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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수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9일 “연이틀 귀한 손님을 수원시에 모셨다"며 “제11호 유치기업 (주)BNSR과 제12호 유치기업 램파드(주)"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기업하기 좋은 도시, 수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런 수원의 겹경사를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제11호 기업 BNSR은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반도체 공정진단장비 제조기업"이라며 “파운드리 세계 1위 기업인 TSMC를 비롯해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글로벌 기업들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미국 기업이 독점하던 웨이퍼 검사 장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하며 설립 3년 만에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제12호 기업 램파드는 2023년, 전국의 행정전산망이 마비됐을 때 정부가 3일간 찾지 못하던 원인을 단 30분 만에 규명한 곳으로 명성이 자자하다"면서 “지능형 ICT 인프라 관제 소프트웨어 개발사로서 네트워크의 문제를 분석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데 탁월한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특히 “이 기업은 AI산업의 급격한 발전과 맞물려 더 큰 도약의 시대를 맞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두 기업이 자리잡은 고색동 델타플렉스와 광교테크노밸리 인근은 '환상형 첨단과학혁신클러스터'의 핵심지역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첨단산업의 중심"이라며 “BNSR과 램파드가 수원을 선택한 이 결정이 두 기업의 성공 여정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두 기업의 성장과 함께 수원시가 진정한 첨단과학 연구도시로 거듭나는 날을 기대한다"며 “수원시 가족이 되신 BNSR과 램파드의 빛나는 발전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대한항공, 캐나다 웨스트젯 지주사 지분 11% 인수 결의…북중남미 노선 확대

대한항공이 캐나다 2위 항공사 웨스트젯(WestJet)의 실질 지배 지주회사에 대한 투자를 단행하며 북미·중남미 항공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섰다. 이번 거래는 단순한 항공사 지분 인수를 넘어 상위 지배 구조에 대한 전략적 진입과 주주 대출 인수까지 포함한 복합적 금융 투자 구조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사회를 개최해 캐나다 웨스트젯의 지주 회사 케스트럴 탑코(Kestrel Topco Inc.)의 주식 74만6845주를 약 2705억원에 현금으로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취득은 케스트럴 탑코와 그 계열사 케스트럴 홀딩스가 발행하는 신주·구주를 대상으로 하며, 총 거래 금액은 미화 2억2000만달러(약 3081억원) 규모다. 실제 주식 취득 금액은 이 중 1억9378만8136달러로, 이날 기준 고시 환율인 1396원을 적용해 2705억여원으로 환산됐다. 나머지 금액은 구주 매도인들이 케스트럴 탑코에 대해 보유하고 있는 후순위 주주대출 원리금 채권 양수 대금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대한항공은 케스트럴 탑코의 지분 11.01%를 확보한다. 케스트럴 탑코는 웨스트젯 그룹을 지배하는 회사로, 실질적으로 대한항공은 웨스트젯의 경영 의사결정과 전략 제휴에 직·간접 영향력을 확보하게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북중남미 항공 노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웨스트젯과의 공동 운항 확대와 관련 노선 발굴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항공시장에서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고객 선택권과 편의성을 넓혀 글로벌 항공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에너지통상포럼, ‘트럼프 시대, 글로벌 에너지 질서’ 논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LNG산업협회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5회 에너지통상포럼이 오는 29일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정부, 기업, 학계, 일반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포럼은 이재근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의 개회사로 시작되며, 트럼프 시대 에너지 정책 전환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질서와 환경 정책의 변곡점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근 트럼프 정부가 LNG 생산 및 투자 확대, 중단된 프로젝트 재개 등 천연가스 중심의 에너지 공급 확대 정책을 본격화함에 따라 글로벌 에너지 트렌드와 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에너지통상포럼은 산업계와 정책 당국이 직면한 과제를 논의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포럼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럼의 첫 번째 섹션(Section)에서는 공주대학교 국제학부 임은정 교수가 '트럼프 2.0 시대, 에너지 정책의 변화 및 전망'을 주제로 △트럼프 정부 에너지 정책의 특징 △화석연료로의 회귀 △원자력 정책 △국제 에너지 시장 △대선 국면에서의 국내 에너지 관련 논의점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안상욱 교수가 △주요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정책의 주안점 △핵심광물 공급망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EU와 미국의 기후환경 규제 △EU, 미국의 현재 정치 상황에 따른 기후환경 규제 영향 및 이에 따른 국내 시장에서의 시사점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발표에 이어 좌담에서는 조성봉 전력산업연구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수석전문위원과 이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환경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글로벌 산업 동향에 따른 산업계와 정부의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에너지통상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LNG산업협회와 한국무역협회 공동 주관으로 지난해 처음 출범해 총 4차례 개최됐다. 에너지·통상 분야 전문가들과 산업계가 함께 실질적인 대응전략과 정책을 논의하는 정기 포럼으로 자리잡았다. 제5회 에너지통상포럼은 민간LNG산업협회와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애슬레저 패션 젝시믹스, 해외진출 힘입어 ‘올해 목표 절반 달성’

애슬래저 패션기업 젝시믹스가 2025년 내세운 목표를 빠른 속도로 달성하고 있다. 젝시믹스는 카테고리 다각화와 해외 시장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놓고 올해 2분기 시작부터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줬다. 지난 4월 젝시믹스는 몽골 진출 4년 만에 수도 울란바토르에 2호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이번 2호점은 현지인 및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울란바토르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몽골 최초의 대형마트인 이마트 칭기스점 1층에 입점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4개 매장(팝업스토어 포함)을 잇따라 선보였다. 지난 4월27일 저장성 타이저우 원링시에 위치한 웬링 인타임 쇼핑센터에 10호, 29일 랴오닝성 선양에 샨샨 아울렛 플라자에 팝업 매장을 공개했다. 이달 1일에는 상하이 푸시 지역에 위치한 다닝 국제 비즈니스 플라자와 광동성 광저우의 대형 쇼핑몰인 원링크워크에 각각 11호, 12호 매장을 출점했다. 젝시믹스는 6월까지 중국에서 8개 매장을 추가로 내고 올해 목표로 내건 연말까지 50개 매장 구축을 위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오프라인 매장 외에 온라인 채널을 강화해 시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젝시믹스의 카테고리 확장은 지난 4월 출시한 신규 레깅스 라인 '어나더레벨'로 시작했다. 이번 신규 라인의 제품은 새로운 기술과 고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레깅스 특유의 광택감 없이 매트한 질감, 봉제선 없는 봉제 방식 등 경쟁력을 강화했다. 향후 이 라인의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는 동시에 스윔웨어 등으로도 카테고리를 확장해 기존의 애슬레저, 골프웨어 등과 함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해외 시장 개척과 카테고리 확장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중국에서는 각 권역별 상권에서 유명 백화점들을 먼저 공략해 이를 전략적 확장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바이오연료포럼, ‘K-바이오연료 현재와 미래’ 포럼 15일 개최

한국바이오연료포럼(유영숙 회장)은 2025년도 정기 컨퍼런스를 오는 15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 볼룸 한라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NDC 3.0시대 탄소중립과 K-바이오연료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바이오연료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 마련의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글로벌 바이오연료의 기술 및 정책 동향에 대한 흐름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국내 바이오연료 관련 산·학·연 전문가 약 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바이오연료 전문가 그룹인 한국바이오연료포럼은 2016년에 발족해 매년 다양한 내용의 행사를 통해 바이오연료의 보급·확대를 위한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동진 위원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개회사, 이용선(민주) 국회의원의 축사 및 유영숙 회장의 환영사와 기조연설과 주제발표 및 패널 토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션 1에서는 글로벌 바이오연료의 최신 기술 동향 및 전망, 국내 바이오연료의 도입 역사와 미래 그리고 국제항공 탄소 배출량 관리를 위한 우리나라의 SAF 정책 방향을 다룬다. 세션 2에서는 글로벌 바이오연료 인증 체계와 해외 수출 전략, 일본의 바이오에탄올 개발현황 및 글로벌 SAF 투자 및 시장 전망, 국내 바이오가스 활용 현황 및 국내 바이오연료 생산을 위한 바이오 원료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상용화를 앞둔 K-바이오연료(바이오선박유와 바이오항공유)에 대한 국내외 시장과 최신 기술 동향을 다룬다. 포럼은 국내 바이오연료의 보급 확대 도모, 대국민 홍보와 교육을 통한 바이오연료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정부에 지속 가능한 정책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포럼의 심포지엄 등록 참가 신청은 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한국보안인재개발원, 새 수장에 성연영 전 항공협회 실장 임명

사단법인 대한민국 항공보안협회는 지난 2일 부설 교육 기관 한국보안인재개발원장 선임을 위한 공모 절차를 거쳐 성연영 원장을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성 원장은 한국항공협회에서 30여년 간 재직하며 기획관리실장·항공산업실장을 역임한 항공 보안 전문가로 작년 말 정년 퇴임했다. 성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항공보안 환경 속에서 국가 항공 보안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인공 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의 강화,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전문 훈련 체계를 확립해 국내 최고 수준의 항공보안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위탁 교육, 지자체·공항공사와의 협력 프로그램 개발, 찾아가는 특별 교육 등을 통해 교육 영역을 다각화 하겠다"며 “이를 위해 △교육생 중심 학습 능력 강화 △강사진 △전문성 제고 △공항공사 등 항공 보안업계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인재 양성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보안인재개발원은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은 항공 보안 전문 교육 기관이다. 이곳에서는 항공보안검색요원·항공경비요원·항공보안감독관 등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최신 장비와 시설을 갖춘 실습 교육장(CBT)을 운영하며, 항공 보안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정규 과정과 특별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박재완 협회장은 “성 신임 원장의 풍부한 항공업계 근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재개발원은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로컬뉴스] 원주시, 홍천군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오는 24일 원주문화원 일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을 개최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은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참여형 축제이다. 지난해 제1회 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협업으로 돌아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등학생들의 끼와 재능이 빛나는 무대공연, 미술작품 전시, 다양한 체험 부스, 사생대회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무대공연에는 태권도, 댄스, 악기 연주, 가창, 치어리딩, 한국무용 등 가맹점 22곳 30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을 마련해 참여 학생들이 축제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꿈이룸 한마당은 △원주시 인성교육센터 '가족골든벨' △원주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 △원주시 미래성장교육관 경제·VR 체험 △강원대학교 생활과학교실 △경동대학교 건강관리·응급처치 체험을 비롯해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 원주시그림책센터, 원주시아동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 등 30여개 지역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성하게 구성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꿈이룸 한마당은 초등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참여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과 만나고, 즐겁게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회를 넓혀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행사 당일 오전에는 사생대회도 함께 열린다. 관심 있는 초등학생은 모집 안내문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읍면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마을 중심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실질적인 교육콘텐츠 제공에 중점을 두고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마을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해, 교과목 및 인문학 교육프로그램과 스포츠·문화 체험 할동 등을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9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실태를 조사했으며, 문막읍과 부론면 등에서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초·중·고등학생들에게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고 있는 사례를 확인했다. 읍면지역은 교통여건과 거리상의 제약으로 인해 도심에 거주하는 학생에 비해 교육접근성이 떨어지는 실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이 절실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컸다. 김경미 교육청소년과장은 “마을교육공동체는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에서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소중한 기반"이라며, “실효성 있는 교육콘텐츠를 지원해 마을교육공동체의 노고를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TBN강원교통방송과 함께 오는 14일 오전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실습교육장 주차장에서 '농기계 무상점검 및 이륜차 소모품 교체 행사'를 개최한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농업인의 안전한 농작업을 지원하고, 이륜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소형농기계(관리기, 예초기 등)의 무상 점검과 간단한 수리가 이뤄지며, 이륜차(오토바이 등)를 대상으로 오일·브레이크 패드 등 주요 소모품의 무상 교체가 진행된다. 아울러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TBN강원교통방송의 특별생방송이 현장에서 진행된다. 교통안전과 농기계 관리 요령, 행사 취지 등을 알리고, 행사 현장 분위기와 참여자 인터뷰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기계와 이륜차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안전한 농촌환경 만들기에 많은 농업인과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친환경 기반 강화를 위해 추진한 공공하수처리장 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증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총 11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슬러지 처리 용량을 기존 100톤에서 140톤으로 40% 확대하는 사업이다. 증설을 통해 처리량이 증가하면 원주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더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원주시가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증설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은 슬러지를 고온으로 건조함으로써 수분을 제거하고 부피를 감소시키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폐기물 양을 더욱 줄여 환경오염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퇴비 재료나 발전소 연료 등 친환경 에너지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전제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시설 증설은 단순한 처리능력 확장에 그치지 않고, 하수슬러지를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는 환경순환체계를 강화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정도시 원주 실현을 위한 친환경 기반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18회 원주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6월 8일까지 18일간 판부면 용수골 꽃양귀비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7년 시작된 용수골 꽃양귀비축제는 원주의 대표적인 꽃축제로 약 4만3000㎡ 규모 정원에서 꽃양귀비를 비롯해 보랏빛 수레국화, 알리움, 페츄니아, 캘리포니아 포피(금영화) 등 총 40여 종의 다채로운 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개량 청보리 '유진'을 더해 축제의 매력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꽃양귀비 티셔츠 만들기', '깡통열차 체험', '공예체험' 등 각종 즐길거리와 꽃양귀비로 만들어진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꽃양귀비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2025 꽃양귀비 사진 콘테스트'도 열린다. 축제 사진을 찍어 꽃양귀비 마을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축제위원회는 “축제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5000원"이라며 “축제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지역사회에 환원된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향토기업 ㈜남원원마트 태장점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태장2동과 소초면 경로당 54개소, 북원노인종합복지관,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 원주시푸드마켓협의회에 1000만원 상당의 백미 등 식료품을 전달했다. 남원원마트 태장점은 지난 24년간 매년 5월 어버이날마다 지역 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창희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국제 스포츠 교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FIBA 3X3 홍천챌린저 2025'를 앞두고 체코와 독일의 남자 3X3 농구 대표팀이 홍천을 찾았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난 7일 홍천군청 행정상황실에서 두 대표팀과 환영 차담회를 갖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신 군수는 “홍천군을 방문해 준 두 대표팀에 깊은 환영과 감사를 전하며,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멋진 경기를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체코 대표팀 '팀 포데브라디'는 테오도르 드루고쉬, 프란티섹 푸사, 필립 노보트니, 루카스 슈테바우어 선수로 구성됐고, 독일 대표팀 '팀 바스켓츠 본'은 덴젤 애거먼, 테비 뮐러, 파비안 기스만, 로티미 소피안 오군니이 선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팀 바스켓츠 본'은 2024년 'FIBA 3X3 홍천챌린저' 우승팀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두 팀은 각각 9일 낮 12시(팀 포데브라디)와 오후 6시(팀 바스켓츠 본)에 예선 첫 경기를 치르며 최정상의 자리를 향한 치열한 도전의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홍천군이 글로벌 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홍천군은 지난 3월 30일 체코 현지를 방문해 체코농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동유럽 국가들과의 스포츠 및 문화교류 확대를 추진 중이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이달 31일까지 산림특별사법경찰과 공무원 등 30여명을 투입해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군은 임산물 채취로 인한 산림 피해를 방지하고 산나물·산약초를 비롯한 임산물 불법 채취,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불법 산림훼손 등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행정기관의 허가나 산림 소유자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시에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 산림 또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 시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산림자원과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임산물 불법 채취와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등 불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군민 모두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단법인 홍천문화재단은 9일 오전 (구)주봉초 와동분교장 일원에서 '2025 홍천겨리농경문화 시연 및 전통 농경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홍천 겨리농경문화는 지역내 최초이자 유일한 도 무형유산으로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 농경 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어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홍천 겨리농경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승보존회의 활동 기반 마련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고향을 떠나 상경했던 수도권 노인회 150여명이 단체로 행사에 참여해 “특별한 귀향"이라는 부제로 진행한다. 또한, 홍천군 내 농업고등학교 학생들 60여명도 단체로 참가하여 더 특별한 자리가 됐다. 홍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홍천겨리농경문화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써레질, 모내기, 밭갈이 등 겨리 농경 시연 및 모내기 체험을 진행한다. 전명준 이사장은 “온고지신이라는 말처럼 선조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긴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비란다"고 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경북도, 안동시, 김천시, 예천군, 영양군, 영주시의회 소식

◇안동시가족센터, 가족정책 선도기관으로 인정받아…여가부 장관 표창 수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족센터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25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가족정책 유공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가족복지 분야의 모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센터는 다문화가족, 수형자 가족, 이혼 전후 가족,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 유형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내 가족문제 해결에 기여해 왔다. 이번 수상은 평등한 가족문화 조성과 복합적 가족 요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 노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유하영 센터장은 “사회 변화에 발맞춰 가족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가족지원 정책으로 포용적 지역사회를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공무직 노조, 산불 피해 조합원 가족에 '연대의 손길' 전달 안동시 공무직 노동조합이 정기총회를 맞아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 가족에게 성금 200만 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실천했다. 성금은 조합원들의 자발적 모금과 도로 폐기물 재활용 수익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으며, 전액은 산불로 집이 전소된 도로공무관 최태성 씨의 부모에게 전달됐다. 권우성 노조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연대를 실천하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재난 대응에서 노동조합이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수행한 사례로 주목된다. ◇예천군, 2026년 예산편성 앞서 주민 목소리 적극 반영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2026년도 예산편성에 군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제안사업 공모 및 설문조사를 오는 7월 1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군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일환으로,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예산 제안은 군 전체에 적용 가능한 보편적 사업을 우선 검토하며, 실무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반영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되도록 예산 편성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는 예천군청 홈페이지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참여 가능하다. ◇영양군, 산불 피해 극복 위한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개최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산불 피해를 위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을 11일까지 영양군청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산나물축제'를 대체해 산나물 판매와 먹거리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산불 피해 이후 실질적 지역 회복을 위한 실용적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장 내 '산불희망 특별 주제관'은 산불 발생부터 복구까지의 과정을 담아내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고, 산나물 판매 골목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선한 산나물을 구매하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사가 산불로 절망에 빠졌던 영양군이 희망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영양을 찾아 희망의 발걸음을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주시의회, '빈집 활용 방안' 연구 착수...도시재생 위한 실태조사 및 활용모델 개발 추진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는 9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빈집 활용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규호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수행기관으로부터 연구 계획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 대표의원은 “주거문화 변화와 인구감소로 방치된 빈집들이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자산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용역은 2025년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빈집 실태조사, 국내외 사례 분석, 지역 맞춤형 활용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실질적 대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안동 유림,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100년의 흐름, 석주의 뜻 이어받은 적임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안동의 유림 인사 50여 명이 9일 오전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 임청각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박천민 예안향교 전교, 조병기 횡성조씨 대종회장 등 30여 종중 및 단체 대표들은 “석주에서 이재명에 이르기까지 100년이 걸렸다"며, 이 후보가 통합과 성장을 이루는 새 시대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지지자들은 “경북도청 이전의 답보,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등 지역의 위기 속에서 안동의 자산을 지켜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전략적 지지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미자 담수회 안동지회 수석부회장은 “시대적 소명을 실현할 수 있는 후보는 이재명뿐이라는 확신에서 비롯된 지지"라고 설명했다. ◇경북도민체전 김천에서 개막…산불 극복 향한 도민 화합의 장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천시에서 9일 열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 뛰는 경북시대'를 슬로건으로 개회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도내 22개 시군, 약 1만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체전은 대형 산불로 인해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지역사회의 단합과 준비로 '희망 회복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개회식에는 전통공연, 인기 가수 무대, 북부 산불 피해지역 위로 영상, 성화 점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성화 점화는 유도 스타 최민호·허미미 선수가 담당했다. 체전 기간 김천종합운동장 일대는 농특산물 홍보관과 예술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체전을 “도민의 저력과 화합의 에너지로 APEC 성공까지 이어갈 기회"라고 강조했다. ◇경북 6차산업, 수도권 진출 확대…구리 롯데백화점에 안테나숍 개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9일 롯데백화점 구리점에 6차산업 우수 농식품을 선보이는 '안테나숍'을 정식 출점했다. 400여 종의 제품이 진열되며, 수도권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제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 개점 기념으로 1+1 행사, 럭키박스 증정,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도는 현재 7곳의 안테나숍에서 약 28억 원의 연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마케팅 및 판로 개척에 힘쓸 계획이다. ◇경북도, 학생 대상 과학체험 교육 본격 운영…진로 탐색 기회 제공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5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과학교육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연구소를 직접 방문해 현미경 관찰, PCR 실험, 실내공기 측정 등 12개 과목의 실험형 교육을 체험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의 진로체험 플랫폼 '꿈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과학 흥미 증진과 진로 탐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업계, 경북 산불 피해에 5.6억 성금 전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와 전문건설협회 등 건설인 단체와 KBI그룹이 5월 8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대형 산불 피해지역을 위한 성금 총 5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건설업계는 평소에도 각종 재난 및 이웃돕기에 꾸준히 참여해왔으며, 이번에도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한 연대와 책임을 보여줬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경북 산불 복구에 1.2억 전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 협의회가 모금한 1억4000만 원 중 피해가 컸던 경북에 1억2000만 원을 8일 전달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재민 지원과 복구에 사용된다.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은 산불 직후 자원봉사에 나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복구 활동에 참여해왔으며, 도민 회복을 위한 민간 차원의 연대가 돋보였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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