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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주시-포천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달 31일 덕양구 대자동 수소충전소에서 대광위 광역버스 신설 노선 7602번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고양시의원, 직능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7602번(고양동~영등포)은 작년 대광위 광역버스로 선정된 직행좌석형 노선으로, 차량 출고 및 운행 준비를 마치고 1일 운행을 개시한다. 이번 신설 노선은 광역버스 불모지인 고양동을 기점으로 서울 서남권역 진입 요구가 많던 덕양구 신규 택지지구 삼송, 원흥, 향동, 덕은동은 물론이고 향동-덕은지식산업센터를 경유해 기업하기 좋은 교통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고양시는 민선8기 시정 목표인 사통발달 교통망 구축을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교통체계 개편과 친환경 교통인프라 확장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대광위 준공영제에 적극 참여해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덕양권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7602번 노선이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해 왔다. 또한 7602번 버스는 11대 모두 수소전기버스로 운행된다. 차고지에 수소충전소도 구비돼 미니 수소도시 선도사업과 연계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환 시장은 개통식에서 “7602번 버스가 출근부터 퇴근까지 시민의 하루를 함께하는 수단으로 시민에게 일상의 편리함을 선사하고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준공영제 확대를 통해 안정적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 변화에 발맞춘 교통환경 개선으로 살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7602번은 인가 대수 11대, 운행횟수 46회(44대+수요대응형 2회)로 배차 간격은 25~35분이며, 기점 기준으로 첫차 05:00 막차 23:00로 운행된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학교를 거점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주민과 학부모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2025년 1학교 1평생학습교실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3개 학교에 각 300만원의 학습활동 경비를 지원하며, 참여하고자 하는 학교는 공문이나 전자우편(dorothy7@korea.kr)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구리시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구리시 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일 “1학교 1평생학습교실 지원이 평생학습을 매개로 한 학교와 지역사회 간 네트워크 형성과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학습 활동을 적극 지원해 배움의 여정을 이어가는 즐거운 평생학습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2005년 8월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된 이후 2023년 3월에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으며,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도심 곳곳에 난립한 불법 광고물을 효과적으로 정비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불법 현수막 수거보상금 현실화를 통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집중 수거 대상은 도로변 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족자형, 일반형)으로 보상금은 '일반형 현수막'의 경우 장당 2000원에서 3000원으로 '족자형 현수막'은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됐다. 또한 1인당 월 최대 보상금도 기존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해 관내 저소득층의 일자리 제공 및 소득지원 효과 또한 거둘 것으로 양주시는 기대했다. 이번 '불법 광고물 시민참여 수거보상금' 확대를 통해 불법 광고물 정비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야간과 주말에도 체계적인 수거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양주시는 무분별하게 배포 및 부착되는 전단지 정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 신청 및 기타 세부 사항은 양주시 주택과 광고물관리팀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아 주택과장은 1일 “도시 품격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을 시민과 함께 적극 정비해 나가겠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시민도 만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일 낮 12시 양주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가족 뮤지컬 '피노키오와 파란 마녀'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시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티네 콘서트 형식으로 기획됐다. 뮤지컬 '피노키오와 파란 마녀'는 친숙한 동화 '피노키오'를 새롭게 각색해 정직-용기-우정의 소중함을 전하는 교훈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양주시립합창단의 감미로운 합창이 더해져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평소 정통 합창 공연을 주로 해왔던 양주시립합창단 단원들이 직접 연기에 도전하는 첫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지현정 지휘자의 지휘 아래 약 1시간 동안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어린이에게는 꿈과 상상의 세계를, 어른에게는 동심을 되찾아 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6세 이상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200석)으로 접수하며, 현장에선 100석이 추가로 제공된다. 공연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예약할 수도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일 “가족이 함께 감동과 교훈을 나눌 수 있는 이번 공연이 시민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가족 단위 관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시립합창단 도전과 변신을 통해 양주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경기도 내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된 '2024년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지도정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포천시는 청년 농업인 및 차세대 농업 리더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포천시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해 청년 농업인 리더 양성, 청년 농업인 역량 강화, 청년 농업인 성장 지원, 차세대 예비 농업인 확보 등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또한 △미래 농업 리더 4-H회 육성 강화 △청년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학교 4-H 육성 및 4-H 경진대회 개최 등 주요 사업을 통해 농업인 성장에 집중해 왔다. 특히 청년 4-H 연합회 선진 농업국 연수, 청년농업사관학교 운영 등은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일 “이번 수상은 포천시가 청년 농업인 육성과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농업인을 적극 지원하고, 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올해 2월 '2024년 농업인 대학 운영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정책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젊은 농업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더 발전된 포천농업을 만들 방침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5년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를 연중 운영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일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는 부모 관심과 의견을 반영해 마련된 하남형 특화 프로그램"이라며 “사춘기 자녀를 양육하는데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패키지 부모교육은 민선8기 하남시 공약인 '심리상담 프로그램 강화'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관심과 호응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즉문즉답' 코너를 마련해 사전 질문지와 현장 질의를 통해 자녀 양육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교육은 △상설 △테마(기본-심화) △특강 등 3개 유형으로 운영되며, 보호자는 양육 상황과 필요에 따라 원하는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상설교육은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진행된다. 청소년 발달 특성과 의사소통 방식 이해를 주제로 진행되며 박선영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강의를 맡는다. 테마교육은 상반기 중 두 차례 운영된다. 첫 번째 교육은 오는 18일 '산만하고 집중 어려운 우리 아이, 이대로 괜찮을까?'를 주제로 열리며, 두 번째는 내달 21일 '친구관계, 집중력 향상에 필요한 부모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두 강의는 모두 이종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맡아, 자녀 행동 특성과 심리적 배경을 이해하고 부모로서 역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특강은 찾아가는 부모 교육 형식으로 운영된다. 상반기 특강은 6월20일 감일지구에서 '청소년의 뇌는 특별하다'를 주제로 열리며, 강의는 유재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맡는다. 하반기에는 '미디어 절제력'을 주제로 한 기본-심화 교육과 '부모 자기점검 및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이 계획돼 있으며 정확한 일정과 강사는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교육은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 및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충남도의회, 박정수의원 대표발의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 예고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의회가 다문화가족 정책을 세밀하게 추진함으로써 다문화가족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조례는 현재 외국인주민과 다문화 가족 지원 내용을 통합한 '충청남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를 지원 대상별로 각각 제정해 정책의 내실을 높이기 위해 발의됐다. 충남도는 지난해 조직개편으로 '인구전략국'을 신설했고,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을 위한 지원 정책을 확대하기로 했다. 충남도의 다문화가구는 2021년 6만 여명이었던 것이 2023년에는 6만 5천여명으로 2년새 5천여명이나 증가하는 등 결혼이민자, 귀화자 등 다문화가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천안 6천여 가구, 아산 4천여 가구, 당진 2천여 가구로 충남의 서북부 지역의 다문화가정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충남의 다문화가족 증가 추세에 맞춰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안정적인 가족생활과 조기 사회정착을 위한 지원 사항을 더욱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등 충남의 다문화가족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 증진에 목적이 있다. 조례안은 △다문화가족 이해 증진을 위한 교육‧상담‧홍보 △결혼이민자 등에 대한 한국어교육, 직업교육 및 일자리 연계 △다문화가족 내 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다문화가족에 대한 통‧번역 서비스 △저소득층 다문화가족의 주거환경 개선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박정수 의원은 “충남도는 전국에서 외국인주민 비율이 제일 높은 지역으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을 위한 심도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입법의 이유를 밝히며 “충남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과 사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세밀한 정책 마련에 이 조례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legance44@ekn.kr

임태희 경기교육감, “경기미래교육 반드시 성공해야...우리의 미래와 연결됐기 때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일 “경기미래교육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면서 “우리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미래와 연결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경기교육이 미래교육의 해법을 내지 못하면 대한민국 교육도 해법을 내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학교의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교육 플랫폼, 대학입시 개혁의 핵심 'AI서·논술형 평가', 특수교육·이주배경(다문화) 학생 대상 스마트 교육 등. 우리가 끊임없이 진화하며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공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온라인학교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이날부터'2025년 경기공유학교'를 도내 31개 지역에서 본격 시작한다. 특히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더 넓고 깊게 배우는 학교 밖 학습터 세상이 새롭게 열린다. 2025년 경기공유학교는 지역 특성과 교육방향을 담아 △지역 맞춤형 △학생기획형 △대학연계형 △수업위탁형 △학점인정형 △공헌형 등 다양한 유형을 운영한다. 현재 미래․융합 모형 발굴로 유형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각 지역에서는 유형에 따른 학생 수요를 반영해 △인성 △인문‧사회 △수리‧융합과학 △인공지능(AI)‧디지털 △생태‧환경 △문화예술 △체육 △'글로컬'언어 △진로 등 세부 교육활동을 개설해 운영한다. 올해에는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을 새로 개통해 학생 참여를 확대하고 활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으며 시스템에서 교육활동 개설과 강사 등록, 학생 모집 등이 가능하다. 향후 출결관리 및 학습이력 관리, 이수증 발급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내 31개 지역은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해 680여 개의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했으며 지난달 31일까지 19개 지역에서 수업이 시작됐고 나머지 12개 지역도 순차적으로 학생을 모집해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학연계형'은 지역대학교를 거점으로 심의를 통과한 220여개 강좌가 개설될 예정으로 지역별로 학생 수강신청 이후 최종 개설강좌가 확정됐으며 '학생 기획형'은 학생들의 기획 워크숍을 거쳐 사전 제안받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모두 498교가 지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는 원하는 배움이 다 되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라며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 기능 고도화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한국씨티은행, 김경미 리스크관리본부 부행장 발탁

한국씨티은행이 4월 1일자로 김경미 리스크관리본부장(전무)을 부행장으로 선임했다. 김경미 부행장은 1990년 씨티은행에 입행한 이후 리스크 포트폴리오 관리 부장을 거쳐, 2005년 글로벌 고객 관리 부장을 역임했다. 2006년부터 2021년까지 씨티그룹 뉴욕 본사에서 근무하며, 기업금융 신용 리스크 관리 및 데이터 분석 부문 글로벌 헤드를 맡아 리스크 분야에서 글로벌 경력을 쌓았다. 2021년 8월 한국씨티은행의 위험관리책임자(CRO)로 선임돼 리스크 관리를 총괄한 데 이어 이번 인사에서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행장은 국내외 관계 법령 및 규제를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리스크 관리 체계의 고도화와 조직 운영의 효율성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교보생명, 보장성 보험판매 확대...작년 순이익 8.7% 증가

교보생명이 지난해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연간 순이익이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교보생명은 현재 장단기 채권 교체 매매 등 전략적 자산운용을 통해 수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1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6693억원(지배기업 소유주지분)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6159억원) 대비 8.7%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6987억원으로, 전년(6322억원)보다 10.5% 늘었다. 이 중 보험손익은 지난해 4736억원으로 전년(2327억원) 대비 103.6% 증가했다.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판매가 늘면서 보험손익 증가를 견인했다. 투자손익은 전년 대비 11.2% 증가한 6714억원이었다. 금리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자산운용 전략과 보유수익률제고를 통한 안정적 경상이익 확보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별도 기준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보장성 보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조3700억원대 수준을 유지했다. 누적 CSM은 건강보험 등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 보유계약 관리 효율화, 회계가정변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6132억원 증가한 6조4381억원을 기록했다. 교보생명 측은 “장단기 채권 교체 매매, 우량 자산 편입 등 전략적 자산운용을 통해 수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자산부채종합관리(ALM) 관점에서 장기채 투자를 확대하고, 금리 변화에 따른 자본 변동성 축소 등 리스크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흥국생명, 암 재발·전이 보장 강화…신규 특약 2종 출시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흥국생명이 암 재발과 전이를 폭넓게 보장하는 신규 특약 2종을 출시했다. 1일 흥국생명에 따르면 '(무)원투쓰리암진단특약'은 암 진단 시 첫 번째암을 포함하여 최대 3회까지 진단금을 지급한다. 전이암과 새로운 원발암은 물론 재발암과 잔여암 모두 보장한다. 재진단암 보장 개시일을 1년으로 설정해 짧은 기간 내 재진단 시에도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기존 재진단암 특약이 재진단암에만 초점을 맞춘 것과 비교해 실질적인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무)전이암진단생활비특약'은 전이암 진단 확정시 매달 100만원의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최초 36회는 보증 지급하고, 이후에는 종신까지 보장해 암 치료로 인한 소득 공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규 특약은 △'(무)흥국생명 다사랑통합보험' △'(무)다재다능1540보험' △'(무)다사랑3N5간편건강보험' △'(무)다사랑3.10.5간편건강보험' △'(무)다사랑암보험'에서 가입 가능하다. 손면정 흥국생명 상품업무실장은 “암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치료 이후에도 재발이나 전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특약은 암 치료 전 과정에서 고객이 겪을 수 있는 경제적 위험을 단계별로 보장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롯데카드, PLCC 2종 출시…그룹 계열사 통합 혜택 제공

롯데카드가 롯데그룹 계열사 통합 혜택을 제공하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상품 롯데멤버스 카드 2종을 출시했다. 롯데카드가 그룹과의 협력으로 통합 혜택에 집중한 상품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번 PLCC는 '롯데멤버스 카드'와 '롯데멤버스 카드 Premium(프리미엄)'으로 구성됐다. 롯데멤버스 카드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이용액의 0.5%를 한도 제한 없이 엘포인트로 기본 적립한다. 롯데멤버스 카드 프리미엄은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0.7%를 한도 제한 없이 기본적립 해준다. 두 카드 모두 롯데멤버스 브랜드 이용시 이번달 이용한 브랜드 개수에 따라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5%(각각 월 5·10만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기본적립과 특별적립 혜택은 전월 이용액 50만원을 넘기면 제공된다. 연회비는 각각 국내 및 해외 겸용 3만원, 15만원이다. 신청은 디지로카앱·롯데카드 홈페이지·고객센터·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 매장 내 롯데카드센터에서 가능하다. 롯데멤버스 카드 2종으로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결제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연말까지 △롯데백화점 7% 또는 10% 현장할인 △세븐일레븐 5% 현장할인 △롯데호텔 객실 주중 50%·주말 30%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연장시 재공지된다. 엘포인트는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1P당 1원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 포인트다. 단, 롯데멤버스 카드를 통해 적립된 엘포인트는 롯데그룹 계열사가 아닌 엘포인트 사용처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며, 결제대금 납부 또는 포인트 캐시백 전환시 1P 당 0.5원으로 전환된다. 롯데멤버스 브랜드는 롯데백화점·롯데마트·세븐일레븐·롯데홈쇼핑·롯데면세점·롯데리아·롯데호텔·롯데월드·롯데시네마 등 총 20개 브랜드로 구성됐고, 자세한 특별적립 대상 브랜드 리스트 및 이번 달 브랜드 이용 개수는 디지로카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그룹 브랜드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PLCC 상품"이라며 “계열사를 많이 이용할수록 높은 적립률을 제공하고, 계열 외 다른 가맹점에서도 한도 없는 적립을 제공하는 등 빈틈없는 혜택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참여 계열사를 늘리고, 롯데멤버스 카드 전용 할인 프로모션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김보라 안성시장, “4월 1일은 시민의 날이자 1919년 일제로부터 해방을 이뤄낸 날”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1일 “4월 1일은 안성시가 시로 승격한지 28주년이 되는 시민의 날이자 1919년 일제로부터 2일간의 해방을 이뤄낸 역사적 날"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시민의 날'을 축하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과거가 현재를 돕고 죽은 자가 산 자를 도울 수 있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김 시장은 이어 “과거가 현재를 돕기 위해서는 과거를 기억하고, 과거로부터 배워야 한다"면서 “잊힌 과거는 현재에서 어떤 힘도 가질 수 없다"고 단언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어제는 안성시내에서, 오늘은 죽산면 시가지에서, 내일은 3.1운동기념관에서 '2일간 해방' 기념행사를 한다"면서 “우리 선조들이 불의에 맞서 싸워 정의를 세우려 했던 장소에 서서 '대한독립만세', '안성해방만세'를 외치며 '대한민국 정상화'를 바라본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안성시민 여러분, 오늘 하루 독립운동 정신을 기억하며 서로에게 축하인사를 나눠보자"며 “안성시민의 날 축하하고 여러분과 함께여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앞서 김 시장은 전날 같은 SNS를 통해 “특히 올해는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과 문화도시 관련 사업도 4월부터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아울러 “전국적으로 불법적 비상계엄에 대한 헌재의 판단도 늦어지고, 얼마 전 경상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해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맞나 하는 고민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모든 안성시민께 위로를 드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행사 진행 이유를 설명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시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sih31@ekn.kr

[특징주] 美 정부의 中 드론 대응법 ‘최대 수혜’…에이럭스, 해외 수출 본격화 기대감↑

에이럭스가 1일 장초반 강세다. 드론 핵심 부품을 내재화한 국내 유일한 업체로 해외 수출 본격화로 매출과 마진이 동반 개선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에이럭스는 전 거래일 대비 5.09% 뛴 1만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국증권에 따르면 에이럭스는 동사는 드론 전문기업으로 소프트웨어(SW)·하드웨어(HW) 모두 내재화를 완료했다. 소형 드론의 핵심 경쟁력인 경량화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FC(Flight Control) △동체 디자인 △무선통신 △센서 융합 등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고객사별 커스터마이징 가능 및 제품 라인업 확장성을 의미하며, 소형 드론에 있어서는 글로벌 1위 드론 기업 DJI와 동등한 수준의 기술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수출 비중을 40%까지 확대하며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수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생산능력을 연간 50만대로 확대했다. 이는 매출액 기준 500억원 뮤고다. 원천기술에 기반해 핵심부품인 FC를 중심으로 90% 이상의 부품 내재화를 완료함에 따라 동체 외에도 부품 수출을 병행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수출용 드론의 영업이익률은 20% 내외로 기존 메인 사업부 대비 2배 가량 높아 전사 마진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국으로 수출되는 중국 드론 대부분은 비료·농약 살포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으로 지형·지물 유출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지난해 중국 드론 대응법이 미국 하원을 통과하며 DJI 드론 부품의 낮은 호환성·폐쇄성까지 고려하면, 동체와 핵심부품 전반에 걸친 동사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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