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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정선군-평창군-영월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와 정착 여건 개선에 나서며 농촌 인력난 해소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정선군은 최근 신동읍 예미리에 조성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동숙소 운영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영농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공동숙소 운영으로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근로환경 개선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숙소는 연면적 390㎡ 규모의 2층 건물로 조성됐다. 10개 생활실을 비롯해 공동주방, 세탁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냉난방 시설과 무선인터넷, CCTV, 화재경보기 등 생활·안전 인프라도 함께 마련했다. 현재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41명이 입주를 마치고 생활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농가에 투입돼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동안 계절근로자 숙소는 임대시설을 활용하면서 농작업장과 거리가 멀어 이동이 불편하고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주거시설을 직접 마련하고 운영 체계를 정비했다. 숙소 운영은 예미농협이 맡는다. 시설 관리와 생활 지원, 상담 및 안전관리 등을 담당하며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공동숙소 운영을 통해 근로자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농가의 인력 활용 효율성을 높여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 여건을 마련하면서 영농 인력 공급 체계도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와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 세무과가 적극행정과 업무혁신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자체 포상을 실시했다. 정선군 세무과는 10일 칭찬공무원과 우수시책 제안 공무원을 선정해 포상금과 함께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군민 편의 증진과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칭찬공무원에는 임용혁 주무관이 선정됐다. 임 주무관은 재산세 상담 과정에서 원거리에 거주하는 민원인을 위해 관련 부서와 직접 협의하며 소명 절차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민원 해결에 나선 점을 인정받았다. 해당 사례는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민들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우수시책 제안 공무원으로는 김진우 주무관과 엄희재 주무관이 선정됐다. 김진우 주무관은 'AI를 활용한 세무조사 기법 도입'을 제안했다. 엑셀 기반 분석과 인공지능 분석을 결합해 과세표준 누락 여부를 효율적으로 확인하고, 최종 판단은 담당 공무원이 수행하는 방식이다. 업무 생산성과 조사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엄희재 주무관은 '카카오톡 취득세 사후 안내 서비스'를 제안했다. 취득세 감면 신청자를 대상으로 감면 이후 유의사항을 카카오톡으로 다시 안내해 납세자의 알 권리를 높이고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내용이다. 목문영 세무과장은 “군민 편의 증진과 업무 혁신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포상을 실시했다"며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가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을 대표하는 어린이 공연예술 축제인 정선어린이인형극제가 11일 막을 올린다. 정선군은 제20회 정선어린이인형극제를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정선문화예술회관과 정선성당, 청년몰, 정선향교, 아라리인형의집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국내 17개, 해외 4개 등 모두 21개 극단이 참여해 29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이탈리아 극단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인형극 문화를 소개하고 국제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일본 '인형의 무라' 박물관과의 교류 공연도 예정돼 있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6시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특별공연과 국내외 극단의 갈라쇼가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인형극 공연뿐 아니라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인형극, 기획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기획전시에서는 한국 인형극 발전에 기여한 고(故) 이경희 인형극인의 소장 포스터를 전시해 인형극의 역사와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6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 약 60일간 아라리인형의집에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하는 모니터링단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20주년을 맞은 정선어린이인형극제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국제 문화교류를 잇는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예술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아라리인형의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축산업의 건전한 운영과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상반기 정기 점검에 나선다. 평창군은 6월 한 달간 축산업 허가·등록자를 대상으로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종축업 4개소, 정액처리업 2개소, 가축사육업 55개소 등 모두 61개소다. 하반기에는 한우 사육농가 252곳을 대상으로 추가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축산법에 따라 허가 또는 등록된 축산업체의 시설 운영 실태와 방역관리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축종별 적정 사육시설 면적 확보 여부를 비롯해 소독·방역시설 설치 상태, 사육시설과 장비의 위생관리 실태, 폐사축 관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무허가 축사 운영 여부와 단위 면적당 적정 사육기준 준수 여부도 확인한다. 특히 양돈농가를 대상으로는 악취 저감시설 설치와 정상 가동 여부를 집중 점검해 축산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군은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박미경 축산농기계과장은 “정기 점검을 통해 가축질병 예방과 축산업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위생관리와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축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주민과 축산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지역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미래 창업가로서의 가능성을 펼쳤다. 영월군과 강원도영월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한 '2026 Y-스타트업 경진대회'가 지난 8일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창업동아리 21개 팀이 참가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참가 학생들은 인공지능(AI)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 관련 아이템부터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크리에이터 사업 모델까지 폭넓은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행사장에는 학생과 교사, 진로체험처 멘토 등이 함께 참여해 발표를 지켜보고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수상팀에는 오는 8월 개최되는 강원학생 창업페스티벌 영월군 대표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글로벌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글로벌 잡스쿨(Global Job School)' 참여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신동훈 영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 문제를 관심 분야와 연결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 자체가 창업교육의 중요한 가치"라며 “학생들이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엄경옥 영월군 교육체육과장은 “지역 창업가와 연계한 멘토링과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는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진로·진학 및 창업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꿈이룸캠프'와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연계 진로전공캠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춘천 소양아트서클, 새로운 수변 핫플 부상…6월 매주 주말 상설공연 운영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의 새 랜드마크로 부상한 소양아트서클이 공연과 축제, 체험행사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춘천시는 6월 한 달 동안 매주 주말 소양아트서클 상부 데크와 소양강스카이워크 주차장 일원에서 상설공연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소양아트서클 상설공연은 전문 예술인뿐 아니라 지역 동호회와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하는 열린 공연 프로그램이다. 소양강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을 선보이며 지역 대표 문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달 공연은 국악매직콘서트와 버스킹 공연으로 시작됐다. 오는 13일에는 코미디 히어로쇼와 버스킹이 열리며, 20일에는 팬플룻과 통기타 공연이 초여름 정취를 더한다. 21일에는 춘천인형극제와 연계한 인형극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27일에는 버스킹 공연으로 6월 일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춘천연극제와 춘천인형극제, 문화동행 in 춘천 등 지역 문화예술 행사와 연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공연의 다양성을 높이고 있다. 소양아트서클은 춘천시가 소양강스카이워크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수변 관광거점 조성을 위해 올해 조성한 원형 보행시설이다. 총 길이 188m 규모의 순환형 구조로 조망대와 엘리베이터, 경관조명 등을 갖췄으며 소양강과 삼악산, 소양강스카이워크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춘천의 사계절과 호수 풍경을 담은 공공디자인이 적용돼 낮에는 전망 공간으로, 밤에는 야간 경관 명소로 활용되고 있다. 소양아트서클은 지난 3월부터 상설공연을 운영해 왔으며 5월까지 모두 19회의 공연을 선보였다. 농악과 통기타, 드럼, 색소폰, 팬플룻,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가 무대에 오르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공연뿐 아니라 체험과 소비가 결합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는 소양강스카이워크 주차장 일원에서 지역 상생 마켓이 열려 지역 생산자와 시민이 만나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춘천시는 소양아트서클을 단순한 관광시설이 아닌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양아트서클이 공연과 체험, 관광이 어우러진 춘천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수변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시민이 미처 챙기지 못한 세제 혜택을 먼저 찾아 돌려주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등 생활밀착형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춘천시는 다자녀 가구 차량 취득세 감면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총 1억3천여만원의 세금을 환급한 데 이어, 사북면 오탄2리의 주민 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인 '햇빛소득마을' 공모를 지원하며 주민 복지와 지역 활력 증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확대 시행된 다자녀 차량 취득세 감면 제도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차량 등록자료와 가족관계 자료를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감면 가능 대상자 453명을 발굴했으며 개별 안내를 거쳐 최종 290명에게 모두 1억3,457만원의 취득세를 환급했다. 가구당 평균 환급액은 약 46만원이다. 다자녀 차량 취득세 감면은 기존 3자녀 이상 가구에서 지난해부터 2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됐다. 승용차와 1톤 이하 화물차, 15인승 이하 승합차를 취득할 경우 자녀 수에 따라 취득세의 50~10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시는 하반기부터 차량 등록자료를 매월 조사해 감면 대상자를 정기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사북면 오탄2리는 주민 주도의 재생에너지 사업인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하며 에너지 자립 기반 마련에 나섰다. 오탄2리는 최근 대추나무골에너지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받고 주민 동의율 70% 이상을 확보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참여하는 협동조합이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과 마을 공동체에 환원하는 사업이다. 오탄2리는 총 27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발전시설 998.46㎾와 에너지저장장치(ESS) 3000㎾ 규모의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태양광 설비와 ESS 구축 비용의 상당 부분을 국비와 지방비, 정책자금으로 지원받게 된다. 발전 수익은 마을기금 조성과 주민 복지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지역에서 생산한 에너지를 지역이 함께 사용하는 에너지 자립 모델 구축도 기대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129개 마을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종 결과는 오는 7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제도를 몰라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며 “주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자립사업 역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원주시-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횡성군-홍천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기술 전시회인 '2026 스마트테크코리아'에 참가해 미래산업 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원주시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테크코리아 행사장에서 투자유치 홍보관을 운영하며 첨단산업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원주의 산업 환경과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스마트테크코리아는 인공지능(AI), 로봇, 스마트 제조, 디지털 혁신기술 등 미래산업 분야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기술 전시회다. 올해는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선보였다. 원주시는 행사 기간 반도체와 바이오·헬스케어, 디지털 헬스케어 등 지역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투자 환경을 홍보했다. 수도권과 연결되는 교통망과 산업단지 기반, 기업 지원제도와 투자 인센티브 등도 함께 소개했다. 특히 원주시 산업과 연계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직접 찾아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갔다. 현장에서 발굴한 기업들과는 추가 상담과 현장 방문을 통해 투자 협약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최근 국내외 산업 박람회 참가를 확대하며 투자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첨단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전략산업과 연계 가능한 기업 발굴과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기업 유치 성과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원주의 산업 기반과 투자 여건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며 “유망기업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상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그린리모델링 2.0' 사업 시그니처 부문 공모에 원주청소년문화의집이 최종 선정돼 국비 12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공모사업이다. 원주시는 국비 12억6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8억1000만원을 투입해 원주청소년문화의집 시설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원주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자치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이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고 이용 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축물 단열 성능을 강화하고 고효율 창호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실내 환경을 함께 개선해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방침이다. 또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공간 기능을 전반적으로 개선한다. 특히 단순한 시설 보수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 친화형 공간 조성과 지속가능한 공공건축물 구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친환경 가치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청소년수련시설 기능보강 사업과 연계해 시설 개선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 복지 향상과 지역 정주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청소년수련시설의 친환경 전환과 이용 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계기"라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정책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이 의료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의료산업 실증사업 추진에 나선다. 진흥원은 11일 오후 서울 양재 엘타워 비바체홀에서 '강원 의료AX산업 실증허브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사업의 세부 과제 공모에 앞서 마련됐다. 사업 방향과 추진 계획을 소개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사업은 강원지역이 보유한 의료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의료 현장에서 실제 적용과 검증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암 환자의 진단부터 치료, 회복, 관리까지 전 과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공모 과제는 실증·사업화 지원 3개 과제와 실증환경 조성 위탁 1개 과제 등 모두 4개다. 대상은 폐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위암, 자궁경부암, 갑상선암 등 7대 암종이지만 올해는 지역 의료환경과 사업 기간 등을 고려해 폐암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협약 체결 시점부터 올해 말까지다. 강원 의료AX산업 실증허브 조성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45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국비 300억원이 투입된다. 의료 현장 지원기술과 로봇기술, 현장형 인공지능 기술 실증체계 구축이 주요 내용이다. 김영성 원장은 “이번 사업은 강원 의료산업이 제조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 산업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과 의료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심원섭 도 산업국장은 “의료 AX 산업은 강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은 오는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제19회 횡성군민의 날을 맞아 주요 관광시설 이용료를 할인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횡성군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관내 주요 관광시설 3곳의 이용료를 할인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의 날을 기념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할인 혜택은 횡성군민뿐 아니라 해당 기간 시설을 찾는 모든 이용객에게 적용된다. 대상 시설은 횡성루지체험장과 횡성호수길 5구역, 풍수원유물전시관이다. 횡성루지체험장은 기존 1만2천원인 이용요금을 30% 할인해 8천4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횡성호수길 5구역과 풍수원유물전시관은 입장료가 기존 2천원에서 절반 수준인 1천원으로 낮아진다. 군은 군민의 날 축제 분위기를 확산하는 동시에 초여름 관광객 유입을 늘려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군민의 날을 맞아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횡성의 관광자원을 보다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횡성을 찾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 명소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지역의 매력을 담은 영상 콘텐츠 발굴을 위해 전국 단위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10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8월 31일까지 '2026 홍천군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ON에어 홍천'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공모전은 '홍천의 숨은 매력을 ON'을 주제로 한다. 참가자들은 홍천의 관광명소와 자연경관, 축제, 먹거리, 여행코스, 일상 속 특별한 순간 등을 자유롭게 영상에 담아 제출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지역과 연령 제한 없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팀은 최대 4명까지 구성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8월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출품작은 1인 또는 1팀당 1편만 제출할 수 있다. 영상 길이는 1분 이상 3분 이하이며 해상도는 1920×1080픽셀 이상이어야 한다. 화면 비율은 16대9 가로형으로 제작해야 하며 MP4, AVI 등 일반적인 동영상 파일 형식이면 제출이 가능하다. 브이로그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심사는 사전 심사와 본심사로 나눠 진행된다. 출품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한 뒤 적합성, 창의성, 작품성, 활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모두 9편이 선정된다. 대상 1편에는 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1편 100만원, 우수상 2편 각 50만원, 입선 5편 각 20만원이 지급된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홍천군수 상장도 수여된다. 결과는 9월 28일 홍천군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9월 30일 열릴 예정이다. 홍천군은 선정된 작품을 공식 유튜브 채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관광 홍보와 군정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이라며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홍천의 매력과 이야기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살리기가 먼저인가, 책임 규명이 먼저인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 사회적경제계가 중단된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반면 강원특별자치도는 관련 사업 수행기관에 대한 지도·점검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입장이어서 사업 재개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사회적경제생태계혼란대응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9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상호 강원도지사 당선인에게 사회적경제 생태계 복원을 위한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이날 공대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사회적기업 창업·경영지원사업과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는데 강원도만 사실상 멈춰 있다"며 “정치적 논란보다 현장의 피해가 더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대위에 따르면 사회적기업 창업·경영지원사업은 강원도 배정 국비만 약 13억 원 규모다. 또 고용노동부 전략사업별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 역시 국비 10억5천만 원과 지방비 4억5천만 원 등 총 15억 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현재 사업 진행이 보류된 상태다. 공대위는 사업 중단의 배경으로 무소속 최혁진 국회의원의 문제 제기와 이에 따른 강원도의 행정 조치를 지목했다. 그러나 강원도의 설명은 다르다. 강원도 관계자는 “아직 결론을 내린 상태는 아니고 현재 계속 검토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문제가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종 정리 전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 공개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현장에서는 행정과 소통이 부족했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오늘 제기된 의견들을 들어보고 앞으로 잘 풀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강원도는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 등에 대한 지도·감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채용 절차와 인사 운영, 수당 지급, 외부사업 참여 등 여러 항목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논란은 최혁진 의원이 강원도 점검 결과를 토대로 채용 공정성과 보조금 집행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하면서 본격화됐다. 최 의원은 지난달 보도자료를 통해 필기시험 결과 반영 문제와 이해충돌 가능성이 있는 심사 구조, 외부사업 수익 배분 방식 등을 지적하며 관리·감독 부실 문제를 제기했다. 최근에는 관련 사안이 수사의뢰로 이어질 가능성도 언급한 상태다. 사회적경제 현장에서는 사업 중단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 사회적기업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현장은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일자리를 유지하는 사람들의 삶이 걸려 있는 만큼 지금처럼 모든 사업이 멈춰서는 안 된다"고 했으며 또 다른 관계자는 "중간지원조직에 문제가 있다면 다른 기관이 역할을 맡을 수도 있지만 현재는 그것조차 막혀 있어 어디에 문의해야 할지조차 모르는 상황"이라며 “창업지원사업은 이미 공고와 신청이 끝났는데 사업 수행 주체가 결정되지 않으면서 기업들은 마냥 기다리고 있다. 피해는 고스란히 현장 기업들이 떠안고 있다"고 했다. 일부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사실상 '방패막이'로 내세워 중간지원조직을 둘러싼 논란의 본질이 흐려지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채용과 수당, 외부사업 운영 과정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사업 중단에 따른 현장 피해만 강조할 경우 정작 책임 소재 규명은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지역 사회에서는 사업 재개 여부보다 먼저 지도·점검 결과와 후속 조치 방향을 명확히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시민사회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사실과 중간지원조직 운영의 적정성 문제는 별개의 사안"이라면서도 "이라며 “점검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부터 재개하는 것은 또 다른 논란을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혁진 의원은 본지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현재 각종 제보에 의해 비위혐의 선상에 올라 강원도와 관련 부처의 조사를 받고 있는 이들과의 만남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만나지 않는다"며 “사회적기업들과는 지금도 수시로 소통하고 있고 현장 방문과 간담회도 하고 있다"고 말하며 공대위 측의 '소통하지 않는다'는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이어 “사회적경제기업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다. 30억 원이 넘는 공공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인만큼 채용·보조금 의혹이 제기됐다면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강원도가 채용 절차와 수당 지급, 외부사업 운영 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 정상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논란은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다. 논란의 핵심은 단순히 사업 재개 여부가 아니다. 강원도가 실제로 어떤 문제를 확인했고, 그 문제가 사업 중단을 정당화할 정도의 사안인지에 대한 설명 요구가 커지고 있다. 결국 공은 우상호 당선인과 새 도정으로 넘어가고 있다. 사회적경제계는 사업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고, 강원도는 지도·점검 결과를 검토 중이다. 사업을 먼저 살릴 것인지, 책임 규명을 우선할 것인지. 강원도 사회적경제를 둘러싼 논란은 이제 새 도정의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 민선9기 준비 본격화…‘시민주권시대 준비위’ 닻 올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민선9기 원주시정의 청사진을 마련할 '시민주권시대 준비위원회'가 9일 공식 출범한 가운데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이 준비위원회를 향해 민선8기 주요 논란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요청하고 나섰다. 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은 이날 명륜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준비위원 위촉장 수여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인수 작업에 돌입했다. 준비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15명으로 구성됐으며 4개 분과 체계로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공약 실행계획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준비위원장에는 김기석 강원대학교 명예교수가 위촉됐다. 후학 양성에 힘쓰던 김 교수는 지난해 8월 말 퇴임후 구자열 당선인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구 당선인은 준비위원회 명칭을 기존 인수위원회 대신 '시민주권시대 준비위원회'로 정했다. 구 당선인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 중심에 두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시민주권시대 준비위원회'로 정한 만큼 준비위 단계부터 공약 이행 계획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출범을 앞두고 원공노는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어 준비위원회가 공약 검토뿐 아니라 민선8기 시정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논란도 함께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성호 원공노 위원장은 “새로운 시정이 출범하는 시점인 만큼 과거 논란을 명확히 정리하고 넘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의사결정 구조와 행정 시스템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공노는 우선 후보 시절 정책 질의에 대해 구 당선인이 밝힌 입장의 조속한 이행을 요구했다. 주요 내용은 다면평가 부활, 노동조합의 레드팀 역할 인정, 점심시간 휴무제 도입, 인사 시스템 외부 개입 차단 등이다. 원공노는 또 민선8기 핵심 보직자와 인사 라인에 대한 재정비 필요성을 언급하며 새로운 시정 철학에 맞는 조직 운영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특히 노조는 농협 주차장 부지 맞교환 특혜 논란, 봉산산업단지 개발사업 관련 의혹, 아카데미극장 철거 추가 비용 문제, 비서실 확대 개편 관련 거짓 해명, 공약 이행률 논란 등 민선8기 주요 현안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원공노는 “실무 공무원에게 책임을 묻기보다 누가 어떤 근거와 판단으로 정책을 결정했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시민주권시대가 진정한 시민 중심 행정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거 행정에 대한 객관적 점검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주권시대 준비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민선9기 시정 방향과 주요 공약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육동한 춘천시장 “민선9기, 560개 기업·5만개 일자리 목표…원도심 리본프로젝트 추진”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이 민선9기 핵심 목표로 560개 기업 유치와 5만 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육 시장은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민선9기 시정 방향 수립 추진 언론브리핑에서 “민선9기는 민선8기에서 마련한 기반 위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시기"라며 “시민 삶이 실제로 변화하는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육 시장은 기업혁신파크,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춘천역세권 개발,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거두농공단지, 강소특구 연구개발사업 등 6대 핵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민선9기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각 사업별 추진 상황과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약 560개 기업 유치와 5만 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막연한 목표가 아니라 사업별 계획을 토대로 산출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청년 정책은 인재 양성과 일자리, 정주여건 개선을 함께 추진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육 시장은 “AI·VFX, 바이오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를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머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도심 활성화 방안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육 시장은 “도시재생혁신지구와 역세권 개발사업은 성과가 나타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원도심을 방치할 수 없는 만큼 '원도심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원도심 환경 개선과 주택 정비사업 지원, 접근성 향상,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앙시장과 명동 일대에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도입하고 지하상가 공실 활용과 문화공간 조성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춘천시는 GTX-B 춘천 연장과 제2경춘국도 연계 도로망 구축, 강원내륙선 국가계획 반영 등을 추진해 수도권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자율주행버스 도입과 자전거 인프라 확충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소양강댐과 춘천댐을 활용한 지역상생 모델 구축도 본격화된다. 시는 햇빛·물연금과 수상태양광 사업 등을 통해 전국 최초의 댐 기반 지역상생 발전모델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국제 스포츠도시 조성도 민선9기 주요 사업이다.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과 국제빙상장 유치, 축구전용경기장 조성 등을 연계해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제대회 유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민선9기 출범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출범추진단을 구성한다. 추진단은 국·소장과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해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공약 과제의 실행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육 시장은 시의회와 강원도와의 협력도 강조했다. 그는 “시민 삶을 중심에 두고 시의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강원도와도 긴밀한 협의와 조정을 통해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육 시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시내버스 파업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출퇴근과 통학, 병원 이용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노선 운행 유지와 전세버스 투입, 희망택시 확대 운영 등 비상수송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노사 모두 시민들의 이동권을 고려해 조속히 해결책을 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춘천시는 이달 중 주요 과제를 구체화한 뒤 오는 7월 1일 민선9기 시정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춘천 호수지방정원, 2년 7개월 숙원 풀어…매장유산 협의 마쳐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년 7개월 동안 발목을 잡아왔던 매장유산 협의가 마무리되면서 춘천 호수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단순한 녹지 조성을 넘어 고려시대 정원문화와 의암호의 자연환경을 결합한 국가정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춘천시는 최근 사업 대상지 주요 구간에 대한 발굴유예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2023년부터 이어진 매장유산 관련 절차가 사실상 마침표를 찍게 됐다. 그동안 문화유산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가 이뤄졌다. 발굴유예 승인까지 마무리되면선 가장 큰 행정적 걸림돌이 해소됐다. 향후 공정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강원도로부터 호수지방정원 조성계획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지난달 첫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달부터 개별 보상 협의에 들어가 시는 연내 보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 현장에서는 지난 1월 착공 이후 성토와 수목 제거 작업이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조망쉼터와 산책로, 주제정원 등이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호수지방정원은 중도동 256번지 일원 18ha 부지에 총사업비 164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2027년 준공이 목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원 조성이 아닌 춘천만의 역사성을 정원에 녹여낸다는 점이다. 춘천시는 남한에서 가장 오래된 고려시대 정원 유적으로 평가받는 청평사 문수원의 '영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계획이다. 의암호 수변 경관과 상중도의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시그니처 가든과 윤슬아트가든 등 다양한 주제 공간을 조성해 춘천에서만 볼 수 있는 정원 경관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정원은 시그니처 가든과 윤슬아트가든 등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 의암호를 따라 산책로와 수변 체험공간, 조망쉼터 등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호수지방정원은 정원문화와 관광산업 육성의 거점 역할도 맡게 된다. 상중도 일원에 조성 중인 국립정원소재센터와 연계도 기대를 모은다. 정원식물 연구와 교육, 전시, 체험 기능을 함께 갖춘 정원 인프라가 구축되면 춘천의 정원문화 기반도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춘천시는 앞으로 의암호 수변 관광벨트와 연계한 순환형 정원관광 체계를 구축하고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와 국가정원 승격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매장유산 협의가 마무리되면서 호수지방정원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며 “춘천의 역사와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호수형 정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 관광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최혁진 의원, 민주당 복당 선언…강원 정치권 지형 변화 예고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혁진 국회의원이 무소속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선언했다. 이재명 정부 성공을 명분으로 내건 이번 복당은 단순한 귀환이 아닌, 무소속 의원에서 친이재명계 정책통으로의 정치적 재정렬이라는 점에서 향후 강원 민주당의 세력 구도와 지역 정치 지형에 적잖은 파장을 불러올 전망이다. 최 의원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 미래 백년을 좌우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원래 내가 있어야 할 자리인 만큼 이제 당 안에서 더 큰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 직후 강원도당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사실상 민주당 복귀 절차에 들어갔다. 그는 이번 6·3 지방선거 기간 부산과 울산, 경남·경북, 광주·전남, 세종, 강원, 서울, 경기, 인천 등을 돌며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고 소개했다. 최 의원은 “13일 동안 3000km 이상을 이동하며 20명이 넘는 민주당 후보 지원 활동을 펼쳤다"며 “당 밖에서도 누구보다 민주당 승리를 위해 뛰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복당 선언은 단순한 당적 복귀를 넘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 내부 결속 강화 흐름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오늘의 복당 선언은 단순한 귀환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를 흔들려는 세력과 전면전을 펼치겠다는 선언"이라며 강한 정치적 메시지를 내놨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직접 거론하며 “이재명 정부의 개혁을 방해한다면 가장 앞장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민주연구원 부원장 시절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과 사회연대경제, 기본사회 정책 등을 담당했으며 지역균형발전 분야에서도 활동해 왔다. 또 무소속으로 활동한 지난 1년 동안 법원조직법,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사회연대경제기본법, 기본사회기본법, 주민자치기본법 등 총 51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는 최 의원의 복당이 강원지역 민주당 조직 재정비와 향후 지방선거 체제 구축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강원도당 내 정책 역량 강화와 지역 현안 대응,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지역사업 추진 과정에서 역할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최 의원의 복당이 최종 확정되기 위해서는 당 지도부의 심사와 의결 절차가 남아 있어 향후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 의원은 “현장에서 뛰고 싸우며 정책과 입법으로 이재명 정부 성공의 밀알이 되겠다"며 “당의 결정에 따라 어떠한 역할도 맡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원주시-횡성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원주몰' 신규 입점기업 모집에 나섰다. 원주시는 8일부터 26일 오후 4시까지 원주시 공식 인터넷 쇼핑몰인 원주몰에 입점할 신규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원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직접 생산·제조하는 기업으로 OEM 제조기업도 포함된다. 단순 유통업체는 제외된다. 선정 기업에는 제품 촬영과 상세페이지 제작, 쇼핑몰 구축 교육,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이 제공된다. 강원더몰 입점과 우체국쇼핑 연계 판매 기회도 주어진다. 원주시는 온라인 판매 경험이 부족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지역 기업의 판로를 넓히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입점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제 판매 성과와 플랫폼 활성화 수준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 기업들 사이에서는 “입점 자체보다 실제 매출 발생 여부가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로 공공 쇼핑몰의 경우 입점 기업 수는 꾸준히 늘어나지만 소비자 유입과 재구매율, 기업별 매출 편차 등에 따라 체감 성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원주몰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단순 입점기업 수뿐 아니라 최근 3년간 거래액 변화, 입점기업별 평균 매출, 재구매율, 온라인 마케팅 실적 등 구체적인 운영 성과 공개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김경미 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지역 우수제품의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원주몰이 지역 기업의 안정적인 판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혁신도시 주민과 상인, 공공기관이 함께 만드는 지역 상생 축제가 원주 혁신도시에서 열린다. 원주혁신도시상인회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혁신도시 미리내거리 일원에서 '2026 강원원주 혁신도시 상생마켓'을 개최한다. 원주시와 강원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혁신도시 상권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마련됐다. 혁신도시 정주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일부 상가 공실과 소비 위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행사장에는 판매·홍보부스 16개와 먹거리 부스 18개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관광공사, 국립공원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도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나선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어린이 중고장터인 '상생오이마켓'을 비롯해 주민 참여형 경연대회 '상생 갓 탤런트(GOT Talent)', 청소년 대상 '랜덤플레이 댄스' 등이 진행된다. 공공기관 직장인 동아리와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도 행사 기간 내내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나눔 부스도 운영된다. 중고물품 판매와 기부 접수를 통해 자원순환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상생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다. 지역 상인들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혁신도시 상권과 주민, 공공기관을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주민과 상인,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 행사를 통해 혁신도시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생마켓은 첫날인 11일 오후 2시 개장하며, 12일과 1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재난 대응 역량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8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0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행정안전부는 훈련 운영 성과와 대응 체계, 기관 간 협력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중앙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원주시는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와 연계해 유해화학물질 유출과 화재가 동시에 발생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통합 훈련을 실시했다. 재난상황실과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 능력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노인과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 대피훈련을 함께 진행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실제 재난 상황에 가까운 훈련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땅꺼짐(싱크홀) 사고를 훈련 시나리오에 반영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원주시는 5개 위기관리 행동매뉴얼을 토대로 시나리오를 보완하며 재난 발생 시 기관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세밀하게 점검했다. 시는 이번 수상이 단순한 훈련 성과를 넘어 실제 재난 대응 능력을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김주희 시 안전총괄과 과장은 “대통령 표창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재난 대응 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온 결과"라며 “기후위기와 복합재난 시대에 대비해 더욱 촘촘한 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한국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공기관,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난 대응 종합훈련이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과 임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정책을 잇따라 추진하며 농촌 활력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군은 최근 '2026 귀농귀촌 종합학교' 수료식을 개최한 데 이어 오는 7월 말까지 '2027년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 등 농업·임업 분야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횡성군은 지난 6일 송호대학교 창조관에서 교육생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종합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선발된 예비 귀농귀촌인 3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총 4회,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농업정책과 귀농귀촌 지원 시책, 건축 인허가 절차, 농가 현장실습 등 실질적인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선배 귀농인과의 거버넌스 포럼을 통해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정보를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인정받은 80시간의 이수 실적은 향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귀농 창업자금 신청 시 필수 교육 시간으로 활용될 수 있어 교육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군은 도시민 유치와 농촌 인구 확보를 위해 귀농귀촌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임업인 지원도 강화된다. 횡성군은 오는 7월 31일까지 '2027년 산림소득분야 보조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와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임산물 생산 기반과 유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분야는 임산물 생산기반조성과 청정임산물 이용증진 등 두 분야다. 임산물 생산기반조성 사업은 생산 기계·장비 지원, 생산단지 규모화, 친환경 재배관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청정임산물 이용증진 사업은 유통시설 장비 지원, 상품화 포장재 지원, 산양삼 품질검사비 지원 등을 포함한다. 지원 대상은 임산물 소득지원 품목을 재배 중이거나 재배 예정인 지역 임업인과 생산자단체다. 횡성군은 귀농귀촌을 통한 신규 인구 유입과 임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면서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순길 농정과장은 “귀농귀촌 종합학교가 안정적인 농촌 정착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철 산림녹지과장은 “산림소득 지원사업은 임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청정 횡성 임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평창군, 생산에서 복지까지…농업 경쟁력 높인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감자 산업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농업 확대, 여성농업인 건강 지원에 나서며 농업 현장 맞춤형 정책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변화하는 소비시장에 대응하는 유통 전략부터 친환경 영농 지원, 농업인 건강관리까지 농업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이 이어지면서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감자 소비·유통 트렌드 발표회'를 개최했다. 최근 감자 소비 형태와 유통 구조가 빠르게 변하면서 생산 현장에서도 시장 흐름을 읽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진흥청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감자연구소, 도매시장 관계자, 농협, 식품기업 관계자, 감자 재배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감자 소비 추세와 유통 동향을 공유하고 신품종 개발 현황을 살펴봤다. 이어 '제값 받는 감자 생산·유통 전략'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며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산뿐 아니라 소비와 유통 변화까지 이해해야 감자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현장과 시장을 연결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친환경 농업 기반 확대를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평창군은 오는 7월 10일까지 2027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이며 유기질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사업 지침 개정으로 신청 시기가 기존 하반기에서 6월로 앞당겨졌고 온라인 신청도 가능해졌다. 농업인 복지 분야에서는 여성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26일까지 3차 신청을 접수한다. 검진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1946~1975년 출생 짝수년도 여성농업인이다. 검진에서는 심혈관계 질환과 호흡기 질환, 농약 중독 관련 질환 등을 확인하며 일반 건강검진에서 접하기 어려운 근골격계 질환 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이동검진 차량이 직접 지역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해 농업인의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여성농업인의 건강은 농업 생산성과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감자 산업의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친환경 농업 확대와 농업인 건강 지원을 통해 농업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과제를 함께 풀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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