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뮤지엄갤러리 류지선 기획초대전 포스터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은 일상의 장면과 사물을 통해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포착해 온 류지선 작가의 개인전을 2월 25일부터 3월 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돌아-보다'를 주제로, 보이는 것 너머에 자리한 내면의 풍경을 환기하는 60여 점의 회화 작품이 선보인다.
류지선 작가는 익숙한 풍경과 공간을 화면 안으로 끌어들여 눈에 보이는 형상 너머의 감각과 기억의 층위를 탐색해왔다.
류 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2회의 개인전과 23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견 작가다. 그는 일상 속에 스며 있는 미묘한 감정의 결을 포착하고, 시간의 흐름 속에 남겨진 기억의 흔적을 담아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절제된 색채와 여백의 활용은 그의 회화에서 중요한 요소다. 과도한 설명이나 극적인 장치 없이 구성된 차분한 화면은 고요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감정이 머무를 수 있는 사유의 공간을 만든다. 이러한 조형적 태도는 삶의 본질이 거창한 사건이 아닌 평범한 순간들 속에 존재한다는 작가의 시선을 드러낸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작가의 작품 속 공간의 거리감과 대상의 배치는 관계의 은유로 읽힌다. 일상의 풍경에 스며든 감정과 기억을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던 삶의 온도를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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