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경기도, 청년 신혼부부 2650쌍에 결혼지원금 100만원 지급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17일 청년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총 2650쌍의 부부에게 현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경기청년 결혼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청년 결혼지원사업'은 청년참여기구에서 제안하고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도는 오는 8월 1일부터 29일까지 경기민원24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경기도 주민등록자 △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 청년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 완료 △2024년 부부 합산 소득 8천만 원 이하 등 총 4개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부부의 최근 5년간 도내 거주기간과 지난해 부부 합산 소득수준을 반영해 이뤄지며 선정 시 오는 11월 경기청년 결혼 지원금 100만원이 지급될 계획이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이 직접 당사자에게 필요한 정책을 구상해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청년 신혼부부가 참여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정책을 개발·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날 올 1기분 자동차세 430만건에 대해 4424억원을 부과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2억여원(2.37%)이 증가한 금액으로 도내 차량 등록 대수가 약 1.51% 늘고 연납 신고분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세 부과액 상위 지역은 화성시(401억원), 수원시(374억원), 용인시(355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 1일과 12월 1일을 기준으로 현재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연 2회 부과되며 올 1기분은 1월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자동차 보유에 따른 세금이다.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이며 이후로는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발생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 모든 금융기관은 물론, 위택스·인터넷 지로·가상계좌·자동화기기(CD·ATM)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 내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를 이용하면 이체 수수료가 면제되며 간편결제 앱을 통해 전자고지를 신청하는 경우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위택스 또는 관할 시군 세정부서를 통해 6월 30일까지 2기분 자동차세(7월~12월)를 미리 납부하면 2.5% 할인이 적용된다. 류영용 경기도 세정과장은 “지방세는 경기도 발전과 도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핵심 재원"이라며 “납부지연가산세 부과 또는 체납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중국 후이저우·베트남 타잉화성과 자매결연 체결위해 출국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17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국제교류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우호 협력 관계이던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 베트남 타잉화성 등 2곳의 해외 도시와 자매결연 체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상진 성남시장과 관계 공무원, 시의회 부의장 등 18명의 시 대표단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와 베트남 타잉화성을 공식 방문한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성남산업진흥원이 동행해 자매도시 간 기업 교류와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타잉화성에서는 양 도시 기업 간의 투자설명회와 수출 상담 등이 이뤄진다. 시 대표단은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 도착 첫날(6.17) 현지 한인회 임원(5명)들과 현지 식당에서 소통의 자리부터 마련한다. 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양 도시 간 외교 협력 차원에서 교민 사회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이어 오는 18일 △칸데인터내셔널 호텔에서 리우지 중국 후이저우시 당서기와 조찬 회동 △한중 후이저우 산업단지 방문 △리우링 공원 내 우정나무 식수 행사 △전자·배터리·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분야의 협력 가능성 타진을 위한 더사이(DESAY), 티씨엘(TCL) 등 기업 방문에 나선다. 중국 후이저우시와 자매결연 체결 협약식은 같은날 오후 5시 30분 후이저우 호텔에서 개최된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천위항 중국 후이저우시장이 '대한민국 성남시와 중화인민공화국 후이저우시 간 자매결연 협약서'에 공동 서명한다. 이로써 2016년부터 우호 협력 관계이던 성남시와 중국 후이저우시는 자매도시로 격상해 양 도시 간 공무원과 청소년 교류, 스마트시티 정책 협력, 교민 사회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 대표단은 오는 19일 세계 최대의 아이티(IT) 기업인 중국의 텐센트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와함께 오는 20일엔 베트남 타잉화성으로 이동해 △응이선 경제구역 시찰 △성남시 14개사가 현지 기업과 진행하는 수출 상담과 비즈니스 매칭 현장 방문 △당위원회 청사에서 응우옌 조안 아잉 타잉화성 당위원회 서기와 환담 일정을 소화한다. 타잉화성과 자매결연 체결 협약식은 같은날 오후 4시 타잉화성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신 시장과 도 민 뚜안 베트남 타잉화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성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시와 베트남 타잉화성은 2013년 우호 협력 체결 이후 12년 만에 자매도시 협약으로 관계를 격상하게 돼 이 역시 양 도시 간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 베트남 타잉화성 등 2곳 도시와 자매결연 체결은 성남시가 아세안 교류 거점으로 도약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창업 지원 공간 '공공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창업과 성장을 뒷받침할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실습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흥제7공영주차장 1층에 위치해 있는 '공공공간'은 총 143㎡ 규모로 △베이킹·음료 실습이 가능한 실습 공간 △팝업스토어 및 교육공간 △라이브 방송 및 제품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 △플리마켓과 팝업스토어 운영이 가능한 야외 데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기, 수도, 인터넷 등 기본 인프라도 무료로 제공된다. 공간대여 대상은 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및 성남시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소상공인이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소상공인 관련 기관이나 단체도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사용일 기준 최대 1개월 전부터 최소 5일 전까지 접수 가능하다. 대관은 선착순으로 접수된 신청자 중 승인된 경우에 한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대관은 최소 3시간부터 최대 한 달(30일)까지 가능하다. 예약자가 없는 경우에는 최대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정치·종교적 목적이나 공공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재단 관계자는 “공공공간 대여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창업과 상권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소상공인들이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수도권 전철 요금 인상에 시민부담 고려해 용인경전철 별도요금 전격 폐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7일 수도권 전철 기본요금 인상(28일)을 앞두고 용인경전철에 적용됐던 '별도요금'을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인경전철은 2014년 수도권통합환승제 도입에 따라 경전철의 운영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기본요금(일반 1400원)과 이동거리에 따른 추가요금에 더해 '별도요금(일반 200원)'을 부과했다. 시는 불안정한 경제 여건과 물가 상승에 따른 시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반승객에 부과한 '별도요금' 폐지를 결정했다. 이에 앞서 시는 2023년 10월 청소년과 어린이 승객에게 부과했던 '별도요금'을 먼저 폐지했다. 지난해 용인경전철을 이용한 평일 일평균 승객은 4만 2247명으로 전년 대비 약 6% 증가했으며 시는 앞으로 한해 동안 약 800만명의 승객이 용인경전철 요금 인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수도권 전철 기본요금이 150원 인상되지만 용인경전철의 '별도요금' 폐지에 따라 경전철의 일반 요금은 1600원에서 1550원으로 낮아지게 됐다"며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고려해 '별도요금' 폐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지난 16일 시청 비전홀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원 유관기관 및 단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내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과 각 기관이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는 현황과 사례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지원을 위해서는 도시 구성원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있었고 이들의 실상을 파악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며 “용인의 기관과 단체 관계자가 모여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현실에 와닿지 않거나 실제 겪지 않은 부분에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오늘 개최한 간담회는 북한이탈주민이 원활하게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추상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 회장 △박창무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 회장 △김용숙 용인동부안보자문협의회 회장 △박진우 용인고용센터 소장 △이현미 용인동부경찰서 안보계장 △유지영 용인시가족센터 센터장 △심주원 지구촌 교회 목사 △김현진 용인상공회의소 경영지원본부장 △신용철 대한적십자봉사회 경기도협의회 부회장 △안종희 용인동부경찰서 어머니자율방범연합대장 △이선 선마음건강센터 센터장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북한이탈주민 출신 방송인 유현주 씨는 북한의 인권실태와 대한민국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 개인의 경험 등을 이야기하면서 공감을 이끌어냈다. 유현주 씨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지역의 기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대한민국 땅을 처음 밟았을 때 발전한 도시의 모습을 보면서 50년 뒤의 미래를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탈북민이라는 사실을 숨겨야 한다고 생각해 적응이 어려웠지만 따뜻한 손길을 건네는 사람이 있어 대한민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었다"며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현황과 주요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참여한 기관과 단체의 지원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의 중요성에 뜻을 모았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자립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지역내 기관·단체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초기 정착과 생활 안정을 위해 심리상담과 정착물품, 아파트 관리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의 금빛 레이스...용인의 위상 UP”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도시의 위상을 높였다. 올해 1월 20일 창단한 장애인수영팀은 세계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 각각 1개씩 총 3개의 메달을 따냈고 검도팀은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멕시코 과달라하라(Centro Acuático Metropolitano)에서 열린 '2025 Para Swimming World Series'에 출전한 용인특례시 장애인수영팀은 금·은·동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세계장애인수영연맹(WORLD PARA SWIMMING)이 주관한 이 대회에는 총 27개국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 대회에 참가한 조기성 선수는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 각각 1개씩을 거머쥐면서 평영 세계랭킹 3위이자 개인혼영 4위의 위용을 자랑했고 오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메달 획득 기대감을 높였다. 장애인수영팀은 지난해 '2024 전국체전'에서 평영 2관왕을 차지한 채예지 선수가 올해 열릴 예정인 '2025 도쿄 하계 데플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된 데 이어 조기성 선수의 메달 획득으로 창단 첫해부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조기성 선수는 평형 50m에서 50초22의 기록을 거둬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 기록은 지난해 조 선수가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거둔 기록을 0.51초 단축한 것이다. 조기성 선수는 이어 진행된 개인혼영 150m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배영 50m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검도팀도 지난 13일 경상북도 예천군에서 열린 '제10회 회장배 전국실업검도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서울시청을 꺾고 3년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우승소식을 알렸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창단한 용인특례시 장애인수영팀이 첫 국제무대에서 거둔 성과는 용인의 체육 발전과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장애인수영팀이 세계선수권대회와 데플림픽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남자 높이뛰기 세계 최정상 선수 우상혁 선수가 6개 국제대회를 연속으로 제패하는 경사에 이어 장애인수영팀과 검도팀의 금빛 메달 소식은 용인시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달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고 시민이 생활체육을 통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올해 1월에 창단한 장애인수영팀을 포함해 육상, 씨름, 태권도, 볼링, 검도, 조정, 유도 등 8개 종목, 72명의 감독과 선수로 구성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동두천시-안양시-양평군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21일부터 관문체육공원 내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를 시범 운영한다. 반려견 놀이터는 총 400㎡ 규모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의 여가 공간 확대와 건전한 반려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임시 개장을 기념해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찾아가는 반려동물 간이검진' 행사도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생명사랑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반려견 건강-행동 상담, 응급처치 요령, 위생관리 안내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캐리커처 제작, 인식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선착순으로 무료 운영되며, 일부는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반려견 놀이터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체고 40cm 이하 중-소형견은 홀수일, 40cm 초과 대형견은 짝수일에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임시 개장일에는 견종 구분 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대형견 간이 놀이터도 함께 운영된다. 출입은 정보무늬(큐알코드) 기반 출입인증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등록된 동물등록번호와 보호자 명의가 일치해야 한다. 반려견과 동반 이용할 때는 목줄 또는 가슴줄, 배변봉투 지참이 필수다. 과천시는 시범으로 운영하는 동안 시민 의견을 다야하게 적극 수렴해 향후 반려견 놀이터 운영 방식을 보완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7일 “반려견 놀이터가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성숙한 반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 추사박물관은 지난 14일 야외마당에서 2025 추사 연합전 '추사를 품다' 개막식을 열고 전국 추사 관련 기관이 함께한 공동기획전 개최 서막을 알렸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10월31일까지 추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남양주 실학박물관과 제주 추사관이 추사 김정희 선생의 예술과 사상을 현대적 시선으로 조명하는데 뜻을 모아 공동 기획했다. 추사 정신을 계승한 후학들의 헌정 작품과 현대 작가들이 추사를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추사의 가치를 전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전시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창조적 예술혼을 오늘에 되살리고, 전국 추사 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뜻깊은 시작"이라며 “추사박물관이 지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막식과 함께 열린 '도전! 추사 장원급제' 퀴즈대회는 학생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해 추사 생애와 업적을 퀴즈로 풀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추사의 작품 감정, 틀린그림 찾기 등 게임을 접목한 다양한 문제를 풀며 자연스럽게 추사에 대해 배웠다. 추사박물관, 실학박물관, 과천과학관이 운영한 체험 부스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추사박물관은 에코백 꾸미기, 추사부채 만들기, 실학박물관에는 뱃지 만들기, 과천과학관은 액자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이 됐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붕괴 사고 현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라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광명시 차원에서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함께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한 뒤 박승원 시장은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 기상 상황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예측이 가능한 사고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관계자들에게 집중호우에 따른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또한 “현재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기조에 발맞춰 모든 공사 현장에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신속히 보완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해당 지하터널 공사 붕괴 후 진행 중인 복구(되메우기) 작업과 관련해 “국회의원실과 긴밀히 협력해 국토교통부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시행사인 넥스트레인과 협의를 거쳐 집중호우를 대비한 복구 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는 신안산선 공사 현장의 복구 작업과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김남희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포스코이앤씨, 넥스트레인과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오는 21일 '2025년 제1회 캠프보산 공방체험 및 알뜰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디자인아트빌리지 입주 공방들이 참여해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예 체험과 공예품 전시-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동두천알뜰맘'이 함께하는 알뜰마켓에선 중고물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시민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캠프보산 공방체험 및 알뜰마켓은 동두천 대표 문화축제인 '예맥축제'와 연계해 운영되며 가수 거미, 설운도 등 인기 가수 공연뿐 아니라 풍선아트, 스티커 타투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가 더해져 먹거리와 볼거리를 한껏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곽미영 문화예술과장은 17일 “이번 행사를 통해 보산동 관광특구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16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관내 사업시행자(조합), 건설사업관리단(감리단), 시공사(건설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 등 대규모 공사 현장의 사업시행자-건설사업관리단-시공사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최근 경제성장률 둔화와 인플레이션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체결 대상은 안양역세권지구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신한아파트지구 재건축정비사업 조합-㈜건축사사무소광장-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HDC현대산업개발㈜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업시행자-건설사업관리단-시공사는 건설공사 추진 과정에서 관내 소재한 공사-용역업체와 하도급 체결을 확대하고, 관내 소재 기업의 건설자재와 건설장비를 우선 이용하게 된다. 또한 관내 거주 노동자를 우선 채용하고, 공사장 주변 음식점을 우선 이용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과도 상생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조은호 안양시 도시주택국장은 “안양시와 사업시행자,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업별 공사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안양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2025년도 안양시 우수기업'을 오는 8월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안양시 우수기업 제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2006년 처음 시행돼 작년까지 총 161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안양시의 공신력 있는 인증을 바탕으로 대외 신뢰도를 높여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긍극적으로는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 발전과 기업 성장 동시 성취를 목표로 한다. 우수기업에는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 우대(+0.5%)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대표자 명의 차량 1대) △안양시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우수기업 인증 현판 및 인증서 교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안양시에서 2년 이상 기업활동을 한 제조업(전업률 30% 이상), 지식서비스업, 벤처기업이며 작년 말 기준 연 매출액 50억원 이상 및 종업원 수 20명 이상인 기업이다. 안양시는 경영성과, 기술품질관리, 근무환경 등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실시하고, 기업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요건, 신청서 및 증빙서류 등 세부 사항은 안양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안양시 기업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7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앞장서는 우수기업을 적극 격려하고 지원해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2025 양평관광 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3일 양평도서관에서 열고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양평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10점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수상작 전시, 뮤지컬 갈라쇼 공연, 다과 제공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양평을 대표할 수 있는 기념품 개발 필요성에 따라 기획됐으며, 지역 고유한 정체성과 매력을 담은 창의적인 기념품을 발굴하고자 지난 2월부터 90일간 진행됐다. 총 45점 작품이 접수됐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장려상 6점이 각각 최종 선정됐다. 수상작은 양평의 문화, 자연, 역사, 관광자원을 창의적으로 해석해 다양한 형태로 구현됐으며, 양평을 찾은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는 품목들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대상 수상작인 '책갈피 시리즈'는 양평의 다양한 풍경과 매력을 책갈피에 담아 디자인과 상품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시상식에서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상품 발굴을 넘어 양평을 사랑하는 많은 분의 애정과 창의력이 더해진 특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광기념품 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수상작을 관광안내소 등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연계를 지원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와 함께 로컬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계속 힘쓸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하남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6일 다산동 소재 왕숙천 다목적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회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장기 파크골프대회에 참석해 출전 선수들을 응원했다.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 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노인회 분회별 1개 팀씩 총 13개 팀이 참가했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한송연-손정자 시의원,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윤해원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장 등 지회 임원진, 정수복 남양주시 파크골프협회장 등 200여명이 파크골프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개회식은 △개회 선언 △국민의례 △대회사 및 축사 △선수 선서 △경기 요강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에서 “제2회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장기 파크골프 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대회를 정성껏 준비한 윤해원 지회장님과 정수복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대회는 순위를 떠나 건강과 화합이 중심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시되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한 분도 다치지 않고 즐겁게 경기를 마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남양주시의회도 화도읍 파크골프장 조성, 남양주 다목적 잔디광장 조성, 진접읍 파크골프장 조성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고, 앞으로도 21명 동료의원과 함께 어르신의 건강한 삶과 여가 복지 향상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5일 금곡동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배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배구대회는 남양주시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시민 건강 증진, 동호인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개최됐으며, 관내 배구협회 소속 19개 클럽 400여명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멋진 승부를 펼쳤다. 이날 개회식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한근수-김동훈-한송연 시의원,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국회의원, 남양주시배구협회 박순명 회장, 대회 참여 선수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내빈 소개 △개식 선언 △대회사 및 환영사 △표창 수여 △축사 및 격려사 △우승기 반환 △폐식 및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남양주의 배구는 시민 관심과 참여 속에서 생활체육의 든든한 한 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오늘 승패를 떠나 서로 응원하면서 하나 된 마음으로 땀 흘리는 이 자리가 여러분 모두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더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동호회 활동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상훈 시흥시의회 의원이 제328회 제1차 정례회에서 열린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흥산업진흥원의 재정 관리와 사업 운영 심각한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공공기관 투명성과 효율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사례들을 낱낱이 공개했다. △ 시흥시 2호 펀드 결성 지연 및 절차 위반= 시흥시 2호 펀드의 경우, 공고문에 명시된 3개월 이내 펀드 결성 조건을 무시하고 8개월이 지난 후에야 펀드가 결성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상훈 의원은 이런 중대한 절차 위반은 계약 조건 위반이며, 협상 무효 및 우선협상대상자 자격 박탈 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흥산업진흥원은 이의신청과 관계 기관 협의 등을 이유로 들었지만 이상훈 의원은 이런 외부 요인을 제외하고도 최초 3개월 기한 내 연장 협의를 명확히 했어야 한다며 내부 판단만으로 기한 연장은 명백한 절차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 소공인 디지털 전환(DX) 사업 부실 운영과 예산 낭비= 소공인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보급-확산 지원 사업의 부실 운영과 예산 낭비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사업은 2억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나 기본적인 행정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고, 협약서 없이 예산이 집행된 정황이 발견됐다. 도입된 시스템은 기술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단순 수기 입력 시스템에 불과했으며, 하드웨어 납품에서도 계약서와 다른 저가형 모델이 납품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상훈 의원은 이런 부실 운영이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예산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질타했다. △ DX 컨설팅 사업 계획 변경과 예산 낭비= DX 컨설팅 사업의 계획 변경과 예산 낭비 문제도 지적됐다. 원래 계획은 기업당 60만원에 50개 사를 지원하는 것이었으나 갑작스럽게 100만원에 20개 사로 변경돼 컨설팅 비용은 증가하고 횟수는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상훈 의원은 이런 변경이 시흥시의회의 본예산 심의 결과와 반한다고 지적하며 사업 효율성과 예산 절감 원칙이 완전히 무시됐다고 비판했다. △ 사업 위탁 구조 문제= 시흥시에서 시흥산업진흥원을 거쳐 소부장협회로, 그리고 외부 위탁사로 이어지는 재위탁 구조 속에서 단지 위탁이란 이유로 수수료 및 인건비, 운영비 등으로 4600만원 이상 예산이 추가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훈 의원은 시흥산업진흥원이 직접 수행해도 충분한 사업을 민간단체를 경유해 시행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하며 사업 효율성과 예산 절감 원칙이 무시됐다고 강조했다. △ 행정 신뢰 회복과 투명한 사업 운영 촉구= 이상훈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흥산업진흥원 행정 난맥상을 지적하며, 공공기관 신뢰 회복과 투명한 사업 운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이란 미명 아래 행해진 무지와 무책임, 그리고 잘못된 행정이 예산 낭비와 신뢰 붕괴를 초래했다"며 시흥시가 즉각적으로 사업 전반을 재검토하고 부실과 낭비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지난 10일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들러 조희수 청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17일 한채훈 의원에 따르면, 이번 면담은 중소벤처기업부 역할과 주요 경제정책 현안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한채훈 의원이 조희수 청장에게 요청해 성사됐다. 조희수 청장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차원에서 추진하는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중소기업 육성, 지원하는 정책적 방향에 대해 설명한 뒤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정책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채훈 의원은 면담 이후 “기업 하기 좋은 의왕을 만들기 위한 방향성을 찾던 중 좋은 제안을 해주셔서 국제교류협력과 수출증대를 위한 다양한 경제정책을 연구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 “중소기업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기업지원을 위해 필요하다면 의왕산업진흥원 설립 등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의왕산업진흥원 설립에 앞서 가장 중요한 점은 정실인사가 아닌 투명한 인사정책과 전문가 등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채훈 의원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면담과 미국 애틀랜타에서 진행된 세계한상대회에 자비로 참석하고, 여의도에서 열린 '차기 정부 중소기업 정책 방향 대토론회'에 참석해 중소기업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중소기업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제340회 하남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사아일랜드 펫존' 운영 방식 개선과 하남시민 우대 정책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다. 미사아일랜드 펫존은 하남시 최초의 도심형 반려견 놀이터로, 민선8기 이현재 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조성된 공공시설이다. 약 2300㎡ 규모의 해당 시설은 대형견과 중-소형견을 위한 별도 공간, 보호자 휴식공간, 어질리티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반려인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그러나 임희도 의원은 이 공간이 하남시민보다 타 지역 이용자에게 점유되는 현상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무료 운영으로 인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관외 이용자가 대거 몰리는 경우에, 정작 하남시민은 이용하는데 불편한 상황들이 발생되고 있다"며 “공공시설 형평성이란 측면에서 반드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임희도 의원은 △관내자 우선 예약제 도입 또는 시간대별 차등 운영 △관외 이용자에 대한 유료화 검토를 통한 수요 분산 및 유지비 충당 △주소지 확인 시스템 도입으로 관내자 우대 실효성을 확보 등 3가지를 제안했다. 또한 임희도 의원은 “펫존은 시민 세금으로 조성돼 운영되는 공간인 만큼, 시민에게 우선권이 부여돼야 마땅하다"며 “이는 특정인을 배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공공시설의 지속 가능성과 운영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합당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펫존은 하남시민 자산이자 품격을 나타내는 공간"이라며 “펫존 관리에는 시민의 자발적 책임 의식과 이용 문화 정착, 그리고 집행부의 적극적인 제도 개선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2025 와구리맛집(노포식당)'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와구리맛집은 구리시의 특색있는 외식 문화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사업으로, 매년 시민과 전문가 평가를 거쳐 우수 업소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신규 신청 업소와 지난 2023년 지정된 기존 업소 중 재심사 대상 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설문 참여는 구리시 누리집, 공식 블로그, 생생뉴스에 게시된 설문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구리시는 시민의 실제 경험과 선호를 바탕으로 도출된 조사 결과를 최종 평가에 반영해 '와구리맛집'을 공식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7일 “시민 의견이 곧 구리시 맛을 대표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라며 “구리만의 숨은 맛집을 발굴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7일부터 관내 서부권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 10대를 시범 운행한다. 이는 지난 2023년 8월 '옥정신도시'에서 10대의 똑버스가 운행된 이후 지난달 회천신도시에 이은 세 번째 개통으로 서부권 대중교통 연결과 균형발전이 한 걸음 앞당겨질 것이란 전망이다. 서부권 똑버스는 △1구역(백석읍, 광적면) △2구역(은현면, 남면) △3구역(장흥면) 등 3개 권역으로 구성됐다. 권역별 구역 내에서 '호출형'을 기반으로 운행되나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는 1구역은 양주역, 2구역은 덕정역 등 지역 환승 거점과 연결해 대중교통 환승과 지선 연결에도 한몫할 예정이다. 투입 대수는 권역별 △1구역(4대) △2구역(3대) △3구역(3대) 등 중형 및 소형 승합차로 구성된 총 10대로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된다. 단, 호출 마감 시각은 오후 10시30분이다. 시범운행 기간인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나 정식 운행이 시작되는 25일부터는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1450원) △청소년(1010원) △어린이(730원) 요금을 받게 되며 이 요금은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서부권 똑버스 도입으로 대중교통 인프라는 더욱 균형 있게 발전할 것"이라며 “교통을 넘어 서부권의 정주 환경을 개선할 똑버스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의 똑버스는 수요응답형(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교통수단이다. 고정된 노선 및 운행 계획 없이 일정한 구역 안에서 승객 예약과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승객 수요에 맞춘 최적의 이동 경로를 따라 운행되며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호출하면 AI가 자동으로 최적 경로를 따라 이동한다.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인 '똑타' 앱을 통해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호출하면 인근 정류장으로 승차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전화 호출(1688-0181)을 통한 이용도 가능하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기본소득-기본서비스-지속가능경제'를 3대 축으로 하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개편과 생활 밀착형 정책을 잇달아 시행하며 전국 지자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방정부 차원에서 기본사회 정책 모델을 새롭게 제시해서다.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신설된 파주시 '기본사회팀'은 관련 정책을 총괄하며 복지-경제-교통 등 각 분야에 흩어져 있던 기능을 통합적으로 기획-관리하고 있다. 이는 정책 실행력과 연계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파주시는 지역화폐 발행을 전국 최대 규모로 확대했다. 작년 지역화폐 국비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다수 지자체가 발행을 축소하거나 중단했다. 그러나 파주시는 오히려 인센티브 상시 10%와 연간 충전 한도 최대 100만원이란 파격적인 조건으로 파주페이를 발행했다. 이를 통해 시민은 월 최대 10만원의 실질적인 기본소득 효과를 체감하고 있으며, 지역 소상공인 또한 소비 활성화로 혜택을 보고 있다. 단순한 소비 촉진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 정책으로 평가된다. 전 시민 대상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도 주목할 만하다. 파주시는 올해 1월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보편 지급했다. 단기적인 생계 안정뿐 아니라 소비 진작과 지역 경기 부양이란 경제 정책적 효과를 동시에 고려한 정책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아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기본교통 분야에선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한정면허' 제도와 '공동운수협약' 제도를 창의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해, 현행법 개정 없이 기존 규정을 적극 해석해 규제 틈새를 찾아낸 혁신적 사례로, 전국적으로 통학 전세버스 금지 관행을 깨뜨린 의미 있는 선례다. 파프리카는 학생들의 통학 편의성을 개선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등 다수 수상 실적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파주시 북부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7일 “기본사회는 모든 시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로서 사회경제적 양극화, 불평등 없이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파주시가 앞장서서 파주형 기본사회 모델을 지속 발전시키고,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 회장도시로서 전국 확산과 제도화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빅데이터를 활용한 똑똑한 컨설팅-빅똑컨' 사업 평가에서 우수 성장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관광공사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추진한 '빅똑컨' 사업에 참여한 전국 50여개 지자체 중 관광산업 성과가 두드러진 5개 지자체(포천시, 부산시, 익산시, 산청군, 옥천군)를 선정해 수여했다. 포천시는 한탄강권역 종합개발사업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도약을 위해 2024년 '빅똑컨' 사업에 선정되며 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전략을 컨설팅받고, 이를 기존 사업에 반영해 관광 성과를 크게 높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탄강 미디어 아트 파크 조성 △한탄강 가든페스타 개최 △한탄강 관광권역 테마형 거점 상업시설 조성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작년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에선 약 30만명이 방문하고, 입장료, 체험 상품 수익으로 12억원의 세외수입을 거두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수익금 중 50%를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한국관광공사는 포천시가 빅데이터 컨설팅 참여 1년 만에 탁월한 성과를 이룬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 상을 수여했다. 황동민 관광과장은 17일 “단기간에 빅데이터 기반 관광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 조성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마이스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관내 최초 종합병원인 '연세하남병원(가칭)'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연세하남병원은 오는 10월 착공해 본격적인 건립 절차에 들어가 2027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연세하남병원 측은 이현재 하남시장과 면담(6월16일)에서 207개 병상에 내과, 외과, 소아과, 부인과, 응급시설 등 필수 전문과와 검진센터, 척추 관절, 재활센터에 더해 유명 대학 병원 출신 중심 의료진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특히 세련되고 아름다운 외부 디자인과 이용이 편리한 내부 공간으로 고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시는 종합병원 건립을 조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행정처리 절차를 2주로 줄인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적용, 조기에 인허가 처리를 완료하는 등 성원애드피아, ㈜로저나인에 이은 기업 유치 성공 사례다. 그동안 하남시는 연세하남병원 유치를 포함해 우량기업-병원-R&D센터 등 12개 기업, 투자액 8179억원(추정) 이상, 일자리 약2000여개를 유치하는 등 기업과 일자리뿐 아니라 병원, R&D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를 전략적으로 유치해 나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회에서 '산업경제 전문가'로 평가받던 이현재 시장은 민선8기 하남시장 취임 이후 하남의 산업경제 기반을 높이는데 필수 과제인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중앙부처 고위공직자 출신을 중심으로 '투자유치단' 구성-운영, 1:1 기업 프로젝트 매니저제도(PM) 도입과 '하남시 기업 투자유치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업유치센터를 신설해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서희건설 본점(미사)을 비롯해 성원애드피아(풍산), 유명골프용품브랜드 PXG의 생산판매사인 ㈜로저나인R&D센터(감일) 등 권역별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자족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기업 투자액은 지난 3년간 추정액이 약 8179억원에 달하고, 공개를 하지 않은 기업까지 합치면 실제 투자 금액은 1조원 이상이 되고, 이에 따라 일자리도 약 2000개 창출될 것으로 하남시는 예상했다. 이런 기업 유치 성과는 외부에서도 높게 평가받아 지난 11일 한국지역경제학회에서 주관한 '2024년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발표에서 기업지원 부문 시 단위 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하남시는 K-스타월드, 캠프콜번, 교산신도시 자족용지 등 대표적인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의 가장 큰 약점이던 산업경제 기반을 향상하기 위해,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기업과 투자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투자유치와 개발사업으로 지속적 성과를 거둬 하남을 강남에 버금가는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평택시, 평택국제학교로 ‘애니 라이트 스쿨’ 최종 선정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16일 평택국제학교 설립·운영법인으로 애니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온라인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브리핑에서 이번 선정은 지난 13일 최종선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는 의결서를 제출한 4개교를 대상으로 △본교의 분교 설립 의지 △실현 가능성 △명성도 등을 중점 평가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애니 라이트 스쿨은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141년 전통의 명문 사립학교로 평가받고 있다"며 “실제 미국 교육 평가 플랫폼 니치(Niche)에서 워싱턴주 사립 K-12 학교 중 1위로 선정됐으며 뉴스위크가 선정한 '상위 5% STEM 고등학교'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아울러 “졸업생 30% 이상이 스탠퍼드, 프린스턴, MIT, 브라운 등 세계 100위권 명문대에 합격하는 등 탁월한 교육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본교의 분교 설립 의지도 이번 최종 선정에 주요하게 작용했다. 애니 라이트 스쿨은 본교의 높은 명성뿐 아니라 지역 학생 우선 선발 등 시의 협상안을 모두 수용했으며 만장일치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본교가 직접 학교를 설립‧운영해야 하는 국내법상의 제약으로 시는 국제학교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1차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 학교들이 이사회 동의를 얻지 못했고 이번 2차 공모에서도 협상의 어려움을 겪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의 글로벌 인재 교육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고 학교측도 공감하면서 유치될 수 있었다"면서 “평택국제학교 유치에 더해 KAIST가 내년에 착공되면 우리 시가 국제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교육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평택국제학교는 서울‧경기 지역에 최초로 설립되는 국제학교로 2000명 정원의 유‧초‧중‧고 통합학교(K-12) 형태로 운영되며 위치는 고덕국제신도시 내 에듀타운이고 6만 6000㎡(약 2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sih31@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의왕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는 제259회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16일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도시안전정보센터를 방문해 CCTV 운영 체계와 교통정보 인프라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관리체계와 유기적인 대응 시스템 강화를 요청했다. 이어 올해 5월 개관한 모담도서관에 들러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도서관 대표 기능과 시민 만족도를 고려한 운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2025대한민국독서대전' 개최 준비 현황도 점검하며 행사 추진에 내실을 다졌다. 도시환경위원회는 김포한강차량기지를 찾아 차량기지 현황과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제 설비 및 시스템, 정비고 등을 세밀히 점검했다. 특히 차량 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요청하고, 시민 안전 확보와 골드라인 증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포시 학교급식센터도 들러 시설 구성과 향후 운영 계획을 살핀 뒤 민간위탁 방식의 시범운영과 단계적 확대 방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행정복지위-도시환경위 소속 위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 방향성과 실효성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시민 삶과 밀접한 사업들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6일 자치행정위원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제4차 인사청문위원회를 열고 강제상 남양주시정연구원장 후보자의 직무 수행능력 및 공공기관장으로서 비전과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소관 상임위인 자치행정위원회 한근수 위원장과 정현미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정애-박은경-김동훈-원주영 위원이 참여했으며, 후보자 선서, 모두발언 청취, 질의 답변, 후보자 최종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사전 제출자료를 바탕으로 연구원장으로서 필요한 전문성과 자격 및 조직관리 능력, 재정 운영 경험 등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시정연구원 운영 비전과 연구 방향 및 전략, 남양주시 당면과제, 시정 현안에 대한 이해도 등을 집중 검증했다. 이어 후보자에게 이론보다는 현장 중심 정책기획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민 밀착형 정책을 제안하고 남양주시 여건을 정확하게 분석해 남양주시 고유 특성이 반영된 연구를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남양주시 규제 관련 데이터를 분야별로 분석하고, 기존과 다른 방식의 접근방법을 통해 중첩 규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강제상 후보자는 “오늘 의원님들께서 향후 연구원을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에 대한 혜안과 다양한 의견을 주셨으며, 제가 연구원장이 되면 오늘 주신 의견들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근수 위원장은 “윤집궐중(允執厥中)'이란 고사성어가 있는데, 이는 모든 일에 치우침 없이 공정하고 신중하게 임해야 한다는 뜻"이라며 “앞으로 남양주시정연구원을 이끌어가게 된다면 다양한 이해관계 속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마다 윤집궐중 정신을 되새기며, 오직 남양주시민과 남양주 발전을 위한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연구에 임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남양주시정연구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오는 19일 제5차 인사청문회에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16일 제297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초지동 666-2번지에 조성된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에 들러 운영 현황과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의정은 제297회 안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 일환으로 올해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포함된 주요 현안을 직접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박은정 도시환경위원장을 비롯해 이지화-송바우나-한갑수-김진숙 위원을 비롯해 집행부 철도건설교통국 및 단원구청 관계자 등 13명이 이날 현장 점검에 참여했다. 초지동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은 면적 2만8890㎡에 주차 면수 205면 규모로 불법 화물차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조성돼 작년 10월부터 무료로 개방-운영되고 있다. 현재 운영률은 125%에 달하며, 높은 수요에 따라 사동 89블록 내 주차장(면적 4만280㎡, 주차 면수 300면)을 추가로 조성하는 방안도 계획 중에 있다. 박은정 도시환경위원장은 “대형자동차의 무분별한 불법 주차는 시민 안전과 도시 미관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주차장 운영이 실효성 있게 이뤄져야 한다"며 “무료로 운영되는 만큼 무단 주차나 장기 방치 등 부적절한 사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원들도 “현재는 주차장 조성보다도 운영과 관리 내실화가 더욱 중요하다"며 “이용 대상과 목적을 명확히 하고, 주차 수요 분석과 접근성, 안전성 확보 방안을 함께 고려한 관리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환경위원회는 오는 18일까지 부서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 뒤 19일에는 소관 전 부서에 대한 강평을 끝으로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행감 첫날인 16일에는 안치권 의왕시 부시장으로부터 2024년 행감 처리 결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이어 감사담당관, 홍보담당관, 총무과, 자치행정과, 회계과, 민원지적과 등 6개 부서를 대상으로 감사가 진행됐다. 행감은 지방자치법과 시의회 조례에 따라 의왕시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종합적이고 면밀한 감사를 통해 위법-부당한 부분은 바로 잡아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우수시책은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해 시민 복리증진과 시정 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의왕시의회는 지난 2월 제309회 임시회에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이하 행감특위) 구성안을 채택해 박혜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부위원장에는 노선희 의원, 위원으로는 김태흥-서창수-한채훈-박현호 의원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의왕시 본청 30개 부서와 산하기관인 보건소, 평생교육원, 6개 동 및 의왕도시공사와 출연기관인 청소년재단, 인재육성재단 등 총 4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감특위는 그동안 집행부에 증인 출석과 감사자료 제출을 수시로 요구해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자료를 분석하는 등 행감을 준비해 왔다. 또한 시정에 대한 위법-부당한 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시민 제보와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달에는 의왕문화회관 건립 공사 현장, 바라산 자연휴양림 공사 현장, 왕송하수처리장 등 주요 사업 현장에 들러 꼼꼼하게 현장 확인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행감특위 위원들은 “이번 행감은 시정 성과를 점검해 잘되거나 미흡한 부분을 면밀히 살펴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집행부는 책임감 있게 감사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혜숙 행감특위 위원장은 “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집행부가 추진 중인 사업들을 정밀하게 검토하겠다"며 “잘못된 행정 관행을 바로잡고 예산 낭비를 방지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왕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꼼꼼하게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발전적인 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정사무감사 모든 일정은 의왕시의회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도-도교육청 간 대안교육기관 급식비 갈등 중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이 16일 대안교육기관 급식비 지원 예산 분담을 두고 이견을 빚고 있는 경기도-경기도교육청 간 갈등 중재에 나섰다. 예산 분담 주체를 두고 양 기관의 갈등이 거듭되면서 올 하반기 급식 중단에 대한 우려들마저 제기되자 직접 조율에 나선 것이다. 김 의장은 이날 의장 접견실에서 장한별(더민주·수원4)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 허승범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김영진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양 기관 소관 부서 담당자들과 함께 대안교육기관 급식예산 분담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대안교육기관 급식비 지원 예산 분담을 둘러싼 두 기관의 법적·재정적 쟁점 사항을 공유하고 예산 분담에 대한 현실적 대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김 의장은 이날 논의에만 그치지 않고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완료 전까지 양 기관의 후속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해결 방안이 도출되도록 적극적인 중재와 조율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진경 의장은 “두 기관이 책임의 경계를 따지기에 앞서 먼저 지켜야 할 것은 아이들의 권리이고 당장의 일상"이라며 “아이들 식사가 책임 공방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도와 도교육청이 책임 있는 협의와 결단에 나서 조속히 해법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의회 청사에서 근무 중인 청소원들과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10일 개관한 도의회의 열린 소통공간 '예담채(禮談寨)'의 첫 공식 행사로 열렸다. 정담회에는 의회에서 청소 및 미화를 담당하는 청소원 14명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 김 의장은 대기실 환경 개선 필요성 등 청소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에 배석한 관계자에게 관련 문제점을 즉시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예담채는 도민과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며, 그 첫 문을 청소원 여러분과 함께 연 것이 매우 뜻깊다"며 “도의원과 직원, 의회를 찾는 도민께서 쾌적하고 깨끗한 청사를 접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주시는 것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예담채는 정책이 시작되는 공간인 동시에 사람을 향한 존중이 시작되는 공간"이라며 “이번 정담회를 시작으로 예담채에서 더 많은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