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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강원도교육청-춘천고-신남고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과 강원도가 어린이집 영유아 급식비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강삼영 교육감은 19일 강원도청 제2청사 글로벌관에서 우상호 도지사, 유종운 강원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과 어린이집 유아 급식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3~5세 유아 급식비를, 강원도는 0~2세 영아 급식비를 각각 지원한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지역 먹거리 우선 사용과 양질의 급식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재원 기관에 따른 급식 지원 격차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강삼영 교육감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강삼영 교육감은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강원 교육·보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인도네시아 교원과 교육정책 관계자 30명을 초청해 디지털 수업과 직업교육 현장 연수를 진행한다. 강원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교원 24명과 교육부 관계자 6명을 대상으로 '2026년 교류협력국 디지털 교육 지원사업(KLIC)' 초청연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와 강원도교육청이 공동 추진하는 개발도상국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디지털교육과 진로·직업교육 분야의 교육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단은 강원지역 학교와 교육기관을 방문해 디지털 활용 수업과 직업계고 학과별 수업을 참관하고, 진로교육 체험시설과 직업교육 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한 한글 이름 도장 만들기와 전통놀이 등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19일에는 강원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양국 관계자와 연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과 사업 경과보고회가 열렸다. 변미영 원장은 “이번 연수가 인도네시아 교원들의 디지털교육 역량을 높이고 진로·직업교육 분야의 경험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고등학교와 일본 돗토리니시고등학교가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공동수업과 홈스테이 등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춘천고등학교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일본 돗토리현 돗토리니시고등학교 방문단 11명을 초청해 '2026학년도 일본 자매학교 교육교류 행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1996년 시작된 양교 교류에는 올해 일본 측 교원과 학부모회 관계자 4명, 학생 7명이 참가했다. 춘천고 학생 7명은 일본 학생들과 일대일 파트너를 이뤄 교류 일정에 참여한다. 19일 춘천고에서 열린 환영식에 이어 일본 학생들은 지구시스템과학과 영어, 일본어회화 수업에 참여하고 춘천여고에서 한복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20일에는 철원 고석정과 직탕폭포,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등을 방문한다. 양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있는 지역에 위치한 공통점을 활용해 지질·환경 분야 공동 교육활동도 모색할 계획이다. 일본 학생들은 교류 기간 춘천고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생활문화를 경험한다. 이지혜 춘천고 국제문화부장은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관점을 이해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형 산림 마이스터고 개교를 앞둔 신남고등학교가 강원대학교와 손잡고 산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과 실습 기반 구축에 나선다. 신남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은 19일 강원대 산림환경과학대학 1호관에서 산림교육 활성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체계 도입을 추진하고, 대학의 전문 이론교육과 고교의 실무교육을 연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산림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실습시설 활용, 진로·진학 정보 공유, 대학 학과 체험 지원 등이다. 신남고는 학생들의 탄소감축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탄소중립포인트 운영체계 개별 센터'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산림교육과 연계해 환경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동만 교장은 “학생 중심의 실습 기반과 전문 교육과정을 구축해 산림 분야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정수 학장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공유해 산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시, 댄싱카니발 이어 만두축제도 의전 간소화…시민 중심 축제로 변화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주요 축제의 개막식에서 관행적인 의전을 줄이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원주 댄싱카니발에서 내빈 소개 없이 시장과 시의장의 개막선언만으로 공식 행사를 마친 데 이어, 오는 23일 개막하는 원주만두축제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축제의 시작을 선언한다. 원주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원주천 새벽시장과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원주만두축제' 개막식의 공식 의전을 대폭 간소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개막식에서는 개회사와 축사 등 공식 발언을 생략하고 내빈 소개도 최소화한다. 공식 행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시민들이 축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 같은 변화는 앞서 열린 원주 댄싱카니발에서도 나타났다. 지난 9월 원주 댄싱카니발 개막식에서는 무대에 오른 다수의 내빈을 일일이 소개하는 절차 없이 시장과 시의장의 개막선언만으로 공식 행사를 마무리했다. 주요 인사들의 인사말과 소개에 시간을 할애하던 기존 개막식과 달리 공연과 축제 자체에 무게를 둔 진행 방식이었다. 이번 원주만두축제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개막선언의 주체도 바뀐다. 그동안 주요 내빈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면 올해는 개막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함께 개막을 선언한다. 시민들이 단순한 관람객이 아닌 개막식의 참여 주체가 되는 것이다. 시민주권을 강조해 온 원주시의 정책 방향이 축제 운영에도 반영되는 모습이다. 댄싱카니발에서 내빈 소개를 생략한 데 이어 만두축제에서는 시민이 개막선언에 직접 참여하면서 의전 중심의 개막식이 시민 참여형 행사로 바뀌고 있다. 이번 변화는 축제의 주인공을 누구로 설정할 것인가에 대한 운영 방식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개막식의 형식적인 절차를 줄이는 데서 나아가 시민들이 축제의 기획과 운영에도 얼마나 참여할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로 남는다. 개막식 마지막 순서에는 '원주천 낙화놀이'가 펼쳐진다.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소원지에 담긴 소망을 함께 나누고 원주천 수변에서 낙화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은 원주천 새벽시장에서 문화의거리까지 이어져 전통시장과 도심 상권을 함께 활용한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만두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공간과 정지선 셰프의 쿠킹쇼,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이번 변화는 축제의 주인공을 누구로 설정할 것인가에 대한 운영 방식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개막식의 형식적인 절차를 줄이는 데서 나아가 시민들이 축제의 기획과 운영에도 얼마나 참여할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로 남는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축제의 진정한 주인공은 시민이며 개막식 역시 시민이 중심이 돼야 한다"며 “관행적인 의전을 줄이고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늘려 개막식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원주만두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춘천시-정선군-평창군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기존 고향사랑기부자 약 4700명을 대상으로 재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춘천시는 민간 기부 플랫폼 '위기브(Wegive)'와 함께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고향사랑기부제 재참여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춘천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약 4700명이다. 시는 19일 대상자에게 전용 인터넷 주소(URL)를 문자로 발송했다. 문자로 안내받은 주소를 통해 행사 기간 춘천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11월 13일 문자로 발송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존 기부자의 재참여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기부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기부자들이 춘천과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금사업과 답례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농촌지역 주거난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북평면에 공공임대주택 80호를 건립한다. 지난 7월 착공했으며, 2028년 6월 준공과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북평면 공공임대주택은 북평리 694-22번지 일원 6517㎡ 부지에 조성된다. 군은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공모 선정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계획 승인, 보상, 실시설계 등을 거쳐 공사에 들어갔다. 정선군은 사북 행복주택 150호, 남면 공공임대주택 70호, 여량·임계면 등 북부권 공공임대주택 110호도 추진하고 있다. 앞서 2019년 고한읍 행복주택 150호와 2021년 신동 근로자임대아파트 120호를 공급했으며, 지난해에는 정선읍 공공임대주택 100호를 준공해 입주를 마쳤다. 이기영 군 도시과장은 “사업 추진 과정을 면밀히 관리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평창 고랭지배추로 직접 김치를 담그는 '2026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다음 달 4일 개막한다. 평창군은 11월 4일부터 16일까지 13일간 진부면 오대천 축제장에서 제9회 평창고랭지김장축제를 개최하고, 20일부터 김장체험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지역에서 생산된 고랭지배추와 농산물을 활용해 김장을 담그는 체험형 행사로 진행된다. 김장체험은 천일염 절임배추를 사용하는 일반 김장(10㎏·6만9000원), 프리미엄 김장(10㎏·7만9000원), 알타리무 김장(7㎏·7만원) 등 3종이다. 프리미엄 김장에는 해양심층수 소금으로 절인 배추를 사용한다. 체험은 축제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현장 접수는 오후 4시에 마감한다. 사전예약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군은 예약 초기 전화 문의가 집중될 수 있어 홈페이지 이용을 권장했다. 축제장에는 수육과 만둣국 등 먹거리 장터를 비롯해 평창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사과 판매 부스도 마련된다. 박미경 평창군 농산물유통과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직접 김장을 담그는 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산림조합과 정선군산림조합이 고향사랑기부금 400만원을 교차 기부하며 지역 간 상생협력에 나섰다. 19일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평창군산림조합과 정선군산림조합)이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에는 양 조합 임직원 4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400만원을 마련했으며, 각 지역에 200만원씩 기탁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준 양 산림조합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평창군의 AI 기반 공공의료 운영 현장을 점검한 가운데, 평창군은 의료취약지에 AI를 활용한 일차의료 성과보상 특례 도입을 정부에 건의했다. 평창군은 19일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이 평창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의료AI와 디지털 헬스케어 운영 현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서준범 위원회 AI 기본의료 소그룹장이 동행했다. 방문단은 강원디지털헬스케어센터에서 평창군의 의료AI 적용 사례를 청취한 뒤 하안미 보건진료소를 찾아 원격협진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고령 주민을 대상으로 AI 기반 복약 관리와 운동 분석·추천 등 만성질환 및 노쇠예방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현행 행위별수가제의 한계를 지적하며 의료취약지 AI 일차의료 성과보상 특례 도입과 AI 기본의료 결합 모델의 국가정책 반영을 건의했다. 하정우 부위원장은 “의료 인력과 시설이 부족한 지역일수록 AI가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가까운 안전망이 될 수 있다"며 “평창의 사례를 발전시켜 전국 의료취약지로 확산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원 평창부군수는 “평창의 현장 경험이 국가 AI 의료정책 수립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춘천시, 돌봄 필요한 시민 선제 발굴…6700명 먼저 찾아간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돌봄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시민 6700여 명을 선제적으로 찾아 나선다. 시민이 직접 서비스를 신청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행정이 먼저 돌봄 필요 여부를 확인하고 의료·건강·일상생활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춘천시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돌봄 필요 가능성이 있는 시민 6700여 명을 대상으로 3단계 발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12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1100여 명의 돌봄 필요 여부를 조사한다. 이어 내년 3월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3500여 명, 6월까지 지체·뇌병변 중증장애인 2100여 명으로 조사 범위를 확대한다. 조사 과정에서 돌봄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면 사전조사와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의료·건강·식생활·주거·이동·일상생활 등 적합한 서비스를 연계한다. 서비스 제공 이후에도 생활 상황을 점검해 추가 지원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일 읍면동과 보건소에 통합돌봄 전담인력 23명을 배치하고 관련 조직을 개편했다. 본청 통합돌봄과의 기존 권역별 3개 팀을 방문돌봄팀과 돌봄사업팀 등 기능 중심의 2개 팀으로 재편하고, 보건소 의료돌봄TF팀은 의료돌봄팀으로 전환했다. 읍면동은 돌봄 대상자 발굴, 본청은 서비스 연계와 사업 운영, 보건소는 의료돌봄 지원을 각각 담당한다. 시는 지난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확대·개편한 '춘천愛온봄' 통합돌봄체계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춘천시는 읍면동 통합돌봄 창구를 통해 의료·건강·식생활·주거·이동·일상생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으며, 기존 제도로 지원하기 어려운 돌봄 수요에는 춘천형 '틈새돌봄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10월 현재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 실적은 3007건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 2005건보다 1002건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돌봄 대상자 1111명을 발굴했다. 시는 지난 16일 통합돌봄 담당자와 관련 부서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개편된 조직별 역할과 업무 절차를 공유했다. 이번 선제 발굴의 핵심은 기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시민의 돌봄 수요를 확인하는 데 있다. 발굴 대상 6700여 명 가운데 실제 지원이 필요한 인원을 얼마나 찾아내고 적절한 서비스로 연결하느냐가 사업의 성과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도움을 요청하기 전에 먼저 찾아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익숙한 집과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돌봄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횡성군, 학교복합시설 150억 투입…교육·돌봄·지역 협력 확대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시설 부족 문제를 겪는 횡성군이 학교복합시설 건립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출향 동문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19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0일 오후 서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서원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원초 학교복합시설은 서원면 창촌리 577-1번지 일원에 연면적 2903㎡,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150억 원으로 교육부와 횡성군이 각각 75억 원을 부담한다. 완공 목표는 2029년 하반기다. 시설에는 생존수영센터와 실내 골프교실,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다목적실, 늘봄교실, 음악실 등이 조성된다. 학교시설을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교육·돌봄·문화·체육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설계업체가 기본구상과 설계 초안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군은 향후 설계 과정에서도 추가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장신상 군수는 “농촌지역의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 인프라 부족으로 작은 학교의 폐교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며 “학교복합시설을 통해 교육환경과 주민 생활 기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횡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9일 청소년 7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콤한 감정 베이킹, 내 마음을 구워봐' 1차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치아바타와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만들며 재료 계량부터 반죽, 굽기까지 제과제빵 과정을 실습했다. 오는 26일에는 우유식빵과 오레오 머핀 만들기를 중심으로 2차 교육이 진행된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자립 역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출향 동문 협력도 추진된다. 갑천면과 갑천중·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7일 갑천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전국 각지의 출향 동문 네트워크를 활용해 갑천면의 관광자원과 지역 행사를 홍보하고 방문객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원동재 갑천면장은 “지역과 학교, 출향민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발전과 학교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관광재단, 미국서 국제회의 유치전…홍천선 가을 트레킹 성료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적인 MICE 전문 박람회 'IMEX America 2026'에 참가해 강원도의 국제회의 개최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홍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전 세계 MICE 관계자 2만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강원의 호텔·리조트와 회의시설, 사계절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국제회의와 기업체 포상관광 단체 유치에 나섰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의 '2026 글로벌 K-컨벤션 육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6 국제 트레일 스포츠 컨퍼런스(ITSC)'를 지역 특화 국제회의 사례로 홍보했다. 해당 행사는 오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린다. 재단은 해외 국제회의 주최기관과 여행사 등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박람회에서 확보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후속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강원의 자연환경과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국제회의와 기업체 포상관광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재단과 홍천군은 용소계곡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가을 트레킹 행사를 열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재단은 홍천군과 공동으로 지난 17일 홍천군 내촌면 용소계곡 일원에서 개최한 '용소 물빛 트레킹' 2회차 행사에 300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홍천 7경 중 하나인 용소계곡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광암리 일원에서 출발해 너래바우를 반환하는 왕복 5㎞ 구간을 걸으며 가을 풍경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계곡 주변에서 간식 키트를 활용한 피크닉을 즐겼으며, 코스 반환점인 너래바우에서는 즉석 사진 촬영 프로그램인 '용소 물빛 사진관'과 홍천 OX 퀴즈 등이 운영됐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재단은 참가비 일부를 홍천사랑상품권 5000원권으로 환급해 참가자들이 지역 전통시장과 인근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홍천군은 행사 참가자들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관광객 방문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방문객들이 지역에 머물며 소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홍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고유의 매력을 살린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천군은 오는 25일 수타사 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수타사 산소길 걷기 행사'와 '농촌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를 중심으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51만 명 방문…경제효과 210억 원 추산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의 대표 음식인 막국수와 닭갈비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음식문화와 지역 관광을 결합한 '2026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18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공지천 수변 산책로 일원에서 열린 축제에 시민과 관광객 51만 명이 방문했으며, 경제효과는 210억 원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경제효과는 방문객 1인당 소비지출액을 기준으로 축제장과 지역 상권에서 발생한 소비 규모를 종합해 산출한 추정치다. 실제 매출액과는 구분되는 수치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행사 기간을 하루 늘린 5일간 진행됐다. 닭갈비 11곳과 막국수 8곳 등 지역 음식업소 19곳이 참여해 철판·숯불 닭갈비와 막국수를 선보였다. 판매가격은 닭갈비 9900원, 막국수 6900원으로 책정했다. 축제장에서는 막국수 뽑기와 승마, 세계 전통놀이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공지천 수변무대에서는 춘천 출신 가수 이소나의 공연을 비롯한 문화행사가 열렸으며, 막닭체험홍보관에서는 매일 막국수와 닭갈비를 각각 100인분씩 무료로 제공했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큰 변화는 국제관 운영 확대다. '글로벌 빌리지'로 꾸며진 국제관에는 중국 다롄·창저우, 베트남 람동성, 일본 호후, 이탈리아 파르마 등 해외 교류도시 셰프들과 프랑스·스페인 요리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11가지 세계음식을 소개했으며, 닷새간 무료 시식에 참여한 인원은 45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세계음식 시식회와 가족 쿠킹클래스는 사전 신청이 모두 마감됐다. 17일 공지천 축제장 국제관에서는 이탈리아 파르마의 미켈레 부이아 셰프와 춘천 통나무집닭갈비 김성철 대표가 함께 요리하는 '포핸즈(Four Hands)' 특별 시식행사가 열렸다. 두 셰프가 선보인 음식은 파르마의 전통 생면파스타인 '또르뗄리(Tortelli)'에 춘천 닭갈비를 접목한 '닭갈비 또르뗄리'다. 리코타 치즈와 채소 등을 소로 사용하는 전통 방식과 달리 춘천 닭갈비를 넣어 매콤달콤한 맛을 살렸다. 방문객들은 두 셰프가 반죽을 빚고 조리하는 과정을 지켜본 뒤 전통 또르뗄리와 닭갈비 또르뗄리를 비교해 맛봤다. 이번 행사는 춘천시와 자매도시 파르마의 음식 교류를 지역 외식업체와의 공동 메뉴 개발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같은 날 국제관에서는 중국 다롄 셰프들이 참여한 가족 쿠킹클래스도 진행됐다. 중국 랴오닝성 직업기능대회 중식 조리 부문 금메달리스트인 황진위 셰프 등이 성게알을 활용한 요리를 소개했으며, 참가 가족들은 직접 조리 과정을 체험했다. 앞서 16일에는 미켈레 부이아 셰프가 가족들과 함께 또르뗄리를 만드는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춘천의 향토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도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메밀면을 뽑으며 막국수 제조 과정을 익혔고, 어린이들은 가족과 함께 승마 체험에 참여했다. 17일 공지천 막닭체험홍보관에서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홍동수 축제 조직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닭갈비 100인분 무료 나눔행사가 열렸다. 축제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는 막국수, 오후 5시에는 닭갈비를 각각 100인분씩 무료로 제공한다. 축제장 밖 음식점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할인행사도 마련했다. 참여 음식점에서는 닭갈비 3000원, 막국수 1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할인행사는 축제 종료 후인 오는 25일까지 이어진다. 축제 프로그램은 공지천을 넘어 도심으로 확대됐다. 명동에서는 댄스와 마임, 인형극 등 거리공연이 펼쳐졌고 소양아트서클에서는 대학밴드 공연이 열려 주말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축제 홍보와 운영에는 지역 대학생들도 참여했다. 강원대와 한림대 외국인 유학생 20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춘천 관광크루'는 축제장과 실레마을 여행 페스타를 방문해 관광콘텐츠를 체험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시각에서 안내와 이용 환경을 점검했다. 한림대 서포터즈 20명도 17~18일 공지천 일원에서 방문객 안내와 축제 운영 모니터링, 주변 환경 정비 등을 지원했다. 올해 축제는 지역 음식업소 참여를 확대하고 해외 교류도시의 셰프를 초청하는 한편, 공지천 중심의 행사를 도심 상권과 관광지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다만 춘천시가 발표한 210억 원의 경제효과는 소비지출액을 토대로 한 추정치인 만큼 실제 지역 상권의 매출 증가와 방문객 소비가 어느 정도로 이어졌는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 지난해보다 하루 늘어난 축제 기간을 고려한 방문객 증가 효과와 지역 음식업소의 실질적인 매출 성과도 평가 대상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시민과 지역업소가 함께 차린 춘천의 맛에 세계의 음식과 문화가 더해지며 축제의 가능성이 넓어졌다"며 “막국수와 닭갈비를 즐기는 발걸음이 지역 곳곳의 여행과 소비로 이어지도록 대한민국 대표 K-미식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강원도-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춘천시-평창군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강화에 나선다. 도는 김영수 행정부지사가 지난 16일 동해시와 삼척시 방문을 시작으로 도내 18개 시군을 차례로 찾아 시장·군수와 면담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와 시군 간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별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내년 우상호 강원도지사가 추진할 예정인 '18개 시군 순회간담회'에 앞서 지역별 현안을 파악하고, 도정에 반영할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사전 준비 성격을 띠고 있다. 김 부지사는 각 시군의 시장·군수를 만나 지역 현안과 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방문에서 수렴한 의견을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하고, 내년도 순회간담회 준비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수 행정부지사는“도정의 주요 정책이 지역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18개 시군을 직접 찾아 시장·군수의 의견을 듣고,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는 지난 17일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개최한 '2026 원주 바람길숲 기부런'에 시민 350여 명이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비 전액을 도내 결식 우려 아동에게 기부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원주와 타지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바람길숲 일대 10km 코스를 달리며 기부에 동참했다. 특히 '2026 혁신페스타'와 연계해 진행돼 참가자들은 달리기를 마친 뒤 축제장 내 먹거리 공간과 지역 소상공인 판매부스를 방문하는 등 지역 축제도 함께 즐겼다. 행사를 통해 모인 참가비 전액은 월드비전 강원사업본부에 전달돼 한부모·조손가정 등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의 아침 식사 지원 환경 조성과 관련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유진 센터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혁신도시와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임대보증금 지원 요건을 완화하고 19일부터 30일까지 2차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춘천지역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무주택 근로자로, 1세대당 최대 2000만원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최초 2년이며, 한 차례 연장해 최장 4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모집부터는 임대차계약서에 확정일자만 받으면 잔금 지급과 전입신고 전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지원금 지급일부터 30일 이내에 잔금 지급과 전입신고를 마치고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올해 1차 모집에서 3개 기업 근로자 5명에게 총 7500만원을 지원했으며, 2차 모집에는 1억2500만원을 투입한다. 신청 방법과 세부 요건은 춘천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춘천시 기업지원과(033-250-4910)로 하면 된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잣과 밤 등 임산물을 활용한 제과 교육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평창군은 오는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평창산양삼 융복합 지원센터 조리교실에서 '소소한 구움과자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들이 제과기술을 배우고 평창 임산물을 일상 속 다양한 먹거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4회 진행되며, 평창군에 거주하는 주민 12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구움과자에 대한 기초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재료 준비와 반죽, 성형, 굽기, 포장까지 제과 전 과정을 직접 익히게 된다. 회차별로는 1회차 잣 휘낭시에를 시작으로 2회차 치즈·곤드레 스콘, 3회차 피넛버터·통밀 르뱅쿠키, 4회차 밤 버터떡을 만든다. 평창의 임산물과 다양한 제과 재료를 결합한 메뉴로 실습이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평창군평생학습관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평창군청 산림과와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실습 재료비는 1인당 10만 원으로, 군에서 절반을 지원해 수강생은 5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주하 평창군 산림과장은 “이번 교육이 주민들에게 새로운 취미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잣과 밤 등 지역 임산물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평창산양삼 융복합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주민 참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도,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 속도…강릉 ITS 세계총회서 성과 알린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원주와 횡성을 중심으로 미래차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강릉의 첨단 교통기술과 연계하는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성차 연구·실증부터 핵심부품 개발, 배터리 안전성 평가, 자율주행 기술 검증까지 지원하는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교통·관광 분야의 이동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강원도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열리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에 참가해 미래차 산업 육성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ITS 세계총회는 지능형교통체계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 국내외 정부 관계자와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자율주행과 첨단 교통기술, 미래교통 정책 등을 공유한다. 도는 횡성군, 강원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36㎡ 규모의 '강원 미래모빌리티 홍보관'을 운영하고 연구·실증 인프라와 기업지원 정책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도는 횡성과 원주를 중심으로 미래차 제조·부품산업의 연구·실증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연계한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핵심 거점은 완성차 중심의 '횡성 미래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와 부품개발 중심의 원주 '강원미래모빌리티 혁신센터'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찰청, 국토교통부 등의 지원을 받아 미래차 연구·실증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완성차와 부품개발 분야를 연계해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주기를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횡성 미래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는 완성차 분야의 연구와 실증을 담당하는 산업거점이며, 원주 강원미래모빌리티 혁신센터는 미래차 부품개발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도는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에서 이들 시설을 중심으로 그동안 구축한 연구·실증 인프라와 주요 추진 성과, 기업지원 정책을 국내외 참가기업과 관람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횡성과 원주에 구축한 미래차 산업 기반을 강릉의 지능형교통체계(ITS) 등 첨단 교통기술과 연계해 산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미래차 제조·부품산업을 중심으로 구축한 연구·실증 기반을 교통·관광 분야의 이동서비스와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완성차 연구·실증과 부품개발을 지원하는 산업 기반에 ITS 기술을 접목해 미래차 산업과 첨단 교통서비스가 함께 성장하는 강원형 미래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번 세계총회를 통해 이러한 산업 육성 방향을 국내외에 알리고, 미래모빌리티 관련 기업·기관과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외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연구·실증 인프라와 기업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기업 상담과 의견 수렴을 통해 향후 기업 유치와 산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세계총회 홍보관에서는 이러한 지역별 산업 기반과 연구·실증시설, 기업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홍보관은 강릉 올림픽파크 내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 설치되며, 국내외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상담과 의견 수렴도 진행한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개막일인 19일은 오후 12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마지막 날인 23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도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국내외 미래모빌리티 관련 기업·기관과 교류를 확대하고, 기업 유치와 기술협력 기회를 확보할 방침이다. 한영선 도 산업국장은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도가 그동안 구축해 온 미래차 산업 기반과 성장 잠재력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미래차 제조·부품산업을 중심으로 연구·실증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교통 서비스와 연계한 산업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정선군, 가을 주말 마라톤·건강걷기 성황…청년들은 지역 관광 해법 제시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가을 단풍이 물든 강원 정선에서 지난 17일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지역 주민 등 2600명이 참여한 달리기·걷기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정선군에 따르면 이날 동강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 정선 동강 마라톤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2300명이 참가했다. 오전 8시 2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20km와 10km, 5km 참가자들이 차례로 출발했다. 참가자들은 동강을 따라 이어진 코스를 달리며 가을 정취를 즐겼다. 올해 대회는 '100년 후 미래인이 정선 동강에서 놀다간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해 정선아리랑을 중심으로 꾸몄던 행사와 달리 올해는 미래와 시간여행을 소재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짚라인 퍼포먼스와 기록 포토존, 정선네컷, 폴라로이드 촬영 등이 운영됐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도 대회에 참여해 팬사인회를 열고 참가자들과 만났다. 대회 운영에는 경찰과 육상연맹,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자원봉사단체 등 171명이 참여했다. 코스에는 2.5km 간격으로 급수·스펀지 배부 지점 7곳을 설치하고 15km 지점에는 간식대를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감자와 전병, 부침개, 두부구이 등 지역 먹거리를 판매하고 정선고향사랑기부제와 국가유산 야행 홍보·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완주자에게는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머그컵 형태의 메달을 제공했다. '2026년 고한읍 야생화마을 건강걷기대회'가 17일 고한읍에서 주민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정선군 같은 날 고한읍에서는 주민 300명이 참가한 '2026년 고한읍 야생화마을 건강걷기대회'가 열렸다. 고한읍 건강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고한초등학교를 출발해 막골길과 함백관 입구를 잇는 야생화 둘레길 약 4km를 걸었다. 걷기와 함께 길가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도 진행했다. 행사장에서는 금연클리닉과 음주폐해 예방 홍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안내 등 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기존 3·1절 기념 걷기행사의 개최 시기를 가을로 변경했다. 고한읍 건강위원회는 2014년 출범 이후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걷기 실천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에는 고한읍 행정복지센터와 파출소, 119안전센터, 주민자치회, 의용소방대 등 지역 기관·단체도 참여해 교통과 안전관리를 지원했다. 목문영 정선군 문화체육과장은 “동강의 자연과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전국의 러너들이 함께 달리고 정선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는 대회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스포츠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동강할미꽃을 축제 기간이 아닌 때에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고, 정선아리랑 가사에 등장하는 장소를 여행 코스로 연결하는 방안이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제시됐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한림대학교가 주최한 '2026 한림 G-Lab@정선 지역문제 해결 정책제안 캠프'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강원 앵커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한림대 학부생 19명이 5개 팀으로 나눠 참여했다. 학생들은 사전교육과 지역 관계자 인터뷰, 현장 답사를 통해 정선의 관광 현안을 조사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동강할미꽃과 정선아리랑, 와와버스 등 기존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가 주를 이뤘다. 동강할미꽃을 주제로 한 '365일 볼 수 있는 동강할미꽃'은 스탬프 랠리와 관련 상품을 개발해 꽃이 피지 않는 시기에도 관광객을 유치하자는 제안이다. 또 다른 팀은 '동강할미꽃 축제&클라이밍 대회 개최'를 제시했다. 동강할미꽃의 보호·보존 가치와 클라이머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결합해 자연환경 보전과 관광을 함께 추진하자는 내용이다. 정선아리랑을 활용한 '어여우라지'도 발표됐다. 아리랑 가사에 등장하는 정선의 장소를 실제 여행길로 연결하고,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해 관광객에게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정선군의 공영버스인 와와버스를 활용한 제안도 나왔다. '와릉이'는 와와버스와 마을 골목을 연결하는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는 방안이다. 버스에서 내린 관광객이 자전거를 이용해 마을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이동 수단을 연계하자는 구상이다. '환승버스'는 와와버스를 활용해 젊은 관광객들의 만남과 교류를 유도하는 관광상품이다. 기존 대중교통을 이동 수단뿐 아니라 관광 프로그램의 일부로 활용하자는 취지다. 학생들은 팀별 발표 이후 지역 관계자들의 평가와 의견을 듣고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지역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제안들은 새로운 관광시설을 조성하기보다 정선이 보유한 자연·문화자원과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만 실제 사업으로 추진하려면 운영 주체와 예산, 관광객 수요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 이종혁 정선군 가족행복과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지역의 실질적인 정책 대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대학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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