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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풍향계] 하나은행, 첫 거래·비대면 전용 적금상품 출시 外

◇ 하나은행, 첫 거래 고객을 위한 비대면 전용상품 '오늘부터, 하나적금' 출시 하나은행은 하나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연 7.7%의 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적금 상품 '오늘부터, 하나 적금'을 지난 3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5만좌 한도로 판매되며, 가입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이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연 5.7%를 더해 최고 연 7.7%이며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우대금리 조건은 △적금 가입 전일 기준 직전 6개월 동안 하나은행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경우 연 4.7%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에서 이 적금으로 3회 이상 자동이체 시 연 0.5% △적금 가입 전 하나은행 상품, 서비스 마케팅 등 선택 동의 항목을 모두 동의한 경우 연 0.5%이다. 지난 4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가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적금 가입 고객 중 첫 거래 고객 대상 전원에게 메가MGC커피 최대 7잔(기본 2잔, 청약종합저축 가입 시 최대 3000명 5잔 추가)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택청약저축 가입, 급여이체 등 추가 교차거래 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의 혜택이 제공되며 하나은행 대표 스마트폰 어플인 하나원큐를 통해 상품가입 및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다. ◇ 삼성생명 '2025 배드민턴 페스티벌' 개최 삼성생명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2025 삼성생명 배드민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배드민턴 페스티벌'은 삼성생명이 배드민턴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2023년부터 운영해온 동호인 대회다. 삼성생명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보험을 넘어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고, 참가자와 가족, 관람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올해 대회에는 1500개팀, 3000여명이 참가해 개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참가 등록이 개시 2분만에 마감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높았다는 설명이다. 선수들은 나이와 급수를 고려한 117개 종목에서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경기를 치르며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경기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비롯해 서승재, 김원호 등 삼성생명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이 시범경기를 펼치자 관중석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어진 사인회에서는 팬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이 마련됐다. 삼성생명은 체육관 외부 광장에 '플레이 그라운드'를 조성해 배드민턴 이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누구나 손쉽게 참여해 경품 추첨권을 얻을 수 있는 '풍선 다트', '셔틀콕 빙고' 등 게임부스에는 가족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추첨을 통해 라켓, 가방 등 다양한 배드민턴 용품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달라진 '돌봄' 트렌드에 주목 신한카드는 저출산 기조 속 어린 자녀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세심한 관심을 보이는 요즘 부모들에 주목해 최신 양육 트렌드를 분석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SNS를 통해 최근 2년간 13세 이하 자녀에 대한 발달검사 관련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지능검사'가 18.4% 비율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기질검사'가 16.4%로 그 뒤를 이었고, '언어검사'도 10.0% 비율로 많이 언급됐다. 여러 채널을 통해 육아 및 교육 전문가들의 콘텐츠들을 쉽게 접하면서 자녀의 성장, 발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아이의 타고난 기질과 성향에 맞춘 양육을 위해 다양한 발달검사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 성장과 건강 관련 키워드는 다르게 나타났다. 7세 이하 연령에서는 '감기', '열'과 같은 건강 관련 키워드를 제외하면 '언어치료'에 대한 언급이 많았다. 코로나 시기에 태어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사람들과 대면할 기회가 줄어들고, 언어 발달이 지연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언어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 신한카드 가맹점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언어발달 치료센터 수는 2022년 상반기와 비교해 26.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치료센터 이용 건수는 12.9%, 이용 금액은 23.6%가 늘어, 같은 기간 출생아 수가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증가폭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아이들의 타고난 기질을 파악하는 '기질검사'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아이의 관심사와 성향에 맞춰 선생님을 1대 1 매칭해주는 '돌봄' 플랫폼 이용도 늘어났다. 째깍악어, 자란다 등 '돌봄' 매칭 플랫폼 이용 고객은 2년 전보다 58.6% 급증했다. 주 이용고객은 30대(48.3%)와 40대(44.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막 육아를 시작한 부모들에게 '돌봄'과 함께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돌봄' 매칭 플랫폼이 새로운 교육 선택지로서 부상하는 모습이다. 한편 성장기 신체 발달을 위해 다양한 체육 학원을 이용하는 경향도 뚜렷했다. 줄넘기, 축구, 농구 학원의 가맹점 수는 2년전과 비교해 각각 32.7%, 32.8%, 14.4% 증가했고, 이용 건수 역시 줄넘기 42.5%, 축구 40.0%, 농구 26.2%가 늘어나는 등 가맹점 수와 이용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 활동을 통한 신체 발달은 물론 또래 친구와의 교류의 장으로 체육 학원을 애용하는 부모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자연 계열 선호 현상이 심화되면서 수학학원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최근 2년간 '학원' 관련 SNS 언급 비중을 분석한 결과, 여전히 가장 많이 언급된 과목은 영어 학원이었지만 수학학원의 비중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2023년 상반기 20.3% 수준이던 수학학원 비중은 2024년 22.9%로 증가하더니 2025년에는 27.3%까지 그 비중이 높아졌다. 같은 기간 영어학원에 대한 언급 비중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수학학원에 대한 관심이 매년 심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수학 학원의 가맹점 수와 이용 변화를 살펴보면 2023년 대비 가맹점 수는 9.4%가 증가했으며 이용 금액과 이용 건수는 각각 17.3%, 1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결제 현황을 보면 40대가 67.9%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50대가 23.9%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50대와 60대 이상의 이용 금액 증가율이 각각 26.0%, 24.4%로 전체 평균 증가율인 17.3%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신한카드가 제시한 '2024년 트렌드 키워드 SPARK'에서 '협업 가족' 현상과 동일한 맥락으로 조부모 세대가 손주들의 교육비 결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롯데유통군-팀네이버, ‘AI 대전환’ 손 잡았다

롯데 유통군이 네이버와 손잡고 전략적 업무 제휴에 나서며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환경 대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업무 제휴는 국내 최대 오프라인 인프라를 갖춘 롯데와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갖춘 네이버가 만나 양 사의 고객 경험 제고를 목표로 협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7일 롯데 유통군에 따르면,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등 롯데 관계자들은 지난 5일 경기 성남 분당 네이버 1784를 방문하고 최수연 네이버 대표를 비롯한 네이버 측 관계자들과 만나 AI·쇼핑·마케팅·ESG 등 4개 분야에 걸친 전략적 업무 제휴의 진행을 결정했다. 이에 롯데는 우선 국내 AI 선도기업인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유통 분야의 AI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양 사는 롯데 유통군의 AI 비전인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전환을 위해 협력하고 △쇼핑 △MD △운영 △경영지원 등 네 가지 유통 특화 에이전틱 AI의 개발을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쇼핑 분야의 경우 롯데 유통군의 온오프라인 네트워크와 네이버의 플랫폼 생태계를 결합해 쇼핑 편의성을 개선하고 고객이 더욱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롯데마트·슈퍼,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네이버페이 결제 시 포인트 등을 적립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세븐일레븐 등 롯데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을 네이버 퀵커머스 서비스 '지금배달'과 연계하는 방안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마케팅 분야에서 롯데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광고 솔루션 'NCLUE'를 활용해 AI 기반의 정교한 고객 분석을 통한 시장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ESG 분야에서도 협력 강화에 나서 네이버 플랫폼에서 성장한 우수 셀러들의 오프라인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슈퍼 등 롯데 유통군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양 사는 우선 고려 중이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이 지닌 국내 최대 오프라인 인프라와 네이버의 디지털, AI 혁신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너지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며, 롯데 유통군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팀네이버의 첨단 기술 역량과 롯데 유통군의 오프라인 인프라를 결합하고, 양사가 보유한 온라인 커머스 인프라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AI 쇼핑의 혁신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팀네이버가 보유한 AI,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기술 경쟁력과 파트너십의 전략적 접목을 통해 AX(AI 전환) 생태계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데스크 칼럼] ‘농가 보호’ 명분에 소비자는 고물가 ‘속앓이’

최근 한 유튜버가 판매에 나선 '990원 소금빵'이 이슈화되며 국내의 비싼 빵값이 논란이 되고 있다. 국내 빵 가격이 해외 주요국보다 높을 뿐 아니라 국내 다른 식료품보다 가격 상승 속도가 높다는 사실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제빵업체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따가운 시선을 보낸다. 빵의 주원료인 밀 국제 가격이 하락세인데 국내 빵 가격은 오히려 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제빵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으로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고, 국내 제빵업계가 독과점 구조로 고착돼 있어 독과점 기업들이 높은 가격을 주도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그러나 국내 비싼 빵가격을 제빵업체 탓으로만 돌리기에는 무리가 있다. SPC삼립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8%, 파리크라상은 1.5%, CJ푸드빌은 6.1% 수준이다. 다른 업종에 비해 영업이익률이 낮은 편에 속하는 식품업계의 평균치 약 5%보다 높다고 보기 어렵다. 제빵업은 다른 식품 제조업에 비해 노동집약적 업종으로, 원가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 이상이다. 한 번 오르면 내리기 어려운 대표적 고정비인 인건비의 비중이 식품 제조업 평균 8%대의 3배인 셈이다.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프랜차이즈 사업 방식상 가맹점 지원 등 판매관리비 비중도 다른 식품 제조업에 비해 높다. 국내 제빵업계가 소수 대기업의 독과점 구조로 이뤄져 있지만 이는 기존 대기업이 진입장벽을 쳐서 신규 진입을 막고 있기 때문이라기보다 마진율이 워낙 낮다보니 대기업이 진입할 매력을 못느껴 소수의 대기업과 다수의 영세업체만 남은 구조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이처럼 제빵업계의 낮은 이익구조는 경영 비효율성 등 기업 탓이 있을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빵 원가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원재료인 밀가루, 우유, 계란, 설탕의 가격이 경직된 구조라는 점이 주된 이유다. 특히 우유는 다른 농산물과 달리 시장의 수요-공급 원리가 아니라 사료비 등 원유 생산비 변동에 맞춰 정부와 농가단체가 매년 협상을 통해 결정하는 '생산비 연동 방식'에 따라 결정된다. 이 때문에 지난해와 올해 국내 원유가격은 동결 또는 인하되긴 했지만 미국 등 국제 원유가격에 비하면 여전히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계란은 우유와 달리 법적으로는 시장경제원칙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지만, 실제 유통과정에서는 '생산자단체 희망가격 제도'를 통해 생산자들이 사료비 등 생산비를 반영해 산출해 제시하는 가격이 큰 영향력을 가진다. 올해 국내 계란 가격은 지난해보다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가 이러한 가격 제도를 유지하는 이유는 영세한 구조인 국내 낙농가와 산란계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제도로, 국내 영세농가 보호를 위해 불가피한 정책이다. 그러나 최근 '쌀값 폭등' 사태까지 넓혀 살펴보면 정부의 농가 보호를 위한 농산물 가격 보전 정책이 과연 효율적으로 운용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취약한 국내 농가 보호를 위한 정책은 당연히 필요하지만 그것이 소비자나 기업에게 고통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보다 정교하게 운용되길 바란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30주년 휘닉스 파크, 가을 미식 여행 ‘한우 달빛만찬’ 디너 뷔페 선보여

올해로 개장 30주년을 맞은 휘닉스 파크가 브랜드 대상 수상을 기념해 계절 변화를 담은 미식을 선보인다. 7일 휘닉스 파크에 따르면, 시그니처 뷔페 레스토랑 온도(ONDO)는 오는 11월 23일까지 '한우 달빛만찬 디너 뷔페'를 운영한다. 최근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휘닉프 파크는 대상 수상을 기념해 고객 감사 취지로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프리미엄 한우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생맥주를 중심으로 한 가을 디너 뷔페를 운영한다. 온도 테라스에서는 셰프가 한우 등심과 부채살을 즉석 조리하고, 실내 그릴 섹션에서는 치킨·전복·양고기 메뉴가 제공된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 칵테일은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구운 마시멜로와 크럼블을 곁들여 선보인다. 또한 강원도 로컬 푸드 섹션에서는 '감자구이 in 샐러드'와 더덕구이, 강원식 가오리찜, 속초 닭갈정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메뉴가 마련된다. 운영은 매주 금·토·일 오후 5시 30분~9시까지 진행되며, 키즈 메뉴와 로컬 푸드까지 포함해 가족 단위 고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을 갖췄다. 30주년 기념 사전 예약 혜택도 별도 마련해 예약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한우 달빛 STAY'패키지도 할인 판매된다. 리조트·호텔 객실 1박과 온도 디너 뷔페, 곤돌라 탑승권을 포함해 정가 대비 35%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곤돌라를 이용하면 몽블랑 정상에서 메밀꽃밭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가을 시즌에 맞춘 구성으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모션과 패키지 예약은 휘닉스 파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제2기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 상반기 정책 연구 보고회를 지난 3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주재했다. 이날 보고회는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이 지난 3월 위촉된 이후 조별로 심도 있게 연구해온 다양한 정책과제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총 15건 정책이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 5개 조에서 3건씩 발표됐으며,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국장과 준비단 단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창의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 따라 심도 있는 논의와 평가를 진행했다. 구리시는 실현 가능성이 높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안들이 향후 시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과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보고회에서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협력의 힘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라며 “오늘 보고회가 단순한 연구를 넘어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다가가는 정책을 만드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기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은 국내외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지속적인 정책 연구를 이어가며 올해 안에 두 번째 정책 연구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리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정책들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선 신규 단원 2명이 추가로 위촉돼 열린시정 미래혁신 준비단 활동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졌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4일 화도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화도읍 시민시장 자문위원회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민과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 방향을 적극 모색하기 위해서다.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화도읍 시민시장 자문위원회 김용완 위원장, 위원 등 70여명이 간담회에 참석해 앞서 제안된 8건의 건의 사항에 대한 조치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 공유와 질의응답 통해 주민과 함께 해법을 탐색했다. 주민은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실질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교통 인프라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시민시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제안된 건의 사항을 남양주시는 면밀하게 검토하고 향후 예산 편성과 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지속 수렴하고 시정 운영의 신뢰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간담회에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지역 발전 초석이 된다"며 “오늘 논의된 사안들은 꼼꼼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열린 행정을 실현해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진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25년 경기도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1위)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드론 담당 공무원의 조종 역량을 강화하고 드론 기술의 행정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으며 경기도 및 14개 시-군 공무원 총 16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양주시는 대표 조종자로 나선 기업지원과 최보환 주무관의 안정적이고 정교한 조종 기술에 힘입어 종합점수 1위를 달성했다. 이날 대회에서 양주시가 최우수상을, 광명시가 우수상을, 의정부시가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작년에 이은 연속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양주시는 작년 드론정책팀 김지운 주무관 활약으로 △경기도 드론 조종 경진대회 준우승(경기도지사상) △도시재생 드론 사진 공모전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 △공공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 구조물 점검 종목 우승(국토교통부장관상)을 차지하며 '드론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6월23일 드론 전문가로 새롭게 임용된 최보환 주무관이 이번 경기도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양주시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 수준 드론 전문가들이 모이는 '드론 인재 허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7일 “작년 김지운 주무관에 이어 올해 최보환 주무관까지 우리 시 공직자가 연이어 좋은 성과를 거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문가들과 협력해 드론 실증도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양주시가 드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주시 차원에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이 오는 13일 오후 2시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 '앉거나 서거나 누워있는 Ⅱ: 1970-1980년대 한국 구상조각의 인체조각'과 연계한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970~80년대 한국 구상조각 발전에 크게 기여한 원로 조각가 3인의 인체 조각에 주목하고, 당시 미술계 상황과 각 작가가 조형세계를 확립하게 된 배경을 집중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각가 이정자-황순례-고정수가 패널로 참석하며, 미술평론가 최태만(국민대 교수)이 사회를 맡는다. 이계영 양주시립미술관장은 7일 “작가를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조각가 민복진과 동시대를 살았던 작가와 대화를 통해 민복진 연구의 학술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 당일에는 양주시립교향악단의 목관-현악 4중주 식전 공연이 진행돼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네이버 폼으로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방공무원법' 제30조의2 및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27조의5에 따라 올해부터 경기도 및 시-군, 지방공사 등과 계획적인 인사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인사 교류는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공무원의 행정역량 개발 및 실무 경험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교류는 동일 계급 간 1:1 상호 교류를 원칙으로 하며, 기본 교류기간은 1년이다. 필요하면 기관 간 협의를 통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참여 대상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되며 희망자가 없을 경우 직무 적합성을 고려해 인사부서에서 선정한다. 양평군은 교류 참여자에게 성과급 상향, 표창 추천 가점, 희망 부서 우선 배치 등 인사상 우대와 함께 월 65만원 교류수당, 최대 60만원 주택보조비 등 실질적인 재정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교류 대상 직위는 복지-환경-도서관 정책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특히 △가족복지과 팀장(사회복지 6급) △기획예산담당관실 행정 7급 △평생학습과 사서 7급 △기후환경과 환경 7급 △정원산림과 녹지 7급 등이 포함됐다. 다만 교류 직위는 수요에 따라 변경 및 확대될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7일 “이번 인사 교류는 단순한 인력 이동이 아닌, 공직사회 소통과 협업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인사 교류 추진 계획을 각 기관에 공유했으며, 교류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양평군 총무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교류 직위 매칭이 완료되는 대로 양평군은 해당 기관과 협의를 거쳐 교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오는 26일 진행할 '하남청년 지역 유망기업 대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미취업 청년 20명을 2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탐방 프로그램은 청년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는 '하남청년 메이트' 제안을 반영해 마련된 진로 탐색형 현장 체험으로 지난 7월 IT 솔루션 기업 ㈜에어패스 탐방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이번 방문 기업은 덕풍동 소재 글로벌 식품 선도기업 ㈜베이크플러스다. 1994년 설립된 베이크플러스는 프랑스 유가공 전문기업 사벤시아(SAVENCIA)그룹 자회사로 최고급 식자재 공급과 제과-제빵 기술 전파에 앞장서며 4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탐방 프로그램은 △기업 현장 탐방 및 회사 소개 △기업 직무 안내 △현직자가 알려주는 이력서 작성법 및 면접 요령 △사벤시아 제품 시식 체험 등으로 이뤄져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고 직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7일 “이번 탐방이 청년에게는 구직 의욕을 높이고 새로운 도전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청년이 살기 좋은 하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4명 외국인 수색이 ‘한국인 무더기 구금’…“한미관계 시험대”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의 한국 대기업 공장을 대규모로 단속해 한국 국민이 무더기로 체포되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반(反)이민 정책으로 미국 내 사업 환경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정부와 기업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주미대사관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사안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 등은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 현장에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였다. 이로 인해 LG에너지솔루션 소속 47명(한국 국적 46명·인도네시아 국적 1명)과, HL-GA 베터리회사 관련 설비 협력사 소속 인원 250여명이 구금됐다. 협력사 소속 인원은 대부분 한국인으로, 정확한 인원 및 국적은 아직 확인 중이다. 내년 완공을 앞두고 공장 내 전력 설비 설치 등 막바지 작업을 위해 현장에 투입된 인력들이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에선 단속된 인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체포된 직원 상당수는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자 수용시설에 구금됐다. 체포된 한국인들의 경우 B1, B2와 같은 단기 방문 비자나 ESTA(전자여행허가제)로 미국에 입국해 법률상 금지된 근로 행위를 한 경우로 추정된다. 당국은 이번 단속이 “단일 현장에서 이뤄진 최대 규모 단속"이라면서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이민 단속이 아니라 장기 내사를 거친 단속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조지아 남부지법이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법인 공사 현장에 발부한 영장에선 안드레이나 푸엔테스-토바르, 케빈 사발레타-라미레스, 데이비드 사발레타-라미레스, 훌리오 곤잘레스 알바라도 등 히스패닉계로 추정되는 외국인 직원 네 명이 대상이었다. 네 명을 대상으로 한 수색이 300여명의 한국인 체포로 이어진 것이다. 이와 관련해 스티븐 슈랭크 조지아·앨라배마주 담당 HIS 특별수사관은 “불법적으로 일하고 있다고 판단된 사람들은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넘겨졌다"고 했다. 이번 단속은 불법 이민자를 단속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정책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제조업 부활을 약속하며 해외 기업들의 미국 내 공장 구축을 위해 '관세 폭탄'으로 위협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이민자들이 미국 국민들의 일자리를 뺴앗는다고 주장하며 대대적인 불법 이민 단속 작전을 벌여왔다. 최근 뉴욕에서 식품 가공 공장에서 직원 40명 이상이 구금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백악관에서 “난 그 사건에 대해 (이민단속 당국의) 기자회견 직전에야 들었다"며 “내 생각에는 그들은 불법 체류자였고 이민세관단속국은 자기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국 당국이 자국 내 대규모 투자에 나선 해외 기업을 상대로 이 같이 대대적인 이민 단속을 실시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한국의 경우 미국과 무역협상에서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달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오토모티브 뉴스 콩그레스'에 참석할 예정인 와중에 이같은 단속이 실행된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4년 동안 미국에 26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지만 돌아온 것은 대규모 이민 단속이었다. 이에 관세정책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이민 문제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으로, 갈수록 악화하는 미국 내 사업 환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단속으로 제조업 부활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전기차 배터리 등의 공장들은 첨단 기술과 고도의 정밀성이 요구되는데 현지에서 당장 고용할 수 있는 숙련된 노동자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미국 정부의 이민자 단속이 확대되면서 수천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생산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짚었다. 주요 외신들은 한미 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지적했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이민단속으로 한미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제목의 기사로 “이번 이민 단속은 한국 기업과 정부 당국자들에게 미국 내 사업 운영의 정치적 현실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번 체포는 한국 정부 당국자와 현대차를 당황하게 했다"면서 한국 정부가 가까운 동맹이면서도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WSJ은 현대차가 지난 3일 '미국 내 월간 판매량이 8월에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호실적을 발표할 당시에 미 당국이 이미 수색영장을 확보하고 있었다고도 전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한미 양국은 8월 정상회담을 했고 한국은 대미 투자 확대를 약속했지만, 경제 협력 기운에 찬물을 끼얹는 사태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구금된 이들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한 영사 면담을 시작했다. 주애틀랜타 총영사관 소속 영사는 6일(현지시간) 오전 9시부터 포크스턴에 있는 구치소에서 수감된 한국인들을 만났다. 영사는 면담을 통해 기본적으로 인도적 문제나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하고, 미국 측에 그런 문제가 생기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오후에는 조기중 총영사가 시설을 방문해 시설 운영자 측을 면담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번 주 중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에 대한 한미 간 조율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장관이 이번 주에 방미할 경우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등 미 행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우리 국민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돼선 안 된다고 당부하면서 조속한 석방을 위한 협조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산단공, ‘산업단지 위크’ 세미나·포럼 개최…“AI기반 혁신 전환”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8일부터 14일 '산업단지, Make It AI'를 주제로 '산업단지 위크'를 운영하며 전국 산업단지에서 세미나와 포럼을 개최한다. 7일 산단공에 따르면, 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61년간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온 산업단지의 성과를 돌아보고, 산업단지를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혁신 공간으로 전환한다는 비전을 공유한다. 또한 산단공은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변화의 흐름에 공감하고 참여하는 계기를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산단공 산단정책연구소는 인천권 산업단지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25 산업입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AX와 비즈니스 모델 혁신, 산업단지의 미래를 연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윤병동 서울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제조 AI 트렌스포메이션' 기조 강연을 통해 글로벌 제조업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라제건 동아알루미늄(주) 대표이사가 '사업모델 혁신을 통한 성장 전략'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산단공 전국 지역본부에서도 산업 현장 수요에 맞춘 맞춤형 세미나·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부산지역본부는 오는 8~9일 서울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에서 '로봇 테스트필드 투어 및 실습교육 세미나'를 통해 기업들이 로봇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북지역본부는 9일 '전북권 산업단지 발전 방향 모색 포럼'을 지역본부에서 개최해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정책성 △전북권 산업단지 현황 점검 △산업단지 발전방안 전문가 토론 등을 진행한다. 또한 같은날 충청지역본부는 청주 글로스터 호텔에서 '융합바이오·디스플레이 협의체 공동 세미나'를 열고고 'ChatGPT' 활용 방안과 연구개발(R&D) 실무 적용 사례 등을 다루며 회원사 간 네트워크를 넓히고 실무역량 강화를 돕는다. 아울러 경기지역본부는 11일 '미래모빌리티 실무형 AI전환 포럼'을 진행하고 산학연 회원사들과 업무자동화 워크플로우 사례 발표 및 데모 실습을 통해 제조현장 실무자의 AI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제조현장의 AI전환에 힘을 싣는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위크는 산업단지가 AI 전환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변화의 주역으로 함께하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세미나와 포럼이 입주기업과 근로자의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산업단지가 미래 혁신 거점으로 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이권재 오산시장, “동탄2물류센터 결사반대...시민안전이 우선”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7일 “오는 8일 오후 2시 오산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동탄2물류센터 건립 반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반대 주민 설명회'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시민들의 설명회 참석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문제의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인근 지역인 오산의 교통 혼잡은 물론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과 시민들의 일상이 크게 위협받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무엇보다 이번 사업은 주변지역 동탄2 주민과 오산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저 또한 오산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담보로 하는 주변 대도시의 일방적인 개발행위는 오산시장으로서 결코 허락할 수 없다"고 단호한 태도를 나타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이번 설명회는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모으는 소중한 자리"라면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이 동탄2물류센터 건립 반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시장은 전날 같은 SNS에 올린 '모두가 즐기는 미래 문화산업의 장, 오산시 e스포츠 페스타'라는 제목이 글을 통해 “정식 스포츠이자 글로벌 문화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그 즐거움을 모두가 함께 즐겨보는 오산시 e스포츠 페스타가 오산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 시장은 아울러 “이번 페스타에서는 현장 중계를 통한 경기 관람뿐 아니라 프리게임, 레트로 게임, VR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페스타(Festa)라는 이름처럼 이번 행사의 의미는 e스포츠 전문가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축제처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오산시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문화와 미래산업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뿌듯하다"며 “e스포츠는 이제 게임을 넘어선 전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문화산업"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오산시는 e스포츠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청소년과 미래세대에게 더 큰 꿈을 선사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기자의 눈] 노동계 금통위원 논란, 중립성 훼손 더 큰 문제

국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노동계 입장을 반영하는 금통위원을 포함하자는 내용의 한은법 개정안이 여당에서 발의됐다. 노동계가 금리 변동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데, 이들 목소리가 금리 결정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이 깔렸다. 하지만 금통위 역할과 성격을 고려할 때 특정 집단을 대변하는 위원이 참여하는 것은 신중히 다뤄야 한다. 금통위는 한은 통화신용정책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정책결정기구다. 대표적으로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은 물가, 환율, 금융 안정 등과 직결되며, 이는 중앙은행이 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중요한 신호로 작용한다. 따라서 금통위원은 정치·이념적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국내외 거시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한은법에서 금통위원의 결격사유를 규정하고 있고, 정당 가입이나 정치 활동, 영리 목적의 사업, 공무원 겸직 등을 금지하고 있다. 금통위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그만큼 중요하게 여긴다는 뜻이다. 그런데 특정 집단을 대표하는 금통위원이 임명되면 이런 원칙이 훼손될 가능성이 커진다. 노동계 대변 위원은 거시경제에 대한 합리적 판단보다는 집단 이해를 우선시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또 노동계 대변 위원이 충분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논란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런 변화는 통화정책의 신뢰를 흔들고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오히려 확대할 수 있다. 노동계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는 문제의식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 방식이 금통위원의 직접 참여만 있는 것은 아니다. 별도의 자문위원회나 협의체 등을 운영하며 노동계 상황을 공유하는 방안 등도 대안으로 언급된다. 실제 한은은 현재도 금통위에서 노동시장을 포함한 실물경제 전반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앞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준금리는 다수결로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국민경제 전체를 보고 판단할 수 있는 금통위원이 임명돼야 한다"고 했다. 통화정책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히 큰 만큼 국민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미다. 금통위가 특정 집단 이익을 대변하는 장으로 변질되면 그 정책 신호는 금융시장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 노동계 목소리는 존중하면서도 금통위의 독립성과 중립성은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글로벌 IB 확대 교두보 마련”...NH농협은행, 영국 런던지점 열었다

NH농협은행이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런던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 2021년 런던사무소를 열어 지점을 준비해오다가 올해 7월 설립 인가를 획득하고 같은 달 15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런던지점은 농협은행의 첫 유럽 권역 점포다. 이를 통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글로벌 기업금융(IB)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뿐 아니라 아시아와 금융 연결을 모색하는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태영 행장은 개점식에 참석해 “런던지점을 농협은행 글로벌 IB 사업 도약의 전략적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강 행장을 비롯해 한승호 주영 한국대사대리, 앨러스터 킹 런던금융특구 시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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