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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형 의료 AX 강원 전역 확산”…도시공사 신임 사장 공모 2명 지원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바이오·의료산업에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접목한 '춘천형 의료 AX(인공지능 전환)' 모델 구축에 나선다. 지역에서 발굴한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연결하고 향후 강원 전역으로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5일 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춘천시 의료 AX 추진단 자문회의'에서 “춘천이 가진 바이오·의료 기반에 AI와 데이터를 결합해 차별화된 의료 AX 모델을 만들고 이를 강원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는 중심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원 의료·웰니스 AX 대전환 사업' 추진 방향과 신규 사업 발굴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바이오·의료와 AI, 데이터 등 지역 산업기반을 연계해 지역의료 혁신과 의료산업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 협력체계도 확대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범한 '디지털 지역의료혁신 추진단'에 의료·AI 분야 전문가를 추가 영입해 '춘천시 의료 AX 추진단'으로 개편했다. 단장은 이종구 국립암센터 이사장이 맡아 신규 사업 발굴과 정책 자문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3월 '의료 AI 춘천 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추진단을 가동하며 의료 분야 AI 전환을 준비해왔다. 이번 확대 개편을 계기로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사업 구상 단계부터 반영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정부 정책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춘천에서 발굴·구체화한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연결하고, 향후 강원지역 의료·웰니스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육 시장은 “AI 기술은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바이오·의료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국책사업까지 연결함으로써 춘천을 강원 의료·웰니스 AX의 중심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도시공사 신임 사장 공모에 2명이 지원하면서 차기 사장 선임 절차가 본격화됐다. 전임 사장은 이번 공모에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춘천도시공사는 지난 24일 신임 사장 후보자 공개모집을 마감한 결과 모두 2명이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날 지원자 2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진행해 모두 합격자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신임 사장 선임 경쟁은 2명으로 압축됐으며 다음 주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자 추천 절차에 들어간다. 임원추천위원회는 면접 결과를 토대로 적격자를 사장 후보자로 선정해 춘천시장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추천된 후보자는 춘천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춘천시장이 최종 임명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임 사장이 지원하지 않아 연임 가능성은 사라졌다. 기존 사장의 임기는 지난 7월 9일 만료됐다. 공사는 이에 따라 지난 8월 7일부터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해 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정선군-평창군-횡성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승준 정선군수가 악성·특이민원에 노출되는 일선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정선군은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 군수와 종합민원실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민원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직원들은 민원 현장에서 겪은 악성·특이민원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업무상 고충,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전달했다.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군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과 건의사항을 검토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정서적 안정과 권익 보호,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 군수는 “민원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군민에게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내년 농번기에 투입할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에 들어갔다. 근로자 선발과 비자 발급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 농가 고용 신청도 지난해보다 앞당겼다. 군은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27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정선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농가별 고용 가능 인원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작물별 재배면적에 따라 최대 9명이다. 희망 농가는 신청서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숙소시설표 등을 갖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농가별 재배면적과 실제 인력수요, 임금지급 능력, 숙소·근로조건 등을 확인한 뒤 적정 인원을 배정한다. 이후 법무부 배정심사와 사증발급 절차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영농 일정에 맞춰 농가에 순차 배치할 계획이다. 계절근로자는 라오스와 필리핀 지방자치단체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도입하고 지역 내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 초청 방식도 병행한다. 전상근 정선군 농업정책과장은 “농가의 실제 인력수요를 세밀하게 파악해 필요한 시기에 인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지역 청소년 상담 실무자들이 위기청소년의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실제 상담사례를 놓고 개입 방법을 논의했다.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5일 센터 집단상담실에서 평창군 Wee센터·Wee클래스 관계자와 청소년상담사, 사례관리 담당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상담자 역량강화 슈퍼비전'을 진행했다. 센터는 상담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위기 사례에 대한 분석과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3년 전부터 매년 상·하반기 슈퍼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슈퍼바이저로 나선 김성은 세명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복합적인 위기 문제를 가진 청소년의 실제 상담사례를 중심으로 상담 진행 과정과 개입 방법을 짚었다. 참가자들은 사례개념화를 통해 청소년의 심리·정서 상태뿐 아니라 가정과 학교 등 주변 환경을 함께 살피며 상담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요인과 개입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슈퍼비전에는 상담사뿐 아니라 Wee센터·Wee클래스와 사례관리 실무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동일하거나 유사한 위기 상황을 각자의 업무 영역에서 바라보고 의견을 나누면서 상담과 사례관리를 연계하는 방안도 공유했다. 센터는 앞으로 슈퍼비전을 관내 상담 실무자들이 함께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열린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금성 센터장은 “슈퍼비전이 상담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관내 실무자들이 함께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적인 슈퍼비전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군은 25일 서원면 압곡리 최종연 농가의 논에서 조생종 품종인 '진옥벼'를 올해 처음으로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횡성군 8대 명품 브랜드인 '어사진미' 햅쌀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횡성어사품조합공동사업법인은 올해 지역 71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체결하고 108㏊에서 생산되는 올벼 797t을 수매할 계획이다. 수매한 벼는 추석을 앞두고 햅쌀로 출하해 명절 시장을 공략한다. '횡성 쌀 어사진미'는 한강 최상류 섬강의 청정 용수와 비옥한 토양을 기반으로 생산된다. 군과 농가는 체계적인 영농기술 지도와 계약재배를 통한 품질관리를 통해 미질과 상품성을 높이고 있다. 박승호 횡성어사품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잦은 기상이변 속에서도 농가들의 노력으로 품질 좋은 햅쌀을 첫 수확하게 됐다"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선별을 거쳐 안전하고 맛있는 횡성 햅쌀을 소비자 밥상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영재 홍천군수가 올해 첫 벼베기 현장을 찾아 직접 수확에 힘을 보탰다. 지난 4월30일 홍천에서 가장 먼저 모내기를 한 북방면 하화계리 최영환 농가의 0.8㏊ 논이 25일 첫 수확에 들어가면서 홍천지역의 본격적인 벼베기가 시작됐다.홍천군에서 올해 첫 벼베기가 시작됐다. 모내기 후 약 4개월 만이다. 이날 수확한 벼는 홍천농협이 수매해 건조·포장한 뒤 추석을 앞둔 9월7일부터 햅쌀로 판매한다. 홍천지역 벼베기는 북방면에 이어 서석면 어론리와 검산리 등으로 이어진다. 이후 지역별 벼 생육 상태와 수확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벼 생육과 수확 상황을 살피고 농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난 4월 첫 모내기로 시작한 한 해 농사가 첫 수확으로 이어졌다"며 “농업인들이 흘린 땀과 정성이 풍성한 수확으로 이어지고 홍천에서 생산한 신선한 햅쌀이 추석을 맞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먹거리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확기 농작업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현장을 살피고 고품질 홍천 쌀의 경쟁력과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도의원들, 교육·복지 현장으로…지역 현안 해법 찾기 분주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박영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청소년들이 직접 발굴한 정책을 도정과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박 의원은 25일 도의회에서 열린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정책 전달식'에 도의회 대표로 참석했다. 박 의원은 청소년 정책제언서를 전달받고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청소년정책 제언대회 우수정책과 강원도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직접 발굴한 정책을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정책 제언대회에서는 컬처 카트팀의 '문화공백일 Zero 프로젝트'가 1위에 선정됐다. 제로 루트팀의 '잘못 찾아간 문은 없다,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 권리옴부즈퍼슨 시범운영'이 2위, 이지스팀의 '농어촌 청소년 안심 이동권 보장: 꿈 이룸-Pass 신설'이 3위를 차지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도 생활 속에서 체감한 문제를 정책으로 구체화했다. 학교 공기정화장치 필터 교체 이력 공개 및 유지관리 검증제를 비롯해 청소년 탄소중립 실천 동아리 연결체계 구축, 익명상담 이용 활성화, 통합 진로체험 지원센터 설립, 강원형 사회문제 참여교육 툴킷 개발 및 시범운영 등 5개 정책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청소년들의 제안이 단순한 요구를 넘어 현행 제도의 개선방안까지 담았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박 의원은 “청소년들이 기존 제도를 어떻게 보완할지 해결방안까지 고민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제안된 내용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관심 있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 유무나 교통·지역 여건, 문화적 배경 등 서로 다른 조건 때문에 권리와 기회에서 배제돼서는 안 된다"며 “지역과 환경에 관계없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와 교육, 사회참여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4일에는 춘천동원학교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춘천시지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력·경영·판로·물류 등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협회에 따르면 도내 회원시설 36곳에서 장애인 771명이 근로 또는 직업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시설당 평균 종사자는 5.56명으로 협회가 제시한 전국 평균 6.8명보다 적고, 보건복지부 인건비·운영비 가이드라인을 충족하지 못하는 시설도 11곳(31%)에 달한다. 특히 이용 장애인의 임금과 훈련수당을 생산·판매 수익으로 충당하는 구조여서 원자재비 상승과 판매 경쟁 심화에 따른 경영 부담도 제기됐다. 박 의원은 “판로와 물류, 운영기반 부족은 장애인의 소득과 고용 안정에 직결된다"며 “개별 시설의 문제가 아닌 직업재활 체계 전반의 과제로 접근해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학조 의원(국민의힘·영월2)이 영월지역 학생들의 진로·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한 지역 맞춤형 교육지원체계 마련에 나섰다. 김 의원은 24일 영월교육지원청 신동훈 교육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학생들의 진로·학습 지원과 교육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영월의 기존 교육 인프라와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러닝 브릿지(Learning Bridge·가칭)' 구상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러닝 브릿지는 지역 학생들이 거주지에 따른 교육기회 격차를 줄이고 영월에서도 다양한 학습과 진로 탐색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다. 자기주도학습 공간 활용과 지역 출신 대학생 등을 연계한 학습·진로 멘토링, 교과 및 진로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이 논의됐다. 김 의원은 새로운 시설 확충보다 기존 교육 인프라와 지역 인적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만 아직 구상 단계인 만큼 사업 대상과 규모, 운영 방식, 필요 재원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김 의원은 영월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현장 수요와 운영 여건을 토대로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영월 학생들이 지역에 거주하면서도 자신의 진로와 학업을 충분히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교육여건과 현장의 수요를 충분히 살펴 실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문관현 의원(국민의힘·태백2)이 저출산과 원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백지역 보육현장을 찾아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문 의원은 25일 태백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어린이집 운영 여건과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원장들은 저출산과 지역 인구 감소가 이어지면서 어린이집 원아 수가 줄고 이에 따른 운영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원아 감소가 보육환경의 질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현장에서는 영유아의 안전한 등·하원을 위한 통학차량 확보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유아 학습 기자재 확충 등이 시급한 과제로 제시됐다. 문 의원은 이 같은 건의사항을 토대로 어린이집 통학차량과 학습 기자재 구입에 필요한 예산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히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예산과 지원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챙기겠다는 입장이다. 문 의원은 “아이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위한 보육환경과 지원까지 줄어들어서는 안 된다"며 “오히려 아이 한 명 한 명이 더욱 소중해진 만큼 안전한 통학환경과 양질의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공공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육현장의 어려움은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부분이 많다"며 “이번에 제기된 통학차량과 학습 기자재 문제부터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장신상 횡성군수, ‘2030년 500만명’ 승부수…농업·제조업 다음은 관광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2030년 관광객 500만명 달성을 목표로 관광산업 재편에 나선다. 횡성호수길을 관광 허브로 삼아 지역 관광거점을 연결하고 농촌마을까지 관광객의 동선을 넓힌다. 전국에서 접수된 관광정책 아이디어 122건 가운데 47건도 추려 실제 사업화를 검토한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25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8월 군정 브리핑을 열고 민선 9기 핵심 목표인 '횡성 관광 500만 시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횡성은 그동안 횡성한우를 비롯한 농특산물로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로 제조업 기반을 넓혀왔다. 민선 9기에는 여기에 관광을 더해 지역 산업구조를 확장하겠다는 게 장 군수의 구상이다. 500만명 달성의 관건은 관광객을 얼마나 오래 머물게 하느냐다. 군은 관광개발 기본구상을 시작으로 기존 관광자원 정비와 신규 자원 발굴, 편의시설 확충, 체류형 콘텐츠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중심에는 횡성호수길을 뒀다. 포켓정원과 포토스팟, 야간 경관조명, 전망쉼터 등을 갖춘 호수정원을 조성하고 횡성호를 물과 힐링을 주제로 한 관광 거점으로 키운다. 국·도비 공모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도 활용할 계획이다. 호수길을 찾은 관광객을 지역 곳곳으로 분산시키는 것도 과제다.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권역별 코스와 여행상품을 개발해 당일 방문을 1박 이상 체류로 전환하고 숙박과 음식점, 골목상권의 소비로 연결한다. 농촌마을도 관광 동선에 포함시킨다. 올해 10개 마을을 시범 선정해 향토음식과 농촌 생활문화 등 마을별 자원을 발굴하고 내년부터 '1마을 1특화 관광 콘텐츠'를 육성한다. 관광객 증가가 일부 관광지에 그치지 않고 읍·면 지역의 소득으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취지다. 관광정책에 외부 아이디어도 끌어들인다. 군이 지난 6월16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 정책제안 공모에는 전국에서 122건이 접수됐다. 민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실현 가능성과 관광 활성화 효과 등을 평가해 47건을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이들 제안은 소관 부서 검토를 거쳐 관광개발과 마케팅 사업 등에 반영된다. 군은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부터 기존 관광사업과 연계해 구체화할 방침이다. 장 군수는 “횡성이 이룰 성장의 마지막 퍼즐은 관광"이라며 “관광객이 머물고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어 그 성과가 농촌마을과 골목상권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장 군수는 군청 소회의실에서 '횡성군 고령친화도시 2기 인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2기 인증을 위한 실행계획 마련에 속도를 냈다. 이번 연구용역은 기존 사업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횡성의 지역 여건과 고령자의 정책 수요를 반영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WHO 고령친화도시 2기 인증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서는 1기 사업 추진성과와 한계에 대한 분석 결과를 비롯해 2기 고령친화도시 추진 방향, 영역별 세부 실행과제와 향후 일정 등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고령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했다. 군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존 사업 가운데 성과가 확인된 정책은 확대·연계하고 개선이 필요한 분야는 보완해 2기 실행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고령친화 관련 사업의 연계성을 높여 정책의 중복을 줄이고 실행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실행계획 보완 작업도 진행한다. 이후 WHO 고령친화도시 2기 인증을 위한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장 군수는 “이번 보고회는 어르신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2기 고령친화 정책의 밑그림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WHO 고령친화도시 2기 인증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어르신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고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횡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춘천시-日 호후시, 자매결연 35년…어린이·청소년 교류 넓힌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자매도시 체결 35주년을 맞아 일본 호후시를 방문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1975년 한·일 친선 육상교환경기대회로 시작된 두 도시의 인연을 다음 세대로 잇겠다는 취지다. 육 시장은 22일 일본 호후시청에서 이케다 유타카 호후시장을 만나 그동안의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호후시 시제 시행 90주년 기념행사 공식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두 도시의 공식 교류가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한·일 친선 육상교환경기대회 개최 50주년을 계기로 지난해 10월 이케다 시장이 춘천을 찾았고, 이번에는 육 시장이 호후를 방문했다. 올해는 1991년 자매결연 이후 35년이 되는 해다. 두 시장은 이날 어린이와 청소년의 상호 방문을 이어가는 한편 문화예술과 스포츠 분야에서도 시민이 참여하는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서로의 도시를 알리고 실무부서와 민간단체 간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미래세대 교류는 이번 방문 일정에도 포함됐다. 23일 호후시 시제 시행 9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리는 어린이문화제에 춘천 어린이 공연단이 참가해 사물놀이와 한국무용을 선보인다. 두 도시는 어린이문화제와 국제 어린이 그림 교류전 등을 통해 어린이·청소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양 도시가 공식 교류를 재개하며 주고받은 '백년지우(百年之友)' 작품도 이날 다시 언급됐다. '백년 동안 변치 않는 깊은 우정'이라는 뜻으로, 작품은 춘천시청과 호후시청에 각각 전시돼 있다. 육 시장은 “서로 자주 오가고 약속을 지켜나가는 것이 두 도시의 신뢰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라며 “어린이와 청소년, 문화예술인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교류를 확대해 춘천과 호후가 앞으로 50년, 100년을 함께하는 자매도시로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케다 시장은 지난해 춘천 방문을 언급하며 “당시 먹었던 닭갈비가 아직도 생각난다"며 “35주년을 계기로 어린이와 청소년, 문화예술인을 비롯한 시민들이 서로의 도시를 더욱 자주 오갈 수 있도록 춘천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춘천과 호후의 인연은 1975년 한·일 친선 육상교환경기대회에서 시작됐다. 두 도시는 1991년 10월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뒤 청소년과 문화예술, 스포츠, 의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육 시장은 이날 제34회 한·일 문화예술교류전을 관람하고 호후시와 한일친선협회가 마련한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23일에는 호후시 시제 시행 90주년 기념식과 어린이문화제에 참석해 양 도시의 35년 우정을 미래세대로 잇는 교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정선군 농어촌 기본소득, 소비 넘어 창업으로…17곳 사업화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며 늘어난 지역 소비가 창업과 고용으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올해 기본소득과 연계한 창업 지원을 통해 17개 사업장이 선정됐고 이 가운데 10곳이 문을 열었다. 최승준 정선군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17개 군 간담회'에서 이 같은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17개 군 단체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상황과 지역별 사례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나타난 효과와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최 군수는 기본소득으로 늘어난 소비가 창업과 일자리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기본소득 지급으로 지역 내 소비가 늘면서 새로운 수요가 만들어지고 이를 창업과 고용으로 연결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늘어난 소비를 지역 소득으로 연결하기 위해 '정선 기본소득형 창업 지원사업'과 면 지역 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음식점과 카페, 의류 소매업, 스포츠체험시설 서비스업 등 17개 창업 사업장을 선정했으며 이 중 10곳이 문을 열기도 했다. 정선읍에 위치한 가마솥해장국 전문점 '조양옥'은 지난 4월 문을 연 뒤 7월까지 지역사랑상품권으로만 2544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주방과 서빙 인력 3명도 새로 고용했다. 최 군수는 귀촌인이 정선에서 창업해 기본소득으로 늘어난 지역 소비를 매출과 고용으로 연결한 사례로 조양옥을 소개했다. 생활서비스가 부족한 면 지역에서는 기본소득 사용처를 넓히는 효과도 나타났다. 화암면에서는 종합잡화점 '반월사랑방'이 문을 열었다. 의류와 신발, 화장품 등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주민들이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읍내까지 이동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면서 지역 안에서 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곳도 늘어난 셈이다. 군은 앞으로 기본소득 사용처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마을의 문제와 의제를 직접 찾아 해결하는 마을공동체 사업도 연계해 기본소득 효과를 지역 경제뿐 아니라 공동체 활성화까지 넓힌다는 구상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주민 생활 안정을 넘어 지역 안에서 소비가 늘고 새로운 가게와 일자리가 생겨나는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정선에서 나타나는 사례를 발전시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횡성군-홍천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배우 김승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지역 문화·관광과 농특산물 알리기에 나선다. 횡성군은 21일 군수 집무실에서 장신상 군수와 관계 공무원, 소속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김승수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김승수는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폭넓은 연령층에 인지도를 쌓아온 배우다. 군은 대중에게 친숙하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김승수의 이미지가 청정 자연과 농축산물, 관광자원을 내세우는 횡성의 지역 이미지와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김승수는 횡성한우와 어사진미 등 지역 농특산물을 비롯해 횡성의 주요 축제와 관광지를 알리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각종 행사와 홍보 콘텐츠 등을 통해 횡성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군은 유명인 홍보대사 위촉을 단순한 이미지 홍보에 그치지 않고 농특산물과 축제, 관광을 연계한 지역 마케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대중적 신뢰와 인지도를 갖춘 김승수 배우를 횡성군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횡성이 가진 다양한 매력과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지역 대표 축제를 관광지 방문으로 연결하는 현장 마케팅을 확대하며 '관광객 500만 시대'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지역 관광자원을 알리고 축제 이후 실제 관광지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주요 축제 현장에서 '횡성 관광 500만 시대' 홍보 부스를 순회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첫 무대는 지난 14일부터 열린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였다. 군은 축제장에 별도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룰렛 돌리기와 가위바위보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에게는 횡성 관광 기념품을 제공하며 자연스럽게 지역 관광지와 관광 콘텐츠를 알렸다. 핵심은 축제를 즐기기 위해 횡성을 찾은 방문객의 발길을 지역 곳곳으로 확산시키는 데 있다. 축제 방문객을 행사장에 머물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지와 먹거리, 농특산물 등으로 소비와 체류를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홍보 무대도 군 전역으로 넓힌다. 군은 공근 소맥축제와 청일 더덕축제, 횡성한우축제, 안흥찐빵축제 등 앞으로 열리는 주요 축제마다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별 특색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을 다시 찾을 수 있는 관광 수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횡성군은 지역축제를 관광객 유입의 주요 창구로 활용하면서 현장 중심의 관광 마케팅을 지속해 '관광 500만 시대'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박은정 군 문화관광과장은 “주요 축제 현장을 활용한 참여형 마케팅을 확대해 횡성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알리겠다"며 “'횡성 관광 500만 시대'를 차질 없이 실현할 수 있도록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드론 스테이션을 기반으로 산불과 각종 재난을 원격으로 예찰하는 스마트 행정체계 구축에 나선다. 사람이 현장에 직접 출동하지 않아도 드론을 원격 운용해 상황을 확인하고 공간정보까지 확보하는 방식이다. 횡성군은 지난 20일 원격드론 운영 시연회를 열고 드론 기술의 행정 현장 적용 가능성과 활용 방안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연의 핵심은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한 원격 운용이다. 드론 스테이션은 드론의 이착륙과 보관, 충전 등을 지원하는 거점시설로, 원격 제어와 연계하면 필요할 때 드론을 현장에 투입해 영상과 공간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군은 이를 산불과 재난·재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시 예찰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고 발생 이후 현장을 확인하는 기존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위험지역을 사전에 살피고 이상 징후를 빠르게 파악하는 예방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활용 범위는 재난·안전 분야에만 머물지 않는다. 드론 촬영 데이터를 활용한 고정밀 공간정보 구축을 비롯해 지적·토지관리 등 다양한 행정 분야로 확대할 수 있다는 게 군의 판단이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행정 분야 드론 운영 현황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원격 운용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살폈다. 군은 시연 결과를 토대로 드론과 인공지능(AI), 공간정보 데이터를 연계한 행정서비스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한 상시 운용체계가 자리 잡으면 재난 발생 때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담당자의 현장 이동에 따른 시간과 업무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최성희 횡성군 토지재산과장은 “인공지능과 무인 기술의 결합은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드론을 다양한 행정 분야에 접목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의료·복지기관을 직접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활 현장에서 챙기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홍천읍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21일 갈마곡6리 경로당을 찾아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복지 상담소'를 운영했다. 상담소는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주민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까지 한자리에서 안내하는 현장형 사업이다. 특히 계절 변화에 취약한 고령층의 건강 이상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조기에 찾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보건복지팀은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한 뒤 개인별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에 대비해 적정 실내온도 유지와 규칙적인 환기,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수칙도 안내했다. 늦더위에 따른 냉방기 사용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실내외 온도 차이를 지나치게 크게 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환기하는 한편 에어컨 바람을 직접 맞지 않는 등 냉방병 예방수칙을 설명했다. 건강 확인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도 병행했다.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과 복지 수요를 확인하고 이용 가능한 제도를 안내했다.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관련 복지서비스로 연계할 수 있도록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딱딱한 상담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퍼즐 맞추기 등 인지 강화 활동과 초코 쿠키 꾸미기 체험을 진행해 건강 점검과 여가 활동을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홍천읍은 앞으로도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건강·복지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민이 행정기관을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건강과 복지 수요를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인식 홍천읍장은 “주민들이 생활하는 가까운 곳으로 직접 찾아가 건강과 복지 상담을 제공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치유농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설 운영 역량 강화에 나섰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21일 농업기술센터 제1교육장과 정보화교육장에서 지역 치유농업 시설 운영자와 치유농업사 등 12명을 대상으로 '2026년 치유농업 시설 운영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 체험 중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AI를 시설 운영과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이론과 실무를 병행해 진행했다. 오전에는 '치유 대상별 특성 이해 및 평가 방법'을 주제로 프로그램 참여자의 특성을 파악하고 사전·사후 효과를 측정·분석하는 방법을 다뤘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 전후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평가 역량을 높여 치유농업 서비스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오후 교육에는 AI를 접목했다. 치유농업 시설 운영자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데이터 관리와 사업계획서 작성 등 AI 활용법을 중심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반복적인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시설별 홍보와 경영 효율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홍천군은 치유농업이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뿐 아니라 건강과 휴식, 농업을 연결하는 서비스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시설 운영자의 전문성이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유농업이 단순한 농촌 체험을 넘어 참여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전문 서비스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운영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이 중요하다"며 “시설 운영자들이 보다 질 높은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2년 연속 강원도 내 귀농인 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현장 중심의 정착 지원을 이어간다. 홍천군은 농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바회체험휴양마을에서 '2026년 제5기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에는 농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모집·선발한 예비 귀농·귀촌인 21명이 참여했다. 단순 이론교육보다 실제 귀농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지역 정보와 영농 현장을 직접 접할 수 있는 프로글맹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홍천군의 귀농·귀촌 정책과 정착 지원제도를 살펴보고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등 주요 지원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복숭아 재배농가와 치유농업 현장을 찾아 농촌에서의 소득 창출 가능성과 영농 환경도 직접 확인했다. 귀농·귀촌 맞춤형 컨설팅과 선배 귀농인의 정착 사례 공유도 진행됐다. 농촌 이주를 결정하기 전 영농계획과 주거, 지역 적응 등 현실적으로 따져봐야 할 부분을 점검하고 자신에게 맞는 정착 방향을 설계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홍천군은 전국 유일의 귀농·귀촌 특구를 기반으로 예비 귀농인 유치부터 체험, 교육, 창업, 정착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천에서 살아보기'를 비롯해 귀농 새내기 정착 지원과 귀농 농업창업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귀촌학교를 11차례 운영해 26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귀농인 수도 2024년에 이어 2025년까지 2년 연속 강원도 1위를 기록했다. 군은 수도권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홍천을 알리고 교육과 현장 견학, 상담을 실제 지역 정착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홍천의 정착 여건을 직접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과 현장 견학, 컨설팅 등을 연계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평창군시설관리공단, ‘변화 실험’…밖으론 관광·상권 잇고 안으론 근무 혁신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 관광객의 발길을 전통시장으로 연결하는 지역상생형 관광 마케팅과 청년 직원이 제안한 유연근무제를 잇달아 선보였다. 관광시설 운영에 머물지 않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넓히는 한편 조직 내부에서는 직원 아이디어를 실제 제도로 옮기며 안팎에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평창 광천선굴과 치유의숲 관광객의 발길을 평창전통시장으로 잇는 관광 홍보가 진행됐다. 관광시설 홍보와 전통시장 소비를 따로 떼지 않고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평창읍 전통시장 아케이드에서 열린 '2026 별별상상 평창로드마켓-메밀로드마켓'에 체험형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평창관광문화재단, 평창전통시장상인회와 함께 광천선굴과 치유의숲을 알리고 시장 점포와 5일장, 먹거리 정보도 안내했다. 관광시설 홍보에는 체험 요소를 더했다. 방문객들은 종이 모형에 소원을 적는 '소원 박쥐 만들기'와 관광시설에서 수집한 솔방울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에 참여했다. 연중 12℃ 안팎의 광천선굴 특성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동굴의 물방울과 반향음, 광천선굴 시그니처 향 등을 활용한 '12℃ 광천선굴 속으로' 체험과 AI 해설 영상, 기념품 등을 통해 실제 관광지를 방문하기 전 광천선굴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홍보도 병행했다. 행사 첫날에는 평창관광문화재단 관광 서포터즈 '평창로그'가 평창시티투어와 연계해 광천선굴과 평창전통시장, 치유의숲을 차례로 찾았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경험한 관광 콘텐츠를 숏폼 등으로 제작해 개인 SNS를 통해 알렸다. 광복절이자 평창 5일장이 열린 15일에는 소원 박쥐와 솔방울 박쥐 만들기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참여했다. 광천선굴의 물방울 소리와 반향음, 시그니처 향을 활용한 '12℃ 광천선굴 속으로'와 AI 해설 영상도 선보였다. 광복절과 평창 5일장이 겹친 15일에는 방문객들이 만든 소원 박쥐가 부스 위를 채웠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관광객이 지역 관광시설을 둘러본 뒤 전통시장에 머물며 소비할 수 있도록 연결한 지역상생 모델로 보고 지역 축제와 시장을 활용한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순철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관광시설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방문객의 발길이 전통시장으로 이어지도록 한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축제·전통시장과 연계한 체험형 홍보를 확대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30분 일찍 출근하면 금요일 오후 4시에 퇴근할 수 있게 된다. 주 40시간은 유지하면서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금요 시간적금제'가 시범 도입되면서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청년 직원 협의체인 주니어보드의 제안을 반영한 '평창형 금요 시간적금제'를 오는 24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간적금제는 월~목요일 30분씩 조기 출근해 총 2시간을 추가 근무한 뒤 이를 금요일 조기 퇴근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주 40시간 근무시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직원에게 근무시간 선택권을 주는 방식이다. 공단은 제도 취지를 살려 '일도 가정도, 평창(平昌)하게'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일과 가정생활을 함께 챙길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범 운영은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회차별 2주간 진행한다. 일반직과 교대근무를 하지 않는 일부 시설 근무자가 대상으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팀별 1명 이내에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번 제도는 경영진이나 담당 부서가 아닌 청년 직원들의 제안에서 출발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제도 도입은 공단 청년 직원 협의체인 주니어보드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주니어보드는 청년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과 혁신 과제를 발굴·제안하는 내부 협의체다. 공단은 세 차례 시범운영을 마친 뒤 직원 만족도와 업무 효율, 대민서비스 공백 여부 등을 살펴 운영기준을 보완할 방침이다. 이후 12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 뒤 제도 확대 여부 등 향후 운영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최순철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주니어보드의 제안이 실제 제도로 이어지는 것이 혁신의 시작"이라며 “서비스 공백 여부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 직원과 이용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원주시-원주북원노인종합복지관-원주청소년문화의집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민선 9기 119개 공약사업의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내년도 주요 시책과 예산을 연계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20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19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민선 9기 공약사업 및 2027년도 주요시책 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 대상은 '반값 원주', '첨단 원주', '활력 원주', '매력 원주', '안심 원주' 등 5개 분야 119개 공약이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공약으로는 원주형 성장바우처 지급과 청년·신혼부부 천원주택 사업 등이 포함됐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원주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서원주 의료AI 산업지구 조성이 주요 과제로 다뤄진다. 종축장 부지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및 시민공원 조성 등 도시 생활환경과 문화 인프라 확충 사업도 논의 대상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공약사업을 2027년도 주요 시책과 연결해 실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과 행정절차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부서별 주요 현안과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내년도 예산 반영을 위한 실행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시는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공약별 세부 실천계획을 보완하고 추진 일정과 사업 내용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구체화하고 민선 9기 시정의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공약과 내년도 주요 시책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 원도심 문화의거리가 주말 밤 먹거리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야시장으로 변신한다. 원주시는 21일 오후 6시 30분 문화의거리 상설공연장에서 '달빛도깨비야시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달빛도깨비야시장은 야간 시간대 시민과 관광객의 원도심 방문을 늘리고 문화의거리 일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먹거리 판매에 그치지 않고 플리마켓과 문화공연 등을 결합해 주말 저녁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야시장은 21일부터 10월 17일까지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 30분까지 총 12차례 열린다. 치맥축제와 댄싱카니발 개최 기간, 추석 연휴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문화의거리 일원에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먹거리 판매 공간과 플리마켓이 들어선다. 운영 회차마다 문화공연과 참여 행사 등도 마련해 방문객들이 먹거리와 공연,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첫날인 21일 개장식에서는 야시장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과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달빛도깨비야시장이 시민과 관광객이 주말 저녁 즐겨 찾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아 원도심에 활력을 더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드림체육관 수영장과 헬스장이 노후 보일러 교체와 시설 안전점검을 위해 20일간 문을 닫는다. 원주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 원주드림체육관 1층 수영장과 헬스장을 임시 휴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휴관은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고 가스시설을 비롯한 체육관 주요 시설과 장비를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휴관 기간에는 노후 보일러 2대를 전면 교체하고 보일러 설치검사와 가스시설 안전검사를 진행한다. 개인 사물함과 탈의실 사물함을 정비하고 수영·헬스 기구 점검, 체육관 내·외부 환경정비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보일러 교체 후 설치검사와 가스시설 안전검사를 통해 기계설비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휴관 대상은 1층 수영장과 헬스장으로 한정된다. 2·3층에 있는 장애인체육회와 탁구장, 보치아실, 당구장, 다목적체육관은 휴관 기간에도 정상 운영한다. 수영 강습과 자유수영, 헬스장 이용 회원은 별도로 연장 신청을 하지 않아도 기존 이용 기간이 휴관일수만큼인 20일 자동 연장된다. 시 관계자는 “휴관 기간 노후 보일러 교체와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정비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호저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에 산재한 역사·문화유적을 활용한 탐방 프로그램 발굴에 나섰다. 호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혁)는 지난 19일 해월 최시형 선생 피체지와 곤의골 공소를 찾아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주민자치위원들이 호저면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직접 확인하고 이를 주민 참여형 탐방 프로그램 등 지역 콘텐츠로 활용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이날 두 유적지를 차례로 둘러보며 유적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지역과의 연관성을 살폈다. 특히 지역에 남아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주민자치 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호저면은 해월 최시형 선생 피체지를 비롯해 지역의 근현대사를 보여주는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 지역 유적 탐방을 이어가며 호저면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상혁 위원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한층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살린 탐방과 문화 활동을 통해 활력 있는 호저면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학성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초등학생들과 친환경 생활용품을 만들며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병렬)는 지난 14일 원주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해 지역 초등학생과 주민자치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주민자치 마을의제 사업' 두 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과 주민들이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생활 속 환경보호를 실천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초등학생과 주민자치위원이 짝을 이뤄 천연 세안제와 방향제를 직접 만들었다. 완성된 제품을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만드는 과정에서 친환경 재료의 쓰임을 알아보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도 배웠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아이들의 체험을 도우며 이야기를 나눴고, 아이들은 주민들과 함께 생활용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지역 공동체 구성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의제를 찾고 참여하는 주민자치 마을의제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학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주민과 아동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병렬 위원장은 “아이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만들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마을의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지역 어르신들이 세대 간 소통과 이동권 문제를 지역 의제로 꺼내 들고 직접 정책을 제안했다. 20일 북원노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북원노인종합복지관과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20일 북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6년 제7회 원주시 선배시민 정책대회'를 개최했다. '선배시민'은 삶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공동체를 위해 참여하고 실천하는 어르신을 뜻한다. 이날 행사에는 선배시민봉사단과 후배시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지헌 원주시의회 부의장과 권아름 문화도시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 정책대회에서는 '세대 간 소통'과 '어르신 이동권'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북원노인종합복지관은 선배세대와 후배세대가 함께 지역 현안을 살피고 소통하는 '원주 세대이음 파트너'를 제안했다.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 이동권 보장을 위한 '더 넓게, 더 똑똑하게, 더 안전하게!'를 정책 의제로 내놨다. 참가자들은 두 제안을 정책결의문에 담아 김지헌 부의장과 권아름 문화도시위원장에게 각각 전달했다. 1부에서는 선배시민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두 기관의 활동성과 보고와 정책 제안, 결의문 전달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우리는 원주시 선배시민입니다'를 주제로 선배·후배시민이 지역사회 문제와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을 복지서비스의 대상으로만 보는 데서 벗어나 지역 현안에 의견을 내고 정책을 제안하는 시민으로서 참여한다는 데 의미를 뒀다. 정종숙 북원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봉사단 의장은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우리의 의견을 직접 제안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오늘의 제안이 한 번의 목소리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지역 청소년들이 동아리의 벽을 넘어 함께 뛰고 즐기며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원주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화의집 2층 강당에서 제1회 청소년 동아리 연합 페스티벌 '가을운동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가을운동회는 서로 다른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동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미니운동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경쟁보다는 함께 몸을 움직이고 협력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동아리 간 자연스러운 교류와 친목을 이끌어낸다는 취지다. 특히 평소 개별적으로 활동해 온 청소년 동아리 구성원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동아리 활동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원영미 원주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가을운동회가 청소년들이 서로의 활동을 이해하고 함께 즐기면서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가을운동회는 원주시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원주청소년문화의집에 문의하면 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평창군-평창군시설관리공단-평창국유림관리소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수도권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평창의 정주 여건과 지원정책 알리기에 나섰다. 평창군은 20일부터 23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MBC건축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상담과 유치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군은 박람회 기간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1대1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막연한 지역 홍보보다는 실제 이주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정책과 정착 정보를 상담자의 상황에 맞춰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상담에서는 귀농·귀촌 준비 단계부터 이주와 정착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제 평창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평창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확보한 지역 인지도와 수도권 접근성 등을 앞세워 귀농·귀촌 희망자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람회 참가를 통해 평창의 생활·정주 여건을 알리는 동시에 귀농·귀촌에 관심을 보이는 도시민과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박람회는 평창의 정주 여건과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도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할 수 있는 자리"라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평창으로의 이주와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초가을 밤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명상과 맨발 걷기 등을 체험하는 야간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평창에서 열린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오는 9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3차례 평창치유의숲에서 '2026 평창치유의 숲 달빛 축제-소나무 숲, 달빛에 물들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낮 시간 숲을 찾기 어려운 직장인을 비롯해 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저녁 시간 자연 속에서 산림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빛을 줄이고, 소리를 줄이고, 말을 줄이는 밤'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청사초롱을 들고 약 800m 길이의 무장애 데크로드를 걸으며 숲의 밤 풍경을 만난다. 숲길 곳곳에서는 싱잉볼 명상과 손·발 마사지, 맨발 걷기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휴대전화 등 디지털 기기에서 잠시 벗어나 숲의 소리와 자연에 집중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는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한다. 9월 4일 첫 회차는 직장인, 11일은 가족·연인, 18일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각각 운영한다. 비가 내릴 경우 프로그램은 실내로 변경된다. 참가자는 회차별 선착순 전화 접수로 모집한다.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평창치유의숲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순철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달빛 축제가 일상에 지친 직장인과 가족, 지역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쉼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오대산 자연명상마을 '옴뷔'가 평창군민에게 연중 객실요금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평창군 진부면에 위치한 옴뷔는 지역 주민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평창군민을 대상으로 객실요금 할인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은 연중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체크인 때 평창군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1인당 객실 1개에 할인이 적용되며 동반 1인을 포함해 최대 2인실까지 예약할 수 있다. 객실요금에는 아침·저녁 식사와 두 차례의 명상 프로그램 이용이 포함된다. 투숙객은 북카페와 식당, 명상홀 등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옴뷔는 오대산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류형 명상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약 1만평 규모의 '연기(緣起)의 숲'에서는 걷기 명상과 숲 명상, 별빛 명상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조스님 오대산 자연명상마을 원장은 “평창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명상마을로 발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옴뷔는 이와 별도로 인근 7개 업체가 참여하는 '오대산 웰니스 플러스'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오는 8월까지 3박 이상 연속 숙박하는 이용객에게 객실요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가 휴가철 막바지 산림계곡 불법행위 단속과 불법시설물 정비에 나섰다. 평창국유림관리소(소장 이명규)는 지난 19일 평창지역 계곡 2곳에서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기존 불법시설물의 철거와 원상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평창군과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평창국유림관리소 특별단속반원 3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주요 점검 대상은 불법시설물 철거 여부와 국유림 무단점용 지역의 복구 상태다. 계곡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림 훼손과 오염행위도 함께 살폈다. 특히 취사와 화기 사용, 흡연 등 산림 내 금지행위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관리소는 단속에 앞서 사전 예고를 실시한 뒤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평창국유림관리소는 피서철이 끝난 이후에도 산림 내 불법시설물 설치와 무단점용 등에 대한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공공자원인 국유림을 무단으로 점유해 사적 이익을 얻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이명규 소장은 “불법시설물 철거가 비교적 원활하게 이뤄진 데에는 평소 국유림보호협약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교육과 캠페인에 주민들이 적극 협조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피서철 이후에도 단속을 지속해 국유림을 무단 점용하거나 사적으로 이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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