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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2030 전국체전 심장은 원주”…스포츠 메가도시 공약 제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민의힘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가 2030 전국체전 유치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메가도시' 전략을 내놓으며 원주 도시 구조를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단순 체육 정책을 넘어 대형 이벤트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와 도시 브랜드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원 후보는 27일 공약 발표를 통해 “원주를 단순한 스포츠 관람 도시가 아닌, 스포츠 산업과 이벤트를 주도하는 거점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전국체전을 도시 성장의 전략으로 잡고 인프라 투자와 외부 유입을 동시에 끌어내겠다는 접근이다. 원 후보는 이날 △강원FC K1 유치 △2030년 전국제전 유치 및 원주 주개최지 선정 △종합운동장 도시 속 숲 스타디움 △체육회관 건립 등 공약을 제시했다. 우선 프로 스포츠 기반 확대를 내놨다. 강원FC K1 경기의 원주 유치를 통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수도권과 가까운 교통 여건을 활용해 외부 유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주말 단위 유동인구를 끌어들여 상권과 숙박, 소비를 포함한 체류형 경제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2030 전국체전 유치와 주 개최지 확보다. 원주를 중심으로 강원권 유치 전략을 선점하고, 시장 직속 준비 체계를 가동해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국체전을 계기로 메인 스타디움 건립과 체육시설 확충에 필요한 국비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해 대형 이벤트를 재정 투자 유입의 명분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담겼다. 원 후보는 “전국체전 개·폐회식과 주요 종목을 수행할 수 있는 랜드마크형 경기장을 조성하겠다"며 “원주를 스포츠 산업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체육시설을 활용한 분산 개최 방식이 함께 제시됐다. 북부권 수영장과 문막 테니스장 등 기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부족한 시설은 권역별로 확충해 도시 전역을 하나의 체전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는 대규모 신규 시설 건립 부담을 줄이면서도 경제 효과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시키려는 방식으로 해석된다. 또한 원 후보는 전국체전 운영이 가능한 메인 스타디움 건립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해당 시설은 단순 경기장을 넘어 향후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산업 확장까지 염두에 둔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종합운동장 재편도 포함됐다. 낡은 관중석을 철거하고 녹지 공간을 확대해 '도심 속 숲 스타디움'으로 전환, 체육시설과 공원 기능을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사계절 활용이 가능한 트랙 환경 조성 등 시민 중심 체육 인프라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분산된 체육단체를 통합하는 체육회관 신축을 통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전국체전 준비와 운영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제시됐다. 원 후보는 “스포츠는 도시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 “원주를 스포츠를 통해 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움직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만 전국체전 유치 경쟁의 현실성과 대형 체육시설 건립에 따른 재정 부담, 사후 활용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 검증은 향후 과제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500만 관광이 농가 소득으로”…장신상 농업 공약 vs 김명기 탈당 출마, 횡성군수 선거 3자 구도 재편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수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장신상 예비후보의 '500만 관광도시' 농업 공약과 국민의힘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명기 후보의 가세로 본격적인 3자 구도로 재편되며 정치 지형 변화로 요동치는 모습이다. 장신상 예비후보는 27일 횡성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00만 관광도시' 구상을 전면에 내세우며 농업을 지역경제 핵심 산업으로 재편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농어촌기본소득 월 20만원 지급과 농기계 임대료 전면 무상화 등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횡성 농업을 단순 1차 산업이 아닌 관광과 결합된 '소비 종착지 산업'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장 후보는 “횡성군은 인구 절반 가까이가 농업 또는 연관 산업에 종사하는 구조"라며 “농촌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지속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객 500만 시대의 마지막 소비 지점을 횡성 농산물로 만들겠다"며 “농촌을 관광의 종착지이자 소비 거점으로 전환하겠다"고 설명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농어촌기본소득 도입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농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해 시범사업 형태로 월 2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며 “소득 기반을 안정화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농기계 정책도 대대적으로 손질한다. 그는 “현재 유상으로 운영되는 농기계 임대를 전면 무상화하고 디지털 농업기계화와 밀착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농업 생산비 절감과 작업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랭지 채소 재배 지역에는 대형 공동 저온저장고를 구축해 출하 시기 조절을 통한 가격 안정화를 유도하고, 외국인 근로자 숙소 확충과 지원센터 설립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횡성한우 산업과 관련해서는 K-한우 수출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장 후보는 “횡성 농업이 500만 관광도시 성공의 핵심 축이 되도록 만들겠다"며 “생산물이 관광상품으로 이어지고, 농촌이 관광의 마지막 소비 지점이 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지역관광 대도약 정책과 연계해 횡성 농업을 관광산업의 핵심 산업으로 키워내겠다"며 “농업과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지역경제 모델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정치 지형에 큰 변화가 발생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횡성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출마는 공천 결과에 대한 불복이 아니라 군민의 선택권을 지키기 위한 결단"이라며 “중단없는 지역발전과 흔들림 없는 군정을 이어가라는 군민의 뜻에 응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즉생(死即生)의 각오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횡성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장신상 후보, 국민의힘 임광식 후보, 무소속 김명기 후보가 맞붙는 3자 구도로 확정됐다.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김명기 후보의 무소속 출마로 보수 표 분산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장 후보의 '농업+관광' 결합형 공약이 중도층과 농업 기반 유권자에게 얼마나 파급력을 가질지가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정책 경쟁과 함께 정치 지형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선거"라며 보수 진영 표 분산 여부와 농업 정책 공약의 현실성 검증이 승부를 가를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봄을 먹고, 지역을 살리다”…홍천 산나물 축제, 소비 구조까지 바꾼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의 대표 봄 행사인 홍천 산나물 축제가 올해도 돌아왔다. 단순한 계절 행사 수준을 넘어 징겨 소비 구조와 농가 소득 모델까지 연결하는 '지속가능 축제'로의 진화를 시도한다. 제8회 홍천 산나물 축제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토리 숲에서 열린다. 이번 홍천 봄 축제는 '지역 생산·지역 소비'다. 산지에서 생산된 산나물을 현장에서 바로 소비하는 구조를 통해 유통 단계를 최소화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농가 수익을 직접적으로 끌어올린다. 축제를 하나의 소비 플랫폼으로 설계한 셈이다. 특히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홍천 산나물은 해발 600m 이상의 청정 고지대에서 자란 것이 대부분이다. 향이 깊고 식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곰취·병풍취·참취·부지깽이·누리대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산채류가 대거 선보인다. 여기에 임산물 지리적표시로 등록된 홍천명이(산마늘)와 산양삼까지 더해지며 지역 산림자원의 경쟁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먹거리 구성도 '체험형 소비'에 초점이 맞춰졌다. 명이 핫도그, 산나물 모둠전, 수리취 인절미 등 지역 식재료 기반 메뉴에 방문객이 직접 구매한 산나물을 활용해 홍천 한돈과 함께 구워 먹는 셀프 식당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단순 시식이 아니라 '구매와 조리 그리고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직거래 경험을 강화한 것이다. 체험 프로그램 역시 소비와 연결된다. 산나물 및 산양삼 구매 영수증을 활용한 모종 심기 체험도 가능하다. 구매 금액에 따라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일부 회차에서는 산양삼 모종 체험까지 포함된다. 여기에 나만의 굿즈 제작, 천연염색, 산나물 아트 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가 더해지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문화·공연 프로그램은 세대 확장 전략이 뚜렷하다. 홍천 락 댄스 페스티벌과 게릴라 콘서트, 실버가요제, 지역 동아리 공연 등이 이어지며 청년층부터 고령층까지 아우르는 '전 세대 참여형 축제'로 구성됐다. 관광 연계도 눈에 띈다. 축제 기간 터미널을 거쳐 팔봉산까지 연결되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지역 대표 전통행사인 팔봉산 당산제와 연계해 방문객의 이동 동선을 확장했다. 이는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 내 소비를 주변 상권까지 확산시키는 구조다. 또 지역 소비를 촉진하면서 동시에 특정 방문층을 겨냥한 타깃 전략까지 병행한다. 군사도시 홍천군답게 군 장병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10% 할인 정책으로 지역 상생 요소도 강화했다. 이번 홍천 산나물 축제는 '먹거리 행사'를 넘어 산나물이라는 1차 생산물을 중심으로 직거래, 체험, 관광, 공연을 결합해 소비를 현장에서 완결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가정의 달 5월, 홍천의 산나물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알차게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산나물 축제에서 봄의 기운을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도, 소비·일자리·AI·글로벌 협력까지…경제 전방위 확장 전략 가동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소비 촉진부터 일자리 확대, AI 산업 육성, 글로벌 협력까지 경제 전반에 걸친 다층 전략을 동시에 가동하며 지역경제 반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기 소비 회복과 중장기 산업 전환을 함께 겨냥한 경제 전방위적 확장세를 보였다. 먼저 소비 부문에서는 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강원더몰'을 중심으로 소비 촉진 정책을 추진한다. 도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35일간 특별기획전을 열고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30% 할인쿠폰(최대 2만 원)을 매주 화·목요일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최대 2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완화하고 도내 기업 매출 확대를 유도해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 일자리 정책도 대폭 확대한다. 도는 고용노동부 공모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기초이음 프로젝트'에 선정돼 국비 45억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관련 사업 규모를 총 96억 원으로 확대했다. 이는 전년 대비 2.6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사업은 영동권 관광산업과 영서권 의료기기 산업 등 지역별 주력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이러한 전략적 기획이 지역 균형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확대라는 정책 방향과 맞물려 고용노동부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근로자 주거·교통·생계 지원과 관광상품 개발, 멘토링 프로그램, 일자리 거번너스 운영 등을 통해 인력 유입과 정착을 유도한다. 스마트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타지역 인재 유치 지원, 채용 연계 프로그램, 자녀 돌봄비·의료지 지원, 건강관리·여가 등 정주 복지 지원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인재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 특히 기초자치단체 간 연계를 통해 인력 이동성을 높이고 지역 간 일자리 격차를 줄이는 '광역형 일자리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도는 단순한 일자리 창출을 넘어 주거·교통·생활 지원을 포함한 '생활 밀착형 고용 정책'을 통해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AI 산업 분야에서는 글로벌 협력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도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주관으로 '글로벌 의료 AI 반도체 파트너 서밋'을 개최한다. 지난해 이은 두 번째 행사로 글로벌 AI 기업과 의료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삼바노바 등 인공지능 선도 기업과 의료 산업 핵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제품 시연과 기술 상담,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산업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기대된다. 국제 협력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도는 23일부터 30일까지 유엔해비타트와 공동으로 베트남 도시개발 관계자 대상 국제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도시계획, 스마트 교통, 친환경 도시 개발 등 한국형 도시 발전 모델을 공유하며 정책 교류와 기업 진출 기반을 동시에 확대한다. 특히 도내 스마트 도시 기술과 기업 역량을 직접 체험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실질적 협력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은 춘천 남이섬과 삼악산 케이블카 등 방문으로 스마트청정 도시 인프라를 체험하고 도청 스마트통합지원테센터에선 첨단 기술이 접목된 도시 관리 현장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이번 정책들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소비 회복과 일자리 창출, 중장기적으로는 AI 기반 산업 전환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도 관계자는 “고용과 소비, 산업, 글로벌 협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경제 체질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인재가 유입되고 기업이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경제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강원대 춘천캠퍼스-강원대 원주캠퍼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대학교가 AI 인프라 구축부터 교육 혁신, 산업 협력까지 전방위 전략을 내놓으며 'AI 중심 대학'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대학교는 지난 24일 춘천캠퍼스에서 △AI·GPU 센터 개소식 △'AI First 캠퍼스' 선언식 △AI First 지역 대전환 비전 포럼을 연이어 개최하며 AI 시대 대응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날 먼저 문을 연 AI·GPU 센터는 고성능 GPU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교육과 연구 혁신을 지원하는 핵심 시설이다. 특히 초거대 AI 모델 학습과 초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NVIDIA H200 GPU 클러스터를 구축해 연구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향후 센터는 강원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AI 융합 교육을 주도하고 지역 기업과의 공동 연구를 확대하는 산학협력 플랫폼 역할을 맡게 된다. 같은 날 열린 'AI First 캠퍼스' 선언식에서는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대학의 교육·연구 체계를 전면 재편하겠다는 비전이 공식화됐다. 행사에서는 '강원형 AI First 캠퍼스' 선언 세리머니와 함께 AI 인재 양성 전략이 공개됐으며, 학부·대학원·재교육을 연계한 전 주기 교육 시스템 구축 방안이 제시됐다. 이어 진행된 'AI First 지역 대전환 비전 포럼'에서는 대학과 지역 산업계 간 협력 모델을 구체화했다.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역 기업 간 투자 협약이 체결됐고 AI 비전 펀드 조성 및 투자 생태계 구축 방안, 산학연캠퍼스파크 운영 전략 등을 공유했다. 특히 바이오·헬스케어 산업과 AI를 결합한 지역 특화 산업 전환 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대학 측은 이번 일련의 행사를 통해 교육·연구·산업을 아우르는 'AI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의 출발점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정재연 총장은 “AI·GPU 센터 구축과 AI First 선언은 강원대학교가 AI 기반 교육과 연구 혁신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역 산업과 긴밀히 협력해 강원형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거점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가 중간고사를 마친 학생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봄 축제를 연다. 26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에 따르면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미래광장과 함인섭광장, 연적지 일대에서 상반기 축제 'THE EDG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THE EDGE: 빛과 어둠의 경계'를 콘셉트로 낮과 밤이 대비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낮에는 감성 피크닉 분위기의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밤에는 공연과 야간 콘텐츠가 이어지며 캠퍼스 전역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낮 시간대에는 미래광장과 연적지 일대에서 총 22개의 체험 부스를 상시 운영한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함께 6개월 뒤 자신에게 편지를 보내 가을 대동제 기간에 전달받는 '느린 우체통'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대학 축제의 낭만을 더한다. 오후 6시 이후에는 함인섭광장 일대에 11대의 푸드트럭이 들어서고, 광장 무대에서는 재학생 공연팀 10개 팀이 밴드·보컬·댄스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이동 약자와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배리어프리존'을 무대 앞에 마련해 누구나 불편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포용성을 강화한 축제 운영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축제 마지막 이틀인 29일과 30일에는 미래광장에 최대 6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야간 주점이 운영되며, 다양한 미니게임과 이벤트가 캠퍼스의 봄밤을 채울 예정이다. 대학 측은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교직원과 학생으로 구성된 안전지도반을 배치하고, 음주 관리와 교통 안전, 쓰레기 분리수거, 비상 상황 대응 등 전반적인 안전 관리에 나선다. 김동현 비상대책위원장은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봄날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모두를 배려하는 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의영 춘천캠퍼스총장도 “이번 축제가 학생들에게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고, 지역과 대학이 경계를 허물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성숙한 대학 축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대학교 원주캠퍼스가 영월 단종문화제와 연계한 체험형 상권활력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와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실증 모델을 선보였다. 강원대 원주캠퍼스 원주권역 지학협력센터는 지난 24일 영월 동강둔치에서 열린 '단종문화제' 현장에서 체험형 상권활력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주민·청년 참여형 축제연계 상권활력 프로그램'으로, 축제 방문객을 지역 상권으로 유입하고 체류형 소비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단위 관광객이 찾는 단종문화제의 유동 인구를 지역 경제로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홍보부스는 '왕이 머문 도시, 지금은 덕포에서 살아간다'를 콘셉트로 단종의 역사적 스토리와 덕포 상권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로 이뤄졌다. 단종 부채 배포와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특화 굿즈 판매를 통해 현장 소비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덕포 상권 안내와 스탬프 투어를 연계해 방문객의 이동 동선을 상권으로 확장시키고 체류 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강원대 원주권역 지학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영월군, 영월단상자율상권조합, (재)영월산업진흥원, ㈜휘영 등이 참여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협력체계를 지원했다. 특히 ㈜슬기로운, ㈜영월청년들 등 청년 창업팀이 부스 운영과 홍보에 참여해 지역-대학-상권이 결합된 협력형 모델을 구현했다. 센터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 방문객의 이동 경로를 지역 상권으로 확장하고 체류형 소비를 유도하는 '상권활력 모델'을 현장에서 실증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신배정 지학협력교수는 “이번 단종문화제 연계 프로그램은 축제 방문객을 지역 상권으로 연결하는 실증형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축제와 연계한 상권활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정선군-정선시설관리공단-정선군농업회의소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성장기 아동의 영양 개선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 급식 지원을 넘어 보편적 먹거리 복지를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기본사회 정책'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특히 친환경·GAP 인증 과일을 활용해 안전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고, 학교와 교육청 협력 기반의 위생관리 체계를 구축해 공공급식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6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400만 원을 투입해 '2026년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14개교, 17개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저학년 아동 218명으로, 신선편이 컵과일 형태의 간식이 제공된다. 1인당 연간 지원 규모는 약 6만4000원 수준으로, 회당 약 2100원 상당의 과일간식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공급 과일은 친환경 또는 GAP 인증을 받은 국내산 제철 과일로 구성해 안전성과 영양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번 정책은 '보편적 먹거리 복지'에 있다. 정선군은 무상급식과 학교우유 지원에 이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아동의 기본 식생활을 보장하는 정책을 확대하며 '기본사회'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 농업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과일을 활용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복지 정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운영 방식 역시 공공급식의 신뢰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학교와 교육청이 협력해 공급·보관·배식 전 과정에 대한 위생관리 기준을 적용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종환 군 유통축산과장은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정책"이라며 “건강권 보장과 지역 농업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복지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이 민관 협력 기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나섰다. 공단은 24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2026년 민관합동 재능기부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단 발대식은 공공기관 중심의 사회공헌을 넘어 지역 기술 인력과 협력하는 민관 협력 복지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관계자와 재능기부단원 등 총 23명이 참석했으며, 신규 단원 6명(외부 3명·내부 3명)에 대한 위촉도 진행했다. 이어 연간 운영계획 공유와 1회차 봉사활동 계획 논의가 진행되며 현장 중심 서비스 실행력을 높였다. 재능기부단은 건축·전기·도배·장판, 가구 제작, 창호, 위생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와 공단 직원으로 구성됐다. 지역 기반 기술 인력을 활용한 구조로, 단순 봉사를 넘어 실질적인 복지 지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들은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 활동과 생활환경 정비를 추진하며, 체감도 높은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나눔 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유영수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재능기부단은 지역의 기술과 인력을 연결해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귀농·귀촌을 단순 인구 유입이 아닌 '정착형 인구 정책'으로 전환하며 지역소멸 대응 모델 구축에 나섰다. 26일 정선군에 따르면 정선군농업회의소와 정선군귀농귀촌지원센터는 24일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Y-FARM EXPO 2026에 참가해 도시민 유치를 위한 맞춤형 정책 홍보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에서 정선군은 '주거→영농→소득'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맞춤형 정책을 선보였다. 단순 체험이나 단기 지원을 넘어 실제 정착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제시했해 차별화를 뒀다. 핵심은 맞춤형 정착 지원이다. 귀농 초기 가장 큰 장벽으로 꼽히는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귀농인 주택 구입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정선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 전 지역 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영농기반 조성사업과 농업창업 융자 지원을 연계해 농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1:1 맞춤 상담과 홍보관 운영을 통해 예비 귀농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개인별 상황에 맞는 정착 전략을 제시하며 실제 이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정선군 정책의 또 다른 축은 지역경제와의 연결이다. 고산지 농산물과 지역 농가 가공제품 등 정선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며, 귀농 이후 소득 창출 구조까지 이어졌다. 이는 귀농을 단순 인구 이동이 아닌 농업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처럼 정선군은 주거 지원, 영농 기반 구축, 소득 창출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귀농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한 인구 유치 경쟁을 넘어 실제 정착과 경제활동까지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전용표 정선군농업회의소 회장은 “정선은 귀농귀촌의 최적지"라며 “귀농·귀촌 정책은 단순 유입이 아니라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 창출까지 이어져야 의미가 있다. 예비 귀농인들이 제2의 인생을 성공할 수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홍천군수 선거, 다자 구도 형성…신영재 vs 박승영 ‘정면 충돌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수 선거가 국민의힘 신영재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승영 후보 간 양강 구도를 중심으로 진보당과 무소속 후보까지 가세한 다자 구도로 재편되며 본격적인 경쟁 국면에 들어섰다. 지난 주말 각 후보들은 지역 곳곳을 돌며 민생 현장을 둘러보며 행보를 펼쳤다. 신영재 홍천군수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주말 동안 지역 곳곳을 누비며 민생과 생활 현장을 잇는 '밀착형 행보'를 이어갔다. 마을 울력부터 체육대회, 전통시장, 환경 정화 활동까지 촘촘한 일정 속에서 군민과 직접 호흡하며 '중단 없는 홍천 발전' 의지를 재확인했다. 신 예비후보는 25일 화촌면 야시대1리 울력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하천변 화단을 정비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주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현장 활동에 참여한 그는 “함께 땀 흘리는 현장에 지역의 생명력이 있다"며 공동체 중심 마을 가꾸기 사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이어 영귀미면 게이트볼 대회장을 찾아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했다. 참가자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누며 건강을 기원한 신 예비후보는 생활체육 기반 확대와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통해 고령층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같은 날 오후에는 홍천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북토크 행사에 참석해 문화 정책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인구 10만 시대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군민이 체감하는 문화 수준으로 완성된다"며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일정은 두개비산 산책로 환경 정화 활동으로 마무리됐다. 신 예비후보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자연환경이 곧 홍천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튿날인 26일에도 현장 행보는 이어졌다. 신 예비후보는 홍천읍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홍천트레일런 산악마라톤 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전국에서 모인 900여 명의 참가자 규모를 언급하며 스포츠 이벤트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후 홍천 민속 5일장을 찾아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민생 경제 상황을 점검했다. 신 예비후보는 전통시장을 지역경제의 핵심 기반으로 규정하고 상권 활성화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후에는 동호인 당구대회를 방문해 생활체육 현장을 다시 찾았다. 그는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도시 경쟁력의 출발점"이라며 체육 인프라 확대 구상을 재차 강조했다. 주말 일정을 마무리하며 신 예비후보는 “홍천 군정은 멈춤 없는 실행이 핵심"이라며 “검증된 행정 경험과 5대 공약을 바탕으로 '인구 10만 미래형 도시'라는 목표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승영 후보는 공천 확정 이후 메시지 정치와 지역 기반 행보를 병행하며 추격전에 시동을 걸었다. 박 후보는 SNS를 통해 “공천은 홍천을 바꾸라는 군민의 요구"라고 규정하며 변화와 행정 혁신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후 고향인 외삼포리를 찾아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누는 등 '지역 뿌리' 이미지를 강조하며 지지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박 후보는 “30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속도감 있는 행정으로 변화를 만들겠다"며 “모두가 함께 가는 홍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강석현 후보가 진보 의제를 앞세워 출사표를 던진 데 이어, 일부 무소속 후보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선거 판세는 다자 경쟁 양상으로 확장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를 두고 '현직 프리미엄 기반 안정론'과 '행정 전문가 중심 변화론'의 대결로 규정하고 있다. 신영재 예비후보가 연속성과 실행력을 강조하는 반면, 박승영 후보는 공직 경험을 토대로 한 정책 전환과 속도전을 내세우며 차별화를 시도하는 구도다. 결국 이번 홍천군수 선거는 양강 대결을 중심으로 제3후보와 무소속 변수까지 더해지며 표심 분산 여부와 민생 체감도를 둘러싼 경쟁이 승부를 가를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구자열, 원주 ‘원팀 결집’…우상호·이광재·최문순 총출동 “필승 다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구자열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구 후보는 24일 오후 원주시 무실동에서 개소식을 열고, 강원도지사 후보인 우상호를 비롯해 송기헌·백승아 국회의원, 이광재·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심기준 전 국회의원 등 여권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날 현장은 경선 경쟁을 함께했던 후보들까지 한자리에 모이며 '원팀 체제'가 공식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원창묵 전 원주시장과 곽문근 후보 등 경선 주자들이 나란히 자리하며 세 결집 메시지를 강화했다. 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 인사를 폭넓게 포함한 대규모 체제로 꾸려졌다. 상임선대위원장에는 여준성·송기헌 지역위원장이 맡았으며,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원창묵 전 원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참여했다. 여기에 도·시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여하며 사실상 지방선거 전체 후보군이 결집한 '통합 선대위' 성격을 띠고 있다. 우상호 도지사 후보는 축사를 통해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경제 침체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며 “이번 선거는 강원 경제를 다시 돌리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자열 후보는 도정 경험을 통해 준비된 후보"라며 “당선되면 원주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 예산을 100%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광재 전 지사는 경선 과정에서의 '양보와 통합'을 강조하며 “민주당 내부 결집이 바로 민주당의 경쟁력이다. 이 힘이 원주의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최문순 전 지사는 “도정 경험과 정책 이해를 갖춘 구자열 후보가 원주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적임자"라며 “이 경험을 원주에 접목하면 강원도의 중심 도시로 도약해 타 지역을 선도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구자열 후보는 “시장이라는 자리는 지나치게 정치적이어서는 안 되며, 포용과 통합의 행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주는 역사적으로 다양한 세력이 교차하며 형성된 도시로, 외부를 받아들이는 개방성과 포용성이 강한 지역"이라며 “이 전통을 이어 시민을 중심으로 한 시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원주는 민주주의와 저항의 역사를 가진 도시이지만, 이제는 갈등을 넘어 시민 주권이 실현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중요한 정책은 시민 의견을 반영해 결정하는 참여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시정의 출발점"이라며 “의료·복지·교통 등 지출 구조를 개선해 '생활비 절감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원주가 보유한 의료데이터와 혁신도시 인프라를 활용해 AI 기반 산업을 육성하겠다"며 “첨단 산업과 지역 경제를 결합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후보의 이날 핵심 공약 'T5 원주 미래 구상' △생활비를 반으로 줄이는 반값원주(T1) △의료AI 첨단산업과 유휴지 재생을 통한 첨단원주(T2) △청년·여성·신중년 일자리를 살리는 활력원주(T3) △문화기본권과 생활품격을 높이는 매력원주(T4) △공공의료·복지·안전을 촘촘히 챙기는 안심원주(T5)을 강조했다. 구자열 후보는 '이제부터 진짜 원주, 열자 구자열'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원주시장 선거에 도전 중이다. 후보는 명륜초·원주중·원주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취득, 강원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강원도의회 8·9대 의원과 강원도지사 비서실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구자열 캠프에 따르면 구 후보는 최근 안과 진료 결과 유리체 출혈 및 망막 열공 진단을 받았으며,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오는 28일 간단한 수술을 받을 예정으로 “사민 여러분께 불필요한 걱정을 끼쳐드리지 않도록 조속한 회복에 힘쓰는 한편, 책임있는 선거운동을 이어나갈 것"이라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도교육청, 농어촌유학 ‘생활인구 확대’ 효과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농어촌유학을 앞세워 수도권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하는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인구 유입형 정책'으로 확장되면서 지방소멸 대응 모델로서의 가능성도 주목된다.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Y-FARM EXPO 2026가 열리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농어촌유학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수도권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장 유학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 홍보를 넘어 수도권 학부모를 직접 겨냥한 '현장 유입 전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원 농어촌유학 제도 안내를 비롯해 운영학교와 지역별 특색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유학 절차 및 신청 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실제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농어촌유학은 도시 학생이 일정 기간 농어촌 지역에서 생활하며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교육 정책이 곧 인구 이동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정책적 파급력이 크다. 실제로 2023년 시범 운영 이후 2026학년도 1학기 기준 운영학교는 63개교, 참여 학생은 535명으로 사업 초기 대비 약 16배 증가했다. 단기간 내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며 정책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장세는 지역사회에도 직접적인 경제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의 체류는 주거, 소비, 교육, 지역 서비스 이용으로 연결되며 농어촌 지역의 생활인구를 늘리는 역할을 한다. 특히 장기 체류형 유학의 경우 지역 상권과 학교, 마을 공동체 전반에 연쇄적인 활력을 만들어내는 구조다. 교육 효과 역시 수치로 확인된다. 2025년 설문조사 결과 프로그램 만족도는 유학생 4.43점, 지역학생 4.62점으로 모두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단순 체험형 프로그램을 넘어 교육 경쟁력 측면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도교육청은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수도권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농어촌유학을 '지속 가능한 교육 선택지'로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육을 매개로 한 인구 유입 구조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지역소멸 대응 정책과 연계하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단기 체험 중심을 넘어 장기 정착으로 이어지는 구조 설계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교육 이후 주거, 일자리, 생활 인프라까지 연결되지 않을 경우 인구 유입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강원 농어촌유학은 교육 정책을 넘어 인구 정책이자 지역경제 정책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교육 기반 생활인구 유입 구조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경우 농어촌 지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장신상 예비후보 “묵계리에서 미래차 승부”…이모빌리티·AI로봇 산업으로 횡성 재건 선언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신상 횡성군수 예비후보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미래차 이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재건 전략을 공식화했다. 장 예비후보는 23일 횡성읍 묵계리 KCL 횡성모빌리티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횡성을 대한민국 이모빌리티 검증과 실험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다시 세운다, 횡성' 비전을 발표했다. 묵계리 일대는 과거 군 탄약고와 상수원보호구역, 군용기 소음 등으로 장기간 개발이 제한됐던 지역이지만, 최근 들어 미래차 산업 중심지로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장 예비후보는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이모빌리티 복합단지를 기반으로 연구·실증·기업 지원 기능을 결합한 산업 생태계 구축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며 “이제는 횡성 미래를 이끌 산업 거점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약 65만㎡ 규모 부지에 구축 중인 통합 시험·평가 인프라는 국내 최대 수준으로, 향후 배터리 안전성 평가와 자율주행 기반 AI 운전능력 검증 체계를 포함한 핵심 기능이 집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이모빌리티 관련 기술과 제품이 횡성을 거쳐 검증되는 산업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장 후보는 우선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와 AI 운전능력 평가·표준화 시스템을 계획대로 완비해 대한민국 이모빌리티는 반드시 횡성에서 검증을 거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실증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 유치와 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해 설계부터 생산까지 이어지는 제조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해서는 산업과 일자리 중심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 인력과 기업 종사자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주거·생활 인프라를 포함한 정주환경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산업과 인구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또 미래 확장 전략으로 이모빌리티 산업을 피지컬 AI 로봇 산업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장 예비후보는 “배터리와 모터 기술은 로봇 산업과 직결된다"며 “모빌리티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산업까지 확장해 강원의 새로운 먹거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최근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이 지속되며 산업 기반 확충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기업 유치와 생산 유발 효과을 통해 횡성 산업 구조를 제조 중심으로 전한시하는 게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정부와 강원도의 정책·재정 지원을 연계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산업 육성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장 예비후보는 “지금 횡성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를 맞고 있다"며 “기업과 일자리, 인구가 선순환하는 산업도시로 반드시 전환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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