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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평창군-정선군-횡성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지역 전통 산업과 가업을 이어갈 청년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1일 평창군에 따르면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지역 상권의 세대 단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청년 승계인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력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6일까지 '2026 평창군 청년 가업 승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은 (조)부모 세대가 오랜 기간 운영해 온 업체를 청년들이 이어받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부모 또는 조부모가 10년 이상 운영한 사업체를 승계받은 지 3년 이내이거나 승계를 준비 중인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업체당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노후 시설 개선과 인테리어, 기계·장비 구입, 온라인 판로 구축, 브랜드 디자인 개발, 세무·마케팅 컨설팅 등 사업 경쟁력 강화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단순 창업 지원이 아니라 지역에서 오랜 시간 이어져 온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다음 세대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청년층 유출이 심화되는 농촌지역 현실 속에서 지역 기반 기업의 명맥을 유지하는 역할도 기대된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오랜 시간 지역경제를 지켜온 기업에 청년들의 새로운 감각과 아이디어가 더해지길 기대한다"며 “청년 가업 승계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청소년들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배우며 지역 정책 참여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강원도가 주관한 주민참여예산제도 설명회에 평창군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지난 30일 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진행됐다. 강원도와 평창군이 추진하는 청소년 정책 참여 확대 흐름에 맞춰 청소년들의 정책 이해도와 참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정책 수혜자를 넘어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제안하는 '청소년 시민' 역할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다. 이날 평창군 예산 운영 구조와 주민참여예산제 개념, 실제 운영 방식 등이 소개됐다. 강사는 주민참여예산제가 주민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는 대표적인 제도라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청소년 역시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정책 제안에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지방자치 현장에서는 청소년 참여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청소년 눈높이에서 필요한 정책과 생활 문제를 가장 잘 아는 당사자인 만큼,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넓혀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주민참여예산제를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실제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느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박금성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의 작은 의견이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출산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산후조리비 지원부터 산부인과 진료 기반 확대까지 임신과 출산, 육아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정책을 강화하며 인구감소 대응에도 힘을 쏟는 모습이다. 군은 지난 2024년 5월부터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출산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 정선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역 내 출생신고를 한 산모에게 최대 10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실비로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가능하다. 주민등록등본과 지출 증빙자료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실제 지원 규모도 꾸준히 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모두 116개 출산가정에 1억1560만원을 지원했다. 지역에서는 출산 직후 가장 부담이 큰 산후조리 비용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체감도가 높다는 반응이다. 의료 인프라 보완에도 나서고 있다. 정선지역은 산부인과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 군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정선군립병원 산부인과 외래 진료를 운영 중이다. 군립병원 산부인과 전문의가 매월 보건소에 파견돼 외래 진료를 진행하면서 임산부들이 타 지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있다. 출산 이후 지원도 이어진다. 군은 출산육아용품 지원사업을 통해 첫째아 10만원, 둘째아 20만원, 셋째아 이상은 30만원 상당의 정선지역상품권 '와와페이'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가임력 검사비 지원, 무료 산전검사, 엽산제·철분제 지원 등 임신 준비 단계부터 산후 회복까지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지방 소멸 위기가 심화되면서 출산·육아 환경 개선은 단순 복지를 넘어 지역 존립 문제와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산촌 지역에서는 출산 지원 정책 체감도가 정주 여건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정선군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과 양육 부담을 줄이는 것은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연결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아이를 안심하고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지역 대표 브랜드인 횡성한우를 앞세워 체험형 미식 관광 확대에 나선다. 단순 식도락을 넘어 자연 관광과 로컬 먹거리를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로 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1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횡성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11월까지 체험형 미식 관광 프로그램 '소한마리 먹고가세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모두 14차례 진행한다. 이번 상품은 횡성한우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지 체험을 함께 묶은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횡성호수길과 국립횡성숲체원 등 대표 관광지를 둘러본 뒤 횡성한우 모둠구이 식사를 즐기게 된다. 특히 식사에는 참가자별 미니 화로가 제공돼 각자 취향에 맞게 한우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횡성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반찬도 함께 제공해 지역 먹거리의 매력을 살렸다.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와 소비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최근 지방 관광이 단순 방문형에서 체험·체류형 중심으로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지역 대표 브랜드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콘텐츠 경쟁력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불고기와 곰탕, 국거리용 고기 등으로 구성된 한우 선물세트도 제공된다. 여행과 식사, 지역 특산품 구매 경험을 한 번에 묶어 관광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예약은 '로망스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9만9천 원이다. 원련경 횡성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팀장은 “횡성한우를 단순 먹거리 소비가 아닌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확장해 지역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청정 자연과 지역 브랜드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 취득과 사회 진입 지원에 나선다. 교재와 온라인 강의부터 시험 당일 차량 지원까지 전 과정을 돕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1일 횡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6년 제2회 고졸검정고시'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차 집중 모집 기간은 오는 5일까지다. 이후에도 참여 기회를 놓친 청소년들을 위해 11월까지 수시 모집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시험 응시만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학습 공백이 길어진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공부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학습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 시험 응시자뿐 아니라 내년도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도 미리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조기 신청자에게는 교재와 온라인 강의가 선제적으로 제공된다. 지원 내용도 폭넓다. 검정고시 필수 교재와 인터넷 강의가 무료 제공되며, 시험 일정 안내와 원서 접수도 지원한다. 시험 직전에는 핵심 과목 대면 특강이 운영된다. 학습 기간 동안 급식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시험 당일 지원도 마련했다. 센터는 고사장 이동 차량과 도시락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최근 학교 밖 청소년 문제는 단순 교육 문제가 아니라 사회 안전망 차원에서도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학업 중단 이후 사회와 단절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박은정 군 가족복지과장은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이 경제적·환경적 이유로 배움을 포기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준비했다"며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만 9세부터 24세까지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원주시-한국도로교통공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업체 판로 확대를 위해 신규 답례품과 공급업체 공개 모집에 나선다. 1일 원주시에 따르면 기부자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원주형 시그니처 답례품'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는 원주 지역의 특색과 경쟁력을 담은 답례품을 새롭게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분야는 △농축산물 △가공식품 △공산품·공예품 △관광·서비스 △꾸러미 상품 등 5개 분야다. 시는 지역 정체성과 상품성, 실용성을 두루 갖춘 답례품을 중심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기업과 전통 제조업체, 지역 소상공인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혀 지역 생산 기반 확대와 신규 판로 개척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원주시청 4층 자치행정과를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세부 공고 내용과 제출 서류는 원주시청 홈페이지 '원주소식-원주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 사업 등에 활용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 고향사랑기부제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시는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차별화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과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시민 건강 증진과 건강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참여형 보건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치매 예방 걷기 행사부터 응급처치 교육, 대학생 건강도시 서포터즈 활동까지 생활 밀착형 사업이 이어지면서 시민 참여도 기대되고 있다. 원주시치매안심센터는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한마음 치매극복 비대면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스마트폰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방식으로, 원주시민과 지역 내 사업장 근무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워크온 앱 설치 후 '원주시 보건소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하루 최대 인정 걸음 수는 8천 보이며, 행사 기간 누적 15만 보를 달성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기념품도 제공한다. 최근 건강관리와 치매 예방을 위해 걷기 운동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인다. 남원주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 교육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가슴압박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관리 요령 등을 이론과 실습 형태로 함께 배운다.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건강도시 홍보에 참여하는 활동도 시작됐다. 원주시보건소는 최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와 함께 '2026 대학생 건강도시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연세대 보건학부 학생 11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오는 10월까지 건강 콘텐츠 제작과 SNS 홍보, 건강 체험부스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영옥 보건소장은 “시민들이 건강 정보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며 “생활 속 건강 실천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방문 고객 대기시간을 분석한 결과,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와 오후 5시 이후가 비교적 한산한 시간대로 나타났다. 반면 점심시간 전후와 월요일에는 민원이 몰리면서 대기시간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1일 공단이 공개한 '2025 운전면허시험장 방문고객 대기현황' 자료에 따르면 오전 9~10시 평균 대기시간은 13분, 오전 10~11시는 16분 수준이었다. 하루 중 가장 짧은 시간대는 오후 5~6시로 평균 7분 정도였다. 반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대기시간이 30분 안팎까지 늘었다. 학과시험 종료 인원과 점심시간 방문 고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혼잡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요일별 차이도 뚜렷했다. 수요일과 목요일 평균 대기시간은 각각 17분, 16분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었다. 그러나 월요일은 평균 29분으로 가장 혼잡했다. 주말 이후 민원이 집중되는 영향이다. 금요일 역시 주말 전 방문 수요가 겹치면서 평균 26분대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에는 상황이 더 심각했다. 징검다리 연휴 기간 평균 대기시간은 1시간 20분까지 치솟았다. 일부 날짜에는 3시간 넘게 기다린 사례도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휴 전날과 연휴 직후 첫 근무일에는 적성검사와 면허 갱신 업무가 몰리면서 대기시간이 급증했다. 지난해 12월 31일과 올해 1월 31일에는 평균 대기시간이 1시간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혼잡도가 높아지는 흐름도 확인됐다. 12월 평균 대기시간은 46분으로 가장 길었고, 11월 역시 29분대로 나타났다. 반면 4월과 9월은 상대적으로 대기시간이 짧았다. 공단은 시험장 방문 전 실시간 대기현황을 확인하거나 온라인 민원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전운전 통합민원 사이트를 이용하면 적성검사와 면허 갱신, 재발급 등 일부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시간대를 활용하면 상대적으로 빠른 민원 처리가 가능하다"며 “징검다리 연휴나 월요일은 혼잡 가능성이 큰 만큼 방문 전 대기현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춘천마임축제, 10만 명 물결 속 대장정 마무리…“밤새 춤추고 새벽을 맞았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지난달 30일 밤샘난장 '도깨비난장'으로 축제 열기가 최고조에 이른 '2026 제38회 춘천마임축제'가 31일 새벽 5시 이두성 예술감독의 '닫는 마임'을 끝으로 8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불과 음악, 몸짓이 뒤섞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일원에서는 밤새 시민과 예술가들이 함께 어우러졌다. 해가 떠오르는 순간 마지막 퍼포먼스는 축제의 끝을 장식했다. 1일 춘천시에 따르면 '몸풍경'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시민과 관광객 10만2028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는 지난 24일부터 31일까지 춘천 중앙로와 축제극장몸짓, 석사천 산책로, 우두공원, 커먼즈필드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등 춘천 전역에서 펼쳐졌다. 축제의 시작은 개막난장 '아!水라장'에는 약 3만2000여명이 몰리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시민들은 중앙로를 가득 메운 채 서로에게 물을 뿌리고 춤추며 물난장을 즐겼고, 춘천 도심 전체가 거대한 축제 공간으로 변했다. 축제 후반부를 장식한 '도깨비난장'은 1998년부터 이어져 온 춘천마임축제의 상징 프로그램이다. 이틀간 4만6000여명의 관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도깨비난장은 한국 전통 대동제를 현대적 난장 형식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다. 공연과 몸짓, 음악, 시민 참여 콘텐츠가 밤새 이어지는 난장형 축제다. 관객과 예술가가 경계를 허물고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문화를 만들어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축제 제작공연팀인 마임시티즌과 몸꾼을 비롯해 삑삑이, 메리코, 블루댄스씨어터, 파이어 앨범, 갬블러크루, 레이지본, 만스케 극단, 레이스 홀스 컴퍼니, 김찬수 마임컴퍼니, 에밀리아노 알레시 컴퍼니, 록산나 퀴벤, 클라임막스, 한국마임협의회 등 국내외 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호흡했다. 특히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참여한 '대동(大同): 광장이 춤춘다'와 몸짓 워크숍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은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몸을 움직이며 춤추고 어울리며 춘천마임축제 특유의 난장 문화를 즐겼다. 행사장에는 플리마켓과 먹거리 공간도 마련돼 늦은 밤까지 북적였다.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년층,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축제장은 거대한 야외 문화광장으로 변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실험형 프로그램 '예술난장 X'도 눈길을 끌었다. '몸·짓·굿'을 주제로 공연과 설치예술,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해 관객이 직접 예술의 일부가 되는 새로운 형태의 난장으로 운영됐다. 초록고래와 오헬렌, 바실리키 파파포스톨루, 록산나 퀴벤, 장성실, 몸꾼 등 국내외 예술가들은 장르와 형식을 넘나드는 실험적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춘천시공연예술창업지원센터와 근화동396, 춘천시1인창조기업지원센터 등도 참여해 예술과 지역, 창작과 일상이 연결되는 축제 모델을 보여줬다. 신진예술가 경연 프로그램인 '마임프린지'도 도깨비난장 무대에서 함께 진행됐다. 극단 마술사나무와 기역시옷, 디폼, 모순프로젝트, 화시나위 등 10개 팀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으며 결과는 내달 초 발표될 예정이다. 춘천마임축제는 도심 곳곳을 무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열린 'COMMONZ·봄'은 공연과 체험, 문화예술포럼을 통해 시민과 예술가가 소통하는 장으로 운영됐다. 석사천 산책로와 우두공원에서 열린 '걷다보는마임'은 시민들이 산책하듯 공연을 즐기는 거리예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학교와 병원, 보육시설 등을 찾은 '도깨비유랑단'은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직접 들어가 축제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몸·짓·굿'을 주제로 축제극장몸짓에서 진행된 극장공연도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개막작 '판옵티콘 & 코지마야 만스케 극장'을 비롯해 '안녕? 마임의집', '푸빗과 깔레', '클라운비비의 핸드벨 극장', '스무 개의 발가락 & 클라임막스' 등이 무대에 올랐다. 올해 축제는 안전 관리에도 힘을 기울였다. 행정안전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춘천소방서, 춘천경찰서, 전기안전공사,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은 사전·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인파 밀집 구간과 무대 구조물, 전기·소방 분야 안전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또 행사장 인근 소음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음향시설 방향을 조정하고 주요 진입 동선과 주차장 운영을 집중 관리하는 등 관람객 안전과 편의 확보에도 나섰다. 이두성 춘천마임축제 예술감독은 “올해 축제는 몸이라는 가장 원초적인 감각을 통해 사람과 사람, 예술과 도시가 연결되는 시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춘천마임축제만의 몸짓과 난장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살아 움직이는 축제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강원도-강원관광재단-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평창군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2026 해외바이어 초청 통합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난 5월 1차 공고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6월 1일부터 10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수출기업서포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해외바이어 초청 통합 수출상담회는 기업 수요에 맞는 해외 유력 바이어를 발굴·매칭하고 온·오프라인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는 수출 지원사업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온라인 상담회는 오는 8월 말 5일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1대1 상담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어 10월 말에는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오프라인 상담회가 열린다. 현장에서는 해외 바이어와의 대면 집중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상담회에 191개 기업이 참여해 총 2,275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참가 기업에는 수출 전문교육과 PR·IR 홍보영상 제작, 전문 통역 서비스, 해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제품 홍보 등이 전액 지원된다. 기업 자부담은 없다. 특히 올해는 재외동포청과 협업해 해외 바이어 발굴 범위를 넓히고, 글로벌 기업정보 플랫폼인 D&B 후버스(Hoovers)를 활용해 바이어 신뢰도와 상담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해외바이어 초청 통합 수출상담회는 도내 기업과 해외 유력 바이어를 연결하는 대표 수출 지원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담회를 강원도의 핵심 수출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초여름 관광 시즌을 맞아 자연과 체험을 결합한 생태관광 콘텐츠 확대에 나서고 있다. 강릉 순포습지가 '6월 지질·생태명소'로 선정된 가운데, 삼척에서는 체험형 트레킹 행사인 '오감트레일'이 성황리에 열리며 강원형 체류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원도는 6월 '이달의 지질·생태명소'로 순포습지를 선정했다. 순포습지는 동해안 대표 석호성 습지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순채를 비롯한 다양한 수생식물과 철새가 서식하는 생태적으로 가치 높은 공간이다. 특히 우수한 생태환경과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를 인정받아 2016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정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한때 육지화로 습지 면적이 크게 줄었지만 복원사업을 거치며 현재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대표 생태습지로 자리 잡았다. 탐방객들은 자연환경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동해안 석호의 형성과 생태적 가치, 습지 보전의 중요성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인근 경포호와 경포대, 오죽헌 등을 연계한 생태관광 코스도 운영되고 있다. 같은 시기 삼척에서는 강원관광재단이 추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오감트레일'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월 30일 이사부길 일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약 1,300명이 참가해 동해 해안 절경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오감트레일'은 자연 속에서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을 테마로 한 강원형 체험 관광 콘텐츠다. 참가자들은 해안길을 따라 걸으며 포토존과 이벤트 프로그램을 체험했고, 지역 특산품 판매 부스와 인증 챌린지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특히 행사 참가자들에게 지역상품권이 제공되면서 지역 전통시장과 관광지 방문으로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나타났다는 평가다. 강원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자연생태 자원과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강원의 생태환경과 지역 문화가 결합된 관광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초여름 자연 속에서 강원만의 특별한 생태관광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HIS)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병원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환자 중심의 스마트 진료 환경 구축과 디지털 기반 의료 혁신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3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다. 병원은 지난해 9월부터 약 9개월 동안 개발과 검증 작업을 진행해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했다. 새롭게 도입된 차세대 HIS는 모바일 기반 진료 환경과 고도화된 서버 인프라, 의료장비 인터페이스 연동 기능 등을 갖췄다. 특히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를 기반으로 전산 자원을 통합 운영하면서 대규모 의료 데이터를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 측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제공은 물론 의료 데이터 표준화와 기관 간 연계성 강화, 스마트병원 생태계 구축 기반까지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이지케어텍이 주관사로 참여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문영 병원장은 “전 교직원이 수년간 준비해 온 차세대 HIS가 본격 가동돼 의미가 크다"며 “오는 8월 말까지 안정화 과정을 거쳐 의료 공백 없는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병원과 제2병원 건립 추진과 함께 이번 시스템 구축은 미래형 디지털 상급종합병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2026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4년마다 수립되는 보건의료 분야 종합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의 건강 정책과 의료서비스 수준, 사업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표 보건 정책 지표다. 평창군은 '평생 건강! 지속 가능 웰빙 도시 평창'을 비전으로 지역 건강 문제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이에 맞춘 사업 목표와 추진 전략을 마련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방문 건강관리 사업과 이동 보건소 운영을 강화하며 의료 접근성을 높인 점이 주목됐다.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보건서비스를 확대하고, 감염병 대응 인력 확보와 대응 체계를 강화한 부분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군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왔다. 교통 불편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이동 보건서비스 운영 역시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보건기관이 지역 내 필수의료 공백을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주민 체감형 의료서비스 기반을 강화한 점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평창군은 현재 수립 중인 제9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도 이번 성과와 우수 사례를 반영해 주민 중심 건강 정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박건희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 보건의료 관계자들과 군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보건 환경에 대응해 군민 누구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미탄면에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인 '미탄 생활체육 스크린 골프센터'가 6월 2일 문을 연다. 이번에 개관하는 스크린 골프센터는 날씨와 계절 영향을 받지 않고 실내에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생활체육 시설이다. 군은 주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내부에는 스크린골프 시스템과 연습 공간 등이 마련됐다. 초보자부터 동호인까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주민 여가 활동과 건전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미탄면 지역의 실내 체육 기반 시설을 보완하고 주민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군은 생활권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체육 공간 확충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평창군은 앞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황재국 올림픽체육과장은 “미탄 생활체육 스크린 골프센터가 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의 중심 공간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 누구나 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육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홍천군수 선거 ‘예산 전쟁’… 신영재·박승영 정면 충돌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수 선거전이 예산 문제를 둘러싼 정면 충돌로 번지고 있다. 단순 정당 대결을 넘어 예산 운영 능력과 대형 사업 추진의 적절성을 둘러싼 공방전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신영재 후보 측은 더불어민주당 박승영 후보의 '홍천군 예산 역성장' 주장을 두고 “기준도 없는 숫자 장난"이라고 반박했고, 박 후보 측은 “민선 8기 들어 예산 감소가 현실로 드러났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신영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31일 입장문을 내고 “최종예산과 추가경정예산을 제멋대로 혼용해 민선 8기 전체를 평가하는 것은 군민 판단을 흐리는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신 후보 측은 특히 박 후보가 제시한 '민선 7기 예산 60.3% 증가' 수치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박 후보 측은 2018년 최종예산 6213억 원과 2022년 최종예산 9957억 원을 비교해 증가율을 산정했지만, 신 후보 측은 “2018년 예산은 민선 6기에서 편성·집행한 예산이고, 2022년 예산에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확보한 1998억 원이 포함돼 있다"며 “시작과 끝 모두 다른 군정의 공적을 섞어놓고 성과를 부풀린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민선 7기의 실제 예산 성과는 2019년 당초예산 7328억 원 대비 2022년 1회 추경 7959억 원 수준으로 약 8.6% 증가에 불과하다"며 “회계연도 귀속 개념조차 무시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또 박 후보 측이 2026년 제1회 추경예산 기준으로 민선 8기 예산 감소를 지적한 데 대해서도 “회계연도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진행 중인 추경예산만으로 임기 전체를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맞섰다. 신 후보 측은 “최근 정부 세수 감소와 지방교부세 축소 등 전국 지자체가 재정 압박을 겪고 있다"며 “홍천군은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양측의 공방은 '예산 2조원 시대' 공약으로도 이어졌다. 박 후보는 “힘있는 여당 군수"를 내세워 예산 2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지만, 신 후보 측은 “구체적인 국비 확보 전략이나 사업 계획 없이 거대한 숫자만 제시하는 정치적 구호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반면 박승영 후보 측은 앞서 “민선 5기부터 7기까지 홍천군 예산은 지속 성장했지만 민선 8기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며 “2022년 9957억 원에서 2026년 1회 추경 기준 8986억 원으로 줄어든 것은 행정 무능과 예산 확보 실패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중앙정부와 강원도, 홍천군이 연결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하고 예산 2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신영재 후보 재임 중 추진된 홍천읍 태학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공세를 이어갔다. 박 후보 측은 “36홀 규모 사업에 189억 원이 투입돼 1홀당 사업비가 5억 원이 넘는다"며 “강원도 평균보다 과도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또 “사업 부지에서 대규모 암반이 발견됐음에도 부지 변경이나 설계 수정 없이 사업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평창군, 물놀이·침수·도로까지…여름철 안전관리 강화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여름철 안전사고 에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부터 도심 침수 예방, 농어촌 도로 개선까지 생활 밀착형 안전 정책을 잇따라 추진하며 '안전한 평창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3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익수사고 초기 대응 요령과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구명환과 구명조끼 등 구명장비 활용법, 현장 근무 수칙 등 실습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안전관리 요원들은 오는 6월 8일부터 9월 6일까지 지역 내 하천·계곡 등 물놀이 관리지역 13곳과 위험지역 2곳 등 총 15개 구역에서 활동하게 된다. 군은 위험지역 출입 통제와 안전 계도, 긴급 상황 초동 대응 등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도 이어지고 있다. 평창읍은 지난 16일부터 시가지 주요 도로변과 빗물받이 주변 정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로변 담배꽁초와 낙엽 등으로 빗물받이가 막히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평창읍은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쓰레기 수거와 노면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교통안전 개선 사업도 추진된다. 평창군은 대화면 상안미리 농어촌도로 303호선 선형 개량 공사를 진행 중이다. 사업비 약 2억 원을 투입해 교차로 선형 개량 공사를 진행한다. 해당 구간은 도로 폭이 좁고 노후화가 진행돼 대형 차량 교행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군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약 50m 구간에 대한 도로 정비와 교차로 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평창군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현장 중심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집중호우 대비 침수 예방, 농어촌 도로 안전 확보까지 분야별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하며 군민 체감형 안전정책을 확대해 나간다. 평창관광문화재단·대화농협, 농촌 현장으로…지역 상생 실천 (재)평창관광문화재단과 대화농업협동조합이 농번기 일손 부족을 겪는 지역 농가 지원에 나섰다. 양 기관은 29일 대화면 한 고추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평창관광문화재단 임직원 13명과 대화농협 임직원 1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고추 지지대 설치 작업을 함께하며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왔다. 이번 활동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력난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지역 상생 의미도 담겼다. 이정림 평창관광문화재단 사무처장은 “농번기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익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주민자치 2.0 역행”…원주시 조례 개정 논란, ‘표적 행정’ 비판 확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주민자치 조례 개정 논란이 단순한 제도 개선 수준을 넘어 특정 주민자치위원회를 겨냥한 '표적 행정'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국회에서 열린 주민자치 2.0 정책포럼에서 “주민자치의 핵심은 주민 스스로의 자율성과 생활 민주주의"라는 방향성이 강조된 가운데, 원주시의 행정 방식은 시대 흐름을 정면으로 거스르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최혁진 의원은 26일 원주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해 “그동안 제기된 문제들이 실제 확인 과정에서 상당 부분 드러났다"며 “조례 개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문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논란이 된 부분은 시의회 허위보고 정황이다. 원주시의회 회의록에 따르면 자치행정과 관계 공무원은 시의원들의 “법률 검토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반복적으로 “받았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의원실 확인 결과 당시 실제 법률검토는 이뤄지지 않았고, 회의 다음 날 뒤늦게 법률자문이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최 의원은 단순 착오 수준이 아니라 의회 심의 과정 자체를 왜곡했을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법률검토 여부는 조례의 적법성과 주민 권리 침해 여부를 판단하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특히 사후적으로 법률자문을 진행한 정황까지 확인되면서 “허위보고를 정당화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의 핵심은 이번 조례 개정이 일반적 제도 정비가 아니라 사실상 단계동 주민자치위원회를 겨냥한 '처분적 조례' 성격이라는 점이다. 실제 회의록에는 특정감사 이후 위원 해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상황을 언급하며 “그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이 등장한다. 또 기존 조례상 '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는 절차를 삭제하고 읍·면·동장의 해촉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이 논의된 사실도 확인됐다. 이를 두고 김혁성 의원은 “주민자치는 주민 스스로 논의하고 결정하는 자율성이 핵심인데, 이번 조례 개정은 그 주민들의 결정 권한을 사실상 빼버리고 읍·면·동장의 권한만 강화한 것"이라며 “최소한 주민자치위원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은 보장돼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잘못된 결정이 있었다면 그에 따른 책임을 더 강하게 물으면 되는 문제"라며 “자율은 없애고 통제만 강화하는 방식은 주민자치 본래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는 최근 국회에서 열린 주민자치 2.0 정책포럼에서 제시된 방향성과도 정면 충돌한다는 지적이다. 당시 포럼에서는 “행정은 넓게, 자치는 깊게"라는 기조 아래 주민자치회를 단순 자문기구가 아닌 생활민주주의 플랫폼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주민총회 활성화, 민관협치 강화, 생활권 자치 확대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지만, 원주시 조례 개정은 오히려 행정 통제권을 확대하는 방향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행정안전부 입장 왜곡 논란도 불거졌다. 의원실이 행정안전부 자치분권국 주민자치혁신과 설명과 질의·회신 내용을 재확인한 결과, 행정안전부는 해당 사안을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사무로 보고 원칙적 수준의 제도개선 필요성만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조례 개정 방식이나 방향을 권고한 사실은 없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원주시는 이를 마치 “행정안전부가 조례 개정을 요구했다"는 취지로 활용한 정황이 확인되고 있다. 실제 일부 언론 보도에서도 “행안부도 조례로 처리하라는 입장"이라는 내용이 언급되면서 행안부 입장을 사실상 조례 개정의 정당성 확보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행정안전부가 당시 갈등 확대보다 시장 보고와 협력적 조정을 권고했음에도 관련 내용이 내부 보고 과정에서 누락된 정황까지 드러났다는 점이다. 의원실은 “담당 공무원이 임의로 누락시킨 정황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감사와 수사의뢰, 조례 개정 시도, 해촉 논란 등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단계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활동하던 한 자원봉사자가 극심한 압박 속에 사망하는 비극까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충격도 커지고 있다. 최 의원은 “주민자치를 살려야 할 행정이 오히려 주민을 압박하고 갈등과 고통으로 내몰았다면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관련 과정 전반에 대한 진상 규명과 함께 정치적·행정적 책임, 필요한 경우 민형사상 책임까지 분명히 따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춘천시, 7억 투입해 AI-VFX 전문인력 키운다…‘치유형 워케이션’ 본격 운영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영상특수효과(VFX)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단순 교육사업을 넘어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와 연계한 첨단영상산업 생태계 구축 전략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춘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공모사업인 '2026 생성형 AI 기반 가상융합 콘텐츠 제작 전문인력 양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 기술과 영상특수효과(VFX)를 결합한 가상융합 콘텐츠 제작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3억5000만원과 시비 3억5000만원을 투입해 총 7억원 규모의 '춘천 AI-VFX 콘텐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사업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AI-VFX 전문기업 모터헤드와 한림성심대학교가 참여한다. 시는 오는 6월부터 교육생 모집에 들어간다. 연말까지 집중 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목표는 50명 이상 수료와 25명 이상의 취·창업 연계다. 지역 첨단영상기업과 협업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산업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교육 과정은 현업 중심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AI 기반 콘텐츠 제작 실습과 프로젝트 수행, 포트폴리오 제작, 취업 지원까지 포함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력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은 춘천시가 추진 중인 첨단영상산업 육성 전략과도 맞물린다. 앞서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에 선정되며 캠프페이지 일부 부지 12만7000㎡에 대한 개발 기반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5년간 국비 250억원을 지원받아 VFX를 비롯한 첨단영상산업 기업 입주 공간과 영상 스튜디오, 컨벤션, 공원 기능 등이 결합된 복합산업 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춘천시는 지난해 11월 '춘천 AI-VFX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기업·대학·기관 간 협력 체계를 넓혀왔다. 이번 공모 선정은 산업 기반 조성과 함께 실제 현장에서 활동할 전문인력을 키우는 단계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청년 일자리 확대와 콘텐츠 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생성형 AI 기술이 영화와 드라마, 게임, 광고 제작 등 다양한 영상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관련 인력 수요도 함께 늘고 있기 때문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AI 기반 영상산업의 기술적 토대를 강화하고 지역 콘텐츠 산업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시, '치유형 워케이션' 본격 운영…“일하며 쉬는 체류관광" 강화 춘천시가 체류형 관광과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2026 춘천 워케이션' 운영에 본격 나섰다. 올해는 '치유형 워케이션'을 앞세워 일과 휴식, 회복을 함께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차별화에 나선 모습이다. 춘천시는 오는 12월까지 국내외 관광객과 기업·기관 근로자, 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춘천형 워케이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자에게는 숙박비 6만원이 지원되며,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도 선택형으로 제공된다. 단순 숙박과 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춘천의 자연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립춘천숲체원에서는 숲해설과 브런치를 결합한 '숲에서 몸쉼 맘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지천 일원에서는 자전거 체험과 지역 간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이상원미술관에서는 전시 관람과 식음 프로그램을 연계한 예술 치유 콘텐츠가 운영된다. 남이섬 참가자 전용 춘천투어패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숙소 선택 폭도 넓혔다. 호텔공지천과 베어스호텔, KT&G 상상마당 스테이, 남이섬 등 호텔·리조트형 숙소뿐 아니라 이상원미술관 뮤지엄스테이, 국립춘천숲체원 같은 감성 숙소도 포함됐다. 반려동물 동반 숙소 '헤이춘천', 캠핑형 숙소 '엔더스뷰' 등 다양한 형태의 공간도 마련했다. 올해는 자기이해와 재충전에 초점을 맞춘 특별 프로그램 'WORK & FOCUS ME'도 새롭게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일상 회고와 셀프 비전 설계, MBTI 기반 워크 스타일 진단 등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판매 채널도 확대한다. 현재 쿠팡 판매페이지를 통해 상품 구매가 가능하며, 6월 초부터는 마이리얼트립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참가자 후기와 인플루언서 연계 SNS 홍보를 통해 디지털 노마드와 젊은층 수요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춘천시는 이번 워케이션을 통해 단순 관광을 넘어 '머무는 관광'을 강화하고, 향후 관계인구와 생활인구 확대 기반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의 숲과 호수, 문화와 쉼을 결합한 치유형 워케이션 모델을 통해 참가자들이 일과 휴식을 균형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춘천만의 특색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강원도-보훈공단-북부지방산림청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미래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강원도는 지난 21일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강원 미래차 산업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원주시와 횡성군, 강원테크노파크,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라대학교 관계자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미래차 산업 관련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원주에서 추진 중인 '바이오트윈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사업'과 횡성의 '수요맞춤형 전기구동 경형 특장차 개발 지원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변화 대응 전략도 공유했다. 특히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판로 확대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지자체와 유관기관은 정주여건 개선과 신규사업 발굴, 인프라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대학 측은 지역 인재의 지역기업 정착과 맞춤형 인력 공급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강원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산업 협의체 운영과 기업 간 네트워크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횡성 묵계리에 조성 중인 미래차 연구·실증단지가 올해 하반기 준공되면 시험·인증 지원 체계도 본격 가동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원섭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은 “미래차 산업은 지역 제조업 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 분야"라며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협력을 강화해 강원형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강원도경제진흥원은 최근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제8회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대상' 수상기업 10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원가 선정한 '제8회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대상' 수상기업 10곳 가운데 6곳이 원주 기업으로 나타났다. 지역 산업 기반과 고용 창출 역량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일자리대상은 안정적인 기업 운영과 민간 중심 고용 확대를 통해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선순환형 산업 구조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도내 10개 시군에서 39개 기업이 참여했다. 적격심사와 정량평가, 현장조사, 정성평가 등을 거쳐 최종 수상기업이 결정됐다. 대상에는 (주)제이에스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횡성)가 차지했다. 수상기업 가운데 원주 기업은 총 6곳이다. 우수상에는 대진물류, 바이오프로테크, 세원,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케이투앤이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비알팜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의료기기와 차량부품, 물류, 산업설비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포함되면서 원주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분석도 나온다. 수상기업에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 지원과 일자리 환경개선 사업 가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시상식은 오는 7월 22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다.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어려운 고용환경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힘쓴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일자리 확대와 기업 성장 기반 강화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보훈공단은 26일 초록우산 강원지역본부에서 학대피해아동 돌봄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경제적 어려움과 돌봄 공백 등 복합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사업은 초록우산 강원지역본부와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 추진한다. 전달된 후원금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학대 피해로 원가정과 분리돼 생활하는 조손가정 아동과 보호시설 입소 아동 등의 맞춤형 돌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윤종진 이사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NGO 등과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이고 예방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6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결의대회와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 청렴 의식을 높이고 조직 내 투명한 반부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준호 청장이 청렴 메시지를 전달했다. 직원 대표의 청렴결의문 낭독과 전 직원 청렴서약서 작성도 이어졌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국가청렴권익교육원 소속 이윤미 전문강사가 부패방지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퀴즈 형식으로 쉽게 설명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 직원은 “현장 사례 중심 교육이라 이해하기 쉬웠다"며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 상황 대응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해 산림청 반부패·청렴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올해도 청렴 콘텐츠 공모전과 갑질 근절 캠페인, 청렴체감도 조사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준호 청장은 “이번 교육이 공직자의 기본 가치와 청렴 의식을 다시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뢰받는 산림행정을 위해 청렴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사)강원미래모빌리티산업협회, 베트남서 58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동남아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확대 흐름에 맞춰 수출 교두보 확보에 나선 것이다. (사)강원미래모빌리티산업협회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2026 베트남 호치민 국제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내 자동차부품·모빌리티 분야 기업 12개사가 참여했다. 협회는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바이어 대상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전시 기간 동안 약 5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도 거뒀다. 개척단은 단순 전시 참가를 넘어 베트남 현지 자동차부품 제조기업도 방문했다.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기술과 운영 방식 등을 벤치마킹했다. 또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등 현지 기관과 세미나·간담회를 열고 동남아 시장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도 논의했다. 특히 베트남상공회의소 산하 기술응용·비즈니스연구기관(RITAB)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속적인 교류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원주시는 향후 현지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수출 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베트남은 한국산 자동차부품 신뢰도가 높고 친환경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와 미래차 전동화 부품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여성커뮤니티센터가 여성 운전자들을 위한 맞춤형 자동차 관리 교육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지난 23일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정비 꿀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동차 관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생활 속 차량 점검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엔진오일과 워셔액 점검 방법, 타이어 공기압 확인, 배터리 상태 점검, 계기판 경고등 이해하기 등 초보 운전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또 차량 고장 시 긴급 대처 요령과 안전 운행을 위한 관리 방법도 함께 소개됐다. 참가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참가자는 “자동차 관리가 늘 어렵게 느껴졌는데 직접 배우며 자신감이 생겼다"며 “운전하는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 같다"고 말했다. 이미선 시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여성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 여성들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가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 원주시는 지난 25일 제1군수지원사령부를 방문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군 장병들에게 지원금 신청 방법과 사용 절차 등을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30여 명의 장병이 상담과 함께 선불카드 신청·접수를 진행했다. 의무복무 군인을 위한 신청 절차도 일부 완화됐다. 복무지 관할 선불카드 신청이 가능하며, 대리 신청 요건도 완화된다. 나라사랑카드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지원된다. 원주시는 군 장병과 취약계층,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원금 지급률을 높이고 시민 편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도 적극 참여해 준 군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강원도 최초로 법정 환경교육도시에 선정된 원주시는 오는 6월 5일부터 6일까지 행구수변공원 일대에서 '2026 환경교육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를 위한 첫 번째 환경수업'을 주제로 열린다. 시민 참여와 체험, 실천 중심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환경 체험 부스 30여 곳이 운영된다. 청소년 진로 체험 교육과 환경 방탈출 게임도 진행된다. 야외무대에서는 환경 메시지를 담은 서커스 공연과 '한여름 밤의 꾼'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개막식은 6월 5일 오후 2시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원주시를 비롯한 지역 내 11개 기관·단체는 ESG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기후위기 대응 협력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단순한 일회성 교육을 넘어 시민들의 친환경 실천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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