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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경제] 경주시, 포항시, 영남이공대, 경북문화관광공사, 청도군, 칠곡군 소식

◇경주시, 에너지 취약계층에 최대 70만원 지원…에너지바우처 신청 접수 2025년 6800세대 대상…냉난방비 부담 덜어줄 지원책 본격 시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한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에너지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중에서 △세대원 특성 기준에 해당하는 가구다. 세대원 특성에는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노인, 2018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이 포함된다. 경주시는 올해 약 6800가구가 지원 대상에 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를 통해 가능하다. 바우처 이용기간은 오는7월 1일부터 2026년 5월 25일까지로, 여름과 겨울철 구분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인 가구 29만5200원 △2인 가구 40만7500원 △3인 가구 53만2700원 △4인 이상 가구 최대 70만1300원이 지급 된다. 지급된 바우처는 지정된 에너지 요금 납부 또는 연료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냉난방 수요가 집중되는 여름철과 겨울철을 앞두고 시민들이 적기에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관하며, 바우처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직접 지급한다. ◇포항시, NEAR 총회서 지방외교 역량 과시 7개국 31개 지방정부 참가 속 특별회원 자격 첫 외교무대 데뷔… 中 지방정부와 교류 기반 확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열린 '제15차 동북아지방정부연합(NEAR) 총회'에 특별회원 도시 자격으로 참석해 지방외교 거점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NEAR 사무국과 랴오닝성 인민정부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7개국 31개 지방정부 및 관련 기관에서 총 109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분과위원회 보고와 정책 공유, 신규 회원 심의, 우호교류 도시 간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포항시는 지난해 9월 NEAR 특별회원 도시로 승인된 후 처음 공식적으로 총회에 참여해 지역 외교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김병권 전 주중국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가 명예자문대사 자격으로 대표단에 공식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김 자문대사는 중국 내 풍부한 외교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지 지방정부 고위 인사들과 교류를 이어가며 포항시의 국제행사 유치와 글로벌 협력사업 가능성을 적극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산둥성과 산시성 등 중국 지방정부 대표단과 개별 교류 상담을 통해 향후 문화·산업·관광 분야 협력 확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윤천수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총회 참석은 단순한 외교행사 참여를 넘어 동북아 지방정부와의 협력채널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NEAR 사무국 소재 도시로서의 이점을 살려 글로벌 도시로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NEAR 사무국이 위치한 도시로서 앞으로도 국제회의 유치, 도시 간 교류 확대, 투자·관광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영남이공대, '신기방기' 프로그램 본격 가동…미래 산업 현장 체험 확대 농심 구미공장서 첫 기업탐방 진행…스마트팩토리 실무 이해도 높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재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현장 체험 프로그램 '신기방기(신산업기업탐방하기)'를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신기방기'는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미래 산업 동향을 이해하고, 전공 분야와의 연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고용서비스 프로그램이다. 대학에 따르면 지난 13일 진행된 1차 탐방에서는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농심 구미공장을 방문, 참가 학생들이 전시관과 생산라인, 스마트팩토리 설비 등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자동화 설비와 지능형 생산 공정을 체험하며 식품산업의 스마트화 흐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융합기계계열 임규성 학생은 “스마트팩토리를 직접 보면서 전공 수업에서 배운 기술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체감할 수 있었다"며 “취업 준비에 더욱 구체적인 방향이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농심 방문을 시작으로 영남이공대는 향후 반도체, 로봇, 에너지 등 유망 신산업 분야로 기업탐방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성금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들이 현장을 경험하며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전공과 산업 간 연결고리를 발견하길 바란다"며 “지역 청년 인재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APEC 앞두고 보문관광단지 야간경관 개선 본격화 2025 정상회의 대비 인프라 정비 총력… 관광지 재도약 발판 마련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보문관광단지 개장 50주년을 맞아,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 확정 이후, 국비·도비·시비 등 총 282억 원의 리뉴얼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핵심 사업인 야간경관 개선에는 국비 포함 180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정상회의 메인 무대가 될 보문관광단지 일원에 미디어아트와 상징 조형물, 경관 조명 등을 도입해 야간관광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장하는 것이 골자다. 이달 중 착수해 오는 9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상 숙소(PRC) 인근에 '골든 시티 경주' 콘셉트의 골드색 조명을 설치하고, 보문호 호반광장에는 부활과 신라 황실을 형상화한 높이 16m의 상징 조형물과 APEC 기념 3D 영상연출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경북문화관광공사 본관의 한옥 건물에는 미디어파사드가 연출되며, 단지 진입로 입구에는 '빛의 고리, 경주가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한 상징물도 설치된다. 신라교와 신평교 등 주요 교량의 경관조명도 개선되며, 보문호반길 2.3km 구간의 조명 전면 교체도 함께 이뤄진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야간조명 개선을 넘어 경주를 '빛의 도시'로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무대에 경주의 야경을 선보이고, 지속 가능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야간경관 정비와 함께 보문단지 내 포켓공원 2곳 조성, 공중화장실 8개소 리모델링, 헬기장 진입로 및 공용주차장 정비 등 관광 인프라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신평천 징검다리 인근에는 보행약자를 위한 전용교량이 신설되며, 산책로 옹벽 경관 개선도 병행 추진된다. 공사는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국내 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를 한층 더 매력적인 국제관광지로 탈바꿈시키고, 입주업체와의 상생 기반 마련 및 경북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청도유등제 성황리에 마무리…등불 속 자비와 평화 나눠 전통문화와 현대 콘텐츠 어우러져…청도천 일대 밝히며 군민 화합 이끌어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17회 청도유등제가 지난 14일 청도군 파랑새다리 앞 강변 둔치 일원에서 군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도군이 주최하고 청도유등제봉행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불기 2569년을 맞아 전통 불교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문화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연등회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통 불교문화 행사로, 이번 청도유등제는 그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지역 축제로 정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청소년 댄스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노래자랑, 다도·불화 그리기·꽃등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 체험이 펼쳐졌다. 특히 타로·사주 상담, 인생네컷 등 현대적 콘텐츠도 함께 운영돼 전 세대의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장이 됐다. 저녁 시간에는 국선도 시범, 난타 공연에 이어 점등 퍼포먼스가 진행돼 청도천 일대를 환하게 밝혔다. 이어 윤태화, 이수연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가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행사 기간 중 운영된 유료 체험 프로그램의 수익금 일부는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청도유등제가 불교문화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종교를 넘어 마음을 나누는 화합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함께 웃고 행복한 청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농촌지도자 리더십 교육 실시…지역 농업 선도 다짐 지역 농산물 브랜드 홍보 퍼포먼스도 눈길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센터 대강당에서 농촌지도자 회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농촌지도자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지도자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조돌연 탈무드창의평생교육원 대표가 '함께 웃는 리더, 건강한 공동체'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이어 농작업 안전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농촌지도자칠곡군연합회는 과학영농 실천, 농업후계자 육성, 지역사회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현재 38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특히 이날 교육 마지막 순서에는 칠곡군 대표 농산물 공동브랜드 '건강담은 칠곡할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피켓 퍼포먼스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장경식 칠곡군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은 농촌지도자로서의 책임과 방향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천적 리더십으로 지역 농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농촌지도자는 현장 문제 해결과 공동체 이끌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업 현장의 역량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경북도, 동북아 중심에서 세계로…관광·외교·의료 삼각축으로 글로벌 위상 강화

◇경북도, 중국 동북지역 관광시장 본격 개척…단체 관광상품 첫 진출 경북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앞두고 중국 동북 지역의 핵심 도시인 연길과 선양에서 관광 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그동안 미개척지였던 중국 동북 3성 지역 단체 방한 관광상품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9일 연길 카이로스 호텔에서 열린 관광홍보설명회에는 김남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임채완 도 관광정책과장, 연변 자치주 인사들과 현지 여행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선족 거주 비율이 높은 연길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유교문화와 전통체험을 중심으로 한 경북 관광상품에 현지 여행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2일부터 14일까지 선양 K11 쇼핑예술센터에서 개최된 B2C 홍보행사에서는 AI 포토존, VR 체험, K-POP 커버댄스, 룰렛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통해 현지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었으며, 특히 'K-뷰티존'은 경북 화장품 기업의 제품 시연과 즉시 구매 연계로 큰 주목을 받았다. 궁중한복 입어보기, 한글 편지쓰기, 스탬프 기념품 이벤트 등도 마련돼 경북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경북도는 선양 우의호텔과 샹그릴라 호텔에서 진행된 관광설명회 및 국제우호도시대회 부스를 통해 랴오닝성문화관광협회와 관광 마케팅 공동 협약을 체결하는 실질적 성과도 거뒀다. ◇NEAR 총회 참석…경북의 국제 외교 리더십 재조명 경북도는 제15차 NEAR(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 총회 참석을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랴오닝성을 공식 방문했다. NEAR는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등 7개국 91개 광역지방정부가 참여하는 동북아 최대 지방정부 협력기구다. 이번 총회에는 강석희 경북도 국제관계대사가 대표로 참석해, 도지사 축사 대독 및 협력세션 연설을 통해 NEAR 창설 주도 도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2025 APEC 경주 개최와 연계한 국제적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총회 기간 중 선양 교민들과의 간담회를 비롯해 랴오닝성 당서기 주재 환영 만찬, 우호도시 본행사 참석, 관광홍보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 외교를 이어갔다. 경북도는 지난해 10월 랴오닝성과 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올해 4월에는 우호도시 협정을 맺으며 관계를 공고히 해오고 있다. 강 대사는 “경북이 동북아 지방 외교의 선도주자로서, 국제사회 속 경북의 입지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시니어 의사 채용'으로 지역 의료공백 해소 시동 경북도는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추진하는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내 7개 의료기관에 만 60세 이상의 전문의 1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인구 고령화와 지방 의료인력 부족이라는 현실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10년 이상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 수련경력을 보유한 전문의들이 해당 기관에서 6개월간 근무하며 월 1천만 원의 채용지원금을 받는다.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등 주요 공공병원이 포함됐으며, 이들 시니어 의사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 수준 제고와 젊은 의료진의 현장 교육까지 담당하게 된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시니어 의사 채용은 단순 인력 확보를 넘어 의료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지원 정책으로 도민의 건강권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K-투어 페스티벌 IN 서울' 개최…청계광장서 경북 매력 집중 홍보 경북도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5 경북 K-투어 페스티벌 IN 서울 – 경북 WOW 보이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경북 방문의 해'를 수도권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대규모 도시형 관광 홍보 프로젝트로, 전통문화와 현대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형 축제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하회별신굿탈놀이, 처용무 등 전통공연으로 시작되며, 이후에는 K-POP 커버댄스, 버스킹 무대, 사과 난타, 라면쌓기 챌린지, 한복체험,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경북 22개 시군의 특산품을 맛볼 수 있는 시음·판매 부스는 물론, 이육사 와인 테이스팅 클래스, 통합 홍보관, 하나투어 등 여행사 참여형 '트래블 마켓'도 운영된다. 현장 이벤트로는 경북 퀴즈쇼, 특산품 경매, SNS 인증샷, QR코드 미션 등이 마련되어 호텔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축제는 경북의 매력을 직접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경북만의 콘텐츠로 관광 대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대구달서구, 영천시, 칠곡군, 청도군, 영진사이버대, 대구수성구 소식

◇ 달서구, 공약이행 구민평가단 회의 열어 월배노인종합복지관 등 주요 사업 추진상황 공유…구민 의견 반영해 실효성 높인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민선 8기 공약 이행에 대한 구민 평가와 의견 수렴에 나섰다. 지난 11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공약이행 구민평가단 회의'를 열고, 공약 추진 현황을 구민과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공약사업의 실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공약이행 구민평가단 16명과 주민배심원단 12명 등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달서구는 민선 8기 들어 총 59개 단위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일자리·복지·문화·환경·교육·행정 등 6개 분야로 나눠 중점 관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8월 준공을 앞둔 '월배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달성습지 에코전망대', '달서별빛천체과학관' 등 주요 역점사업의 구체적인 진행 상황이 소개됐다. 주민들은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내고, 구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와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도 제안했다. 달서구는 2023년 말 기준으로 공약 이행률 64.4%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받는 성과도 거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공약은 단순한 행정 계획이 아니라 구민과의 약속"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천 가능한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 명품대구경북박람회서 미래 도시 비전 제시 도시철도 연장·산단 개발·관광 콘텐츠로 교통·산업·관광 아우르는 경쟁력 부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영천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해 교통과 산업, 교육이 어우러진 미래 성장도시로서의 비전을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 영천경마공원 조성 △금호·대창 하이패스IC 개통 등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을 중심으로 도시 경쟁력을 부각시켰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철도 연장사업은 대구·경북을 연결하는 교통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기대하게 한다. 아울러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포함한 총 11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 계획도 함께 소개됐다. 시는 이를 통해 기업 친화적 환경과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춘 투자 최적지로서의 면모를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관람객들의 관심을 끈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치산계곡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은 시원한 자연의 정취를 연출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고, 과일을 직접 수확하고 선물을 받는 '영천과일을 쏙!, 특산품이 쏙!'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영천와인, 오디뽕즙, 별아마늘 가공스낵 등이 제공된 시식·시음 코너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시는 이밖에도 보현산댐출렁다리, 은해사 등 영천 9경과 오는 10월 예정된 보현산별빛축제, 한약축제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함께 소개하며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가능성도 함께 알렸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영천의 현재와 미래를 알차게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천이 가진 성장 가능성과 도시 매력을 더욱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mom편한 놀이터' 공모 선정…“아이들이 머무는 도시로" 석적읍 호국평화체험관 내 실내놀이터 조성…내년 2월 완공 목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롯데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추진하는 '2025년 mom편한 놀이터'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석적읍 호국평화체험관 내 유아체험관에 차별화된 실내 놀이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칠곡군은 이번 공모에서 전국 2곳 중 하나로 선정돼 약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사업 신청 단계부터 지역 실정에 맞는 공간 구성과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담은 제안서를 준비해 서면 심사와 현장 평가를 통과했다. 특히 공공시설 내 어린이 놀이터 확충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과 군의 적극적인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국평화체험관은 연간 1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칠곡의 대표 관광시설로, 그 안에 위치한 유아체험관도 연간 3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개관한 지 10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화되고 놀이 콘텐츠가 부족해 리모델링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칠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개보수 수준을 넘어 아이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놀 수 있는 공간으로 공간을 새롭게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 중 설계와 공사에 착수해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칠곡군의 노력을 비롯해 지역구 정희용 국회의원실과 경북도의 지원도 힘을 보탠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아이들이 행복해야 도시가 머무를 수 있다"며 “이번 실내놀이터 조성을 계기로 가족이 찾고, 머무는 칠곡을 만들기 위해 롯데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대구·경북 박람회서 관광·농특산물 매력 한껏 뽐내 '청도 9경' 중심 관광홍보…감말랭이·감와인 등 현장 판매도 호응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해 청도의 관광 명소와 지역 농특산물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경북지역의 행정, 산업, 문화,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종합박람회로, 대구 4개 기관과 경북 22개 기관 등 총 26개 기관이 참가해 118개의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청도군은 자체 홍보부스를 마련해 '청도 9경'을 중심으로 대표 관광지들을 소개했다. 청도읍성, 운문사,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와인터널, 낙대폭포, 섶마을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와 자료를 통해 선보였다. 특히 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와 협력해 감말랭이, 감와인, 전통식혜 등 청도를 대표하는 농특산물도 현장에서 직접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식 코너도 마련돼 관람객들은 청도의 맛을 직접 체험하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김동기 청도 부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도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농특산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도가 찾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나아가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청도'의 브랜드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영진사이버대–경북도노인전문간호센터, 산학협력 맞손 노인복지 전문인력 양성·사회복지 기반 강화 위한 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사이버대학교가 경북 성주에 위치한 경북도노인전문간호센터와 손잡고 노인복지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영진사이버대는 지난 14일 경북도노인전문간호센터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노인복지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노인전문간호센터는 2004년 개소 이후 노인성 질환자와 거동 불편 어르신들에게 간호와 재활치료, 일상생활 지원, 사회복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오고 있는 경북의 대표적 노인복지 시설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 사회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교육 지원 및 학술·인적 교류 활성화 △우수 인재 채용 협력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진사이버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졸업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경북도노인전문간호센터는 복지·간호 서비스 현장 경험이 풍부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실습 환경으로 평가받는다. 정연모 영진사이버대 사회복지계열 부장은 “이론과 현장을 겸비한 교육이야말로 진정한 실무형 사회복지사를 만드는 열쇠"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의 성장 기반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성구, 범물동에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도입…“교통 소외 해소" 좁은 도로·버스 부재 지역에 맞춤형 교통체계…수성못 관광편의도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0일부터 범물동 일대에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Demand Responsive Transit) 운행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DRT는 정해진 노선 없이 이용자의 호출에 따라 운행되는 형태로, 기존 대중교통망을 보완하는 수단이다. 해당 지역은 도로 폭이 좁고 기존 시내버스 노선이 없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상황이었다. 이에 수성구는 대구시와 협력해 교통 여건, 수요, 접근성 등을 고려한 노선을 마련하고, 도시철도·버스 간 연계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추진했다. 수성구는 이번 DRT 도입으로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체감도 높은 '생활밀착형 교통정책'을 구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수성못 관광객을 위한 '수성못 DRT'도 함께 도입됐다. 이미 운행 중인 '수성투어버스'와 함께 수성못, 들안길 먹거리타운, 대구·간송미술관 등을 연결해 관광 편의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수성투어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사람이 머물고, 사람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섬세한 정주 여건 개선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교통·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형 DRT 운행 관련 세부 사항은 대구교통공사 홈페이지와 대구 DRT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jmson220@ekn.kr

경북도의회, 산불피해 복구·미래정책·문화유산 보호에 총력…현장 속으로 들어가다

경북도의회=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가 산불 피해 복구, 도민 복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현장 행보에 나섰다. 도의회 산하 각 상임위원회는 제356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10일부터 13일까지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도내 주요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산불피해 현장 방문…복구와 생활 안정 위한 의정활동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2~13일 안동과 청송의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이재민과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 실태를 점검했다. 위원들은 안동 모듈주택단지를 방문해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전소된 청송국민노인요양원 현장에서는 임시 거주 중인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권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녹여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3일에는 영덕군청소년수련관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청소년 대공연장, 학교밖청소년지원시설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서 실효성 있는 활용을 당부하며, 지역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기획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문화유산·산림자원 보호 위한 현지 확인 문화환경위원회는 12~13일 양일간 영양과 영덕을 찾아 문화유산 보존과 산림자원 회복에 나섰다. 영양에서는 오층모전석탑과 서석지 등 지정문화재의 산불 피해 여부와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자작나무 숲의 생태적 가치를 확인했다. 영덕에서는 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를 찾아 산불 피해 이후 송이버섯 등 주요 임산물의 산업화 가능성과 임업인 소득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문화와 산림은 경북의 미래 자산인 만큼, 피해 복구를 넘어 관광 회복과 경제 활성화까지 염두에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도민 삶을 지탱하는 예산 점검과 정책 개선 기획경제위원회는 10~12일 도청 회의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등을 포함한 조례안 17건과 각종 정책안을 심의했다. 위원들은 지역 미래산업 투자 축소, 소상공인 지원 예산 집행 부진, 연구 인력 불균형, 신재생에너지 대응 미흡 등 실질적인 현안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날카로운 비판과 대안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불용 예산 최소화와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통해 도민 체감 정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교육 재정의 신뢰성 확보 촉구 교육위원회는 12일 열린 결산안 심사에서 전교조 경북지부 사무실 임대계약의 이면계약 및 고액 임대료 문제를 집중 지적했다. 이 외에도 예비비 집행의 적절성, 성과지표 신뢰성, 모듈러교실‧전자칠판 사업의 예산 집행 과정 등을 면밀히 따졌다. 박 위원장은 “학교 회계의 기초 오류가 반복되지 않도록 전수 점검을 예고하며, 예산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시, 어르신 건강복지 확대와 탈춤축제 세계화에 박차…보건·문화정책 나란히 빛나다

◇65세 이상 어르신, 보건지소·진료소 진료비 '전액 면제' 본격 시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고령층 시민들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6월 13일부터 관내 보건기관 진료 시 65세 이상 어르신의 본인부담 진료비를 전액 면제하는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면제 정책은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등록된 만 65세 이상 시민이 대상이며, 신분증을 지참하면 관내 14개 보건지소와 25개 보건진료소에서 진료비 부담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약 4만 7천여 명의 어르신들이 연간 약 1억 5천만 원 규모의 진료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동시는 고령층의 건강한 삶을 위한 또 다른 핵심 정책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통증과 후유증이 큰 질환인 대상포진은 조기 예방이 중요하며, 안동시는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지역적 특성에 맞춰, 어르신들이 걱정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노후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정책을 더욱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5' 포스터 공모전, 6점 수상작 발표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5 포스터 공모전'이 시민과 전문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총 164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안동 탈춤축제의 위상과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디자인 및 축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2점 등 총 6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김민희 씨의 '하회탈의 얼굴 그리고 한국 춤선의 미학'이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축제 주제인 '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를 방사형 탈 이미지와 역동적인 춤선으로 표현해, 한국적 미학과 에너지를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정부건 씨의 '한바탕 신명나게!'가, 우수상은 송기훈 씨의 '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 이해슬 씨의 '얼굴의 축제, 춤의 불꽃'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20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각 50만 원, 장려상 각 2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축제의 격을 한층 높여주었다"며 “선정된 작품은 2025년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공식 포스터로 제작돼, 국내외 홍보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동시는 건강과 문화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과 시민 수요에 맞는 정책을 정교하게 추진하며, 고령화 사회의 대응과 문화도시로서의 위상 강화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실현해 나가고 있다. jjw5802@ekn.kr

전국 쪽파종구 시장 60% 점유…예천쪽파, ‘최고 품질’ 명성 이어간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 쪽파종구가 수확철을 맞아 다시 한번 전국 농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알이 단단하고 윤기가 흐르며, 길쭉한 타원형 형태에 분얼력이 뛰어난 예천쪽파는 잎쪽파 주산지인 예산, 서천, 아산 등지에서 특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예천쪽파는 전국 쪽파종구 유통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그 품질은 서울 가락동시장에서 최상급으로 인정받고 있다. 뛰어난 식감과 생산성은 철저한 품질 관리에서 비롯된다. 토양 관리부터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건조·선별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 예천군의 쪽파 재배면적은 164헥타르에 달한다. 매년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 사이 정식해 이듬해 5월 말 수확하는 방식으로, 동절기 토지 이용률을 높이며 이모작 작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작부 체계는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해마다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쪽파 생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토양검정과 방제 요령, 수확 후 건조 및 저장법까지 전 과정에 걸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천쪽파종구는 엄격한 품질관리로 전국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며 “수확 후에는 충분한 건조와 함께 줄기 절단, 뿌리 정리 등 저장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역 특산에서 전국 명품으로 자리잡은 예천쪽파는 앞으로도 품질을 기반으로 한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jjw5802@ekn.kr

㈜강산, 건강 전통 음료 ‘자단정’ 참가…현장 반응 뜨거워

영천 한방신활력센터 개관 기념 '방에 놀장' 플리마켓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14일 영천시 한방로 일대 한방신활력플러스센터 잔디광장에는 주민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열린 '방에 놀장' 플리마켓은 한방신활력플러스센터 개관을 기념하는 지역 축제 성격으로, 영천시가 주최하고 신활력사업추진단이 주관했다. 이 행사는 경북과 영천 지역 내 신활력 액션그룹 소속 기업 45곳이 참가한 가운데, 한방·로컬 문화를 테마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어린이 미술대회와 풍선아트, 마술쇼, 워터존, 푸드트럭 등이 조성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려 현장은 웃음과 활기로 가득 찼다. 이중 (주)강산이 내놓은 전통 음료 브랜드 '자단정' 부스는 특히 눈에 띄었다. 자색 고구마·단호박·전통 식혜 등 건강을 고려한 메뉴들이 선보였으며, 그 중 단호박 식혜는 150ml 스파우치형과 100ml 유기농 컵 타입 두 가지로 출시돼 “가볍고 간편하게 전통 맛을 즐길 수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현장을 찾은 시민 김모(52) 씨는 “요즘 웰빙 음료에 관심이 많은데, 단호박 식혜는 달콤하면서도 부담 없고 아이들도 잘 마시더라"라고 말했다. 행사 관계자도 “건강과 로컬 경제를 두 마리 토끼로 잡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는데, 시민 반응이 예상보다 뜨겁다"고 전했다. ㈜강산 관계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자단정을 통해 전통의 맛을 알리고 로컬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신활력사업추진단 관계자는 “한방신활력센터 개관을 기념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무드를 조성한 것이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브랜드와 문화가 융합된 이벤트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장터를 넘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현장 감성과 가족형 즐길 거리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jmson220@ekn.kr

봉화 석포면, 종합 스포츠 컴플렉스 조성…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 제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 석포면이 체육을 통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뛰고 숨 쉬는 '생활 체육 복합공간'이 문을 열며, 작은 마을의 일상이 바뀌고 있다. 이번 체육 인프라 확충은 단순한 체육시설 조성을 넘어 민관 협력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는다. 지난 12일, 석포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던 '석포주민생활체육센터'와 정식 규격 축구장이 나란히 문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권영준 군의회의장, 석포제련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생활체육센터는 영풍 석포제련소가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경상북도와 봉화군이 총 50억 원을 투입한 공동 사업이다. 연면적 994㎡ 규모로, 농구·배구·배드민턴 등 다종목 활용이 가능한 실내공간으로 설계됐으며, 설계 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했다. 같은 날, 영풍 석포제련소는 자체 예산 20억 원을 들여 조성한 정식 축구장도 함께 개방했다. 전체 1만3000㎡ 부지에 조성된 인조잔디 축구장은 주차장 두 곳도 함께 마련돼 이용자 편의성이 높다. 석포FC 김종수 회장은 “이제는 타지역 동호회가 오히려 석포를 찾아오게 될 것"이라며, 지역 스포츠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가능성을 내비쳤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이미 테니스장, 풋살장, 족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해왔다. 여기에 이번 체육센터와 축구장이 더해지며 석포면은 실내·외 체육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스포츠 컴플렉스' 지역으로 부상했다. 김기호 석포제련소 사장은 “지역과의 동행은 기업의 의무이자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 상생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칠곡군, 울진군, 한울본부, 계명대 동산의료원, 대구환경청 소식 등

◇칠곡군, 공무원 사칭한 전화 사기 기승 실제 직원 실명까지 도용…지역 상인 “깜빡 속을 뻔"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청 공무원을 사칭해 지역 상인들에게 고가 물품 구입을 유도하는 전화 사기가 최근 잇따라 발생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칠곡지역 일부 소상공인을 상대로 군청 직원인 척 하며 특정 물품을 구매해달라는 전화가 걸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사기범은 심장제세동기(AED) 납품이 급하다고 주장하며, “감사 일정 때문에 빨리 물건이 필요하다"고 신속한 대응을 재촉했다. 특히 이들은 칠곡군청의 실제 부서명과 공무원 실명을 언급하며 신뢰를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화를 받은 상인은 “실제 이름을 대며 말을 건네니까 의심 없이 대응할 뻔했다"며 “다행히 사전에 다른 상인이 이상하다고 알려줘 피해를 피했다"고 말했다. 군청에 확인한 결과, 해당 공무원은 관련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군은 해당 사례를 전형적인 공무원 사칭 전화 사기로 규정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유선으로 민간에 납품을 요구하거나 명함을 보내 대리구매를 요청하는 일은 없다"며 “유사 사례가 발생할 경우 반드시 해당 부서에 사실 여부를 먼저 확인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무원을 사칭한 납품 요청은 사기일 가능성이 크므로, 의심이 들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기 시도는 단순한 허위 전화 수준을 넘어서, 실제 기관 명칭과 직원 이름까지 도용한 정교한 수법이 사용돼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칠곡군은 이 같은 수법이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관련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유사 사례가 추가로 발생할 경우 즉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울진군, 산골까지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 호응 시간·비용 부담 덜고 만족도 '쑥'…“군청 안 가도 돼서 좋아요"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이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가 지적(地籍)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해주는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 운영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오지마을을 직접 방문해 지적 측량, 토지이동 접수, 민원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민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맞춤형 현장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번 달에는 △12일 온정면 온정1리 △26일 죽변면 후정2리를 방문해 현장 민원을 처리할 예정이다. 군은 올 들어 지금까지 총 9회에 걸쳐 38건, 63필지의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했다.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은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서 특히 반응이 뜨겁다. 현장에서 곧바로 상담과 접수가 가능해 주민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토지 관련 민원 상담이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울진군청 민원과 지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현장에서 귀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현장 중심 행정으로 더 나은 울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울본부, 영화 '야당' 무료 상영…강하늘·유해진 연기 열전 만난다 17~18일 총 3회…선착순 300명, 사전 예약 없이 입장 가능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 나눔의 일환으로 오는 17일과 18일 범죄 느와르 영화 '야당'을 무료 상영한다. 상영 장소는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으로, 17일 오후 7시, 18일 오후 2시와 7시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회당 선착순 3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영화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 수사 이면에 존재하는 수사기관과 정보제공자 간의 관계를 다룬 범죄 영화로, 경찰과 검찰, 정보원 사이의 줄다리기를 통해 묵직한 긴장감을 전한다. '야당'은 마약사범 중 수사기관에 정보를 흘리는 이들을 지칭하는 은어로, 현실감 넘치는 설정과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가 어우러진다. 이번 영화는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등이 주연을 맡아 몰입감을 더했으며,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이번 상영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영화를 통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아태 최고 소아과 병원 '3년 연속' 선정 뉴스위크·스태티스타 공동 발표…대구·경북 1위 '입지 굳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소아과 전문병원으로 3년 연속 선정되며, 대구·경북권 소아 진료의 중심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동산의료원은 지난 12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공동 발표한 '2025 아시아·태평양 최고 전문병원(Best Specialized Hospitals APAC 2025)' 소아과 부문에서 대구·경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10개국 8000여 명의 의료진 설문, 환자 경험 평가(PROMs), 진료 질 및 만족도 등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동산의료원 소아청소년과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역 내 소아 진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전공의 부족 등 소아과 전반의 인력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조치흠 의료원장은 “이번 평가는 단지 병원만의 성과가 아니라, 오랜 세월 지역사회 아동 건강을 지켜온 우리 의료진 모두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국내 최초의 아동병원(1953년 개원) 운영을 비롯해 대구영아보건소 설립(1930년대), 전쟁고아 진료 봉사 등 90년 이상의 깊은 소아의료 역사를 자랑한다. 또한 올해 4월에는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이 대구시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를 개소하며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환경청, 장마 전 낙동강변 퇴비 야적 실태 점검 고령군과 합동 현장 확인…“녹조 예방 위한 사전 수거 당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낙동강 녹조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구지방환경청이 경북 고령군과 함께 낙동강 인근 퇴비 야적 실태 점검에 나섰다. 김진식 청장은 지난 11일, 고령군 우곡면과 개진면 일대 공유지 야적퇴비 관리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퇴비 소유주들에게 장마 전 수거 및 덮개 설치 등 사전 조치를 적극 당부했다. 김 청장은 “녹조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인 영양염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퇴비를 야외에 방치할 경우 빗물에 씻겨 하천으로 유입될 수 있어 장마 전 조속한 수거와 보관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대구지방환경청과 고령군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퇴비가 비닐 없이 방치돼 있는 일부 구간에 대해 즉각적인 개선 권고도 이뤄졌다. 한편, 대구지방환경청은 13일까지 경상북도와 낙동강 인근 10개 시·군과 함께 '공유지 야적퇴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녹조 악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낙동강 수질 보호를 위한 선제 조치의 일환이다. jmson220@ekn.kr

강산 구미맘 , ‘2025 Baby & Kids Fair’ 수다방 참가…진심 담은 건강 먹거리로 육아 현장에 감동을 더하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강산이 지난 12일부터15일까지 경북 구미시 구미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구미맘 수다방 Baby & Kids Fair'에 참가해 아이와 가족 모두를 위한 건강 먹거리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산은 '자단정'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자색고구마 단호박 정통, 식혜 등 전통과 건강을 담은 먹거리를 개발해 OEM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현재는 유기농 원료를 바탕으로 한 컵 타입 (100ml)과 (150ml) 스파우치형 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믿고 먹일 수 있는 간편한 건강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엄선된 재료로 만든 자단정 제품들을 직접 시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한 부모는 “아이가 좋아할 만한 자연의 단맛에 부모로서의 안심까지 더해졌다 "며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케이클래스 완 육법'(완전 나다운 육아법 특별 ) 강연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방송인 이정수가 사회를 맡고 심리학 박사 박정연이 “완벽한 육아보다 중요한 것은 '나답게'키우는 것"이라는 주제로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연은 부모들의 감정을 어루만지며 깊은 공감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강산 관계자는 “육아는 아이의 몸과 마음 모두를 건강하게 키우는 일이며 자단정이 그 길에 작지만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구미맘 수다방'은 지역 가족들에게 육아와 생활 전반에 걸친 유익한 정보와 따뜻한 공감을 전하며, 기업과 부모가 함께 만든 의미 있는 축제로 기억될 전망이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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