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21일부터 관문체육공원 내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를 시범 운영한다. 반려견 놀이터는 총 400㎡ 규모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의 여가 공간 확대와 건전한 반려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임시 개장을 기념해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찾아가는 반려동물 간이검진' 행사도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생명사랑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반려견 건강-행동 상담, 응급처치 요령, 위생관리 안내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캐리커처 제작, 인식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선착순으로 무료 운영되며, 일부는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반려견 놀이터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체고 40cm 이하 중-소형견은 홀수일, 40cm 초과 대형견은 짝수일에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임시 개장일에는 견종 구분 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대형견 간이 놀이터도 함께 운영된다. 출입은 정보무늬(큐알코드) 기반 출입인증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등록된 동물등록번호와 보호자 명의가 일치해야 한다. 반려견과 동반 이용할 때는 목줄 또는 가슴줄, 배변봉투 지참이 필수다. 과천시는 시범으로 운영하는 동안 시민 의견을 다야하게 적극 수렴해 향후 반려견 놀이터 운영 방식을 보완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7일 “반려견 놀이터가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성숙한 반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 추사박물관은 지난 14일 야외마당에서 2025 추사 연합전 '추사를 품다' 개막식을 열고 전국 추사 관련 기관이 함께한 공동기획전 개최 서막을 알렸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10월31일까지 추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남양주 실학박물관과 제주 추사관이 추사 김정희 선생의 예술과 사상을 현대적 시선으로 조명하는데 뜻을 모아 공동 기획했다. 추사 정신을 계승한 후학들의 헌정 작품과 현대 작가들이 추사를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추사의 가치를 전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전시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창조적 예술혼을 오늘에 되살리고, 전국 추사 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뜻깊은 시작"이라며 “추사박물관이 지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막식과 함께 열린 '도전! 추사 장원급제' 퀴즈대회는 학생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해 추사 생애와 업적을 퀴즈로 풀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추사의 작품 감정, 틀린그림 찾기 등 게임을 접목한 다양한 문제를 풀며 자연스럽게 추사에 대해 배웠다. 추사박물관, 실학박물관, 과천과학관이 운영한 체험 부스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추사박물관은 에코백 꾸미기, 추사부채 만들기, 실학박물관에는 뱃지 만들기, 과천과학관은 액자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이 됐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붕괴 사고 현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라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광명시 차원에서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함께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한 뒤 박승원 시장은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 기상 상황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예측이 가능한 사고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관계자들에게 집중호우에 따른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또한 “현재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기조에 발맞춰 모든 공사 현장에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신속히 보완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해당 지하터널 공사 붕괴 후 진행 중인 복구(되메우기) 작업과 관련해 “국회의원실과 긴밀히 협력해 국토교통부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시행사인 넥스트레인과 협의를 거쳐 집중호우를 대비한 복구 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는 신안산선 공사 현장의 복구 작업과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김남희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포스코이앤씨, 넥스트레인과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오는 21일 '2025년 제1회 캠프보산 공방체험 및 알뜰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디자인아트빌리지 입주 공방들이 참여해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예 체험과 공예품 전시-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동두천알뜰맘'이 함께하는 알뜰마켓에선 중고물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시민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캠프보산 공방체험 및 알뜰마켓은 동두천 대표 문화축제인 '예맥축제'와 연계해 운영되며 가수 거미, 설운도 등 인기 가수 공연뿐 아니라 풍선아트, 스티커 타투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가 더해져 먹거리와 볼거리를 한껏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곽미영 문화예술과장은 17일 “이번 행사를 통해 보산동 관광특구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16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관내 사업시행자(조합), 건설사업관리단(감리단), 시공사(건설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 등 대규모 공사 현장의 사업시행자-건설사업관리단-시공사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최근 경제성장률 둔화와 인플레이션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체결 대상은 안양역세권지구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신한아파트지구 재건축정비사업 조합-㈜건축사사무소광장-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HDC현대산업개발㈜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업시행자-건설사업관리단-시공사는 건설공사 추진 과정에서 관내 소재한 공사-용역업체와 하도급 체결을 확대하고, 관내 소재 기업의 건설자재와 건설장비를 우선 이용하게 된다. 또한 관내 거주 노동자를 우선 채용하고, 공사장 주변 음식점을 우선 이용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과도 상생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조은호 안양시 도시주택국장은 “안양시와 사업시행자,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업별 공사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안양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2025년도 안양시 우수기업'을 오는 8월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안양시 우수기업 제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2006년 처음 시행돼 작년까지 총 161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안양시의 공신력 있는 인증을 바탕으로 대외 신뢰도를 높여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긍극적으로는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 발전과 기업 성장 동시 성취를 목표로 한다. 우수기업에는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 우대(+0.5%)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대표자 명의 차량 1대) △안양시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우수기업 인증 현판 및 인증서 교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안양시에서 2년 이상 기업활동을 한 제조업(전업률 30% 이상), 지식서비스업, 벤처기업이며 작년 말 기준 연 매출액 50억원 이상 및 종업원 수 20명 이상인 기업이다. 안양시는 경영성과, 기술품질관리, 근무환경 등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실시하고, 기업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요건, 신청서 및 증빙서류 등 세부 사항은 안양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안양시 기업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7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앞장서는 우수기업을 적극 격려하고 지원해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2025 양평관광 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3일 양평도서관에서 열고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양평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10점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수상작 전시, 뮤지컬 갈라쇼 공연, 다과 제공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양평을 대표할 수 있는 기념품 개발 필요성에 따라 기획됐으며, 지역 고유한 정체성과 매력을 담은 창의적인 기념품을 발굴하고자 지난 2월부터 90일간 진행됐다. 총 45점 작품이 접수됐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장려상 6점이 각각 최종 선정됐다. 수상작은 양평의 문화, 자연, 역사, 관광자원을 창의적으로 해석해 다양한 형태로 구현됐으며, 양평을 찾은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는 품목들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대상 수상작인 '책갈피 시리즈'는 양평의 다양한 풍경과 매력을 책갈피에 담아 디자인과 상품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시상식에서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상품 발굴을 넘어 양평을 사랑하는 많은 분의 애정과 창의력이 더해진 특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광기념품 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수상작을 관광안내소 등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연계를 지원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와 함께 로컬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계속 힘쓸 계획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