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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정선아리랑제, 1회용기 최소화하며 친환경 축제로 성료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50회 정선아리랑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이번 축제는 '정선아리랑,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열려 반세기 축제의 역사를 기념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와 예술을 함께 나누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개막공연은 정선아리랑의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정선 시가지를 수놓은 거리퍼레이드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흥을 더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아리랑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학술포럼에서는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가치와 발전 방안을 모색했으며, 체험프로그램과 농·특산물 장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 축제로서의 실험이 두드러졌다. 정선군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다회용기 보급을 확대해 축제 기간 동안 4만 1000여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 1회용기 배출을 최소화했다. 본부석에 설치된 반납부스에서는 하루 평균 1만여 개의 다회용기가 회수되며 지역 축제 현장에서 실질적인 자원 절감 효과를 거뒀다. 군 환경과가 운영한 자원순환 체험 부스에는 1500명이 참여해 폐 투명 페트병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업사이클 라벨 커터기, 골프티, 텀블러 등 친환경 홍보물품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며 성황을 이뤘다. 또 자원순환 전문 강사가 참여한 교육 프로그램에는 유치원생 40여 명이 참여해 업사이클 동물 키링을 받아가는 등 교육 효과도 더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50주년 역사관이 마련돼 지난 반세기의 축제 발자취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었으며, 관람객들이 추억을 공유하는 장으로 인기를 끌었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제50회 정선아리랑제는 군민과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간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정선아리랑제를 민족 고유의 사상과 리듬을 지키면서 세계와 소통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유종덕 정선군 환경과장은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행사와 관광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댄싱카니발, 30만 명 몰리며 성료…조선핫플 등 부대행사도 호평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열린 2025 원주 댄싱카니발이 지역 문화자산과 세계적인 공연 콘텐츠를 결합한 무대로 30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며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댄싱카니발은 “WONJU: Waves of Wonder"를 주제로 원주를 대표하는 박경리 작가, 박건호 작사가, 그림책과 같은 음악, 문학, 미술, 공예 등 문화적 자산을 현대적 무대와 접목해 '파도처럼 번져가는 울림'을 표현했다. 올해 가장 눈길을 끈 부대행사는 축제장 한가운데 설치된 '조선핫플'이다. 원주의 전설과 역사를 바탕으로 꾸며진 체험 공간으로, 원주 1경 구룡사의 전설에서 모티브를 딴 용 모양 조형물은 체험자가 하늘로 승천하려는 용과 줄다리기를 하는 퍼포먼스로 인기를 끌었다. 개막식에서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내빈이 대형 용깃발을 들고 시민들과 함께 대동놀이를 펼쳐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구룡사가 있는 소초면, 지광국사탑의 부론면, 반계리 은행나무와 황효자 전설이 전해지는 문막읍, 은혜 갚은 꿩 설화가 깃든 상원사와 판부면 등 원주 전역의 전설이 테마로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남 지역 축제 담당자가 주최 측에 세부 기획 과정을 직접 묻는 등 다른 지역 관계자들에게도 주목을 받았다. 조선핫플을 기획한 박슬기 음악공장 대표는 “전국 축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먹거리·연예인 중심 행사가 아닌,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체험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다"며 “시제 70주년을 맞은 원주다운 색깔을 더했다"고 말했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75인조 원주시립교향악단과 현대무용수들이 협연한 라벨의 볼레로가 무대를 장식하며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원주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도 시민들과 대동놀이에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젊은 층을 겨냥해 김태우(GOD), 넉살, 제이블랙, 청하, 이소정 등 유명 가수와 댄서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호흡했다. 축제장에는 개막 첫날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 경찰과 자율방범연합대가 질서 유지에 나섰다. 행사장 한편에는 기존 치악산한우 축제가 열리던 공간을 활용해 원주 맛집 부스를 배치,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축제로 정체성을 이어갔다. 테이블 간격을 넓혀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고,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 용기와 분리수거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축제를 실현했다. 전문 수거업체가 음식물과 식기를 신속히 정리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원주문화재단은 축제 기간 동안 약 30만 명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모바일 집계를 통해 정확한 방문객 수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그리스·로마 신화가 문화·경제 마케팅 소재로 활용되듯, 원주의 역사와 전설도 충분히 축제의 힘이 될 수 있다"며 “2025 원주 댄싱카니발은 지역 자산을 하나로 묶어내고,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라는 초심을 지켰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자연 속에서 울려 퍼진 목소리의 향연…제1회 계촌합창축제 27일 열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깊어가는 가을, 평창군 산골마을 계촌마을이 합창의 선율로 물들었다. '계촌클래식축제'로 널리 알려진 이곳에서 9월 마지막 주말(27일) 새롭게 마련된 '계촌합창축제'가 첫 무대를 열었다. '계촌클래식예술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악기 연주 대신 오직 사람의 목소리로 하나 되는 합창의 매력을 담아냈다. 오후 2시, 계촌클래식공원에서는 축제의 열기를 더하는 프린지 공연이 펼쳐졌다. 30여 팀의 예선을 거쳐 선정된 소수의 아마추어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자연 속에서 하모니를 선보였다. 계촌별빛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원주캠버콰이어, 구미실버합창단,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노원구립여성합창단, 단양드림합창단, 마포구립합창단 등 선발된 합창단들은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단양드림합창단 소속 한 단원은 “합창은 저에게 작은 일탈과 같다"며 “오디션 없이 누구나 마음만 있으면 함께할 수 있고, 주 1회 연습으로 지친 일상을 회복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연 속에서 합창을 하는 건 흔치 않은 경험이다. 소리가 흩어지는 어려움도 있지만 바람과 공기를 타고 전해지는 목소리가 더 편안하다"며 “계촌합창제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축제를 찾은 한 관람객은 “맑은 가을 하늘, 살랑이는 바람, 파란 잔디 위에서 듣는 합창의 울림이 마치 무릉도원에 온 듯하다"고 전하며 자연과 어우러진 무대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오후 7시부터는 로망스 파크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웅장한 합창의 선율이 계촌마을의 가을밤을 물들이며 축제의 격을 한층 높였다. 피날레 무대는 출연진과 관객이 모두 함께 노래하는 '모두의 합창'으로 장식했다. 서로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순간, 현장은 감동과 환희로 가득 채워졌다. 올해 처음 열린 계촌합창축제는 클래식의 고장 계촌마을이 '합창의 마을'로 새롭게 발돋움하는 출발점이 됐다. 자연과 인간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앞으로 매년 가을을 수놓을 새로운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시의회, 현장 소통·정책연구 ‘활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가 아동학대 예방, 관광콘텐츠 개발, ESG 활성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잇따라 간담회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했다. 행정복지위원회, 아동보호 간담회 개최 원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6일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아동보호 현장의 운영상 어려움을 청취하고, 아동학대 방지 대책 및 피해아동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문정환 위원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는 행정과 현장이 함께 힘을 모아야 가능한 일"이라며 “위원회 차원에서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을 적극 검토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관광콘텐츠 개발 연구회', 중간보고회 같은 날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관광콘텐츠 개발 연구회'는 원주시의회 1층 모임방에서 관광콘텐츠 개발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연구 추진 현황과 1차 성과가 공유됐으며, 관광 트렌드 분석 및 전략(안), 권역별 관광콘텐츠 기획, 체험형·웰니스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 로컬 브랜드 굿즈 상품화, 스포츠·펫레저 관광 모델 등이 제시됐다. 김혁성 대표의원은 “새로운 트렌드와 시민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마련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ESG 활성화 연구회', 연구성과 공유 또한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ESG 활성화 연구회' 같은 날 원주시의회 큰담소방에서 '원주시 ESG 활성화 연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원주시와 지역 기업·기관의 ESG 실천 현황, 시청 부서별 추진 과제 등이 공유되었으며, ESG 기반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홍기상 대표의원은 “ESG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시민 삶을 바꾸는 중요한 과제"라며 “원주에 맞는 ESG 모델을 마련해 민·관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육동한 춘천시장, “유럽 교류의 새 지평 열다”…이탈리아 파르마시와 자매결연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현지시간 25일 이탈리아 파르마시청에서 미켈레 구에라 시장과 만나 춘천 최초의 유럽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며유럽과의 교류를 본격화한다. 27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그간 아시아와 북미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춘천의 국제 교류 범위를 유럽까지 확장하는 전환점으로, 시는 세계적인 미식도시로 알려진 파르마시와의 협력을 통해 문화·교육·미식·예술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춘천국제마임축제와 파르마 베르디 페스티벌 등 대표 축제 상호 초청, 예술단체 공동 공연 및 전시 추진, 강원대–파르마대 교환학생 및 공동연구 지원, 청년 스타트업 교류, 춘천 닭갈비·막국수와 파르마 프로슈토·치즈를 활용한 공동 미식행사, 스마트캠퍼스·RE100 프로젝트와 춘천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연계 등 실질적인 사업 협력을 이어간다. 춘천시는 이를 통해 '춘천형 글로벌 미식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청년과 문화 중심의 국제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춘천시와 파르마시는 이미 2023년 자매결연 의사를 교환했으며, 매년 춘천에서는 '챠오! 이탈리아' 문화행사를 개최해왔다. 또 파르마 알마국제요리학교와 강원생명과학고 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2025년 9월 이탈리아 중앙정부의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이번에 공식 협약으로 이어졌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오늘의 협약은 단순한 서명이 아니라 청년들이 직접 써 내려갈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춘천의 문화·미식·교육이 유럽의 중심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한 만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미켈레 구에라 파르마시장은 “춘천과 파르마는 모두 미식과 문화, 청년 교류를 도시 발전의 핵심 자원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도시가 경험을 나누고 협력의 폭을 넓혀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협약식 직후 열린 공식 오찬에서는 양 도시의 교류를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파르마 국립음악원과 음악학교를 방문해 내년 '챠오! 이탈리아' 개막식 공연 등 문화예술 교류를 협의하고, 현지 유학 중인 한국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국립음악원 학생들의 환영 공연이 펼쳐져 자매결연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대표단은 파르마 프로슈토(Prosciutto) 공장을 방문해 생산 공정과 DOP(원산지 보호) 인증 관리 체계를 확인하고, 춘천 농특산품 브랜드화 정책과 비교·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시는 이를 춘천형 미식관광 모델 구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은 춘천이 아시아와 북미를 넘어 유럽까지 교류를 확장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문화·미식·교육·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시민의 열광 속 화려한 개막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춤 축제 '2025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26일 댄싱공연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올해 댄싱카니발은 'WaveS of Wonder(경이로움의 물결)'을 주제로 28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김진태 도지사, 조용기 원주시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사회단체장 및 자매도시 대표단 등 내외 귀빈과 시민들이 광장을 가득 메워 열기를 더했다. 개막 첫날인 26일에는 주제공연을 비롯해 원주시립교향악단, 김용걸댄스컴퍼니 및 지역 공연팀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원주 전통예술의 맥을 잇고 있는 매지농악의 대동계가 원 시장과 김 지사, 조 의장 등을 이끌었다. 전통의 울림과 현대적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개막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전국에서 모인 댄스팀들의 본선 경연도 열려 축제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원주는 국제공항 승격, 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 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 및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 원주의 미래를 바꿔갈 큰 사업들은 원주시민의 힘과 에너지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오늘 이 자리는 그 에너지의 바탕이 되는 문화 향연의 장이다. 춤추고 노래하고 즐기는 멋진 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오늘 무대에 오른 모든 팀들이 열정과 끼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우승팀은 내년도 강원도민의 날 행사에 초청하겠다"고 약속하며 축하 춤사위도 선보였다. 조용기 원주시의장는 “댄싱카니발은 세대가 함께 즐기는 원주의 대표 축제"라며 “춤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간 속에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 원주의 미래는 곧 여러분의 미래다"라고 강조했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대규모 퍼포먼스로 매년 수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정선아리랑, 반세기의 숨결로 피어나는 축제…25일 개막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50회 정선아리랑제'가 25일 정선 공설운동장과 정선읍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정선아리랑,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반세기 동안 이어져 온 정선의 대표 문화축제가 세계무대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담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이철규 국회의원, 전영기 정선군의장,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군도의원, 및 중국, 필리핀 등 해외 자매도시 사절단과 철원군, 인천 남동구, 충남 보령시, 전북 고창군 등 국내 자매도시 대표단 및 지역주민, 관광객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축제 첫날인 25일 오전에는 남면 거칠현사당에서 칠현제례가 봉행됐다. 정선아리랑 근원설화에 등장하는 칠현의 충절을 기리고 군민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정선아리랑의 뿌리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어 오후 7시 지역주민과 지역 전문예술단체와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리랑 대합창으로 개막식 문을 열었다. 주제공연 외에도 외부 게스트 초청공연과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로 흥을 돋웠다. 축제의 백미인 '아리랑 퍼레이드'는 26일 정선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정선파출소까지 시가지에서 열린다. 50년 전통의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36사단 군악대와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뗏꾼'의 오프닝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 팀의 피날레 △9개 읍·면이 준비한 대형 인형·소품, 창작 퍼포먼스 △해외 초청팀의 치어리딩·전투무용 공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플래시몹 등 총 25개 팀이 참여해 대규모 행진을 펼친다. 이번 축제는 개막공연을 비롯해 학술포럼과 심포지엄, 전통문화 체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50주년 특별 역사관에서는 반세기 동안 정선아리랑제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며 세대를 잇는 문화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정선군은 꾸준히 정선아리랑 세계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특히 뮤지컬 아리아라리는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과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무대에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는 에스토니아 타르투에서 열린 '한국문화의 날' 공식 초청 공연과 카자흐스탄 고려인 후손과 함께한 '정선아리랑 뗏꾼' 공연이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제50회 정선아리랑제의 위상을 더욱 높이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제의 핵심은 정선만의 색채로 군민이 주체가 되고, 주인이 되는 축제"라며 “50주년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정선아리랑의 흥과 멋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50회 정선아리랑제는 정선만의 고유한 전통과 현대적 문화 콘텐츠를 어우르며,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향한 힘찬 도약의 장이 되고 있다. 한편 군은 아리랑제와 연계해 도사곡휴양림과 정선레일바이크 이용객을 대상으로 '정선아리랑상품권 환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광객이 도사곡휴양림과 정선레일바이크를 이용할 경우, 이용료 일부를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도사곡휴양림은 야영장 5천 원, 산막 1만 원이 환급되며, 정선레일바이크는 2인승 5천 원, 4인승 1만 원이 환급된다. 환급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도사곡휴양림은 최근 시설 개보수에 따른 이용료 인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선레일바이크는 탑승객 감소로 침체된 구절리 관광 회복을 위한 지원책으로 추진된다. 정선아리랑상품권은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 화폐로, 관광객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해 정선 관광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개막식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정선 아리랑은 한민족 아리랑의 시원으로, 통일 시대에 남북 8000만 겨레가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라며 “국민의 고향 정선에서 이제 50회를 넘어서 앞으로 또 다시 반세기를 내다보는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서고속도로와 남북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소개하며 “정선은 교통 오지에서 교통 요충지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축사에서 “어머니께서 정선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한 인연 덕분에 어린 시절 정선을 찾은 바 있다"며 지역과의 특별한 관계를 전했다. 이어 “평창~정선 KTX 연결 등 철도망 확충을 이미 국토부에 건의했다"며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적극적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이철규 국회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정선 아리랑은 우리 민족 가슴 속에 흐르는 DNA와도 같다"며 “5000만 국민과 재외동포가 함께 공유하는 정신적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은 “아리랑 가사에는 고난을 이겨내는 지혜와 눈물이 담겨 있고, 선율에는 더 나은 내일을 향한 희망이 담겨 있다"며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의 저력은 바로 정선 아리랑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 축제를 위해 헌신해 준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정선아리랑제는 더욱 뜻깊다. 바로 50주년, 반세기의 역사를 맞이하는 해이다. 정선아리랑은 한민족의 소리, 우리 겨레의 가슴 깊은 울림이자 희망의 노래"라며 제50회 정선아리랑제 개막을 선언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 정책 선도·노사관계 모범… 공단 성과 주목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이 교통안전 정책과 노사 상생 분야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공단은 지난 22일 국회박물관에서 '2025 tbn 이륜차안전문화대상'을 열고, 안전운전 라이더 16명과 이륜차 우수정책 발굴 기관 3곳을 시상했다. 신정훈 의원(행정안전위원장)이 주최하고, 공단 산하 tbn교통방송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모범적인 이륜차 운전자와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시상함으로써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에게는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 경찰청장상,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댔다. 시상식 현장과 수상자들의 안전토크는 내달 30일 오전 11시 tbn교통방송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 방송된다. 김희중 이사장은 “이륜차안전문화대상이 교통안전 인식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김희중 이사장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충북교통방송에서 열린 전국공공안전기관노동조합 대표자 협의회에서 '노사관계 최우수 기관장 감사패'를 받았다. 올해 처음 제정된 이 상은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 상생을 위해 적극 노력한 기관장에게 수여된다. 김 이사장은 취임 이후 노사 상생협력 선포식, 공동 긍정문화 확산 캠페인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며 노사관계 발전에 기여해왔다. 전국공공안전기관노동조합 대표자 협의회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을 비롯한 9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국민안전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노사관계 최우수 기관장으로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근로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근로환경 개선과 상생하는 노사문화 정착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보훈공단은(이하 '보훈공단')은 23일 상지대학교에서 원주 지역 대학생 교육봉사자 지원을 위한 장학금 및 취업 멘토링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원주 지역 내 아동복지센터, 보육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활동할 교육봉사자로 선발된 대학생은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보훈공단에서 운영하는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은 보훈공단 직원과 대학생을 멘토-멘티로 연결해 공공기관 채용 정보와 합격 전략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노하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봉사자는 상지대학교에서 선발하며, 선발된 학생들은 정해진 기간 동안 원주 지역 사회복지시설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게 된다.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로 진출하려는 지역 청년들을 지원하는 동시에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과 청소년에게도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상생협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국민을 위한 공공의료복지기관으로, 현재 전국 6개 보훈병원과 8개 보훈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불꽃처럼 타오른 50년, 정선 아리랑의 미래를 밝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아리랑제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반세기 동안 정선군민이 스스로 만들어 지켜온 이 축제는 아리랑의 원류를 계승하고, 동시에 시대적 맥락 속에서 끊임없이 확장하며 발전해왔다. 25일 정선공설운동장에 아리랑 선율이 울려 퍼지며 축제의 막이 올랐다. 수많은 관람객으로 가득 채워진 개막식 현장은 전통 장단과 화려한 무대 조명이 어우러져 흥겨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번 기획을 총괄한 이재원 감독은 “아리랑의 역사와 정선의 정체성을 세계인에게 널리 알리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50주년을 맞아 '정선아리랑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무대 위에서는 정선아리랑의 깊은 가락은 물론 화려한 불쇼 등을 선보였다. 불쇼는 단순한 볼거리가 아니었다. 이재원 감독은 “불꽃은 정선의 과거를 상징한다"며 “석탄에서 비롯된 불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지만 동시에 산업 구조의 쇠퇴도 함께 겪었다. 이번 불꽃은 과거의 상징을 넘어, 물과 불이 어우러지는 장면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향한 재탄생의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아리랑의 역사적 가치도 다시금 짚었다. 그는 “애국가가 없던 시절, 아리랑은 민족의 애국가와 같은 노래였다. 또한 민주화 과정에서 저항과 자유의식을 반영한 시대정신의 표현이기도 했다"며 “그런 아리랑의 정통성이 정선에서 50년간 축제로 이어졌다는 사실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정선 아리랑제의 역사는 50년이지만, 아리랑 자체는 600년의 시간을 품고 있다. 이 감독은 “정선아리랑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가 아니라, 600년 아리랑 역사를 계승하기 위해 군민이 스스로 만든 국민적 축제"라며 “정선의 아리랑제 50년은 앞으로 100년, 200년을 향한 시작점"이라고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50주년이라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고 감사하다. 이번 축제가 정선 아리랑이 세계 속에서 새로운 한류의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홍천군, 기업 성장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총력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지역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 지원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먼저 군은 지난 23일 강원도의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 출범에 맞춰 펀즈 조성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처펀드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홍천군을 포함한 7개 시·군이 함께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에 선정돼 한국모태펀드로부터 600억 원의 출자금을 확보했다. 이후 NH농협은행과 한국벤처투자의 공동 출자를 통해 총 1,056억 원 규모의 모펀드가 결성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자펀드를 순차적으로 조성해 총 1,5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펀드는 반도체, 바이오, 수소, 미래차, 푸드테크, 방위산업, 기후테크 등 7대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데 투입된다. 홍천군은 지난해 원주시, 강릉시, 삼척시, 태백시, 횡성군과 함께 「강원형 전략산업 벤처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역할 분담·부담금 납입·사업 추진 및 정산 등 펀드 운영에 필요한 사항에 적극 참여해 왔다. 특히 홍천군은 이번 펀드 조성 과정에서 20억 원 규모의 참여와 함께 2배 의무 투자액을 설정, 관내 기업들이 총 40억 원의 투자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바이오·헬스, 푸드테크, 방위산업 소재 등 지역 특화산업 중심의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융자금·보조금과 달리 포괄적 경영 자금으로 활용 가능한 벤처펀드 구조를 통해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24일 (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지역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역 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홍천군 내 17개 수출기업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관계자가 함께 참석했다. 이날 군은 수출활성화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내수 경기 침체와 대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경청했다. 간담회에서는 △해외 인증 확대 지원 △바이어 발굴 △기업 홈페이지 리뉴얼 △제품별 맞춤형 기술 컨설팅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군은 접수된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이 직면한 애로사항과 긴급 지원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적극 검토해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강원형 전략산업 벤처펀드는 홍천군이 미래 첨단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기업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한편,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26일 퐁당퐁당 문화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신장대리 자율상권구역 지정 공청회를 개최했다. 신장대리 자율상권구역 지정은 상인과 임대인, 토지소유자,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협력하는 상권 관리 체계를 구축해 쇠퇴한 상권을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홍천읍 신장대로 43~84 일원 약 450m 구간을 대상으로 하며, 홍천신장대리자율상권협동조합이 상인 · 임대인 동의서, 조합 총회 회의록, 상생협약서 등을 갖추어 신청한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른 자율상권구역 지정 전 예비구역 내 상인, 임대인 및 지역 주민, 관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천군은 이미 2024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선정, 2025년 자율상권조합 설립 인가, 중소벤처기업부 상권활성화사업 선정 등 신장대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여건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과 상인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도심 상권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25일 행정안전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홍보 이벤트를 했다. 이번 방문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제도임을 홍보하고,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직원은 물론 청사 방문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장 기부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홍보활동이 진행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국민이 자신의 고향이나 응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전상권 기획감사실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애향인들의 관심과 기부는 우리 지역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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