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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정선군, 영월군 소식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올해 마무리해 스마트 행정을 실현한다고 밝혔다. 총 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 해 올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동읍, 남면, 화암면 일대를 대상으로 도로 및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에 대한 정밀 조사 및 탐사, 그리고 위치 및 속성 정보의 전산화를 추진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수집·구축된 자료를 건설, 상하수도, 재난안전 등 관련 실무 부서에 20건 이상을 제공했으며, 이는 굴착 공사 협의 시 관련 부서 간의 정보 공유를 가능하게 하여 작업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과거에는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민원 처리나 공사 과정에서 작업 지연과 시설물 훼손 등의 문제가 자주 발생했었다. 이번 전산화 사업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되었고, 시설물 훼손으로 인한 2차 사고의 위험도 크게 줄었다. 이승환 군 민원과장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군민의 안전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평생학습관과 정선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정선군 지역 내 복지 실무자들의 현장 중심 역량강화 및 평생학습 기반 교육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6개 분과 실무자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지원 △실무자 대상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기획․운영․성과․공유△지역 내 평생학습 지원과 복지 자원의 통합 연계 및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올해 첫 사업으로 '고독사예방활동가교육'을 할 계획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기관 종사자, 실무자를 대상으로 고독사의 심각성 개선 및 예방에 대한 관심과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기기체험, 퇴원 후 돌봄 서비스, 병원 동행 서비스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공동의 노하우가 활용된 의미 있는 발전 방향이 모색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발전에 부합되는 기획을 아낌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직업교육훈련의 일환으로 '온라인 마케터 전문가 창업과정'과 '웰니스 치유 원예사 양성과정' 등 2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총 32명을 대상으로 25일간 100시간 동안 진행한다. '온라인 마케터 전문가 창업과정'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정선군의 관광자원과 지역 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SNS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한다. '웰니스 치유 원예사 양성과정'은 정선의 치유농업과 웰니스 관광, 농촌체험을 접목한 전문 인력을 길러내는 과정이다. 치유 산업을 활성화하고 관광복지 분야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덕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들이 실질적인 능력을 갖추고, 취업이나 창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일자리 환경에 맞춰 여성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기리고 그의 마지막 발자취가 서린 영월군에서 제58회 단종문화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세계유산 장릉, 동강 둔치, 문화예술회관 등 영월읍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의 슬로건은 '그대에게로 가는 길'이다. 단종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사람, 국모에서 노비로 전락한 채 남편인 단종을 그리워하며 64년을 홀로 살아낸 정순왕후다. 두 사람의 안타까운 사랑이 오늘에 되살아나, 뒤늦게나마 이뤄지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 첫날에는 단종문화제 대표행사인 정순왕후 선발대회와 개막식, 불꽃놀이, 별별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26일 주요 행사로는 단종제향과 단종국장 재현행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가족단위 참여 행사인 '울려라! 깨비역사퀴즈쇼!' '깨비OX퀴즈', '깨비운동회'도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도 무형유산로 지정된 단종문화제의 또 다른 대표행사인 칡줄 행렬과 칡줄다리기 경연대회가 하루 종일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제1회 단종의 미식제'는 영월 특산물을 활용한 창작 궁중음식 경연대회로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미식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월군 관계자는 “단종문화제를 개최해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 자원을 널리 홍보할 것"이라며 “단종의 역사적 의미를 극대화하고 60주년을 대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지난 14일부터 10일간 진행한 삼돌이 귀농·귀촌 체험학교 8기 교육을 종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귀농·귀촌 체험학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군에 전입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지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교육프로그램이다. 무릉도원면 운학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삼돌이 귀농·귀촌 체험학교는 지금까지 총 8기수가 진행되었으며 그간 180여 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이번 8기는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9박 10일간 총 1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귀촌 창업 성공 사례와 같은 이론교육부터 농기계사업소 견학, 농가 현장 체험까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 졸업생 기수와의 만남과 참가자 간의 지속적인 교류는 실제 전입 이후 귀농귀촌인 커뮤니티 조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엄해순 자원육성과장은 “지속적인 추진으로 귀농귀촌인 간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다양한 교육을 통해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의 농촌 정착을 돕겠다"고 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광양경자청 소식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여수 유치 논리 강화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전남도립문학관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는다. 시는 지난 22일(화) 오후 2시 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전남도립문학관 건립 유치 타당성 조사 및 여수문학진흥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용역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도·시의회와 문학회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유치 논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여수의 풍부한 문학 자산과 문화 인프라, 시민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전남도립문학관의 최적 입지로서의 타당성을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순신의 난중일기 등 역사적 문학 유산은 물론 여러 문학 작가를 배출한 문학의 도시이며, 여러 문학 단체 활동과 다양한 문학행사와 축제 등 지역 문학 기반을 지속 확장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앞으로 유치 논리를 더욱 체계화하고, 오는 6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구체화된 유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문학관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등 후속 절차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남문학관이 여수에 건립되면 지역 문학 진흥과 문화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수가 전남 문학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3월 17일 이번 용역 착수보고회 이후 '지역 문학회 대표 간담회(3월 28일)'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음식, 숙박, 결제 등 내 손안에 원스톱 정보 제공으로 여수 관광 편의성 높여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구축한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이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5' 시상에서 전국 단위 모바일 플랫폼 공공서비스 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밤디불 여수여행(밤바다와 디지털이 만나 불야성을 이루는 여수관광) 프로젝트'에 공모해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4차산업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은 스마트경험과 스마트편의, 스마트서비스, 모빌리티, 통합플랫폼 등 5대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고객 맞춤형 편의 제공을 위한 예약·결제가 가능하다. 올해 4월 기준 약 2만 3천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음식점과 숙박, 특산품, 관광지 정보 제공은 물론, 예약·결제, 위치 기반 편의시설 안내, 스마트 주차장, 짐배송 및 보관 서비스, 다국어 지원(한·영·중)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스마트 주차장 서비스는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가까운 주차장의 실시간 가능 면수를 안내하고, 간편 결제를 통해 출차 지연을 해소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전시·행사 안내 서비스는 여수 전역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행사의 정보를 제공해 시민과 관광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시는 향후 예비 국제회의 지구 선정에 따른 원스톱 마이스(MICE) 신청서비스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섬여행시 간편 결제가 가능한 '섬섬패스'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와 순천시 농축협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여수시청을 방문해 기탁식을 갖고, 고향사랑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24일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두 지역 농축협 임직원 600명이 각각 300명씩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상호 간의 따뜻한 나눔의 뜻이 담겨 있다. 기탁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백희순 농협여수시지부 지부장, 박상근 조합장(여천농협), 김용진 조합장(여수원협), 고석민 상임이사(여수농협), 이영오 상임이사(여수축협), 주철호 농협순천시지부 지부장, 최남휴 조합장(순천농협), 채규선 조합장(순천원협), 김태훈 상임이사(전남낙농농협) 등 15명이 참석했다. 백희순 농협여수시지부 지부장은 “올해도 여수시와 순천시가 함께 고향사랑기부에 나설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두 지역 농·축협 임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며, “기부금은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농협 여수시지부를 중심으로 지난 2023년 6월과 2024년 7월에 사천시와 순천시에 각 1000만 원 상호 기부한 바 있으며, NH농협은행 재경여수향우회 임직원들도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를 걸쳐 여수시에 총 88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는 전국 농협 창구를 비롯해 '고향사랑e음', 민간플랫폼 '위기브', 은행 앱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녈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고등학생 23명·대학생 39명에 5,050만원 지급···28년째 총1,594명에 8억 560만원 지급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지역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인재육성의 요람이 되고 있는 재단법인 진남장학회(이사장 박정채)가 제28회 진남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은 23일 오후 3시 여수상공회의소 챔버홀에서 진남장학회 박정채 이사장과 여수교육지원청 백도현 교육장,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 석창교회 김성훈 목사, 극동방송 전남동부 신요섭 지사장, 시·도의원, 장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진남장학회는 지난 1996년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이념을 가진 진남개발 박정채 대표가 장학기금을 출연해 설립,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28년째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어려운 형편과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후학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해 학업 의욕을 북돋아 주고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23명과 대학생 39명으로, 장학금은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100만 원씩 총 5,050만 원이 전달됐다. 한편, 진남장학회는 지난 1회부터 올해 제28회까지 총 1,594명에게 8억 56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타지역 거주자로 여수관광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4월28일부터 5월2일까지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작년 참여자 99%가 “만족 및 재참여 의사 있다"고 답해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체험형 야간관광 프로그램 '아쿠아리움과 함께하는 한밤의 산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아쿠아리움과 함께하는 한밤의 산책'은 해양기상과학관 및 아쿠아리움 관람, 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야간 산책, 숙박 등 여수의 야간 관광 자원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프로그램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총 10회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 모집은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상반기 참여자로 회차별 30명씩 총 120명이다. 참가는 타지역 거주자로 걷기를 좋아하고 여수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비용은 1인당 5만 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16일(금)과 5월 30일(금), 6월 14일(토), 6월 27일(금) 등 4차례 운영될 예정이며, 신청은 '여수엔'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지난해의 경우, 해당 프로그램은 11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돼 114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99%가 '만족 및 재참여 의사 있다'고 답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보였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관광과(☎061-659-3868)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의 뜨거운 관심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 청취 섬 지역 어르신들 목욕서비스 뿐만 아니라 심리․정서적 치유 서비스 제공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23일 여수녹테마루에서 '2025년 여수시 국민정책디자인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시민(정책수요자)과 서비스디자이너, 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올해 6월까지 사례조사와 인터뷰, 아이디어 회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섬 지역 어르신들에게 목욕서비스&의료&식사&카페 체험 등 웰니스 체험을 통해 생활 복지와 정서적 치유가 결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섬에 복지를 잇다 효(孝) 나들이, 행복한 동행"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과제'에 전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서비스 디자이너 김동호 교수는 “고립과 단절로 인한 섬 지역 주민들에게 수요자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할지 분야 전문가와 정책수요자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좋은 성과물이 도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주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참 좋은 과제"라며, “섬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찾아내 여수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혁신적인 복지 서비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고야 지역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4월 24일 일본 나고야에서 지역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관심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양경자청은 나고야지역의 잠재투자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광양만권의 투자 환경 및 정주 여건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한일 기업간 사업협력 및 협력사업 발굴, 한일 양국 제조기업과 협력 거점 조성 검토, 광양만권 내 투자 검토 및 협력사 발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O사, Y사, L사 등 3개사와 체결하였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나고야의 우수한 기업들과 이번 기회를 통하여 네크워크를 강화하고 서로 윈윈하는 협력을 지속하겠다."며 “업무협약을 체결한 세 기업이 성공적으로 한국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행정지원을 할 것이다." 고 밝혔다. chadol999@ekn.kr

[경륜] 선발-우수-특선, 등급별 흐름 ‘뚜렷’…읽어라!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륜은 기록이 아닌 순위를 다투는 경기로 선발-우수-특선 3개 등급으로 나뉘어 경주가 열린다. 최근 등급별로 다른 형태 경주가 펼쳐지는 만큼 경주 적중률을 높이려면 이 흐름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예상지 명품경륜 승부사의 이근우 수석은 “최근 경륜은 등급별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흐름을 잘 파악이 필요하다. 선발급은 끌어내는 선수를 주목해야 하고, 우수급은 축 선수가 얼마나 해결사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분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특선급은 최강자가 출전한 경주가 아니라면 선수들 전술적 조합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가장 낮은 등급인 선발급은 선행, 추입, 마크 선수를 조합하는 전략이 우선시 되는데, 이런 흐름이라면 큰 변수는 없다. 하지만 최근 대열을 흩트리는 선수로 인해 이 조합이 자주 깨지는 경우가 목격되고 있다. 특히 선발급은 우수나 특선과 달리 몸싸움으로 자리를 차지하거나 덮고 나가는 형태 경주 전개보다는 끌어내기로 내선을 장악하는 형태가 자주 보인다. 선행전법 선수 바로 앞이나 대열 맨 앞에서 서서히 시속을 끌어올리며 선행전법 선수나 축 선수의 후미를 공략하는 작전인데, 타이밍이 잘 맞아떨어지면 입상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이런 방식으로 우승까지는 아니지만 인기 순위보다 높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눈에 띈다. 김재훈(23기, B2, 창원 성산), 채평주(12기, B3, 부산), 홍석헌(8기, B2, 의정부), 정성훈(12기, B2, 신사) 등이 대표적인 선수다. 따라서 선발급 경주는 인기 순위뿐 아니라 끌어내기에 능한 선수를 주목하는 경주 분석이 필요하다. 우수급은 선발급이나 특선급보다 선수도 많아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이때 경주마다 축으로 평가받는 선수가 있는데, 이런 축 중에서도 자력 승부 능력이 뛰어난 선수를 주목해라. 최근 우수급에서 두각을 보이는 선수들 면면을 보면 모두 선행, 젖히기, 추입 등 모든 전법을 자유자재로 소화해 낸다.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원준오(28기, A1, 동서울), 한탁희(25기, A1, 김포), 김준철(28기, A1, 청주), 임재연(28기, A1, 동서울) 등이 있다. 이들 선수는 작년 하반기 특선급에서 활약하다 강급된 선수여서 우수급에선 결승은 물론 어떤 경주에 출전해도 제 몫을 톡톡히 다하고 있다. 반면 축으로 꼽히는 선수가 선행이나 추입 등 단조로운 전법을 구사하는 경주라면 다른 변수들을 꼼꼼히 따져보는 전략이 필요하다. 특선급은 임채빈(25기, SS, 수성), 정종진(20기, SS, 김포)의 양강 구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인치환(17기, SS, 김포), 황승호(19기, S1, 서울 개인) 등이 최상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들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상황에선 종종 이변이 나오고 있다. 특히 동서울팀 3인방 전원규(23기, SS), 신은섭(18기, S1), 정해민(22기, S1)이 주춤한 틈에 창원 상남팀 쌍두마차 성낙송(21기, S1)과 박진영(24기, S1)이 특선급 결승전에 자주 이름을 올리며 강자 반열에 다시 올랐다. 최강자들이 출전한 경주가 아니라면 입상 후보를 속단하기 어려운 것이다. 선수 간 기량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에선 득점이 높은 선수를 축으로 생각하고, 이를 맹신하기보다는 출전한 선수들 전술적 조합이나 같은 팀 선수가 얼마나 출전했는지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경주를 추리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kkjoo0912@ekn.kr

[특징주] 한화솔루션, 11%대 상승…1분기 흑자 전환,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웃돌아

한화솔루션이 이틀 연속 강세다.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9시 40분 기준,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1.81% 오른 3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화솔루션은 11.27% 올랐다. 24일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45억원, 영업이익 30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견줘 31.49% 올랐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영업손실 2166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1조5992억원, 영업이익은 1362억원이다. 미국 주택용 에너지 사업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한화솔루션의 목표 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높게 잡았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607억원)를 크게 웃돌았다"며 “케미칼 및 첨단소재 부문의 적자가 이어졌지만,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실적 개선이 호실적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투자 의견 보고서에서 설명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특징주] SKT, 카카오 지분 전량 블록딜 매각에 소폭상승…카카오는 5%대 급락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 지분 전량을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는 소식에 25일 오전 주가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카카오는 5% 넘게 급락했다. 25일 오전 9시 18분 기준,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400원(0.69%) 오른 5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카카오는 2100원(-5.32%) 내린 3만735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이던 카카오 주식 1081만8510주(총 4133억원 규모)를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전량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SK브로드밴드의 완전 자회사 편입 및 AI 등 미래 성장 투자를 위한 재원 확보 차원에서 결정된 것이다. SK텔레콤은 앞서 지난해 11월, 태광그룹과 미래에셋그룹이 보유한 SK브로드밴드 지분 24.8%를 1조15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SK텔레콤 측은 카카오와의 협력 관계는 유지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실제로 양사는 지난 2019년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며 클라우드 및 공동 펀드 등에서 전략적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정선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585명 전격 투입…라오스·필리핀과 손잡아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영농철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다. 정선군은 지난 2023년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024년 한 해 동안 라오스에서 439명, 결혼이민자의 본국가족 59명 등 총 498명의 외국인근로자를 도입해 인건비 부담과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가를 실질적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는 필리핀 바왕시와도 새로운 협약을 맺고, 예미농협을 통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31명을 추가 도입함으로써 근로자 도입국의 다변화를 꾀했다. 이에 따라 정선군은 라오스와 필리핀 양국과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근로자 수급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높이고 있다. 2025년에는 총 58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계획이다. 구성은 라오스 근로자 470명, 필리핀 근로자 31명, 결혼이민자 본국가족 84명으로 다양하다. 군은 작목별 농작업 수요에 맞춰 이들을 3단계로 나누어 배치 중이다. 1차로 4월 초 라오외국인 근로자들의 지역 정착과 안정적 근무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스 근로자 166명을, 2차로 4월 말 라오스 200명과 필리핀 31명을, 3차로는 5월 중순 추가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고령 또는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는 작업 지속이 어려운 농가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예미농협을 통한 공공형 인력 운영은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농가의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정선군은 외국인근로자들의 지역 정착과 안정적 근무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도 병행하고 있다. 지역 내 병원과 협약을 통해 진료비와 응급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EMS 국제우편 발송비, 통역인력 배치, 24시간 SNS 민원 접수 등 언어 및 생활 적응을 위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입국 당일 기부의류를 제공하는 등 큰 일교차에 대비한 세심한 배려도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정선군은 결혼이민자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본국가족 84명을 수시 초청함으로써 가족단위 인력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전상근 군 농업정책과장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SKT, 카카오 지분 전량 매각…SK브로드밴드 인수 실탄 마련

SK텔레콤이 보유하던 카카오 지분 전량을 전격 매각했다. 거래 규모는 약 4133억 원에 달하며,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이번 매각을 통해 SK브로드밴드의 완전 자회사 편입과 인공지능(AI) 분야 등 미래 성장 투자를 위한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보유 중이던 카카오 주식 1081만8510주를 전량 매각한다고 밝혔다. 거래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매수 주체는 공개되지 않았다. SK텔레콤은 “매각 이후에도 카카오와의 전략적 협력은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지만, 사실상 2019년 양사 간 체결한 3000억 원 규모의 지분 맞교환은 이번 거래를 통해 종료된 셈이다. 이번 매각 자금은 SK텔레콤이 추진 중인 SK브로드밴드의 완전 자회사 편입에 투입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태광그룹(16.75%)과 미래에셋그룹(8.01%)이 보유하던 SK브로드밴드 지분 24.76%를 총 1조1500억원에 인수하기로 계약했다. 이 거래가 마무리되면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지분 100%에 근접하게 되며, 유선통신, IPTV, B2B 사업을 포함한 통신 전반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최근 AI 관련 투자를 집중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4년에는 미국의 GPU 클라우드 기업 Lambda에 2000만달러, AI 검색 엔진 Perplexity에 1000만달러, 반도체 기업 Smart Global Holdings에 2억달러를 투자했다. 아울러 자체 AI 반도체 자회사인 Sapeon을 통해 국내 기업 리벨리온과 합병하며 기업 가치를 10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린 바 있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AI 반도체부터 클라우드, 검색 기술에 이르기까지 AI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기술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SKT의 이번 카카오 지분 매각은 SK텔레콤의 AI 중심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다"며 “다만 기존 파트너십 축소에 따른 사업적 불확실성 또한 함께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SKT, 카카오 지분 전량 매각…“SK브로드밴드 지분 인수 목적”

SK텔레콤이 4천133억원 규모의 카카오 지분 전량을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25일 공시했다. 매각 주식 수는 1081만8510주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지분을 인수하고,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 투자를 위한 자금을 확보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태광그룹, 미래에셋그룹 등이 보유한 SK브로드밴드 지분 24.8% 전량을 인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태광그룹과 미래에셋그룹이 보유한 SK브로드밴드 지분은 각각 16.75%와 8.01%였다. SK텔레콤은 다음 달까지 이들 지분을 주당 1만1천511원으로 평가해 총 1조1천500억원에 매수할 계획이다. 지분 인수가 완료되면 SK브로드밴드는 실질적으로 SK텔레콤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분 매각 이후에도 카카오와 협력을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2019년 10월 카카오와 3천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카카오와 클라우드 사업 협력, 공동 펀드 운영 등을 진행하는 등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대한민국이 인구 오너스(onus, 부담)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인구 오너스란 생산연령인구(15~64세)가 줄어드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국가의 경제동력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순천시는 인구 감소를 막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여성, 아동, 고령자 등 모두가 살기 좋은 가족친화도시와 의료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안전·일자리·돌봄·출산지원까지 '성평등 도시' 실현 박차 순천시는 2016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된 이후 2022년 2단계 사업 도시로 재지정됐다. 2026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에서는 △여성 취·창업 지원서비스 △여성 1인가구 및 한부모가정 안심홈세트 지원 △여성 안심택배보관함 △도심공원 공중화장실 안전모니터링 △아픈아이 병원돌봄서비스 △양성평등마을 공모사업 등 성평등, 안전과 일자리, 돌봄이 어우러진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출산으로 인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난임부부 시술비 사업 확대 △난자 냉동 시술비 소득기준 폐지 △정·난관 복원시술비 지원(신설) △산후조리비용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아이를 원하는 가정에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순천시는 보육 지원을 통한 여성의 순조로운 일·가정 양립, 사회참여 확대, 성평등 인식 확산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여성친화도시 3단계 지정까지 도전할 예정이다.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아동권리 실현과 돌봄·참여정책 선도 순천시는 2018년 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첫 인증을 받은 뒤 2023년 9월에는 상위단계 인증까지 획득하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해 왔다. 현재 19개 부서에서 43개 아동친화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며, △기적의 놀이터(8호까지 조성) △장난감 도서관 △순천만잡월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2025년 중에는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를 확충하고, 시 자체 사업인 방학 중 다함께돌봄센터 급식비 지원,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등으로 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갈 계획이다. 또 아동참여위원회 등 아동이 직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아동인권 교육 등을 실시해 아동권과 권리의식을 향상해 나갈 방침이다. ▶ 품격 있고 활기찬 시니어 생활, 고령친화도시 순천에서라면 OK 순천시는 2022년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최초 가입한 데 이어, 2025년 재인증을 받아 2029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시는 제2기 고령친화도시 추진 비전을 '생태수도 순천, 품격 있는 노년 생활'로 정하고 △노년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노년이 존중받는 사회통합 플랫폼 구축 △노년의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 보장이라는 3대 목표 달성을 위해 8대 영역 4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에는 오는 하반기 착공 예정인 북부복지타운(요양시설·복지관 복합), 45홀 규모 외서파크골프장 건립을 통해 시는 어르신 복지와 여가·체육 인프라를 꾸준히 확대하는 한편, 참전·보훈 명예수당을 월 15만 원으로 인상하고 경로당 활동비를 신설하는 등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어르신 계층에 대한 예우와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사는 곳에서 진료받을 권리, 지방소멸 대응할 필수의료체계 구축 젊은 부부들은 소아과 진료를 위해, 노년층은 유사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방 거주를 기피한다는 점에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서는 자체적인 의료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2025년 말까지 시 출연금으로 '순천시 필수의료지원재단'을 설립, 응급의료 정책 개발과 지원, 의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연간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소아응급·심뇌혈관질환 등 필수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결합하여 대학병원처럼 기능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2025년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전국 10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 순천성가롤로병원이 지정돼 동부권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게 됐다. 2024년 정부합동평가에서는 치매관리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치매진단 검사비 지원 확대, 1:1 치매전담운영제 등으로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실질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남 최초로 야간 소아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을 2024년 2곳에서 2025년 3곳까지 확대해 순천뿐 아니라 인근 도시의 부모와 아이들까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도 했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여성, 아동, 노인 등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가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지역의료의 컨트롤타워로 기능할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4월 '컬러풀가든' 열풍에 이어 5월 '가족, 그리고 행복' 테마로 이어간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대한민국 생태관광 1번지'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114일 만인 24일, 빠른 속도로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4월 한 달간 튤립을 비롯해 다채로운 화훼 연출을 선보인 '컬러풀가든' 테마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며, 정원의 봄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생기 넘쳤다. 5월 가정의 달에는 '가족, 그리고 행복'을 주제로, 어린이부터 부모님, 조부모까지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5. 5.(월) 어린이 날에는 아이가 행복한 'I-정원'이라는 테마로 모래정원과 레고정원, 정원슈팅스타 등 놀거리와 RC보트 레이싱, 버블&마술공연으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다. 시크릿어드벤처에서는 스모그 버블과 이글루가 눈 내리는 봄의 마법같은 세상을 펼치고, 어린이 동물원에서는 희귀생물 30종과 양서류·파충류 기획전시와 동물코스프레 사진찍기, 일일 사육사 체험 등 오직 국가정원에서만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순천만국가정원은 SNS를 통해 실시간 개화 소식을 전하며 20~40대와 활발히 소통하는 것은 물론, 정원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첫 선을 보인 꽃과 나무 이름을 소개하는 '정무물(정원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탄'에 이어, 앞으로는 집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추천, 꽃의 유래, 가드닝 정보 등을 제공하며 일상에서 자연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올여름에는 '워터(Water)와 밤(Night), 정원캉스' 테마를 선보인다. 개울길, 정원드림호, 스페이스브릿지 등 대표 쿨존을 중심으로, 낮에는 시원한 물길과 자연을 따라 산책하고, 밤에는 별빛 아래에서 낭만적인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정원캉스를 마련해 여름철 관람객 유치에 나선다. 순천만국가정원 관계자는 “4월의 컬러풀가든에 이어, 5월에는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다양한 색감을 가진 정원의 매력과 더욱 화려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 생태일꾼 양성 목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가 생태문명 전환을 위한 대안고등교육기관인 “순천에코칼리지 실험과정" 학생을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천에코칼리지는 생명가치가 중심이 되는 생태문명으로 전환을 위해 민관협력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내년 2026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실험과정을 통해 생태문명 전환을 주도할 일꾼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모집정원은 15명이며 생태문명 전환과 실천을 원하는 19세 이상의 국내외 젊은이가 대상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순례, 워크숍, 강의,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과 함께 인간과 비인간 존재가 공존하는 방법을 배우는 공동체 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시는 학생들이 배움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수업료를 면제하고 소정의 연구지원금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커리큘럼과 자세한 내용은 23일, 순천시청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순천에코칼리지 민관협력팀(061-749-3768, 3769)으로 하면 된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지역 내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2025년 행복여행 지원사업' 참가자를 4월 23일부터 5월 9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관광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전남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기회를 제공하고, 여유와 쉼을 선사하기 위한 관광복지 프로그램으로,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참가자는 전남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식사 2회 ▲유료 관광지 입장료 등이 포함된 당일 여행상품에 참여하게 된다. 여행에 필요한 경비는 여행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에 지원되며, 참가자는 개인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참여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 동반 1인 추가 지원 ▲70세 이상 고령자 동행 1인 지원을 제공하며, 지원금액도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여행은 저소득층과 장애인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치유의 힘, 신비의 여행 완도 ▲항구도시 낭만 목포여행 ▲여수 오감만족 여행 ▲초록에 물드는 담양여행 ▲자연치유 힐링여행 강진/보성 등 테마별 맞춤 여행상품이 준비되어 있어 신청자들은 원하는 상품과 여행일정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520명이며,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선정한다. 참가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순천시 관광과(061-749-581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3천만원 한도, 연 5% 이자 2년간 지원… 전남신보 보증 통해 8개 은행서 대출 가능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2025년 2분기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을 오는 5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 시, 연 5% 이자를 2년간 시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업체당 최대 300만 원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지원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건설업·운수업체,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음식점업 등이 해당된다. 5월 2일 오전 9시부터 순천시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시까지 접수하며, 직접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신청 자격 및 절차는 순천시 누리집(www.suncheon.go.kr)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순천시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061-752-8590~1)로 문의하면 된다. 대출은 전남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거쳐 농협, 국민, 광주, 신한, 하나, 우리은행 등 8개 금융기관을 통해 이루어지며, '보증드림 앱'을 통한 비대면 보증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지난 1분기에는 접수 첫날 새벽부터 소상공인들이 줄을 서서 대기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당일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접수 일정에 맞춰 구비서류를 미리 준비하여 둘 필요가 있다. 자연의 품에서 만난 봄, 순천만의 4월을 걷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5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 「순천만 씨워킹」이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힐링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순천 남파랑길의 생태적·경관적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4월에는 와온해변·장산마을·화포해변 등을 잇는 하프코스(2시간 30분)와 풀코스(5시간)로 운영됐다. 비 예보가 있었던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선한 바람과 맑은 공기가 걷기에 좋은 조건을 제공했고,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여유와 치유의 시간을 온전히 누렸다. 한 참가자는 “비가 올 줄 알았지만, 흐린 하늘과 시원한 바람 덕분에 오히려 걷기에는 더없이 좋았다"며, “갈대 사이를 지나고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순천만 씨워킹」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5월에는 3일과 17일에 진행된다. 3일에는 장산마을에서 용산보조전망대까지, 17일에는 별량화포에서 구룡역까지 이어지는 코스가 운영되며, 순천만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촌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프로그램은 순천시 바로예약 누리집 또는 전화(061-749-5809)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농정혁신, 소통으로 그린바이오산업을 그리다!'농정발전 워크숍 개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3일 반려동물문화센터에서 농업인과 소통을 위한 희망농정소통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농정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시 희망농정소통위원회는 농업인, 농업관련 기관·단체,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폭넓은 참여를 통해 농업정책을 발굴하고, 농업 현안에 대한 논의를 거쳐 농정방향을 제시하는 등 자문 기능을 가지고 있는 위원회다. 이번에 출범한 희망농정소통위원회는 시장을 위원장으로 농업관련 국·소·과장과 예산담당과장 등 당연직 위원 10명과 위촉직 위원 32명 등 총 42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농정발전 워크숍에서는 '농정혁신, 소통으로 그린바이오산업을 그리다!'를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이 열렸다. 그린바이오산업은 순천시의 3대 핵심 전략(문화·우주·바이오) 중 하나로, 농업과 밀접한 분야다. 이번 강연에서는 그린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위원들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chadol999@ekn.kr

KB국민카드, 1Q 순이익 845억원…전년比 감소

KB국민카드는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546억원(39.3%) 감소한 84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1조3519억원) 대비 3% 증가한 1조3929억원을 거둬들였다. 영업이익은 5369억원으로 전년 대비 255억원(5%) 성장했다. 유실적회원과 카드이용금액 성장, 모집·마케팅 등 주요 영입비용 효율화 효과로 총영업이익 신장을 이룬 결과다. 1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1.61%로 전년 동기 1.31% 대비 0.3%p 상승했다. 부실채권(NPL) 비율은 1.32%로 전년 동기 1.36% 대비 0.04%p 하락했다. KB금융지주는 “가맹점 수수료율 조정에 따른 수수료 감소와 신용손실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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