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청도군, 영남대, 경북문화관광공사, 신용보증기금, 대구공업대, 대구시교육청 소식](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17.6372dbec046649d8ba9b51fab67eea5c_T1.jpg)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성금으로 총 1700만 원 상당의 출산·육아용품을 지원받아, 출산가정의 실질적인 육아 부담 완화와 맞춤형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아이들에게 보편적 놀이 경험을 제공하고, 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2025년에는 1100만 원 상당의 용품이, 2026년에는 600만 원 상당의 용품이 단계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품목은 출산용품(1종·3점)과 육아용품 및 장난감(26종·63점) 등 총 27종·66점으로, 특히 돌상·백일상 세트와 스튜디오 촬영 소품이 새롭게 추가돼 출산가정의 돌·백일 기념촬영 수요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이번 경북도 지원으로 청도군 보건소가 보유한 출산·육아용품은 총 53종 366점으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임신·출산 가정이 필요에 따라 다양한 용품을 선택·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 서비스는 청도군에 주민등록을 둔 출생아 또는 입양아 가정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대여는 청도군보건소 산부인과에서 가능하며, 1회당 2점씩 최대 2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용품 확충은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 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청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국 6개 내외 대학만 받은 최고 등급…의학교육 혁신 역량 전국적 인정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의과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 30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39개 의과대학과 1개 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S등급은 단 6개 내외 대학만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으로, 영남대는 의학교육 혁신 분야에서 전국적인 우수성을 입증했다. '의과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은 각 대학이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여건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혁신계획을 수립·제출하고, 교육부와 RISE 위원회가 △의학교육 혁신 △지역 연계 거버넌스 구축 △의학교육 정상화 △성과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등급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영남대 의과대학은 이번 사업에서 △AI 기반 디지털 의학교육 혁신 △학생 맞춤형 진로·학습 지원 강화 △지역 연계 거버넌스 구축 △선발부터 졸업까지 이어지는 지역인재 양성 체계 확립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학습 생태계 조성 등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미래 지향적 의학교육 혁신 모델 구축과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영남대 의과대학은 이미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지역거점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MRC),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등 다수의 연구사업을 수행하며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인적 역량을 축적해왔다. 또한 최근 '2025년 융합형 의과학자 학부과정 지원사업'에도 최종 선정되어, 학부부터 대학원, 임상 현장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의사과학자 양성 시스템을 갖춘 전국 유일의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로써 영남대 의과대학은 두 대형 사업인'의과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과 '융합형 의과학자 학부과정 지원사업'을 동시에 수행하게 됐으며, 대학과 부속병원 모두의 의학교육 및 연구 경쟁력 강화를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국가 바이오헬스 핵심 융복합 인재 양성의 중심기관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최외출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우리 대학의 교육 혁신 의지와 성과가 공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영남대 의과대학의 혁신 모델이 지역의료 발전과 국가 의료인재 양성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지자체, 지역 보건의료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의료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연의 색으로 물드는 천년 고도, 경주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25 천연염색문화축제'가 오는 19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과 화랑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천연염색, 천년도시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천연염색 패션쇼 '나도 천연염색 디자이너'를 비롯해 이경숙 국악예술단의 전통공연, 지역 작가들이 참여하는 천연염색 작품 전시 등이 진행된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염색을 체험하며 자연의 빛을 느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문화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주엑스포대공원과 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두 기관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속가능한 전통문화의 가치 확산과 한국 천연염색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직위원장 김영숙 씨는 “천연염색과 섬유, 패션 등 다양한 분야가 함께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전통의 멋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할 것"이라며 “현대적 감각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문화축제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은 “천년의 역사를 품은 경주에서 자연과 전통, 현대가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를 통해 K-천연염색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사도 전통문화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AI 3대 강국 도약 위해 공공·민간 손잡고 생태계 조성 나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은 1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AI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비전에 발맞춰 공공기관과 시중은행이 협력해 AI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NIPA는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AI 기업을 선별·추천하고, 신용보증기금은 보증·투자 등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융자와 컨설팅 등 복합 금융서비스를 지원해 기업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신보는 지난 13일 우리은행과 체결한 '첨단전략산업 금융지원 협약'을 통해 마련된 출연금(특별출연금 40억 원, 보증료 지원금 20억 원)을 바탕으로, NIPA가 추천하는 기업에 대해 협약보증을 적극 공급하고 보증료 감면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AI 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지원함으로써 AI산업 생태계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산업이 새로운 혁신과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후배 함께하는 조리경진대회 준비…실무역량·창의성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공업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계열이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학습공동체 튜터링'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실무 중심 학습과 조리기술 향상에 나섰다. 이번 학습공동체 튜터링은 조리경진대회 출품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전시작품 준비과정을 함께 공유하고 효율적인 학습과 완성도 높은 조리 작품 제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튜터로 참여한 선배 학생은 작품 주제 선정부터 시연, 제작 과정 점검까지 실무형 지도를 맡아 후배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했다. 튜티(후배 학생)들은 이를 통해 실제 경진대회 현장에서 요구되는 조리 기술과 표현 감각을 익히며 실전 역량을 다졌다. 학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간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경진대회 준비 과정에서의 협업 능력과 창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호텔외식조리계열 관계자는 “학습공동체 튜터링은 선후배가 함께 성장하는 현장형 학습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조리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다문화·비다문화 학생 함께하는 2박 3일 체험…상호이해·사회성 향상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7일부터 19일까지 초·중·고 학생 30명이 참여하는 '다다익선 글로컬 문화 탐험대 제주도 탐방 활동'을 진행한다. '다다익선 글로컬 문화 탐험대'는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학습이자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상호 소통을 통해 사회성과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초등학교 6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이주배경학생 17명과 비이주배경학생 13명 등 총 30명으로 탐험대를 구성했다. 학생들은 세계시민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이해를 통한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스스로 탐구 과제를 정하고 실천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제주도 탐방은 그 활동의 연장선으로, 학생들이 탐구 중인 우리나라의 역사·자연·문화산업 등 3개 주제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탐색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탐방단은 △본태박물관 △제주해녀박물관 △성읍민속마을을 찾아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제주곶자왈도립공원 △하도해수욕장을 방문해 자연 생태와 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탐구한다. 또한 △오설록티뮤지엄 △넥슨컴퓨터박물관 △아르떼뮤지엄 등 제주도의 다양한 문화산업 현장을 견학하며 미래 문화산업의 방향성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는다. 탐험대는 오는 11월 1일 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열리는 '어울림 한마당' 세계문화축제에서 성과발표회를 열고, 프로젝트 수업과 제주도 탐방을 통해 얻은 학습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역사·문화·자연 명소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이 서로 소통하며 사회성과 적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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