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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 참가기업 모집…원주 농업인들 ‘해담벼 모내기’ 구슬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기업 제품 홍보와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대규모 박람회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 전시를 넘어 홈쇼핑 연계와 시민 체험형 콘텐츠까지 결합하면서 지역 기업의 실질적 매출 확대와 브랜드 홍보 효과를 노린다. 13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젊음의광장 일원에서 '2026 원주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를 개최하고 참가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원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 제조기업이며, 총 75개사 안팎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5월 13일부터 6월 29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 기업에는 개별 홍보부스가 제공되며 제품 전시와 현장 판매, 할인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지원된다. 시는 올해 행사에서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도 강화해 일부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TV홈쇼핑 방송 송출 연계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시민 참여형 무대 프로그램과 체험 이벤트가 상시 운영되며,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키즈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편의 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단순 전시 중심을 넘어 기업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축제형 박람회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원주시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 기업들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시민들에게 직접 알리고 새로운 소비시장과 유통망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 지역 농업인들이 친환경 농업 실천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올해 첫 모내기에 나섰다. 단순 영농 활동을 넘어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사회 나눔까지 연결되는 농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국농촌지도자원주시연합회는 지난 11일 원주시 흥업면 흥대길 일대 휴경 과제포에서 '해담벼 모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 회원들이 참여해 직접 모를 심으며 고품질 쌀 생산 기반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과제포 운영은 화학비료와 질소질 비료 사용을 줄이고 농약 사용 절감, 폐농자재 정리 등 탄소중립형 농업 실천 확산에 초점이 맞춰졌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논에 들어가 손수 모내기를 하며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올해 과제포 사업은 해담벼 재배를 시작으로 각 단위회별로 확대 운영된다. 전체 규모는 6만1375㎡에 달하며 벼 재배 면적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일부 면적에는 감자 재배도 함께 추진한다. 연합회는 과제포 운영을 통해 지역 쌀 경쟁력 향상은 물론 향후 열리는 삼토페스티벌과 연계한 지역 농업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 과제포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 지원 등에 활용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업인 단체 역할도 이어가고 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탄소중립 농업 실천과 안전 먹거리 생산 문화가 지역 농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역 내 주유소와 석유판매업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13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석유판매업소 121곳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와 판매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가격표시제 이행 상태를 비롯해 가짜 석유 판매 여부, 정량 판매 준수, 거래상황기록부 작성 적정성 등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국제 유가 변동과 소비자 부담 증가 상황을 고려해 불법 유통 행위 차단에 중점을 뒀다. 현재까지 진행된 점검에서는 품질검사와 유통검사 등을 포함해 98개 업소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수급·거래 자료를 허위로 제출하거나 영업 범위를 위반한 업소 2곳이 적발됐다. 원주시는 해당 업소들에 대해 경고와 함께 최대 15일 사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주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관리에 나설 계획"이라며 “고유가 상황 속 소비자 피해 예방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횡성 관광사업 ‘흥행 가속’…수도권 관광객 몰리며 지역경제 활기

관광객 늘고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시티투어·단체 인센티브 등 효과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관광을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하려는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면서 관광·산업·문화가 연결된 지역 성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횡성군과 횡성문화관광재단이 올해 초부터 추진 중인 관광 활성화 사업은 수도권 관광객 증가라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시티투어와 단체관광 인센티브, 낭만택시 사업이 동시에 호응을 얻으면서 관광시장 전반에 활력이 돌고 있다. 13일 재단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한 달간 횡성 시티투어 이용객은 57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당일형 관광상품인 횡성 시티투어는 횡성호수길과 루지체험장, 풍수원성당, 안흥찐빵마을, 전통시장 등을 연계한 코스로 운영된다. 자연과 체험, 먹거리와 전통문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운영 규모도 확대된다. 재단은 올해 시티투어 운영 횟수를 기존 28회에서 36회로 늘려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지역 관광자원을 단순 관람형이 아닌 체험형 콘텐츠로 연결하면서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 소비 증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단체관광 인센티브 사업 역시 성장세를 보인다. 올해 단체관광 인센티브 신청 인원은 1836명으로 지난해보다 178.2% 증가했다. 재단은 올해부터 민간 유료 관광지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모집 인원 규모에 따라 지원 단가를 차등 적용하면서 여행업계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그 결과 여행사 상품 개발과 단체 관광객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횡성군은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반값 여행' 행사도 운영한다. 5~6시간 코스에 횡성루지체험장이나 횡성호수길이 포함될 경우 이용요금의 절반을 할인받을 수 있다. 관광객 유치와 소비 촉진을 동시에 노린 전략이다. 횡성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관광은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산업"이라며 “다양한 관광상품과 교통 연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수도권 관광객이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구자열·원강수 원주시장 후보, 민생 공약 경쟁…“아파트 생활비 낮추겠다” vs “돌봄 공백 막겠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장 후보들이 12일 나란히 생활밀착형 민생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경쟁에 나섰다. 구자열 후보는 공동주택 생활환경 개선과 관리비 절감을 중심으로 한 '공동주택 5대 혁신 약속' 정책 비전을, 원강수 후보는 장애인 가족 지원 강화를 위한 '5대 실행 과제'를 각각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후보는 이날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주택 중심의 생활행정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구 후보는 “원주 시민 70%, 25만 명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지만 행정은 여전히 담장 밖에 머물러 있다"며 “구제 중심 행정과 부족한 예산, 전문인력 부재 문제를 해결해 시민 체감형 공동주택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최근 10년간 원주지역 신규 공동주택 단지가 60여 곳 증가했지만 단지 내 생활환경 개선과 공동체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규제 중심 행정과 부족한 예산, 전문인력 부재 문제를 해결해 시민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공동주택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우선 공동주택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해 노후 보안등과 놀이터 개선, 경로당 보수, 에너지 절감 사업, 주민 공동체 공간 조성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히겠다고 설명했다. 또 공동주택 행정 전담 전문인력을 배치해 사후 민원 대응이 아닌 예방 중심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입주민 갈등과 관리 문제 해결 지원 기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개편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공동주택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쓰레기 수거 시스템과 재활용 환경 정비를 추진해 생활 불편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제설 작업과 묘종 지원, 전지목 처리 등 일부 공공서비스를 공동주택 단지 내부까지 확대 적용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관련 조례 개편도 추진할 방침이다. 구 후보는 “아파트 담장 안 역시 시민들의 삶이 이뤄지는 공공 공간"이라며 “관리비 부담은 줄이고 주거 만족도는 높이는 '반값 생활비 도시 원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원강수 후보는 장애인 가족 지원 정책을 발표하며 돌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원 후보는 “장애인 가족이 겪는 어려움은 단순 복지 문제가 아니라 생존과 존엄의 문제"라며 “보여주기식 공약이 아니라 실제 삶을 바꾸는 정책으로 장애인 가족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장애인 의무고용 확대를 위해 2026년 3분기부터 분기별 장애인 고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발달장애인의 체육·예술 활동을 근로로 인정하는 제도를 적극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에는 지방세 지원과 공공조달 가점 등 인센티브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충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현재 원주지역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이 드림체육관 1곳뿐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이에 대한 해결방법으로 여름방학 전까지 공공체육시설 내 장애인 전용 시간대를 우선 운영하고 올해 하반기 반다비체육관 건립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7년 기본설계를 거쳐 임기 내 착공 목표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 단체가입, 장애인 보장구 지원 확대, 장애아동 긴급돌봄 바우처 및 원주형 마을돌봄 시스템 구축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원 후보는 “방학과 휴관, 보험 사각지대 같은 일상 속 공백이 결국 가족 전체의 삶을 흔들고 있다"며 “장애인 가족이 지역 안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정선군, 농어촌 기본소득이 살린 축제경제…가리왕산 봄나물축제 15일 개막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농어촌 기본소득과 지역 축제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전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키우고 있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정선아리랑시장 일원에서 '가리왕산 봄나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존 산나물 특판 행사에서 벗어나 먹고·만들고·체험하는 미식형 콘텐츠를 강화한 정선형 봄 관광축제로 확대 운영되는 첫 행사다. 앞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신동읍 대박장터와 단곡계곡 일원에서 열린 '제33회 두위봉 철쭉축제 & 산맥 페스티벌'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확대와 로컬푸드 소비 증가로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이후 주민 소비 여력이 높아지면서 축제장 내 지역사랑상품권 사용과 향토 먹거리 소비가 활발하게 이어졌고, 지역 상권 매출 증가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군은 이러한 흐름을 가리왕산 봄나물축제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축제에는 약 30여 농가(임가)가 참여해 곰취, 취나물, 어수리, 눈개승마, 고사리, 더덕 등 청정 산나물을 선보인다. 판매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또 정선아리랑시장과 정선청년몰 공간을 활용해 '프리미엄 봄나물 키친', 봄나물 비빔밥 체험, 밀키트 체험, 장아찌 만들기, 나물 디저트 체험 등 관광객 참여형 콘텐츠도 확대한다. 축제 첫날인 15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봄나물 포토존 이벤트와 게릴라 콘서트, '도전 나물박사' 퀴즈 등이 진행되며, 둘째 날과 마지막 날에도 랜덤 비빔밥 이벤트와 아리랑 공연, 버스킹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군은 시장 골목 전체를 축제 공간으로 활용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전통시장 소비와 지역 상권 이용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 먹거리 행사에 그치지 않고 가리왕산 국가정원 추진과 연계한 생태·산림 가치 홍보 기능도 함께 담았다. 축제장에는 봄나물 아카이브 전시와 국가정원 홍보 콘텐츠도 마련돼 가리왕산의 생태적 가치와 청정 산림자원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두위봉 철쭉축제를 통해 기본소득 기반 지역 소비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가리왕산 봄나물축제를 통해 전통시장과 관광, 로컬푸드 소비가 함께 살아나는 정선형 축제경제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직원들의 직무 전문성과 협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 학습동아리'를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습동아리는 소통 기반의 수평적 COP(Community of Practice) 학습공동체 방식으로 진행되며, 실무 경험과 사례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앞서 재단은 지난해부터 일하는 방식 개선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단계별 조직 혁신을 추진해왔다. 1단계로 주요 업무 매뉴얼 표준화를 진행했고, 2단계 직무 전문교육을 거쳐 이번 3단계에서는 실질적인 업무 공유와 협업 중심 조직문화 확산에 나선다. 학습동아리는 직원들이 관심 분야와 업무 주제를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구성한다. 사업기획과 예산·회계, 홍보마케팅, 문화예술 트렌드, AI·디지털 활용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정기 학습과 사례 공유를 이어갈 계획이다. 재단은 이를 통해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하고 현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업무를 공유하고 빠르게 처리하며 삶의 균형도 함께 찾는다"는 조직문화 방향 아래 지식 공유와 유연한 협업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종수 이사장은 “직무 학습동아리는 단순 교육을 넘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업무 혁신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횡성군-홍천군-강원관광재단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최근 발생한 산불 가해자를 신속히 검거하고 산불 예방 대응 강화에 나섰다. 횡성군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성묘객의 부주의로 발생한 실화로 확인됐으며, 산림 약 0.19ha가 소실됐다. 군은 산림재난방지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관계 법령에 따라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림인접지역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논·밭두렁 태우기와 영농부산물 소각 등 불법 소각 행위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또한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감시 활동을 확대하고 산불감시원과 공무원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해 초기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횡성군은 입산객과 성묘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산림과 가까운 지역에서는 쓰레기 소각이나 화기 사용을 금지하고, 산행 시 라이터·버너 등 화기 소지 입산 금지 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철 군 산림녹지과장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군민과 방문객 모두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불법 소각 단속과 예방 감시를 강화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토마토 재배 농가 피해 예방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세균병 예방 및 병해충 방제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기온 상승과 잦은 강우로 토마토 세균병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예찰과 맞춤형 기술지원을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토마토 주요 세균병인 궤양병과 풋마름병(청고병), 줄기속썩음병 등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서고 있다. 특히 병원균 확산을 막기 위해 작업 도구 소독과 출입자 위생 관리, 재배시설 환경 개선 등을 중점 지도하고 있다. 또한 토양 전염성 병해 예방을 위해 토양 소독과 배수 관리, 적정 온·습도 유지 등 재배 환경 관리 요령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토마토뿔나방에 대한 대응도 강화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에 '세균병 핵심 방제 가이드'와 '토마토뿔나방 방제' 리플렛을 배부하고 초기 발견 및 신속 방제를 당부했다. 아울러 군은 농촌진흥청과 합동으로 세균성 발생 이력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진단을 실시하며 병해충 발생 상황과 재배 환경을 점검하고, 농가별 맞춤형 방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곽기웅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세균병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작업 전후 도구 소독과 시설 위생 관리,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지도와 예찰 활동을 통해 토마토 생산 기반 안정화와 농가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최근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홍천 용소 물빛 트레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일 홍천 9경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용소계곡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숲길과 계곡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 속 힐링을 체험하고, 피크닉과 포토 프로그램 등을 함께 즐겼다. 특히 행사장에는 '용소 물빛 사진관'을 운영해 관광객들이 계곡과 숲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으며, 자연 친화형 관광 콘텐츠로 호응을 얻었다. 군은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참가자들에게 지급된 홍천사랑상품권은 지역 식당과 카페,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실제 행사 참가자들은 트레킹 이후 홍천 전통시장과 인근 상권을 방문해 식사와 장보기 등을 이어가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했다. 홍천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자연경관과 걷기 관광을 결합한 힐링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가을 시즌에는 단풍과 계곡 풍경을 활용한 '용소 물빛 트레킹' 2회차 행사도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용소계곡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홍천만의 힐링 관광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며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상권과 연계되는 관광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성인용 보행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홍천군은 올해 65세 이상 거동 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성인용 보행기 1000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가운데 장기요양보험 급여 대상이 아닌 어르신이다. 특히 기존 지원 대상 외에도 장기요양 등급 외 A·B 판정자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의사 소견서를 통해 보행 보조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실질적인 지원 폭을 넓혔다. 지원 금액은 대상자의 소득 수준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신분증과 관련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군은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 뒤 보행기 구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천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 복지 지원을 넘어 고령층의 외부 활동과 일상생활 자립을 돕는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어르신 이동권 보장과 생활 안전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반도체 인재 키우고 에너지 자립 높이고”…원주시 미래산업 투자 본격화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와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 ㈜디에스테크노가 손잡고 지역 반도체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12일 원주시에 따르면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는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반도체기업 채용연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2025년 3월 원주시와 고용노동부 원주지청,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디에스테크노가 체결한 '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처음 운영한 '디에스테크노 취업연계 맞춤과정'에서는 교육 수료생 19명 전원이 디에스테크노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개설하는 반도체기업 채용연계과정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과 취업을 직접 연결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모델로 확대 운영한다. 교육은 총 7주간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반도체 소재·부품 생산 현장에 필요한 기초 직무교육과 실습 중심 교육을 받는다. 과정 수료 후에는 디에스테크노 채용과 연계할 예정이다. ㈜디에스테크노는 원주 문막공장을 가동하며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실리콘(Si), 카바이드(SiC), 쿼츠(Quartz) 부품 등을 생산하는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이다. 삼성전자 협력사로 알려져 있으며 SK하이닉스 납품, 인텔 공급망 참여 등 글로벌 반도체 산업과 연결된 기업으로 평가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단순 직업훈련을 넘어 원주 반도체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의미도 갖는다. 지역 대학이 현장 맞춤형 교육을 맡고, 기업은 수료생 채용을 연계함으로써 청년과 구직자에게는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을 제공하는 구조다. 원주시는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과 지역 교육기관의 협력을 통해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문막권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연계해 향후 원주시가 반도체 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초석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태양광·지열 확대를 통한 '에너지 자립 도시' 구축에 나섰다. 12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2027년 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국비 공모를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으로 특정 지역에 태양광과 지열 등 2조 잉상의 에너지 설비를 복합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주택과 마을 단위에 태양광·지열 설비를 확대 보급하고, 주민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문막읍과 소초면, 판부면, 행구동, 반곡관설동을 비롯해 농공·산업단지등을 중심으로 사업 대상지를 검토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예상 자부담 비용은 주택 기준 태양광(3㎾) 약 82만8000 원, 지열(17.5㎾) 약 535만5000 원 수준이다. 다만 자부담금은 부가세와 설비 지원 단가, 국·도비 지원 예산 규모 등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특히 주택 태양광 설치 시 초기 설치비 부담을 낮춰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높이고, 지열 설비를 통해 냉난방 비용 절감까지 가능해 주민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전기요금 인상 흐름 속에서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는 점도 사업 추진 배경으로 꼽힌다. 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 보조사업이 아닌 '분산형 에너지 기반 구축'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중앙집중형 전력 공급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내에서 에너지를 생산·소비하는 구조를 확대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농촌지역과 단독주택 밀집지역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도시와 농촌 간 에너지 복지 격차 해소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총 938개소에 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했다. 올해는 신림면, 호저면, 흥업면 등 129개소를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시는 오는 6월 중 기후에너지환경부에 공모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하반기 평가를 거쳐 12월 공모 선정 결과가 발표되면 내년 1월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민들의 실질적인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탄소중립 기반을 확대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국비 확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자립도 향상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횡성 40년 물 갈등, 민주당 ‘원팀 협약’으로 광역 상생 해법 찾나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원주시장·횡성군수 후보가 원주상수원보호구역 규제 문제 해결을 위한 '원팀 협력'을 선언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해묵은 원주·횡성 물 갈등을 단순 지역 대립이 아닌 '광역 상생 모델'로 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도와 원주시, 횡성군이 참여하는 광역 물관리 통합 협의체(TF) 구성까지 공식화하면서 지방선거 이후 실제 정책 추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와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 장신상 횡성군수 후보는 11일 춘천 스카이컨벤션 로즈마리홀에서 '원주·횡성 물 문제 해결 및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식'을 개최했다. 세 후보는 이날 협약을 통해 원주와 횡성이 같은 물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공동운명체라는 점에 공감하고, 주민 생존권 보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문에는 △원주·횡성 물 문제의 합리적 해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안정적 물 공급체계 구축 △상생 중심 물관리 전략 추진 △중앙정부 책임 강화 △강원도·원주시·횡성군 참여 '광역 물관리 통합 협의체(TF)' 구성 등이 담겼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요구에 머무르지 않고 원주시 취수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방향까지 논의 테이블에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강원도와 해당 시·군이 공동 TF를 구성하기로 하면서 향후 민주당이 지방정부를 구성할 경우 실질적인 정책 추진 동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우상호 후보는 “상수원 보호와 관련된 규제를 합리적으로 완화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앞으로 도내 시·군 간 갈등 문제도 이처럼 협의체를 통해 해결해 나가는 첫 번째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자열 후보는 “정치는 결국 갈등을 푸는 과정"이라며 “40여 년간 이어져 온 원주와 횡성의 상수원 갈등을 가장 합리적이고 상생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이 기본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장신상 후보도 “강원도의 소중한 자산인 물은 보호해야 하지만 과도한 규제는 조정이 필요하다"며 “오늘 협약은 양 지역이 상생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안은 원주시민 식수원 보호를 위해 지정된 횡성지역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를 둘러싼 해묵은 갈등이다. 횡성지역 주민들은 재산권 제한과 개발 규제를 문제로 제기해 왔고, 원주시는 식수 안전과 안정적 취수원 확보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특히 기후위기와 가뭄 가능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취수원 확보 문제가 중요한 정책 과제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단순 규제 해제를 넘어 광역 물관리 체계 구축과 취수 구조 재편 논의로 확대되는 흐름이다. 정가에서는 이번 공동협약이 단순 정책 발표를 넘어 민주당 강원권 후보들의 '원팀 전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도지사·원주시장·횡성군수 후보가 한 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을 공동 의제로 풀어내면서 “힘을 합치면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유권자들에게 강조했다는 평가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춘천시, “남이섬 관광객 춘천으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남이섬 관광객 흐름이 달라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행정구역상 남이섬에 속하지만 실제 관광 동선은 대부분 경기도 가평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구조를 춘천시가 바꾸기 시작했다. 춘천시는 최근 남이섬과 직접 연결되는 선착장 조성과 체류형 복합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하며 관광객 소비와 체류 흐름을 춘천 도심으로 끌어오는 관광벨트 구축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남이섬 관광은 '관광지는 춘천, 소비는 가평'이라는 구조가 고착됐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실제 관광객 대부분은 가평 선착장을 통해 남이섬에 입도하고 음식·숙박·카페 이용 역시 가평권에 집중되는 흐름이 이어져 왔다. 춘천시는 이를 바꾸기 위해 남산면 방하리 일대 관광지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북한강 수변에 남이섬 직결 선착장을 조성하고 숙박시설과 상업시설, 문화·휴양 인프라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단지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 규모는 약 700억원대로 알려졌다. 관광객 유입을 위한 현장 마케팅도 함께 확대하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남이섬 달오름 일원에서 '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 춘천 관광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 홍보보다 실제 춘천 방문을 유도하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에 초점을 맞췄다. 춘천 관광지를 활용한 컬러링 체험과 어린이 프로그램, 로봇 코딩 체험, 마임 공연 등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또 QR 관광안내와 SNS 인증 이벤트를 연계해 춘천 관광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효과도 노렸다. 춘천시는 앞으로 팝업스토어와 관광박람회, 현장 홍보관을 연계해 '방문 유도형 관광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하반기에는 수도권 일대 추가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축제와 연계해 현장 홍보관과 SNS 확산형 콘텐츠 운영도 지속 추진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남이섬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춘천 시내 관광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 연계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선착장과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광 흐름 자체를 춘천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국힘 원강수 후보 “원주 폭풍성장 이어간다”…국민의힘 세 결집 속 개소식 성황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민의힘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가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후보와 김문수 전 장관, 박정하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 후보,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다. 이날 축사에 나선 김문수 전 장관은 “원강수 후보는 공약 이행률 92.4%라는 뛰어난 성과를 냈다"며 “4년 동안 이 정도 성과를 냈다면 앞으로 4년은 더 큰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태 후보도 “원강수 후보와 함께 원주와 강원의 발전을 이어가겠다"며 “이제 여기서 나가시면 여러분의 이름은 지금부터 3주 동안 원강수, 김진태라고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진태 후보와 원강수 후보는 원주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공동 전선을 견고히 하고 있다. 개소식 현장에는 국민의힘 소속 강원도의원·원주시의원 후보들도 함께 참석해 시장·도의회·시의회가 함께 움직여야 원주 발전 속도를 높일 수 있다며 지방권력 결집 필요성을 강조했다. 원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민선 8기 4년 동안 공약 이행률 92.4%를 기록했다"며 “반도체·AI·바이오·의료기기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으로 원주의 성장 기반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4년 더 원주시를 맡겨준다면 수도권 광역전철 원주 연장과 산업기반 확대를 통해 50만 도시, 나아가 100만 미래도시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특히 기업 유치 성과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그는 “38개 기업을 유치했고 반도체·제약바이오·AI 데이터 기업 등이 들어오며 원주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야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원주에 정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여주~원주 복선전철 개통 이후 수도권 전철을 원주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라며 “임기 내 수도권 광역전철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밝혔다. ◆“2조4560억 투자·AI 대전환·원주공항 승격"…원강수, '성과·공약' 동시 승부수 한편 원강수 후보 선거사무소 외벽에 지난 4년 간 시정 성과와 향후 핵심 공약을 대형 현수막으로 공개했다. 현장에는 '역대급 성과'와 '압도적 공약'이라는 문구가 전면 배치되며 투자 유치AI산업교통망 확충돌봄정책 등을 중심으로 한 시정 성과와 미래 비전을 함께 제시했다. 원 후보 측은 우선 지난 임기 주요 성과로 △2조4560억원 규모 투자유치 △최대 1조원 규모 AI 대전환 사업 확보 △엔비디아 인증 AI 교육센터 설립 △38개 우량기업 유치 △1934명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내세웠다. 특히 “미래 먹거리를 선점한 첨단 경제도시 기반을 마련했다"며 의료·AI·반도체 중심 산업구조 전환을 강조했다. 또 부론일반산업단지 착공과 국도대체우회도로 서부권 예타 선정, 기업도시 악취관리지역 지정 해제, 도심 주차난 해소 예산 확보 등 장기간 표류했던 지역 현안을 해결했다는 점도 부각했다. 인구 증가 흐름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원 후보 측은 “4년 연속 감소세였던 원주시 인구가 반등 흐름으로 전환됐다"며 “대한민국 7대 거점도시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 공약도 함께 공개됐다. 핵심 공약에는 △첨단의료복합단지 2차 지정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수도권 전철 원주 운행 △기업도시 미래형 경제자유구역 추진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강원FC K1 경기 원주 유치 등이 포함됐다. 체육·문화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 프로축구 스타디움 건립 △종합운동장 '도심 속 숲 스타디움' 재조성 △원주시 체육회관 건립 △복합문화체육공간 확대 등을 제시했다. 복지·돌봄 공약으로는 △초등학생 '꿈이룸 바우처' 확대 △대형 실내·외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 △권역별 청소년 수련관 신설 △장애인 반다비 체육관 건립 △발달장애인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 지원 △365일 빈틈없는 아이 돌봄체계 구축 등을 내걸었다. 원 후보는 “4년 동안 밤낮없이 뛰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더 강한 원주, 더 커지는 원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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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중국 바이오산업 중심 도시인 우시와 협력 확대에 나서며 글로벌 바이오산업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춘천시 대표단은 지난 8일 중국 우시 우시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2026 태호만 생명·건강 미래대회 개막식과 바이오산업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우시시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해 개최하는 국제 산업 교류 플랫폼으로 바이오의약과 AI 제약, 디지털헬스, 첨단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대거 참여했다. 춘천시 방문단은 행사 기간 전문 포럼과 산업 전시회를 둘러보며 글로벌 바이오산업 기술 동향과 시장 흐름을 확인하고 현지 기업·기관과의 교류를 진행했다. 특히 지역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과 국제 협력 모델 구축 방안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 9일에는 우시시 과학기술국과 바이오산업 협력 간담회를 열고 춘천시 바이오산업 육성 현황과 기업 지원 정책 등을 공유했다. 양측은 바이오의약과 의료기기, AI·디지털헬스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간 교류 확대와 공동연구, 국제행사 연계 협력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우시시 바이오의약산업협회는 바이오산업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과 전시·포럼 공동 운영, 유망 산업 정보 공유,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시시 바이오의약산업협회는 280여 개 이상의 바이오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산업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술사업화와 산학연 협력 지원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춘천시는 최근 바이오와 AI 융합산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헬스와 의료데이터 기반 산업 확대를 추진 중인 가운데 이번 중국 방문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대와 지역 기업 해외 진출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 실무에 본격 도입하며 스마트 행정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복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내부 행정지원 서비스인 '춘천 AI 주무관' 운영에 들어갔다. 10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문서 작성과 자료 요약, 행정정보 검색, 정책 아이디어 정리 등 공무원들이 실무 과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반 업무 보조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 새올행정시스템과 연계해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직원들은 새로운 시스템을 따로 학습하지 않아도 기존 행정 업무 환경 안에서 자연스럽게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시는 단순 반복 업무 시간을 줄이고 정책 기획이나 민원 대응 등 보다 창의적이고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공공분야에서도 생성형 AI 활용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 가능한 운영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장치도 강화했다. 서비스는 외부 인터넷이 아닌 행정망 내부에서 운영되며 개인정보 탐지 기능과 차단 키워드 설정, 개인별 질의 이력 관리 기능 등을 적용해 공공행정 환경에 맞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춘천시는 이번 AI 행정지원 서비스가 단순 업무 효율 향상을 넘어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를 활용해 행정 처리 속도를 높이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 분석과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실제 시는 지난해 AI정책추진단을 신설한 데 이어 올해 초 '춘천 AI 대전환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AI 기반 행정 혁신과 산업 육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NC AI를 중심으로 한 민간 협력도 확대하며 국토교통부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 대응을 위해 도시안전과 교통, 복지, 환경, 산업 등 20여 개 부서가 참여하는 범부서 협업체계도 구축했다. 또 춘천시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강원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모두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AI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실제 행정 현장에서 활용되는 업무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행정 효율성과 시민 체감 서비스를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AI 기반 스마트 행정환경 구축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민축구단이 홈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최근 컵대회 승리로 반등 흐름을 만든 가운데 리그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춘천시민축구단은 10일 오후 2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포천시민축구단과 K3리그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시즌 중반 흐름을 좌우할 중요한 승부로 평가된다. 춘천은 최근 열린 챔피언십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선수단 분위기 역시 이전보다 살아나는 모습이다. 특히 홈경기라는 점에서 기대감도 크다. 춘천은 올 시즌 홈 팬들의 응원 속에서 경기력 반등 계기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경기장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경기 전 선수단 팬사인회와 '슈팅 과녁 챌린지' 이벤트가 열리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웰컴키트가 제공된다. 지난 홈경기에서 호응을 얻었던 '농부의 장터'도 다시 운영돼 먹거리와 지역 특산품 판매가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경품 행사도 마련됐다. 현장 추첨을 통해 갤럭시 워치와 무선 이어폰,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키링 판매도 진행된다. 춘천시민축구단 관계자는 “최근 경기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보여준 만큼 홈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팬들과 함께 승리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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