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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경제] 포항시,신용보증기금, 대구대, 계명대, 계명문화대, 칠곡군, 한울본부, 영천시의회, 경주시의회, 울진군 소식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 선형 Shed 야드 밀폐설비 준공식 참석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30일 포스코 본사 및 포항제철소 내 준공 현장에서 열린 포스코 포항제철소 선형 Shed 야드 밀폐설비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및 조양래 포스코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김철근 노경협의회 전사 근로자 대표, 이동렬 포항제철소장 등 포스코 주요 임원진과 김일 포항시의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등 이 참석했다. 포항제철소 야드 밀폐화 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 3월까지 2년 8개월 간 추진됐다. 이번에 준공된 선형 Shed는 약 25만 톤의 석탄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됐다. 특히, 탈탄소 로드맵에 따른 석탄 사용량 감소를 고려해 향후 철광석 전환 적치도 가능하도록 다목적 설비로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1단계 야드 밀폐화 사업은 오픈 야드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ESG 경영을 실천하는 제철소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준공이 지역 환경 개선의 획기적 진전의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스코가 이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투자와 기술혁신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경영을 실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항시 역시 포스코의 ESG 경영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용보증기금, QIB 회사채보증 프로그램 최초 발행 기념식 개최 신보 보증을 통한 QIB 시장 활성화 발판 마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30일 금융위원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중견기업 QIB(Qualified Institutional Buyers, 적격기관투자자) 회사채보증 프로그램 최초 발행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QIB제도는 금융기관·펀드·연기금 등 위험 관리능력이 충분한 적격기관투자자 간에만 채권·증권을 매매할 수 있도록 하되, 공시의무와 전매제한 등을 완화한 제도이다. 2012년 도입된 이 제도는 중소·중견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나, 발행기업의 인지도가 낮고 투자자의 신중한 투자 성향 등으로 인해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신보는 중견기업이 발행하는 QIB 회사채의 원리금을 지급보증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신보의 보증을 기반으로 해당 회사채는 최고등급(AAA)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기관투자자의 투자수요가 유입돼 발행기업은 보다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신보의 신용 보강으로 회사채 금리가 시장 평균 대비 낮은 수준에서 결정되면서, 기업의 자금조달비용 부담도 완화됐다. 아울러, 중견기업의 회사채 직접 발행 경험이 축적되면 채권시장에서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제고돼 중견기업 회사채에 대한 투자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첫 발행은 중견기업이 직접금융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길을 연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QIB 시장을 적극 육성하고, 우량한 중견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조달 기반을 튼튼히 다져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구대, 'Dream Up JOB FESTA' 개최 지역 공공기관 등 40개 기업과 10개 반도체 특화 기업 참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는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창파도서관에서 재학생 및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취업박람회 'Dream Up JOB FESTA'를 개최했다. '한 걸음 내딛고, 꿈을 키워봐요!(Step Forward, Dream Up!)'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직접 기업을 만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DU일자리+박람회'에는 대구·경북 지역 주요 공공기관과 협력추진단, 지역 우수기업, 첨단 벤처기업 등 40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채용 상담과 설명회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산업군의 채용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 또한 반도체 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인 'DU반도체 기업 특화 박람회'도 별도로 열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협력사를 포함한 10개 반도체 관련 기업이 참여해 국내 핵심 산업 분야인 반도체 분야로의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학생들의 관심을 끄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퍼스널 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포토존 운영 등 행사 분위기를 돋우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으며,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열렸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이번 박람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취업 시장에 발맞춰 학생들이 한자리에서 채용 정보와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기회를 얻어 자신의 꿈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명대-제주대, 지속가능 사회 전환 위한 연구 협력 맞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 여성학연구소와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제주대 인문대학 복합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사회 전환과 삶의 생산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전환의 시대 속에서 삶의 대안적 양식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지속가능한 사회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학술적·실천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연구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며, 공동자원(커먼즈)과 생태 전환, 젠더 정의를 아우르는 다양한 연구와 실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역 연구 관련 자료 및 연구간행물 공유 △공동자원 기반 지속가능 지역사회 모델 발굴 및 확산을 위한 공동 연구 △공동 관심 주제에 대한 학술대회, 세미나, 워크숍 개최 △공동관리 실천과 생태·젠더 정의 교육 협력 등을 포함한다. 최현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소장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지역을 기반으로 한 실천적 연구의 지평을 확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숙영 계명대 여성학연구소 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젠더, 생태를 연결하는 대안적 삶의 실천을 구체화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라며, "전환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공동 연구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계명문화대, 'AI 크리에이티브센터' 개소… 지역 AI 창의인재 양성 거점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는 28일 'AI 크리에이티브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역 기반의 인공지능(AI) 창의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AI 크리에이티브센터'는 교육부의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 일환으로 조성된 최첨단 교육 공간으로, 계명문화대학교가 AI 특화 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추진해온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다. 환영사에서 박승호 총장은 “이 센터는 학생들이 AI 기술을 실무 중심으로 배우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혁신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체와 학계, 연구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 연구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AI 크리에이티브센터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중심 허브가 되기를 바라며, 달서구도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AI 기술을 활용한 지역 산업체 지원 △인재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AI 크리에이티브센터는 '기업 솔루션 센터', '3D 프린팅 팩토리', '인큐베이팅 라운지', '미디어 터널', '아이디어 스파크 룸' 등 총 12개의 창의적 교육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실습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이 센터를 산학협력과 AI 융합교육의 중심 플랫폼으로 활용해 실무 프로젝트 연계, 취업 네트워크 구축, 창업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칠곡군,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보건소는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계획하기 위해 매년 질병관리청과 전국 시군구의 보건소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이다. 조사는 관내 8개 읍면에서 무작위 표본추출 방식으로 선정된 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가구에는 가구선정통지서가 사전 발송되며, 이후 지역사회 건강조사원이 직접 해당가구를 방문해 1:1 면접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는 칠곡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군민들께서는 정확한 자료 수집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울본부, 울진군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 지원 확대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30일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2025년도 울진군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울진군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 지원' 사업은 지역주민이 울진군의료원, 강릉아산병원, 포항성모병원 중 희망하는 병원에서 무료로 위내시경, 복부초음파, 골밀도검사 등 80여 개의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고 병원 방문을 위한 교통편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신청은 5월 16일까지 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건강검진 인원은 2640명에서 올해부터 약 77%가량 확대해 4630명으로 늘렸으며, 건강검진 혜택을 줄 수 있는 주요 동인은 원전 8기의 안정적인 운영과 신규원전 2기의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한울본부는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총 2만1589명에게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했으며, 이 외에도 공공산후조리원 입소 산모의 산후조리와 공공의료 간병비 지원, 공공의료기관 울진군민 응급이송료 지원 등 다방면으로 의료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또한, 2025년에는 울진군 모든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 한수원지원사업비 3억5750만원을 들여 의료용 침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복지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강검진 지원을 확대해서 기쁘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다수가 체감하는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영천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0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해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의결한 후 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본 위원회는 21일,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하기태 의원, 부위원장에 김상호 의원을 선임한 후, 30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해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회의 결과,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바탕으로 재정 건전성과 각종 사업의 효율성, 시급성, 타당성을 고려하여 일반회계 세출 부분 18건, 25억 8,597만 원, 특별회계 세입·세출 부분 각 1건, 20억 원을 감액했다. 그 밖의 일반회계 세입예산안과 상·하수도사업특별회계 예산안은 모두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됐다. 하기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앞으로 집행부에서는 내실 있는 예산안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의회에 상세히 설명하는 절차를 반드시 거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 천월사, 산불피해 성금 100만원 기탁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문무대왕면에 위치한 천월사가 29일 경주시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협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천월사는 지난 3월 경북 산불 발생 소식을 듣고 신도들과 3040희망사다리클럽에 협조를 요청해 산불 이재민을 위한 의류 약 1.5톤을 모았으며, 문무대왕면 직원들과 함께 분류작업 후 4월 6일 영덕군의회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한 바 있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천월사의 꾸준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리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주시의회도 관내 산불 예방에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월사는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인한 수해 발생 시에도 쌀 500kg을 기부하며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실천해오고 있다. ◇울진군, 2025년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5월 한 달간'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 신고 납부의 달'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로 오는 6월 2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모바일앱)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후, 원스톱으로 위택스 연계하여 편리하게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 군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의 과세표준, 세액 등이 모두 기재된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울진군청 재무과 지방소득팀에서 방문신고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납세자의 납부 편의 제고를 위해 납부할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2개월 이내 분납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이 있는 사업자 등 종합소득세 납부기한을 직권 연장받은 경우, 개인지방소득세의 납부기한도 별도 신청 없이 3개월 직권 연장된다. 개인지방소득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담 콜센터 또는 울진군청 재무과로 문의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iM뱅크, 경주시,영천시, 대구달서구,청도군 소식 등

◇iM뱅크, '고양이 주제' 펫 세미나 개최 2024 개 펫 세미나' 이어 두번째 … 앱 신청 추첨 후 5월24일 무료 참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오는 5월24일 '2025 반려동물 문화교실 - 펫 세미나'를 개최하고, 29일부터 앱을 통한 사전 무료 신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반려가구의 증가와 관련 서비스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고객니즈에 부합하는 펫 관련 금융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 iM뱅크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2차 동물 의료기관인 경북대학교동물병원과 영양전문 수의사 및 IT전문가가 창업한 펫푸드 헬스케어 스타트업 ㈜림피드와 협약을 맺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사가 협업해 지난해 처음 개최된 '펫 세미나'는 반려 동물과 관련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강의를 무료로 진행하며 지난해 개에 이어 올해 고양이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5월24일 대구 침산동 iM뱅크 제2본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정선준 교수의 '고양이 안과 질환 Top3', 이승진동물의료센터 마이캣클리닉 김미령 원장의 '생애 주기별 고양이 건강 관리' 의 두가지 강연이 연속 실시된다. 당일 참석자 전원에게는 ㈜림피드가 협찬하는 '트러스티푸드 스페셜 패키지' 등 7만원 상당의 선물이 제공되며, 참석자 중 추첨을 통해 '경북대학교동물병원의 고양이 안과 검진권'과 '고양이용 구충제'가 제공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고객은 iM뱅크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오는 5월14일까지 참석 신청이 가능하며, 랜덤 추첨을 통해 5월 16일 iM뱅크 앱 쿠폰함에 세미나 참석 당첨 쿠폰이 배부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업종 특화 할인 기능이 탑재된 'iM Pet Love카드'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iM Pet Love 카드'는 동물병원 20% 청구할인, 반려동물업종 10% 청구할인 이외에도 대형마트, 회식, 영화할인 등의 혜택이 있는 카드로, 5월24일(토)까지 해당 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스트레스 케어용 건강식(정가 4만5천원 상당 집밥스틱S 스트레스케어 set, 총 50명 추첨)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또한 세미나 당일 'iM Pet Love 카드' 소지자에게는 깜짝 선물을 전원 증정할 예정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첫 세미나에서 반려가구 고객들이 보여준 열렬한 반응이 인상깊었으며, 특히 현장에서 배부되는 반려동물 관련 제품의 인기가 높았던 바 두번째 세미나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면서 “반려가구 확대에 따라 펫 세미나를 기획하는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과 제휴 혜택 제공으로 생활 금융 동반자가 되고자 하는 iM뱅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관심 분야를 양질의 정보와 결합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경주시, 2일부터 '불금예찬 야시장'개장..... 도심 야간관광 명소화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중심상가 큐브스팟 일원(KB국민은행 동편 골목)에서 '불금예찬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도심 상권 내 야시장 조성을 통해 야간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유동인구 증가와 인접 점포 매출 상승을 통한 도심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5주간 총 10회에 걸쳐 열린다. 행사에는 중심상가 상인, 시민, 관광객 등이 함께 참여하며, 먹거리 부스 9개와 플리마켓 부스 10개 등 총 19개 매대가 운영된다. 특히, 매주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주요 일정은 △1주차(5.2.~5.4.) '캐치! 티니핑×금리단길' 팝업스토어 및 퍼레이드, △2주차(5.9.~5.10.) '중심상가 봄소풍' 보물찾기 및 우드놀이터 운영, △3주차(5.16.~5.17.) '불금예찬 퀴즈쇼', △4주차(5.23.~5.24.) 매직벌룬 버스킹 및 마술쇼, △5주차(5.30.) 마무리 이벤트로 우수셀러 및 매출왕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불금예찬 야시장을 통해 중심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주의 야간 관광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새로일하기센터,직업교육훈련 일자리협력망 회의 개최 관내 기업 대표 및 인사담당자와의 협력망 자리 마련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9일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2025년 직업교육훈련 과정에 대한 일자리 협력망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과정별 기업체 대표, 인사담당자, 15개 구인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병원동행매니저과정 △지역맞춤사회복지실무과정 △온라인콘텐츠-이모티콘 과정에 대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 및 훈련생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취업연계 방안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육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일자리 협력망 사업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발굴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를 통해 나온 의견은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교육기관과 기업 간 소통을 통해 구인 수요에 맞는 구직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미희 센터장은 “오늘 제시된 의견들은 추후 직업교육훈련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새일센터는 교육훈련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취업상담 및 동행면접, 사후관리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일센터는 오는 5월 22일 △간호조무사 재취업 실무과정, 6월 11일 △마미편한 산후도우미과정 △스탭탈출 헤어디자이너과정 △멀티(경리회계)사무원과정 등 총 4개 과정을 추가로 개강해 취업에 적합한 여성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달서구, 두류공원 '뉴욕 센트럴파크화' 구상 중간보고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29일 '두류공원 뉴욕센트럴파크화 조성 구상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열고, 신청사 건립과 연계한 두류권 개발 전략의 중간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인 연구용역의 주요 결과를 시민·전문가와 함께 점검하고, 실현 가능한 공원 개발 청사진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두류공원 이용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돼 주목을 끌었다. 응답자들은 주요 불편 요소로 '차량 통행'을 꼽았으며, 명품공원을 위한 핵심 요소로는 '랜드마크 시설'을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의에서는 공원의 고유한 자연성과 시민 중심 콘텐츠를 조화시키는 방향이 강조되었으며, △시민 자율 커뮤니티 기반의 운영 프로그램 도입, △지하주차장 및 정원형 피크닉 공간 조성, △대구시 신청사·두류공원·이월드를 연결하는 입체 보행 인프라 구축, △공원 전역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체계 마련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이번 연구는 오는 6월 말 최종보고회를 통해 대구시에 공식 제안될 예정이며, 두류공원이 신청사와 연계한 서부권 핵심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전략이 수립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류공원의 미래 가치는 시민의 목소리와 실질적인 구상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신청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일상 속 문화와 여가가 어우러진 명품 공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대구.경북 최초! '이만옹 3대'캐릭터 스마트폰 테마 출시 지자체 문화콘텐츠의 디지털 확산…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와 소통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역 대표 캐릭터 '이만옹 3대'를 활용한 스마트폰 테마를 제작.배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테마 제작은 지역 대표 캐릭터를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통해 MZ세대를 겨냥한 스마트 행정 홍보 전략으로 추진됐다. '이만옹 3대' 캐릭터 테마는 배경화면, 아이콘, 애플리케이션 UI 등 스마트폰 전반의 디자인을 반영한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잠금화면에는 간단한 애니메이션 효과를 적용해 사용자의 시각적 만족도도 높였다. 해당 테마는 삼성 'Theme Tool'로 제작되어 Android 13 이상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며, 삼성 B2B 계정을 통해 관리되고 테마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앞서 달서구는 스마트도시 재인증을 획득하고, AI 챗봇, 행정자동화, 디지털 체험공간 운영 등 스마트 행정 분야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온 바 있다. 이번 스마트폰 테마 역시 이러한 디지털 혁신의 연장선에서, 지자체 주도 디지털 브랜딩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테마 제작은 달서구의 정체성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한 디지털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스마트 행정을 통해 구민과 소통하고, 달서구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결단식 개최 선수단, 필승다짐하며 선전을 약속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29일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청도군선수단 결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차용대 청도군체육회장, 전종률 청도군의회 의장, 이시균청도교육지원청장, NH농협 청도군지부장, IM뱅크 청도 지점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청도군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단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주길 바라며 무엇보다 다치지않고 페어플레이정신을 바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며 당부했다. 또한 “최근 경북 북부지역의 대형 산불로 인해 의성군, 영덕군, 청송군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된 안타까운 상황" 이라며 “이번 도민체전이 화마로 상처입은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의미있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이어 “청도군민 모두가 여러분을 응원하고있다며 자긍심을 갖고 멋진 경기를 펼쳐 달라" 고 강조했다. 이에 청도군 선수단 대표는 “군민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를 가슴 깊이 새기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힘찬 화답을 전했다. 청도군 선수단은 오는 5월 9일에서 12일까지 4일간 김천시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63회 도민체육대회에 15종목 379명이 출전한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영남대,디지스트,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소식 등

◇영남이공대, 특성화·마이스터고 대상 '찾아가는 일학습병행 설명회' 성료 취업과 학업 병행 가능한 일학습병행, 학생 진로설계에 실질적 도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29일 오후 3시,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등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일학습병행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찾아가는 일학습병행 설명회는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 3학년 재학생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의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일학습병행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14일 대중금속고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30여 고교 및 울산광역시교육청 등을 방문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3학년 재학생과 관계자들에게 일학습병행의 주요 내용과 참여 절차, 우수성 등을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일학습병행의 교육과정, 운영학과, 전문학사 및 학사 취득, 온·오프라인 수업식, 장학금, 지원 혜택 등을 안내받고, 졸업과 동시에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진로 대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영남이공대학교의 일학습병행은 학생들에게 취업과 동시에 대학 진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로 학생들은 이론과 실무를 병행할 수 있는 유연한 학습 방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스마트융합기계계열, 미래융합기술학부, ICT반도체전자계열, 전기자동화과, 소프트웨어융합과, i-경영·회계계열, 사이버보안과, 스마트e-자동차과, 글로벌외식조리과, 글로벌베이커리과, 글로벌레저서비스과 등 11개 학과에서 일학습병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협약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체에 필요한 우수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일학습병행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우수 인재에게는 양질의 취업처를, 기업에게는 실력 있는 인재를 연계해 청년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김달영 교수, 반려동물용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백신 개발 특허 출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김달영 교수가 자가증폭 mRNA(self-amplifying mRNA, saRNA) 기술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용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백신을 개발하고,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최근 출원했다. 출원 특허 '자가증폭 mRNA 기반 반려동물용 SFTSV 예방용 백신 및 이의 제조방법'(출원번호: 10-2025-0053617)은 기존 불활성화 백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백신 기술이다. 이번 연구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2022년도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 과제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김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전체 연구를 이끌었다. SFTSV의 주요 항원인 Gn 및 NP 단백질 유전자를 saRNA 벡터에 탑재해 체내에서 항원을 고효율로 발현시킴으로써 중화항체는 물론 강력한 T세포 면역 반응까지 유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쥐 모델 실험 결과, 높은 생존율과 함께 감염 조직 내 바이러스 감소, 면역세포 활성 증가 등 우수한 방어 효능이 확인됐다. 김달영(54) 교수는 “SFTS는 반려동물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인 만큼, 이번 saRNA 백신 플랫폼은 공중보건적 의미를 지닌 기술"이라며, “향후 상용화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 보호는 물론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영남대·영남이공대 협력, 대학 발전 신모델 만든다 교육혁신·경쟁력 제고 위해 인적·물적 및 프로그램 전방위 협력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와 영남이공대학교가 상호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등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양 대학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마련되었다. 지난 2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양 대학 주요 보직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양교 간 긴밀한 유대와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양 대학은 그동안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 위기 등 지역 대학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왔으며, 대학 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 역시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와 역량을 효과적으로 공유하고,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실질적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추었다.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대학 통합 추진 활동 및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친선교류 △산학협력단, 국제처(국제대학) 등 양 대학 기관 간의 협력 활성화 △JA교원 등 인력의 상호 교류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지원 △상호 전문지식과 인력, 시설을 활용한 사업 협력 △기타 양 대학의 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재숙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업무협약은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혁신의 첫걸음이자 영남학원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한 매우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영남대학교와 영남이공대학교가 각자의 분야에서 이룬 뛰어난 성과와 위상을 바탕으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국가 발전에 기여해 온 만큼, 이번 협약이 양 대학의 상생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대학 간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오늘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이뤄낸다면 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영남이공대학교는 일학습병행의 성공적 운영과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률을 달성해왔다. 더 높은 경쟁력을 위해 영남대학교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며, 이번 협약이 교육인프라 공유,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함께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는 중요한 선언이자 출발점"이라며 “양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효과적이고 능률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동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지역 사회에 새로운 동력이 될 인재를 양성하고, 대구·경북(TK) 신공항 개항 등 지역 발전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대학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대학 발전의 신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긴밀한 협력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개도국의 한국 발전 경험 관련 교육 수요 충족에도 크게 기여하고, 인류사회에 공헌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스트,친환경 광수소 생산의 새 지평을 열다! 1nm 이하 양자 반도체 나노클러스터, 수소 생산 광촉매로 세계 최초 활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에너지공학과 양지웅 교수팀이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장윤정 교수팀, 고려대학교 화학과 Stefan Ringe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소 크기의 무기 반도체 소재인 '양자 반도체 나노클러스터'를 이용한 친환경 태양광 수소 생산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에 광촉매로 활용된 바 없던 1nm 이하 크기의 극소 양자 반도체 소재인 '원자 26개로 구성된 카드뮴 셀레나이드 클러스터((CdSe)₁₃)' 나노클러스터를 수계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구현하고, 이를 광촉매로 응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에너지·환경 분야는 물론 양자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새로운 응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양자 반도체 나노클러스터는 특정한 수의 원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자와 나노 결정 사이의 경계에 위치한 독특한 소재다. 대부분의 원자가 표면에 노출되어 있어 촉매로서의 높은 반응성이 기대되지만, 구조적 불안정성과 낮은 전기적 특성으로 인해 실제 응용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양자 나노클러스터가 자가 정렬되어 3차원적으로 결합하는 초구조(suprastructure)를 설계·제작해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클러스터 표면의 리간드 간 가교 결합을 통해 개별 클러스터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인 구조를 구현했다. 또한, 클러스터 내에 코발트 이온(Co²⁺)을 도핑해 전기적 특성을 향상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광촉매 기반 수소 발생 반응(Photocatalytic Hydrogen Evolution)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DGIST 양지웅 교수는 “이번 연구는 현존하는 가장 작은 무기 반도체 구조로 알려진 양자 반도체 나노클러스터가 광촉매로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한 첫 사례"라며, “향후 극소 양자 반도체 소재의 에너지·환경 분야는 물론, 양자과학 분야까지 다양한 확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나노화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Nano Letters'에 4월 온라인 게재됐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대구광역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이 29일 병원 별관에서 '대구광역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석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을 비롯해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건립 사업 경과보고, 제막식, 센터 투어 등을 함께하며, 재활의료센터의 출발을 응원했다.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은 인사말씀에서 “어느 사회의 건강은 어린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며, 이를 위해 헌신하는 우리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을 지원해준 정부에 감사하며, 이곳이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이어가는 소중한 터전이 되길 바란다"며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재활의료센터가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어린이들의 꿈과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 또한 이번 센터 개소가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존중받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대구·경북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재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2021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최종 선정되었으며, 총 7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2024년 7월 기공식을 기점으로 공사를 시작했으며, 병원 별관 1~2층을 리모델링하고 사용 승인을 받아 재활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재활의료센터는 연면적 약 880평 규모로 낮병동 20병상과 하루 50명 이상의 외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로봇 보행 치료기를 포함한 76종의 최신 의료 장비를 도입하고, 물리·작업·언어·인지·로봇재활치료실 등 다양한 치료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휴게실, 도서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과 센터 전용 주차타워도 함께 조성했다. 향후, 재활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공재활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재활의료센터는 지역 내 재활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5월 7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더 이상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에서 발달 단계와 신체 성장에 맞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코로나19가 창궐하던 시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등 기독교적 나눔과 헌신, 제중원 정신을 몸소 실천해왔다. 이처럼, 지역사회와 지역민에 대한 사랑으로 헌신해 온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앞으로도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의 운영 주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장애 아동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안동시, 영주시, 의성군, 예천군, 봉화군, 포항제철 소식

◇안동시, 복지시설 속 '숲의 치유'…녹색자금 장려상 수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4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나눔숲 조성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복권기금 3억 원을 활용해 사회복지시설 애명복지촌에 메타세쿼이아와 산철쭉 등을 식재하고 산책로와 녹색쉼터를 조성해, 복지 이용자뿐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쉼과 회복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안동시는 올해 대성그린빌에 추가로 녹색자금을 투입하며 숲 기반 복지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영주시, 산불 초기 대응력 강화…관정용수·전력관리 협약 체결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영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영주지사와 손잡고 농사용 관정을 산불진화용으로 활용하는 재난대응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불 발생 시 농촌 지역의 취약한 소방 인프라를 보완하고, 전력 차단 및 전기요금 감면 조치 등을 포함해 실효성을 높였다. 관정이 분산된 농촌 지역 특성을 활용한 전략적 협력으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의성군, 피해 복구·경제 활성화 위한 1100억 원 추경 편성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최근 잇따른 산불로 피해를 입은 단촌면과 점곡면 등의 복구를 위해 경로당 신축, 진화장비 확충, 마을 복구계획 수립 등을 포함한 11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했다. 여기에 옥산탑들 재해위험지구 정비 예산까지 포함해 재해 예방 인프라 강화에도 나섰다. 의성군은 재정 구조조정을 통해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며 민생안정과 재난대응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예천군, 일하는 청년 자립 돕는다…'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 모집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5월 2일부터 저소득 근로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월 10만 원씩 3년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 적립, 최대 1440만 원의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 청년도약계좌, 희망적금 가입자도 중복 신청이 가능해 실질적인 자립 기회가 확대된다. 예천군은 온라인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봉화군, 스마트팜단지 조성 가속화…농업 미래 전환 발판 마련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청년농 유입과 농업 첨단화를 위해 조성 중인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건설 현장을 점검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총사업비 236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ICT 기반의 스마트온실과 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되며,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박현국 군수는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공정별 자재 수급과 공사 일정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각 지자체는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실현하며, 재난 대응력과 삶의 질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포항제철소, ESG 실천 '선형 Shed 야드 밀폐설비' 준공 포항제철소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설치한 '선형 Shed 야드 밀폐설비'가 30일 공식 준공됐다. 이번 설비는 약 25만 톤의 석탄 원료를 옥내에 보관하며 비산먼지를 원천 차단해 지역 대기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친환경 제철소 구축의 상징적 설비"라며 지역 상생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도 소식

◇'제5회 경상북도 노인건강대축제', 1000여 명 참여로 포항서 성료 경북=에너지경제신문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제5회 노인건강대축제'를 30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내 21개 시군에서 모인 선수와 응원단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게이트볼과 파크골프 등 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를 통해 종목별 우승자는 전국대회에 경북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단순 체육행사를 넘어 고령사회 속 활력 있는 삶을 도모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도 공무원, 산불 피해지역에 '온기 나눔 자원봉사' 나선다 경북도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5월 1일부터 16일까지 '다다익선 자원봉사 온기 나눔 집중 운영 기간'을 마련했다. 이 기간 동안 도청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이 농촌 일손 돕기 등 현장 밀착형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촉진에도 나설 예정이다. 행정의 손길이 이재민들에게 직접 닿는 따뜻한 캠페인이 기대된다. ◇경북, 주한 아랍대사단과 문화·관광 교류 확대 팸투어 실시 경상북도는 29~30일 양일간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한 아랍 7개국 대사단을 초청해 포항과 경주에서 '신라-아랍 실크로드 팸투어'를 진행했다. 포스코와 경주의 유적지를 둘러본 대사단은 신라시대와 아랍의 교류 역사에 감탄하며, 향후 관광 및 산업 협력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천 년 전 인연을 오늘날 국제 교류로 확장시키겠다"며 아랍권 협력 의지를 밝혔다. ◇자치경찰제 안착 위한 시군 네트워크 포럼, 경주서 열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30일 경주에서 '자치경찰사무 시군 네트워크 활성화 포럼'을 열고, 도내 시군청 및 경찰서 관계자들과 자치경찰제도의 지역 밀착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자치경찰의 지역화 필요성이 강조되며, 시군의 역할 강화를 위한 실질적 소통이 이뤄졌다. 손순혁 위원장은 “도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녹아들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도,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K-U시티 프로젝트' 본격화 경북도는 대학-지자체-기업이 협력하는 청년 정착 모델 'K-U시티' 프로젝트를 올해 100억 원 규모로 본격 확대한다. 지난해 3790명의 전략 인재를 배출한 성과를 바탕으로, 각 지역 산업에 맞춘 특화 인재 육성과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다. 안동의 바이오, 구미의 반도체, 울진의 청정에너지 등 지역별 특성이 반영된 맞춤형 사업으로,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 성장을 견인할 청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도, 제21대 대선 대비 152조 원 규모 지역공약 발표…10대 전략과제 제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3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대비 경북 지역공약'을 공식 발표하고, 미래 비전을 담은 10대 핵심 과제와 이를 뒷받침할 37개 프로젝트, 158개 사업을 제안했다. 총사업비는 약 152조 원에 달하며, 이는 경북의 장기 발전 전략과 권역별 특성을 두루 반영한 대규모 구상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공약 발굴 과정에서 도정 전 분야에 걸친 전략 과제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특히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지역의 혁신적 재창조, 전략산업 육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22개 시군의 지역 특화사업이 균형 있게 반영되도록 설계한 점도 이번 공약의 중요한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이번 공약 구상이 도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경북의 미래 성장기반을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부지사는 “도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시군과 전문가, 기업 등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전략과제를 발굴해온 결과"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획과 협의를 통해 실현 가능한 사업들로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안된 10대 지역공약은 다음과 같다. ▲전화위복! 산불 피해 복구와 혁신적 재창조= 경북이 제안한 산불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기반으로, 산불 피해지역의 완전한 복구와 구조적 재창조를 통해 재난을 기회로 전환한다. ▲경북 7대 전략산업 메가 프로젝트= 바이오, 반도체, 배터리, 에너지 등 미래 첨단산업과 함께 △K-푸드테크, △양자기술, △가상융합·AI, 방산, △미래 모빌리티 등 7대 핵심산업을 고도화한다. ▲환동해 국가 에너지·해양 수도 건설=울진의 원자력수소 생산과 포항의 수소특화단지를 연결하는 '수소에너지 고속도로'를 구축해 국가 에너지 허브로 도약한다. ▲한류문화와 K콘텐츠 글로벌 문화관광 허브 조성=△한글, △한복, △한옥, △한지, △한식을 중심으로 전통문화를 세계화하고, K콘텐츠를 활용한 글로벌 관광도시를 실현한다. ▲백두대간·낙동정맥·국가 3강 대전환=경북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관광벨트 조성과 낙동강·금호강·형산강 등 3대 하천 종합 개발을 통해 자연을 기반으로 한 미래 자산화 전략을 전개한다. ▲국가 농수산 대전환 혁신 모델 구축=스마트 농산물 물류·생산 복합기지를 통한 농업 혁신과 연어 특화단지를 통한 양식산업 전환으로 고부가가치 농수산업을 육성한다. ▲의료·돌봄 혁신과 경북형 저출생 전쟁=낙후지역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과대학 설립과 통합의료센터 구축, 아이돌봄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저출생 문제에 전방위로 대응한다. ▲초광역 행정통합과 분권적 국가 균형발전=행정구역 초광역화를 기반으로 중앙권한의 지방이양과 지방분권 개헌을 제안하며, 대구경북신공항을 국가 물류 거점으로 육성한다. ▲포스트 APEC, 아태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역사문화 네트워크와 기념사업을 추진해 국제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한다. ▲초광역 도로·철도망 구축=남북9축·10축, 동서3축·5축의 고속도로와 동서횡단철도·대구경북 순환철도 등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하여 지역 간 연결성을 대폭 강화한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학교폭력-진로진학-교육공간-IB교육-장애학생 관련 교육정책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 진로진학 컨설팅, 특수교육 공간 혁신, IB 교육 모델 정착, 행동중재 전문가 양성, 학도병 기록물 보존 등 다양한 교육정책을 통해 따뜻하고 미래지향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교폭력 ZERO 챌린지, 학생 참여형 예방활동 전개 경북교육청은 5월 한 달간 도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폭력 ZERO 챌린지'를 추진한다. 학교폭력 예방 댄스 챌린지와 주먹 대신 주먹밥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폭력 예방에 나서도록 유도하며, 수업과 일상 속 실천 중심의 활동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으로 학생 미래 설계 지원 5월부터 7월 초까지 도내 43개 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컨설팅'이 진행된다. 경북진학지원단 소속 진학 전문 교사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1:1 상담을 제공하며, 진로와 진학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고품질 프로그램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수교육 공간 혁신, 장애 학생 위한 유연한 배움터 조성 '2025학년도 특수학교(급) 공간 혁신 및 환경 개선 사업'에는 16억 5천만 원이 투입돼 37개교 47학급이 선정됐다. 교실 노후도, 이동 편의성, 통합교육 가능성 등을 고려해 다양한 맞춤형 학습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일반 학교 특수학급까지 포함한 유연한 구조 개편이 눈에 띈다. ▲IB 교육 확산… 경북형 모델 구축 본격화 경북교육청은 '경북형 IB 교육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팀 'I be Lab' 5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초·중·고 각 IB 단계별 모델 개발과 함께 관리자 중심의 리더스랩 연구도 병행된다. 교육청은 교사의 IB 전문성 강화를 위한 워크숍 'I be Here'를 열고, 지역 맞춤형 IB 교육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행동중재 전문가 양성, 장애학생 지원 체계 강화 학교 현장의 장애학생 도전 행동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동중재전문가 양성 과정'도 실시된다. 도내 유·초·중등 교사 25명을 대상으로 총 270시간의 전문 교육이 진행되며, 이수자는 2026년부터 행동중재지원단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학도병 기록물 수집 및 콘텐츠화…평화·역사의 가치 전파 5월부터는 '경북 학도병 기록물 수집 및 콘텐츠화 사업'도 추진된다. 6·25 전쟁 참전 학도병들의 구술과 기록을 수집해 책 출간, 박물관 전시, 사이버 콘텐츠로 제작한다. 오는 6월 14일에는 영덕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에서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도 열린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과 권리를 지키기 위한 실천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감과 존중, 미래 역량 중심의 따뜻한 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조선의 ‘동몽’에서 ‘어린이’까지…한국국학진흥원, 아동 인식의 역사 조명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에 대한 전통 사회의 시선과 교육철학을 조명하는 정기기획전 을 29일부터 7월 27일까지 유교문화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과거의 '동몽'에서 시작해 오늘날의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아이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다채로운 사료를 통해 살핀다. ▲조선의 아이, '사람'이 되기 위한 긴 여정의 시작 조선시대에는 아동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인격을 갖춘 어른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도덕 교육의 주체로 여겼다. '동몽(童蒙)'이라는 표현은 '아직 가르침이 필요한 존재'라는 인식을 담고 있으며, 아이들이 예절과 윤리를 배우며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사회적 책임감이 깃들어 있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선 조선의 아동교육은, 군자와 성인을 지향하는 수양의 과정이었다. ▲아기의 복을 기원하는 마음부터 방정환의 어린이 선언까지 전시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무병장수 복을 빌며'에서는 임산부의 태교서 『태교신기』와, 아기의 건강을 빌며 천 명이 한 글자씩 쓴 『천인천자문』, 손주에게 보내는 할아버지의 편지 등을 통해 아동의 무탈한 성장을 염원한 선조들의 마음을 전한다. 2부 '유아에서 동몽으로'는 전통 아동교육 자료에 초점을 맞췄다. 조선 사대부가 청소년 류의목의 일기 『하와일록』, 그리고 조부가 손자 교육을 기록한 『경당일기』, 『해주일록』 등을 통해 가정 중심의 격대교육을 생생히 보여준다. 3부 '동몽에서 어린이로'는 1920년대 방정환 선생이 주창한 '어린이' 개념의 탄생과 함께, 어린이를 인격적으로 존중하고 인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근대적 시각의 전환을 다룬다. 국내외 아동인권 선언과 어린이날 제정 관련 자료들이 이 변화의 흐름을 증언한다. ▲아이는 오늘의 거울이자 내일의 가능성 이번 전시는 아이에 대한 옛사람들의 애틋한 시선과 교육철학을 단지 과거의 일로 남기지 않는다. 아동은 그 시대의 문화를 비추는 거울이자,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가능성이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우리 모두 한때 어린이였기에, 이번 전시는 결국 모두의 이야기"라며 “과거로부터 배운 가치를 바탕으로 오늘의 어린이를 더 존중하고 지켜야 할 필요성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 누리집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jw5802@ekn.kr

‘나사 풀린’ 경주 공직사회.... 공직기강 해이 도 넘어

간부 공무원 잇따른 물의로 도마위 시민들 '행정 신뢰할 수 있겠나'비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공무원들이 잇따라 비위에 휘말리면서 공직기강이 해이해진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최근 간부 공무원의 뇌물수수에 이어 또 다른 간부의 음주운전과 직원간 몸싸움이 불거지면서 공직사회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눈총이 따갑다. 30일 경주시와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7시경 경주시 건천읍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는 공무원 A씨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47%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또 지난 5일에는 간부 공무원 B씨가 산내면 면민 체육대회 참석 후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됐다 B씨는 중앙선을 넘나들며 비틀거리는 모습이 주민의 신고로 발각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9%였다. 경주시 공무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은 이달 들어서만 세 번째다. 또한 지난 1일에는 5급 간부 공무원이 같은 부서 7급 주무관과 업무 논쟁 끝에 멱살을 잡고 몸싸움을 벌인 사건도 발생했다. 이에 해당 주무관은 다음날 경주경찰서에 5급 사무관을 폭행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경북도로부터 경주시 공무원 9명을 대상으로 징계 처분을 요구받기도 했다. 경북도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경주시 공무원 12명 중 3명은 유보, 9명에 대해서는 징계 의결 요구를 통보했다. 해당 공무원들은 지난해 국무조정실 감사에서도 업무상 배임 여부에 대해 중점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주시민들은 공무원들의 잇따른 비위 소식에 곱잖은 시선을 보고 있으며, 한 시민은 '솔선수범해야 할 공무원들이 이 같은 어처구니 없는 일들을 저지른다면 어떻게 행정을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jmson220@ekn.kr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 “국민 통합과 경제 혁신 이끌 적임자,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이 29일 오전 11시 경상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권 전 사무총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개헌과 탄핵을 둘러싼 찬반 집회를 거치며, 우리 사회는 갈등과 분열을 넘어 심리적 내전 상태에 이르렀다"며, “이제는 진영 논리와 이념 대립, 분열과 증오의 정치를 넘어, 통합과 타협, 상생의 정치를 통해 모든 국민이 행복한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풀어낼 책임자이자 실천할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라고 확신을 표했다. 특히 “세계 무역 질서가 트럼프 이후 급격히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은 나라의 근본'이라는 정신 아래 기업 혁신과 노동 가치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통해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고, 성장을 통한 선진 복지국가를 실현할 수 있는 유능한 후보는 이재명 후보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권 전 사무총장은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당 개혁 구상에 대해서도 강한 지지를 표명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고, 합리적 보수까지 포용하는 중도보수 정당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며, “이러한 구상과 정책 비전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경북·대구 지역의 정치적 변화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그는 “오랜 세월 정치적 일당 독점 체제 속에서 경북·대구는 나라의 중심에서 변방으로 밀려났다"면서, “이제는 다양한 정치 세력 간 경쟁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경제를 재성장시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대구 출신 대통령을 다시 배출해 이 지역이 국가 발전의 중심에 우뚝 서야 한다"고 역설하며, “이재명 후보의 승리는 국가 정상화를 이끄는 초석이 될 것이며, 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권 전 사무총장과 지지자들은 “경북·대구에서 더 이상 패배의 늪에 머물지 않고, 승리의 함성을 울릴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제 이날 지지 선언에는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국회의원 3선) 외에도 김선종 전 경북도의원(4선), 이재갑 안동시의원(전 안동시의회 의장, 9선), 김호석 안동시의원(전 안동시의회 의장) 등 여러 지역 정치인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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