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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한파가 다시 시작된 지난 4일 한랭질환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누구나 잠깐 한파 쉼터' 25곳에 핫팩 1만개를 무료로 추가 배부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김포시는 노인, 야외노동자 등 한파 취약계층을 위해 핫팩 1만8000개를 무료 배부한 바 있다. 누구나 잠깐 한파 쉼터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으로 은행과 편의점, 상가 등 25곳이 지정돼 있다. 김포시는 한파가 다시 찾아옴에 따라 핫팩을 추가 비치해 추위에 노출된 시민이 자유롭게 갖고 갈 수 있도록 한랭질환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안전담당관 관계자는 6일 “당분간 강력한 한파가 지속될 전망이니 기상 상황에 따라 긴급 재난문자, 누리집 등 모든 매체를 최대한 활용해 시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한파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버스 정류장 등에 설치한 온기텐트, 온열의자, 밀폐형 쉘터 등 한파 저감시설을 일제히 점검하고 취약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한국보육진흥원이 5일 주관한 '지역 특성화 양육지원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어부학교(어서와 부모학교)'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전국 130여개 육아종합지원센터 중 64개 센터가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서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어부학교는 부천시 민선8기 공약사업인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 보강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예비부모부터 취학 전 유아기까지 생애주기별 부모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아빠 교육, 조부모 교육, 다문화가정 교육 등 다양한 형태 맞춤형 양육지원을 통해 부모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특히 부모 교육을 '그물망' 개념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1단계 그물망 '예비부모' △2단계 '출산 및 신생아기' △3단계 '영아기' △4단계 '유아기' △5단계 '아빠교육' △6단계 '조부모교육' △7단계 그물망 '다문화부모교육'으로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만족도를 더했다. 또한 보건소 및 출산병원과 연계해 예비부모 참여를 독려하고, 생애주기별 지속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가족구조와 부모들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지속 확장이 가능한 양육지원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영유아 시기 부모 역할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며 “출산계획 단계부터 입학 전까지 양육에 대한 단계별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부학교에 대한 세부 내용은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장현지구 내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최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를 5일 시흥시 누리집에 게시했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청역과 연결된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자동차 정류장 부지를 복합 고밀개발을 통해 주상복합 부지로 전환하는 계획으로 공공성 확보와 지역개발-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작년 11월 1일 시흥시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공고했으며,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HL 디앤아이한라)가 지난 3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시흥시 공모지침서 및 내부규정에 따라 평가 분야별 전문자격 조건을 충족한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5일 시흥시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사업계획서를 심사했다. 이날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심의 절차를 거쳐 HL 디앤아이한라가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는 지하 5층, 지상 49층, 1019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 계획과 함께 시흥시 공모지침서에서 제시한 환승 정류장(환승센터), 환승주차장, 시흥시청역과 연계되는 입체 보행시설 및 공공 업무시설이 반영돼 있다. 시흥시는 선정된 HL 디앤아이한라와 30일간 협상을 거쳐 최종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시흥시는 공공성을 확보하고, 시흥시청역세권 내 랜드마크를 조성해 지역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6일 “이번 사업은 현재 운행 중인 서해선과 향후 개통될 신안산선, 경강선 3개 전철 노선의 환승 거점으로서 시흥시청역 주변의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는 시민 누구나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통계청 주관 '2024년 통계업무 진흥 유공(통계조사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통계청이 주관한 전국 사업체 조사, 광업・제조업 조사 등 전국 단위 경제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가 통계 발전에 이바지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통계청은 자체 실시계획 수립-조사요원 채용-조사 홍보 등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관을 선정한다. 안양시는 작년 각종 통계조사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자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우수한 조사요원 채용, 적극적인 현장조사 지원 등을 통해 한 건도 안전사고 없이 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광업-제조업 조사에서 조사원의 투철한 책임감 및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불응 사업체 없이 조사를 완료했다. 아울러 다양한 매체 홍보를 통해 시민에게 통계조사 의미와 중요성을 알려 통계 품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견인했다. 안양시는 6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2024년 통계업무 진흥 유공(통계조사 부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전수식을 열고 관련 부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수식에서 “시민을 비롯해 관내 사업체, 유관기관이 적극 협조하고 조사요원의 헌신적 노력이 더해져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효율적인 조사관리로 통계자료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이고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으로 '가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분야를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 제도 △국민신문고 운영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20개 지표로 구분해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5개 등급(가~마)으로 각 기관에 부여한다. 의왕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원행정 전반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분야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및 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선정은 시민 목소리에 세심히 귀 기울여 맞춤형 서비스를 실천한 공직자들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민원제도를 지속 개선해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고품격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유정복, “하나금융그룹의 ESG 상생 경영 통해 출산율 ‘UP’ 기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6일 대접견실에서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기부금 8000만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호성 하나은행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인천시내 저소득층 임산부를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출산을 축하하는 꾸러미를 지급하고 영유아기 발달단계에 따라 짧은 기간만 필요한 교재, 교구 및 장난감 등을 구입·대여해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며 이 사업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행되고 세이브 더 칠드런과 도담도담 장난감월드가 함께 협력한다. 기부금은 지난해 9월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참여한 행복나눔 활동으로 조성됐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같은 금액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지원해 3000만원이 마련됐다. 또한 '에브리버디 홀(Everbirdie Hole)'로 지정된 1번과 11번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그리고 17번 홀 세컨드샷 지점에 설정된 '하나ESG존'에 공이 안착할 때마다 추가 기부금이 적립되어 총 8000만 원이 조성됐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인천 청라에서 개최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조성된 기부금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인천지역 임산부들에게 조그마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 및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진정성 있는 이에스지(ESG) 경영을 지속하여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 취약계층 출산가정을 지원하고 육아기 아동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난감을 구입할 수 있도록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인천시내 취약계층 임산부와 출산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의 이에스지(ESG) 상생 경영을 통해 인천시 출산율이 더욱 높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시의 전년 동월 누계 대비 출생아 수 증가율은 올해 5월부터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인천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2% 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인 3.0%를 크게 상회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아이(i) 플러스 집드림',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등 선도적인 저출생 정책을 적극 추진해 출산·육아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하나금융그룹과 같은 대기업들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면서 민·관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노력과 기업들의 참여가 맞물려 인천의 출생 관련 지표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 sih31@ekn.kr

‘흥난多신난多모두多’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10월 8일 개막

안성=에너지경제신믄 송인호 기자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위원회는 6일 '2025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를 오는 10월 8일 추모제와 전야제(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에서 같은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위원회는 지난 4일 안성맞춤아트홀 대회의실에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위원회를 열어 교통난 및 관람객 유입, 농·특산물 출하 시기 등을 고려해 축제 개최일과 장소를 확정했다. 또 전야제(길놀이 퍼레이드)는 관람객의 접근성을 반영해 지난해 열렸던 아양동 일원으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서 '바우덕이'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3대 장인 안성장을 안성문화장으로 재현하며 올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중국, 일본의 전통연희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흥난多신난多모두多' 축제 슬로건에 맞게 세계인 모두가 신나고 흥나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켜 나아갈 예정이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바우덕이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예술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어느 해보다 다양한 공연프로그램과 풍성한 체험, 먹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며, 축제가 안성시 경제에 직접적인 효과로 직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핵심 전략산업 육성위해 1조 투자유치  달성하겠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6일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첨단산업과 직원들과 함께 을사년 지속 가능한 첨단산업 도시 도약을 위한 기업 투자유치 1조원 목표 결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에는 산업단지 24개소(459만㎡)가 운영되고 있지만 소규모 산업단지로 산재돼 있어 체계적인 산업 클러스터 형성이 어려운 상황이며 제조업 사업체 및 종사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특정 전략산업이 부재해 도내 다른 지자체와 비교 시 경쟁력 부각이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2023년 보개면 동신 일반산업단지(2030년 준공, 157만㎡)가 '소재부품장비산업법'에 따른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반도체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부터는 연마․코팅 등 핵심공정 기술개발 지원, 소부장 실증평가 테스트 배드 구축 및 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안성산업진흥원을 설립,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증가하는 인구유입 및 택지개발 수요에 대비해 공공주도형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검토를 추진할 예정이며 공도읍 중심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서안성 스포츠파크 조성사업(축구장, 야구장 및 테니스장 등)도 10월 중 착공하여 정주여건 분야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정창훈 안성시 첨단산업과장은 “안성~구리 구간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2027년 준공 예정인 서운면 제5 일반산업단지(70만㎡) 분양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유망 앵커기업 투자유치 1조원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첨단산업 도시로의 도약과 함께 기업이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조화롭게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앞으로도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 친화적인 투자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핵심전략산업 육성 정책 추진과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선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8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6일 광명시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재준 시장을 회장으로 결정했다. 이재준 시장은 취임사에서 “지방정부가 연대해서 추진할 수 있는 탄소중립 운동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수원시의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을 소개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면 탄소배출량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은 시민이 스마트폰 앱으로 에너지(전기가스·수도·난방·온수) 사용량, 탄소 배출량, 아파트단지 내 탄소배출 순위 등을 확인하며 자발적으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탄소중립 시민 실천 사업이다. 2016년 12월 창립된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으로 에너지정책의 수립·실행을 국가에서 지방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현재 29개 회원 도시가 있다.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올해 △기후 재원·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는 지역 기후정책 토론회 개최 △탄소중립 정책 공유회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참석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 개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석 등 활동을 할 계획이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674억 예산 절감으로 ‘경기미래교육’ 집중 투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6일 건전 재정기조 아래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세출예산 절감을 적극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우선 교육비특별회계 중 경상경비의 10%를 절감하고 모든 사업에 대해 절감 요인을 발굴해 올해 674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세입 여건의 불확실성 지속 △경직성경비의 꾸준한 증가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경상경비 등을 최우선 절감할 방침이다. 낭비 요소나 불요불급한 경비를 절감하고 교육 서비스와 경제 활성화에 역행하지 않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예산을 절감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예산 절감 목표액에 대해서는 예산배정을 유보해 집행을 방지하고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낙찰차액 관리 등 예산 절감 요인을 추가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경기미래교육에 집중해 경기교육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갈인석 경기도교육청 예산담당관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교육에 대한 재투자로 경기교육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세출예산 절감을 통해 건전한 재정운용과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소방 현안 해결, 도의회 차원의 뒷받침에 최선 다하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은 6일 시흥소방서를 찾아 시흥지역 소방 안전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고 일선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의장은 이날 시흥소방서 초청으로 이뤄진 정책설명회에 참석해 시흥지역 소방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들의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설명회에는 이정용 서장과 김고운 의용소방서 연합회장 등 시흥소방서 관계자 및 관내 지역별 의용소방대장들이 함께한 가운데 △장곡119안전센터(안전체험관) 신설 △은행119안전센터 증축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 발대 △시민참여형 소방안전교육 운영 △대형화재 취약대상 화재 안전성 강화 등 다양한 정책 현안이 논의됐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밤낮없이 애써주신 덕분에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누릴 수 있었다"며 “화재 예방부터 각종 재난 대응까지 점차 늘어나는 소방 서비스 수요에도 묵묵히 책임을 다해주고 계신 시흥 소방 가족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김 의장은 이어 “소방 현안과 정책들의 해결을 위해 도의회 차원의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안전은 물론, 소방 관계자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서도 현장과 소통하며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의정부-파주시-포천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낮춰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자 '2025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신청은 오는 7일부터 접수하며, 상반기에 총 4701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차종별로는 전기승용 4000대, 전기화물차 700대를 보급한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83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288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원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계속 고양시에 주소를 등록한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다. 지원 차량은 자동차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계 법령의 각종 인증을 완료한 차량으로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전기자동차 판매점(대리점)을 방문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고, 판매점(대리점)에서 신청 서류를 환경부 무공해차 업무지원시스템을 통해 고양시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절차는 판매점(대리점)에서 대행한다. 다만 의무 운행기간 내 차량을 말소하거나 매매하면 운행 기간별 보조금 회수요율에 따라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다. 고양시는 예년에 비해 올해 차종별 지원 가능 물량을 많이 확보했다. 특히 청년이 생애 첫 자동차로 전기승용차를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이 추가로 지원된다. 이학천 기후에너지과장은 6일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쾌적한 고양 대기환경이 조성되도록 시민은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6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공무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2025년 2월 미래가치 공유 플러스(+)의날'에서 “의정부 하천을 보다 친환경적이고 시민 중심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생태환경을 보전하면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월례 행사로 진행되는 미래가치 공유의날은 의정부시장과 직원이 의정부시정 비전과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의정부시가 중점적으로 추구해 나갈 미래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민선8기 3년차를 맞이해 개방-공유-소통-협력의 핵심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발전된 비전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적 미래 가치를 확산하고자 '플러스(+)'라는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민수 생태하천과장은 '의정부 생태하천 업그레이드: 하천 가치를 연결하는 의정부 물길'로 의정부 비전을 발표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하천을 단순한 수변공간이 아닌 환경-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적 도시 인프라로 발전시켜 걷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사실 의정부 하천은 도심을 가로지르며 시민이 15분 내 생활권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주요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아울러 하천 정비와 복원은 도시공간 내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신민수 과장은 업그레이드 정책 목표인 '하천 가치를 연결하는 의정부'를 위해 △자연과 물길(수변공간 접근성 강화 자연을 가까이 누리는 의정부 조성) △사람과 물길(시민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는 휴게공간을 조성) △공간과 물길(음악도서관과 연결된 친수공간 조성으로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간 제공) △가치와 물길(하천 중심으로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도시 브랜드 구축) 연결하는 4가지 기본 방향과 실행 계획을 설파했다. 김동근 시장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저탄소 수변공원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40억원을 확보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의정부 하천의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신민수 과장 설명에 힘을 실었다. 한편 이날 식전 행사로 23명의 의정부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사해 행사 분위기를 더욱 빛냈다. 또한 시상식에선 김동근 시장이 지역경제 발전 유공자와 모범시민 등 20명에게 표창장 및 상장을 수여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매년 2월11일을 대중교통의날로 지정하며 파주시 교통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의날 첫날을 기념해 파주시 관내 운행하는 모든 마을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5일 파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파주시의원, 교통안전협의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대중교통의날 선포 및 파주형 급행 시내버스(PBRT) 개통식'을 개최했다. 대중교통의날 선포식에서 파주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유공자, 교통안전 유공자, 우수 운수종사자 30여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파주시는 '파주시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기본 조례'를 개정해 대중교통의날을 지정하고, 지정 취지와 의미를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관내 마을버스 1일 무료 운행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시민은 오는 11일 첫차부터 막차까지 파주시 모든 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선포식에서 “이번 대중교통의날 선포를 통해 앞으로 파주시가 해낼 교통혁명은 파주 미래가치 창출 기반이 되고, 100만 자족도시에 도달하는 초석이 되어 파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연말 GTX 개통을 전후로 교통혁신을 가속화하며 경기북부의 새로운 교통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서해선 파주 연장도 작년 말 확정됐다. 아울러 GTX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파주시는 버스노선 전면 개편했다. 이와 함께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파프리카) 확대, 똑버스-천원택시 확대 운영 등 시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를 확대하기 위한 파주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에 집중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파주시는 3호선, 통일로선, KTX 문산 연장, GTX-H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켜 파주로 통하는 다양한 길을 열어 파주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대중교통의날 선포 직후 파주형 급행 시내버스(PBRT) 개통식도 진행됐다. 오는 8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PBRT는 적성, 파평, 문산, 월롱, 금촌, 법원, 연풍, 광탄에서 정차 지점을 최소화해 GTX 운정중앙역으로 최대한 빠르게 이동하는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북파주에서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3년 연속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을 목표로 올해도 강력한 청렴 시책을 운영한다. 포천시는 5일 시장 집무실에서 올해 들어 첫 번째 포천시청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포천시청렴협의체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고위직 공무원 등 14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청렴자문위원 감사패 수여, 작년 종합청렴도 평가 분석 및 향후 대책 논의, 올해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추진계획 보고, 청렴 시책에 대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백영현 시장은 회의에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시책들을 제시했다. 민원인 대상 '청렴메아리(민원인 대상 청렴설문)' 제도 도입,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국별 업무 브리핑 활성화, 직장 내 갑질 등 3대 비위행위 근절이 그 예다. 또한 시민을 위해 친절하게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우대 방안과 근무평정에서 연공서열보다는 업무성과를 중시하는 평가 기준을 도입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국장 등 고위직 공무원에게 '적극행정과 솔선수범'을 통해 청렴행정을 선도해 달라고 권한 뒤 “앞으로도 강력한 청렴 시책을 기반으로, 청렴행정을 구현해 시민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천시는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부패 취약 분야인 인허가, 계약 및 관리 부문에선 '해피콜' 제도 등을 통해 청렴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하남시청에서 '하남-서울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하철 5호선 하남 연장 구간인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 등 4개 역을 이용하는 시민은 향후 기후동행카드 이용 혜택을 받게 됐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월 6만5000원으로 서울시 지하철과 심야버스(올빼미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탈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도권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이란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보유한 전문역량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한다. 특히 하남시는 협약이 원활히 이행되도록 예산을 확보하고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서울로 출퇴근-통학하는 시민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하남시민이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부담 없이 서울로 통학-통근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서울의 송파, 강동구와 인접한 하남시와 함께 수도권 공동생활권에 맞는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버스 등 대중교통 현안 해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미사-감일-위례 신도시의 경우 서울시민 입주율이 62%에 달하며,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도 53%를 넘는 등 명실상부한 서울권 공동 경제생활도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서울시와 지속 협력하고, 시민이 대중교통 개선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전 요청했던 버스 증차,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안, 파크골프장 설치 등 하남시 현안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오세훈 시장님 말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하남은 서울과 같은 생활권에 속하는 만큼, 위례신사선 연장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이현재 하남시장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GH, 정약용공원 조성 ‘맞손’…내년 착공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5일 다산신도시 내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 상부 공간에 입체복합문화공원(정약용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다산지금 공공주택지구 내 정약용도서관과 경춘로 사이에 있는 경의중앙선 철도를 복개해 그 상부와 주변 토지를 공원화하며 길이 594m, 폭 50~80m 규모(약 1만8000평)로 조성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6일 “철도에 의해 단절된 도시 공간을 연결하고 시민이 편안하게 즐기면서 힐링을 누릴 수 있는 정약용공원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남양주시 관문에 위치한 뛰어난 접근성과 다양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도시 가치에 대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는 다산 정약용 선생 생가와 묘소가 있는 정약용 도시로, 사업 구간은 정약용도서관이 위치한 '정약용 벨트'가 시작점이 된다. 이 공간은 정약용 선생의 철학과 가치를 담아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며, 단순한 녹지를 넘어 자연 속에서 문화와 교육,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약용공원에는 정약용 아카데미를 운영해 시민에게 교육과 학습 기회도 제공하고, 창업 공간을 도입해 청년 창업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실내정원을 포함한 미래형 도시공원을 구축해 시민이 사계절 내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남양주시는 GH와 긴밀히 협력해 정약용공원 조성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입체복합문화공원 실현을 위해 지구계획 변경을 위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 및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내년 착공, 2027년 가을 완공되는 상부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공원은 단순한 녹지를 넘어 휴식, 문화, 교육,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다산 정약용 브랜드를 반영한 미래형 복합문화공원으로 시민이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남양주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도시 품격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높여주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나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과천시는 '고충민원 처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끈다. 시민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하고, 고충민원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평가점수가 상승했다. 또한 국민생각함을 통해 시민 소통을 강화하면서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작년 과천시는 민원인과 공무원이 모두 만족하는 '다같이 행복한 민원실'을 운영 기조로 삼았다. △민원실 환경 개선 △통합민원창구 신설 △민원 순번 대기 시스템 도입 등으로 시민 편의를 대폭 강화했으며 △특이민원 대응 교육-훈련 강화 △휴대용 보호장비 추가 확보 등 민원 담당 공무원 안전을 위한 조치도 적극 추진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6일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목표로 모든 부서가 협력해 체계적으로 민원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단순히 등급 향상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민원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관련 부서들과 정기적인 회의를 열어 평가 지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원 서비스 질을 더욱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랜 유휴부지를 청년 주거-일자리와 주민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킬 K-혁신타운 사업을 본격화한다. 6일 광명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 구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도시개발사업 조사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기획재정부-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지난 2022년 체결한 옛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이하 하안동 국유지)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용역은 올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오는 2027년 상반기 내 도시개발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승인 후 같은 해 부지조성 공사 개시를 목표로 추진된다. K-혁신타운 사업은 하안동 740 일원 면적 6만2301㎡ 부지를 개발하며, 한국자산공사가 시행사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광명시는 사업지가 철산-하안권 생활 중심 구역에 위치해 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비롯해 청년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기업 연계 특화 단지 등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지속 협의해 왔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는 청년 주거-일자리 연계, 공공업무시설-혁신기업 연계 특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될 것이라고 광명시는 설명했다. 특히 청년 창업-주거 공간, 기업 입주 공간이 들어서 청년 주거와 일자리 연계를 기대할 수 있다. 공원-주차장-상가 등 시민 편의 공간도 조성된다. 공원은 주변 광덕산-철망산 근린공원, 도덕산 등 기존 녹지와 연계해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이번 사업은 광명이 창업, 산업, 문화, 휴식을 모두 갖춘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하안동 국유지가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갖춘 복합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안동 국유지는 구로공단 배후 지역으로 서울시가 광명시 땅을 매입해 1982년 복지관, 1986년 보람채아파트를 지었으나 구로공단 쇠퇴로 이용자가 줄어 2017년 12월과 2015년 9월 각각 폐쇄해 10년 이상 방치됐다. 광명시는 민선7기부터 핵심 공약으로 이곳을 개발하기 위해 2018년 당시 소유자인 서울시와 협의를 추진했으나 서울시 주택공급 위주 개발에 찬성할 수 없어 견해 차이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2021년 7월 부지 소유권이 기획재정부로 이전되고, 같은 해 12월 기재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개발 대상 사업지로 선정, 2022년 광명시-기획재정부-한국자산관리공사 업무협약 체결, 작년 8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사업 추진이 현실화됐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5년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공모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노동자 복지 향상과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은 중소기업(제조업), 요양병원, 사회복지시설 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휴게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1월20일)을 기준으로 △시흥시에 소재하며 △종업원 100인 미만이고 최근 3년간 평균 연매출이 300억원 미만 중소기업(제조업) △1년 이상 영업 중으로 종사자 100인 미만 요양병원 △사회복지-재단-의료 등 비영리법인이 운영하는 종사자 10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이 해당된다. 지원 내용은 △휴게시설을 신설할 경우 최대 1500만원 △기존 시설 개선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공사비가 최소 300만원 이상이어야 하고, 공사할 때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등 휴게시설 공사에 수반되는 물품에 한해 지원한다. 물품 비용은 공사비 중 50% 이내로 제한된다. 공사 없이 단순 소모품만 구입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보조금의 5~20%에 해당되는 자부담금이 발생하므로 신청할 때 유의해야 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6일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장 노동자의 근무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휴게공간 개선을 적극 지원해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을 원하는 업체나 기관은 10일부터 28일까지 관련 서류를 시흥시 기업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점은 시흥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안산시 청년몰 '소소플래닛 신안-다농'에서 창업할 신규 입점 청년상인을 오는 2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소소플래닛은 '소소한 일상이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이란 의미가 담긴 안산시 청년몰 명칭이다. '신안코아'(상록구 석호로 315)와 '다농마트'(상록구 예술광장로 1) 2곳 40개 점포로 운영되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상인에게 공공임대 형태로 제공된다. 공모 대상은 공고일 기준 39세 이하 청년으로 예비창업자이거나 사업자등록일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창업자다. 안산시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전통시장에서 창업 꿈을 키우고자 하는 상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집 점포는 △신안코아 4점포(음식점 및 디저트 1점포, 공방 3점포) △다농마트 6점포(음식점 및 디저트 5점포, 공방 1점포) 등 모두 10곳이다. 다만 현재 청년몰 내에서 판매 중인 상품 및 중복 메뉴는 지원이 불가하다. 입점 상인으로 선정되면 정착비 지원을 비롯해 △역량 강화 교육 △행사 및 이벤트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 △자기 계발 및 영업 지원 △임대료 50% 감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점을 희망할 경우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오는 21일까지 전자우편(tae7979@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안산시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6일 “안산시 청년몰은 지역 성장의 동력으로서 청년 초기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장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상인과 상생하며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전국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서비스 수준을 항목별로 나눠 평가해 총 5개 평가등급(가~마)을 부여한다. 안양시는 2023년 9월1일부터 2024년 8월31일까지 1년간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운영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서면 평가,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가등급 획득으로 안양시는 2021년 이후 4년 연속 우수등급 이상 성과를 달성하며 민원 서비스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과 지속적인 발전을 입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6일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획득은 시민 중심으로 적극적인 민원 서비스를 개선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인 민원행정 운영과 시민 만족도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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