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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올해 해수부 부산 이전 할 것”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산하기관들, 또 관련 기업들, 특히 공기업들, 공기업 산하기관들, 출자·출연기업들도 최대한 신속하게 이전해 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부산시 남구 부경대학교 부경컨벤션홀에서 열린 '해양 강국의 꿈, 부산에서 세계로 부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서 “거기에 더해 행정적인 조치뿐만 아니라 해사법원 문제나 동남권 투자은행 설립 문제도 최대한 시간을 줄여서 신속하게 해 볼 생각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대통령 공약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연말까지는 혹시 이사를 올 수 있을까 잘 모르겠다"고 전재수 해수부 장관에게 질문을 하자 “올 수 있다"고 전 장관이 답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역시 행정인은 속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의 사업 철수에 따라 일시 중단된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대해 “최대한 정상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업이 좌초되지 않도록,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정부에서 최선을 다해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방균형 발전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이제 일극 체제, 집중화 전략, 불균형 성장 전략이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며 말했다. 또 “이제는 균형 발전이라고 하는 게 정부의 시혜·배려 차원의 문제가 아니고,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국가 생존 전략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부는 이전과는 다르게 국가의 자원 배분이나 정책 결정에서 균형 발전 전략을 국가 생존 전략으로 격상시키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자원 배분, 정책 결정에서 지방과 균형을 맞추는 수준이 아니라 지방에 인센티브를 주는, 지방을 더 우대하는 전략으로 가야 비로소 약간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겠다는 그런 판단을 하게 됐다"면서, 수도권보다 지방에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을 더 배분 한 것에 대해 “국가의 기본적인 재정 배분에서 앞으로는 이것을 원칙으로 당연한 것으로 만들어 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전재수 해수부 장관,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유병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하정우 AI 미래기획수석 등이 참석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도약’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울산의 일산해수욕장이 해양레저 관광의 거점으로 바뀐다. 울산시는 24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에서 동구 일산해수욕장이 전국 7대 권역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3년 간의 도전 끝에 정부 공모에 선정됐는데, 일산해수욕장은 울산 도심과 인접하고, 대왕암공원·출렁다리·울기등대 등 관광 인프라가 형성돼 있어 해양레저관광 입지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시는 이 사업에 500억 원(국비 250억, 지방비 250억)이 투입해 사계절 체험형 관광지로 조성한다. 또 올해 기본 계획 수립과 설계를 들어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다. 이에 따라 시는 △일산풍류워터센터 △워터플랫폼 △왕의 산책길 △왕의 바다쉼터 △꿈잼 바다놀이터 △일산항 방파제 명소화 등 총 6개 세부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롯데건설,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25일 견본주택 오픈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롯데건설이 오는 25일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 아파트는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동 3-1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3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2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80세대, 59㎡B 40세대, 77㎡A 120세대, 84㎡A 323세대, 84㎡B 162세대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5일이다. 정당 계약은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계약금은 5%로 책정하고,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도입해 초기 부담을 낮췄다. 또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현관 중문, 붙박이장 2개소 등을 무상으로 제공해 실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가야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뛰어난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전포카페거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대형 의료시설과 전문 클리닉이 밀집한 서면메디컬스트리트 등도 가까워 서면생활권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또한, 다수의 학교와 영어도서관, 수학문화관 등이 들어선 체험형 학습시설 부산글로벌빌리지가 도보권에 있으며, 서면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특히, 산지가 많은 부산에서 희소성 높은 평지에 들어서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판상형 및 타워형 구조를 적용했다. 판상형 3BAY 구조인 전용 59㎡A 타입은 안방 드레스룸, 침실 붙박이장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강화했으며, 59㎡ B타입은 2면 개방 타워형 구조로 설계돼 거실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전용 77㎡ A타입과 전용 84㎡ A타입은 판상형 4BAY 구조로 채광과 일조권 효율을 높였으며, 안방 드레스룸, 파우더룸, 현관 창고, 팬트리 등 실거주자 중심의 수납 특화 공간을 제공한다. 전용 84㎡ B타입은 거실과 주방 맞통풍 및 3면 개방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갖췄다. 단지 내에는 롯데건설의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가 적용된 어린이 놀이터, 포켓정원 등 자연친화적인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피트니스클럽(GX룸), 실내골프클럽, L-라운지, 작은 도서관, 1인 독서실, 맘&키즈카페,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등 운동·문화·교육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부산 내 롯데캐슬 단지들이 그동안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지역 내 주거 문화를 선도해온 만큼, 이번에 분양하는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역시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아왔다"며, “특히 이번 단지는 뛰어난 입지 조건뿐만 아니라 롯데캐슬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설계와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내년 1월 예정이다. 한편, 부동산 리서치 전문 기업 부동산R114와 턴어라운드가 지난 11일 공동으로 진행한 '2025년 아파트 브랜드 호감도 조사'에서 롯데캐슬이 부·울·경 지역 브랜드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롯데캐슬이 해당 지역에서 높은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역시 이러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분양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롯데건설 하이엔드 부산 첫 분양 ‘르엘 리버파크 센텀’ 1순위 청약 최고 116.4대 1 기록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의 부산 첫 분양 단지인 '르엘 리버파크 센텀' 1순위 청약 결과 1만개에 가까운 청약이 몰렸다.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르엘 브랜드와 이에 걸맞은 상품성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입증했고, 수도권을 타깃으로 한 6·27규제 반사이익도 누리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2일 진행된 르엘 리버파크 센텀 1순위 청약 결과 1961가구에 9150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4.7대 1을 기록했다. 84㎡ 타입이 56가구에 6517건의 청약이 몰려 116.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고, 104㎡도 13.2대 1로 치열했다. 펜트하우스인 244㎡도 2.3대 1을 보였다. 이처럼 주요 타입 1순위 청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일부 타입을 대상으로 23일 진행되는 2순위 청약에 대한 흥행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는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경쟁률이다. 갤러리 오픈 이후 부산·경남 지역의 실수요자는 물론, '르엘'의 명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KTX를 타고 온 수도권 '원정' 방문객들의 발길도 있었다. 이러한 흥행은 단연 압도적인 상품성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에는 총 3300평(약 1만900㎡)에 달하는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 '살롱 드 르엘'이 들어선다. 수영강이 보이는 3개 레인 규모의 인피니티풀과 테라피 스파, 피트니스 클럽, 조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라운지 등 최고급 시설이 공개되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입주와 동시에 모든 커뮤니티 시설을 2년간 관리비나 운영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파격 혜택'은 입주민의 초기 부담을 덜어주는 세심한 배려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고 67층 초고층으로 지어지는 외관 역시 화제다. 고급스러운 커튼월 마감과 건물 전체를 거대한 '디지털 캔버스'로 활용하는 미디어 파사드는 센텀시티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폭염 속에도 오픈 첫 주말까지만 3만3000여 명이 내방했고, 평일에도 내방객이 끊이질 않아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부산의 하이엔드 문화를 새롭게 정의하는 상징성에 빼어난 입지가 어우러져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1순위 청약 자격이 없었던 고객들은 2순위에 몰릴 것으로 기대되어, 2순위 청약 결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67층, 전용면적 84~244㎡ 총 207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125㎡ 등 일부 타입은 7월 2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청약 당첨자는 29일 발표, 정당계약은 8월 11~13일이다. 갤러리는 해운대구 우동 1406-8번지(해운대 마린시티 해원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박형준 부산시장, 사마르칸트 주지사 접견…“우호 협력 강화” ...국힘 서지영 의원은 서강대·부산대 입시설명회 유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가 우즈베키스탄과 우호 협력을 강화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21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아디즈 보보예프(Adiz BOBOEV)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지사를 만나 부산과 사마르칸트 주(州) 간 우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도시 외교의 외연을 실크로드 인근 유라시아 전역으로 확대하고 도시별 특성에 맞는 경제·물류, 문화·관광 등 추진 전략을 개발해 지역별 교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보보예프 주지사는 “부산과 사마르칸트는 경제·문화·관광·무역·투자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주제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교류협력을 위해 함께 일할 충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중앙아시아의 대표적 역사 문화 도시이자 실크로드의 중심지인 사마르칸트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쁜 마음이다"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두 도시의 관계가 새롭게 도약하기를 희망하며 양국 간의 튼튼한 다리 역할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은 1992년 수교 이후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과 협력하고 있다. 이후 2019년 4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외교 관계가 격상됐다. 시는 2023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해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협정 체결 1주년을 기념하고 상호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음악회를 개최했으며, 후속 사업으로 두 도시의 이름을 붙인 '우호 상징 정원' 조성도 추진 중이다. ◇ 국힘 서지영 의원, 2026년 서강대·부산대 입시설명회 유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제22대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구) 국회의원은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 동래구청에서 서강대·부산대 입시설명회를 개최하다고 22일 밝혔다. 서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 그리고 서강대·부산대 입학사정관들과 함께 '2026학년도 대학별 입시전략'을 공유한다. 특히 최신 입시 경향, 대학별 전형특성 및 인재상, 주요 입시전략 등 내용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 의원은 “진로와 진학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수험생들이 부모와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명품 교육도시 동래구'답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 관련 '정보 제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서지영 의원은 지역구 초등학교·중학교 5곳에 총 51억 4200만원의 교육부 지역현안 특별교부금 확보한 바 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탄핵 국면서 출범한 새 정부, 부산 민심 잡을 수 있을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탄핵 국면에서 출범한 새 정부가 내년 지선을 앞두고 '부산 민심'을 잡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속에서 치러진 '지선 대승'을 재현하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반면, 부산의 야권은 여전히 탄핵 국면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초선 의원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어 지선 불협화음마저 관측되면서 앞으로 부산의 민심 향배가 주목된다. 2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부산시장은 물론 기초자치단체장 16개 중 13개를 석권했다. 광역의원 자리도 42개 중 무려 38개를 가져갔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영향이 가장 컸고 정권 탈환 이후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등 정치적 큰 이슈들도 한몫했다. 민주당은 이번에도 탄핵 국면의 야권 혼란을 등에 업고 지선까지 이어가는 모양새다.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부산 침체를 강조하며 임시청사 해수부 이전과 같은 대선 공약에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박형준 부산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뿐 아니라 퐁피두 분관 유치, 가덕도 신공항 건설 중단 등 지역 현안도 지속해 비판하고 있다. 이렇듯 민주당의 경우 중앙의 지원과 함께 지역의 공세를 펼치며 내년 지선 승리를 위해 정조준하고 있는 모양새다. 반면 국민의힘은 탁핵 여진이 여전하다. 다음달 전당 대회가 예정돼 있다. 새 지도부가 나와야 그나마 지선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데, 이 또한 권력 다툼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다 부산의 경우 22대 총선에서 초선 의원들이 대다수다. 이들은 전 당협위원장의 측근들로 구성된 구청장, 시의원 등 인사들을 싹 다 물갈이 할 수도 있다. 내년 지선에서 야권이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과거 지역구를 바꿔 당선되거나 다시 지역구 탈환한 국회의원들을 포함하면, 10개 지역구에서 이같은 조짐이 감지된다. 이런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은 고군분투하는 형국이다. 지역 야권에선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과 한국산업은행 이전 등에 공을 들여왔으나, 정권이 바뀌자 마자 동력을 잃은 분위기다. 새정부의 공약 드라이브를 받지 않을 수도 없다. 표면적으로는 환영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인데, 자칫 새정부에 공을 다 넘길 수 있는 우려조차 드러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박 시장은 최근 성과를 내놓으며 내년 지선전에 나서는 형국이다. 시는 대표적으로 부산의 상용노동자 100만명 돌파와 강서구에 유통업체의 물류센터 조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지역 정가의 일각에선 내년 지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공세와 함께 국민의힘의 내부 분열로 PK 지역의 민심 이반이 나올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민주당 부산시당 부산 이전기관 환대특별위 출범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해수부 부산 이전 등 기관 이전을 위한 환대특별위원회 구성, 본격 지원에 나선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21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 이전기관 환대특별위원회(특위)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수산부 부산이전은 북극항로 시대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해양수도 부산을 향한 첫 단추"이라며 “한계에 다다른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동남권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국가전략"이라고 밝혔다. 이 특위는 해수부 부산 이전 등을 위해 소통과 연결의 창구 역할을 자처했다. 이들은 “대통령과 국회, 해수부와 해양 관련 기관과 기업, 그리고 공직자와 임직원 및 그 가족들이 부산 시민과 함께 서로 마음을 모으고 소통해야 한다"며 “부산시당 부산이전기관 환대특별위원회는 해수부 부산시대의 성공을 위해 소통과 연결의 창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재수 장관 후보의 임명에 적극 협조를 국민의힘에게 요구했다. 이들은 “더 이상 장관 임명절차를 지연시킨다면 국민의힘은 해수부 부산이전의 시급성과 절박성을 외면하고 당리당략에 매달린다는 부산시민들의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장관후보는 부산으로 오는 해수부 공직자들의 특별한 임무에 걸맞게 특별한 처우개선과 해수부 기능강화를 약속했다"며 “윤 위원장은 전 장관후보의 성의와 진정성을 믿고 단식농성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수부 부산이전의 소중한 동력이 마련됐다"며 “신속한 장관 임명으로 동력을 살려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위는 시당 수석부위원장인 박성현 동래구 지역위원장이 위원장을, 부산시의회 전원석·반선호 시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앞으로 특위는 해양수산부 등 부산으로 이전하는 기관들의 주거 안정과 자녀 교육, 가족 정착, 생활 편의 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돕는데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박성현 위원장은 “부산은 환대의 도시다. 1차 공공기관 이전 이후 전국 최고의 정주비율을 보이고 있고 직원 만족도도 높다"며 “가장 먼저 해수부와 HMM 임직원 및 가족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실질적인 소통창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시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부산 7대 공약 실현을 위해 북극항로개척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변성완 강서구 지역위원장, AI·e스포츠 신성장동력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을 선임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내년 부산 지선 구청장 출마자…‘풀뿌리 정치인’ 주목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지방자치단체장 출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새 정권에선 역대 정권과 마찬가지로 부산지역에 대해 해수부 부산 이전 등 지역균형발전을 내세우며 내년 지방선거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보수 성향이 강한 부산의 경우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맡아온 만큼, 내년 지선 승리를 위해선 '부산의 민심'이 꼭 전제돼야 하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1년도 채 남지 않은 지방선거에서 지역균형발전의 시발점인 '풀뿌리 정치인' 출신 출마 예상자들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사상구청장에 도전하는 서복현 경남정보대 사회복지과 교수는 2006~2014년 사상구의회 재선 의원 출신이다. 그는 구의원을 지내다 대학교 교직 활동을 하다가 사무국장 역할을 맡아온 덕에 다양한 연령층과 소통이 유연한 인물로 꼽힌다. 또 사상 구정을 살펴온 구의원 출신 뿐 아니라 사상구에 있는 경남정보대에서 교수 활동을 해 온 '사상구 토박이'인 그는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남다른 인사로 평가된다. 여기에다 고(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요청을 받고 다시 정계 입문해 사무국장을 맡은 만큼, 고 장 의원의 지지 기반을 흡수하며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주변에선 윤태한·김창석 시의회 의원도 구청장 후보군으로 거론하고 있다. 다만, 고 장 의원의 최측근 인사로 구분되는 서 교수의 도전으로 이들의 입지가 쪼그라들고 있는 형국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들 중 한 명은 조병길 구청장과 당내 경선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해운대구청장에 뜻을 품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주진우(해운대갑) 의원실의 정성철 보좌관도 3선의 구의정 활동을 해 온 '풀뿌리 정치인'으로 꼽힌다. 해운대 구의원에 이어 의장으로 역임할 당시 12년 동안 해운대 골목골목을 돌며 구민들과 소통해 왔다. 이 덕에 그 누구보다 지역사정을 잘 파악하고 있어 준비된 '중고 신인'으로 지역에선 정평이 나있다. 해운대의 경우 선거구가 나뉘어 있어, 아직은 눈치를 보고 있는 김광회 전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등 갑을 후보군들과의 당내 경선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김성수 현 구청장과의 대결이 예고됐다. 이들 중 한 명은 민주당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과의 본선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 소속으로 동구청장 출마가 전망되는 김종우 전 동구청장 비서실장 역시 구의원 출신이다. 지역 밀착형 정책을 앞세운 최형욱 지역위원장의 동구청장 재임 당시 지근 거리에서 참모 역할을 해 온 그는 여야를 아우르는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실제로 보수 성향이 강한 부산에서도 유독 보수세가 센 원도심인 동구에서 지역 밀착형 스킨십을 꾸준히 해 온 덕분에 주민들의 지지가 높은 편이다. 이러한 강점 덕분에 김 전 비서실장의 당내 경쟁자는 없다. 그는 최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받은 국민의힘 소속 김진홍 동구청장과 그와 치열한 경쟁이 전망되는 국민의힘 소속 강철호 시의원 중 한 명과 본선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부산시, “부산 폭우 대비…비상1단계 체제 가동”...손근호 울산시의원,“공업축제 기념품에 시 예산 투입 조례 지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이번주 주말 부산서 폭우가 예상되면서 부산시가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최고 300㎜ 이상의 폭우가 예보되면서 비상 1단계 근무체제를 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비상 1단계는 시 재난대책본부에서 20명의 인력이 상시 근무하는 초기 대응 체제다. 시는 이날 오전 기준 하천변 산책로 23곳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천 산책로는 호우 특보가 발효되는 즉시 폐쇄됐다"며 “차량 통행이 있는 지하차도 등은 상황을 보고 판단할 예정이다"고 했다. 기상청은 이날 하루 강수량은 곳곳에 적게는 200㎜, 많게는 300㎜ 이상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부산환경공단은 지난 17일 오후 6시 호우주의보 발효 직후부터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 ◇ 민주당 부산시당 신임 수석 대변인에 이재용 금정구 지역위원장 선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신임 수석 대변인에 이재용 금정구 지역위원장이 선임됐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17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금정구 지역위원장을 신임 수석 대변인에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신임 수석대변인은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부회장, 부산시당 사무국장협의회 회장,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 신임 수석대변인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해양수산부 이전을 비롯한 부산의 주요현안에 대해 부산시민과 당원들의 목소리를 잘 담아내고, 당의 입장을 성실히 전달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은 “이재용 수석 대변인이 당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지역위원회 사무국장과 지방의원, 지역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시당의 메시지를 더욱 넓고 깊이 있게 전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당은 또 부산 기초의원 원내대표협의회 신임 회장에는 동구의회 이희자 재선 의원을 선임했다. 이 원내대표협의회장은 앞으로 16개 구·군 의회 의원단과 긴밀히 협의해 현안 대응은 물론 야당과의 협치에도 나선다. ◇ 손근호 울산시 의원, “공업축제 기념품에 시 예산 투입하는 조례 지적"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울산시가 울산공업축제에서 제공하는 경품 등 기념품을 시 예산으로 지급하는 조례 개정안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선심성 행정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울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손근호(북구 제1선거구) 의원은 지난 1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공업축제에 기념품, 상품권, 경품 등을 예산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한 조례 개정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이 같은 조항을 조례로 명문화한 곳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 조례안은 공진혁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이장걸·김기환·김종섭·김종훈·김수종·권순용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이들 7명 모두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이다. 이 조례안은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손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에게 예산을 활용해 혜택을 제공하려는 행위로 부적절하다고 날을 내세웠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이번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하면 법적 대응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해시도 이와 비슷한 내용으로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시는 지난달 6일 삼방동 현충탑에서 열린 제70회 현충일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가 담긴 엽서와 답례품을 함께 전달했다. 이자리엔 보훈가족, 시민. 기관·단체장, 국회의원, 시의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김해시의회 민주당 시의원들은 지난달 23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는 홍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사항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김해시 선관위는 최근 시가 현충일 추도식에서 시민들에게 홍태용 시장의 감사 인사가 담긴 엽서 등을 전달한 것을 두고 고발장을 접수받은 뒤 시 관계자와 홍 시장의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공직선거법을 보면 각종 기념일에 시행하는 기념 행사를 개최·후원하는 행위와 기념일을 맞아 지자체가 의례적인 위문품을 제공하는 것은 선거법 위반의 예외로 명시됐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로컬뉴스] 경남도, 부산시, 울산시 소식

경남=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17일 경남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되자 경남도가 선제적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간부회의를 열고 “사전 점검과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밝혔다. 이어 “추가적인 호우가 본격화되기 전에 저지대, 해안가, 건설공사장, 지하차도 등 재난취약지역에 선제적 안전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또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특히 산불 피해로 지반이 약해진 산청과 하동 지역은 집중호우 시 산사태 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필요시 주민 대피까지 검토하라"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이와 함께 “도로변 빗물받이, 하수도, 맨홀 등 배수시설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해 사전에 피해를 차단하고,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은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즉각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오전 경남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단계를 '초기대응'에서 '비상 1단계'로 격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경남에는 평균 28.6㎜의 강수가 기록됐다. 이에 따라 낮 12시 기준으로 '비상 2단계'로 추가 격상했다. 경남도는 폭우가 내리자 세월교 67개소, 도로·주차장 25개소, 하천변 산책로 16개소, 기타 2개소 등 총 110개소를 통제하고 있다. 또 “17일 밤부터 20일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면서 “호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에 철저를 기하라"고 했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상용근로자 100만명은 인구 400만명 시대에도 없던 전례 없는 수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7일 부산진구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 상용노동자 100만 시대 달성' 기념 간담회를 열고 “민선 8기 이후 추진해 온 산업체질 개선과 전략적 투자유치, 디지털 중심의 인재양성 정책이 고용지표에 반영된 결과다"고 이같이 밝혔다. 또 “최근 청년 인구 유출이 줄고 있다는 점은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이다"며 “청년들에게 기회와 미래를 제공하는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구직자가 상용근로자가 돼 안정된 삶 위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일자리 도시 부산을 실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상용노동자 수가 100만3000명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고용률도 59.0%(15세 이상 기준), 68.5%(15~64세 기준)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만5000명이 늘었다. 이 중 임금노동자는 5만1000명 늘었고, 자영업자 등 비임금노동자는 3만6000명 줄었다. 시는 앞으로 △부산 디지털 혁신아카데미 △라이즈(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청년 일자리 지원 정책 등을 펼치며 청년층 유입을 도모하고 있다. 또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단 조성 △민간 투자 확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을 추진해 상용근로자 150만명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조업, 투자기업, 고용우수기업, 청끌기업 등 지역 대표 기업인 4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인들은 서부산과 기장군의 교통 접근성 개선, RE100(재생에너지 100%) 지원, 섬유산업 지원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울산시는 18일부터 9월 13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에서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우리나라 17번째 세계유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로 결정됐다.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포함하는 단일 유산이기도 하다. 이번 야시장은 울산 고유의 문화유산과 시민의 일상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민참여형 야간 콘텐츠다.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판로를, 시민에게는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축제가 결합된 울산형 야간명소로 기획됐다. 특히 참여 상인을 특정해 지역 상권에 국한하지 않고 공개모집 방식으로 선발한 뒤 누구에게나 동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야시장은 '이야기를 파는 시장, 울산의 밤을 만나다'를 주제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이 가운데 8월 14일과 17일에는 태화강 대숲납량축제와 연계해 확대 운영한다. 장소는 태화강 국가정원 만남의 광장에서 왕버들마당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개장식은 19일 오후 6시 태화강 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열린다. 시민들은 이 기간 동안 걷고, 보고, 먹고, 즐기는 체험형 문화장터에서 다양한 판매공간, 음식 판매 트럭, 체험 프로그램, 사진촬영구역, 홍보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매주 2회 지역 청년 예술인과 문화단체의 버스킹도 펼쳐져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도 볼 수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야기 야시장은 문화유산, 지역경제, 시민의 삶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울산형 야간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모형이다"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야간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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