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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단순 서류 확인을 넘어 주거와 근로 환경 전반을 직접 확인하는 '현장 밀착형 점검'으로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오는 3월 말까지 춘천출입국·외국인사무소 조사팀과 고용노동부 원주지청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과 근로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외국인 근로자 인권 침해 사례와 인력 송출 과정에서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대통령실의 '계절근로자 관리·감독 체계 정비' 기조에 맞춰 농촌 현장의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촘촘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합동 점검단은 고용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면담하며 실제 생활 여건을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숙소 냉난방 시설 및 위생 상태 등 주거 환경 △언어폭력·가혹행위 등 인권 침해 여부 △임금 체불 및 근로시간 준수 여부 등 근로 조건 전반이다. 군은 형식적인 점검을 넘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개선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중대한 인권 침해 사례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 특히 숙소 기준 미달 등 주거 환경이 부적합한 농가는 향후 계절근로자 배정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강력한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집중 점검 이후에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연중 수시 점검을 이어가며 관리의 연속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정순길 군 농정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인력난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반자"라며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농가와 근로자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료값 줄이고 수확 늘린다"…횡성군 '흙 건강진단' 6182건 완료 한편 횡성군는 과학적 토양 분석을 기반으로 한 '흙 건강진단'을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나선다. 횡성군에 따르면 분석 건수가 전년 대비 132% 증가하며 현장 활용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횡성군 농업기술센터가 2026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 예정 농가 6182호를 대상으로 실시한 '흙 건강진단' 분석을 완료하고, 지난 20일 결과를 각 농가에 통보했다. 이번 사업은 대상 농가의 81%가 참여하는 높은 호응 속에 추진됐으며, 토양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화학비료 사용 기준 준수와 영농 경영비 절감을 동시에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분석은 지난해 11월 시료 접수를 시작으로 토양 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등 8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특히 결과 통보 시점을 3월 20일로 앞당겨 농업인들이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에 비료 사용 처방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0일 빠른 일정이다. 분석 규모도 크게 확대됐다. 올해 분석 건수는 6182점으로, 2025년 4675점 대비 132% 증가했다. 읍·면별로는 둔내면(992점), 횡성읍(934점), 공근면(905점) 순으로 참여가 많았으며, 경작지 유형별로는 밭(4561점)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논(932점), 시설재배지(522점), 과수원(167점)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분석 결과에 따르면 토양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농경지 평균 산도(pH)는 6.4 수준을 유지하며 산성 토양 개선이 상당 부분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유기물과 인산, 칼슘 수치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 가축 퇴비 등 과다 시비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 센터 관계자는 “토양 산도가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암모니아 가스 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관행적인 비료 사용보다 토양 분석 결과에 따른 처방 기준을 따르는 것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BTS가 불붙인 ‘아리랑의 재탄생’…민요에서 글로벌 콘텐츠로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세계적 K-POP 그룹 BTS가 신곡 '아리랑'을 발표하면서 전통 민요가 글로벌 대중문화와 결합하는 상징적 장면이 연출됐다. 23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과 아리랑박물관은 이를 '전통의 현대적 확장'으로 평가하며 문화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BTS가 2026년 3월 서울 광화문 공연에서 신곡 타이틀 '아리랑'을 공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민요가 다시 한 번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아리랑박물관은 이에 대해 “아리랑이 단순한 전통 민요를 넘어 글로벌 대중문화와 결합해 새로운 생명력을 얻는 역사적 계기"라고 평가했다. 아리랑은 세대를 거쳐 전승된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으로, 공동체의 삶과 감정을 담아온 노래다. 특히 정선아리랑은 '아라리'라는 이름으로 전해지며 산간 지역 주민들의 삶과 애환을 진솔하게 담은 소리로 평가된다. 방대한 가사와 뚜렷한 지역성·서사성이 특징이다. 정선군은 1971년 정선아리랑을 강원도 무형유산으로 지정한 이후 음반 제작, 가사 채록, 아리랑제 개최, 소리꾼 양성 등 보존·전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설립된 아리랑박물관은 현재 아리랑 연구와 전시를 아우르는 전문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아리랑의 세계성은 이미 19세기 말부터 확인된다. 1896년 7월 24일, 미국 인류학자 앨리스 C. 플레처가 워싱턴 D.C.에서 조선 유학생들의 노래를 채록하며 '아리랑'을 원통형 음반으로 기록했다. 이 음원에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로 이어지는 후렴 구조가 담겨 있어 당시 이미 노래 형식이 확립돼 있었음을 보여준다. 해당 음반은 현재 미국 의회도서관에 소장돼 있으며, 박물관은 이를 디지털 자료로 전시·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이번 BTS 신곡 발표를 전통의 재현이 아닌 문화 확장의 계기로 보고 있다. 최종수 이사장은 “아리랑은 희로애락이라는 인간 보편의 감정을 담고 있어 국경과 언어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라며 “BTS 음악을 통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되면서 세계 대중과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과 아리랑박물관은 이번 발표를 계기로 관련 콘텐츠 확장에도 나선다. 박물관은 '최초 음원 아리랑' 전시를 강화하고, 디지털 아카이브 및 체험형 콘텐츠 확대,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상설전시실에서는 유성기와 초기 음반 자료를 중심으로 아리랑의 역사성과 세계성을 동시에 조명하는 전시가 강화될 예정이다. 최종수 이사장은 “아리랑은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 움직이는 문화"라며 “이번 BTS 공연을 계기로 아리랑이 세계인이 함께 부르는 노래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강수 원주시장, 신규 직원과 눈높이 맞춘 간담회…“조직 적응·소통 강화”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신규 직원들과 시장이 직접 마주 앉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이 신규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조직 적응을 지원하고, 열린 소통 기반의 공직문화를 강조했다. 23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임용된 신규 직원 113명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공직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 시정 방향과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간담회는 지난 4일 1회차를 시작으로 1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간담회는 신규 직원 간 친목 도모를 위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원주시 홍보영상 시청, 시장과의 자유로운 대화 및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형식적인 보고 중심이 아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신규 직원들은 업무 적응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조직문화에 대한 의견, 시정 운영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적극적으로 공유했다. 원강수 시장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시기인 만큼 시민을 위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직원들이 조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공직자로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문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중동상황 대응 비상경제 TF'팀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이 국내 경제에 직격탄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자 원주시가 선제 대응에 나섰다. 23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물가 상승과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비해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즉각 가동하며 민생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조치는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제 구조상 국제 정세 변화가 곧바로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목표로 △민생물가 안정반 △수출입 지원반 △석유가격 안정화반 등 3개 실무반으로 구성됐다. 각 실무반은 생활물가 관리, 기업 지원, 에너지 시장 점검을 맡아 전방위 대응에 나선다. 민생물가 안정반은 주요 생필품 가격 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공공요금 인상 요인을 관리한다. 그러면서도 가격 정보를 공개해 시민들의 합리적 소비를 유도한다. 물가 급등 시에는 원인을 신속히 분석해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체감 물가 안정에 집중할 방침이다. 수출입 지원반은 중동 사태로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접수해 맞춤형 지원을 연계한다. 특히 동남아, 미국, 일본 등 대체 시장을 발굴해 수출 판로 다변화를 추진한다. 석유가격 안정화반은 관내 주유소와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석유 최고가격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불법 유통과 가격 담합 등 시장 교란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위반 시 과태료 부과와 영업정지 등 강력한 조치가 뒤따른다. 원주시는 오는 26일 간부회의에서 관련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전쟁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한 피해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민원과 피해 사례, 언론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며 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박경희 시 경제진흥과장은 “중동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과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원주시가 시민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인식 확산을 위한 생활밀착형 교육이 전면 확대된다. 원주시는 오는 26일 문막읍 경로당 환경교육을 시작으로 '언제·어디서나·누구에게나' 제공하는 맞춤형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인식 확산을 위한 생활밀착형 교육을 전면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강원도 최초로 법정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이후 후속 조치로, 시민 환경 학습권 보장과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한다. 교육 내용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생태 보전 및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ESG 경영 △주요 환경 현안 등으로 구성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생활 중심 교육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경로당, 학교, 단체, 기관 등 다양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해 연령과 대상에 맞춘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과 단체는 원주시 환경교육센터를 통해 교육 일정과 내용, 장소를 협의할 수 있다. 이정용 환경과장은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도시 원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강원도, 강원관광재단, 강원도자치경찰위원회 소식 등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에서 3년 연속 최고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관광수도'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2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와 강원도관광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공동 주최한 '2026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원도는 2024년 대상, 2025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다시 대상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국내외 관광 유관기관과 지자체 등 160개 기관이 참여해 총 385개 부스 규모로 운영됐다. 여행상품 기획과 현장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관광 소비를 유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강원도는 '여행의 모든 것! 강원 TRAVEL MALL'을 콘셉트로 홍보관을 구성해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였다. 특히 도내 18개 시군이 통합 형태로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시군별로 2시간씩 릴레이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하며 지역 특산물 시식과 관광 콘텐츠 체험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개별 홍보를 넘어 '강원 전체'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은 전략이 현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또한 영월군과 연계한 단종문화제 홍보도 병행하며 역사·문화 콘텐츠를 관광 수요로 연결하려는 시도도 주목받았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전시 성과를 넘어 '통합 마케팅'과 '체험형 콘텐츠'라는 강원 관광 전략이 시장에서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관광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강원도의 브랜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희 도 관광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강원을 대한민국 관광수도로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앞으로 도와 시군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관광수도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여세를 몰아 강원관광재단은 영화 흥행으로 관심이 높아진 영월과 단종을 주제로 한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재단은 오는 4월 4~5일과 4월 11~12일 두 차례에 걸쳐 '강원 인문학 테마 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회차별 최대 100명 규모로 진행되며, 참가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당일형(영월)과 1박 2일형(영월·정선)으로 나뉘어 운영한다. 이번 여행은 최근 흥행한 영화 의 영향으로 방문객이 늘고 있는 영월 지역과 조선 단종의 삶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단순 관광을 넘어 역사와 인문학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당일 프로그램은 장릉, 청령포, 선돌, 서부시장 등을 둘러보며 단종의 유배와 삶의 흔적을 따라가는 일정으로 꾸려진다. 1박 2일 프로그램의 경우 관풍헌, 아리랑박물관, 아라리촌 등이 추가돼 보다 깊이 있는 역사·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현장에서는 판소리 해설과 배우의 연기가 결합된 창작 마당극 공연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단종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한 이번 공연에는 JTBC '풍류대장' TOP3 출신 가수 서진실이 소리꾼으로 참여해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영화를 계기로 영월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이번 인문학 여행이 단종의 삶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조명수 강원도 자치경찰위원장이 전국 시도 자치경찰을 대표하는 협의회 수장에 선출됐다. 자치경찰제의 제도 정착과 시도 간 협력 강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으면서 향후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강원도에 따르면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는 지난 19일 전남 여수에서 정기회를 열고 조명수 위원장을 차기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국 시도 자치경찰위원장들은 중앙정부와 지방행정을 아우르는 풍부한 정책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자치경찰제 발전과 협력체계 강화를 이끌 인물로 뜻을 모았다. 조 위원장은 제20대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 행정자치부 지방혁신인력개발원장, 강원도 행정부지사, 유엔거버넌스센터(UNGC) 원장, 대통령비서실 민원제도개선비서관, 행정자치부 공보관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 중앙과 지방을 넘나든 경력을 바탕으로 정책 조정과 조직 운영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조명수 신임 협의회장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이다. 협의회 대표로서 전국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의 공식 의견을 조정하고, 정부와의 정책 협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 위원장은 “전국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간 긴밀한 협력과 정책 교류를 통해 자치경찰제가 지역 치안의 중추적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치안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협의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회에서는 시도별 자치경찰제 운영 현황과 주요 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자치경찰 이원화 체계 도입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춘천시, 평창군 소식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최고조 주한 가나대사가 고향을 찾는다. 22일 춘천시에 따르면 최고조 대사는 오는 25일 춘천을 방문해 시와 한·아프리카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학생들과 만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에는 시청에서 육동한 춘천시장과 김영채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임창선 나미비아 주한국 명예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가나 간 교류 확대와 아프리카 지역 협력 방안에 대한 간담회가 열린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외교 일정이 아닌 개인적 인연이 깃든 '고향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최고조 대사는 춘천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낸 뒤 중학교 시기 선교사인 부친을 따라 가나로 이주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는 이후 가나에서 모바일 기반 핀테크 기업을 운영하고, 아프리카 문화·예술을 알리는 '아트 아프리카 갤러리'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가나 선수단 부단장을 맡으며 한·아프리카 교류에도 기여해왔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유봉여고 대강의실에서 춘천시 공공외교 아카데미 특강이 진행된다. 특강에서는 최고조 대사가 국제무대 경험과 진로 이야기를 공유하고, 아프리카의 성장 가능성과 한·아프리카 협력의 중요성, 가나의 문화와 역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에서 성장한 외교관이 다시 고향을 찾아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춘천과 아프리카 간 교류 협력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청년 근로자의 자산 형성과 지역 기업의 고용 안정을 동시에 지원하는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청년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적립하는 구조로,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납입하면 기업이 5만 원을 추가 부담하고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각각 2만5000원씩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조성된 적립금은 3년간 유지되며, 만기 시 청년은 본인 납입액의 두 배 수준인 720만 원의 원금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단순 저축을 넘어 실질적인 목돈 마련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춘천시에 거주하며 도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으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일자리 안심공제 등 유사 자산형성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기존 지원을 받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4월 10일까지 진행되며, 기업이 먼저 참여 신청과 적격 심사를 거친 뒤 해당 기업 소속 근로자가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춘천시 관계자는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 유출을 줄이고 장기 근속을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미래 농업 인재 육성과 농지 관리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농업 정책의 균형 잡기에 나섰다. 22일 평창군에 따르면 우수 후계 농업경영인에게 최대 2억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한편, 농지 전용 이후 지목변경 이행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지 이용 질서 확립을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오는 4월 15일까지 '2026년 우수 후계 농업 경영인 육성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후계농업경영인 가운데 우수 인력을 선발해 정책자금과 경영교육을 지원하는 것으로, 선정 시 농지 구매와 시설 설치, 축사 조성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최대 2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조건은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고정금리 1.5%다. 신청 대상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농업인으로, 2021년까지 선정된 대상자도 포함된다. 전국 선발 규모는 500명으로, 90점 이상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선정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후계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전문성 강화를 유도하고, 장기적인 농업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용하 농정과장은 “우수 후계 농업인 육성을 통해 평창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군은 농지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사후관리에도 본격 착수했다. 오는 6월 30일까지 2024년 농지 전용 허가·협의·신고 건 300건을 대상으로 지목변경 이행 여부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개정된 농지법 시행에 따라 전용 목적 사업 완료 후 지목변경 신청이 의무화된 데 따른 조치로, 농지의 무단 방치와 법 위반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3~4월 서면조사를 진행하고, 5월에는 사업 미착공 및 장기 방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행정지도와 함께 행정처분도 이뤄진다. 농지법에 따르면 토지 소유자는 용도 변경 후 60일 이내 지목변경을 신청해야 하며, 미이행 시 3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2년 이상 미착공 또는 1년 이상 공사 중단 시 허가 취소 대상이 된다. 이성모 허가과장은 “지목변경 미이행으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하고 농지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이번 정책을 통해 한편으로는 후계농 중심의 미래 농업 기반을 강화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농지 이용 질서를 바로잡아 '지속가능한 농업 구조'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 예방을 위해 보증료 지원에 나선다. 22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전세보증보험 가입 시 부담하는 보증료를 지원하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전세사기와 역전세 등으로 임차인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임차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평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무주택 임차인으로, 신청일 기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돼 있고 보증 효력이 유지되고 있어야 한다. 소득 기준은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계약자를 대상으로 △청년(19~39세)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 △일반 임차인 6000만 원 이하 △신혼부부(혼인 7년 이내) 7500만 원 이하로 구분된다. 지원 금액은 신청인이 이미 납부한 보증료 범위 내에서 가구당 최대 40만 원까지다. 신청은 오는 3월 2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도시과를 방문하거나 'HUG 안심전세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사업이 임차인의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정선 메밀전병축제 3일간 2만9천명 몰렸다”…11억 경제 효과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처음 선보인 메밀전병축제가 방문객 2만9천 명을 끌어모으며 전국 단위 미식 축제로 도약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정선군은 20일 '2026 정선메밀전병축제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 축제의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정선군이 발표한 성과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총 11억4천만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고, 방문객 만족도는 92%에 달했다. 특히 외지인 비중이 52%를 차지하며 '지역 축제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경제적 파급 효과도 두드러졌다. 축제 기간 현장과 인근 상권에서 발생한 직접 매출 7억3,500만 원을 포함해 총 11억4,000만 원 규모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방문객 만족도 역시 9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가장 큰 성공 요인은 운영 방식의 변화다. 이번 축제는 주민과 상인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정선아리랑시장 상인들은 단순 판매자가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나서 신메뉴 개발과 프로그램 기획에 적극 참여했다. 표고버섯·파래김 전병 등 차별화된 메뉴는 물론, 지역 문화인 정선아리랑을 접목한 '전병송' 제작까지 이어지며 축제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는 기존 축제가 보여주던 '관 주도·판매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이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어낸 사례로 평가된다. 메밀전병이라는 단일 먹거리를 전면에 내세운 전략도 주효했다. 다양한 콘텐츠를 나열하는 대신, '정선 메밀전병'이라는 명확한 브랜드에 집중하면서 방문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미식 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 속에서 지역 고유 음식에 스토리를 입힌 점이 차별화 요소로 작용했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축제를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요 과제로는 야간 프로그램 확대와 체류형 콘텐츠 강화, 체험 프로그램 확충, 주차 및 공급 인프라 개선, 데이터 기반 운영 시스템 구축 등이 제시됐다. 특히 내년에는 축제 규모를 군 대표 행사로 격상하고,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50억 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2027 발전 로드맵'을 추진한다. 야간 조명과 야장 운영을 통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코레일 연계 관광 상품을 확대하는 한편,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굿즈 제작 등 친환경 요소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작은 예산으로 시작한 축제가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주민과 상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는 체류형 미식 관광 축제로 발전시켜 정선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6677억9486만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는 본예산 대비 587억 6611만 원이 증액된 것으로, 경기 침체 대응과 군민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한 재정 투입을 한층 강화한 것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265억6623만 원으로 539억8146만 원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412억2862만 원으로 47억8464만 원 늘어났다. 이번 추경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핵심 기조로, 복지 확대와 정주여건 개선, 산업 기반 강화, 재난 대응 등 전 분야에 걸쳐 균형 있게 반영됐다. 군은 먼저 군민 생활과 직결된 복지 분야에 △사북9리 경로당 신축 4억 원 △남면 공공임대주택 건립 13억 원 △기본소득형 창업지원사업 2억 원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22억67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문화·관광 및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투자가 이뤄졌다. △민둥산 발구덕 일원 개발사업 4억 원 △1수직갱 전망대 및 수장고 설치 4억 원 △남부권 골프연습장 조성 21억 원 등이 포함됐다. 재난 예방과 생활 안전 분야에도 예산을 집중했다. 예미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0억 원, 임 임계면 제설창고 신축 7억5000만 원, 소규모 급수시설 정비사업 8억 원 등을 반영해 군민 안전 기반을 강화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추경은 군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회복과 안정을 뒷받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시, 대만 신주와 손잡고 AI·디지털헬스 글로벌 협력 본격화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디지털헬스케어와 인공지능(AI) 융합산업으로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선다. 20일 원주시에 따르면 대만 신주시 및 신주과학단지 방문과 국제 전시회 참가를 통해 산업 네트워크 구축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원주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대만 신주시와 신주과학단지를 방문해 AI·디지털헬스케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방문은 단순 교류를 넘어 공동 프로젝트 발굴과 실증 협력, 기업·대학·기관 간 교류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 기반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원주시는 25일 개막하는 'AI EXPO Taiwan 2026'에 참가해 'AI 기반 디지털헬스 산업도시, 원주의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원주의 디지털헬스 산업 인프라와 AI 융합 전략, WAH 프로젝트 등을 소개하며 글로벌 협력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12월 대만 디지타임즈(DIGITIMES) 콜리 황 회장의 원주 방문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신주시 및 신주과학단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 논의가 이어졌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갈 전망이다. 신주과학단지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를 중심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집적된 대만 핵심 산업 클러스터로, 약 18만 명의 종사자와 8만 명 이상의 고급 인력이 활동하는 '대만의 실리콘밸리'로 평가받는다. 신주시는 최근 원주시를 AI 및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도시로 평가하며 협력에 대한 기대를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원주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협력 의제를 구체화하고 단계별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원주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도 병행 추진된다.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은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6)'에 강원특별자치도 및 원주시와 함께 강원공동관을 조성해 참가하고 있다. KIMES는 1980년 시작된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중국 CMEF와 두바이 WHX와 함께 아시아 3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꼽힌다. 진흥원은 2007년부터 공동관을 운영하며 도내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내 26개 기업이 참여해 초음파 수술기, 피부미용기기, AI 기반 의료 솔루션, 스마트 병동 모니터링 시스템, 체형 분석기, 의료용 전극, 고압산소치료기 등 다양한 첨단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AI 기반 의료 플랫폼과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등 ICT 융합 기술이 함께 소개되며 국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대만 방문은 교류를 넘어 산업 협력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AI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동훈 원장 직무대행 역시 “KIMES 참가를 통해 강원 의료기기 기업들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판로 확대와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원주시는 중소·제조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도 추진한다. 시는 '2026년 원주시 중소기업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마케팅, 바이어 발굴, 해외 전시회 참가, 해외규격 인증 취득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택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운영되며, 3월 16일부터 4월 3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원주시에 소재한 중소·제조기업으로, 약 19개사를 선정한다. 지원 규모는 최근 3년 평균 수출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00만 달러 이상 기업은 최대 2000만 원, 50만 달러 이상~100만 달러 미만은 최대 1500만 원, 10만 달러 이상~50만 달러 미만은 최대 1000만 원, 10만 달러 미만 기업은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원주시는 이번 대만 방문과 국제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해외 언론과 산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AI 디지털헬스 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춘천시 소식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저소득 청년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월세 지원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44억 원으로, 1490명을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 소득 기준은 청년 독립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원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며, 재산 기준은 청년 독립가구 1억2200만 원 이하, 원가구 4억7000만 원 이하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청년가구와 원가구의 소득·재산 수준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최대 20만 원 범위 내에서 최대 24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한다. 기존 청년월세 한시지원사업 수혜자의 경우 전체 24개월 한도에서 이미 지원받은 기간을 제외한 잔여 기간만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3월 30일부터 5월 29일 오후 4시까지이며, 결과는 9월 중 발표된다. 지원금은 5월분부터 소급 지급한다. 신청은 '복지로' 누리집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춘천시 관계자는 “청년월세 지원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를 대표하는 소액 기부 캠페인 '春1000인 천원나눔 범시민 운동'이 시민과 공직자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시민 누구나 월 1,000원 이상 정기 기부로 참여할 수 있는 생활형 나눔 운동으로, '나눔의 일상화'를 목표로 복지 사각지대 지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19일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에는 춘천시 공직자들이 릴레이 참여에 나서며 나눔 분위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2월 동안 41개 부서, 250여 명의 직원이 신규 후원에 동참하면서 연간 약 517만 원의 기부금이 추가로 확보됐다. 시민 참여도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 지난 3·1절 건강달리기대회에서는 일부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했으며, 오는 6월 마라톤대회에도 현재까지 272명이 기부 의사를 밝히는 등 스포츠와 나눔을 결합한 참여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사회의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에는 농협 춘천시지부, MG새마을금고(춘천연합), 춘천시수영연맹 등이 참여해 현재까지 약 2200만 원 규모의 후원이 모였다. 특히 '그냥드림'은 단순 지원을 넘어 위기가구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키는 안전망 역할을 하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의 중심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춘천시는 앞으로 민간 후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원 품목을 다양화하고 수혜 대상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천 원이라는 작은 나눔이 모이면 지역 사회를 바꾸는 큰 힘이 된다"며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화동2571에서 오는 21일 영국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브랜드 트라이엄프의 '2026 시즌 오프닝 데이'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트라이엄프 오너스 클럽(TOC)이 주관해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바이크 애호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사전 접수는 높은 관심 속에 조기에 마감됐다. 특히 행사 장소로 선정된 화동2571은 의암호를 조망할 수 있는 뛰어난 경관과 넓은 공간을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식음시설과 야외 광장, 대형 주차장 등 다양한 인프라가 마련돼 있어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수도권과 춘천을 잇는 다양한 라이딩 코스가 형성돼 접근성이 좋은 점과, 주거지역과 일정 거리 이상 떨어져 있어 소음 등 민원 발생 가능성이 낮은 점도 선정 배경으로 작용했다. 행사 당일에는 새롭게 출시된 모델 전시를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팝업, 커스텀 콘테스트,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을 마친 라이더들에게는 기념 굿즈와 중식이 제공되며, 일반 시민들도 현장에서 신모델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장거리 방문객을 위한 지역 호텔과의 협력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춘천은 레저와 관광, 문화가 결합된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기반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동2571 운영사인 YN 컨소시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국 라이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즌의 시작을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화동2571만의 공간적 특성과 민간 기획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육동한 춘천시장, 국회 직행…은퇴자마을 국가사업화 속도전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이 은퇴자마을 조성사업의 국가 선도모델 추진을 위해 연이어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으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육 시장은 19일 국회를 방문해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춘천 은퇴자마을 조성사업의 추진 방향과 국가 정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은퇴자마을의 콘텐츠 구성과 조성 방식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육 시장은 “춘천은 선제적으로 은퇴자 정주 모델을 설계하고 있다"며 “춘천이 전국 1호 모델로서 단순한 주거단지를 넘어 삶의 방식까지 포함한 새로운 도시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맹성규 위원장은 “춘천이 관련 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춘천에서 은퇴자마을 모델이 구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은퇴자마을 조성사업은 현재 기본 구상 단계를 넘어 구체적인 실행 기반 마련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은퇴자마을은 단순 주거 공급을 넘어 의료·문화·복지·일자리 기능이 결합된 복합 정주 모델로, 입지 선정과 사업 방식, 민간 참여 구조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 수립이 진행 중이다. 특히 춘천시는 고령화 가속화에 대응한 선제적 도시 전략으로 은퇴자마을을 핵심 미래사업으로 설정하고, 국토교통부와의 정책 연계를 통해 국가 시범사업 또는 선도모델 지정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사업 방식은 공공 주도와 민간 참여를 결합한 형태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으며, 은퇴 세대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의료 연계형 주거 △커뮤니티 중심 생활환경 △소규모 창업 및 사회참여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설계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문화·여가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돌봄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시설 중심 복지'에서 '생활 중심 복지'로 전환하는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입지와 관련해서는 수도권 접근성과 자연환경, 의료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보지 검토가 진행 중이다 특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연장 등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과의 연계성도 주요 판단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GTX-B 노선로 편입된다. 이는 은퇴 세대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완전한 지방 이주가 아닌 '도심 접근 가능한 전원형 정주'가 가능해진다. 평소에는 춘천에서 생활하고 필요 시 서울 의료문화 등을 이용하는 이중 생활 구조가 현실화되면 은퇴자 주거 수요의 공간 이동이 본격할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은퇴자 정주 모델은 원주, 강릉, 속초, 제주, 세중 등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검토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이 핵심 전제인 '수도권 1시간 생활권'이 현실화되지 않을 경우 정주 수요와 사업성 모두에게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춘천시는 향후 기본계획을 토대로 중앙부처 협의와 타당성 검토를 거쳐 단계별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육 시장은 지난 17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김이착 국토교통부 1차관과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을 만나 은퇴자마을 조성사업을 설명하기도 했다. 김 차관은 “은퇴자마을 조성사업은 저웁위 고령화 주거정책의 중요한 브래늗로 키우려 하고 있는 만큼 춘천의 시정 구상과 방향을 지속적으로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허영 의원, 원주시의회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입법·정책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조사회답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허 의원은 18일 열린 '국회입법조사처 설립 19주년 기념식'에서 조사회답 활용도와 입법 성과 등을 인정받아 국회의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007년 출범한 국회 소속 정책 싱크탱크로, 국회의원의 입법 및 정책 활동을 지원하는 조사·분석 기관이다. 입법조사처는 지난 2017년부터 조사회답 활용 실적과 법안 발의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정책 발전에 기여한 의원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해 왔다. 허 의원은 의정활동 과정에서 입법조사처 보고서를 적극 활용해 정책 완성도를 높여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입법조사처의 전문적인 보고서를 상시 검토하며 정책 수립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에 기반한 의정활동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입법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허 의원은 지난해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에 이어 국회로부터 다시 한번 입법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이와 함께 6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대한민국 헌정대상, 좋은 법 좋은 정책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허 의원은 22대 국회에서 대표발의한 76건의 법안 가운데 10건을 통과시키며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치고 있다. 3월 18일 기준 강원도 내 국회의원 중 법안 발의 건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정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가 제264회 임시회를 열고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등 주요 안건 심의에 본격 착수했다. 원주시의회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6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35건의 안건이 심의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의결됐다. 이어 산회 후 열린 제1차 특별위원회 회의에서는 위원장에 김학배 의원, 부위원장에 홍기상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특별위원회는 안정민·문정환·손준기·권아름 의원을 포함 한 총 6명으로 구성되며, 향후 원장 후보자에 대한 검증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 발의 건의안 3건도 원안 의결돼 관계기관에 전달됐다. 주요 내용은 심영미 의원 '원주역 KTX-이음 운행 횟수 대폭 증편 및 배차 간격 정상화 촉구', 김지헌 의원 '어린이보호구역 합리적 시간제 속도운영 전면 확대 촉구', 박한근 의원 '공공형(노인공익활동) 일자리 제도 개선 촉구' 등이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지역 현안을 둘러싼 다양한 정책 제안과 비판이 이어졌다. 권아름 의원은 '원주시 청소년 정책'의 방향성을 점검하며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고, 문정환 의원은 행정 책임 문제를 지적했다. 라윤선 의원은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박한근 의원은 준보훈병원 원주 유치를, 최미옥 의원은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의 실효성 강화 방안을 각각 제안했다. 조용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는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주요 안건이 상정된 만큼 시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는 충실한 자료 제출과 성실한 답변으로 내실 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며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시설과 현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원주시의회가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조사에서 예산 집행부터 조직 운영까지 전반적인 문제점이 드러나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원주시의회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업무실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지난 16일과 17일 제4차·제5차 조사를 실시하고 공단 운영 전반에 대한 사실관계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사장 업무추진비 집행의 적정성, 도시환경관리 대행사업 '구간조정위원회' 운영 실태, 원주시와 공단 간 관리 권한 및 책임 범위 등 핵심 쟁점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업무추진비 집행과 관련해 사용 목적과 절차의 타당성 여부가 도마에 오르며 향후 추가 검증 필요성이 제기됐다. 조사 과정에서는 도시환경관리 대행사업 내 가로청소 구간 조정이 핵심 문제로 부상했다. 조사특위는 “객관성과 정당성이 결여된 구간 조정으로 청소 서비스 질 저하와 내부 갈등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해당 사안은 노사 갈등으로 이어지며 공단 운영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행정재산 무단사용 방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도 확인되면서 공단 운영 전반의 관리 부실이 드러났다는 평가다. 특히 이 같은 문제들이 단순 운영상의 실수가 아니라 원주시의 관리·감독 미흡과 맞물린 구조적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조사에서는 핵심 증인으로 채택된 조남현 공단 이사장이 출석하지 않으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의회 안팎에서는 “핵심 책임자의 불출석은 조사 취지를 무력화시키는 행위"라는 비판과 함께 향후 추가 조사 또는 책임 추궁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문정환 조사특위 위원장은 “근거 없이 무리한 구간 조정으로 서비스 질 저하와 내부 갈등을 초래했다"며 “원주시와 공단을 강하게 질책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으로 행정 전반에 대한 신뢰가 훼손된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오는 24일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원주시에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 의회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책임 규명, 제도 개선, 재발 방지 대책 등 후속 조치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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