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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전 계열사 임원 안전세션 개최…현장 중심 안전관리 강화

삼표그룹이 전 계열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안전 문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16일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지난 8일 서울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2026년 3분기 임원 안전세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세션은 계열사별로 안전문화와 관련된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계열사 대표이사와 최고안전책임자(CSO), 주요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가운데 안전문화 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주요 성과와 개선사항을 점검했다. 우수 사례에 대한 시상도 진행하며 안전문화 정착을 강조했다. 세션 중 외부 안전보건 전문 컨설팅 기관이 진행하는 '중대재해(SIF) 예방 문화 조성' 교육도 진행했다.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행동을 이끌어내기 위한 행동관리의 주요 원리를 다루며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삼표그룹은 이번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안전관리를 개선해 실무 역량을 끌어올리는 한편, 교육 효과와 현장 적용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사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문화 우수 활동 사례를 사례집으로 제작해 계열사 간 공유할 예정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안전은 제도와 교육을 넘어 모든 구성원이 일상에서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실천할 때 비로소 조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다"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가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안전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2026 국감] “취득세 늘었는데 주택 투자는 부족”…서울시 공공주택·청년주거 도마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공공주택 공급과 청년 주거 지원에 대한 재정 투입이 충분한지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부동산 거래에 따른 취득세 수입 증가에도 주택 예산 비중이 낮아지고 공급 실적도 목표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의지가 약한 것은 아니다"라며 “좀 더 강력한 인센티브 정책을 쓸 생각"이라고 밝혔다. 15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과 신혼부부·청년 주거 지원, 용산공원 부지 활용, 여의도공원 재조성 등도 논의됐다. 서울시는 주요 역세권과 유휴부지를 활용한 개발 및 지역별 성장거점 조성 계획을 보고했다. 이상식 민주당 의원은 부동산 거래로 서울시 취득세 수입이 늘었는데도 전체 예산에서 주택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취득세 수입이 약 2조8000억원 증가했다며 “취득세는 목적세가 아니기 때문에 꼭 주택에 쓰라는 법은 없다"면서도 “서울시의 최대 현안, 나아가 나라의 최대 현안이 주택인데 주택에 좀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공임대주택 공급 재원이 국고보조금과 주택도시기금, 서울시 출자금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 가운데 시 출자금 비중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오 시장은 “분석을 해서 원인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며 “그래프를 보니까 확실히 줄어드는 게 보인다"고 답했다. 서울시는 업무보고에서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31년까지 공공주택 13만 호를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를 위한 모아주택에 대해서는 “2031년까지 4만 호 착공을 목표로 사업 단계별 공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지연 요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올해 공공주택 공급 실적이 9월 말 기준 연간 목표의 약 52%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현재 공급 수준과 중장기 목표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도 물었다. 그는 “민간 공급에 치중한 나머지 공공주택이나 공공임대주택 같은 서민이나 청년을 위한 정책에 의지가 약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질의했다. 오 시장은 “의지가 약한 것은 아니다"라며 “지난 5년 동안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데 조금 소극적인 기간이 2~3년 있었다. 그 기간을 제외하면 이후에 가파르게 그래프가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이 최근 실적 역시 부족하다고 반박하면서 관련 자료를 추가로 제출하기로 했다. 청년안심주택의 공급 계획도 쟁점이 됐다. 이상식 의원은 2023년 발표 당시 공급 목표가 12만 가구였으나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2030년까지 추가 공급 물량이 4만6000가구 수준으로 제시됐다며 기존 공급분을 합쳐도 당초 목표에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인가 실적이 부진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오 시장은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시가 직접 짓는 게 아니라 민간이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익성 악화로 사업 참여가 줄었다는 것이다. 그는 “수익성이 안 좋으니까 사업에 달려드는 업자가 없는 것"이라며 “서울시가 줄 수 있는 인센티브는 다 주고 있다. 정부에서도 좀 더 세제 지원이나 여러 가지 금융 지원을 해 달라는 부탁을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민간 사업의 특성을 인정하면서도 “최종적인 책임은 시에서 져야 하는 것 아니겠느냐"며 시 재정 지원과 사업 유인 확대를 요구했다. 오 시장은 “좀 더 강력한 인센티브 정책을 쓸 생각"이라고 답했다. 서울시는 업무보고에서 금융 부담 완화 등 한시적 인센티브를 통해 청년안심주택 민간 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은 운영 기준을 개정해 용적률을 완화하고 사업 대상지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청년안심주택 임대보증금 미반환 문제도 제기됐다. 이상식 의원은 청년에게 보증금이 큰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피해 해결과 사업자 관리 강화를 요구했다. 오 시장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 가입 요건 강화 이후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사업장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적극 의견을 개진하고 도움을 요청한 결과 HUG가 최근 기준을 좀 완화해 줬다"며 “최근에는 보증보험 미가입 상태에서 입주시키는 물량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는 그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말했다. 일부 보증금에 대해서는 “지금 선지급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공급 확대와 함께 운영·관리를 강화하고 보증금 반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주거 지원 실적도 보고됐다. 서울시는 “신혼부부 맞춤형 주택인 미리내집은 올해 8월 말까지 누적 7108호를 공급했다"며 “출산 자녀 수에 따라 거주 기간 연장과 우선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세 지원에 대해서는 “전세사기 피해자와 한부모가족, 월세 거주 신혼부부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8월 말까지 2만8727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서는 “전월세 사기 위험 분석 보고서 제공, 주거안심 매니저 동행 서비스, 전월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등 계약 단계별 지원을 통해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장기전세주택을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정책으로 평가하며 시세보다 낮은 보증금과 주거 지원 실적을 거론했다. 오 시장은 “그것도 성공한 정책으로 분류된다"고 답했다. 용산공원 부지를 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오 시장이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용산공원이 외국군 주둔지를 국민에게 돌려주는 역사적·상징적 공간이라며 공원 보전 방안과 탄천물재생센터 부지의 최대 1만3000가구 공급 구상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오 시장은 용산공원 본체 부지 중 장교 숙소와 군인아파트 부지 등을 주택으로 개발하는 정부 구상에 대해 “용산공원 특별법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에서 용산공원 특별법이 제정됐다"며 “본체 부지를 일부라도 다른 용도로 전용하는 경우에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 여론조사에서도 공원 부지 개발에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다며 시민의 뜻을 정부에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탄천물재생센터 부지 활용 구상에 대해서는 “무작정 반대만 할 게 아니라 뭔가 대안을 제시하는 게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탄천 부지를 대안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용산공원 부지도 토양오염 정화 등에 수년이 필요해 단기간 착공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는 “탄천 부지도 10년 뒤를 내다보고 세운 계획"이라며 “탄천 부지를 활용하더라도 용산공원을 이용하는 것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대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국토부 장관과 조만간 만나 의논을 시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주 의원은 “공간은 지금 당대에 사는 우리가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미래세대까지 고민하고 같이 써야 하는 것"이라고 공원 보전을 당부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부지가 문래동에서 여의도로 변경된 과정과 공약 이행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질의에서는 오 시장이 과거 영등포구 요청을 부지 변경 이유로 설명했지만 이후 감사 자료에서는 구와 협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지 변경이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무관하다는 과거 설명과 서울시의 최근 발표가 배치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여의도공원을 근린공원에서 문화공원으로 변경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공원 유형 변경으로 시설 면적 제한이 달라지면 녹지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용산공원에서는 녹지 보전을 강조하면서 여의도공원에서는 대규모 시설 조성을 추진하는 것이 일관적인지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오 시장은 “녹지를 줄이는 게 아니다"라며 “확인해서 오후에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종묘 주변 개발과 관련한 언론 보도 대응도 언급됐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관련 방송 제작진과 인터뷰 참여자 등에 대한 오 시장의 형사고소가 정책 비판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고소 과정에 혹시 투입된 서울시 인력이 있다면 몇 명이나 투입됐는지, 고소장을 작성한 주체와 접수자는 누군지, 서울시 공무원인지 아닌지"에 관한 자료를 요구했다. 법률 자문비에 서울시 예산이 사용됐다면 그 규모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시는 업무보고에서 주요 역세권과 유휴부지를 활용한 도시공간 개발 계획도 제시했다. 서울시는 “세운상가군을 단계별로 개발해 종묘에서 퇴계로까지 녹지생태도심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역 북부역세권에는 마이스(MICE) 거점을 마련하고, 용산 서울코어는 단지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보고했다. 또 “사전협상제도를 활용해 삼표레미콘 부지와 동서울터미널, 광운대역세권 등 대규모 유휴부지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창동·상계에 대해서는 “내년 준공 예정인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서울의 문화산업 거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동차량기지 일대에는 첨단 연구개발 중심 산업단지인 SDBC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 지정과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서부운전면허시험장 부지와 DMC 랜드마크 부지는 첨단산업과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성장거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홍릉의 첨단 바이오헬스센터·연구개발 지원센터와 수서 로봇클러스터 조성 계획도 보고했다. 교통 소외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강북횡단선 등 기존 계획 노선의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과 기존 고가도로 철거를 통해 교통 흐름과 주변 도시공간을 함께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2026 국감] 오세훈 “정비사업 권한 넘기면 공급 더 늦어져”…전월세·세제도 정부와 대립각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소규모 재개발·재건축 인허가 권한의 자치구 이양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권한을 분산하면 공급이 오히려 늦어지고 난개발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서울시 도시계획 심의가 사업 지연 요인이라며 소규모 정비사업은 자치구가 처리하도록 해야 한다고 맞섰다. 15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주택 공급 부족의 책임과 전월세 불안, 대출 규제, 부동산 세제 개편도 쟁점이 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부 정책의 부작용과 과거 정비구역 해제 문제를 부각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현재 공급 실적에 대한 서울시의 책임을 추궁했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500가구 이하 재개발·재건축 인허가 권한의 자치구 이양 방안을 거론하며 공급 속도를 높일 수 있는지 물었다. 오 시장은 “더 느려진다"고 답했다.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 등은 이미 구청장 권한이며, 서울시가 담당하는 심의도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기간을 단축했다는 설명이다. 강 의원은 “정비사업 전체 기간에 비해 서울시 심의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다"며 권한 이양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학교와 도로 등 기반시설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정비사업을 자치구별 기준에 맡기면 도시계획에 혼선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시장의 힘을 빼고 안 빼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결국 나중에 더 절차가 늘어지고 현장의 혼란이 커지고, 종국적으로는 난개발이 돼서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치구별 계획을 조정하는 기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밝혔다. 그는 “구청장협의회에서 관련 권한 이양 요구가 추진되고 있다"며 향후 법 개정 논의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반면 이해식 민주당 의원은“ 서울시 도시계획 심의에 시간이 걸려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고 반박했다. 도로나 인접 자치구에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구역은 서울시가 맡되, 300~500가구 규모 사업은 자치구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처리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의원은 “도시계획 심의권을 서울시에서 가져야 도시계획의 완결성 측면에서 더 낫다고 말씀하셔야지, 속도가 늦어진다고 얘기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지역별 지형과 사업 규모가 다른 만큼 일률적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도 지적했다. 오 시장은 “소규모로 구역을 나누면 난개발 우려가 있다"며 자치구의 전문인력 확보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공급 부족 상황에서 권한 분산이 소규모 정비사업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맞섰다. 서울시는 업무보고에서 2031년까지 31만 가구 착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정비사업 착공 목표는 3만 가구로 제시했다. 신속통합기획 2.0을 통한 인허가 지원과 공정 관리로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핵심 전략 정비구역의 착공을 집중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이주비 대출 규제 완화 등 법령·제도 개선도 정부에 지속 건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인사말에서 “충분하고 지속적인 공급이 주거 불안을 낮추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모아주택이 지난 8월 첫 준공을 맞는 등 그동안 마련한 공급 기반이 착공과 입주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장의 어려움과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신속통합기획 2.0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과 사업별 진행 상황, 실제 주택 공급 실적 및 향후 일정에 관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공급 부족의 원인을 놓고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현 정부가 2022년 이후 서울의 인허가·착공 감소를 지적하는 반면, 서울시는 과거 정비사업 기반 축소를 근본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권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둘러싼 집값 상승 책임론도 거론했다. 주 의원은 “서울 신규 주택 공급에서 재개발·재건축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며 “박원순 전 시장 재임 당시 정비구역 389곳이 해제되고 계획 물량 약 43만 가구가 제때 공급되지 못했다"는 주장을 제시했다. 박상웅 국민의힘 의원 역시 “정비구역 지정부터 준공까지 장기간이 걸리는 만큼 과거 구역 해제의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이에 동의하며 “신속통합기획으로 공급 기반을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신속통합기획 2.0을 통한 2031년까지 한강벨트 20만 가구 착공 계획과 정비사업 기간을 18.5년에서 12년으로 줄이는 구상"도 언급했다. 오 시장은 “관련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국회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을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높이는 도시정비법 개정 논의도 도마에 올랐다. 박 의원은 “용적률 완화에 중소형 주택 의무화 등 조건을 붙이는 데 비판적인 입장"을 밝히며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반면 이해식 의원은 “중장기 공급 목표에 비해 현재 착공 실적이 부족하다며 중앙정부와 국회에 책임을 돌리기보다 서울시의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값과 전월세 상승에 대해 오 시장은 공급에 대한 불확실성과 정부 규제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주호영 의원이 “서울시와 현 정부의 주택·전세 대책 차이를 묻자 오 시장은 시민들이 향후 공급을 확신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공급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면 가격이 오르기 전에 집을 사려는 수요가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최근 서울 외곽 아파트값 상승은 전월세 불안과 연결돼 있다고 분석했다. 실거주를 강조하는 정부 정책으로 전월세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전세 물량까지 부족해 임차인이 매수로 내몰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오 시장은 “이러한 흐름이 동북권과 서남권 등 비강남 지역의 가격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강명구 의원은 “민간 임대사업자도 주택 공급의 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를 인정하지 않으면 임대시장이 계속 어려워질 것"이라며 정책 전환을 요구했다. 그는 “민간 임대사업자가 보유한 주택이 임대용으로 공급되는 역할을 인정하고 세제상 인센티브 등 정책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전월세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강명구 의원은 “청년들이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에 줄을 서거나 온라인 접속을 서두르는 이른바 '대출 오픈런'"을 거론했다. 오 시장은“ 대출 규제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제한 등으로 정상적인 주택 거래를 원하는 수요자도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워진 데 따른 부작용"이라고 답했다. 부동산 세제 개편을 놓고도 강 의원은 “공급 확대보다 세 부담 강화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며 과세 대상과 세수 효과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정부 정책이 시장 안정 효과를 거두지 못한 채 전월세 상승과 전세 물량 감소, 외곽 집값 상승 등의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웅 의원도“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과 세제 개편이 거래 및 임대 공급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보유세와 거래세 부담이 시차를 두고 세입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은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와 종합부동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 등 세제 개편 방향이 주거 안정과 자산 설계에 미치는 영향"을 물었다. 오 시장은 “대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와 정부에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역대 정부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과 현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전문가들의 비판도 거론하며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차 가지러 가지 마세요”…기아, 판교서 PV5 ‘무인 카셰어링’ 시범 운영

기아가 'PV5'에 원격 운전 기술을 적용해 차량을 원하는 장소에서 전달받을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판교에서 시범 운영한다. 기아는 지난 15일부터 경기도 판교에서 목적기반차량(PBV) PV5 패신저 모델을 활용한 원격 운전 카셰어링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서비스는 연말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되며, 제2판교 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임직원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전용 앱으로 차량을 예약하면 된다. 원격 운전 담당자가 차량을 요청 장소까지 이동시키면 이용자가 직접 운전해 목적지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이용을 마친 뒤에는 원하는 장소에 차량을 주차해 반납할 수 있으며, 이후 원격 운전 담당자가 차량을 차고지로 옮긴다. 기아는 에스유엠·모비옵스·한국도로교통공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기아는 차량 제공과 사업 총괄을 맡고, 에스유엠은 원격 운전 솔루션 개발, 모비옵스는 서비스 운영을 담당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관련 법규 검토 등을 지원한다. 경기도와 KT, 유모스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자동차대여사업조합도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원격 운전은 외부 관제센터에서 통신망을 이용해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 차량을 운행·제어하는 기술이다. 기아는 통신 품질 저하나 단절에 대비해 삼중 통신망을 구축했으며, 원격 운전 담당자 교육과 긴급 출동 체계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실제 이용 환경에서 원격 운전 기술의 안정성과 운영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업무용 차량을 직접 보유하고 관리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이용자는 별도의 대여·반납 장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기아는 앞서 원격 운전 기술의 실증과 사업화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원격 운전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취득했으며, 같은 해 11월 쏘카·KT·자율주행 스타트업 에스유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주와 화성 등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7월에는 KT·에스유엠과 원격 운전 기술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아는 이번 시범 운영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토대로 기술을 개선하고, 2027년에는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카셰어링 외에도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이동 지원과 생활 편의 서비스 등으로 원격 운전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박서현 기자 shine@ekn.kr

확 달라진 ‘7 시리즈’…BMW, 신형 모델 사전예약 돌입

BMW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신형 모델을 국내에 선보인다. 가솔린 모델 1종과 순수전기 모델 3종을 사전예약 대상으로 내놓고 고객 확보에 나선다. BMW코리아는 1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에서 '더 뉴 BMW 7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4년 만에 출시되는 7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이다. 외관 디자인과 주행 성능, 실내 편의사양 등 주요 항목을 개선했다. 사전예약 대상은 '더 뉴 BMW 740 xDrive'와 순수전기 모델인 '더 뉴 BMW i7 50 xDrive', '더 뉴 BMW i7 60 xDrive', '더 뉴 BMW i7 M70 xDrive' 등 총 4종이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1억6000만원부터 2억4000만원까지다. BMW는 이번 7시리즈가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전기차(BEV) 등 다양한 동력원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 중 순수전기 모델인 i7은 수입 럭셔리 플래그십 전기 세단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는 설명이다.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보증 연장 혜택이 제공된다. 예약 기간 내 계약하고 올해 12월 31일까지 차량 등록을 마치면 보증 연장 프로그램인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보증 기간은 총 5년 또는 주행거리 30만㎞까지 늘어난다. 그 외에도 BMW 파이낸셜 서비스 금융 상품으로 출고한 고객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GS칼텍스·이마트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연내 등록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내 레스토랑 '히노츠키'의 2인 디너 패키지도 증정한다 사전예약은 이날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서현 기자 shine@ekn.kr

하나증권 “10월 금통위 만장일치 동결…인상 종료 신호 아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22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00%로 만장일치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이번 동결은 인상 사이클 중 '속도 조절'일 뿐, 긴축 종료를 뜻하지는 않는다는 분석이다. 하나증권은 16일 보고서에서 금통위가 10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통위는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고, 8월 점도표에서 향후 6개월 이내 기준금리 중간값을 3.25%로 제시하며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물가 지표도 숨 고르기에 힘을 싣는다.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비 2.9%로 낮아졌고, 소비자의 1년·3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각각 2.7%, 2.6%로 3개월째 유지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기대인플레이션 급등이 없는 상황에서 3회 연속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현재 기준금리 3.0%가 이미 긴축 영역에 들어선 만큼 추가 인상이 실물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하나증권은 동결에도 통화정책방향 결정문과 총재 기자회견은 매파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 상승률이 3%를 넘는 품목 비중은 37%로, 지난 4월(29%) 이후 5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의 GDP 갭률은 올해 2분기부터 플러스로 돌아섰고, 반도체 수출 호조가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내수로 확산되면서 2027년에는 1%를 넘어설 것으로 하나증권은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한은이 11월과 내년 2월 금리를 추가로 올려 최종 기준금리가 3.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역시 12월과 내년 3월 인상해 최종 4.5%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국고채 금리 급락은 국고채 발행 축소, 한·미 10월 인상 우려 완화, 반도체 중심의 주가 조정이 맞물린 결과라는 진단이다. 하지만 통안채 3개월물 금리는 기준금리보다 약 20bp 높아 시장은 11월 인상을 80%에 가까운 확률로 반영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금리가 추세적으로 하락하려면 S&P 500 기준 약 8%의 조정이 필요하지만 아직 그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박준우 하나증권 연구원은 “10월 동결은 인상 사이클 중 속도 조절의 성격이며, 인상 사이클을 마무리하는 신호는 전혀 아니다"라며 “GDP 갭률과 근원 인플레이션의 양의 상관성을 고려하면 한은은 근원 물가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금리 급락은 추세 전환보다는 이전 1개월 간의 급등을 되돌리는 성격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특징주] 우리로, 대규모 광반도체 공급 계약…강세

16일 장 초반 우리로가 강세다. 해외 기업과 대규모 광반도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활성화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 현재 우리로는 전 거래일 대비 1010원(14.13%) 오른 8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우리로는 공시를 통해 중국 이터른(ETERN)그룹과 약 228억원 규모의 광반도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53.6%에 해당하든 규모다. 공급 품목은 광신호 분리·결합에 쓰이는 CWDM-AWG 웨이퍼와 칩이다.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는 핵심 부품으로 활용된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1억배럴 더 풀어라”…트럼프, 비축유 추가 방출 압박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급등한 에너지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들이 기존에 약속한 전략비축유 가운데 아직 방출하지 않은 1억배럴을 조속히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에너지 가격 안정에 사활을 걸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압박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IEA는 이날 이사회 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에서 회원국들이 미이행 비축유 물량인 1억배럴의 방출 속도를 높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경유 2000만배럴을 가능한 한 신속하게 방출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앞서 IEA 회원국들은 지난 3월 국제유가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원유와 석유제품을 합쳐 총 4억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합의했다. 현재까지 실제 방출된 물량은 3억3000만배럴에 달한다. 주요 7개국(G7)은 이달 초 최대 1억배럴을 추가로 방출하기로 합의했다. 유럽연합(EU) 측은 해당 물량이 지난 3월 합의한 방출 계획 가운데 아직 이행되지 않은 부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이 기존에 합의한 비축유 방출만으로는 에너지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IEA 회원국들에 최소 1억배럴의 비축유를 추가로 방출할 것을 비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 3월 합의한 미이행 물량의 방출을 완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최소 1억배럴을 더 시장에 공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미국은 이날 회의에서 추가 방출을 공식적으로 제안하지 않았다. 유럽 측은 현시점에서 추가 비축유 방출이 적절한지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IEA 회원국들은 기존에 약속한 비축유의 방출을 서두르기로 했지만, 미국이 요구한 새로운 1억배럴의 추가 방출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에너지부는 성명을 통해 “경유에 초점을 맞춘 추가 조치들을 검토하고 있으며 실행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가격을 낮추기 위한 기존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유럽 국가들에 지속적으로 책임을 묻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G7 발표 이후 IEA에 가입한 모든 유럽 국가들이 지난 3월 약속한 비축유 방출을 즉각 완료하고 추가 물량도 방출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유럽 국가들에 비축유 방출 확대를 압박하는 것은 이란 전쟁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으로 글로벌 경유 공급이 빠듯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산업과 운송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경유의 공급난이 심화하면서 경유 가격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에 미국 정부는 유럽 국가들에 에너지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유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산 경유의 수출을 금지하는 방안까지 검토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경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특징주] 우진엔텍, 주요 거래처와 거래 중단…거래재개 후 급락

우진엔텍 주가가 16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우진엔텍은 주요 거래처와 거래 중단을 이유로 거래가 중지됐다가 이날부터 거래를 재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30분 현재 우진엔텍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7.11%(3830원) 내린 1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진엔텍은 지난 1일 '주요 거래처와 거래 중단'을 사유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라 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부터 거래를 재개했다. 해당 거래처에 대한 매출액은 약 42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93.9%에 달한다. 우진엔텍은 지난 1일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3개월 공공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을 받았다. 이 처분은 우진엔텍이 지난 3월 협력업체와 한울3발전소 한울5호기 계측정비용역을 수행하는 과정에 일부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회사는 직후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본안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효력이 정지됐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사전 열기 띄운다…‘상생소비복권’ 이벤트 시작

중소벤처기업부가 범부처 할인 행사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사전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상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상생소비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내수 활성화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정부 부처별 소비 행사를 통합한 국가 단위 할인 행사다. 올해는 이달 29일부터 11월15일까지 18일간 열리며, 제조·유통·서비스 업계와 소상공인 등 약 4만 개사가 참여한다. 상생소비복권은 이달 15일부터 11월15일까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의 오프라인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누적 3만원 이상 결제하면 응모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응모권은 거주지가 아닌 실제 소비 장소, 이벤트 기간에 결제한 전체 금액을 기준으로 최대 30장까지 받을 수 있다. 수도권은 누적 결제액 3만원당 1장, 비수도권은 2장을 지급한다. 당첨금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된다. 1등 당첨자 10명에게 각각 3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 5600명에게 17억원 규모의 당첨금을 제공한다. 등수별 당첨금은 1등 30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 4등 10만원이다. 중복 당첨은 허용하지 않는다. 특히 1등은 비수도권 소비 실적으로 발급된 응모권을 보유한 참여자 중에서 선정한다. 수도권 거주자도 이벤트 기간 비수도권 전통시장·상점가 등의 오프라인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하면 1등 당첨 대상에 포함된다. 2~4등은 지역 구분 없이 전국 참여자를 대상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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