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70년 안보 희생 넘어 ‘평화경제로’…접경지역 전환 특별법 추진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가 안보를 위해 각종 규제와 불편을 감내해 온 접경지역을 관광과 산업이 살아나는 '평화경제지역'으로 전환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접경지역'이라는 명칭을 '평화지역'으로 바꾸고 관광 규제 완화와 군 유휴부지 활용, 재정 지원 특례를 별도의 특별법에 담자는 구상이다. '평화지역 지원 특별법(가칭)을 위한 정책토론회-접경지역에서 평화지역으로'가 2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허영·송영길·윤후덕·박정·이훈기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남북체육교류협회가 주관했다. 통일부와 파주시, 화천군 등이 후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분단과 군사적 대치를 떠올리게 하는 '접경지역'을 평화와 상생, 경제적 기회를 담은 '평화지역'으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관광객의 민간인통제선과 비무장지대(DMZ) 출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전방지역 군 유휴부지를 체류형 관광시설로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허영 의원은 “남북체육교류 특례법 발의를 시작으로 막힌 교류의 물꼬를 트고 강원을 명실상부한 '평화특별자치도'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통선 북상으로 확보되는 부지에 청정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접경지역을 주민 소득과 관광이 살아나는 평화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남북체육교류협회 후원회장으로 참석한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는 남북관계 변화에 대비한 사전 준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 전 지사는 “북한의 개혁·개방을 이끌어낼 기회가 다시 올 수 있다"며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전쟁에 대비하는 것만큼 치열하고 철저하게 평화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 가지 방안이 발표됐다. 박용식 전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접경지역 관광규제 개선'을 주제로 민통선과 DMZ 출입 과정의 복잡한 절차가 관광 활성화를 가로막고 있다고 진단했다. 개선책으로 포괄적 사전승인제와 전자 출입관리 시스템 도입, 유엔군사령부·군·지방자치단체 간 상설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활성화와 민·군 상생복합타운 조성을 뒷받침할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하영재 한림대 객원교수는 국방개혁 과정에서 발생한 군 유휴부지에 주목했다. 'DMZ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 - 전방사단 군 유휴부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생활관과 강당, 운동장 등 기존 군부대 시설을 고쳐 숙박과 평화·역사 교육, 체험 프로그램, 둘레길 탐방 기능을 갖춘 공공형 복합공간으로 활용하자고 방안을 제시했다. 단순히 부지를 매각하거나 방치하기보다 방문객이 머물며 소비할 수 있는 '체류형 평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해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김현석 법무법인 대환 변호사는 '평화지역 실현을 위한 법적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현행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만으로는 지역이 겪는 구조적인 불이익을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별도의 '평화지역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고 안정적인 재정 지원과 행정 특례를 법률에 명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박상철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이 좌장을 맡아 규제완화와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토론에는 손배찬 파주시장과 김세훈 화천군수, 김영일 화천 하나원장, 박지은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규제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주민 소득과 연결할 수 있는 정책을 주문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접경지역 정책이 안보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관광 규제를 풀고 군 유휴부지와 재생에너지 사업을 연계해 주민 소득과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문이다. 참석자들은 이날 나온 제안을 특별법에 반영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 70년 넘게 안보 부담을 떠안아 온 주민들이 규제 완화와 재정 지원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평창군, 청년 창업부터 청소년 스포츠까지…세대별 성장 지원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청년의 창업 역량을 높이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에게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제품과 판매로 연결하는 창업교육을 제공하고, 청소년에게는 스포츠와 공동체 활동을 통해 도전과 협동을 경험할 기회를 마련한다. 평창군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청년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과 판매로 연결한다. 시장조사와 상품 기획부터 홈페이지 제작, 홍보·마케팅까지 창업에 필요한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실습형 교육이다. 평창군은 오는 29일까지 '2026년 평창군 청년 창업아카데미(MVP)-AI 과정'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역 자원에 AI 기술을 접목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 능력을 갖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 대상은 18세부터 49세까지 청년 20명이다. 거주 지역이나 창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다음 달 4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부도서관 2층 강당에서 열린다. 평창군은 상반기 교육 결과와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 과정의 실습 비중을 높였다. 참여자들은 AI를 활용한 시장조사와 사업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굿즈 기획, 브랜드 디자인, 홈페이지와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배운다. SNS 운영과 고객 관리, 마케팅 자동화 과정도 포함된다. 과목별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수강생들은 판매할 제품을 직접 기획하고 브랜드 홈페이지를 제작한다. 교육 기간 안에 창업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수료자는 후속 컨설팅과 팝업스토어 운영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교육에서 만든 제품을 팝업스토어에서 직접 선보일 기회도 주어진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청년들이 AI 기술을 창업 현장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과정을 구성했다"며 “경쟁력 있는 아이템 발굴이 실제 제품 판매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평창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군 경제과 일자리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지역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동안 스포츠를 체험하고 또래들과 공동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평창군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31일까지 '2026 꿈나무특화교육 액티브 히어로'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경남 진주시의 스포츠 체험 전문기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하고 팀별 협동 활동과 공동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래들과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역할을 나누고 의견을 조율하는 경험도 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평창군에 거주하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청소년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평창군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선영 평창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스포츠에 도전하고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자신감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춘천 후평산단 AI 전환 본격화…199억원 규모 제조혁신 착수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 후평스마트그린산업단지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제조혁신 사업이 본격화한다. 제조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제시하면 AI 기업과 대학·연구기관이 해결 기술을 찾아 생산공정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춘천시와 산업통상부는 23일 춘천ICT벤처센터에서 '강원후평 MINI 얼라이언스 발족식 및 AX 커넥트 밋업 개막식'을 열었다. 강원후평 MINI 얼라이언스는 후평산단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는 산·학·관 협력체다. AI 도입이 필요한 제조기업과 기술을 보유한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춘천지사가 사업을 맡는다. 기업이 생산과 품질관리, 산업안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내놓으면 참여 기관들이 적용할 AI 기술을 찾는다. 이후 기술 검증과 현장 실증을 거쳐 실제 사업화 가능성을 따진다. 가령 생산 과정에서 쌓인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불량이 발생할 가능성을 미리 찾거나 설비 이상과 작업장 위험 요인을 조기에 파악하는 방식이다. 개별 기업이 AI 기술과 전문인력을 직접 확보하기 어려운 점을 산·학·관 협력으로 보완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협력체는 후평산단에서 추진 중인 '바이오의약소재 AX 실증을 위한 와이즈팩토리 구축사업'과 연계해 운영된다. 와이즈팩토리 구축에는 총 199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바이오의약소재 산업에 특화된 AI 제조 플랫폼과 데이터 기반 시설을 갖추고 생산공정과 품질관리 등에 AI 기술을 시험한다. 사업의 성패는 실증을 마친 기술을 개별 기업의 생산 현장에 얼마나 확산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 시는 후평산단에서 성능과 경제성이 확인된 기술을 지역 제조기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후평스마트그린산단 사업과 AX 실증산단 구축계획이 공개됐다. 후평산단의 중장기 AI 전환 방향을 담은 '강원후평 AX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도 진행됐다. 이어 열린 'AX 커넥트 밋업'에서는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과 기술 공급기업이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제조기업은 생산 현장의 문제를 설명하고 기술기업은 적용 가능한 해결책과 실증 방법을 제안했다. 춘천시는 후평산단에서 검증한 기술을 기업혁신파크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연구개발특구로 확산할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AI는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후평산단에서 검증된 기술이 지역 기업의 성장과 청년 일자리로 연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한국도로교통공단-보훈공단-원주소방서-한지문화재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민이 직접 제안한 교통안전 문제가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출제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23일 마산운전면허시험장에서 '2026년 운전면허 학과시험문제 국민참여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공모전은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국민의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3일부터 5월 29일까지 115명이 총 406문제를 제출했다. 공단은 심사를 거쳐 18문제를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2명이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고속도로 안전표지판' 문제로 최우수상을 받은 최난영 씨(경남 창원)는 “많은 예비 운전자가 학과시험을 통해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정된 문제는 내용의 정확성과 학과시험 문제로서의 적정성 등을 검증한 뒤 2026년 운전면허 학과시험 문제은행에 반영될 예정이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 누리집의 '국민소통-공모전-운전면허 학과시험문제 공모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상태 한국도로교통공단 면허시험처장은 “국민이 직접 제안한 우수 문제를 학과시험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매년 진행하는 국민참여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보훈공단이 원주와 평창지역 아동·청소년의 예체능 활동을 지원한다. 보훈공단은 23일 원주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와 평창 대관령중학교 동계스포츠 선수단에 총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기관별로 500만원씩 지원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연습용 악기 구입과 음악교육에, 대관령중 동계스포츠 선수단은 훈련 장비 구입과 선수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문화·체육 분야의 교육 여건 차이를 줄이고 지역 예체능 인재의 성장을 돕기 위한 보훈공단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원주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교육과 합주·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음악 활동을 통해 또래와 어울리고 공동체 경험을 쌓도록 돕는 사회통합 프로그램이다. 대관령중학교 동계스포츠 선수단은 평창의 지역 특성을 살려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바이애슬론 등 동계 종목 선수를 육성하고 있다. 박찬호 보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후원이 지역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지역 소방대원들이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한 재난 현장에서 지휘와 화재진압, 인명구조 능력을 겨룬다. 원주소방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청사에서 '시뮬레이션 활용 소방전술훈련대회'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강원도소방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소방기관 소속 소방공무원 15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시뮬레이션 영상으로 재난 상황을 제시하고 참가팀이 현장 대응 전략을 세워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지휘관의 상황 판단과 지휘 능력을 비롯해 소방차량 배치, 화재진압, 구조·구급대원의 역할 수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실제 재난 현장은 화재와 인명구조, 구급 상황이 동시에 발생하는 등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가상의 재난 상황에서 지휘관과 대원들이 대응 절차를 익히고 역할별 협업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원주소방서는 대회에 앞서 이날 오전 청사 소회의실에서 시연회를 열고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시연회에는 대회에 참가하는 현장지휘관과 직원 등 20명이 참석해 시뮬레이션 진행 과정과 역할별 대응 절차를 확인했다.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은 강원도 대표로 전국 소방전술훈련대회에 출전한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한지의 질감과 물성을 직접 느끼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문화예술교육이 원주에서 진행된다. 사단법인 한지문화재단은 25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발달장애 청소년 대상 '2026 한지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지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강원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프로그램은 '한지 톡! TALK!'를 주제로 총 15차례 진행된다. 참여 청소년들이 한지를 오감으로 체험하고 감정과 경험, 꿈을 작품으로 만들어 다른 사람과 나누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T(Touch·느끼다), A(Art·표현하다), L(Link·연결하다), K(Keep·간직하다) 등 네 단계로 운영한다. 한지의 촉감과 특성을 알아보는 활동에서 시작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이야기를 공유한 뒤 활동 과정과 결과물을 기록하는 방식이다. 한지문화재단은 상지대학교 발달장애인통합지원센터 '더불어 봄'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발달장애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 복지 지원과 문화예술 활동을 연계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사는 프로그램 기획부터 수업 운영, 평가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다. 청소년에게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교육사의 현장 경험과 실무 능력을 높이는 것이 이번 사업의 또 다른 목적이다. 한지문화재단 관계자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한지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의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횡성군-횡성군의회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서부권에 이어 동부권에서도 농촌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안흥·둔내·청일·강림 등 4개 면에 2030년까지 322억원을 투입해 생활SOC와 문화·복지 서비스를 확충한다. 횡성군은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2026년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장신상 횡성군수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농촌협약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여건에 맞춰 수립한 농촌 발전계획을 토대로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 투자하는 제도다.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한다. 횡성군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국비 189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22억원을 동부생활권에 투입한다. 안흥·둔내·청일·강림면의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고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설 건립에만 머물지 않고 각 지역이 보유한 자원과 생활권 특성을 사업에 반영한다. 군은 면별 인구와 생활권, 주민 수요를 반영해 생활SOC를 확충하고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횡성군은 지난해 서부생활권에 이어 올해 동부생활권까지 2년 연속 농촌협약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관내 9개 읍·면을 대상으로 농촌재생과 생활서비스 개선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동부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사람이 머무는 농촌 공간을 만들겠다"며 “군민 누구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안흥면을 팥 산업과 주거·관광 기능이 어우러진 농촌특화지구로 재편한다. 안흥찐빵의 핵심 원료인 팥을 농촌융복합산업으로 육성하고 기존 관광자원을 연결해 지역에 체류 인구와 소비를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횡성군은 지난 22일 안흥면다목적센터에서 주민과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흥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전문가 포럼'을 열었다. 안흥지구는 지난해 9월 농촌공간정비사업 농촌특화지구형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102억원을 투입해 팥을 활용한 생산·가공·유통·관광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주 여건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임대주택과 주민쉼터를 조성하고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유해시설을 정비한다. 이번 포럼은 '농촌공간의 새로운 표준, 안흥 농촌특화지구가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열렸다. 농촌특화지구 제도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논의의 초점은 기존 사업과 시설을 하나로 묶는 데 맞춰졌다. 식품관광 기반 조성사업과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비롯해 모락모락마을, 안흥찐빵 상가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해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지역 소비를 늘릴 사업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한이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는 '농촌특화지구의 이해와 향후 비전'을 주제로 제도의 개념과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채용식·김나영 송호대학교 교수와 김양섭 주민위원회 위원장, 이종무 횡성군 청년참여단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지역 핵심사업 발굴과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민들도 사업 운영과 참여 방식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석홍기 횡성군 도시교통과장은 “안흥의 기존 자원과 농촌특화지구 제도를 연계해 차별화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포럼에서 나온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의회가 제10대 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을 점검한다. 횡성군의회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제336회 임시회를 열고 2026년도 군정 업무를 청취한다. 의원들은 부서별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민선 9기 핵심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현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사업의 실효성과 우선순위를 점검하고 군민 의견이 정책에 제대로 반영됐는지도 확인한다. 이번 임시회는 새롭게 구성된 제10대 의회가 집행부의 군정 구상을 파악하고 향후 견제와 협력의 기준을 마련하는 첫 공식 의정활동이라는 의미가 있다. 특히 민선 9기 군정 목표인 '함께 여는 횡성의 내일, 횡성 관광 500만시대'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공유하는 첫 자리이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이번 주요업무 보고는 횡성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비전을 의회와 함께 공유하고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군의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남 의장은 “군의 주요 현안과 정책을 폭넓게 파악하는 시간이다.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꼼꼼하게 살피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횡성 ‘반값 여행’ 다시 시작…여행비 최대 20만원 돌려준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관광객 500만 시대'를 표방한 횡성군이 여행비의 절반을 돌려주는 '반값여행'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관광객의 부담을 낮춰 체류와 소비를 늘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횡성군은 오는 27일부터 반값여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차 사업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전 신청을 마친 관광객은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횡성을 여행한 뒤 숙박과 음식점 등에서 사용한 비용의 50%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1인 여행객의 경우 최대 10만원이며, 2인 이상 단체는 최대 20만원이다. 지급된 상품권은 횡성군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관광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기간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여행객에게 관광지별 특색을 담은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인구감소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여행비 일부를 지원해 방문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횡성군은 지난 5월 20일 1차 사업 접수를 시작했으며, 신청자가 몰리면서 일주일 만인 27일 조기 마감됐다. 1차 여행 기간은 5월 21일부터 이달 31일까지다. 박은정 횡성군 문화관광과장은 “관광객들이 부담을 덜고 횡성에서 알찬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며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과 환급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횡성군 반값여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시, 호우 대비 현장점검…시내버스 감회·탄소중립 체험교육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구자열 원주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재난 대응체계와 대형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구 시장은 21일 원주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둥부순환도로(변재소류지~백호정사) 개설 사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호우 대비 태세와 공사장 안전대책을 살폈다. 구 시장은 먼저 원주시청 3층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24시간 재난 대응체계와 풍수해 대응 매뉴얼을 살폈다. 기상특보가 내려질 경우 비상근무와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이 단계별로 이뤄지는지도 점검했다. 원주시는 법정 재난 13종과 행정안전부 고시 재난 22종 등 모두 35개 재난 유형에 대한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예비특보부터 주의보와 경보까지 기상 상황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이어 구 시장은 동부순환도로 번재소류지~백호정사 구간 개설 공사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시설과 사면 관리 등 안전대책을 확인했다. 구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면 재난을 미리 예방하고 현장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24시간 재난 대응체계와 신속한 초동 대응을 토대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오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시내버스 노선의 운행 횟수를 줄인다고 22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장양리 액화수소충전소이 기능과 충천 속도 개선르 개선하기 위해 설비 수선 공사로 수소버스 충전이 제한되는 데 따른 조치다. 감회 대상은 2번과 13번, 16번, 16-1번, 30번, 50번, 90번, 100번 등 8개 노선이다. 시는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정류장에 안내문을 부착한다. 또한 버스정보시스템(BIS)에 실시간 반영할 예정이다. 시 홈페이지 및 사회관게서비스(SNS)를 통해서도 감회 운행 일정을 안내한다. 이재순 시 대중교통과장은 “수소버스의 안정적 운행을 위해 필요한 설비 보수 공사"라며 “공사를 신속히 마치고 시내버스 운행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이끼볼을 만들며 탄소중립의 의미와 생활 속 실천 방법을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기후변화홍보관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홍보관 2층 교육실에서 '탄소 먹보 이끼로 지구 숨결 되살려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이끼의 생태적 역할을 배우고 친환경 이끼볼을 직접 만든다. 탄소중립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끼의 공기 정화와 탄소 흡수 기능을 체험활동과 접목했다. 교육은 학년별로 구성했다. 내달 4일에는 초등학교 1~2학년, 5일에는 3~4학년, 6일에는 5~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수업은 사흘간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열린다. 모집 인원은 회차별 15명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23일부터 원주기후변화홍보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맹순재 원주시 기후대응과장은 “아이들이 이끼를 직접 만지고 이끼볼을 만들면서 탄소중립을 쉽고 친숙하게 이해하길 바란다"며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오감자 페스타’로 영서 내륙 관광 매력 알린다…하남서 팝업스토어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영서 내륙 5개 시·군이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오감으로 풀어낸 공동 브랜드를 앞세워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강원관광재단과 다섯발자국 관광마케팅협의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스타필드 하남 몰리스 아트리움에서 '오감자 페스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섯발자국 관광마케팅협의회는 원주·홍천·횡성·영월·평창 등 영서 내륙 5개 시·군이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위해 구성한 협의체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5개 시·군의 통합 관광 브랜드인 '오감자 페스타'를 알리고, 수도권 방문객에게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름철 유동 인구가 많은 스타필드 하남에서 관광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지역의 특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 주제는 '오감의 경험이 여행의 기억으로'다. 원주는 시각, 홍천은 후각, 횡성은 미각, 영월은 촉각, 평창은 청각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선보인다. 원주시는 소금산그랜드밸리를 배경으로 한 트릭아트와 인생네컷 촬영 이벤트를 운영한다. 행사장에서는 오감 체험과 함께 5개 시·군의 관광자원을 맞히는 퀴즈도 진행된다. 방문객은 체험 부스에 참여해 오감 스탬프를 모으면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지역 숙박권과 관광·체험시설 이용권, 지역 특산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강원 영서 내륙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고, 수도권 방문객의 관심이 여름 휴가철과 가을철 지역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원민철 원주시 관광과장은 “수도권 관광객에게 원주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알리고 실제 방문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정선군, 폐스티로폼 잘라 운송 효율 높여…정선·강릉 범농협 임직원, 고향사랑기부금 1570만원씩 교차기부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 사북읍이 부피가 큰 폐스티로폼을 절단해 수거와 운송 효율을 높인다.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지방비 부담 없이 장비를 도입하고 현장 적용성과 경제성을 점검한다. 사북읍은 조달청의 '2026년 제2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스티로폼 절단기를 공급받아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폐스티로폼은 무게가 가볍지만 부피가 커 수거 차량에 많은 양을 싣기 어렵다. 보관 공간도 많이 차지해 배출량이 늘면 운반 횟수와 현장 작업량이 함께 증가한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인 폐스티로폼을 일정한 크기로 자른다. 절단한 스티로폼은 보관과 적재가 쉬워져 수거 차량의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운반 횟수가 줄면 처리 비용과 차량 운행에 따른 탄소 배출량도 줄어들 것으로 사북읍은 기대하고 있다. 장비는 사북읍 사북리 332번지 제설창고 부지에 설치됐다. 폐스티로폼을 옮기고 쌓는 작업이 수월해져 현장 인력의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예상된다. 구입 비용은 조달청이 부담했다. 사북읍이 혁신제품 시범사용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별도의 지방비를 들이지 않고 장비를 공급받았다.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는 공공기관이 제품을 사용해 성능을 확인하고 해당 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돕는 제도다. 사북읍은 앞으로 약 120일간 장비를 운영하며 폐스티로폼 처리량과 차량 적재 효율, 운반 횟수, 작업 편의성, 유지관리 비용 등을 확인한다. 운영 결과를 토대로 장비의 추가 도입과 폐스티로폼 처리 방식 개선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도상희 사북읍장은 “폐스티로폼은 부피가 커 처리 과정에 많은 비용과 행정력이 필요하다"며 “시범 운영을 통해 현장 적용성과 경제성을 면밀히 살펴 효율적인 자원순환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과 강릉지역 범농협 임직원들이 올해도 서로의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매년 이어진 교차기부로, 올해 기부액은 모두 3140만원이다. 정선군은 21일 군수 집무실에서 강릉시 범농협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전달식을 열었다. 강릉지역 범농협 임직원들은 이날 정선군에 1570만원을 기부했다. 정선지역 범농협 임직원들도 강릉시에 같은 금액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김보성 농협정선군지부장, 전영득 정선농협 조합장, 주재경 여량농협 조합장, 손재우 임계농협 조합장, 김창선 예미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양 지역 범농협 임직원들의 교차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다. 임직원들이 주소지가 아닌 상대 지역에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형태다. 지난해에는 강릉지역 범농협 임직원 151명이 정선군에 1510만원을 기부했다. 정선지역 임직원들이 강릉시에 전달한 금액은 1460만원이었다. 올해 강릉 측의 정선군 기부액은 지난해보다 60만원, 정선 측의 강릉시 기부액은 110만원 늘었다. 전체 기부액은 지난해 2970만원에서 올해 3140만원으로 170만원 증가했다. 김영환 정선군 기획관은 “매년 이어지는 범농협 임직원들의 참여가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기부금은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춘천시, 방학 돌봄급식 확대…학교 문 닫아도 돌봄은 계속된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학교가 문을 닫는 여름방학에도 춘천지역 아동을 위한 돌봄과 급식은 계속된다. 춘천시는 돌봄기관의 운영시간을 늘리고 결식 우려 아동의 식사를 지원한다. 돌봄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취약아동의 생활 상태도 확인한다. 춘천시는 7~8월 '방학 중 아동 돌봄·급식 지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책에는 돌봄기관 운영시간 확대와 급식 지원, 위생관리, 취약아동 안전 점검 등이 담겼다. 학기 중 오후 1시에 문을 열던 다함께돌봄센터 7곳은 방학 동안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지역아동센터 31곳도 오전 9시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센터별 여건에 따라 오후 7시 이후 야간 돌봄을 제공하며, 일부 시설은 자정까지 운영한다. 돌봄시설 수와 이용 정원도 늘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난해 5곳에서 올해 7곳으로 확대했으며 정원은 모두 222명이다. 지역아동센터는 854명 규모로 운영된다. 야간 연장 돌봄 시설은 지난해 3곳에서 올해 4곳으로 늘었다. 지난해 여름방학에는 다함께돌봄센터에 월평균 120여명, 지역아동센터에 월평균 680여명이 다녔다. 또한 급식 지원 대상은 결식 우려 아동 약 2000명이다. 춘천시는 이들에게 한 끼당 1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아동급식카드를 지원한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급식을 제공한다. 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4332곳에 위생수칙을 안내하고 예방교육을 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춘천시지부가 참여하며, 춘천시보건소는 식중독 주의 문자 발송과 가맹점 지도·점검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돌봄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사례관리 대상 아동 276명에 대해서는 가정방문이나 전화 상담을 통해 생활 상태와 돌봄 여부를 확인한다. 추가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는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의 돌봄서비스를 안내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방학은 보호자의 돌봄 부담이 커지는 시기"라며 “아이들이 방학 중에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과 급식, 안전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