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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5개 섬 역사·문화 조명…충남 섬비엔날레 앞두고 가치 알린다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2027년 제1회 충남 섬비엔날레를 앞두고 보령 5개 섬의 역사와 문화를 카드뉴스로 소개한다. 해녀의 삶부터 해상 방어시설, 전통 어로 방식까지 섬에 남은 유산을 다룬다. 2일 충남역사문화연원에 따르면, 대상은 원산도·고대도·삽시도·장고도·효자도다. 연구원은 섬과 해양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내포문화유산 홍보 카드뉴스'를 기획했다.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회당 8면씩 총 8회에 걸쳐 제작·게시한다. 카드뉴스에는 서해로 이주해 물질 문화를 이어온 출향 해녀들의 삶과 1832년 고대도에 머물며 서양 의술 등을 전한 개신교 선교사 칼 귀츨라프의 이야기를 담는다. 외적의 침입을 알리던 원산도 권설봉수와 장고도의 해양 민속인 등바루놀이도 소개한다. 섬마을 공동체의 의례 공간인 당집과 당제, 조수 흐름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독살도 다룬다. 해안사구를 뜻하는 '술둥' 등 고유 지명과 선사시대 해양 생활의 흔적인 패총까지 살펴본다. 카드뉴스는 충남도와 연구원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시한다. 이어 오는 20일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충남 섬의 역사문화적 가치 재발견과 미래'를 주제로 내포문화진흥포럼을 연다. 섬 문화의 가치를 학술적으로 논의하고 관련 교류망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현식 원장은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카드뉴스를 통해 도민들이 지역 섬의 역사적·생태적 가치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충남도, 논산 국방산업 기반 넓힌다…딸기·문화관광도 육성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인공지능(AI) 국방로봇 분야 기반 구축을 통해 국방산업 기반을 넓힌다. 내년 세계딸기산업엑스포 준비와 스마트팜 확충, 문화관광 시설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2일 논산에서 열두 번째 '충남통(通)행'을 열고 시민들과 지역 현안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백성현 논산시장과의 조찬 간담회, 언론인 간담회, 시의회 방문에 이어 논산아트센터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국방산업 분야는 연구·시험·실증부터 생산까지 이어지는 기반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는 논산시·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국방국가산단의 조속한 조성을 지원한다. 지난 6월 방위사업청 공모에 선정된 방산혁신클러스터를 통해 AI 국방로봇 분야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돕는다.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는 2단계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후 부지 매입과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국방 관련 공공기관의 도내 이전을 위해서도 논산시와 함께 정부·국회에 유치 필요성을 건의할 계획이다. 딸기산업은 국제행사 준비와 생산 기반 확충을 병행한다.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전시관·콘텐츠 개발과 행사장 기반 조성을 추진하고, 논산시와 방문객 편의·안전 대책을 마련한다. 딸기산업 스마트팜 복합단지는 2단계 기반 조성과 입주 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지원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K-헤리티지 밸리 설계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한다. 탑정호 일원의 산노리 자연문화예술촌과 어드벤처 키즈파크 조성도 지원한다. 광역교통망 확충은 국가계획 반영과 관계 기관 협의에 주력한다. 충청 동서축 고속도로의 국가계획 반영에 공동 대응하고, 강경∼계룡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는 호남선 고속화 추진 상황에 맞춰 후속 절차가 진행되도록 협의할 방침이다. 이날 박 지사는 지난 6월 타운홀 미팅에서 접수한 의견의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질문과 건의를 들었다. 행사장 밖에서는 '도지사 직통 현장 민원실'을 운영했다. 접수한 민원은 소관 부서 검토를 거쳐 처리 과정과 결과를 관리한다. 박 지사는 “논산이 가진 국방산업과 딸기, 역사·문화의 강점이 기업과 일자리, 지역 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논산시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패트롤] 세종시- 충남도의회

세종시 신규공무원 69명 임용…본청·읍면동 배치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 신규공무원 69명이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행정·사회복지·시설·보건 등 13개 직렬로, 본청과 읍면동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세종시는 2일 오전 시청 여민실에서 2026년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열었다. 신규 임용자의 평균연령은 28.3세다. 최연소는 23세, 최고령은 50세다. 이날 임용식은 임용장 수여와 대표 공무원 선서, 공무원증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조상호 시장은 임용자들에게 각각 임용장을 건네고 공무원증을 직접 걸어줬다. 조 시장은 “세종은 지금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 서 있고, 그 길의 맨 앞에는 여러분이 있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쓸모있는 공직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신규공무원들은 곧바로 본청 각 부서와 읍면동에 배치돼 현장 행정을 익힐 예정이다. 세종중앙공원 한놀이마당, 전국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선정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중앙공원 한놀이마당이 행정안전부의 '2026년 우수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됐다. 설치 후 7년이 지난 시설의 관리 상태와 다양한 놀이공간을 연계한 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평가는 전국 어린이놀이시설 8만5000여 곳 가운데 시도와 교육청이 추천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가심사단이 안전관리, 유지관리·운영, 아동발달 연계성 등을 서면과 현장에서 심사해 최종 9곳을 선정했다. 한놀이마당은 바닥재와 청결 상태를 꾸준히 관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고 이력과 이용자 의견을 토대로 모래놀이·자연체험·또래놀이 공간을 확장해 놀이 활동 간 연계성을 높인 점도 선정 요인으로 꼽혔다. 세종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시설을 넘겨받은 뒤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비상벨, 쿨링포그, 그늘막 등 안전·편의시설을 추가했다. 이번 선정으로 한놀이마당은 행안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판을 받고 3년간 우수시설 지위를 유지한다.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1회 면제와 재난관리평가 가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고성진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꿈을 키울 수 있는 놀이 환경을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세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전국 첫 히트펌프 산업 육성 조례 추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의회가 히트펌프 산업을 키우기 위한 조례 제정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기술개발과 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공공부문 보급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도의회는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히트펌프 산업 육성 및 보급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 히트펌프는 공기·땅·물 등에 있는 열에너지를 이동시켜 냉난방에 활용하는 설비다. 조례안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보급을 늘리고, 관련 산업을 충남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례안에는 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과 실태조사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지원 분야는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시험인증, 창업·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공공부문 보급 확대와 관련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국가기관과 시·군, 대학, 연구기관,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정책 추진성과를 평가·공개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구 의원은 “충남의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관련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5일부터 열리는 제372회 정례회에서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제정 여부가 결정된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걸그룹 라잇썸, 우체국예금 알린다…명예홍보대사 위촉

우정사업본부, 라잇썸 명예홍보대사 위촉…1년간 상품·서비스 홍보 영상·홍보물 제작 참여…K팝 친숙한 이미지로 금융서비스 접근성 높인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걸그룹 라잇썸(LIGHTSUM)을 우체국예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젊은 고객층과의 소통 확대에 나섰다. 대중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우체국예금의 친숙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30일 라잇썸을 우체국예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라잇썸은 앞으로 1년간 우체국예금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홍보영상과 각종 홍보물 제작에 참여한다. 위촉 당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홍보영상을 촬영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2021년 데뷔한 라잇썸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9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으며, 지난달 22일에는 일본 데뷔곡의 한국어 버전인 디지털 싱글 '어떡해'를 발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라잇썸의 밝고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젊은 세대가 우체국예금 상품과 서비스를 보다 쉽게 접하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동주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은 “라잇썸의 개성과 밝은 에너지를 통해 젊은 고객층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우체국예금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쉽고 친근하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홍성 바비큐축제 개막…한우·한돈에 세계 먹거리, 야시장까지

홍성=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대관람차 모양의 시설에서 선보이는 바비큐부터 홍성한우 케밥, 세계 각국의 꼬치 요리까지. '2026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29일 개막했다. 축제에서는 먹거리와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전통시장·명동상가와 연계한 행사도 운영한다. 홍성군이 주최하고 홍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1월 1일까지 홍주성 일원에서 열린다. 지역 대학과 상인, 농축산업계, 예술인 등이 참여한다. 축제장에서는 바비큐 시설도 볼거리다. 대관람차·회전목마·바이킹을 형상화한 시설에서 통삼겹살과 목살, 폭립 등을 선보인다. 올해는 홍성스카이타워를 본뜬 시설을 새로 마련하고 홍성한우 케밥을 내놓는다. 항아리와 솥뚜껑을 활용한 바비큐, 닭 바비큐도 맛볼 수 있다. 지역 먹거리와 함께 세계 각국의 음식도 선보인다. 글로벌 바비큐존에는 미국·태국·베트남·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 음식이 마련된다. 풀드포크 브리또와 칠리타코, 베트남 분짜·반미, 캄보디아 소고기 꼬치, 우즈베키스탄 샤슬릭 등이 메뉴에 오른다. 다문화가족과 고려인 공동체도 참여한다. 장호준·장한이·흥삼이네가 참여하는 셰프·인플루언서 바비큐와 지역 외식업체 15곳이 운영하는 '홍성 푸드존'도 마련된다. 직접 고기를 사서 구워 먹을 공간도 있다. 한우·한돈 판매존에서는 부위와 등급에 따라 최대 34.6% 할인 판매한다. 한우 판매존 옆에는 100테이블 규모의 셀프 숯불구이존을 운영한다. 군은 방문객이 주변 상권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 행사를 진행한다. 홍성상설시장에서는 '고기 굽는 날'을 운영하고, 명동상가에서는 30~31일 '리어카데이&천년야시장'을 연다. 명동거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우 세트 경품행사도 마련한다. 먹거리 외에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영아트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공연팀이 참여한다. 아트마켓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수채화·천연염색·가죽공예·목공예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지역 대학들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운대는 30일부터 무알코올 칵테일 시음과 홍성마늘소금 만들기, 도자기·스포츠 체험 등을 진행한다. 혜전대는 혈압·혈당 측정과 심폐소생술·구강건강 체험을 마련하고, 홍성마늘햄과 광천토굴새우젓햄 시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통문화와 가을 풍경을 만나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홍주천년문화체험관과 한우존 일원에서는 유교문화 체험과 퓨전 국악 공연 등을 진행한다. 홍주성 역사공원에서는 '제25회 홍성사랑 국화축제'가 열려 국화 작품과 조형물을 선보인다. 무대 공연은 나흘간 이어진다. 개막일에는 장민호·최수호·전유진 등이 출연하는 '좋은날 콘서트'와 불꽃놀이가 마련된다. 30일에는 호미들과 DJ라라, 31일에는 체리시·바비핀스·데이브레이크, 11월 1일에는 오아·오모·신성이 무대에 오른다. 농특산물 판매 공간에서는 광천김과 토굴새우젓, 과일·채소·유제품 등을 판매하고 현장 택배 서비스를 지원한다. 청년 4-H 회원들도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화훼 모종을 판매한다. 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AI 챗봇으로 프로그램과 먹거리, 주차장 혼잡도, 셔틀버스 운행 정보를 안내한다. 축제 기간 현장 순찰과 식품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홍성군의사회·홍성군약사회와 협력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축제장을 넘어 전통시장과 명동상가, 주변 관광지까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져 지역 상인과 농가에도 힘이 되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축제 마지막까지 안전과 편의를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패트롤] 세종시-충남도의회- 청양군

'행정수도 세종' 역할 찾는다…11월 2일 토크콘서트 개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충청권을 '신수도권'으로 키우기 위한 세종시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세종시는 오는 11월 2일 오후 1시 30분 시청 4층 여민실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국토공간 대전환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국토공간 대전환을 위한 행정수도 세종 역할 모색'이다. 행정수도 기능 완성과 국가균형성장을 연결할 방안을 중심으로 대담을 진행한다. 문진영 서강대 교수(전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가 좌장을 맡는다. 조상호 세종시장과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이병헌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위 위원장이 대담자로 나선다. 참석자들은 중부권인 충청권이 신수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세종시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국책연구기관 간 협력 방안도 다룬다. 국토공간 대전환은 권역별 혁신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산업·인재·지원체계를 재편하는 구상이다. 세종시 행정수도 기능 완성과 5극3특 성장엔진 중심의 특화성장이 주요 과제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44개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 계획을 발표하고, 세종시가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열린다. 세종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지역 청년 예술인으로 구성된 '오육출 밴드'의 공연으로 시작하며, KTV가 생중계한다. 충남도의회, 재난 피해 학생·교직원 상담·치료비 지원 추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의회가 사회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학생과 교직원의 상담·치료비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사회재난 피해자 심리·정서 치유 지원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조례안은 화재·붕괴·폭발·교통사고 등으로 불안과 우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을 겪는 학생·교직원의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피해 특성과 회복 단계에 맞춰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교육감이 심리·정서 치유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지원사업에는 맞춤형 심리상담과 치료비 지원, 전문 의료기관·단체 연계, 피해 학교와 소속 기관 구성원 대상 위기 대응 컨설팅, 추모·애도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았다. 사업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도 명시했다.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협력망을 구축하고, 상담과 치료 과정에서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도록 했다. 편 의원은 “사회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상흔은 제때 보듬지 않으면 학업과 일상 전반에 오랜 고통을 남긴다"며 “피해자가 전문적인 치유 과정을 거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11월 5일부터 열리는 제372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충남도의회, 충남 체육진흥기금 2031년까지 연장 추진…최광선 의원, 대표발의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의회가 올해 말 만료되는 체육진흥기금의 존속기한을 5년 연장하고, 체육진흥사업 위탁 대상을 확대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최광선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은 체육진흥기금의 존속기한을 2031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체육업무 담당 부지사로 변경하고, 위촉직 위원의 성별 구성 기준도 명확히 하도록 했다. 사업 추진 방식도 바꾼다. 기존 관련 체육단체로 한정된 업무위탁 대상을 충남도가 설립한 지방공사·지방공단까지 넓힌다. 필요한 경우 도내 시·군에 업무 일부를 위탁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최 의원은 “지역 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체육진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정비해 도민의 체육활동 활성화와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오는 11월 5일부터 열리는 제372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 AI 도입…자료 분석·질의 작성 지원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의회가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감사자료 분석과 질의 작성 지원에 나선다. 도의회는 인공지능 의정지원시스템 'AI의정브레인'에 행정사무감사 지원 기능을 추가하고, 지난 27일까지 시범운영과 자체 기능 점검을 마쳤다. 28일부터는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예산·결산 분석과 의정자료 검색에 활용해 온 시스템의 기능을 행정사무감사로 확대한 것이다. 예산정책담당관실이 기존 시스템을 활용해 감사 전용 모델을 구축하고 관련 자료를 등록했다. 별도 개발 예산은 투입하지 않았다. 시스템은 올해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 답변서와 주요업무 추진계획·추진상황 보고서, 최근 3년간 감사 결과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웹 검색을 통해 관련 정책 사례와 보도자료 등 외부 자료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질문을 입력하면 감사자료를 찾아 핵심 내용을 요약하고, 상임위원회별 현안과 감사 쟁점을 분석한다. 질의사항과 추가 자료요구 항목 작성을 지원하며, 분석 근거가 되는 문서와 출처도 제시한다. 도의회는 이를 통해 자료 검토 시간을 줄이고, 주요 사업의 추진 실적과 문제점, 과거 감사 지적사항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철기 의장은 “의원들의 자료 분석 부담을 줄이고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의정브레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양 임업인 500여 명 한자리에…임산물 전시·생산 경험 공유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지역 임업인 500여 명이 모여 생산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지역 임산물을 선보였다. 청양군은 29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2026년 청양군 임업인 한마음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제7회 임업인의 날을 맞아 청양군산림조합이 주관하고 군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생산 여건 악화 속에서 지역 산림산업을 지켜온 임업인들을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전문임업인협회·한국밤재배자협회 청양군지회와 청양군표고버섯생산자협회가 참여했다. 청양군산야초연구회, 청양군왕대추연구회, 칠갑산토종다래연구회도 함께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임업 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임업인 대표가 산림헌장을 낭독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청양에서 생산한 임산물과 가공품을 전시했다. 시식 공간도 마련해 참석자들이 지역 임산물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임업인들은 현장에서 생산 경험과 관련 정보를 주고받았다. 복영관 청양군산림조합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임업을 이어온 임업인들의 노력이 지역 산림산업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열 군수는 “임업인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하고 산촌이 활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청양 임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충남, 방산혁신집적지구 발판…첨단국방산업 육성 속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충남·논산 방산혁신집적지구를 발판으로 첨단국방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 국방 로봇 특화사업과 함께 산업단지 조성, 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방위사업청 공모에 선정된 충남·논산 방산혁신집적지구에 2030년까지 국비 245억원 등 총 49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AI 국방 로봇이 핵심 특화 분야다. 올해 국방산업 육성 실행계획은 28개 사업, 총 583억4000만원 규모다.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건립 등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기업과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내용이다. 도는 집적지구 사업과 이들 사업의 연계를 높일 방침이다. 이날 도청에서 열린 국방산업발전협의회에서도 사업별 추진상황과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홍종완 행정부지사와 협의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전문가 의견을 올해 실행계획 마무리와 내년도 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방산혁신집적지구 사업과 국방산업 육성 실행계획을 연계해 지역 국방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련 기관과 대학, 기업 등과 협력을 강화해 충남을 미래 첨단국방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지정 6년 내포, 정주 기반 넓혔다…이제는 공공기관 이전

홍성=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혁신도시 지정 6년을 맞은 내포신도시가 주거·교육·의료 등 정주 기반을 넓히며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비하고 있다. 생활 인프라에 대학·연구 기능을 더해 이전 기관 직원과 가족의 정착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28일 홍성군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인구는 2022년 6월 2만9000여 명에서 올해 4만8900여 명으로 늘었다. 전체 인구의 73%는 40대 이하다. 현재 내포에는 충남도청·교육청·경찰청과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등 100여 개 기관·단체가 입주해 있다. 주택은 2028년 747세대, 2029년 3004세대 등 총 3751세대의 신축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까지 11개교가 운영 중이다.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건립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올해 국비 설계비가 반영됐다. 캠퍼스는 2031년 개교를 목표로 그린바이오와 모빌리티 등 지역 전략산업에 특화한 교육·연구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홍성군은 캠퍼스를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 조성 사업과 연계해 연구개발과 실증, 기업 지원 기반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2024년 개소한 KAIST 모빌리티 AX연구소도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분야 연구를 뒷받침하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는 지난 4월 착공한 내포어린이병원이 건립 중이다. 총사업비 487억 원을 들여 소아 전용 응급실과 외래 진료실, 30병상 규모의 입원시설 등을 갖춘다. 2028년 4월 준공한 뒤 같은 해 10월 개원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지난 14일 단국대병원과 병원 건립 및 위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는 병원 건립과 행·재정적 지원을 맡고, 단국대병원은 진료체계 구축과 의료인력 확보, 운영 준비 등에 협력한다. 종합의료시설 2단계 사업인 중증 전문진료센터는 타당성 조사와 재정 여건 등을 검토해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문화·체육시설도 늘어난다. 충남미술관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지난 4월 기공식을 연 충남 예술의 전당은 총사업비 1227억 원을 투입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50m 8레인 수영장을 갖춘 충남스포츠센터는 운영 중이며, 충남 국제테니스장과 내포 스포츠타운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광역교통망 확충은 수도권과 충청권 주요 거점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예산군 삽교 일원에 건설 중인 서해선 내포역은 2027년 완공이 목표다. 향후 서해선과 경부고속선 연결 사업이 완료되면 홍성역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이동 시간이 약 45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도로 분야에서는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동홍성IC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세종시와 연계하는 내포∼정안IC 연결도로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산업 기반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내포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수소·미래 모빌리티·탄소중립 산업을 육성하고, 행정 기능에 산업과 일자리 기반을 더한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정주·산업 기반 확충은 공공기관 유치와 맞물려 있다. 충남은 2005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이유로 혁신도시 지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0년 10월 내포가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이후 내포로 이전한 수도권 공공기관 본사는 아직 없다. 충남도는 세종시 건설에 따른 지역의 기여와 뒤늦은 혁신도시 지정을 고려한 '보상형 이전'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집적 배치와 지역 대학·산업 연계 등을 원칙으로 2027년부터 선도기관 이전에 착수할 방침이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11월 중 이전계획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세종 ‘100M’, 전국무용제 정상에…대통령상 등 4관왕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 무용단체 안다미로아트컴퍼니가 삶을 100m 달리기에 빗댄 현대무용 '100M'로 전국무용제 대통령상(대상)을 받았다. 안무상과 최우수무용수상, 무대예술상도 받아 4관왕에 올랐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안다미로아트컴퍼니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35회 전국무용제에 세종 대표로 참가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대통령상을 받은 '100M'는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앞만 보고 달리는 현대인의 모습을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김정환 대표가 안무상, 유호연 무용수가 최우수무용수상, 임민혁 조명감독이 무대예술상을 각각 받았다. 안다미로아트컴퍼니는 지난 4월 대한무용협회 세종시지회가 주관한 세종무용제에서 대상을 수상해 세종 지역 대표로 이번 전국무용제에 참가했다. 올해 세종시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창작과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세종한글축제 기획공모 '축제 속 작은 축제'에도 선정돼 개막공연을 선보였다. 남궁호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창작 역량을 키우고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다미로아트컴퍼니는 오는 12월 5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 무용극 '도로시의 대모험 : OZ'를 처음 선보인다. 고전동화 '도로시의 대모험'을 소재로 한 관객 참여형 무용극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보령시의회, 집행부 견제할 실질 권한 요구…조직·인력 자율권 촉구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의회가 집행기관 견제와 감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방의회의 조직·인력 운영 자율성을 보장하고 정책·의정지원 체계를 확충할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27일 제278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성태용 의장이 대표발의한 '지방의회의 실질적 자치권 강화 및 제도개선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법·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시의회는 지역 행정수요와 의정환경 변화에 대응하려면 지역 실정에 맞게 조직과 인력을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입법과 예산심사 역량을 뒷받침할 지원 체계 확충도 요구했다. 성 의장은 “지방자치가 성숙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뿐만 아니라 주민의 대의기관인 지방의회가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촉구사항이 실현될 때까지 전국 지방의회와 긴밀히 연대해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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