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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끝나자…트럼프 “디지털 규제시 추가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디지털 규제를 도입한 국가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 대통령으로서 우리의 위대한 미국 테크 기업들을 공격하는 국가들에 맞서겠다"며 “디지털세, 디지털 서비스 법 제정, 디지털 시장 규제는 미국 기술에 피해를 주거나 차별하기 위해 모두 설계됐다"고 적었다. 이어 “이런 것들은 터무니없게도 중국의 거대 테크 기업들을 (규제에서) 면제한다"며 “지금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디지털 세, 입법, 규칙이나 규제를 도입한 모든 국가에게 이 트루스(트루스소셜 메시지)를 통해 경고한다"며 “이런 차별 조치들이 제거되지 않는 한 난 미국 대통령으로서 그 국가의 대미 수출에 상당한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우리가 엄격히 보호하는 기술과 반도체의 수출 제한을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미국 기술 기업들은 더 이상 세계의 '돼지 저금통'이나 '도어 매트'(저항하지 않아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며 “미국과 우리의 놀라운 기술 기업들에 존경을 표하지 않으면 후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한 이후 나왔다. 특정 국가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한국, 유럽연합(EU), 영국, 캐나다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경우 지도 데이터 반출 금지, 외국 기술기업에 대한 망 사용료 부과 등 빅테크를 대상으로 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미국 기업들은 한국에서 추진해온 온라인 플랫폼법과 망 수수료 같은 디지털 규제가 미국 기업에만 불리하게 적용된다고 주장해왔으며 미국 정부도 한국 정부와의 무역 협의에서 이 문제를 제기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디지털 규제와 관련해 EU와 마찰을 빚어왔는데 양측은 부당한 디지털 무역장벽을 해소하고 EU가 망 사용료를 도입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최근 발표했다. 다만 EU는 별도의 자료를 내고 “디지털 시장법, 디지털 서비스법 등 디지털 규제에 대한 논의는 협상 테이블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캐나다의 경우 올 여름 디지털세 시행을 추진했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하자 철회했다. 영국은 검색엔진, 소셜미디어, 온라인 시장 등에서 발생한 매출의 2%를 세금으로 부과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실내공기 오염 노출된 노인 뇌 구조 달라져…치매 우려

실내 공기가 오염된 집에 사는 노인은 뇌 특정 부위가 줄어드는 등 뇌 구조가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변화는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와 같은 신경학적 장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서경대 나노화학생명공학과 김호현 교수 연구팀은 최근 국제 저널인 '브레인 사이언스(Brain Science)'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실내공기 오염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김 교수팀은 서울과 인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23명(서울 14명, 인천 9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거주하는 공간의 실내공기오염도를 측정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75세였고, 여성 16명, 남성 7명이었다. 참가자 주택의 주방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측정 장비(Smart Aircok)를 설치,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탄소(CO₂) 농도를 두 달 이상 연속적으로 모니터링했다. 측정된 데이터는 5분 간격으로 수집, 24시간(1일) 평균값을 구했다. 이와 함께 대상자의 뇌 MRI(자기공명영상) 이미지 분석을 통해 뇌 구조를 나타내는 지표(피질 표면적, 6개 영역의 피질 두께, 해마 및 편도체 포함 7개 피질하 구조의 부피)를 산출했다. 분석 결과, 실내 공기오염 평균값은 PM2.5가 m³당 17.99µg(마이크로그램, 1µg=100만분의 1g), PM10는 24.07µg/m³, CO₂는 791.59ppm로 실내공기질관리법 시행령 기준치(PM2.5: 35µg/m³, PM10: 75µg/m³, CO2: 1000ppm)보다는 낮았다. 그러나 PM2.5 농도 평균값은 세계보건기구(WHO)의 24시간 평균 대기질 가이드라인인 15µg/m³를 초과했다. 실내공기 오염도와 뇌 구조 지표 사이의 통계 분석 결과, 실내공기 중 CO₂ 농도 증가와 좌우측 해마(hippocampus)의 부피 감소 사이에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해마는 내측두엽에 위치하고 있는 뇌의 한 영역으로, 뇌의 거의 모든 부분과 신경연결을 이루고 있으며 기억 등록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PM2.5 농도가 증가할수록 양측 편도체(amygdala)의 부피가 감소하고, 우측 해마의 부피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냈다. 뇌의 편도체는 아몬드 모양의 뇌 부위로, 주로 감정 조절과 공포·불안에 대한 학습 및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연구 참가자가 23명으로 적고 연구 기간이 짧다는 한계는 있다"면서도 “이번 연구 결과는 PM2.5 등 실내공기 오염 물질이 노인의 뇌 구조 변화와 관련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특히 “해마는 학습과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그 부피 감소는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와 같은 신경학적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농도 CO₂는 뇌 혈관 및 편도체와 같은 뇌 부위의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노인들은 실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데다 환경 스트레스 요인에 생리학적으로 더 취약하므로, 노인 주거 환경에 특화된 실내 공기질(IAQ) 기준의 확립과 주거 공간에서 정기적으로 공기 질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실내 공기 오염물질과 뇌 구조 변화 간의 연관성을 조사한 이번 연구 결과는 뇌 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정책 권고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90%가 WHO 대기질 가이드라인을 초과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PM10, PM2.5, CO₂,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을 포함한 실내 공기 오염 물질로 인해 전 세계에서 연간 약 380만명이 조기 사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강찬수 기자 kcs25@ekn.kr

[특징주] 트럼프, 알래스카 LNG 언급에 강관株 강세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한국의 참여를 요구하자 강관(강철로 만든 관)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10시 3분 기준 하이스틸은 전 거래일 대비 17.69% 오른 5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스틸과 세아제강은 각각 6.88%, 2.26% 상승세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알래스카에서 한국에 필요한 가스와 관련된 거래를 논의 중"이라며 “알래스카에서 협상을 진행 중이며, 한국과 합작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조니워커, 스카치 위스키 분야 ‘세계 판매 1위’ 선정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 스카치 위스키 부문에서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26일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조니워커는 2024년 스카치 위스키 카테고리에서 전세계 소매 판매액 및 판매량 기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조니워커는 다양한 라벨 제품과 한정판 등 특별한 에디션을 꾸준히 선보이고, 관련 마케팅 활동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층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의 대명사인 조니워커 블루를 필두로, 최고의 입문용 위스키로 불리는 블랙, MZ세대의 데일리 위스키로 자리 잡은 블랙 루비와 블론드 외에도 더블 블랙, 골드, 그린, 레드 등 다양한 취향을 아우르는 컬러별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조니워커 브랜드 운영사 디아지오코리아의 프라트메시 미슈라 대표는 “조니워커가 세계 판매 1위 스카치 위스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많은 소비자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BBQ, 남미 콜롬비아 진출…아메리카 대륙 벨트 확장

BBQ가 남미 시장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24일 콜롬비아에서 패스트푸드 브랜드를 운영 중인 현지 기업 베베쿠사(Bebeku In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콜롬비아는 남아메리카 대륙 북서쪽에 위치한 국가로, 젊은 인구층을 중심으로 외식·글로벌 브랜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앞서 BBQ가 진출한 파나마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북미·중미·남미를 잇는 성장축이자 아메리카 대륙 확장 벨트의 핵심 전략지로 평가된다. 현재 BBQ는 미국,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바하마 등 전 세계 57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이번 콜롬비아 계약을 통해 남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함으로써 글로벌 K-치킨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계획이다. 마이클 박 베베쿠사 대표는 “처음에는 단순히 치킨이 맛있는 글로벌 브랜드라고 생각했지만, BBQ만의 프랜차이즈 운영 시스템과 치킨대학 등 인프라를 직접 확인한 뒤 확신이 생겼다"며 “콜롬비아를 교두보 삼아 BBQ가 중미와 남미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콜롬비아는 중미와 남미를 연결하는 전략적 교두보로, K-푸드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핵심 시장"이라며 “남미 전역에 K-푸드의 맛과 문화를 전파하고, BBQ를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7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블루 드 샤넬… 샤넬, ‘블루 드 샤넬 렉스클루시프’ 선봬

샤넬이 7년 만에 새로운 블루 드 샤넬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블루 드 샤넬 렉스클루시프(BLEU DE CHANEL L'EXCLUSIF)'는 블루 드 샤넬의 정수를 집약한 향수로, 강렬함과 세련미, 그리고 깊이를 동시에 담아냈다. '블루 드 샤넬 렉스클루시프'는 탁월한 원료들을 농축해 만든 아로마틱 우디 앰버 향이 특징이다. 먼저 블루 드 샤넬을 상징하는 샌달우드가 장엄하게 퍼지며 강렬함과 깊이를 더하고, 레더와 레진이 어우러진 시스터스 랍다넘이 신비롭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우디 앰버 노트가 선명한 대비와 생동감을 부여해 향에 힘과 개성을 더한다. 이번 향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잔향이 매력적이다. 뉴칼레도니아산 샌달우드를 맞춤형 추출 공정으로 정제해 샤넬만의 독창적인 우디 향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잔향을 선사한다. 또한, 블랙보다 푸르고 블루보다 어두운 딥 블루 컬러의 새로운 사각 보틀은 렉스클루시프의 강렬함과 세련된 무드를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최근 글로벌 남성 뷰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향수는 남성들이 자기 표현과 개성을 드러내는 핵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샤넬의 '블루 드 샤넬 렉스클루시프'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어떠한 한계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남성을 위해 탄생했다. 탁월한 향기를 뜻하는 이름에 걸맞게, 후각과 시각, 그리고 촉각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비전을 담아내며 남성 향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블루 드 샤넬 렉스클루시프'는 이날부터 샤넬 뷰티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및 전국 샤넬 뷰티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트럼프 한미정상회담서 “태양광, 터무니없는 에너지”…화석연료 사용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백악관에서 25일(현지시간)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에서 태양광과 풍력 발전을 또 다시 비판했다. 그는 석유, 가스, 석탄 등 화석연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에 우리나라가 참여할 것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과 회동에서 “우리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훨씬 더 많은 석유와 가스, 석탄,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걸 제대로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풍력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풍력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중국에서 온 검은 태양광을 국토에 설치했고, 농부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농경지를 사용하지 못했다. 터무니없는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태양광과 풍력을 “세기의 사기극"이라고 주장하며 태양광, 풍력 사업을 승인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 후 지난 22일에는 미 연방정부가 로드아일랜드주에 건설 중인 대규모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의 건설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언급하면서 한국이 알래스카 LNG 개발에 참여할지 결정하지 않았음에도 이미 협력하기로 결정한 것처럼 단정하듯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고, 우리는 알래스카와 관련해 한국과 협력하고 있다"면서 “일본도 여기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한국과 일본을 두고 있다. 알래스카가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태평양만 건너면 되는 거라 상대적으로 가까운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 훨씬 많은 석유, 가스, 석탄을 가지고 있고, 우리는 그걸 활용할 것"이라며 “그것이 바로 한국이 우리에게 가장 원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안산시의회-의왕시의회-포천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킨텍스인사(감사)추천공정성강화를위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지난 21일 제5차 사무조사를 실시하고 킨텍스 감사 선임 과정과 경영공시의 적법성, 관련 기관의 책임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이날 특위 조사에서 송규근 의원은 킨텍스의 엄 감사가 감사직 지원 시 제출한 경력의 진위 여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킨텍스에 자료 제출을 요청했으나 개인정보보호법을 이유로 거부당했다. 이에 따라 송규근 의원은 “자료 제출이 어렵다면 진위 여부만이라도 확인해달라"고 주관 부서에 요청했지만 이마저도 개인정보를 이유로 사실 확인을 거절했다. 이는 행정의 최소한의 투명성마저 외면한 처사라는 지적이다. 이어 질의를 이어간 김해련 의원은 '공공기관 운영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 임원은 현 보직 전 3년간 경력을 경영공시에 누락 없이 기재해야 하는 데도, 엄 감사는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해련 의원은 “이는 명백한 법령 위반이며,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저버린 행위"라고 비판했다. 엄 감사가 킨텍스 업무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감찰하는 역할을 하는 '감사' 직무를 수행하는데 적절한지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김미수 의원은 감사 인사의 경영공시 누락 문제에 대해 “감사란 잘못을 지적하고 바로잡는 역할을 해야 하는 자리인데, 오히려 스스로 법을 위반하고 시정 의지조차 보이지 않는다"며 킨텍스의 감사 기능 부재를 질타했다. 또한 엄 감사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본인의 이름조차 감춘 채 근무한 경력이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져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당시 이동환 시장 후보 캠프에서 본인의 이름을 감추고 일한 적이 있느냐"는 최규진 특위 위원장 질의에 엄 감사는 “네"라고 대답하며 본인의 이름을 감추고 가명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이를 통해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의 선거 활동 당시 회계책임자로 일했던 엄 감사가 '엄사랑'이란 가명을 쓰고 다닌 것이 확인됐다. 이에 최규진 특위 위원장은 “사무조사를 받는 지금도 경력과 신상 등 모든 부분을 개인정보에 숨어 철저히 가리고 있는데, 도대체 무엇을 감추려는 것이냐"며 “이런 태도를 보이는 사람이 공적 성격을 지닌 킨텍스의 감사 자리에 있다는 것은 시민의 눈에도 매우 부적절한 처사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특위는 이날 반복적으로 사무조사에 불출석한 이동환 고양시장과 이정화 제2부시장, 최영수 전 서구청장에 대해 과태료 부과를 요구하고, 경영공시의 임원 현황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킨텍스 임원과 기획조정실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특례시의회 킨텍스 특위는 최규진 위원장과 신인선 부위원장을 비롯해 권선영-김미수-김학영-김해련-문재호-송규근-최성원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9일 제6차 사무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제5회 고양특례시의회 의장기 생활체육 오픈 검도대회'가 지난 23일 고양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고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시검도협회가 주관했으며,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정훈 고양시검도협회장, 선수단 및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 김운남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검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정신과 육체를 함께 단련하는 수련 운동"이라며 “참가 선수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예를 중시하는 건강한 체육인 자세로 임해 달라. 이번 대회가 검도 문화 발전과 체육 인재 육성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의장기 생활체육 오픈 검도대회는 승패를 넘어 열정과 우정, 검도의 정신을 공유하는 뜻깊은 장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한 체육 인재 양성에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25일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98회 임시회 회기에 들어갔다. 이날 안산시의회는 본회의장에서 시의원들과 집행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를 여는 본회의를 개최하고, 의원 2명의 5분 자유발언 및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청취와 제298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 안건 의결을 실시했다. 이번 회기는 내달 11일까지 18일간 진행되며, 안산시의회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56개 안건을 심의한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경기 진작 및 민생 안정 사업비 반영과 법적-의무적 경비 확보 등을 위해 기정 예산보다 10.62% 늘어난 2조 6422억1218만여원 규모로 제출됐다. 추경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한갑수 송바우나 김재국 유재수 이진분 최찬규 선현우 의원 등 7인으로 구성을 마쳤으며, 임시회 회의록 서명 의원으로는 이지화 유재수 의원이 선임됐다. 안건 의결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최진호 의원은 고잔동 버스 노선 변경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요청했으며, 박은정 의원은 자체 여성의 날 기념행사 추진을 비롯한 안산시의 양성평등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박태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2일 안산단원경찰서가 공무국외출장 관련해 의회사무국을 압수수색했다"며 “의회는 수사기관과 원활한 협조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제도 개선과 내부 통제를 강화해 시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산시가 건전한 재정 기반 위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방세 및 세외수입 기반의 장기적인 확대 전략을 세우고 지방교부세와 보조금을 포함한 이전 재원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5일 제298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갖고 한갑수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부위원장에는 송바우나 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시의회 제2상임위원회실에서 열린 1차 회의에는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한갑수 송바우나 김재국 유재수 이진분 최찬규 선현우 의원이 참석했으며 회의에서 위원들은 호선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을 마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5차례 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안산시는 기정 예산보다 10.62% 늘어난 2조 6422억1218만여원 규모의 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안산시의회에 제출했다. 한갑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위원과 합심해 안산시 예산 편성에 불요불급한 요소는 없는지 심도 있게 살피겠다"며 “관계 공무원들도 예결위 활동기간 동안 안건 심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창수 의왕시의회 의원이 '의왕시 발달장애인 사회활동을 위한 보험가입 및 지원 조례' 제정과 관련해 의견 청취 간담회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의왕시지부와 의왕시 노인장애인과에서 참석했으며, 조례안 설명과 의견수렴,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서창수 의원은 발달장애인이 사회활동 중 다른 사람에게 신체적 혹은 재산상 피해를 입힌 사고가 발생했을 때 발달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보상을 위해 배상책임보험 가입 및 보험료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안했다. 조례안에는 보험 가입과 보험기관 선정, 보장 내용과 청구 등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돼 발달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현재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제도 신설을 위해 협의 중으로 향후 입법예고를 거쳐 제정 및 시행될 예정이다. 서창수 의원은 “발달장애인이 사회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해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발달장애인 본인과 가족이 더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25일 영북면 산정리에 위치한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에서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 제118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의에는 개최 도시인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협의회 회장인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등 경기북부 8개 시-군 의장이 참석했으며, 포천시 김종훈 부시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회의에선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제도 개선 촉구 건의문 채택 등 3개 안건을 상정-의결했다. 또한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대한 협의회 차원에서 지원 여부를 논의하는 등 경기북부 공동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회의 종료 후에는 포천의 대표 관광지인 한탄강 Y형 출렁다리를 함께 둘러보며 교류와 소통 시간을 가졌다. 임종훈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포천을 방문해준 경기북부 시-군 의장님들께 깊이 감사하다"며 “경기북부는 인구 감소, 청년 유출, 고령화 가속화, 그리고 군사시설로 인한 토지 이용 제한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때보다도 지역 간 협력, 정책 정보의 교류, 공동 대응 방안 마련이 절실한 시기"라며 “지방의회 간 협력 거버넌스 실현에 있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무안군, 신안군, 영광군, 함평군, 목포대 소식

무안군, 실종 치매 환자 수색나서 17시간 만 구조 군민 안전 지키는 발 빠른 대응 빛나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4일 청계면에서 치매 환자 실종 사건이 발생하자 소방·경찰과 함께 군청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수색해 골든타임내에 발견하며 군민 안전을 지키는 데 힘썼다고 26일 밝혔다. 실종자는 청계면에 거주하는 80대 치매 어르신으로, 지난 23일 밤 10시경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아 가족이 실종 신고를 했으며, 소방·경찰에서 즉시 수색에 나섰다. 그러나 초기 수색 및 드론 투입 후에도 난항을 겪자, 의용소방대원 20여명과 무안군청 직원 150여명이 수색 작업에 합류하며, 한낮 무더위 속에서 실종자 예상 동선에 있는 농로, 하천, 산책로 등을 샅샅이 수색했다. 다행히 실종자는 17시간 만인 24일 15시 30분경 마을 인근 공장 건물 옆에서 지쳐 쓰러져 있는 상태로 무사히 발견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김산 군수는 “주말과 폭염 속에서도 유관기관과 군청 공무원이 협력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과 독거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관리와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간제근로자 채용에도 어려움 지속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신안군은 최근 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34명의 직원을 채용했으나 그중 3명이 임용을 포기하면서 인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군에 따르면 2020년부터 최근까지 5년간 공무원의 타 기관 전출과 사직이 80명에 달하고 있다. 섬으로 발령받은 지 1개월 이내에 임용을 포기한 인원은 15명이나 되는데 주요 원인은 도시와 멀리 떨어지고 문화생활이 어려운 섬 근무가 가장 큰 요인으로 파악된다. 이 같은 상황에 기간제근로자를 통해 업무 공백 해소에 나서고 있지만 그마저 채용이 쉽지 않아 행정 현장에서는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인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군은 올해에만 총 158건의 기간제근로자 채용 공고를 냈으나 63건은 지원자가 없어 재공고만 반복하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미화, 산불 감시, 행정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력 수급이 막히면서 60~70대 고령자가 도로변 정미 및 청소 업무를 맡고 있다. 또한 직원이 떠나고 비어 있는 빈자리는 남아 있는 직원들이 일을 분담하고 있다. 군은 섬으로만 이루어진 열악한 근무환경 만큼 직원들에게 복지혜택을 확대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1일 2시간의 육아시간 대상자를 5세 이하에서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직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임신부 공무원은 모성보호 특별 휴가를 통해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고 있으나 젊은 직원들은 도시로 나가고 싶어 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안군의 인력난은 단순 지방 공무원 문제를 넘어 지방 행정 운영의 근본적 위기로 번지고 있다. 섬 지역 자치단체에 대한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영광형 기본소득 기본계획안 심의, 에너지 공유부 기반 기본소득 본격 추진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에너지 공유부를 기반으로 한 기본소득 정책 추진을 위해 기본소득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영광군은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군수(장세일 군수)와 기본소득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영광형 기본소득 기본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번에 출범한 영광군 기본소득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5월 제정된 「영광군 기본소득 기본 조례」에 근거해 설치된 심의·자문 기구로, 영광형 기본소득 정책의 추진 방향을 결정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위원장 송광민 부군수와 관계 부서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며, 영광군의원, 기본소득·에너지 관련 전문가, 사회복지·청년·발전사업 관계자 등이 외부 위원으로 위촉됐다. 특히, 목포대학교 고두갑 교수(기본소득 분야)와 동신대학교 이순형 교수·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임철현 교수(에너지 분야) 등이 참여해 위원회의 전문성과 자문 역량이 강화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광형 기본소득 기본계획안'이 첫 안건으로 상정됐다. 해당 계획안은 지난 7월 완료된 '영광형 기본소득 이행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마련된 것으로, 분야별·단계별 전략을 통해 영광형 기본소득 정책 실현의 로드맵을 담고 있다. 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정책 추진 배경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개발이익 공유제 및 영광군 기본소득의 법제 기반 마련 현황 △영광형 기본소득의 정의와 목표 △단계별 실행계획 △재정 및 법률 기반 강화 방안 △군민 공감대 형성 전략 △기대 효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들은 기본소득 정책 실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규제와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제도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를 도울 만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심의 결과, 계획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이번 심의 결과를 반영해 '영광형 기본소득 기본계획'을 9월 중에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군 관계자는 기본계획 확정 후에는 기본소득 제도 실현을 어렵게 하는 각종 규제 개선에 집중하고, 향후 정책 비전 선포식을 통해 군민들에게 기본계획의 핵심 내용과 영광형 기본소득의 청사진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 쿠폰 사용 촉진 캠페인 성료…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6개 관계기관 참여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 최근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민생 회복을 위해 지난 22일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소상공인 경영 회복과 민생 회복 소비쿠폰 소비 촉진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3일 발생한 호우 피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함평군을 비롯해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6개 관계기관 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장에서 장을 보고, 회복과 성장의 마중물로 전 국민에게 지급된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조기 사용을 독려했다. 또한 전통시장 소비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민생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장보기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경제와 민생 안정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과학영재교육원이 운영하는 '국립목포대 생활과학교실'은 26일부터 28일까지 '2025 온택트 과학교실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립목포대 생활과학교실은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생활권 내에서 손쉽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실험·탐구 중심의 과학교실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 목포시의 후원으로 2006년부터 국립목포대 과학영재교육원이 운영하고 있다. 온택트 과학교실 2기는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수업으로 진행된다.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8회 운영되며, 전남 지역 초등학교 2~3학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재료비 3만6000원은 별도 부담해야 한다. 신청 후 재료비를 입금하면 실험 재료가 각 가정으로 배송된다. 프로그램은 △슬라임으로 쓰는 편지 △고무랑 놀자 △태양계 개최-행성들의 경주 △미니 에어 로켓 △먹이피라미드-먹고 먹히는 관계 △눈으로 보는 원심력 △달의 변화무쌍한 얼굴 △떨리는 우주 전쟁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네이버 폼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목포대 생활과학교실로 문의하면 된다.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부회장 최규종)는 25일 오후 국립목포대 총장실내 회의실에서 조선산업 글로벌 우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선산업 인력양성에 관한 인도네시아 관련기관 네트워크 협력 △기능인력 양성 교육 관련 지원 등 상호 협력 △한국어 교육·문화 콘텐츠 상호 공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 조선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글로벌 우수 기능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우수 기능인력 교육과정 운영 및 국내 도입을 통해 양 기관 간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국립목포대학교 송하철 총장은 “이번 협약은 전라남도 해외 기능인력 도입의 공식 유입 경로 확보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인력 지원을 통해 글로벌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최규종 부회장은 “조선산업의 미래 경쟁력은 인력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협력으로 우수한 해외 인재들이 국내 조선산업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목포대의 우수한 한국어 및 문화 교육 시스템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의 기능인력 교육 프로그램 및 노하우를 활용하여, 외국 기능인력 도입을 위한 체계적인 제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경북도, 저출생 극복·국제 교류·교육 혁신으로 미래 대비 총력

◇경북도, 일본 지자체와 손잡고 저출생 대응 공동 전략 마련 경북=에너지경제신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일본 지자체와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3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문제를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한 직후, 경북도는 '지자체 차원의 협력 방안'을 마련해 정부 정책에 힘을 실으며 본격적인 후속 조치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경북도와 일본 돗토리현의 협력은 이미 지난해부터 싹텄다. 당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는 전화 통화를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해 힘을 합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계기로 경북도는 일본 현지에 특사단을 파견해 △인구 증가 지역 사례 연구 △'일자리 편의점' 제도 도입 등 우수 정책을 발굴했고, 이를 도정에 반영해 왔다. 이번에 제시된 협력 방안은 크게 두 가지 축으로 나뉜다. 첫째는 지자체 차원에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경북도와 돗토리현 간 저출생 극복 국제 공동포럼 정례화 △한일 공동 세미나 및 전문가 그룹 운영을 통한 정책 발굴 △저출생 공동 선언 추진 등이 포함된다. 둘째는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적 협력 기구와 지원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칭 '국립 인구정책연구원'의 경북 설립 △국제 공동연구 및 정책 포럼에 대한 국비 지원 요청 △한일 당국 간 협의체에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방안이 담겼다. 특히 오는 28일에는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제1회 경북도–돗토리현 저출생 극복 국제 공동포럼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돗토리현 부지사와 아이 가정부장, 육아왕국 과장 등 일본 측 특사단이 직접 참석해 경북도와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한일 양 지자체가 저출생 극복 정책을 공동으로 발전시키는 첫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 이철우 지사는 “저출생 문제는 더 이상 국가만의 과제가 아니라 지역이 직접 나서야 할 긴급 현안"이라며 “경북도가 돗토리현과 함께 모델을 만들고, 이를 정부와 국제사회에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 경북에서 첫 개최 경북도가 국제적 감각을 지닌 미래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대학생 모의 정상회의를 열었다. 25일부터 27일까지 경북도청과 안동·경주 일원에서 진행되는 '2025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2025 APEC University Students Simulation Summit)'에는 37개국에서 온 25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가해 실제 APEC 정상회의와 유사한 절차를 경험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동시에,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국제 교류와 협력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최는 경북도, 주관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맡았다. 특히 교육부의 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교육부 정책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개막식은 25일 도청 동락관에서 열렸으며, 장학증서 수여식, SNS 홍보 콘텐츠 시상, 응원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이튿날 경주에서는 본격적인 모의 정상회의가 개최돼 APEC 21개 회원국과 비회원국을 대표한 유학생들이 디지털 혁신, 지속 가능한 성장, 교육 교류 확대 등 의제를 놓고 토론했다. 학생들은 실제 정상회의처럼 국가별 입장을 대변하고 토론을 거쳐 '청년의 연대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자'는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Speak in Korea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은 광역지자체가 추천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유학 경험과 미래 비전을 한국어로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폐회식에서는 공동 결의문 재낭독과 함께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참가자 소감 발표가 이어졌고, 마지막 날에는 경주의 대표 문화유적 탐방 프로그램으로 마무리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세계 유학생들이 경북에 모여 미래를 논의한 것은 경북이 국제 청년 교류 중심지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자산이 되고, 경북에는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 산불피해 마을 재창조 기본구상 전시회 개막 경북도가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마을의 재창조 구상을 도민과 공유한다. 도는 26일부터 9월 5일까지 도청 본관 전시홀에서 '산불피해 마을 재창조 기본구상(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 안동, 의성, 청송, 영덕 등 4개 지역 8개 마을이 입은 대규모 피해를 단순 복구 차원을 넘어 '새로운 마을'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담았다. 전시에는 지구별 모형과 조감도가 함께 공개돼, 주민들이 직접 미래 마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구상안은 경북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 등 전문가 16명이 참여해 마련했으며, △주거 문제 해결 △인구소멸 대응 △경제·문화 인프라 확충 △거점 마을 육성 등 다양한 비전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이미 주민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향후 시군과 협력해 실제 사업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전시회는 주민과 함께하는 재건의 첫걸음"이라며 “경북형 재난 회복 모델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마음건강 특별 살핌의 달 운영 경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8월부터 한 달간 '하반기 마음건강 특별 살핌의 달'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위기 학생 조기 발견과 자살·자해 예방, 그리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추진 내용은 단계별 상담 시스템과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으로 나뉜다. 우선 담임교사가 학생을 관찰해 위기 징후를 포착하면 1차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Wee클래스 심층 상담, 이후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체계가 마련됐다. 아울러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8종의 명상 자료('도닥도닥 마음 명상', '든든한 쉼 명상', '먹기 명상' 등)를 제공해 심리 안정화를 지원한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사회정서교육을 최소 3차시 이상 편성해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학부모 대상 인식 개선 활동도 함께 이뤄져 가정에서도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서 즉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상담 앱 '다 들어줄 개', SNS 채널 '라임'도 운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마음 건강은 우리 사회 전체가 지켜야 할 가치"라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 학력·인성 함께 잡는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 시범 운영 경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올해 새롭게 도입한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의 테스트 평가를 25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평가는 학업 성취와 사회‧정서적 성장을 동시에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초등학교 3학년은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초 학습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학습 습관이 결정되는 중요한 단계다. 교육청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문항별 형성평가와 수준별 문항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이해도를 정밀 진단한다. 이번 테스트는 본 평가 시행 전 현장 검증 성격을 띠며, 9월부터 희망 학교에서 정식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학생들에게는 자기주도적 학습 동기를, 교사들에게는 진단 기반 지도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평가의 목적"이라며 “학력과 인성을 균형 있게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서·논술형 평가 전문가단 출범 경북도교육청은 교실 수업 혁신을 위해 '경북형 서·논술형 평가 전문가단'을 구성하고 본격 양성에 들어갔다.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교과별로 20명씩 총 100명의 교사가 참여해 서·논술형 문항 개발, 채점 기준 설정, 분석 및 피드백 활용 등을 실습 위주로 훈련한다. 서·논술형 평가는 단순 암기식 학습을 넘어 창의적 사고력과 비판적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확산하기 위해 전문가단을 기반으로 '신퇴계 100인 수평단(가칭)'을 발족해 새로운 수업·평가 모델을 연구하고 보급할 예정이다. 9월에 열리는 2차 연수에서는 국제 바칼로레아(IB) 평가 체제를 접목해 글로벌 평가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단의 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예천군, 예천사랑상품권 대규모 확대 발행 예천군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434억 원 규모의 예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계획은 200억 원 수준이었으나, 군민들의 높은 수요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 효과를 고려해 두 배 이상 늘렸다. 상품권은 △9월 70억 원 △10월 80억 원 △11월 70억 원 △12월 83억 원 순으로 발행된다. 개인별 구매 한도는 월 70만 원으로 확대됐고, 할인율도 기존 10%에서 13%로 상향됐다. 이는 가계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사랑상품권은 군민 생활의 안전망이자 지역경제를 살리는 동력"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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