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세종한글축제 시민기획 프로그램 공모…내달 7일까지 신청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내달 7일까지 '2026 세종한글축제' 시민기획 프로그램인 '축제 속 작은 축제'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축제 속 작은 축제'는 시민이 직접 기획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축제 현장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사업 규모를 지난해보다 약 2000만원 늘린 총 5500만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전문 예술인 기획 분야의 경우 축제 특화 공연 지원을 강화해 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지원 규모의 두 배 수준이다. 공모 대상은 축제 주제인 '한글'을 활용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한 문화 요소를 담고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모집한다. 올해 세종한글축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축제 속 작은 축제' 운영 일정과 세부 내용은 공모 선정 후 시와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신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또는 세종시 축제문화팀을 통해 가능하다. 유민상 한글문화도시과장은 “올해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세종한글축제를 통해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 문화를 확산하고 한글 창제에 담긴 애민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세종시의회, 제4대 의회 마지막 본회의…복지센터 운영·재정 위기 지적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제4대 세종시의회가 17일 제106회 임시회를 끝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보람종합복지센터의 공간 활용 문제와 세종시 재정 운영을 둘러싼 비판이 잇따랐다. 유인호 의원(보람동·더불어민주당)은 5분 자유발언에서 보람종합복지센터의 공간 배치와 운영 방식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매월 2500여 명이 이용하는 청소년자유공간은 협소한 반면, 같은 층 유네스코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는 두 배가 넘는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보람종합복지센터의 대관 공간이 전체 연면적의 54%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활용도가 낮고, 인근 새롬종합복지센터와 달리 평일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한 뒤 주말에는 문을 닫아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간 재배치와 야간·주말 운영 확대, 청소년·장애인 시설 우선 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현정 의원(고운동·더불어민주당)은 세종시 재정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다. 영유아 보육료 시비 부담금 146억원 가운데 122억원이 편성되지 않는 등 복지 관련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시개발특별회계 폐지 과정에서 기금에 예탁된 555억원이 일반회계 적자 보전에 사용됐고, 공공개발 사업 부담은 산하기관에 전가되면서 시 누적 채무 5000억원 외에 2500억원 규모의 추가 부담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사실상 소진된 상황에서 각 부서가 요구한 추경 규모는 2000억원에 육박하지만 지난해 1차 추경 당시 추가 세입은 약 1000억원 수준에 그쳤다며 재정 정상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2026년도 제1회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세종시 사회서비스원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등 모두 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임채성 의장은 “지난 4년 동안 세종시 발전을 위해 함께해 준 동료 의원들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제5대 의회도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로 역할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06회 임시회 종료로 제4대 세종시의회의 공식 의정활동은 막을 내렸으며, 제5대 의회는 오는 7월 1일 개원한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공주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본격화…복지 현장 목소리 모은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시민 복지 향상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작업에 들어갔다. 공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제6기(2027~2030)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시 관계 공무원과 분과별 TF 위원 74명, 연구진 4명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사회보장 현안과 향후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과업 설명과 분과별 토론, 결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책임연구원인 정덕진 박사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 방향과 TF 위원 역할, 분과별 사업 발굴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어 8개 분과 위원들은 지역 복지 현안과 시민 복지 수요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고, 기존 사업 보완 방안과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또 각 분과 대표들은 논의 내용을 정리해 발표하며 주요 의견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과제를 구체화한 뒤 오는 7월 3일 TF 2차 회의를 열어 분과별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회의는 공주시 미래 복지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는 첫걸음"이라며 “복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회보장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세종 기업들, 베트남서 수출길 넓힌다...세종시의회 예결특위, 교육청 추경안 수정 가결

칫솔·반려동물 사료·스마트팜 등 5개 기업 참가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수출 상담회를 연다. 16일 세종시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6 대전·세종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와 대전시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방송(TJB)이 주관한다. 베트남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케이앤케이(칫솔) ▲㈜대즐(반려동물 사료) ▲㈜아그로솔루션코리아(스마트팜) ▲㈜이원켐텍(불포화폴리에스터수지) ▲도아협동조합(비누) 등 세종지역 기업 5곳이 참여한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신규 거래처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또 현지 기업 방문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협력 관계를 넓히고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살필 계획이다. 류제일 경제산업국장은 “베트남은 성장 가능성이 큰 중요한 시장"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예결특위, 교육청 추경안 수정 가결…183억원 증액·183억원 감액 본예산보다 1641억원 늘어난 1조3458억원 규모 AI 특화 교육환경 검토 주문…17일 본회의서 최종 확정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6년도 세종시교육청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 규모는 1조3458억원으로 본예산보다 1641억원(13.9%) 늘었다. 예결특위는 세입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세출예산안은 '유아교육운영' 등 10개 사업에서 183억원을 증액하는 한편 '평생학습운영' 등 4개 사업에서 183억원을 감액하는 수정안을 가결했다. 심의 과정에서는 신규 학교 설립과 교육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예결특위는 5생활권에 들어설 신설학교가 세종시 스마트시티 정책 방향에 부합할 수 있도록 AI 특화 교육환경 조성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미래 교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다. 또 시민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집행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예산 운용도 당부했다. 김학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추경안 심사는 교육 현장의 시급한 수요와 학생들의 학습환경 지원을 위한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집행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고 말했다. 이어 “편성된 예산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결특위가 의결한 2026년도 제1회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웅진도서관, 국비 24억 확보…친환경 도서관으로 새단장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국토교통부의 '2026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2.0'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웅진도서관 시설 개선 사업에 국비 24억원을 확보했다. 15일 공주시에 따르면 웅진도서관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4억원 가운데 70% 수준인 24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에는 고성능 창호 교체를 비롯해 내·외벽 단열 보강, 고효율 냉난방 설비 도입,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등이 포함된다. 공주시는 확보한 국비를 투입해 웅진도서관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이용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건물 성능 개선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추진되며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웅진도서관 노후 시설 개선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문화·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공주시, 충남 시군평가 종합 2위…제도 도입 후 최고 성적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충남도 시군평가에서 제도 시행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공주시는 2026년 시군평가(2025년 실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남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1억3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군평가는 정부 위임사무와 국·도정 주요 시책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충남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공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모두 시부 2위에 올랐고, 종합평가에서도 시부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9년 시군평가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성적이다. 시는 올해 평가를 위해 연초부터 부서별 지표를 관리하고 실적 점검을 이어왔다. 정성평가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부서 간 협업도 병행하며 평가 대응에 나섰다. 그 결과 정량·정성 부문에서 고른 점수를 받으며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공주시는 이번에 확보한 인센티브와 포상금을 시민 편의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전 공직자가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 도정 인수 본격화…실국 업무보고 시작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충남도 실·국 업무보고를 받으며 도정 준비에 나선다. 15일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오는 16일과 18일, 19일 사흘간 준비위원회 회의실에서 도 실국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업무보고는 실국별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보고 및 토론 내용은 실국 기구와 주요 기능, 예산 규모,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당면 현안 사항, 공약 이행 방안, 그동안의 성과와 아쉬운 점 등이다. 16일에는 기획조정실과 자치안전실, 통합준비단, 대변인, 소방본부가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18일에는 산업경제실, 투자통상정책관, 균형발전국, AI데이터정책관, 건설교통국, 건축도시국, 문화체육관광국이 보고에 나선다. 19일에는 농축산국과 농업기술원, 해양수산국, 인구전략국, 보건복지국, 청년정책관, 환경산림국 등이 업무 현황과 주요 현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충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남TV'를 통해 전 과정이 생중계된다. 새로운 도정이 어떤 내용을 보고받고 점검하며, 우선순위를 어떻게 설정하는지 도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박 당선인은 지난 기자회견에서 “업무보고 전 과정 생중계는 단순한 공개 행정이 아니라 도민과 통하는 도정, 도민께 설명하는 도정, 도민께 책임지는 도정을 만들겠다는 약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선태 당선인 대변인은 “업무보고는 과거를 평가하는 과정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민선9기 성공 출발을 위해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공주시, “2026년 중증장애인과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 후원손길 이어져

공주시=에너지경제신문 오근수기자 2026년 중증장애인과 함께하는 나들이행사가 9일 오전 10시30분 공주시 의당면에 소재한 공주시장애인복제센터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공주시장애인연합회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가슴앓이"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양하영 밴드의 식전공연과 정안천 메타세콰이어길 걷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공주시에 거주하는 증증 장애인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목을 끈 것은 행사의 규모가 기존에 비해 더욱 커지고 풍성해 졌다는 것이다. 이는 공주시에서 행사관련업을 하고있는 삼성컴퍼니와 헤드룸사운드가 무대와 음향등을 후원하고, 공주시민 이경희씨가 커피차와 양하영밴드 등을 대폭 후원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주시에서 행사 관련업을 하고 있는 삼성컴퍼니의 김원남 대표는“ 항상 장애인분들을 위해 진행하는 행사를 볼때마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며 “이번에 행사를 진행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공주시에 계신 중증장애인 분들에게 더 즐거운 행사를 해드리고 싶어 선뜻 후원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시민 이경희씨는 “삼성컴퍼니와의 인연으로 이 좋은 행사에 후원을 하게 된것을 짐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후원을 하고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 하는 것을 보니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밝혔다. 충남 지체장애인협회 공주시지회장 장원석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삼성컴퍼니의 후원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입을모았다. 오근수 기자 yellowfnb@ekn.kr

“윤용근 찍고 박수현도 찍었다…숫자로 드러난 충남의 ‘분할 투표’”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국민의힘이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승리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윤용근 후보가 가져갔고, 공주시장에는 최원철, 부여군수에는 이용우, 청양군수에는 김홍열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하지만 충남지사 투표함을 열자 결과는 달랐다. 공주·부여·청양 유권자들은 충남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에게 더 많은 표를 줬고, 박 후보는 충남지사 자리를 가져갔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지역별 선택은 달랐다. 공주에서는 민주당 김영빈 후보가 2만6860표를 얻어 윤용근 후보(2만5192표)를 앞섰다. 반면 부여에서는 윤 후보가 1만8376표를 얻어 김 후보(1만5656표)를 제쳤고, 청양에서도 윤 후보는 9847표를 얻어 김 후보(8874표)를 앞섰다. 공주에서 열세를 기록한 윤 후보는 부여와 청양에서 격차를 벌리며 국회의원 보궐선거 승리를 가져갔다. 기초단체장 선거 결과도 비슷했다. 공주시장 선거에서는 최원철 후보가 3만1353표를 얻어 김정섭 후보(2만7059표)를 꺾었다. 부여군수 선거에서는 이용우 후보가 1만4968표를 얻어 김민수 후보(1만4889표)를 79표 차로 제쳤다. 청양군수 선거에서는 김홍열 후보가 1만148표를 얻어 현직 군수였던 김돈곤 후보(1만73표)를 75표 차로 앞섰다. 충남지사 선거에서는 수치로도 다른 흐름이 확인됐다. 공주시에서는 박수현 후보가 3만1370표를 얻어 김태흠 후보(2만7577표)를 3793표 차로 앞섰다. 부여군에서도 박 후보는 1만8444표를 얻어 김 후보(1만8063표)를 381표 차로 제쳤고, 청양군 역시 박 후보가 1만183표를 얻어 김 후보(1만38표)를 145표 차로 앞섰다. 공주·부여·청양 세 지역 합산 결과에서도 박수현 후보는 총 5만9997표를 얻어 김태흠 후보(5만5678표)보다 4319표 더 얻었다. 박수현 후보 우세는 북부권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천안 서북구에서 박수현 후보는 9만1226표를 얻어 김태흠 후보(6만9238표)를 2만1988표 차로 앞섰다. 천안 동남구에서도 박 후보는 7만2833표를 얻어 김 후보(6만5001표)를 7832표 차로 제쳤다. 아산에서는 박 후보가 9만1377표를 얻어 김 후보(7만162표)보다 2만1215표 더 얻었다. 박수현 후보는 공주·부여·청양을 포함해 천안, 아산, 서산, 금산, 논산, 계룡, 당진에서 앞섰다. 반면 김태흠 후보는 보령, 태안, 서천, 홍성, 예산 등 일부 지역에서 우세를 보였다. 지역 선거와 충남지사 선거 결과가 엇갈리면서, 이번 선거는 충남 표심이 단순한 한 방향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줬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4년 만에 충남도정 민주당으로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충남지사에 당선됐다. 4일 오전 5시 2분 기준 박 당선인은 50만7216표(52.50%)를 얻어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를 앞서며 충남지사 당선을 확정했다. 이번 충남지사 선거는 현직 충남지사인 김태흠 후보와 박 후보가 맞붙으며 충청권 주요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박 당선인은 당선 직후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민이 함께 밀고 가는 도정을 열어가고 변화 요구에 응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통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며 “'통하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과로 충남도정은 4년 만에 국민의힘에서 민주당으로 바뀌게 됐다. 박 당선인은 오는 7월부터 민선 9기 충남도정을 이끌게 된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