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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의 기후·우주 구상’ 현실로…경기도, 지방정부 첫 위성 발사 성공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9일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주도한 기후위성 발사에 성공하며 '지방정부 우주시대'의 첫 장을 열었다. 도는 이날 오전 3시44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 펠컨9 로켓을 통해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위성은 발사 56분 16초 후인 이날 오전 4시40분경 목표 궤도에 정확히 안착했으며 약 100여기의 동시 사출 위성 중 18번째로 분리됐다. 현재 초기 운용 단계에 돌입해 곧 데이터 송수신을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무게 25kg의 초소형 큐브위성(16U)으로 가시광선·근적외선 기반 고해상도 다분광 영상 촬영 장비를 탑재했다. 지구 상공 500km 궤도에서 경기도 통과 시 14×40㎞ 범위를 촬영해 홍수·산불 등 자연재해 대응, 식생 변화 모니터링, 불법 산림훼손 감시 등을 수행한다. 관측 데이터는 재난 대응과 복구, 도시계획 수립, 환경 정책, 규제 근거 마련 등 실질적 행정에 활용된다. 이번 발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진해 온 기후테크·우주산업 전략이 본격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김 지사는 “기후위성 발사는 기후위기에 가장 과학적으로 대응하는 길"이라며 “반도체·AI·우주·데이터를 연결해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경기도가 주도하겠다"고 강조해 왔다. 도는 내년 온실가스 감지용 기후위성 2호기와 3호기를 순차 발사해 '기후 데이터 전문 위성군'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방정부가 주도해 독자적인 지역 단위 기후관측체계를 만드는 것은 전국 첫 사례다. 도는 이번 위성 발사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친환경 기술 산업 육성 등 기존 산업 전략과 맞물려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경기도가 기후 데이터 기반 행정과 우주 기술 융합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美이민 영구 중단’·‘바이든 지우기’…추수감사절에 뿔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방위군 겨냥 총격 사건을 계기로 반(反)이민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최대 명절 추수감사절인 지난 2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모든 제3세계 국가로부터의 이주를 영구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수백만명에 대해 이뤄진 입국 승인도 종료하겠다고 천명했다. 그에 발맞춰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국(USCIS)은 모든 '우려 국가' 출신 외국인의 영주권에 대한 전면 재조사에 나섰고, 재무부는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연방 차원의 혜택을 없애겠다고 스콧 베선트 장관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발표했다. '제3세계 국가'나 '우려 국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포고문을 통해 해당 국가 국민의 미국 입국을 전면 금지하거나 부분적으로 제한한다고 밝힌 19개국이다. 여기엔 이란·예멘·아프가니스탄·미얀마·차드·콩고공화국·적도기니·에리트레아·아이티·리비아·소말리아·수단·브룬디·쿠바·라오스·시에라리온·토고·투르크메니스탄·베네수엘라 등이 포함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은 지난 9월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 체포·구금 사태 등을 계기로 역풍에 직면할 것으로 관측됐었다. 그러나 지난 26일 워싱턴 DC 백악관 인근에서 발생한 주방위군 2명 피격 사건이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이민자 소행으로 드러나자 트럼프 대통령이 반이민 정책 강화를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피격 군인 2명 중 한 명인 사라 벡스트롬(20·여)이 27일 사망하자 당일 심야에 '제3세계 국가 출신자 영구적 이주 중단' 등 반이민 정책 강화 구상을 장문의 SNS 글을 통해 공개했다.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아프간을 포함한 '우려 국가' 출신자들의 미국 입국에 빗장을 거는 한편, 불법체류자 단속을 더 강화하는 동시에 합법적 체류 자격을 가진 사람들의 영주권이나 비자에 대한 재심사를 통해 추방 대상자를 늘려 나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내친김에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2021년 1월∼2025년 1월) 자동서명기(오토펜)를 이용해 결재한 모든 공식 문서의 효력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대통령이 오토펜으로 서명한 문서가 전체 문서의 92%에 달한다고 했는데, 그 말이 사실일 경우 재임 중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었던 바이든(83세)의 결정 가운데 상당 부분을 뒤집겠다는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민, 특별사면 관련 사항을 포함한 여러 결정의 적법성을 문제 삼아 대대적으로 취소하겠다는 것인데, 민주당 진영의 격렬한 반발과 법적 공방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취임 첫날인 1월20일 바이든 행정부 시절 행정명령·조치 78건을 무더기로 철회한 바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유클리드소프트, 정부 R&D 과제 참여… On-Device AI 보안 기술 고도화 박차

유클리드소프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전담의 '2025년도 제1차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 및 표준개발지원 사업' 중 정보보호 핵심 원천기술 개발 과제에 공동참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클라우드 환경이 아닌 각종 스마트 디바이스 내부에서 AI가 안전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보장하며, 외부로부터의 정보 유출을 차단할 수 있는 'On-Device AI 정보 은닉 기술'의 확보를 목표로 한다. 유클리드소프트가 참여하는 이번 과제는 클라우드 의존형이 아닌 On-Device 환경에서 AI가 안정적으로 동작하도록 보장하면서, AI 정보 노출을 방지할 수 있는 'AI 정보 은닉 원천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특히 ㈜유클리드소프트는 ARM CPU 기반 신뢰 실행 환경(TEE, Trusted Execution Environment)을 활용해 AI 모델을 안전하게 은닉하고 핵심 모델 자산을 보호하는 기술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되며, 제조·모빌리티·금융·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하는 On-Device AI 기술의 안전한 활용 환경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On-Device 방식은 AI 모델이 기기 내부에 직접 배포되는 만큼, 모델 구조와 파라미터의 안전한 관리·보호가 필수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유클리드소프트는 이를 위해 AI 모델을 암호화된 형태로 전달하고, 복호화에 필요한 주요 정보와 파라미터를 TEE 내부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모델 구조와 가중치가 외부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난독화·은닉 기술을 적용해 핵심 요소가 쉽게 파악되지 않도록 하는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접근을 통해 On-Device AI 모델의 보안 수준을 한층 강화하고, 기업이 보유한 고가치 AI 자산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연구가 국내 On-Device AI 보안 기술력 향상과 국가적 차원의 AI 주권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클리드소프트는 성능 저하 없이 AI 모델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On-Device 환경에 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AI 모델 보안·관리 통합 솔루션 'SecuAI'를 개발해 산업별 요구에 맞춘 AI 모델 암호화 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5 CES, 캐나다 방산협력 로드쇼 등 주요 국제 행사에 참여하는 등 AI 서비스 개발 보안 분야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주한 대표는 “스마트폰, 가전, 자동차, 로봇 등 우리 일상 전반에서 On-Device AI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AI가 클라우드 중심 구조를 벗어나 기기 내부에서 직접 동작하는 시대가 도래한 만큼, AI 모델 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며 “SecuAI는 기업이 보유한 AI 자산을 개발부터 배포·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안전하게 보호하는 통합 보안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On-Device AI 시대를 선도적으로 준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2028, YES!’ 피켓 든 트럼프…‘금지된 3선’ 노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TRUMPLICANS!"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TRUMP 2028, YES'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있는 이미지를 올렸다. 이 단어는 트럼프 대통령의 성(姓)에 공화당원을 뜻하는 '리퍼블리컨'(REPUBLICAN)을 결합해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이틀 전인 26일에도 “'트럼프 공화당원'에 대한 새로운 단어가 있는데, 거의 모든 사람(훌륭한 정책이 핵심)"이라며 “그건 'TEPUBLICAN', 아니면 'TPUBLICAN'"이라고 적은 게시물을 올렸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만든 이미지를 게시한 것에는 다음 대선에 도전할 의지를 '간 보듯'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2028년 11월에는 제48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차기 대선이 치러진다. 현재 2번째 임기를 수행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헌법에 의해 3선이 허용되지 않는다. 수정헌법 제22조는 '누구도 2회를 초과해 대통령직에 당선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3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해왔다. 지난 9월 30일에는 트루스소셜에 그 전날 야당인 민주당 지도부와 셧다운(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을 막기 위한 마지막 담판 때 자신의 책상 위에 '트럼프 2028'이 적힌 모자를 잘 보이게 올려놓은 사진을 몇장 올렸다. 아시아 순방 중이던 지난달 27일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전용기 내에서 기자들이 '3선 도전' 여부를 묻자 “하고 싶다"고 했으며, 이틀 뒤인 10월 29일에도 일본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같은 질의에 “출마가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이 꽤 확실하다"면서도 “안타깝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라며 여지를 남겼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본인도 여야 의석 차가 박빙인 현 의회 구도 등을 감안할 때 개헌을 통한 3선 도전은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레임덕'을 피하기 위해 기회만 있으면 3선 도전 가능성을 띄우는 것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주유소 기름값 5주 연속 동반 상승…다음주 하락하나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5주 연속 상승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3∼2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15.3원 오른 1745.0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13.4원 상승한 1812.4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5.3원 오른 1721.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751.8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720.7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3.9원 오른 1660.4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논의 진전에 따라 대러 제재에 대한 시장 우려가 완화되며 하락했으나, OPEC+의 현 생산 정책 유지 전망이 하락 폭을 제한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1.0달러 내린 63.2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9달러 하락한 77.3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8.7달러 내린 87.4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시승기] 볼보 신형 S90, 더 안전하고 더 강력해졌다

S90은 볼보의 품격을 상징하는 플래그십 세단이다. 2016년 데뷔 이후 '스웨디시 럭셔리 세단' 이미지를 입으며 전세계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다. 국내에서 유독 경쟁이 치열한 대형 세단 시장이지만 볼보는 '볼보만의 가치'를 앞세우며 고객층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볼보 신형 S90 T8을 시승했다. 저공해차 인증을 받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이다. 첫인상부터 강렬하다. 고급스러움과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추구한 외관 디자인이다. 독특하고 슬림한 새로운 형태의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이 차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측면은 근육질로 다듬었는데 곳곳에 크롬 장식을 더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테일라이트가 특징이다. 전체 디자인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조화로운 외관을 완성한다. 새로운 테일라이트는 토르의 망치 헤드라이트 디자인과 일치하며 내부 크롬 부품을 검은색으로 변경하고 어두운 디자인으로 처리했다. 이를 통해 보다 현대적인 이미지를 선사한다. 실내 공간은 넉넉하다. 차량 제원상 크기는 전장 5090mm, 전폭 1890mm, 전고 1445mm, 축간 거리 3060mm다. 제네시스 G80보다 길이가 85mm 길고 축간 거리도 50mm 더 멀다. 머리 위 공간이나 무릎 아래 공간에 대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운 소재가 들어갔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시트는 전동식 럼버 서포트와 쿠션 익스텐션, 전동식 사이드 서포트 및 마사지 기능 등을 기본으로 갖췄다. 아이언 마크가 적용된 스티어링 휠, 2+1 컵홀더가 적용된 맞춤형 터널 콘솔 상단 등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해 달라진 점도 많다. 전 좌석 탑승객을 위한 USB C-타입 포트도 적용됐다. 주행은 안정적이다. 볼보 S90 T8에는 PHEV 전용 엔진이 올라간다. 전자식 AWD 시스템과 8 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룬다. 18.8kWh 크기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갔다. 완충 시 최대 65km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완속충전으로 배터리를 채운 뒤 주행하자 전기차와 비슷한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 도심에서 브레이크 사용을 최소화하며 정속 주행을 하자 70km 안팎까지 전기모드로 다닐 수 있었다. 중간 중간 엔진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긴 했지만 가속 시 힘을 보태는 수준으로 보인다. 완속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출퇴근 시 기름값 걱정 없이 차를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휘발유를 활용해 달릴 수 있어 충전에 대한 부담도 없다. 기름과 배터리를 꽉 채웠을 경우 800~1000km 가량을 충분히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속 주행이 상당히 안정적이라 만족스러웠다. 차체가 바닥에 딱 달라붙는 느낌이 강해 코너를 만나도 불안하지 않았다. 소음·진동을 워낙 잘 차단해 실내에서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안전의 볼보' 이미지도 잊지 않았다. 신형 S90에는 '안전 공간 기술'(Safe Space Technology)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레이더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도로 위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기술이다.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차선유지보조'(Lane Keeping Aid), '반대차선 접근차량 충돌 회피'(Oncoming Road Mitigation), '사각지대 경보 및 조향 어시스트'(Blind Spot Information System), '후측방 경보 및 후방 추돌 경고'(Rear Cross Traffic Alert with Autobrake), '교차로 경보 및 긴급제동 서포트'(Intersection Auto Brake) 등을 지원한다. 한국 시장을 위해 TMAP 모빌리티와 개발한 커넥티비티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실내에서 음성만으로 각종 차량 조작이 가능해 편리했다. 2026년식 차량부터는 기존 대비 약 두 배 빠른 응답성을 갖춘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이 적용된다. 볼보의 플래그십 세단이 더 안전해지고 더 강력해졌다. PHEV 모델은 친환경성과 연료비에 대한 부담까지 덜어줘 많은 운전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볼보 신형 S90 T8의 가격은 9140만원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강남권 ‘직주근접’ 단지 연말 대규모 분양

연말 강남권 출퇴근 가능 지역들의 대규모 분양이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강남권으로의 이동 편의성은 단순한 생활 편리함을 넘어 지역 부동산 가치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주요 노선과 연결된 단지들은 교통 호재가 반영되며 집값 상승세를 보여왔고, 이는 강남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입지의 프리미엄을 입증하는 사례로 꼽힌다. 7호선과 신림선, 8호선 그리고 경강선 일대가 대표적인 사례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시시스템 분석결과 2021년 5월 7호선 연장 구간이 개통된 산곡역 인근 '부평 신일해피트리 더루츠' 전용면적 84㎡는 개통 호재가 집값에 반영되며 같은 해 7월 6억7235만원(8층)에 거래된 바 있다. 직전 같은 해 2월 거래 금액(5억6510만원, 9층) 대비 1억원 가량 상승한 것이다. 올해 10월엔 이보다 더 올라 최고가 6억8000만원(19층)에 거래가 이뤄졌다. 2022년 5월 신림선 개통으로 역세권 입지를 확보한 '신림금호타운2차' 전용면적 84㎡는 2023년 4월 7억2000만원(3층)에 거래된데 이어 올해 6월에도 같은 금액(13층)으로 거래되며 최고가 기록을 유지했다. 1번의 환승으로 강남권 업무지구로 이동할 수 있는 8호선 연장 구간도 흐름은 비슷했다. 2024년 8월 8호선 연장 구간이 개통된 다산역 인근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 전용면적 84㎡는 같은 달 11억2000만원(29층)에 거래된 뒤 조정기를 거쳐, 올해 10월엔 11억5000만원(39층)에 거래돼 최고가를 경신했다. 판교까지 닿는 경강선 일대도 비슷한 상황다. 경강선은 여주~판교역까지 연결되지만, 판교역에서 환승만 하면 양재, 강남, 논현, 신사 등 강남권 주요 지역을 관통한다. 물리적 거리는 다소 멀지만 단 한 번의 환승으로 강남권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집값이 상승했다. 경강선 경기광주역과 인접한 '광주역 자연&자이' 전용면적 84㎡는 2023년 9월 이후 매맷값 7억원선을 유지했지만, 올해 10월에는 10.15 부동산 규제(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8억2000만원(10층)에 최고가로 거래됐다. 이에 연말을 앞두고 건설사들도 올해 마지막 분양 물량을 털어내기 위한 사업장들로 지하철을 이용해 강남권 업무지구로 이동이 수월한 지역에서 공급에 나서고 있다. 금성백조의 '이천 중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 대우건설의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분당센트로' 등이 12월 공급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는 에버라인 명지대역과 인접해 있고 환승을 통해 정자역, 판교역, 강남역으로 이동할 수 있어 강남권 직주근접이 용이하다"며 “특히 용인시 처인구에서 서울 강남권을 잇는 광역버스 노선도 풍부해 업무지구 이동성이 우수한 단지"라고 말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원화 환율 고공행진에도 美주식 늘린 투자자들…순매수 1위 종목은?

미국 달러화 대비 한국 원화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해외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는 더욱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가 이달 들어 흔들린 모습을 이어가자 투자 수요가 미국 주식 등에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77조954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85조4569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한 달 사이 7조5023억원 감소했다. 투자자 예탁금은 투자자가 증권사 계좌에 넣어 둔 잔금의 총합으로 통상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많을수록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이달 들어 국내 증시가 출렁이자 투자자 예탁금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같은 기간 3.57% 하락했고 코스닥 지수는 2.57% 내렸다. 특히 코스피의 경우 하루가 멀다고 3% 안팎으로 등락을 거듭하면서 지난 26일 종가 기준 4000선 아래로 주저앉기도 했다. 지난달 거침없는 상승세로 지수가 20% 가까이 오른 것과 대비된다. 반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증시에 대한 매수세는 지속했다. 이달 들어 지난 26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미국 주식을 55억1298만 달러(약 8조837억원) 순매수 결제했다. 이 기간 순매수 결제액 1위 종목은 엔비디아로, 금액은 7억7591만 달러(약 1조1379억원)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이 1475원을 넘으며 고공 행진을 하는 가운데서도 미국 주식에 대한 매수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양새다. 이번 달 원/달러 환율은 2.75% 상승했다. 지난 20일에는 종가 기준 1475.00원까지 치솟았다. 이에 한국은행과 정부 측에서는 내국인의 공격적인 미국 주식 매수세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서학 개미'의 공격적인 투자에 환전 수요가 폭발하면서 환율이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그 배경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기자 회견에서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로 진입할 우려에 대해 “레벨(수치)에 대해서 걱정은 안 한다"면서 “지금 (환율이) 1500원을 넘는다면 이는 한미 금리차나 외국인 때문이 아니고 단지 내국인들의 해외 주식 투자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서학 개미는 인터넷 토론방 등에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작금의 환율 상승은 미국 주식 투자자의 환전 수요 외에도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나 수출 업체의 달러 보유 등 복합적인 요인에 따른 결과인데 투자자에게만 그 탓을 돌리고 있다는 불만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투스247학원 은평서대문점, EBS 교재 저자 원장 직접 관리·윈터스쿨 10% 할인 이벤트 실시

이투스ECI가 운영하는 '이투스247학원 은평서대문점'은 2026학년도 대비 윈터스쿨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하며, 8주 등록 시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EBS 전문가의 직접 관리와 스마트 코칭 시스템을 전격 실시한다. 특히 EBS 수능 영어 독해 완전 정복 교재 저자이자 영어 전문가인 김정훈 원장이 학생 관리를 직접 총괄하며, 철저하고 체계적인 관리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윈터스쿨 프로그램은 스마트 공간, 스마트 학습 및 생활 관리, 스마트 코칭 등 세 가지 시스템으로 구성돼 차별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 공간은 실시간 태블릿 모니터링과 쾌적한 공기 질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높은 집중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마트 코칭은 대입 전문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형별 입시 전략 수립을 돕고, 교과 전문 선생님이 1:1 질의응답을 지원해 학습 궁금증을 빠르게 해결한다. 스마트 학습 관리시스템에서는 학습 성향 진단, 로드맵 설계, 주간·월간 순공 시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학원은 'My247학습 프로그램, 온라인 특강, 모의고사 성적관리 서비스, 대학별 입시 자료, 온라인 풀 서비스' 등도 마련되어 있다. 학원 관계자는 “10% 할인 이벤트와 더불어 전문 원장의 직접 관리를 받고 싶은 수험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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