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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섬, 세계 예술과 만나다…2027 섬비엔날레 구상 구체화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의 섬을 국제 공공예술 무대로 활용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2027년 첫 개최를 앞둔 섬비엔날레가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며 본 행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7 제1회 섬비엔날레 사전 국제심포지엄'이 10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섬비엔날레의 정체성과 전시 방향을 구체화하고, 국내외 공공예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 겸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 이사장과 엄승용 보령시장, 김성연 예술감독을 비롯해 국내외 공공예술 기획자와 작가,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발표와 토론에서는 섬을 기반으로 한 공공예술의 역할과 국제 협력, 지역 연계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심포지엄에 앞서 지난 9일에는 원산도 섬문화예술플랫폼과 전시 예정지에서 현장답사와 자문회의가 진행됐다. 참여 작가들은 작품 계획을 발표하고 전시 공간의 특성과 섬의 환경을 살피며 전시 구상을 구체화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대만 마쓰 비엔날레, 일본 비와코 비엔날레, 캐나다 엑스뮤로 아트퍼블릭 등 해외 공공예술 프로젝트 운영 사례도 소개됐다. 발표자들은 섬과 지역의 역사·문화·자연환경을 예술과 접목한 사례를 공유하며 섬비엔날레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홍종완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충남의 섬은 고립된 공간이 아니라 생태적 가치와 문화적 상상력이 결합한 공간"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섬비엔날레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공공예술 사례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비엔날레 준비 과정에 적극 반영해 충남의 해양문화 자원을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엄승용 시장은 “보령은 머드축제로 알려진 관광도시이면서 원산도와 고대도, 삽시도, 장고도, 효자도 등 다양한 섬을 품은 도시"라며 “이제는 섬을 관광의 공간에 머물게 할 것이 아니라 사람이 머물고 쉬며 회복하는 공간, 새로운 영감을 얻고 예술 콘텐츠가 탄생하는 공간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섬과 바다는 단절의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지역과 세계를 잇는 거대한 통로가 될 수 있다"며 “글로벌 관광도시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가 아니라 자연과 역사, 문화와 예술, 시민의 삶이 세계와 만나는 도시이며, 섬비엔날레가 그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전시 기획과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2027 제1회 섬비엔날레는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보령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70개 팀이 참여해 원산도 섬문화예술플랫폼과 유휴공간, 해안도로 등을 무대로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청양 청춘어울림센터 1년 지연…토지 확보 뒤 사업 일정 늦어져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이 추진 중인 청춘어울림센터 건립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약 1년 늦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토지 보상은 완료됐지만 건물 보상 협의와 진입로 확보를 위한 검토, 사업계획 변경 등이 이어지면서 사업 일정이 미뤄졌다. 1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청춘어울림센터 건립 예정 부지는 토지와 건물의 소유자가 서로 달랐다. 청양군은 2025년 2월 토지와 건물을 동시에 감정평가했으며, 토지 소유자는 보상에 동의해 2025년 3월 20일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당시 감정평가액은 토지 약 1억4300만원, 건물 약 2억9700만원이었다. 반면 청양군은 건물 소유자가 감정평가액만으로는 이전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 보상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토지는 군 소유로 이전됐지만 건물은 현재까지 기존 소유자 명의로 남아 있으며, 군은 최초 감정평가 후 1년이 지나 재감정평가를 실시해 보상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군 도시건축과 관계자는 “토지와 건물은 소유자가 달라 각각 보상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절차상 문제는 없다고 판단했다"며 “건물을 먼저 확보한 뒤 토지를 매입했다면 이런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 부분은 미스가 있었다"고 말했다. 군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도시계획시설 결정 절차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현재는 수용보다 협의를 통한 해결을 우선한다는 입장이다. 또 군 도시건축과 관계자는 “최근 건물 소유자가 이전 의사를 밝히면서 협의가 진전되고 있다"며 “가능한 한 협의를 통해 사업을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 지연에는 건물 보상 협의뿐 아니라 진입로 확보와 사업계획 변경도 영향을 미쳤다. 군은 당초 확보한 부지에 청춘어울림센터를 배치할 계획이었지만 실시설계 과정에서 공사 장비 진입이 쉽지 않다고 판단해 진입로를 다시 검토했다. 이후 건물 배치와 내부 계획을 변경했고 국토교통부 협의와 충남도 건설기술심의 등 행정절차도 추가로 진행됐다. 군 도시건축과 관계자는 “건물 보상 문제도 일부 영향을 줬지만 국토교통부 협의와 사업계획 변경 등이 함께 진행되면서 전체 일정이 약 1년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읍내3·4리 도시재생사업은 청양읍 읍내리 일원 9만4500㎡를 대상으로 청춘어울림센터와 노노케어센터, 노후주택 환경개선, 가로환경 정비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50억8800만원이며, 이 가운데 청춘어울림센터에는 85억7800만원이 투입된다. 청양군은 현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 중이며 사업기간을 2027년까지 연장하고 청춘어울림센터를 2026년 11월 착공해 2027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토지 확보 이후 건물 보상 협의와 사업계획 변경 등이 이어진 만큼, 향후 남은 행정절차와 보상 협의가 계획대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본지는 토지 우선 취득 결정 과정의 내부 검토보고서와 방침결재 문서 존재 여부, 법무 검토 여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변경 사유 반영 여부, 당시 군수 보고 여부 등에 대해 청양군에 질의했으며, 회신 내용과 관련 자료를 토대로 토지 우선 취득 결정 과정과 내부 검토 경위를 계속 확인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보령시, 민선9기 첫 업무보고…6대 전략 중심 시정 본격화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가 민선9기 출범 이후 첫 주요업무보고회를 열고 하반기 시정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시는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공약을 구체화하고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보령시는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엄승용 시장 주재로 '2026년 상반기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시청 실·과장을 비롯해 충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아주자동차대학교, 안양대학교, 보령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반기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하반기 중점 과제와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민선9기 시정 운영의 핵심 축이 될 6대 전략을 중심으로 부서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실행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전략은 ▲사람이 모이는 활력도시 ▲지역이 성장하는 경제도시 ▲에너지·웰니스·모빌리티 혁신도시 ▲글로벌 문화·관광 융합도시 ▲누구나 행복한 건강·복지도시 ▲일상이 편리한 스마트도시 조성이다. 특히 민선9기 출범에 맞춰 새로운 공약 과제를 발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사업,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하반기 핵심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향후 주요 정책과 공약 추진 과정에 반영해 실행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엄승용 시장은 “2026년은 그동안 추진한 정책을 바탕으로 보령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각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맡은 업무를 추진해 시민들이 시정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핵테온 세종’ 폐막…AI·사이버보안 국제 협력 플랫폼 입지 넓혔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와 국가정보원이 공동 개최한 '2026 핵테온 세종'이 10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행사에는 47개국에서 보안 전문가와 대학생, 기업 관계자 등 5천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 시대 사이버보안 대응과 국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안 기술 교류와 인재 양성, 기술·정책·산업 간 협력 기반을 넓혔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핵테온 세종은 국가정보원이 공동 주최에 참여하면서 국가 차원의 사이버안보 협력 행사로 위상을 높였다.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들은 보안 기술과 정책, 산업 생태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국제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47개국 216개 대학, 548개 팀, 1천799명이 예선에 참가했다. 본선에는 40개 팀이 올라 총상금 3천800만원을 놓고 실력을 겨뤘다. 고급 부문 대상은 대한민국 '정현수의전역을축하합니다' 팀이, 초급 부문 대상은 베트남 'CyberCh1ck' 팀이 각각 수상했다. 대회 종료 후에는 참가 학생들이 관심 분야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학술대회에서는 AI와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기술과 정책, 산업 생태계를 아우르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손기욱 한국사이버안보학회장은 'AI와 사이버안보, 우리는?'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고, 야마시타 아키마사 전 교토부 부지사는 지역 중심의 국제 협력 방안을 소개했다. 국가정보원은 국내 사이버보안 취약점 신고·조치 공개 제도와 AI 보안 정책 등 정부의 대응 방향을 발표했다. 42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와 국가사이버안보세미나, 지방정부 정보보안 실무 협의회, 정보보호학회 우주·양자보안연구회도 함께 열려 공공과 민간, 학계 간 교류와 협력 기반을 넓혔다. 지난달 열린 '제2회 초·중·고 AI·사이버보안 한마당'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6명에게는 세종시장상과 세종시교육감상이 수여됐다. 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가정보원 등 중앙부처와 산·학·연 관계기관과 구축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교육발전특구와 충청권 정보보호 클러스터 조성 등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핵테온 세종은 대한민국 디지털 안보를 설계하고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의 방향을 제시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세종시가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백성현 “생산비 줄이고 수출 넓힌다”…논산 농업 고도화 2단계 본격화

논산=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백성현 논산시장이 생산비 절감과 기후변화 대응, 수출시장 확대를 중심으로 한 '농업 고도화 2단계' 전략을 제시하며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백 시장은 8일 논산미래광장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농업의 핵심 과제로 생산비 절감과 기후변화 대응, 해외시장 확대를 제시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향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딸기 재배에 사용하는 배지 재활용 사업을 확대하고, 농업발전기금 확대와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 부담 완화 방안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딸기 부산물을 사료로 활용하는 사업도 확대한다. 백 시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를 확인한 만큼 농가 참여를 확대해 생산비 절감과 자원 순환 기반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농업 확대 계획도 제시했다.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바이어 확보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논산 농산물의 해외 판로를 넓혀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수출 물량 부족으로 해외 바이어 수요를 충분히 맞추지 못하는 현실을 언급하며 수출 전용 생산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약 3만 평 규모의 생산 기반을 구축한 뒤 향후 확대해 안정적인 수출 물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공동조직위원장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이며 국내외 주요 인사들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앞으로 10년 논산 농업의 가치를 설계하고 경쟁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논산 딸기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생산비는 낮추고 수출은 확대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공주 ‘1967 호서극장’ 개관…추억 입은 미디어아트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한때 시민들의 대표 문화공간이었던 호서극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8일 '1967 호서극장'의 문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시민과 문화예술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개관 퍼포먼스,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호서극장은 1960~1990년대 공주 시민들이 영화와 공연을 즐기던 대표 문화공간이었다. 그러나 영화 산업 환경 변화와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뒤 오랫동안 활용되지 못했다. 시는 옛 극장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리면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1967 호서극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에는 충남도 균형발전사업비를 포함해 총 90억원이 투입됐으며, 이 가운데 도비는 35억원이다. 새롭게 조성된 호서극장은 미디어아트 상영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과 아카이브 전시실, 시민 휴게공간, 전망대 등을 갖췄다. 1층 '호서캔버스'에는 가로 21m, 세로 13m, 높이 7m 규모의 대형 LED 월을 설치했다. 시는 이를 중부권 최대 규모의 LED 미디어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2층에는 시민 소통 공간과 디오라마 전시, 1960년대 분위기를 담은 빈티지 테마 공간을 마련했다. 복합문화공간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대형 유리창을 설치해 개방감도 높였다. 1층부터 3층까지 이어지는 공간에는 옛 호서극장 관련 사진과 자료를 전시해 당시 지역 문화와 시대상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3층은 과거 영사실을 재현한 공간과 함께 제민천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꾸며 관람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건물 외관은 상징성이 큰 전면부의 둥근 형태를 최대한 유지해 복원했고, 철거가 불가피했던 후면은 새롭게 증축했다. 시설 명칭에 '1967'을 붙인 것은 호서극장이 1963년 문을 열었지만, 시민들에게 가장 익숙한 현재의 외형이 1967년 대대적인 개축 이후 완성됐기 때문이다. 시는 하반기부터 상설 미디어아트와 아카이브 전시를 운영하고, 뮤지컬과 고전영화 상영 등 기획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개관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는 무료로 개방한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공휴일이면 다음 날)과 설·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최원철 시장은 “호서극장은 오랫동안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문화공간이었다"며 “새롭게 단장한 공간이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주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논산 국방산업 로드맵 구체화…백성현 논산시장 “KDI와 구체적 대화”

논산=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백성현 논산시장이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와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놓고 구체적인 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국방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국방산업 로드맵을 공개했다. 연구개발부터 실증, 시험평가, 생산까지 이어지는 국방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대표 국방군수산업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백 시장은 8일 논산미래광장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시장 취임 당시 영주로 간 기업을 다시 논산으로 오게 하겠다고 공약했고, 현재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와 구체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며 “어떤 사업을 다시 추진할 것인지 논의하고 있으며 조만간 시민들에게 말씀드릴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9기 핵심 과제로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기회발전특구를 기반으로 한 국방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연구개발부터 실증, 시험평가, 생산까지 한곳에서 이뤄지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백 시장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입주 기업은 세제 지원과 각종 특례를 받을 수 있어 투자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며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논산 국방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조성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의 1단계 사업인 지상로봇 상용화장이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관련 예산이 확보돼 연구개발과 실증 기능을 갖춘 국방산업 거점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약 1600명의 연구인력이 근무하고 60여 개 첨단기업이 집적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에 대해서는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했던 실증(Test Bed)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백 시장은 “기업이 연구개발한 기술을 현장에서 실증하고 시험할 수 있는 기반이 있어야 투자가 이어질 수 있다"며 “연구개발부터 실증, 시험평가, 생산까지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논산 국방산업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국방 관련 공공기관과 연구기관이 함께 들어오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항공 MRO(정비) 거점 구축 계획도 제시했다. 백 시장은 항공정비 기능과 교육기관을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해 관련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풍산의 추가 투자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연구 단계로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며 “풍산에서 다시 논산에 투자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국방산업은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핵심 산업"이라며 “기업과 연구기관, 실증 기반이 집적된 국방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최고의 국방군수산업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국방산업 품는 탑정호…백성현 논산시장, 체류형 관광 구상 공개 국방기업·바이어 머무는 비즈니스 거점 추진…호텔·컨벤션·워터파크 조성 성심당 유치·강경 한옥호텔 구상…산업·관광·지역경제 연계 전략 제시 논산=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백성현 논산시장이 탑정호 복합문화휴양단지를 국방산업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기업인과 국내외 바이어가 머물며 회의와 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산업과 관광,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백 시장은 8일 논산미래광장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국방산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기업과 바이어들이 머물 공간이 필요하다"며 “관광과 산업, 농축산물 소비가 함께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현재 리조트 설계가 진행 중이며 운영사가 요구한 시설과 기능을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며 “설계가 마무리되면 충남도 인허가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리조트에는 호텔과 콘도, 워터파크,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백 시장은 체류형 관광을 통해 관광과 국방산업, 지역 농축산물 소비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탑정호 일원에는 수상레저 휴게시설과 물빛정원 등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성심당 유치 추진 사실도 공개했다. 백 시장은 “성심당 측에 제안서를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는 등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쉽지 않은 일이지만 안 되는 일을 되게 하는 것이 행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경 근대역사문화권과 연계한 한옥호텔 조성 계획도 밝혔다. 그는 강경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백 시장은 “관광과 국방산업, 농축산물 소비가 함께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체류형 관광을 통해 국방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백성현 논산시장 “안전관리는 강화…방산 포기할 순 없어”…KDI 현장 공개 제안

논산=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유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폭발사고 이후 방위산업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백성현 논산시장이 “안전관리는 더욱 강화하되 국가 전략산업인 방위산업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8일 논산미래광장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방산시설 안전대책을 묻는 질문에 “사고는 예방해야 하고 안전관리는 가장 기본이자 필수"라며 “정부와 기업 모두 안전관리와 점검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위산업은 국가 안보를 위한 전략산업"이라며 “안전이 우려된다고 산업 자체를 포기할 수는 없다. 사고 가능성만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국가 경쟁력도 미래도 만들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 역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농업을 포기하지는 않는다"며 “중요한 것은 산업을 막는 것이 아니라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촘촘히 갖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시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성공장과 논산에 추진되는 방산시설은 생산 공정과 시설 여건이 다르다고 설명하며 “현재 추진되는 시설은 최신 안전 시스템과 관리체계를 적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언론인들에게 직접 현장을 확인해 달라고 제안했다. 그는 “기자 여러분도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에 직접 가서 안전관리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해 보면 좋겠다"며 “현장을 둘러보면 안전관리 시스템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지만 그만큼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정부와 기업이 함께 안전관리 책임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지도자는 미래를 내다보고 시민을 이해시키고 설득한 뒤 그 결정에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반대한다고 필요한 정책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옳다고 판단한 길이라면 책임지고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방산업은 청년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이끌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청년들이 안심하고 돌아와 일할 수 있는 산업 기반을 흔들림 없이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세종시, 2102억원 첫 추경 편성…민생경제·복지에 집중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시급한 민생 현안 대응을 위해 2102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조수창 기획조정실장은 7일 언론브리핑에서 일반회계 1777억원, 특별회계 325억원 등 총 2102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추경안이 원안대로 의결되면 올해 세종시 총예산은 2조2931억원으로 늘어난다. 재원은 국고보조금 631억원, 지방세 400억원, 세외수입 314억원, 지방교부세 282억원 등으로 마련했다. 시는 여민전 발행 예산을 107억5000만원 증액하고, 고유가 피해지원금 417억1800만원을 신규 편성했다. 버스·화물·택시 등 운송업계 유가보조금도 49억원 늘렸다. 청년성장프로젝트 3억8000만원과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 1억7000만원을 신규 편성하고,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예산도 4억8700만원 증액했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5억원도 새로 반영했다. 저출산 대응 예산도 확대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10억원, 출생축하금 8억400만원, 아빠장려금 2억6500만원을 각각 증액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은 10억원 늘리고,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1억9200만원도 신규 편성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통합돌봄 일상생활 지원 사업 예산 2억2500만원을 신규 편성했다. 영유아보육료 지원 122억500만원, 아동수당 25억2100만원, 부모급여 25억5000만원, 기초연금 24억5700만원도 각각 증액했다. 행정·문화 인프라 사업도 반영했다. 신설되는 집현동·산울동 주민센터 개청을 위해 관련 예산 3억8600만원을 증액하고, 행복누림터 내 도서관 조성 예산 12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한솔동 고분군 종합정비계획 7000만원, 불교 낙화법 국가무형유산 지정 연구비 1억원, 세종한글축제 지원 예산 8000만원도 새로 반영했다. 시민 안전과 교통 분야에서는 소방장비 보강 예산을 17억1000만원 늘렸다. 설해응급복구 지원사업 7억원, 이응패스 23억원, K-패스 환급 지원 18억원도 각각 증액했다. 조 실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경안을 편성했다"며 “시민 삶과 직결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공주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이범수 의장 만장일치 선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제10대 공주시의회가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며 원구성 절차에 들어갔다. 의장에는 이범수 의원(국민의힘), 부의장에는 권경운 의원(국민의힘)이 각각 선출됐다. 공주시의회는 7일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의장 선거에서는 재적의원 12명 전원의 찬성으로 이범수 의원이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부의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찬성 6표, 반대 1표, 기권 5표로 과반 득표자를 내지 못해 2차 투표를 실시했다. 이어진 투표에서는 권경운 의원이 찬성 11표, 반대 1표를 얻어 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범수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소통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며 “직원들과도 수평적인 관계 속에서 함께하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권경운 부의장은 “동료 의원들과 협력해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에 충실히 담아내고,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의회는 이날 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으며, 오는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이어 15일 각 상임위원회별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16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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