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의 단 하루도 안전 예외 없어야"… 바가지요금 근절 퍼포먼스도 진행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6일 황료원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대비 안전관리 및 물가안정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행정안전부 윤호중 장관이 16일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경주를 방문, 주요 행사시설의 안전관리와 물가안정 대책을 직접 점검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과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잇따라 찾아 정상회의장, 전시장, 국제미디어센터(IMC) 등 주요 시설의 안전관리 체계와 응급 대응 시스템을 면밀히 살폈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북도, 소방·경찰,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해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안전 대응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윤 장관은 현장에서 비상대피로 확보, 전력 이중화 시스템, 소방·전기 안전, 인파 혼잡 대응 계획 등을 꼼꼼히 살피며“정상회의가 열리는 단 하루도 안전에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며“모든 관계 기관이 합심해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전점검을 마친 윤 장관은 이어 황룡원으로 이동, 경북도·경주시·상인회·숙박·외식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물가안정 간담회를 열고 '바가지요금 근절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APEC 기간 중 숙박·외식 요금 안정, 가격표시제 준수, 신고센터 운영 등ㅠ물가 관리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경주시는 이미 7월부터 10월까지를 'APEC 대비 물가안정 집중관리 기간'으로 지정,부시장 직속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시는 숙박·요식업, 농축수산물 등 생활 밀접 품목을 중심으로 실태조사와 자율정화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숙박요금표 게시 실태 점검과 '안심숙박업소' 지정제를 통해 업계 자율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세계 각국 정상과 대표단을 맞이하는 도시로서 품격 있는 손님맞이는 곧 경주의 경쟁력"이라며“APEC 기간 시민 모두가 친절과 청결, 정직한 가격으로 '경주형 서비스 표준'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기간인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숙박요금 미게시 업소에 대한 현장 점검과 행정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숙박요금 안정화 안내 문자를 반복 발송하며 물가 관리 총력전을 이어간다.
이번 점검은 국제행사 성공 개최의 기본은 '안전과 신뢰'라는 정부의 기조를 현장에서 확인한 자리로 평가된다.
경주시는 APEC을 계기로 세계가 찾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국제회의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경주시, 민관 협력으로 지역 복지 거버넌스 강화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손대호 위원장 새 선출
▲경주시는 15일 하반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경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정책 협력체계의 강화에 뜻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 의결사항 사후 승인 △자활기금 운용 성과분석 및 2026년 운용계획 사후 승인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 변경 등 지역 복지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주요 안건이 상정·심의됐다.
또한 2026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과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복지대상자의 다양화와 복지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중심·통합형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손대호 은혜원장이 신임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임하는 김동엽 자원봉사센터장에게는 지난 임기 동안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감사패가 전달됐다.
손 위원장은“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행정의 보조기구를 넘어, 시민과 복지가 맞닿는 창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주시 동천동, 'APEC 클린데이'로 깨끗한 거리 만들기
민·관·단체 80여 명 참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구슬땀
▲지난 15일 'APEC 클린데이 캠페인'을 실시, 다가오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17일 밝혔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동천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APEC 클린데이 캠페인'을 실시, 다가오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동천동 청년회, 체육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자유총연맹, 자연보호협의회 등 자생단체 회원 80여 명이 참여해 민관이 함께하는 자율적 환경정비 활동의 모범사례를 보여줬다.
참여자들은 추석 연휴 이후 무단투기된 생활쓰레기와 불법 전단지를 수거하고,인도와 화단 주변에 자란 잡초를 제거하며 도심 미관 정비에 힘을 보탰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주민들은 “APEC 손님맞이, 우리 손으로 깨끗하게"라는 마음으로 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배경혜 동천동장은“비가 오는 날씨에도 환경정비에 동참해주신 자생단체장과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깨끗하고 품격 있는 동천동 만들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제행사를 앞두고 주민 스스로가 나서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 '생활 속 APEC 준비 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동천동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비 활동과 주민 참여 캠페인을 이어가며'깨끗한 거리, 친절한 시민, 품격 있는 도시'를 슬로건으로 한 APEC 손님맞이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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