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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첫 원구성 마무리…문정환 의장·김지현 부의장 선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10대 원주시의회가 첫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 선출 등 전반기 원구성 절차에 들어갔다. 원주시의회는 6일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장에 문정환 의원, 부의장에 김지헌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제10대 원주시의회는 총 26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원주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하며 제10대 의회 원구성을 위한 상임위원회 구성 등 후속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문정환 의장과 김지헌 부의장은 재적의원 26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무기명 투표 결과 총 투표수 26표 가운데 26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의장과 부의장에 당선됐다. 무효표와 기권표는 없었다. 문정환 신임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제10대 원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37만 원주시민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원주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의회가 먼저 하나 된 모습으로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필요한 부분에서는 협력하는 균형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의원 한 분 한 분이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현장 중심의 원주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지현 신임 부의장은 “제10대 원주시의회 부의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택은 더 낮은 자세로 의회를 섬기고 책임 있게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 한 분 한 분의 의정활동이 더욱 빛나고 시민에게 성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며 “서로 다른 의견 속에서도 원주시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지혜를 모으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소통과 경청,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품격 있는 의회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의 신뢰에 보답하는 열린 의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시민의 선택을 받아 제 10대 원주시의회가 새롭게 출발하게 된 것을 37만 원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4년간 시민의 뜻을 대변하며 원주의 도약을 이끌어갈 의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했다 . 이어 “원주시는 새로운 도약의 중요한 출발점에 서 있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원주, AI와 첨단기술로 미래를 선도하는 원주, 청년과 여성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원주, 문화와 관광이 살아나는 원주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여정은 집행부의 의지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7 “원주시의회를 시민과 함께 원주의 미래를 만들어갈 든든한 동반자로 존중하고, 의회를 통해 전달되는 시민의 뜻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새 판 짠 횡성 군정…장신상號 업무 공유 확대·제10대 의회 공식 출범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민선9기 횡성군이 첫 주간업무보고회를 전 직원에게 공개하며 조직 내 정보 공유 확대에 나섰다. 횡성군은 6일 장신상 군수 주재로 주간업무보고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부서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간부 공무원 중심으로 진행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청내 인터넷 방송을 통해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운영했다. 부서별 업무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앞으로도 주간업무보고회를 내부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해 군정 주요 현안과 추진 상황을 직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군수와 국장, 실·과·소장, 읍·면장 등 간부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민선9기 주요 과제인 관광 활성화와 미래산업 육성 방안이 논의됐다.특히 '관광객 500만 시대'를 목표로 부서별 사업을 관광 정책과 연결하는 방안이 다뤄졌다. 횡성의 미래 성장 분야로 꼽히는 이모빌리티 산업에 대해서도 부서 간 협력 필요성이 강조됐다. 군은 관광과 미래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교육 여건 개선, 소상공인 지원, 시니어 일자리 확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생활 관련 현안도 함께 점검했다. 장신상 군수는 “실무자가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업무 기준을 명확히 하고 효율적인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10대 횡성군의회가 공식 출범하고 앞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횡성군의회는 6일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열고 새 의회의 시작을 알렸다. 제10대 의원들은 군민 권익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군의회는 이날 열린 제335회 임시회에서 제10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단도 구성했다. 전반기 의장에는 박승남 의원(국민의힘·가선거구), 부의장에는 손동수 의원(국민의힘·나선거구)이 각각 선출됐다. 박 의장은 제9대 의회 비례대표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뒤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 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손 부의장은 초선으로 전반기 부의장 역할을 맡는다. 박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라는 과제 앞에서 제10대 의회의 책임이 크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의 의정 방향으로 현장 중심 의정, 견제와 협력을 통한 생산적인 의회 운영,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제시했다. 손 부의장은 “의장을 보좌하고 의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의회 운영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제10대 횡성군의회 전반기 의장단은 앞으로 2년 동안 의회를 이끌며 집행부 견제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홍천 국가 항체 클러스터, 연구단지 넘어 산업화 시험대 오른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 국가 항체 클러스터가 연구 기반 구축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화 가능성을 검증받는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항체 연구 인프라 조성 이후 입주기업들이 잇따라 정부 연구개발 과제에 선정되면서 지역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의 첫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6일 홍천군에 따르면 국가 항체 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싸이런테라퓨틱스와 엘앤피솔루션이 각각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돼 신약 개발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에 나선다. 싸이런테라퓨틱스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추진하는 '지역 혁신클러스터 육성(R&D)' 기회발전특구 과제에 이름을 올렸다. 회사는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과 함께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오는 2028년까지 27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다. ADC는 암세포를 찾아가는 항체에 치료 약물을 결합하는 기술이다. 기존 항암치료의 한계로 꼽히는 약물 전달 효율과 정상 세포 영향 문제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싸이런테라퓨틱스는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항체 설계와 효능 검증, 비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향후 기술 사업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분야에서도 성과가 나왔다. 엘앤피솔루션은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엔 업(N.UP)' 2단계 과제에 선정됐다. 회사는 인공지능과 계산화학 기술을 접목한 신약개발 플랫폼 'LNP AI Smart Bench'를 개발하고 있다. 연구자가 신약 후보물질을 찾는 과정에서 필요한 분석 절차를 줄이고 개발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AI가 연구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자동화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 기업의 정부과제 선정은 홍천 국가 항체 클러스터가 연구시설 중심에서 기업 성장과 기술 사업화 공간으로 확장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다만 바이오산업 특성상 연구 성과가 실제 투자 유치와 제품 개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생태계 구축은 앞으로의 과제로 남아 있다. 홍천군은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등 지역 연구기관과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고 항체·AI 신약개발 기업 육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입주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와 기업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춘천시-춘천도시공사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 농부의 장터가 단순 농산물 판매 공간을 넘어 관광객이 머무는 지역형 직거래장터로 변화를 시도한다. 춘천시는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일원에서 운영 중인 농부의 장터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 판로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관광 수요와 직거래 장터의 결합이다. 춘천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방문객을 장터로 연결해 농가에는 새로운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관광객에게는 지역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우선 여름철 운영시간을 조정했다. 기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던 장터를 6~8월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무더운 낮 시간을 피해 방문객들이 저녁 시간대 장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야간 운영에 맞춰 차광막과 조명시설도 추가 설치했다. 장터 분위기도 바꿨다. 안내시설과 홍보 조형물을 설치하고 행사장 공간을 재배치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머물며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판매 방식도 개선한다. 농가별로 달랐던 상품 진열 방식과 가격 표시, 간판 디자인 등을 정비해 소비자가 상품을 쉽게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농산물 품질뿐 아니라 판매 환경까지 개선해 직거래장터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볼거리, 즐길 거리도 더한다. 버스킹 공연과 먹거리·수공예 부스를 운영하고 시식 행사와 할인 행사도 진행해 장터 방문 이유를 늘려갈 방침이다. 향후 지역 축제와의 연결도 확대한다. 시는 막국수·닭갈비축제 등 주요 행사와 연계한 직거래 판매를 추진하고 대규모 공동주택을 찾아가는 장터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농부의 장터는 올해 3월부터 주말 상설 운영 체제로 전환됐다. 현재 지역 농가 53곳이 참여해 제철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6월까지 모두 30차례 운영됐으며 누적 매출은 1억5200만 원을 기록했다. 춘천시는 관광객 유입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는 지역 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부의 장터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공간을 넘어 춘천 농산물을 알리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전통시장과 상점에서 사용하는 저울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정기 점검이 춘천 전역에서 진행된다. 춘천시는 오는 24일까지 상거래에 사용되는 계량기(저울)를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소비자가 구매하는 상품의 무게와 가격이 정확하게 산정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절차다. 판매자에게는 거래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검사 대상은 10톤 미만 상거래용 비자동 저울이다. 판수동저울과 접시지시·판지시저울, 전기식지시저울 등이 해당된다. 가정이나 교육 목적으로 사용하는 저울, 단순 참고용 저울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지난 6일 남산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2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돌며 현장 검사를 진행한다. 일정에 맞추지 못한 사업자도 검사 기간 내 가까운 검사장을 방문하면 점검을 받을 수 있다. 23일부터 24일까지는 춘천시청 1층 로비에 추가 검사장도 운영한다. 이동이 어려운 대형 저울이나 여러 대의 계량기를 사용하는 사업장은 사전 신청을 통해 출장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를 통과한 저울에는 합격필증이 부착된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저울은 사용이 제한되며 수리 후 재검사를 거쳐야 한다.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저울을 상거래에 사용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정확한 계량은 소비자와 판매자가 신뢰할 수 있는 거래의 기본"이라며 “공정한 상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대상 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의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 규모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춘천시는 주택과 건축물, 선박을 대상으로 2026년 7월 정기분 재산세 291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8억원(2.8%) 늘어난 규모다. 증가 요인은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과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른 과세 대상 확대다. 더샵소양스타리버 등 신축 공동주택이 입주하면서 재산세 대상이 늘어난 영향도 반영됐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 1기분과 건축물·선박분이 대상이다. 9월에는 주택 2기분과 토지분 재산세가 부과된다. 다만 주택 재산세가 연간 2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한 번에 고지된다. 1주택자의 세 부담을 낮추기 위한 공정시장가액비율 특례는 올해도 유지된다. 공시가격 기준 3억원 이하 주택은 43%, 3억원 초과~6억원 이하는 44%, 6억원 초과 주택은 45%가 적용된다. 빈집 정비와 관련한 세제 지원도 새로 시행한다. 빈집을 철거한 뒤 남은 토지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재산세 5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공공 목적으로 활용되는 경우 감면 기간도 늘어난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 위택스와 ARS, 가상계좌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세액이 250만원을 넘으면 분할 납부 신청도 가능하다. 곽혜경 춘천시 세정과장은 “납부 방법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는 만큼 기한 내 납부해 달라"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어린이들이 몸을 움직이며 즐길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이 춘천에 확대된다. 6일 춘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꿈자람어린이공원은 실내공원 2층을 새롭게 꾸미고 증강현실(AR)과 시각 체험 콘텐츠를 접목한 놀이시설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아이들이 보고 즐기는 놀이에서 직접 움직이며 참여하는 놀이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순히 보고 즐기는 방식에서 벗어나 움직임과 놀이를 결합한 공간으로 바꾼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마련된 AR 플레이존은 바닥에 구현되는 디지털 화면과 어린이의 움직임이 반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장 큰 변화는 AR 플레이존 도입니다. 바닥에 나타나는 디지털 콘텐스가 아이들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방식이다. 아이들은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뛰고 움직이며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 새로운 사진 체험공간도 마련됐다. '트릭아트 포토존'은 바닷속 풍경과 흔들다리 등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평면 그림을 실제 공간처럼 느끼는 착시 효과를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높인다. 춘천도시공사 대표 캐릭터인 '춘봄이' 조형물 포토존도 함께 설치했다. 가족 방문객들이 놀이와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사는 이번 새단장을 통해 꿈자람어린이공원이 실내에서도 뛰어놀 수 있는 체험형 놀이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정선군-평창군-홍천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공무원이 법령을 찾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행정 업무에 인공지능(AI)을 본격 활용한다. 5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6개월간 행정 데이터를 정비해 만든 자체 AI 업무지원 시스템을 전 직원 업무에 적용한다. 그동안 담당자가 직접 찾아야 했던 법령과 업무 지침, 각종 자료 검색 등을 AI가 지원하면서 행정 처리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군은 지난해 12월 자체 AI 환경 구축을 시작했다. 이후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행정업무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비하는 과정을 거쳐 AI 기반 행정업무지원 시스템 개발을 마쳤다. 이번 시스템은 공무원이 실제 업무 과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기능은 법제처 법령정보와 연계한 실시간 법령 검색, 예산·회계·민원 등 업무 지침 제공, 계획서 작성 지원, 문서 번역, 자료 요약·정리 등이다. 특히 기존 행정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답변의 정확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군은 시범 운영 과정에서 정확도를 높이는 작업도 병행했다.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하면서 업무 특성에 맞는 모델을 적용해 AI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문제를 줄이는 데 집중했다. 시스템 개발은 새올정보기술과 협력했다. 군은 행정 현장에서 필요한 기능과 활용 방향을 설계하고, 새올정보기술은 AI 기능 개발과 시범 모델 구축을 맡았다. 군은 이번 시스템 운영으로 반복 업무 시간을 줄이고 직원들이 정책 기획과 주민 서비스 등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자체 AI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AI 행정 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AI는 선택이 아니라 행정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가 되고 있다"며 “현장에 맞는 AI 활용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마을길 개선부터 생활 불편 해결까지 주민들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찾고 예산 반영 과정에 참여한다. 평창군은 2027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군은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이 생활 현장에서 느낀 불편 사항이나 지역 발전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검토 과정을 거쳐 실제 예산 사업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주민참여예산제는 행정 주도의 사업 결정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의견을 예산 과정에 반영하는 제도다.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옮기는 주민 참여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평창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분야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생활환경 개선, 주민 편의 증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삶과 연결된 사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와 심의 절차를 거친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2027년도 예산안에 반영된다. 올해 눈에 띄는 변화는 읍면 자치계획형 주민제안사업 도입이다. 주민 개인의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마을 구성원들이 함께 지역 현안을 찾고 필요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 문제 해결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자치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주민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지역 변화를 만드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며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주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평창군청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 게시판을 이용하거나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내륙 최대 철도 공백 지역으로 꼽혀온 홍천군이 100년 가까이 이어온 철도 유치 과정을 기록으로 남겼다. 홍천군은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추진 과정과 군민들의 유치 활동을 담은 홍보책자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홍천군은 강원도 내에서도 철도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으로 꼽힌다. 지역에서는 오랜 기간 교통망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철도 연결은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 기반을 위한 핵심 과제로 추진돼 왔다. 이번 책자에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추진 배경과 주요 사업 내용이 담겼다. 정부의 철도 관련 약속과 지역 사회단체의 성명서·건의문, 주민 참여 활동, 군민들이 직접 표현한 철도 유치 염원 그림 등도 함께 정리했다. 단순한 사업 소개 자료가 아니라 철도 유치를 위해 이어온 지역사회의 움직임과 주민 참여 과정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홍천군은 제작한 책자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비롯해 지방시대위원회, 국회의원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철도 건설 필요성과 지역 의견을 다시 한번 알리고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연결하는 교통망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 접근성 개선과 관광 활성화, 기업 유치 등 지역 변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며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를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역 균형발전과 홍천의 미래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춘천시, 세계 태권도인 맞을 준비 본격화…독서문화 관광 가능성도 키워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찾는 국제대회를 앞두고 춘천이 손님맞이 준비에 돌입했다.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4일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2026 춘천국제태권도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회 현장을 지원할 자원봉사자와 시 지원 인력,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춘천 2026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2026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는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88개국 선수와 관계자 5000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 대회로, 춘천이 국제 태권도 교류 도시로서 경쟁력을 알리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참석자들은 자원봉사자 선서와 위촉장 수여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다짐했다. 이어 국제행사 기본 소양교육과 분야별 직무교육,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피훈련 등을 진행하며 현장 투입 준비를 마쳤다. 자원봉사자들은 대회 기간 경기장 곳곳에서 활동한다. 경기 운영 보조를 비롯해 관람객 안내, 통역, 선수단 지원 등 참가 선수와 방문객을 가장 먼저 만나는 현장 역할을 맡는다. 조직위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대회 이미지와 도시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육동한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장은 “국제대회의 성공은 현장에서 함께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와 노력에서 시작된다"며 “춘천을 찾는 세계 각국 선수와 방문객들이 좋은 기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미소와 세심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책이 도서관을 넘어 거리와 관광지로 나오고 있다. 춘천이 독서를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키우며 '책의 도시'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시는 오는 9월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앞두고 시민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으로 책 읽는 일상을 확산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 자원과 관광을 결합해 춘천만의 독서문화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 춘천형 독서문화 콘텐츠의 가능성은 야외 프로그램에서 확인됐다. 지난 4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공지천에서 열린 '리딩웨이브 IN 춘천'에는 423명이 참여했다. 특히 참가자의 절반가량이 춘천 외 지역 방문객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책을 읽기 위해 사람들이 도시를 찾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다. 춘천시는 이를 단순한 독서 행사가 아닌 새로운 체류형 문화 콘텐츠로 보고 있다. 호수와 산책길, 문학 공간 등 춘천이 가진 도시 자산을 책과 연결하면 차별화된 관광 모델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월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린 두 번째 리딩웨이브 역시 이런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문학 공간에서 책을 읽고 지역 문화를 경험하며 '책으로 여행하는 춘천'을 체험했다. 시민 속으로 들어가는 독서 프로그램도 확대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문학 강좌와 독서동아리, 어린이 책축제 등을 운영했다. '책의 물결, 명사를 만나다'에는 방송인 한석준, 생태학자 최재천, 시인 나태주 등이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9월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앞두고 책 읽는 분위기를 생활 속으로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책의 물결, 춘천 산책(冊)'을 주제로 북마켓과 강연,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전국 독서인들을 맞는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독서가 일상이 되고 책을 따라 사람들이 찾는 도시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애 춘천시립도서관장은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연중 독서문화 축제"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춘천이 책으로 기억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횡성군-홍천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장신상 횡성군수 당선인의 민선9기 군정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현안 점검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횡성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주요 현안 간담회를 열고 지역 핵심 과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수위 활동 과정에서 접수된 군민 의견과 당선인 주문 사항을 토대로 마련됐다.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 계획에 반영하고, 민선9기 주요 정책의 실행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경제, 농업 경쟁력 강화, 교통 복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3개 분야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첫날인 지난달 30일에는 조곡농공단지 조성과 현대모비스 투자 관련 현안을 점검했다. 인수위와 관계 부서는 기업 투자 효과를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1일에는 횡성군 공동투자사업인 '횡성에 가면' 플랫폼 운영 방향을 놓고 농업 관련 단체와 의견을 나눴다.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참여 주체 간 상생 구조 마련 방안 등이 논의됐다. 마지막 날인 2일에는 대중교통체계 개편 문제가 테이블에 올랐다. 인수위와 도시교통과, 운수업계 관계자들은 군민 이동 편의 향상과 고령층 교통복지 확대를 위한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인수위는 이번 간담회가 단순한 업무보고를 넘어 주요 현안의 쟁점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찾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김남열 위원장은 “민선9기 횡성군정은 현장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과 개선 과제를 정리해 새로운 군정 운영 방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축산물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냉장·유통 과정 관리가 중요한 축산물 특성상 작은 관리 소홀도 소비자 안전과 브랜드 신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횡성군이 지역 대표 브랜드인 횡성한우의 안전한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군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과 함께 관내 축산물 가공·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 및 이력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횡성한우 품질인증 전문취급점을 포함한 식육판매업소와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등이다. 중점적으로 살피는 부분은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유통 과정이다. 군은 축산물 보관 상태와 위생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비롯해 소고기 이력 관리, 등급 표시, 원산지 표시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냉동식육을 해동해 냉장 제품처럼 판매하는 행위, 무허가 업체의 재포장 판매, 이력번호 관리 부실, 횡성한우 허위 표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축산물 DNA 동일성 검사도 함께 진행해 표시 내용과 실제 유통 제품이 일치하는지도 확인한다. 군은 단속과 함께 현장 계도를 병행해 업체 스스로 위생 기준을 지키는 관리 체계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하도록 안내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횡성군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여름철 축산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횡성한우 브랜드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황원규 군 축산과장은 “여름철은 축산물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생산부터 유통까지 안전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부모를 직접 모시는 가족의 돌봄 부담도 커지고 있다. 경제적 부담뿐 아니라 돌봄 책임이 가족에게 집중되는 상황에서 지역 차원의 지원 필요성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홍천군이 지난해 시작한 효행 장려금 제도가 시행 1년을 맞았다.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고령 부모를 돌보는 가족의 역할을 인정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 부담을 나누는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홍천군은 지난 2025년 7월부터 효행 장려금을 지급해 현재까지 1139명에게 총 5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80세 이상 부모 등 직계존속과 3년 이상 같은 세대로 실제 생활하며 부양하고 있는 20세 이상 가족이다. 기준을 충족하면 피부양자 1명당 매월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역 전반에서도 신청이 이어졌다. 읍면별 지급 대상자는 홍천읍이 39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촌면 117명, 북방면 114명, 영귀미면 112명 등 10개 읍면에서 고르게 지원이 이뤄졌다. 군은 효행 장려금이 고령 부모를 가정에서 돌보는 가구의 생활 부담을 일부 줄이고, 가족 돌봄의 가치를 지역사회가 인정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제도의 지속성을 위한 관리도 병행한다. 홍천군은 신청 단계에서 실제 거주 여부와 요양시설 입소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사망이나 주소 이전 등 자격 변동 사항도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을 통해 관리해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있다. 효행 장려금 신청은 올해도 연중 가능하다. 80세 이상 직계존속을 부양하는 등 지급 기준을 충족하는 가구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효행 장려금은 가족 돌봄의 가치를 지역사회가 함께 인정하는 제도"라며 “어르신이 존중받고 가족이 함께 돌보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의 농촌 마을이 일과 휴식을 함께하는 새로운 체류 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열목어마을에서 '원격 근무형 농촌 공간 조성 기술시범' 사업을 통해 개발한 농촌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1일부터 3일까지 시범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기술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회사원과 프리랜서 등 7명이 참여해 홍천의 자연환경 속에서 원격근무와 농촌 체험을 함께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낮 시간에는 개인 업무를 진행하고, 업무 이후에는 마을 치유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아로마 티 블렌딩, 족욕 치유, 몸 살림 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면서 신체 균형 회복과 심리적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시범 운영은 기존 농촌 체험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업무와 휴식을 함께할 수 있는 체류형 농촌 모델을 실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홍천군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치유농업 자원을 결합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농촌 공간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 생활인구 유입과 새로운 소득 기반 마련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윤선화 소장은 “워케이션은 일과 휴식의 균형뿐 아니라 농촌 공간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홍천만의 특색 있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육동한 춘천시장 첫 행보는 ‘민생경제’…‘공간’살리고 ‘사람’ 붙잡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도청 이전과 인구구조 변화는 앞으로 춘천이 넘어야 할 중요한 과제다. 한때 지역 경제의 중심이었던 원도심은 소비 흐름 변화와 유동인구 감소 우려 속에서 새로운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여기에 저출생과 고령화, 청년층 유출 문제까지 겹치면서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 마련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내놓은 해법은 '공간'과 '사람'이다. 원도심에는 새로운 콘텐츠를 입혀 다시 찾는 공간으로 만들고, 청년과 생활인구가 머물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춘천시는 지난 1일 제27차 민생경제정책협의회를 열고 원도심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육동한 시장이 민선9기 비전인 '더 나은 삶, 더 큰 미래-시민 성공시대, 초일류 춘천'을 제시한 이후 첫 정책 회의를 민생경제 현안으로 시작했다. 핵심 사업은 '리본시티(re-born city) 프로젝트'다. 명동과 중앙시장, 지하상가, 육림고개 등 기존 중심 상권은 오랫동안 춘천 경제를 이끌어 왔지만 도심 구조 변화와 소비 방식 변화 속에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닌 머물고 즐기는 상권 조성을 목표로 한다. 육림고개~중앙시장은 '걷고 싶은 거리', 중앙시장은 '낭만시장', 지하상가는 '상상언더그라운드', 중심상권은 '봄나들 거리'로 각각 특색을 살린다. 상권을 이끌 앵커스토어 육성과 이동 편의 개선, 공영주차장 확충도 추진한다. 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업 지원과 디지털 전환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지역경제 체질 개선도 병행한다. 춘천시는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민생경제상황실'을 운영하고 유류·농업·에너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점검하고 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21만여 명에게 405억 원 규모가 지급됐으며, 춘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도 기존 1000억 원에서 1300억 원으로 확대해 지역 소비 연결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사람을 붙잡기 위한 인구 전략도 새롭게 마련한다. 춘천시는 지난 2일 '춘천시 인구전략 기본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기존의 단순 인구 증가 정책에서 벗어나 청년 정착과 생활 기반 마련을 포함한 종합 대응 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다. 조례에는 인구전략 기본계획 수립, 인구정책 총괄 기능 마련, 인구전략위원회 설치 등이 담겼다. 특히 대학 도시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전입 대학생 정착지원금, 집단 전입장려금, 관외 통학 교통비 지원 등 청년층과 생활인구 확보를 위한 지원 근거도 마련한다. 조례안은 입법 절차와 시의회 심의를 거쳐 통과되면 오는 10월 시행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민선9기의 목표는 시민 삶의 변화와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앞으로 4년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폭염 속 산림근로자 안전 비상…현장점검·교육으로 재해 막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야외 근로자의 건강 위험이 높아지면서 산림사업장의 안전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사가 심한 산림 지형에서 이뤄지는 작업은 강한 햇볕과 높은 체감온도에 장시간 노출될 수 있어 온열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북부지방산림청과 관내 국유림관리소가 여름철 산림사업장 근로자 보호를 위해 보호를 위해 현장 점검과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뿐 아니라 산업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관할 내 임도사업장을 대상으로 혹서기 대비 특별안전보건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작업장 체감온도 관리, 근로자 휴식 공간 확보, 안전보건 관리 상태 등을 살폈다. 특히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 공급, 그늘·냉방시설 마련, 충분한 휴식, 보냉장구 사용, 응급 대응체계 구축 등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또 현장 별 휴게시설 운영 상황과 식수 비치 여부, 폭염특보 발령 시 작업시간 조정 계획과 사고 발생 시 비상 연락체계 등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확인된 미흡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현장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관리 활동도 이어졌다. 홍천국유림관리소는 지난 2일 관리소 대회의실에서 조성동 소장과 사업 담당자, 공사·감리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협의체 및 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작업 시작·종료 시간 관리, 사업장 간 연락체계 유지, 위험성 평가, 재해 발생 시 대피 절차 등을 공유하며 현장별 위험요인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의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폭염기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유해화학물질(MSDS) 관리 방법 등 실제 작업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요령을 다뤘다. 평창국유림관리소도 같은 날 소속 근로자 40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산림작업 사고 사례와 작업 전 안전점검, 위험성 평가, 벌목·예초기 등 장비 사용 안전수칙, 폭염·벌 쏘임 사고 대응 방법 등을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특히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근로자와 관리자의 역할을 설명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근로자가 작업을 멈출 수 있는 '작업중지권'의 중요성도 안내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폭염이 이어지는 기간 동안 산림사업장 점검을 지속하고, 무더위 시간대 무리한 작업을 줄이는 등 근로자 보호 중심의 안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송준호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사업장은 폭염과 작업환경 특성상 안전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며 “기본 안전수칙이 현장에서 지켜지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강원도-강원관광재단-강원도립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산업 개방형 생태계 조성 촉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05억 원(국비 150억 원·지방비 155억 원)을 투입한다. 오는 2030년까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내 바이오융복합산업화지원센터에 체외진단의료기기 종합 성능평가센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센터는 안전성 시험과 표준 검체 제공, 국내외 인증 지원 등을 한곳에서 수행하는 원스톱 시험평가 체계를 갖추게 된다. 도는 그동안 체외진단 산업화 플랫폼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 디지털랩온어칩 실용화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관련 산업 생태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가 운영되면 도내 기업들은 수도권 시험기관을 이용하면서 겪었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제품 개발과 인증 절차를 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업은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총괄하며, 한국AI의료헬스케어연구원, 강원대학교병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해 산·학·연·병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영선 도 산업국장은 “기업들이 가까운 곳에서 시험평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제품 사업화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외진단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모한 '2026년 소형 데이터센터 기반 인공지능(AI) 산업 성장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9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은 총사업비 98억 원 규모로 2027년까지 추진된다. 도와 강릉시가 참여하고 강원테크노파크와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사업을 맡는다. 이번 사업은 강원대학교 강릉캠퍼스와 한림대학교가 보유한 GPU(그래픽처리장치) 자원을 활용해 도내 AI 기업의 의료·제조·안전 분야 서비스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내 기업 7곳이 참여해 대학의 AI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기술 개발과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AI 기반 의료·돌봄 서비스와 간호·보건 교육 솔루션을 개발하고, 안전 분야는 AI와 드론을 활용한 해안 안전관리와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제조 분야는 그린바이오 생산공정과 불량 검출 시스템에 AI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지원한다. 강원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대학과 기업, 공공기관이 협력하는 지역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들의 AI 활용 역량과 산업 경쟁력을 높여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이 3일부터 5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1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KITS)'에 참가해 강원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보관에서는 수도권 방문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지역 축제와 대표 관광지, 먹거리, 여행 혜택 등을 소개한다. 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7월 추천 여행지인 정선 민둥산 돌리네와 동해 무릉별유천지, 망상해수욕장 등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3월 내나라 여행박람회와 4월 대한민국 대표축제 엑스포에서 잇달아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박람회에서도 강원 관광의 경쟁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근 여름휴가 여행 선호도 조사에서는 강원도가 33.0%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국내 대표 여름 관광지로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강원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여름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적극 홍보해 실제 관광객 유치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동희 도 관광국장은 “강원도는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여름 휴가지"라며 “많은 관광객이 강원을 찾아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2일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강릉관광개발공사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3회 Have a MICE Day in 강원' 설명회와 기업 간(B2B) 상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 학·협회와 전시·컨벤션 기획사, 포상관광 전문 여행사 등 행사 개최 결정권을 가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강원 MICE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강원도의 MICE 개최 지원제도와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지역별 행사 유치 여건과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이어 열린 B2B 상담회에는 강릉·원주·평창·속초를 비롯해 도내 주요 MICE 시설 등 26개 기관이 참여해 행사 유치 상담을 진행했다. 강원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인 카시아 속초와 모나용평, 알펜시아 리조트 등도 참가해 학·협회와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이어갔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강원의 자연환경과 MICE 인프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올해 완공을 앞둔 강릉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시설과 차별화된 지원제도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MICE 목적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립대학교 앵커사업단이 평생직업교육으로 양성한 문해교육사들이 지역 어르신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현장 봉사에 나선다. 3일 강원도립대에 따르면 사업단은 양양군과 함께 2일부터 16일까지 지역 18개 읍·면 성인학습자 약 230명을 대상으로 '행복교실'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기초 문해교육과 함께 스마트폰 활용, 키오스크 체험 등 생활밀착형 디지털 교육을 병행해 디지털 소외 해소와 일상 적응 능력 향상을 돕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강원도립대학교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수강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어르신들의 학습을 지원한다. 교육생들은 현장 실습을 통해 교수법과 의사소통 능력을 익히며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강원도립대학교는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자격 취득뿐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복교실 역시 지역에서 양성한 인재가 다시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에 참여하는 평생교육 선순환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종균 총장은 “지역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키우고, 이들이 다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대학의 역할"이라며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을 확대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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