베르사체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패션쇼에 올랐으며 캘빈 클라인, 에르메스, 버버리, 알렉산더 맥퀸 등 브랜드 모델로 활동했다. 테넌트는 1998년 아이를 가지게 되면서 런웨이에서 은퇴했지만, 이후에도 패션쇼를 비롯한 공식 석상에 모습을 종종 드러냈다. 테넌트는 2012년 스코틀랜드 패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으며, 런던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50번째 생일을 맞은 지 닷새만인 지난해 12월 24일 스코틀랜드에서 세상을 떠났다. 명품 패션브랜드 베르사체의 부회장이자 수석 디자이너인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테넌트가 떠나갔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면서 "당신과 함께했던 순간순간을 마음속에 간직하겠다. 평화롭게 잠들기를"이라고 추모했다.스텔라 테넌트 스텔라 테넌트

62명 탑승한 인니 국내선 여객기 바다 추락…생존 소식 없어

62명 탑승한 인니 국내선 여객기 바다 추락…생존 소식 없어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62명을 태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발 칼리만탄(보르네오섬) 폰티아낙행 B737-500 여객기가 지난 9일 오후 이륙 4분 만에 바다에 추락했다. 현재 사고현장을 수색 중이지만 생존자를 발견했다는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10일 인도네시아 교통부와 항공 당국에 따르면 SJ182편은 지난 9일 오후 1시40분(현지시간) 자카르타 외곽 수카르노하타 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3시15분 칼리만탄(보르네오섬) 서부 폰티아낙에 착륙할 예정이었다.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항공 당국은 "오후 2시 40분께 스리위자야항공 SJ182편의 연락이 끊겨 현재 수색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교통부는 레이더 분석 결과 SJ182편이 오후 2시 36분 수카르노하타 공항에서 이륙해 4분 뒤 레이더망에서 사라졌고, 연락 두절 직전 60초 동안 1만 피트 이상 급강하했다고 밝혔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오후 5시30분 "총력을 다해 수색하라"고 지시했다. 사고 현장에는 어선들과 함께 군·경이 해군 함정과 경비정, 헬기까지 동원해 수색 중이지만 해가 지면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날 오전 1시20분 최정예 잠수요원 수십 명을 태운 인도네시아 해군 함정이 사고 여객기 추락 추정지점에 도착해 수색을 준비했다. 날이 밝자 수중 음파탐지 등 해상작전은 물론이고 공군이 항공기를 투입해 공중 수색작전도 시작했다. SJ182편은 사고 당시 관제탑에 아무런 비상 신호를 보내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관제탑뿐만 아니라 호주 등 인접국 관제탑도 아무런 신호를 받지 못했다.사고기가 아무런 구조 요청 없이 사라졌기에, 블랙박스를 회수해야 사고원인이 규명될 전망이다. 수색팀은 블랙박스에서 송출되는 것으로 보이는 신호를 찾아내 접근 중이다. 사고기는 자카르타 북부 해상 ‘천개의 섬’ 지역 란짱섬(Pulau Lancang)과 라키섬(Pulau Laki) 사이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지역 수심은 최대 20∼23m다. 인근 어부들이 굉음을 듣고 비행기 동체 파편으로 추정되는 케이블과 청바지, 머리카락 등을 발견했다. 교통부는 사고기에 승객 50명과 승무원 12명이 탑승했고, 승객은 성인 40명, 어린이 7명, 유아 3명이라고 확인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탑승객 명단 등을 확인한 결과 한국인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여객기 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18년 10월 29일 라이온에어 여객기 추락사고 후 2년 3개월 만이다. 라이온에어 JT-610편(B737맥스)은 자카르타와 인접한 서자바주 까라왕 군 앞바다에 추락해 탑승객 189명이 전원 숨졌다.2014년 12월 28일에는 에어아시아 QZ8501편(A320-200)이 동부 자바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가던 중 자바해에 추락, 탑승자 162명이 모두 숨졌으며 한국인 일가족 3명이 포함됐다. 항공 당국은 스리위자야 여객기 수색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정비 일지 등 자료 수집에 들어갔다. B737-500 기종인 사고기는 1994년 5월 처음 등록돼 26년간 운항한 것으로 확인됐다.당국은 "26년 된 여객기라고 해서 비행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사고 전 이상징후가 없었는지, 부품교체와 정비가 제때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있다.항공 사고조사 전문가는 "지금은 정보가 부족해서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있다"며 "사고기 운항 궤적을 볼 때 조종사 실수, 항공기의 치명적 결함, 의도적 추락까지 다양한 시나리오를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자카르타 앞바다에서 발견된 SJ182편 잔해. 연합뉴스

日 긴급사태 재선포에도 신규 확진자 사흘 연속 7천명대

日 긴급사태 재선포에도 신규 확진자 사흘 연속 7천명대

[에너지경제신문 신유미 기자] 긴급사태 재선포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으로 7000명대를 이어갔다. 10일 NHK 방송에 따르면 전날(9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7790명으로 집계됐다. 일간 기준으로 가장 많았던 8일(7882명)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하루 7000명대의 확진자 수는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 긴급사태 재선포가 결정된 지난 7일(7570명) 이후 사흘째다. 누적 확진자는 28만3385명이 됐고, 사망자는 전날 59명 늘어 4035명이 되면서 4천 명대에 올라섰다. 지난 7일 기준으로 일본 전역에서 하루 동안 이뤄진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5만2128건으로 집계됐다. 일본 정부가 수도권 지역에 긴급사태를 재발령했지만, 코로나19에 대한 경계감은 그다지 높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업체 NTT도코모의 분석에 따르면 수도권에 긴급사태가 재발령된 후 첫 주말인 9일 정오 시점에서 긴자, 시부야, 신주쿠 등 도쿄 지역 번화가의 유동 인구는 감염 확산 전과 비교해 30~40% 감소하는 데 그쳤다. 1차 긴급사태가 발령됐던 작년 4월에 70%가량 급감했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크게 줄었다. 이런 추세는 요코하마 등 다른 지역에서도 확인됐다.] 일본 언론은 정부가 긴급사태를 재선포하고 불필요한 외출 자제를 호소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효과가 제한적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일본 정부와 지자체는 긴급사태 선포 지역의 주민들에게는 외출 자제를, 음식점 등 각종 업소에는 영업시간 단축 등을 요청한다. 한편 오사카, 효고, 교토 등 3개 지역 광역단체장은 전날 중앙정부의 코로나19 대책을 담당하는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재생상과 온라인 회의를 열어 긴급사태 발령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니시무라 경제재생상은 이 회의 후 연 기자회견에서 긴급사태 발령을 염두에 둬야 할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며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추가 발령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치현 등 다른 일부 지역에서도 감염자 수가 급증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도쿄 등 수도권 4개 광역지역에 먼저 재선포된 긴급사태 적용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clip20210110095621 일본 수도권에 긴급사태가 발령된 첫날인 8일 출근길 도쿄 시민들이 오에도(大江戶)선 전철을 타기 위해 가스가(春日)역에 서 있는 모습. 2021.01.0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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