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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싸야 산다”…편의점 빅3, ‘초저가 PB’ 혈투

경기 불황이 길어지면서 편의점업계 빅3가 초저가 자체 브랜드(PB) 상품들을 통해 정면 돌파를 택하고 있다. 브랜드 상품(NB)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의 초특가 상품으로 대형마트·이커머스의 장보기 수요를 빨아들이는 모습이다. 4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자체 운영 중인 편의점 CU의 올 상반기(1~6월) 대표 초저가 PB '득템 시리즈' 누적 판매량은 약 2750만 개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해당 시리즈의 연간 판매량(3000만 개)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으로, 반년 만에 비슷한 수준까지 따라잡은 셈이다. 2021년 CU가 첫 선보인 득템 시리즈의 연도별 판매량은 출시 당해 50만개에서 이듬해 700만개, 2023년 1300만개, 지난해 3000만개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마케팅 비용 축소·중간 유통사 없는 직거래 체제·자체 마친 감축 등으로 비용 효율화를 이뤄 NB 대비 저렴한 가격대로 PB 상품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어서다. 현재 득템 시리즈는 계란·라면·핫바 등 식품류, 롤티슈·미용 티슈 등 비(非)식품류까지 총 70여종이다. 올 상반기 990원짜리 핫바 3종을 내놓은 데 이어, 지난달 출시한 닭백숙 닭가슴살(1900원) 등 1000원 안팎의 상품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1000원 미만의 초가성비 PB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CU에 따르면, 2021년 10.4%였던 전년 대비 1000원 이하 상품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29.8%로 3배 가까이 뛰었다. 그만큼 알뜰 구매를 추구하는 소비 성향이 강해졌다는 방증이다. 지난해 2월 CU는 '880 육개장 라면'을 내놓았고 이후 990원짜리 스낵과 가공유, 채소를 출시했다. 이들 상품 모두 업계 시세 대비 30~50% 저렴한 것이 특징으로, 현재까지 합산 판매량만 800만개에 이른다.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도 지난해 1월부터 가격 경쟁력을 강조한 PB '리얼프라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리얼프라이스는 제조사와 협업해 NB상품 대비 20~30% 싸게 책정한 가격이 장점으로, 판매 초기 6개에서 현재 90여종까지 취급 품목도 크게 늘었다. 대표 상품으로는 신선계란(대·15입)·닭가슴살(100g)·구운란 6입 등이며, 특히 1000원대 나물 시리즈도 호응을 얻고 있다. 올 3월에는 천냥숙주나물(300g)을 1000원에 선보였는데, 지난해 7월 출시돼 25만개 가량 팔린 천냥콩나물(300g)의 후속 제품이다. 이 밖에 1400원짜리 가성비 페트커피도 내놓았다. GS25 관계자는 “올해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100여종 이상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매출액도 지난해 500억원에서 올해 1000억원 규모를 넘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PB '착한 시리즈'로 맞불을 놓고 있다. 지난해 7월 첫 선보인 이 시리즈는 달걀·두부·닭가슴살·즉석밥 등 식료품 위주로 총 19종을 판매 중이며, 올 초에는 800원짜리 파우치음료를 선보였다. 지난 7월 1~30일까지 해당 라인 매출 신장률만 전년 동기 대비 20% 오를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여름 성수기를 노려 1000원 안팎의 극가성비 상품을 집중 공략하는 분위기다. 지난달 30일에는 최근 시세 대비 36% 저렴한 세븐셀렉트 캔커피 2종을 900원에 선보였으며, 올 6월에도 1800원짜리 600㎖ 중·대용량 PB 페트 커피 2종을 내놓았다. 이 밖에 세븐셀렉트 딸기바나나쭈주바(800원)·오백바(500바) 등 1000원 미만의 빙과류도 판매하고 있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초저가 PB는 자체 마진마저 깎아서 내놓는 탓에 일반 상품 대비 큰 이윤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다만, 고물가 기조 속 합리적인 가격 덕에 안정적인 수요가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환경장관vs세종시장 ‘4대강 재자연화’ 충돌

정부가 4대강 재자연화 정책의 일환으로 세종보 등 보(洑) 철거 구상을 재추진하면서 지방자치단체와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4일 “기본적으로 물은 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4대강 재자연화' 의지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철거 여부는 혼자 결정할 수 없는 문제로, 그 부분은 공론을 갖고 이야기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이 밝힌 철거 대상에는 문재인 정부 때 보 관련 약속한 사항으로 세종보 해체, 공주보 부분 헤체, 죽산보 해체 등이다. 김 장관은 “4대강 재자연화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일로 문재인 정부 당시 약속했던 건 세종보와 공주보를 철거하고, 백제보는 상시개방한다는 것이었다"며 “영산강은 승촌보를 개방하고 죽산보는 철거하겠다는 게 약속 사안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세종보에서 그분들(환경단체)에게 한 약속은 상시개방 할 텐데 철거 여부는 제가 결정할 게 아니라 공론해야 하니 그 점 이해해주시고 농성하고 계신 걸 그만 거두면 어떻냐고 얘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최민호 세종시장은 정부의 '4대강 재자연화' 정책에 대해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최 시장은 같은날 기자회견에서 “세종보를 해체하거나 재가동하는 것은 전문가의 검토와 시간이 필요하다"며 “환경부 장관이 갑작스럽게 결정하는 것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1287억원을 들여 세종보를 건립한 뒤 30억원을 들여 수리를 했다"며 “세종보는 일정한 수위를 유지하는 보인데, 세종보를 1년이라도 가동해보고 문제가 생긴다면 보완을 해도 늦지 않을 일"이라고 했다. 한편, 세종보는 노무현 정부 시절인 지난 2006년 11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계획에 따라 4대강 사업의 주요 보들과는 별도로 친수 기능을 위해 조성된 총길이 348m의 소형보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일문일답] ‘국가대표 AI’ 개발 시동…과기정통부 “실력으로 선발”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개발 프로젝트' 5개 정예팀에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LG AI연구원 △엔씨 AI △업스테이지가 선정됐다. 4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날 선정된 5개 정예팀은 △소버린 AI 역량 △오픈소스 개발·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 이력 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텍스트·영상·이미지·음성 등 통합 모델로 고도화하거나, 글로벌 수준 대형 매개변수 등 도전적 목표를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3년간 2000억원 규모의 예산과 1만 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 데이터셋,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2027년까지 반기마다 단계평가를 진행해 정부 지원 대상 AI 모델 수를 한 곳씩 줄여나간 뒤, 최종 2개 팀을 선발한다는 구상이다. 다음은 장기철 과기정통부 인터넷진흥과장, 이소라 데이터진흥과장,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과의 일문일답. ▲기업 규모나 특성 비율이 선정 기준으로 작용했나?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만 인재 유치 비용 지원을 희망한 배경도 궁금하다. -(장기철 인터넷진흥과장) 이번 사업은 국내 기업의 체력을 키우고, 글로벌 시장에서 파급력 있는 팀을 선정하는 게 목적이었다. 따라서 기업 규모나 학계·연구기관 등 특성을 고려해 안배한 건 아니었다. -(이상민 소프트웨어정책과장) 업스테이지 이외에 인재 유치 비용 지원을 신청한 기업이 없었던 건 아니다. 다만, 최종 정예팀 5곳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기업이 업스테이지밖에 없었다. 인재 신청 시 QS 랭킹 CS 분야 100위권 내의 대학에서 10년 이상 연구개발(R&D) 경험자, 시가총액 2000억달러 이상 빅테크에서 7년 이상 프로젝트 추진 경험이라는 제한조건이 있었다. 인재 분야 지원이 저조했던 건 단기간 내 연구방향, 계약 조건 등이 적합한 인재를 찾기 촉박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 평가 순위 및 점수를 공개할 계획이 있는지, 선정 당락을 가른 기준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현재 혹은 향후 단계평가를 통해 탈락할 수 있는 기업들이 만든 결과물이나 아이디어들을 활용할 계획도 있나. -(장 과장) 발표평가 순위 및 점수의 경우, 규정상 공개하기 어렵다. 공모 안내서 공개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했다. 이의 신청 절차는 오늘부터 10일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 과정에서 중대한 문제가 있는 경우 받도록 돼 있다. 지금까지 탈락한 10곳에 대해선 추가 사업을 기획해서라도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 ▲단계평가 과정에서 중요하게 볼 요소가 있다면? 향후 정예팀을 줄여 가는 과정에서 평가 기준이나 과정이 바뀔 수도 있는지 궁금하다. -(장 과장) △글로벌 벤치마크 △정부 개발 데이터셋 벤치마크 성능 테스트 △대국민 평가 등이 종합 고려될 것이다. 연말 단계평가 때 대국민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때 국민들이 5개 팀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추후 단계평가 계획을 수립해 발표하겠다. 아울러 평가 기준 및 절차 변동 여부에 대해선 공모 안내서에 설명했듯 '무빙 타깃'이란 목표를 갖고 있다. AI 모델 개발 속도 및 시장 상황 등이 급변하고 있어 단계평가 때마다 참여 팀들도 새로운 목표를 설정할 수 있고, 거기에 맞춰 평가 절차도 바뀔 수 있다. ▲데이터 수급 및 제공 방안이 구체적으로 정해졌나. -(이소라 데이터진흥과장) 데이터 공급기관의 경우, 6월 23일~7월 1일 공모한 바 있다. 다양한 공공기관 등과도 협의 중이다. 이를 통해 각 정예팀에서 원하는 데이터를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팀별 데이터셋 구축은 개별 지원할 예정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 간 GPU 활용 환경 격차가 있을 듯한데, 이를 줄일 수 있는 방안도 마련돼 있나.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업스테이지)의 경우 자체 보유 GPU는 아니지만, 특정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로부터 상당량의 GPU를 확보해 공동 개발 중인 것으로 안다. 이번 사업의 경우 정부뿐 아니라 민간 주도 비중도 높아야 한다. 향후 정부 차원이나 CSP를 통해 GPU 구매가 더 많아진다면 추가 할당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에 확보한 추경 예산으로 공급하는 GPU 규모가 충분하다고 보나? -(김 정책관) 엔비디아 B200 및 H100 500~1000장 지원 계획은 이번 추경에서 정부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지원을 위한 예산으로 확보한 것이다. 이와 별개로 1조4600억원대 규모의 GPU 구매 사업을 추진한 이력이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정도부터 GPU 1만여장을 정부가 공공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에게도 최대한 많이 할당할 생각이다. ▲저작권이 걸린 데이터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 고려 중인 내용이 있나? -(김 정책관) 데이터 공급 업체 선정 과정에서 주안점을 둔 부분이었다. 저작권을 가진 공공기관 먼저 저작권 협의를 하고 있다. 적정 비용 지급을 기준으로 이번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것 또한 이 때문이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현대차·기아, 7월에 美판매 13.2%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자동차 관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미국 시장에서 뛰어난 판매 실적을 거뒀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7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미국 내 총 판매량은 15만7353대로, 지난해 7월보다 13.2%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8만6230대(14.4% 증가), 기아가 7만1123대(11.9% 증가)를 각각 판매했다. 이 같은 성장의 원동력은 두 회사 모두에서 친환경차와 레저용 차량(RV)에 소비자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친환경차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친환경차 판매는 4만85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2.6% 증가하며 전체 판매의 26%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 차량(HEV)은 2만8733대로 48.2%나 급증했으며, 현대차(1만6842대)는 36.4%, 기아(1만1891대)는 68.9% 성장했다.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7465대가 판매돼 역대 최고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기차도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달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1만2117대로 1년 전에 비해 30.9% 증가했다. 현대차는 8431대를 팔아 72.7% 증가했는데, 이는 신차 아이오닉9(1073대) 출시에 이어 아이오닉5(5818대)가 70.3%나 성장한 덕분이다. 반면 기아는 3686대로 15.7% 하락했다. 모델별로는 현대차 투싼(1만6406대), 팰리세이드(1만3235대), 아반떼(1만2354대)가 높은 판매고를 올렸고, 기아에서는 스포티지(1만4392대), K4(1만1188대), 텔루라이드(1만411대)가 인기 모델로 꼽혔다. 이 밖에도 도요타, 포드, 혼다, 스바루, 마쓰다 등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오는 9월 말 미국 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앞두고 전기차 구매 수요가 늘어난 것이 판매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연비가 뛰어난 대형 SUV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SKT, 에이닷 4.0 업데이트…일정관리, 음악선택 ‘척척’

SK텔레콤(SKT)은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 4.0버전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에이닷에 최신 AI 기술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해 정확도를 높이고, 이용자의 숨은 의도까지 파악할 수 있는 게 핵심이다. 이번에 도입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가 사용자와의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필요한 작업을 스스로 계획·실행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에이닷은 사용자 요구를 재해석하고, 가장 적절한 하위 에이전트를 스스로 지정해 복잡한 요구도 능동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SKT는 이를 위해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를 새롭게 적용했다. 이는 입력 재구성·계획 수립·작업 관리 3단계를 거쳐 요청을 분석·실행한다. 특히 '메모리'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와의 대화 중 유의미한 정보를 저장·활용함으로써 맥락에 맞는 정교한 응답을 제공한다. 다중 에이전트 협업 기능도 도입됐다. 독립된 역할을 가진 여러 하위 에이전트들이 함께 작동해 하나의 요청에 복합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구조다. 예를 들어 “오늘 날씨에 어울리는 노래를 틀어줘"라고 요청하면 에이닷은 날씨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곡을 추천한 뒤, 추천 리스트를 생성해 플레이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편의성도 개선했다. 먼저, 일정 기능은 여러 일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됐고, 구글 캘린더나 아웃룩과의 연동도 가능해졌다. 음성모드는 연속 대화 인식률이 향상됐다. 이를 통해 대화가 중단되지 않으며, 한 번의 발화로 복수 요청을 처리할 수도 있다. AI와의 역할극을 통해 감정적 소통을 나누는 '감성모드'도 신설됐다. 이 기능은 마음 상담, 꿈 해몽과 사주 풀이, 소꿉친구 역할 등 세 가지 모드로 제공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새롭게 개편됐다. 좌측 탭 메뉴를 통해 관심 음악이나 증권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일정 화면에는 배경 이미지와 색상 설정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시각적 편의성과 몰입도를 강화했다. 김용훈 SKT 에이닷사업부장은 “4.0 버전은 에이닷이 일상을 기억하고 돕는 AI 에이전트로 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용자들의 숨은 니즈까지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아드는 개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닷은 정식 출시 22개월 만에 가입자 수 1000만명을 돌파했고, 월간 실사용자 수는 81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모래주머니 차는 재계①] 투자자 실망시킨 세제개편…기업도 ‘사기 저하’

“법인세 인상이 무조건 잘못됐다는 게 아닙니다. 세금 1% 포인트 올린다고 망하는 기업은 없습니다. 문제는 각종 입법과 규제로 '기업 옥죄기'를 하는 와중에 법인세까지 건드린다는 점입니다. 전세계 주요국들이 보조금을 밀어주고 세금을 깎으며 '자국기업 밀어주기' 정책을 펼치는 시점에 말입니다." 재계 한 관계자의 발언이다.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와 증권거래세 인상 등으로 개인투자자들을 실망시킨 세법개정안에 기업들도 한숨을 쉬고 있다.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 연구개발(R&D) 세액공제 축소, 가업승계 요건 강화 등 경영 또는 승계에 부담을 주는 요인들이 대거 포함됐기 때문이다. 국회 국민동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세제개편안 반대 청원에는 4일 오후 3시30분 기준 12만5000여명이 동의한 상태다. 이재명 정부가 지난달 말 발표한 세법개정안 관련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법인세 인상이다. 현행 법인세는 4개 과표구간에 따라 9~24%가 적용된다. 정부는 4개 구간 세율을 모두 1% 포인트씩 올리기로 했다. 올해 정기국회에서 개편안이 통과되면 내년 사업소득부터 해당 법인세가 적용된다. 경제계는 즉각 반발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성장 중심 경제정책 의지에도 불구하고 금번 세제개편안에 법인세율 인상 등 기업의 부담을 늘리는 방안이 포함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우리 경제는 성장잠재력 둔화, 통상 환경 악화와 내수 침체 장기화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현 상황에서 법인세율 인상은 위기 극복의 주체인 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가중시켜 글로벌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걱정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역시 입장문을 내고 “(법인세 인상은) 미국 등 주요국들이 법인세를 낮춰 자국 기업의 조세경쟁력을 높이고 외국 기업의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과 대비돼 우리 기업의 부담만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고 밝혔다. 실제 우리나라 법인세율이 세계적으로 높은 것은 사실이다. 현재 지방세를 포함한 우리나라 법인세율은 26.4%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은 23.9%다. OECD 회원국 중 한국보다 법인세율이 높은 곳은 콜롬비아(35%), 포르투갈(31.5%). 호주(30%) 등이다. 산업 측면에서 직접적인 경쟁을 펼치는 곳들은 아니다. 여기에 우리나라 법인세는 사실상 단일 과표 체계인 외국과 달리 4단계로 나뉘어져 복잡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는 수익 상위 기업의 조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뜻이기도 하다. 정부는 법인세 인상을 '부자감세 정상화 수순'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당시 1% 포인트 낮춘 세금을 다시 되돌린다는 것이다. 세수 자체가 2022년 약 100조원에서 지난해 60조원 수준으로 급감한 것도 세율 인상의 원인으로 지목한다. 증세를 위해서는 3대 세목(법인세·소득세·부가가치세) 중 법인세부터 수술대에 올릴 수밖에 없었다는 의견도 있다. 소득세와 부가가치세는 조세저항이 워낙 큰데다 사회적 타협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법인세 인상 결정을 두고 옳고 그름을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기업 입장에서는 당연히 세금을 무조건 깎는 게 좋고, 세수가 필요한 정부는 증세를 원할 수밖에 없는 구조기 때문이다. 대신 이같은 결정의 '시기'와 '방식'을 문제 삼는 목소리는 크다.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미국이 '관세 장벽'을 쌓고 우리 기업들에게 '입장료'를 내라고 억지를 부리는 상황이다. 우크라이나, 중동 등에서는 포화 소리가 계속되며 '수출 한국'의 몸을 움츠리게 만들고 있다. 싸구려 제품만 파는 줄 알았던 중국 제조 기업들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산업에서 무섭게 역량을 쌓으며 한국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30년간 흑자를 냈던 대중국 무역수지가 2023년 적자로 돌아선 것도 현지 기업들의 역량이 크게 개선된 것과 무관치 않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중국 탓에 우리 먹거리가 사라진 게 한두개가 아니다. 태양광, 석유화학을 넘어 이제는 자동차·반도체까지 넘보고 있다"며 “중국 정부는 기업에 세금을 쏟아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우리 정부는 세금을 더 걷는 형국"이라고 꼬집었다. 법인세 인상 결정 방식을 두고도 뒷말이 무성하다. 세수 증가가 필요하다면서 각종 비과세·면세 등 정비가 필요한 부분들은 손조차 대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수 확충을 위해서는 '세제 정비'와 '세율 인상' 균형을 맞춰야 하는데 한쪽에만 기댄 설익은 정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현재 특정 목적을 위해 한시적으로 지원되는 비과세·감면 등 조세지출은 법정한도를 넘기며 매년 늘고 있다. 2019년 49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71조4000억원으로 불었다. 근로소득이 있지만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 면세자 비율도 2023년 기준 33%에 달한다. 조세정책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낮춘다는 점은 기업 경영 불확실성을 극대화시키는 요소로 꼽힌다. 정부가 바뀔 때마다 자신들 입맛에 맞게 세율을 조정하며 '정상화'라고 주장하는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윤석열 정부도 종합부동산세를 대폭 완화할 당시 이를 '과세 정상화'라고 홍보했다. 기업 활동이 위축될 것이라는 재계 주장 역시 이 지점과 맥을 같이한다. 정부의 '정치적 행보' 눈치를 보면 제대로 된 투자나 고용 활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경제계는 그간 법인세율이 오르면 기업의 경영 환경이 악화돼 오히려 세수가 추가 감소하는 악순환 고리가 생길 수 있다는 목소리를 내왔다. 재계 한 관계자는 “법인세 인상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대기업 세금을 늘려 아무 생각 없이 조세지출을 늘리겠다는 발상은 위험하다"며 “기업이 망하면 나라도 망하는 시대"라고 일침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정장선 평택시장, “반도체 인재 양성부터 인프라까지 전방위 지원체계 구축” 강조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윤태양 부사장(글로벌 제조&인프라 총괄)을 비롯한 임원들과 함께 반도체산업의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평택시가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삼성전자와 테슬라 간 22.8조 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계약 체결을 축하함과 동시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지속적인 투자 요청 등 관련 현안 공유 및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평택은 이미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으며 평택산업진흥원을 통한 반도체 인재 양성 및 한국나노기술원과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도 본격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계획이 구체화되면 평택의 반도체 생태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어 “삼성전자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며 “글로벌 반도체와 AI 산업의 전환기를 맞아 삼성전자가 세계적 핵심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도록 지자체 차원의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시와 삼성전자는 투자 계획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춰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측은 평택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기존 투자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평택캠퍼스 연결도로 및 교통망 등 기반 시설 개선 관련한 현안도 시에 전달했으며 이에 대한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반도체산업 종합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반도체 수요공급 기업협의체 구성과 교육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실무형 인력 양성 등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와함께 앞으로도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평택'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일반 시민과 차상위계층, 기초수급자 등에게 최대 50만원 상당의 소비쿠폰이 지급된다. 시는 신용·체크카드, 평택사랑카드, NH선불카드 등을 통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평택시는 대상자 60만 790명 중 약 92.4%에 해당하는 55만 5천여 명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했으며, 사용률 또한 온라인 기준 39.5%로 도내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읍면동과 통리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여 취약계층,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접수를 운영하고 동행결제를 위한 통리장 및 시설자원봉사 등 거동이 불편하신 분도 소비쿠폰을 잘 사용하실 수 있도록 안내하여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소비쿠폰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신속히 집행하여 지역 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용인시장, 수지구 풍덕천동 삼성쉐르빌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감사패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4일 오후 수지구 풍덕천1동 삼성쉐르빌 입주민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삼성쉐르빌 입주민들은 이날 시청에서 이 시장을 만나 올해 5월 이 아파트 인근의 유휴지에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해준 시의 행정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는 지난 5월 공터로 방치된 수지구 풍덕천동 773번지 일원에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했다. 이 사업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요청을 시가 전격 수용해 이뤄졌으며 시는 약 2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7종류의 운동 시설을 마련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시의 이런 노력에 풍덕천동 삼성쉐르빌 입주자들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공정하고 따뜻한 시정을 실현했다'는 내용의 감사패를 이 시장에게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역마다 환경이 다르지만 시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소통하며 돕는 일들을 하고 있다"며 “감사패를 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을 잘 헤아리는 행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민원안내 콜센터 업무시간 종료 후에도 야간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보이스봇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보이스봇은 상담사를 대신해 민원안내와 생활불편 민원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안내 주요 상담 분야는 △행정민원 △여권 △지방세 △문화관광 △보건복지 등 15개 분야다. 생활불편 민원신고는 △가로등 고장 △로드킬 △포트홀 △쓰레기 미수거 등 15개 유형 불편 사항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콜센터 업무시간 종료 후 생활불편 신고는 민원상담 챗봇과 연계해 업무처리 담당부서로 전달해 처리할 수 있어 야간 민원상담을 통해 시민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야간에도 시민의 민원에 보다 성실하게 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보이스봇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편의를 제고하고, 민원상담 적용 분야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카드사 풍향계] KB국민카드, ‘KB큽속충전 세계축제 시즌3’ 참가자 모집 外

◇KB국민카드, 'KB큽속충전 세계축제 시즌3' 참가자 모집 KB국민카드가 특별한 세계축제 경험을 통해 지친 일상의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는 'KB큽속충전 세계축제 시즌3' 이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4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세계축제 마지막 행선지인 '독일 옥토버페스트'는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2주간 뮌헨에서 개최되며 맥주 500만리터(L), 소시지 20만개가 넘게 소비되는 매년 약 500만명 이상 참가하는 축제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KB Pay앱에서 가능하고, 개인 SNS에 'KB국민카드 해외이벤트' 이미지와 함께 필수 해시태그 '#KB큽속충전, #해외에선 KB, #KB해외이벤트'를 포함해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에 기재된 지원 동기와 여행 계획을 바탕으로 7명을 선정하며, 선정된 고객은 세계축제를 함께 즐길 팀원 1인을 지정할 수 있다. 총 7팀(14명)에게 팀당 6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경비와 스페셜 굿즈를 제공한다. 응모 및 참가 신청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3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한다. ◇하나카드, 8월 한달간 '국내 여행 활성화 프로모션' 진행 하나카드가 8월 한달간 '국내 여행 활성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를 맞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국내 여행 숙소 할인 △주요 워터파크 입장권 할인 △하나머니 여행지원금 추첨 등이 포함된다. 우선 숙박 예약 플랫폼 NOL(야놀자)에서 국내 숙소 7만원 이상 결제시 5000원 즉시 할인 가능한 쿠폰이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된다. NOL 인터파크투어에서는 하나카드로 국내 숙소 30만원 이상 결제 시 4% 할인(최대 2만원 한도)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국내 숙소 상품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고, 행사기간 내 1회 사용 가능하다. 캐리비안베이 종일권 최대 50% 할인(현장/스마트 예약) 뿐 아니라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본인 입장권 최대 30%, 오션월드 입장권 최대 30%, 용평 워터파크 입장권 최대 25%, 하이원 워터월드 입장권 최대 30%, 월리힐리파크 워터플래닛 입장권 최대 30%(이상 현장 할인) 등도 받을 수 있다. 웰리힐리파크 최대 70% 객실 할인, 모나용평, 휘닉스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서는 하나카드 전용 패키지가 제공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응모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맹점에서 하나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시 추첨을 통해 1만~100만 하나머니까지 여행 지원금을 지급한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지역 소상공인과 국내 관광 산업을 지원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롯데카드, '굿네이버스 레이스 with 띵크어스' 참가자 모집 롯데카드가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다음달 21일 '굿네이버스 레이스 with 띵크어스' 달리기 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생과 환경 보호 등 ESG 실천을 위한 '띵크어스 데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1주차 행사로 같은달 12일부터 사흘간 서울특별시와 함께 반포한강공원에서 '띵크어스 데이 2nd feat.넥스트로컬'을 마련했다. 2주차 행사로는 9월21일 굿네이버스와 잠실 한강공원에서 달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현장에는 띵크어스의 ESG 제품을 전시한 부스도 설치된다. 지난해 10월 서울특별시와 서울광장에서 개최한 띵크어스 데이 1회차 행사에는 약 4만3000명이 참여한 바 있다. 오프라인 현장 참가비(5·10km)는 3만원, 온라인 버추얼 인증 참여(자율)는 2만원이다. 온라인 버추얼 인증 참여는 애플리케이션 '빅워크(Big Walk)'를 활용해 지정된 행사 기간 동안 자율적으로 러닝을 한 후, 해당 애플리케이션에서 인증서를 발급받는 참가 방식이다. 참가비 전액은 굿네이버스에 기부되고, 롯데카드는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롯데카드 디지로카앱과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자들에게는 9월 중으로 티셔츠·양말·메달 등이 포함된 참가 키트가 배송된다. 롯데카드로 참가비를 결제하면 50%를 띵코인으로 적립해준다. ◇신한카드, 영어시험 응시료 할인 혜택 제공 신한카드가 영어시험 응시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학·어학 공부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11월30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ETS 공식 접수 사이트에서 토플·GRE 응시료를 결제한 고객에게 건당 3만원을 캐시백해준다. 신용카드 고객이 대상이며, 미국 달러로 건당 200불 이상 결제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험 응시가 잦은 고객들은 매월 결제한 응시료에 대해 중복으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플 시험을 8월에 2회, 9월에 1회 응시한 고객은 총 9만원 캐시백이 지급되는 식이다. 월 최대 2회, 연 최대 14회의 응시 건에 대해 캐시백을 제공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유정복, “인천 AI 혁신 비전을 ‘사람 중심의 AI 공존 도시’로 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4일 인천스타트업파크 커넥트홀에서 '인천 AI 혁신 비전'을 발표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AI 공존도시 인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참여 기관은 시를 비롯 인천경제청, 인천TP,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피지컬AI협회, 남동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등이다. 이번 행사는 관련 기업과 유관 기관, 대학·연구소,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비전 발표와 협약식 후에는 3명의 전문가가 △'피지컬 AI와 인천의 미래' △'인천 제조 AI 추진 전략' △'로봇 기반 도시와 신산업 생태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인천의 AI 혁신 방향과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과 유태준 한국피지컬AI협회장이 축사를 통해 인천 AI 혁신 비전 발표에 의미를 더했다. 유정복 시장은 협약식에서 “인공지능(AI)은 사람을 위한 기술이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인천 인공지능(AI) 혁신 비전을 '사람 중심의 AI 공존 도시'로 제시하고 피지컬AI, 제조AI, AI로봇을 핵심 기술로 꼽았다. 인천은 제조 기반 도시로서 방대한 제조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국가 스마트시티 구축 경험과 공항·항만 등 세계와 연결되는 입지의 강점을 바탕으로 물리적 실체를 가지는'피지컬 AI'를 통해 혁신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피지컬 AI 기술과 지역 전략산업의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피지컬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내 산단 및 대학 등과 협력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과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전 세계 AI 연구자들의 인천 정착과 AI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인천 AI워케이션(일과 휴가의 합성어)' 사업과 천억 원 규모의 AI 혁신 펀드 조성도 추진한다. 아울러 제조 산업의 AI 대전환을 추진해 기존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AI 팩토리로 전환하기 위해 기초 인프라와 솔루션을 마련하고, 자율주행 로봇 도입과 AI 물류 자동화 등 인천형 AX 대표사례를 발굴하여 가장 앞서나가는 제조AI혁신 허브로 발돋움 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여가, 복지, 교통, 헬스케어, 교육, 행정 등 생활 전반에 AI를 적용해 도시 전반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전략적 포부도 더했다. 시는 비전 발표와 협약을 계기로 '인천 AI얼라이언스' 등 협의체를 구성해'사람 중심의 AI 공존 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며 AI 대전환의 시대에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AI혁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튼튼히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는 22일까지 'Synergia Incheon(시너지아인천) R&D 투자 프로젝트' 에 참여할 인공지능(AI)·양자 등 디지털 혁신기업을 모집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성장펀드를 활용한 전략적 투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10억원의 직접투자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팁스(Scale-up TIPS, R&D) 추천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시에 본사를 둔 중소·벤처기업 중 디지털 산업 성장 동력 발굴 분야인 인공지능(AI), 양자, 블록체인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투자 운용사 심사역을 통해 선발된 최종 1개 사 내외 기업에게는 인천성장펀드 10억원을 직접 투자할 예정이며 투자를 받은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팁스(Scale-up TIPS, R&D) 추천을 통해 정부 R&D 자금 지원의 기회도 얻게 된다. 프로젝트 선정 과정은 신청기업의 '기업 역량, 기술성, 사업성, 성장성, 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투자 심사역이 직접 평가하며 10개 사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IR) 자료 검토, 위험 요인(risk) 및 보완사항 분석 등 투자 검토를 지원한다. 이후 투자 검토 대상 기업 중 우수기업 4개 사 내외를 선발해 연구개발(R&D) 자금 확보를 위한 전문 자문(consulting), 투자회사(Venture Capital) 전문 지원(consulting) 맞춤형 투자가이드를 제공하고 그 중 1개 사 내외를 최종 선정하여 프로젝트 기간 내 직접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가 완료된 기업에 대해서는 6개월 이내에 스케일업팁스(Scale-up TIPS) 추천이 진행된다. 또한 선발된 기업들에게는 정부 대표 R&D 지원사업인 스케일업팁스(Scale-up TIPS) 에 대한 투자가이드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DCP(Deep Tech Challenge Project)와 KITIA(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와 연계한 연구개발(R&D) 자금 확보 방안 세미나 지원과 기업별 담당 심사역 배정을 통한 투자유치 컨설팅 등 다각적인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 프로젝트 투자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추진되며 참가 신청 마감은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우리시 미래산업의 먹거리인 인공지능(AI), 양자 등 미래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디지털 혁신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통해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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