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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상주시,  문경시, 고령군,  성주군 소식

체험형 게임 '도리와 수니의 상주 어드벤처' 공개…비대면 콘텐츠로 축제 기대감 높여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2026 상주곶감 축제를 앞두고 축제를 보다 색다르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온라인 콘텐츠를 선보였다. 상주곶감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도리와 수니의 상주 어드벤처'가 그 주인공이다. '도리와 수니의 상주 어드벤처'는 상주시 공식 캐릭터를 활용한 온라인 미션형 게임으로, 이용자가 다양한 미 션을 수행하며 상주의 대표 관광지와 곶감, 농특산물 등 지역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미 션을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디지털 굿즈 형태의 이모티콘이 제공돼 참여 동기를 높였다. 이번 콘텐츠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제작됐다. 상주곶감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접속할 수 있어, 전국 어디서든 축제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조작이 간단하고 캐릭터가 친근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자는 물론, MZ세대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주시는 이번 온라인 게임 콘텐츠를 통해 축제 접근성을 높이고, 본 축제에 대한 사전 관심과 기대감을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관광객에게는 상주곶감축제를 미리 경험하는 창구로, 방문 예정자에게는 축제 이해도를 높이는 안내 콘텐츠 역할을 하도록 기획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도리와 수니의 상주 어드벤처'는 상주곶감 축제와 지역 관광의 매력을 누구나 쉽고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더 많은 분들께 상주의 따뜻한 매력을 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는 이번 온라인 체험형 게임을 시작으로, 지역 축제와 관광 자원을 디지털과 결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축제의 공간적 한계를 넘어 전국과 연결되는 새로운 홍보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역기업의 10년 나눔…누적 기탁액 4천5백만 원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지역 기업의 꾸준한 사회공헌이 문경 인재 양성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건설폐기물 처리 전문 기업인 ㈜새재환경과 ㈜새재아스콘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며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두 기업은 지난 8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2015년부터 시작된 장학사업의 연장선으로, 누적 기탁액은 총 4500만 원에 이른다. ㈜새재환경과 ㈜새재아스콘은 건설폐기물 처리와 비금속 재생 재료 가공 업무를 수행하는 지역 기반 기업으로, 환경 보전과 자원 재활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다. 기업 활동과 함께 지역사회 환원에도 꾸준히 힘써 왔다는 평가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새재환경 조병호 대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지속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장학회 이사장인 신현국 시장은 “지역 기업의 변함없는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이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긍정적인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장학회는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월예산 30.5% 감소…'계획적 집행으로 재정 체질 개선'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경상북도 최초로 도입한 '이월사업 사전심사제'가 가시적인 재정 운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5회계연도 이월예산 규모가 전년 대비 30% 이상 줄어들며, 수년간 지속되던 이월예산 증가 흐름을 의미 있게 반전시켰다. 고령군은 2025회계연도 이월예산을 총 765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보다 334억 원(30.5%) 감소한 규모로, 최근 몇 년간 누적돼 온 이월예산 부담을 대폭 경 감한 결과다. 이번 성과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단계적 준공에 따른 사업 정리 △경북 최초 '이월사업 사전심사제' 도입·운영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에 대한 집중 추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사후 관리에서 사전 예방으로…예산관리 패러다임 전환'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사전 예방 중심의 예산관리 체계 구축이다. 고령군은 올해부터 '이월사업 사전심사제'를 도입해, 연도 말 이월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사전에 점검·조정하는 방식으로 예산관리를 강화했다. 사업 추진 여건, 행정 절차 진행 상황, 연내 집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집행 가능성이 낮은 예산은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필요시 사업 규모나 추진 시기를 조정함으로써 불필요한 이월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기존의 '이월 발생 후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예산 편성과 집행 단계부터 이월을 예방하는 구조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재정 운영의 질적 변화라는 평가가 나온다. ■'재정건전성·집행 투명성 지속 강화' 고령군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재정집행 관리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할 방침이다. 분기별 재정집행 점검을 정례화하고, 사업별 집행 상황을 사전에 관리하는 체계를 강화해 계획적이고 책임 있는 예산 집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사전 점검과 관리가 이월예산 감소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군 재정의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의 이번 사례는 지방재정 운용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도내 다른 시·군으로의 확산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누적 4500만 원… 지속적인 지역인재 육성 실천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 산림조합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전달로 지역사회 상생에 힘을 보탰다. 9일 성주군에 따르면 성주군산림조합 김재국 조합장은 지난 7일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장학금 1천만 원을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것으로, 성주군 산림조합은 올해까지 총 4천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전달해 왔다. 산림조합은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산림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한편, 산주와 조합원의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재국 조합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과 성주군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산림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뜻을 살려 장학사업을 충실히 운영하고, 성주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 산림조합과 성주군별고을장학회는 지역사회 공헌과 교육 지원을 통해 성주군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는 데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해수부, 크루즈 관광객 출입국 시간단축 개선 위해 ‘재점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해양수산부가 부산항 크루즈 운항과 관련 현 출입국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인력 보충' 등 재점검에 나선다. 해수부는 “부산항에 기항하는 대형 크루즈는 승객 편의를 위해 '선상보안검색'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부산항 크루즈 운항이 지난해 보다 20배 이상 급증했으나, 준비가 부족해 승하선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답변을 한 것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승객 5000명 기준 약 1시간 30분 내외면 승선이 완료되며, 이는 일본·중국 등 다른 나라의 크루즈 터미널의 소요시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선상보안검색은 터미널의 좁은 대기공간이 아닌, 대형 크루즈선박이 보유한 보안검색 X-ray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부산항보안공사 청원경찰 감독하에 선박 보안인력이 승객 보안검색 수행한다. 해수부 측은 “보안 검색 장비는 정상 운영 중이며, 인력 또한 대폭 확충했다"고 했다. 실제로도 북항과 영도 크루즈터미널에 있는 총 11기의 보안 검색대는 상시 유지보수 체계를 통해 고장 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 또 중국발 크루즈 운항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산항보안공사는 지난해 11월 청원경찰 15명을 신규 증원해 현재 총 66명의 전담인력이 근무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향후, 부산항 크루즈전용터미널 확충 등 인프라를 개선해 크루즈 관광객들이 더욱 쾌적하게 부산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로컬뉴스] 대구도시개발공사, 청도군, 대구보건대, iM뱅크, 경주시 소식

국토부 안전관리 수준평가서 104개 발주청 중 상위권…현장 중심 안전관리 성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우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건설공사 참여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유도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국토안전관리원이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안전전담 조직 구성,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관리 업무 수행, 자발적 안전점검 활동, 위험요소 사전 확인 및 제거 지원 활동 등 153개 세부 지표와 건설현장 사망자 수 등을 종합해 매우우수·우수·보통·미흡·매우미흡 등 5개 등급으로 산정된다. 올해 평가에는 전국 104개 발주청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매우우수 1개 기관과 우수 13개 기관이 선정되는 등 높은 경쟁률 속에서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 강화와 안전교육 확대, 근로자 참여형 안전활동 활성화 등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내실화를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직제 규정 개정을 통해 사장 직속 '안전관리실'을 신설하는 등 안전관리 기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정명섭 사장은 “이번 안전관리 수준평가 우수 선정은 전 임직원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 용역 줄여 설계비 3억4천만원 절감…조기 발주·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026년 주민숙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2026년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 작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합동설계는 지난5일부터 3월 13일까지 70일간 청도군청 본관 5층 토목설계실에서 진행되며, 군청과 읍·면 시설직(토목직) 공무원이 참여하는 자체 설계 방식으로 운영된다. 합동설계 대상 사업은 마을안길 정비, 농수로 정비, 세천 정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으로, 총 159건에 사업비는 47억7천만 원 규모다. 설계에는 군 담당자 1명과 읍·면 시설(토목)직 공무원 10명 등 총 11명이 참여하며, 설계 건수와 직급, 근무지 등을 고려해 3개 팀으로 편성해 추진된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기술직 공무원들이 직접 설계를 맡아 사업의 현실성과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청도군은 이번 자체 합동설계를 통해 외부 설계용역을 최소화함으로써 약 3억4천만 원의 설계용역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설계 완료 시점을 앞당겨 조기 발주와 조기 착공이 가능해져 예산 조기 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기술직 공무원들이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청도군은 이번 합동설계를 토대로 주민 생활과 직결된 숙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행정 효율성과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높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유니콘 포럼'서 AI·DX 기반 교육혁신 성과 공유…대학 간 협력 모델 모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8일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유니콘(UniCon·University Connection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도출된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타 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혁신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교직원과 외부 인사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는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남성희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영은 혁신지원사업단장이 3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대구한의대학교 장정현 노마드교육혁신처장이 'AI 기반 혁신 교육과 미래 인재 양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2부에서는 글로벌 인재 교류 및 성장 지원, AI·DX 기반 헬스케어 미래교육 전환 등 대구보건대학교가 추진해 온 혁신지원사업의 주요 성과가 공유되며 내부 성과를 점검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3부에서는 혁신지원사업 성과 극대화를 위한 전략 워크숍이 열렸다. 울산과학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등 타 대학의 운영 우수사례 발표와 지정토론을 통해 대학 간 협력 가능성과 확산 모델을 논의했다. 남성희 총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학 내부 성과를 넘어 지역과 타 대학이 함께 연결되는 혁신의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AI와 인간이 공존하는 시대에 기술 역량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형 전문 인재 양성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우편 발송 업무 자동화 성과 인정…은행권 최초 프로세스 개선 사례 대구=에나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9일 수성동 본점에서 'e-그린우편 기관 연계 서비스' 도입을 통한 업무 효율화 성과를 인정받아 우정사업본부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기존 수작업에 의존하던 우편물 발송 업무를 자동화하는 등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여됐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도입한 업무 개선 사례가 대외기관으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i-그린우편 기관 연계 서비스'는 2024년 직원 업무 경감과 고객 안내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우체국과의 협의를 거쳐 도입됐다. iM뱅크와 우체국 간 전용망 연계를 통해 우편물 제작부터 배송, 결과 조회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우편 배달의 정확성과 신속성이 향상됐으며, 은행 내부에서 처리하던 수작업 업무도 대폭 줄어들었다. iM뱅크 관계자는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이후 채권관리 프로세스가 정교해지면서 고객 안내를 위한 우편 발송 업무가 증가했다"며 “직원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중은행 전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업무 절차 간소화와 디지털 자동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은행권 최초로 'e-그린우편 기관 연계 서비스'를 전행에 도입·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수환 경영기획그룹장은 “전국구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업무 절차 간소화와 비효율 구조 개선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와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4일 시청 알천홀서 국민권익위 조사관 직접 상담…법률·행정 전 분야 지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지난 4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현장 민원상담 제도인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들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과 불편 사항을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민원상담 제도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관련된 민원 가운데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안은 물론 각종 건의 사항과 법률 상담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이번 상담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을 완료하더라도 상담 당일 현장을 직접 방문해야 상담이 가능하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주민도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분야는 모든 행정 분야를 비롯해 민·형사 및 생활법률 상담, 서민금융 지원, 소비자 피해 구제, 지적(地籍) 분쟁 등으로, 별도의 자격 요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중식 시간에는 상담이 일시 중단된다. 경주시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겪는 고충을 보다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상담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청렴감사관(054-779-605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고충 민원 처리와 부패 방지, 행정심판 업무를 관할하는 정부기관으로, 국민의 권익 보호와 공정한 행정 구현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안동시선관위, ‘당원모집 가담’ 혐의로 안동시청 간부 2명 경찰 고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청 소속 간부 공무원 2명이 특정 정당의 당원 모집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경찰에 고발된 사실이 확인됐다. 9일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는 특정 정당의 입당원서를 수집·전달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안동시청 간부 공무원 A씨와 B씨를 경상북도경찰청에 고발했다. 선관위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12월 중순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가 수집한 특정 정당 입당원서 12매를 전달받아 제3자인 C씨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역시 지난해 7월경 지역 통장을 통해 입당원서 4매를 수집한 뒤, 이를 C씨에게 전달되도록 관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선관위는 두 공무원의 행위가 단순한 개인적 정치 활동을 넘어, 직위와 신분이 갖는 영향력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공무원이 개입된 당원 모집 행위는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고발 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선관위 관계자는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는 선거 결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위법 사안"이라며 “혐의가 확인될 경우 가용 인력과 과학적 조사기법을 동원해 관련자 전반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85조는 공무원이 직무상 지위나 권한을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같은 법 제255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선고될 수 있다. 또한 지방공무원법 제57조는 공무원의 정치운동을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 제82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년 이하의 자격정지 처분이 가능하다. 경찰은 선관위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하는 대로 입당원서 수집·전달 경위와 공무원 신분을 이용한 영향력 행사 여부 등을 중심으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산림·농업·문화·교육까지…경북도, 2026년을 향한 정책 성과와 준비 박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산림청 주관 '2025 목재문화지수' 측정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목재문화지수는 목재이용 기반구축, 목재이용 활성화, 목재문화 인지도 등 3대 상위지표를 중심으로 지역의 목재문화 확산 수준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다. 경북도는 74점을 기록해 강원도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산림자원 생산 여건과 정책 기반을 평가하는 '목재이용 기반구축'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국산목재 생산 기반 강화와 지역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정책 수립, 부서 간 협업 체계 구축 등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공공시설 목재 활용 확대,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생활 속 목재 이용을 넓히려는 노력도 꾸준히 이어져 왔다. 경북도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탄소중립 실현과 산림자원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6년도 경북농민사관학교 44개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1017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다. 교육은 스마트농업과 현장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며, 경북대학교를 비롯한 23개 전문 교육기관에서 3~10개월간 운영된다. 특히 딸기, 사과, 복숭아, 버섯 등 지역 특화 작목을 중심으로 한 현장특화 재배기술 과정이 확대돼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07년 개교 이후 2만7천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한 경북농민사관학교는 농업 대전환 정책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미래형 농업인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문화재단과 경북도는 2026년 문화누리카드 자동재충전을 1월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수급 자격을 유지하면서 전년도에 3만 원 이상 사용 이력이 있는 이용자다. 내년도 기본 지원금은 15만 원이며, 청소년기와 준고령기 대상자에게는 1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자동재충전이 되지 않더라도 2월 이후 행정복지센터 방문이나 온라인을 통해 재충전 또는 신규 발급이 가능하다. 아울러 문화누리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문화누리꾸러미' 가맹점 모집도 병행해 지역 문화 소비 촉진에 나선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산하 'Post-APEC 전략실현 연구회'는 최근 세미나를 열고 APEC 이후 경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메가 이벤트 이후 지역에 남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관광·MICE 산업 방향과 함께, 도내 시군의 정체성을 살린 브랜딩 전략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정부 차원의 관심 유지와 지역 연계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회는 향후 정책 제안과 협력 기반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9일 2026년 상반기 학교 급식실에서 근무할 조리사 24명과 조리원 298명 등 총 322명을 채용하는 교육공무직원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지난해 6월 수립한 '맞춤형 학교 급식 종합대책'이 현장에 처음 적용되는 사례로, 조리종사자의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이 핵심이다. 경북교육청은 2026년 3월부터 전국 최초로 2~3식 학교 조리종사자의 근무 형태를 방학 중 비근무에서 상시근무로 전환한다. 이는 전체 조리종사자의 약 40%에 해당하는 규모로, 방학 기간에도 안정적인 급여를 보장해 다식 학교 기피 현상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시근무를 희망하지 않는 경우에는 1식 학교로 전보할 수 있도록 선택권도 마련했다. 조리 인력 배치 기준도 손질된다. 급식 인원 301명 이상 학교에 적용되는 증원 기준을 기존 150명 단위에서 130명 단위로 조정해, 급식 인원이 많은 학교일수록 추가 인력이 배치되도록 했다. 이에 따라 500명 이상 학교는 평균 1명, 1000명 이상 학교는 평균 2명가량의 조리원이 더 배치돼 대규모 학교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채용 공고는 1월 12일부터 경북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원서 접수는 1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같은 날 '2026 경북형 초등돌봄·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이 계획은 모든 초등학생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방과후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돌봄과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매일 2시간씩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하고, 아침·오후·저녁 돌봄과 함께 수업과 방과후 사이 공백을 메우는 '틈새 돌봄'을 운영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인다. 또한 모든 초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방과후 활동 1강좌를 무상 제공해 학생들의 배움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지자체와 민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마을 돌봄–학교 돌봄' 연계도 강화된다. 9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역 특화 '굿센스' 공모 사업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연결해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대학과 연계한 돌봄·교육 프로그램, 도서관을 활용한 늘봄도서관 사업 등도 지속 확대된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6학년도에는 원어민 보조교사 운영도 확대된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450개 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89명을 배치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나선다. 이번 확대 운영에서는 영어 교육을 넘어 제2외국어와 다문화 학생 지원까지 범위를 넓혔다. 구미 지역 고등학교에는 중국어보조교사를, 중앙아시아 출신 학생이 늘고 있는 경주 지역 초등학교에는 러시아어보조교사를 새롭게 배치한다. 원어민 보조교사들은 정규수업 협력 지도뿐 아니라 방과후학교, 동아리 활동, 외국어 캠프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러시아어보조교사는 언어 지원은 물론 이주배경학생의 학교 적응과 학부모 상담까지 돕는 역할을 맡아 학교와 가정을 잇는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북원어민협력교사소통방'을 운영해 현장의 의견을 신속히 반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급식, 돌봄, 외국어 교육은 모두 학생의 일상과 직결된 분야"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김영록·강기정, 시도민보고회 개최…통합 로드맵 제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은 9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시도민 보고회'를 열고 행정통합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김 지사와 강 시장,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행정통합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은 “호남의 최대 규모 기업도시를 만들고 인구와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광주·전남 통합은 새로운 전기를 만들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 확대 △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기반 조성 △공공기관 2차 이전 시 통합 지역에 대한 집중 배치 △재정·조직·인력·권한의 과감한 이양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통령은 “자치 권한은 재정과 조직, 기능까지 모두 넘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방분권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투표와 관련해서는 “절차적 장점이 있지만, 시도의회 의견 또한 결코 작지 않다"며 “분란 없이 신속하게 통합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은 지역별 설명회 등 충분한 소통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민주주의에 기여해온 광주·전남이 그동안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는 인식 아래, 대통령이 특별한 전기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며 “산업·기업 유치와 에너지 전환을 획기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고 전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기본 원칙을 담은 공동발표문도 낭독됐다. 공동발표문에는 △행정통합 특별법을 통한 과감한 재정 지원과 권한 이양 △27개 시·군·구 균형 발전을 위한 균형발전기금 설치 △기존 광주·전남 청사의 존치 및 통합정부 청사 활용 △기초자치단체 체제 유지 △범시도민 행정통합 추진협의회 구성 등이 담겼다. 통합 광역지방정부의 형태는 '특별시'로 하고,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지위 확보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양 시도는 “320만 시도민의 염원을 받들어 대통합의 힘으로 광주·전남 대부흥의 새 역사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와 강 시장은 향후 행정통합 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기본 골격안을 신속히 마련하고, 시도의회·국회와의 논의, 권역별 설명회와 토론회를 통해 시도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전재수·오거돈·김영춘… 해양 경력 없이 해수부 거쳐 부산시장 후보로, ‘뒤따른 사법 리스크’

부산 정치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해양수산부 장관 출신 인사들이 부산시장 후보군으로 부상해 온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 오거돈 전 부산시장,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은 모두 해수부 장관 임명 이전 뚜렷한 해양·수산 전문 경력 없이 해수부 장관직을 거쳤고, 이후 '해양도시 부산' 이미지와 결합돼 시장 후보급 인물로 거론됐다. 그러나 이들 상당수가 사법 리스크에 직면하거나 실제 처벌로 이어졌다.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은 최근 통일교 측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해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수사 당국은 통일교 핵심 관계자 진술과 자금 흐름 등을 토대로 정치권 전반을 들여다 보고 있으며, 전 전 장관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뒤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국회의원과 당직을 거친 정치인이지만, 해수부 장관 임명 이전 해양 정책 분야의 전문 경력은 없었다. 수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민주당 소속 해수부 장관 출신 중 유일하게 부산시장에 당선된 사례다. 행정 관료 출신인 그는 해수부 장관 경력을 앞세워 2018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올랐다. 그러나 재임 중 성추행 사건이 불거지며 2020년 사퇴했고, 이후 형사 재판에서 실형이 확정돼 약 3년간 복역한 뒤 2023년 출소했다. 해수부 장관 출신 부산시장이라는 상징성은 결국 형사 처벌이라는 결과로 귀결됐다.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도 다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해수부 장관 임명 이전까지는 주로 입법·정당 활동에 집중해 왔다. 20대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 해양 정책 관련 분야 위원장 역할을 수행했으나. 이는 입법·정책 조정 역할이지 해양 실무 전문 경력으로 보기어렵다는 시각이 크다. 김 전 장관은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으나 지난해 9월 26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다만 검찰이 항소하면서 사건은 현재 항소심 절차를 앞두고 있다. 최근 지역에선 부산시장 후보군으로 또다시 거론되고는 있으나, 사법 절차가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이들 사례는 해양수산부 장관이라는 직함이 부산시장 후보로 부상하는 주요 경로로 작동해 왔음을 보여준다. 해양 전문 경력이 장관 임명 이전에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는데도, '해양도시 부산'과의 상징적 결합이 정치적 자산으로 활용됐다는 게 공통점이으로 확인된다. 부산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소속 해수부 장관 출신 인사들의 연이은 사법 리스크가 단순한 개인 문제를 넘어, 인물 발굴과 검증 방식 전반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해수부 장관 경력만으로 부산시장 적합성을 설명해 온 공식이 반복적으로 흔들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힘 실은 이재명 대통령…통합단체장 선출 가시화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전폭적인 지지를 밝히면서, 올해 6·3 지방선거가 광주와 전남의 통합단체장을 선출하는 선거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대통령이 직접 통합 추진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하고, 지방선거 일정과 연계한 통합 구상까지 언급하면서다. 이 대통령은 9일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광주·전남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간담회에서는 행정통합 추진 현황과 향후 절차, 지방선거와의 연계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민주당 의원들은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 특별시장 통합 선거를 실시하기 위해, 통합 결의를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 의결 방식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올해 안에 광주·전남 통합 지방자치단체 출범을 공식화한 것으로, 오는 6월 3일 광주·전남 1호 통합단체장이 선출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대통령이 행정통합을 지방선거 일정과 직접 연결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인구 감소와 지역 경쟁력 약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꾸준히 논의돼 왔으나, 통합 방식과 시기, 주민 공감대 형성 등을 두고 지역 내 이견도 적지 않았다. 그동안은 지자체와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져 왔다. 그러나 대통령이 직접 통합 지원을 약속하고, 통합 단체장 선출 가능성까지 공개적으로 거론하면서 행정통합 논의는 중앙정부 주도로 본격화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통합 추진을 위한 법·제도 정비와 지방의회 의결 등 후속 절차 논의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광주·전남은 1986년 행정체계가 분리됐고, 지방자치제가 1995년부터 시행된 점을 고려하면, 통합단체장을 민선으로 선출하는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 될 가능성이 크다. 통합단체장 선거가 실제로 치러질 경우, 광주와 전남은 하나의 단일 선거구로 묶이게 된다. 정치권 관계자는 “대통령 발언으로 행정통합 논의가 더 이상 원론적 검토 단계에 머물기 어려워졌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통합 추진 여부와 절차를 둘러싼 논의가 빠르게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포항시, 청도군, 영천시, 대구북구, 대구대, 계명대동산병원 소식

◇포항시, 2026년도 신규 공무직 근로자 임용 의료급여관리사·환경관리원 등 17명 채용… 공공서비스 안정화 기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신규 공무직 근로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용된 공무직 근로자는 총 17명으로, 의료급여관리사 1명과 조리사 2명,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담인력 1명, 준설원 1명, 환경관리원 12명 등 다양한 직무를 맡게 된다. 이들은 2025년도 정년퇴직 등으로 발생한 공무직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채용됐으며, 직무별 기본 교육을 거친 뒤 각 부서에 배치돼 대민행정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채용을 통해 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 제공과 공공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직으로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신뢰받는 포항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청도군, 한국코미디타운 'NEW 배짼다쇼' 흥행 몰이 콘텐츠·연출 전면 업그레이드… 주말 공연마다 객석 가득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한국코미디타운의 브랜드 공연인 'NEW 배짼다쇼'가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한층 완성도를 높인 모습으로 돌아왔다고9일 밝혔다. 연초 새롭게 선보인 'NEW 배짼다쇼'는 기존 공연을 전면 재정비해 콘텐츠와 콘셉트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첫 주말부터 객석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은 지난해보다 한층 높아진 완성도와 몰입도 있는 구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박영재·김동욱·김민제 개그맨이 다시 뭉쳐 무대에 오른다. 출연진은 지난 시즌 공연 경험과 관객 피드백을 면밀히 분석한 뒤, 약 2개월간의 집중 연습과 보완 과정을 거쳐 기존보다 더 짜임새 있는 웃음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대구특별시', '청도의 수사반장' 등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인기 코너를 대폭 강화해 무대에 올리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출연진 박영재는 “전편을 능가하는 웃음을 위해 청도군에 뼈를 묻는 각오로 준비했다"며 “주말에 꼭 청도를 찾아 공연을 즐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진행된다. 인터넷 사전 예매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새롭게 단장한 카페와 셀프 라면 코너 등 먹거리 공간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새롭게 단장한 'NEW 배짼다쇼'가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도군을 문화·예술·관광 허브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경북 첫 '국가유공자 장수축하금' 도입 90세 이상 보훈대상자에 생일 달 20만 원 지급… 예우 정책 강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경상북도 최초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장수축하금' 제도를 신설하고, 90세 이상 관내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생일이 속한 달에 20만 원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의 장수를 기원하고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예우 사업이다. 참전유공자 수가 해마다 감소하는 현실 속에서도 보훈 정책의 상징성과 연속성을 이어가기 위해 새롭게 도입됐다. 장수축하금은 참전·보훈명예수당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90세 이상이 되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지급된다. 이를 통해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의 행정적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영천시는 현재 참전·보훈명예수당을 비롯해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지급하는 복지수당, 설·추석 명절 위문금 등을 지원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훈대상자 사망 시 사망위로금 30만 원을 지급해 생애 마지막까지 예우를 다하고 있으며,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연 400만 원 한도) 등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영천시는 '호국 보훈의 도시'로서 국가에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장수축하금은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노후와 장수를 기원하는 감사와 존경의 표현으로,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가동 전담 인력 4명 배치… 재난 대응 '초동대응 체계'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빈틈없는 재난 상황 관리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연중무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고 9일 밝혔다. 북구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대형 도심형 산불, 인파 사고 등 각종 사회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신속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재난 정보의 수집과 전파, 상황 관리, 재난 발생 시 초동 조치와 지휘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북구는 최근 정기 인사를 통해 전담 인력 4명을 재난안전상황실에 배치하고, 365일 24시간 재난 예방 활동과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한 상시 근무 체계를 구축했다. 상황실 전담 인력은 재난 발생 시 당직 근무자를 즉시 현장으로 출동시켜 실시간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보고를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내부 및 상위기관에 초동 상황을 보고하는 한편 긴급재난문자 발송 등 신속한 대응 조치를 수행하게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24시간 상시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통해 북구가 더욱 안전한 지역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빈틈없는 재난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중앙박물관·영남지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의회, 제18회 연구조사발표회 개최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과 영남지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제18회 연구조사발표회'가 지난 9일 대구대학교 성산홀(본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발표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영남지역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발굴조사 성과와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영남지역 고고학자와 연구자, 대학교수, 관련 전공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기의 고고학적 자료가 공개됐다. 생활유적과 고분, 성곽 등 여러 유형의 유적 조사 결과가 발표되며 각 시대의 생활상과 지역사 연구 성과를 조명했다. 특히 단순한 발굴 결과 보고에 그치지 않고 유적의 학문적 가치와 문화유산 보존·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이를 통해 향후 영남지역 문화유산 연구의 방향성과 과제를 점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김시만 대구대 중앙박물관장은 “이번 발표회는 시민과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료를 구성해 영남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계 간 협력을 강화해 문화재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비수도권 첫 '혈관내 쇄석술' 성공 중증 석회화 관상동맥 질환 치료 새 전기… 고위험 환자 치료 선택지 넓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비수도권 의료기관 최초로 '혈관내 쇄석술(Intravascular Lithotripsy·IVL)'장비를 도입하고, 지난 6일 70대 환자를 대상으로 첫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내과 심혈관중재팀(남창욱·윤혁준·조윤경·이철현 교수)은 기존 치료법으로는 확장이 어려웠던 중증 석회화 관상동맥 병변 환자에게 IVL을 적용해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동시에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술은 윤혁준·이철현 교수가 주도했다. 혈관내 쇄석술은 혈관 내 특수 풍선을 이용해 저강도 충격파를 전달함으로써 혈관 벽에 돌처럼 단단히 굳은 칼슘을 미세하게 분쇄하는 최신 치료 기법이다. 이를 통해 병변의 순응도를 높이고 이후 스텐트를 보다 균일하고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고압 풍선 확장이나 회전 죽종절제술의 한계를 보완하면서 혈관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고령화로 당뇨병과 만성 콩팥병 등 복합 질환을 동반한 환자가 증가하면서, 석회화가 심한 관상동맥 질환 치료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IVL 도입은 이 같은 고위험군 환자 치료의 선택지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윤혁준 심혈관중재팀 교수는 “이번 IVL 도입으로 기존 치료에 한계가 있었던 복합·고위험 병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의료 장비와 축적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심혈관 질환 환자의 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자의눈] ‘언론의 중립성 착시’…사법리스크는 흐릿해지고 ‘전교조’만 남았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요즘 광주광역시교육감 선거 관련 정보를 취합하다 보면 선거의 주제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묻게 된다. 사법적 판단이 완전히 매듭지어지지 않은 현직 교육감의 책임 문제는 점점 기사에서 비중을 잃고, 대신 도전자 한 명의 이력만이 반복적으로 소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현재도 사법리스크에서 완전히 자유롭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선거 국면에서 이 교육감의 행정 책임이나 법적 쟁점은 상대적으로 조용하다. 반면 김용태 후보를 둘러싼 논의는 정책이나 비전보다 '전교조 광주시부장'이라는 이력에 집중되고 있다. 주목되는 지점은 이력 표기에 따른 여론조사 결과다. 김 후보를 '노무현재단 광주시민학교장'으로 소개할 경우와 '전교조 광주시부장'으로 소개할 경우 지지율이 두 자릿수 격차로 벌어졌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동일 인물임에도 어떤 이력을 전면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평가가 급변하는 현상이다. 이쯤 되면 단순한 우연이나 후보 경쟁력 문제로만 보기는 어렵다. 특히 취재 과정에서 확인되는 장면은 이 논란을 더 복잡하게 만든다. 김 후보 측은 여러 언론사에 공식 이력 가운데 '노무현재단 광주시민학교장' 경력을 병기하거나 대표 이력으로 표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지만, 상당수 언론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교조 이력만을 고수하는 여론조사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전교조 지부장 경력 역시 김 후보의 중요한 이력 중 하나다. 문제는 '사실 여부'가 아니라 '선택의 지속성'이다. 다양한 이력 가운데 특정 이력만을 고정적으로 강조하는 선택이 계속될 경우, 이는 후보 검증을 넘어 선거 구도를 특정 방향으로 몰아가는 효과를 낳는다. 의도했든 아니든, 결과적으로는 이념 구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동한다. 이 같은 흐름은 현직 교육감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을 만든다. 선거가 정책 경쟁이나 책임 논쟁으로 진행될 경우,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현직은 부담을 피하기 어렵다. 반면 도전자의 이력 논쟁, 특히 찬반이 극명하게 갈리는 전교조 프레임이 전면에 놓이면 현직은 비교적 조용히 방어적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언론의 역할은 단순히 사실을 나열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무엇을 전면에 두고 무엇을 뒤로 미루는지에 따라 선거의 쟁점 자체가 재편된다. 특정 후보의 요청을 받아들이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반복된 선택이 어떤 정치적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는지에 대한 자각이 필요한 이유다. 또 하나 짚어볼 대목은 이른바 '언론의 중립성 착시'다. 특정 후보의 이력을 사실대로 소개하는 행위 자체는 중립처럼 보이지만, 어떤 사실을 반복적으로 선택하고 다른 사실을 지속적으로 배제하는 순간 여론조사는 결과적으로 방향성을 갖게 된다. '사실만 전달했을 뿐'이라는 형식은 유지되지만, 유권자가 접하는 정보의 폭은 좁아지고 판단의 출발선은 특정 지점에 고정된다. 중립을 표방한 여론조사가 오히려 선거의 균형을 흐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언론이 의도를 부인할 수는 있어도, 그 선택이 만들어내는 정치적 효과까지 부정하기는 어렵다. 교육감 선거는 교육 정책과 책임, 그리고 미래 비전을 놓고 치러져야 한다. 사법리스크는 흐릿해지고, 도전자 이력만 남은 지금의 풍경이 과연 유권자의 판단에 도움이 되는지, 언론 스스로에게도 묻지 않을 수 없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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