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관 승진 △법제정책국 법제정책총괄과 김빛나 △행정법제국 양지호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서기관 승진 △법제정책국 법제정책총괄과 김빛나 △행정법제국 양지호 김종환 기자 axkjh@ekn.kr
▲ 장상한(향년 83세) 씨 별세, 조영학씨 남편상, 장진웅(진에어 커뮤니케이션팀장)·장진휴씨 부친상, 윤현진·이혜영씨 시부상, 장성원·장채윤씨 조부상 = 14일 오전 2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16일 오전 6시. ☎ 02-2258-5940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7430억원, 영업손실 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7%늘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74.6%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안전 운항 확보를 위한 정비 투자 확대와 환율 상승에 따른 유류비·운항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손실 폭을 줄였다"고 말했다. 특히 당기 순이익은 1108억원으로 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재무 구조 개선과 실적 호조의 영향으로 부채비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967%p, 전년 말 대비 169%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부문별로는 여객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1조2017억원을 집계됐다. 설 연휴 및 삼일절 수요에 대응한 선제 증편과 라스베가스·시엠립 등 고수익 부정기편 운영, 일본 노선 호조 등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화물사업 매출은 3709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확대됐다. 미국 정부의 관세 인상 예고로 인한 △사전 수요 △전자상거래 △반도체 장비 △자동차 부품 등 고부가가치 품목 운송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2분기에는 여객 부문에서 미국 뉴욕 노선에 A380 기재를 야간편에 투입하고 체코 프라하 신규 취항으로 동유럽 노선 거점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호놀룰루·이스탄불 등 수익성 높은 노선에 증편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물 부문에서는 계절성 화물(체리·망고 등)과 관세 정책 대응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노선 운영의 탄력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롯데카드가 지난 13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와 지역 연계 청년 창업 지원사업(넥스트로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넥스트로컬 사업은 수도권 밖 인구감소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서울 청년이 지역과 연계하거나 지역 내에서 창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서 롯데카드는 농림축산식품부, 신세계와 함께 넥스트로컬 사업의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13일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김선진 신세계 부사장이 참석했다. 앞으로 롯데카드는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넥스트로컬 사업 참여 기업의 매출 상승과 인지도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 기업들을 디지로카앱 내 롯데카드 회원 전용 쇼핑몰인 '띵샵' 입점 시키고, 롯데카드가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판매 촉진 이벤트와 기획전도 연다. 또, 디지로카앱과 SNS 등 디지털 채널을 이용한 홍보와 오프라인 팝업 행사 개최로 이 기업들이 온·오프라인으로 고객과 만나 상품, 브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롯데카드는 2024년 4월에도 서울특별시와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및 지역 상생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SG 캠페인 '띵크어스(THINK US&EARTH)'의 일환으로 넥스트로컬 사업 참여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실제로 이번 협약식에서는 '설아래(경북 영주시)', '위로약방(강원 영월군)' 등 롯데카드가 지원해온 넥스트로컬 사업 참여 기업이 디지로카앱 띵샵 입점 이후의 성과를 발표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서울특별시 넥스트로컬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로카앱을 통한 홍보 지원 및 전문가 컨설팅 제공 등 지원을 계속 이어왔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 데이터 분석 노하우 등을 활용해 서울특별시와 함께 지역 경제를 살리는 청년 기업들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하나카드가 265만 대한 외국인(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하나 더 이지'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체크카드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손님의 일상생활 및 여가활동 등 한국생활 패턴에 적합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나 더 이지 체크카드를 통해 소비활동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하나 더 이지 체크카드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하나 더 서비스'와 '이지 서비스'로 나눌 수 있다. 먼저 '하나 더 서비스'는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쿠팡와우 등 국내 체류 외국인이 선호하는 구독서비스를 정기 결제할 경우 1건당 1천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지 서비스'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F&B(커피, 디저트, 배달) ▲교통(대중교통, 시외/고속버스/철도) ▲생활(보험, 마트, 올리브영) ▲자동납부(통신요금, 가스/전기요금) 영역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1천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하나 더 이지 체크카드의 캐시백 서비스는 전월 실적에 따라 F&B, 교통, 생활, 자동납부, 구독 등 서비스 영역별 최대 4천원 한도 내에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체크카드는 하나은행 영업점 및 하나 EZ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하나 더 이지 체크카드는 늘어나고 있는 국내 체류 외국인 손님에게 맞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하나금융그룹 '하나 더 이지' 브랜드의 카드 상품이다"며 “한국 생활 장기 거주 및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620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2303억원과 7217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 총계는 119조683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4.6%를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불안정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견실한 이익체력을 바탕으로 이자손익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금융투자손익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은 메리츠화재의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4625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증권은 1874억원으로 나타났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메리츠화재는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집중할 예정이며, 메리츠증권은 리스크 요인을 재점검하고 다양한 수익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농협경제지주는 1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년 농협 농식품가공공장 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작년 사업결산과 올해 가공공장 지원계획 보고 △작년 농식품 가공사업 우수농협 시상 △산불피해 농협 대상 위로금 전달식 △신규 임원 선출 등을 진행했다. 이날 선출된 임원진은 2027년까지 2년 간 협의회를 이끈다. 이 자리에는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최종철 농협 농식품가공공장 전국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조합장 70여명이 참석했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가공사업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에게 안정적 판로를 제공해 농업소득 증대와 긴밀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며 “가공사업 확대를 위한 스마트 가공공장 구축과 상품 개발을 적극 지원해 농협의 가공식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히트상품 육성, 가공공장 스마트화를 지원해 지난해 지역농협 가공공장 매출액 6000억원을 돌파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한라이프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18년 연속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최고 등급인 'AAA/안정적'을 획득했다. 14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신한라이프에 대해 △우수한 시장지위 △보험손익 기반 안정적 이익창출력 △우수한 자본적정성 및 안정적인 자산운용구조를 갖춘 회사로 평가했다. 이를 종합해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중 가장 높은 등급인 'AAA/안정적' 을 부여했다. 특히 한국신용평가는 신한라이프가 보장성보험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지난해 보험수익성 22.7%를 달성한 점을 호평했다. 이는 업계 평균인 12.5%를 상회하는 수치다. 여기에 신한라이프는 우수한 보험 수익성을 보유 중이고, 약 7조2000억원 규모의 보험계약마진(CSM)을 고려할 때 향후에도 우수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신한라이프의 이익창출력과 채권 중심의 안정적인 자산운용 기조에 따른 낮은 운용 위험 등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본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대내외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전사적 혁신을 지속하며 18년 연속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고객과 회사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대선 후보들이 서민을 위한 은행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예비인가 절차를 진행 중인 제4인터넷전문은행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조기 대선이 변수로 떠오르며 표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컸으나, 대선 공약이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제4인터넷은행 추진 의지를 거듭 밝히며 무산 가능성에 선을 긋고 있다. 14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취약층·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새로운 은행을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각 후보 공약집을 보면 이재명 후보는 취약계층을 위한 중금리대출 전문 인터넷은행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문수 후보는 서민·소상공인 전문은행을 설립해 신용보증기금·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으로 흩어진 서민금융 기능을 통합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후보가 구상하는 은행의 성격은 조금 다르지만, 취약층 등 서민을 위한 전문은행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대선 이후 새로운 은행 출범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제4인터넷은행에는 반가운 소식이다. 제4인터넷은행 컨소시엄들은 소상공인을 위한 전문 은행을 표방하고 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은행 형태인 데다, 기존에 금융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삼고 있어 후보들의 공약 방향과 성격이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가장 많은 시중은행 참여로 인가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한국신용데이터의 '캐시노트'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제4인터넷은행은 기존 은행권의 독과점 구조를 완화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한 것이다. 금융당국이 설립에 적극적이었던 만큼 무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되자 상황이 달라졌다. 금융당국 수장들의 교체 가능성이 커졌고 정책 연속성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졌기 때문이다. 6월로 예정된 예비인가 심사 결과 발표와 이후 진행되는 본인가 절차가 대선 이후 이뤄진다는 점도 변수로 작용했다. 여기에 제4인터넷은행 유력 후보로 꼽혔던 더존뱅크 컨소시엄이 참여를 철회하고, 유뱅크 컨소시엄도 참여 연기를 결정했다. 금융권에선 이를 두고 시장의 회의적인 반응을 고려한 선제적인 결정이란 해석도 나왔다. 김병환 위원장은 제4인터넷은행 인가를 예정대로 추진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4인터넷은행) 심사 절차는 예정대로,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심사 결과에 대해 어떻게 판단할지는 다음 정부가 살피겠지만,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고 하면 굳이 되돌리는 상황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지금 은행들 이익에 많은 사람들이 비판하고 있고, 은행 산업이 독과점 요소가 있다는 데 많은 우려가 있어 경쟁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에는 대체로 동의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예비인가에는 한국소호은행을 비롯해 소소뱅크, 포도뱅크, AMZ뱅크 등 4곳의 컨소시엄이 참여한 상태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선 이후 상황을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제4인터넷은행이 본인가까지 순조롭게 이뤄질 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컨소시엄들은 제4인터넷은행 인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교보생명이 통합앱과 재무설계사(FP) 방문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험점수를 알려주고 필요한 보장을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보장분석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나의 보장준비 현황을 체크해보고 가족보장부터 건강보장에 이르기까기 전 생애에 걸친 최적의 보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 누구나 교보생명 통합앱에 로그인하면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연동된 보험 가입 내역을 바탕으로 보험점수 기반의 맞춤형 보장분석 결과를 볼 수 있다. 내 보험점수는 물론 가족, 건강보장 항목별 준비 현황을 확인해보고 보장이 얼마나 잘 갖춰져 있는지, 내게 부족한 보장은 무엇인지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교보생명 고객이라면 건강보장 전문 교육을 이수한 교보생명 FP들이 직접 고객을 방문해 맞춤형 보장점검을 해준다. FP들은 상반기 중에 보장분석 경험이 없거나 보장점검이 필요한 고객을 우선 만난다. 이후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캠페인 시행에 앞서 보장분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서울대 교수진과 함께한 연구를 토대로 고객의 생애주기에 따라 16개 군으로 나눴다. 성별, 연령, 가족 구성에 따라 필요한 보장금액과 보장격차를 산출할 수 있도록 했다. 하반기에는 미래 건강 예측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건강상태를 분석하고,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미수령 보험금, 카드 적립금 등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주는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더 많은 고객들에게 최적의 보장을 제공해 미래의 역경 극복을 돕고 진정한 고객 가치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늘 고객 보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의 건강한 삶을 평생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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