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김동연, “경기북부를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제조업 거점으로 재도약시킬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경기북부대개조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최근 남양주 왕숙단지에 ㈜카카오 디지털 허브를 유치한 데 이어 LG디스플레이까지 대형 투자유치에 잇달아 성공했다. 도는 18일 글로벌 디스플레이 선도기업 LG디스플레이의 7천억 원 규모 OLED 신기술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7일 파주 LCD 일반산업단지에 이달부터 2027년 6월까지 2년간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7000억원 규모)를 집중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도는 지난 3월 화성시에 2조 2000억원 규모의 기아 다목적 기반 차량(PBV) 전기차 전용 공장(EVO Plant) 유치도 성공시키는 등 경기 남부지역 투자유치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로 도는 기존 공장 내 유휴공간 활용, 차세대 기술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재도약과 함께 경기도가 가지고 있는 첨단산업 중심지라는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파주 공장 내 유휴공간 활용으로 파주시가 첨단 디스플레이 제조업의 중심지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이며 이번 유치를 통해 파주는 OLED 혁신기술의 글로벌 생산기지로 자리잡게 됐으며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OLED 패널 양산을 위한 핵심 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협력업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물류·고용·상권에 이르는 연쇄적 지역경제 활성화가 진행될 전망이다. 도는 이번 LG디스플레이 투자 유치를 단순한 생산 설비 확보가 아닌 첨단 기술 확보는 물론 도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대개조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보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가 유치한 이번 투자는 경기북부를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제조업의 거점으로 재도약시키는 전환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LG디스플레이의 투자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경기북부 지역 산업발전을 위한 추가 투자유치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 LCD 클러스터는 2002년 도와 LG필립스LCD(LG디스플레이 전신) 간 협의를 통해 조성한 대형 산업단지다. 당시 수도권 규제에 따른 입지 확보의 어려움을 도가 중앙정부와 협력해 해소하며 LG디스플레이를 유치한 대표적 성공 사례다. 현재 파주사업장은 TV, 노트북,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단지로 성장했으며 계속해서 도는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차세대 제조업의 투자 유치와 사업 성공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sih31@ekn.kr

인천시-인천관광공사, ‘밤마다 인천 FESTA’ 20일부터 내달 26일까지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8일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밤마다 인천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 대한민국 제1호 야간 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된 시는 매년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각각 개최됐던 행사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1883 인천 맥강파티', 'All nights INCHEON 월미·개항장 야간마켓', '2025 대한민국 밤밤 페스타'등을 통합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프로그램을 공유해 시너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경제적 필요, 기후조건, 문화적 요인 등 지역과 시대에 따라 다른 요인으로 형성된 야시장이 현대에 와서는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고 있다. '밤마다 인천 FESTA' 또한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여가·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야간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시는 '밤마다 인천 FESTA'를 통해 내국인 관광객 11만 5000명, 외국인 관광객 5000명을 유치해 약 16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야간관광은 원도심 상권의 활성화는 물론 인천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인천이 명실공히 야간관광 대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은 물론 관광객의 안전과 교통 환경 개선 등에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두 차례(6.20~22/6.27~29)에 걸쳐 상상플랫폼 개항광장에서 개최된다. 2주간 주말에 걸쳐 총 6일간 진행되며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푸드트럭, 드론쇼 등 풍성한 콘텐츠로 꾸며진다. 공연존에서는 △상상시네마 △시민가요제 △퓨전국악공연 △버스킹 △디제잉파티 △드론 라이트쇼 등이 펼쳐지며 푸드존에는 20여 개의 먹거리 부스와 10여 대의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네온드로잉과 페이스페인팅 △K-POP댄스 △K-뷰티 체험 △업사이클링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피크닉존도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장민호, 배기성, 신성, 녹색지대(곽창선), 허찬미 등 인기 가수들이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월미도 불꽃쇼', '1883 디제잉파티', 드론 라이트쇼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또한 인천가수협회 소속 가수들과 퓨전국악팀 '그라나다', 드로잉 퍼포먼스팀 '크로키키 브라더스' 등도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월미‧개항장 야간마켓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영업 종료 시까지 총 6주간 인천의 대표상권인 월미도, 차이나타운, 개항장, 신포동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식음료 업장을 중심으로 참여 업체를 모집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체험시설을 모집해 즐길거리를 확대한 것이 특징으로 개항장 일대의 이색문화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야간마켓 참여상점은 총 103개소로 전년(82개소) 대비 25.6% 증가했으며 월미‧개항장 야간마켓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인천e지 앱 가입을 통해 참여 업체의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할인 쿠폰은 행사 기간 동안 1인당 매일 최대 3장(①,②,③)까지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쿠폰 종류는 다음과 같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했던 맥강파티를 올해는 국내 관광객도 즐길 수 있다. 지역 맥주와 닭강정이 유료 판매되며 다양한 문화 공연 콘텐츠를 구성해 선보인다. 행사는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상상플랫폼 개항광장에서 진행되며 개화미각당, 근대 의상실, 제물포 음악사, 포토존 및 닭강정 소스 만들기 등 다양한 개항스토리 체험존이 운영돼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대한민국 밤밤 페스타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의 공동 페스타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10개 시도협의체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한다. 인천은 오는 28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진행되며 1만 개의 조명으로 꾸며진 엘이디(LED) 캔들라이트와 포토존을 비롯해 10개 시도의 특색있는 홍보 부스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헤드셋을 착용하고 즐기는 음악파티인 무소음 DJ파티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대한민국 밤밤 페스타 '인천'에서는 결제금액에 상관없이 기존 야간마켓 쿠폰과 중복사용이 가능한 월미·개항장 야간마켓 특별할인쿠폰을 선착순 500명에게 제공되며 이 쿠폰은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인천e지 앱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sih31@ekn.kr

이상일,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서 나라와 용인의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8일 지역내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SK에코플랜트, ㈜행복나래,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용인특례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청 접견실에서 지난 17일 오후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임재욱 ㈜SK에코플랜트 경영지원센터장,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들 4개 기관은 민관협력을 통해 결식 우려 아동의 식사지원 사업에 힘을 모을 계획으로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사업에 참여한 기관들은 협약 기간 중 1년 동안 총 8300여만원의 기금을 활용해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40명에게 밑반찬(5식)과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결식아동 발굴 △공적자원 지원 △사업홍보 △지역내 사업참여 기관 추천을 담당하며 ㈜SK에코플랜트와 ㈜행복나래는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맞춤형 아동복지를 실천 한다. 아울러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원 대상 아동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업을 수행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인구 110만명을 넘어서는 등 발전하고 있지만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운 생활을 하는 가정에서 자라나는 아이들도 많이 있다"며 “이같은 처지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도시락 지원사업으로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도와주시면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SK에코플랜트, ㈜행복나래,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도시락 지원사업이 다른 기업이나 단체에게 좋은 모범사례가 되어서 앞으로 더 많은 결식아동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서 나라와 용인의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라고 시도 이번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지난 17일 시청 시장실에서 지역내 사회적경제 관련 단체와 1시간 가량 간담회를 갖고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을 만난 △사회적기업협의회 △협동조합협의회 △사회적경제협의회 9명의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활성화, 취약계층 고용 확대 등을 주문했다.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에서 “인구 110만을 넘은 용인특례시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진행으로 입주 기업과 인구가 계속 늘어날 것이므로 사회적경제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며,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의 역할도 한층 커질 것"이라며 “시가 여러분과 함께 늘어나는 사회적경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취임 후 사회적 약자를 적극 돕겠다는 의지를 갖고 새롭게 시작한 복지정책과 시설이 꽤 있다"며 “장애인 고용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하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관계자 여러분들께서 시에 좋은 정책제언을 지속적으로 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하지 못하는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경제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시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과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많이 발굴해 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사회적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로 꼽힌다. 경기도의 사회적경제기업 시·군 종합평가에서 시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S등급'을 받았으며 올해 경기도의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서 시는 도내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인원인 46명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올해 사회적기업의 성장과 홍보,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4개 분야 19개사업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용인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은 2021년 275곳에서 올해 5월 기준 346곳으로 증가했고 마을기업(9곳)과 자활기업(7곳)을 더하면 숫자는 362곳이다. sih31@ekn.kr

성남시, 야탑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 23일 준공...내달 3일부터 입주 시작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18일 분당구 야탑동 일대에 조성된 야탑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의 준공식을 오는 23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5년부터 시가 직접 시행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시공 및 분양을 위탁받아 수행한 공영개발사업으로 저이용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무주택 시민을 위한 주거공간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준공식은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며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입주예정자, 공사 관계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분당 아테라'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1층 규모의 4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4㎡ 및 84㎡ 총 242세대가 공급됐으며 시가 직접 시행하는 공공분양주택 사업에 1군 건설사인 금호건설이 민간참여 방식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국적으로도 드문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돼 공영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실수요자 중심의 공급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지난해 3월 분양 당시 평균 3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역 신혼부부와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주목받으며 전 세대가 1순위에서 100% 분양을 완료했다. 지난달 시는 '분당 아테라'를 제29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 주거혁신 부문에 신청했다. 주요 강점으로는 △지자체 직접 개발을 통한 부담 가능한 주거시설 공급 △1군 건설사 민간참여 방식 △분당 숲세권 입지와 주거트렌드를 반영한 특화 설계 △지역 주민과 함께한 석가산 및 벽면 미술장식품 등 커뮤니티 특화 공간 조성 △품질 개선 요청 사항 반영 △한전 개폐기 이설 지원 등 입주자와 함께 만든 아파트라는 점이 제시됐으며 최종 결과는 내달 발표될 예정이다. 야탑동은 2003년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지역으로 이번 공급은 약 20년 만의 신규 주택 공급이다. 이에 따라 시의 주택 보급률 향상은 물론 판교테크노밸리와의 직주근접 고품질 주택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공영개발사업을 통해 발생한 분양 수익금은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 등으로 재투자되어 도시 및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앞으로도 분당 아테라와 같이 품질 좋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무주택 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입주 예정자들은 이달 말 준공 이후 내달 3일부터 약 두 달간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할 예정으로 오랜 기다림 끝에 새 보금자리에 안착할 전망이다. 한편 시는 공원, 주택가 공공놀이터, 탄천 둔치 등 24곳에 물놀이장을 조성해 오는 21일부터 차례로 개장한다. 공원 내 물놀이장은 11곳으로 지역별로 수정지역은 희망대·단대·영장·위례역사·고산공원(5곳), 중원지역은 은행·대원·사기막골공원(3곳), 분당지역은 능골·태현·화랑공원(3곳) 안에 물놀이장이 조성돼 있다. 주택가 놀이터 물놀이장은 8곳이다. 수정지역의 은빛나래·양짓말·푸른꿈(수진동)·정다움·양지동 놀이터와 중원지역의 푸른꿈(금광동)·자혜·나들이 놀이터에 물놀이장을 조성·운영한다. 탄천 물놀이장은 5곳이다. 구미동 불곡중학교 앞, 수내동 황새울공원 옆 맴돌, 태평동 삼정아파트 앞에 있으며 정자동 신기초교 앞과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앞 등 2곳 탄천 물놀이장은 오는 7월 26일 대형 튜브 풀장(이동식)을 설치해 개장한다. 하천 범람 우려로 장마철 이후 초등학교 방학 시기에 맞춰 다른 22곳 물놀이장보다 늦게 문을 열기로 했으며 각 물놀이장은 바닥분수, 조합 놀이대 등이 있는 '도심 속 워터파크'로 변신해 오는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 운영 기간에 문 여는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각 물놀이장에 안전요원 1~7명씩을 배치한다. 정기 소독과 수질검사, 시설물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 또는 일요일(능골공원)에 휴장한다. 성남시 물놀이장은 인기리에 운영돼 지난해 여름(6.22~8.25) 24곳에 하루 평균 3200명, 연인원 20만8299명이 다녀갔다. sih31@ekn.kr

[패트롤] 김포시-부천시-안산시-안양시-양주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김포수변길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걷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김포수변길 스탬프 투어'를 지난 1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김포의 도심하천과 농수로변 산책로를 중심으로 선정된 '김포수변길'은 지방하천인 가마지천, 나진포천, 계양천과 국가하천인 굴포천, 아라천, 농업용수로인 김포대수로와 서부간선수로(대보천)을 잇는 주노선 4개 코스와, 물길 주변 생활권의 테마노선 11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총길이 85km로 아름다운 수변을 따라 걷는 평화로움과 동네의 숨은 이야기를 발견하는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모바일을 활용한 온라인 투어 방식으로, 참가자는 스마트폰에서 '스탬프 투어' 앱을 내려받아 김포수변길 15개 코스에서 지정 장소에 닿으면 위치정보(GPS)를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를 수집하게 된다. 스탬프를 일정 개수 이상 모으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김포시는 김포시문화관광포털과 스마트 김포맵을 통해 코스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에는 종합 안내판과 간이이정표를 설치해 손쉽게 노선을 따라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포시 해양하천과장은 18일 “이번 스탬프 투어를 통해 김포수변길이 시민의 휴식처이자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걷고 싶은 수변길 조성과 수변 친수공간 확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관내 16개 전통시장과 11개 골목상권에서 소비 촉진 행사인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참여 점포에서 구매한 후 환급처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20%를 온누리상품권 또는 사은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1일 1인당 최대 3만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며 전통시장에선 2개 이상 점포를 이용해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만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장 및 상권별 세부 일정과 운영 방식이 상이하니, 방문 전 부천시 누리집 또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면 좋다. 또한 환급 행사에 참여할 때는 인증번호를 받을 수 있는 휴대전화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부천시는 이번 '통큰 세일'이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신규 고객 확보와 재방문을 돕는 계기가 되어 지역 상권이 지속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과 상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회복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대한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내달 고지분부터 기존 상수도 요금을 10% 인상한다. 생산원가 대비 낮은 상수도 요금 현실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상수도 요금 인상으로 안산시 수도 요금은 사용량 1톤당 가정용은 450원에서 500원으로 오르게 된다. 일반용의 경우 730원에서 800원으로, 대중탕용은 690원에서 760원으로, 전용 공업용은 430원에서 470원으로 각각 상승한다. 1인 월평균 6톤(가정용)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기존 2700원에서 3000원으로 월 300원 정도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안산시 수도 요금은 경기도 평균 수도 요금인 710원(2024년 환경부 발표 통계자료)보다 저렴한 수준이나 지속적인 적자와 상수도 시설투자 등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했다. 최미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18일 “수도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에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상수도 시설 투자 등에 만전을 기울여 맑고 안전한 수돗물을 지속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반려동물 유기 및 유실 방지를 위해 비문으로 반려견을 등록해 관리하는'반려견 비문 등록'시범사업에 나섰다. 비문(鼻紋)은 강아지 코에 있는 무늬로 사람 지문처럼 개체마다 고유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반려견 확인 수단이 된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 개는 의무적으로 시-군-구청에 동물등록을 해야 하며, 등록 방식은 쌀알 크기의 마이크로칩을 체내 삽입하는 방식(내장형)과 마이크로칩이 삽입된 목걸이를 착용하는 방식(외장형) 등 2가지다. 이번 시범사업은 외장형 목걸이를 미착용하거나 분실한 경우 반려견 소유자 확인이 불가능한 단점을 보완한 방법으로 비문 등록으로 반려견의 소유주 파악이 가능해 견주들 관심이 클 것이란 전망이다. 안양시에 거주하는 반려견은 누구나 무료로 비문 등록을 할 수 있다. 미등록견이라면 비문 등록과 함께 외장형 동물등록을 할 수 있으며, 기존 외장형 등록견이라면 비문 등록 시 인식표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내장형 등록견은 비문 등록을 할 수 있지만 인식표 지원은 불가하다. 등록 방법은 휴대폰에서'펫나우(Petnow)'앱을 설치해 비문을 촬영하고 반려견 프로필을 등록하면 된다. 외장형 목걸이나 인식표는 신청한 주소지로 배송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8일 “비문 등록 시범사업을 통해 반려견 동물등록률을 높이고 나아가 유실-유기견 반환율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2일 조선왕조 사찰 유적인 회암사지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회암사路(로) 클래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이 지원하는 '2025년 생생국가유산' 사업 일환으로 시민 참여형 문화유산 체험을 통해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암사路 클래스는 회암사지의 주요 공간과 역사 인물을 주제로 △회암사의 어떤 하루 △회암사 고루 수행 △회암사 숲캉스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회암사의 어떤 하루는 동화구연 선생님과 함께하는 탐방형 프로그램으로, 동자승의 일상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낸다. 회암사 고루 수행은 태조 이성계 수행과 관련된 이야기와 연계해 청포도 컵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접목했다. 회암사 숲캉스는 회암사를 품은 천보산 숲길에서 진행되는 가족 단위 힐링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네이버에서 '문화위드유더봄'을 검색한 뒤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8일 “회암사로 클래스는 회암사지의 역사성을 현대적 방식으로 전달하는 문화유산 활용 사례"라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인구의날'을 맞아 결혼-임신-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양주시 다자녀가정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관내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웃음꽃이 피어나는 우리 집'이란 주제 아래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수필이나 영상으로 담아내면 된다. 응모 기간은 내달 4일까지 3주간이며 참여 희망자는 참가신청서와 작품을 준비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우수작 12점이 선정된다. 부문별로 최우수상(1명, 40만원), 우수상(2명, 20만원), 장려상(3명, 15만원) 등 12명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지역화폐가 수여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오는 8월 중 발표된다. 이송주 기획예산과장은 18일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자녀가정의 따듯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나누는 계기가 되어 시민 모두가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내 다자녀가정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동두천시의회-시흥시의회-의정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6일 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사)대한노인회 고양시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지회와 함께 운영 강화 및 현안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미수 문화복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양시 3개 행정구의 최일선에서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고 계신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의회와 노인회 입장을 확인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각 고양시 노인지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노인 빈곤층 및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사회적 문제 대응 △경로당 활동비 예산 및 임원 역량 강화교육-연찬회 예산 확대 △가파른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회 역할 강화 및 전담 인력 처우개선 등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대한노인회가 준비한 자료에 따르면, 고양시 소재 경로당 현황은 △덕양구 261곳(회원 1만300명) △일산동구 151곳(5672명) △일산서구 179곳(8649명)로, 매년 회원 수와 민원이 증가하면서 경로당 관리와 노인회 운영 등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적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에 문화복지위원들은 “각 지회에서 건의한 내용은 집행부와 논의해 정량적 평가를 기반으로 심도 있는 예산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미수 위원장은 “위원회 차원에서 논의된 사안들이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행정 일선에서도 세심한 서비스 제공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 조성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사)대한노인회 고양시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지회와 핫라인을 구성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9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미2사단(캠프 케이시) 정문 앞에서 릴레이 1인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의원 전원 참여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위는 걸산동 주민이 겪고 있는 출입 제한 문제와 정부의 미군 공여지 반환 약속 불이행에 대한 동두천시의회의 공식 대응으로, 동두천시의회가 시민 입장에서 행동에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릴레이 시위는 9일 황주룡 부의장을 시작으로 10일 김재수 의원, 11일 권영기 의원, 12일 박인범 의원, 13일 이은경 의원, 16일 임현숙 의원, 17일 김승호 의장이 참여하면서 총 7일간 이어졌다. 동두천시의원들은 하루씩 교대로 피켓을 들고 캠프 케이시 정문 앞에 서서 걸산동 주민에 대한 출입 패스 제한 철회와 정부의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동두천시 걸산동은 미군기지에 둘러싸여 통행증 없이는 외부 출입조차 어려운 구조적 특수성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군 측이 신규 전입자에 대한 출입 패스 발급을 제한하면서 거주 이전의 자유가 침해되고, 마을 존립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동두천시의회는 이런 상황을 단순한 지역 민원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기본권 침해이자 정부의 정책적 책임 회피로 보고 전면에 나섰다. 김승호 의장은 “시민이 오랜 세월 감내한 안보 희생에 대해 정부는 이제 책임 있게 응답해야 한다"며 “동두천 존립을 위협하는 현 상황을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릴레이 시위를 계기로 동두천시의회는 시민사회 목소리를 국정 현안으로 끌어올리고, 정부가 더 이상 동두천 희생을 당연시하지 않도록 강력한 행동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동두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며, 걸산동 주민의 생존권과 동두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적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청소년 온라인 안전 및 디지털 감수성 증진 연구회'가 지난 14일 연성청소년문화의집 2층 다목적실에서 청소년 사이버 범죄 예방 및 온라인 안전 증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미희 의원과 시흥시청소년재단 시설 이용 청소년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욱중 사이버범죄예방 전문강사를 초청해 사이버 범죄 관련 강의를 듣고 토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욱중 강사는 “2020년 성 착취물 범죄 사건 당시 검거된 청소년 중 96%가 그것이 범죄라는 인식을 못 하고 있다"며 “많은 청소년이 단순한 장난이나 합의된 일이라고 착각하고 있어 올바른 인식에 대한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디지털 성 착취물 범죄, 랜덤 채팅 범죄, 사이버 불법도박 등 청소년 사이버 범죄의 위험 사례들을 학습하고 해당 범죄 심각성에 대해 공감했다. 송미희 의원은 “청소년이 사이버 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같이 특강도 청취하며 좋은 의견을 제시해준 청소년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세일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오는 20일 오후 2시 열릴 제337회 의정부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 의정부시장 등 간부공무원은 출석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조세일 의원은 18일 “지난 3년간 간부공무원들과 소통 과정에서 행정의 불투명성과 무책임한 대응에 아쉬움을 느꼈다"며 “특히 아일랜드 캐슬 건은 약 8개월 전부터 문제가 있어 계속 이야기했지만 누구 하나 책임지고 해결하려는 공무원은 없었고, 그동안 달라진 것은 없다"고 질타했다. 이번 시정질문은 단순히 형식적인 질의를 넘어 수십 년 행정 경험을 가진 간부공무원들에게 직접 질의하고, 각 사안에 대해 명확한 설명과 입장을 시민 앞에서 확인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조세일 의원은 “1년도 채 되지 않아 두 번째로 간부공무원 출석을 요청하게 된 배경에 대해 깊이 성찰해볼 필요가 있다"며 “이번을 계기로 공직사회가 법과 원칙을 가지고 나가는 초석이 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시정질문에선 아일랜드 캐슬을 포함한 공무원 조직 등에 대해 의정부시장 및 간부공무원들의 책임 있는 설명과 답변이 시민 앞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시정질문은 누구나 의정부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직접 방청이 가능하며, 의정부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포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경기도 내 소상공인 생존율 1위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자영업 불황 속에서도 뛰어난 상권 경쟁력과 정책 효과를 입증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소상공인 경제이슈 브리프'에 따르면, 과천시의 소상공인 3년 생존율은 67.5%로 경기도 평균(50.9%)을 크게 웃돌며 도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음식점업처럼 생존율이 낮은 업종에서도 과천시는 54.3%로 경기도 내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타 시-군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과천시 상권의 질적 우수성과 정책 실효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분석된다. 과천시는 △'과천 맛집 선발대회' 개최 △노후 점포 환경 개선 지원 △상인 협업 지역행사 운영 등 실질적인 사업을 지속하며 점포 매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견인했다. 특히 과천 맛집 선발대회에서 뽑힌 우수 외식업소를 과천시 공식 누리소통망(SNS), 시정소식지, 현수막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집중 홍보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올해 열린 제2회 과천 맛집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양 과천본점' 차민관 대표는 “수상 후 과천시의 마케팅-컨설팅 지원을 통해 외부 고객 유입이 늘었고, 단골고객 방문도 꾸준히 늘어나 매출에 큰 도움이 됐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과천시 정책을 많은 소상공인이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8일 “소상공인이 버틸 수 있어야 지역경제도 지속될 수 있다"며 “과천시는 창업 이후 3년, 5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마케팅, 콘텐츠, 기반 시설을 통합 지원하는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경기도 소상공인 정책의 모범 도시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과천시는 하반기에도 '상권 활성화 만원의 행복', '실전 SNS 마케팅 교육', '온라인 상권 지도 제작' 등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소상공인이 힘내서 일하는 도시'라는 도시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은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중앙공원에서 야외 도서관 행사 '거리로 나온 도서관'을 개최한다. '여름밤 심리책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총 2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에게 색다른 독서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자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 캠핑존이 운영되며, 영화 '인사이드 아웃' 상영, 샌드아트 공연, 재즈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독서토론, 도서교환전, 그림책 원화 전시, 지역 독서단체가 참여하는 체험 공간 등이 마련된다. 사전 예약을 받은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한 대부분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8일 “책을 매개로 세대 간 공감과 정서적 연결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함께 참여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7일 오전 올해 장마철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시장,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현장 간부회의는 예전에 주요 호우 피해가 발생했던 덕계공원 사거리와 덕계동 공장 부지를 조성하는 공사 현장에서 호우 대비 추진 상황과 취약 요소를 꼼꼼하게 확인했다. 담당 부서 관계자는 “과거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에 우수관로를 신규 설치하거나 보수공사를 실시했고 유입수가 한꺼번에 쏟아지지 않도록 구조물을 설치해 피해 발생 가능성을 사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강수현 양주시장은 “오늘 확인한 장소들 이외에도 호우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과 대응책 마련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각 읍면동과 유관부서가 협력해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1일부터 지역 상권의 소비 촉진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관내 상권별 자체 세일 페스타 형식으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덕정-고읍-백석 등 관내 9개 골목상권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 중 해당 상권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영수증 인증 등을 통해 사은품, 유가증권,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구매 금액 조건이나 이벤트 참여 방식, 사은품 지급 장소는 상권별로 달라 구매를 희망하거나 행사 참여를 원할 경우 양주시 누리집 배너나 '양주소식'에서 해당 상권의 세부 행사 내용을 확인해야 더욱 유용하게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고읍 상권에선 '고읍상권 플러팅 주간' 행사도 함께 열린다. 행사 기간 중 5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지참해 지정 교환소에서 '양주시 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양주사랑카드 1만원권과 양주골쌀 등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7일 “최근 경기 침체,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비롯해 양주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희구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16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존중 학교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상호 존중 학교문화 조성 사업' 일환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 간 상호 존중과 배려로 학생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양평군도 학생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전진선 군수는 다음 릴레이 주자로 이충우 여주시장과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을 각각 지명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마스코트 '의돌이&랑이' 캐릭터 상품 공모전을 6월16일부터 8월14일까지 60일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의정부시 상징물 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사용료 면제 근거가 마련된 '의돌이&랑이'의 사용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의정부시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의정부에 생활권을 둔 누구나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다만 구매 접근성을 고려해 판매가 5만원 이하 제품만 제출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신청서와 시제품을 의정부시 시민소통담당관 SNS홍보팀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 종료 후 내부 심사 및 SNS 시민 투표를 거쳐 10명의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수여 및 의정부시 공식 SNS 콘텐츠 제작, 행복소식지 인터뷰 게재 등 부상이 주어진다. 세부 사항은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8일 “의돌이와 랑이는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라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공모전이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하고 마스코트 사용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 내촌면 주민대표들은 지난 16일 내촌면 소재 베어스타운의 장기 휴장으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를 호소하며 주민 1200여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포천시에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지난 2022년 발생한 리프트 사고 이후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베어스타운의 임시 휴장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이랜드파크 측의 조속한 견해 표명과 개장 일정 공개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주민들은 이랜드파크 측이 일방적으로 휴장을 결정한 뒤 포천시와 지역주민의 면담 요청에 일절 응답하지 않고 있어, 하루속히 면담에 응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포천시는 이랜드파크 베어스타운 측과 조속하게 면담을 갖고 재개장 계획에 대한 답변을 듣는 한편, 베어스타운 장기 휴장으로 인해 침체한 인근 지역에 대해 활성화 대책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얼어붙은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14개 골목상권 공동체를 선정해 홍보-마케팅 지원, 공동시설 환경 개선,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광명시는 '2025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 대상지로 골목상권 공동체 14곳을 선정하고, 각 공동체에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해 문화 공연, 경관개선, 공용간판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소하2동 상업지구 상가번영회가 '초여름 실버콘서트'를 개최해 주민과 상권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일직동 상가번영회는 지난 6일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늘봄축제를 열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로 골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새터마을상인회는 골목길에 야외 스트링볼 조명을, 크로버옷사랑공동체는 상가 내부에 고보라이트를 설치해 생기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하안9단지상가번영회는 상가 외벽 타일 방수 시공을 통해 안전 문제를 개선하는 등 광명시 지원으로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광명시는 이런 지원 외에도 골목상권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유관기관의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 9개 상인회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지역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일직동 상가번영회는 지난 8일 무의공 이순신 장군 선양회와 함께 '역사가 상권으로 들어오는 행사'를 열어 역사와 상권의 만남을 시도했으며, 서서울화훼유통단지 상인회는 이달 초부터 오는 9월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꽃 심기 체험 프로그램 '꽃밭 탐사대'를 진행한다. 또한 일부 골목상권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골목상권 특성화(희망상권) 지원사업에 선정돼 점포 환경 개선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 지속 가능한 상권 육성 기반을 다지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7일 “골목상권은 단순한 소비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생기를 잃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에게는 희망을 전해 골목이 주민과 함께 숨 쉬는 소통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경기살리기 상반기 통큰세일'을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골목상권 상인회가 참여하며 페이백 행사, 경품 추첨,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17일 내달 2일 개장할 걸포중앙공원 물놀이장 시설 점검과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시운전 현장에 들러 안전 운영 상황도 꼼꼼하게 챙겼다. 이날 시운전은 지난 2월부터 추진된 물놀이장 조성 사업 최종 단계로, 펌프 작동 및 여과장치, 수질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을 실제와 동일한 조건으로 가동하며 점검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미끄럼 방지 기판, 안전 로프, CCTV 등 안전시설 설치 상태까지 면밀하게 확인했다. 점검 결과, 주요 기계-전기 설비와 배수라인, 수질 정화장치 등 모든 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며, 현재 마무리 청소 및 잔여 시설 정비 작업을 진행 중으로 내달 2일 정식 개장을 목표로 마지막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김포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장 전까지 전문기관의 수질 검사를 마치고 상시 안전요원 배치, 물놀이시설 소독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이행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 초기 단계부터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무더운 여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 공간이 되도록 개장 후에도 철저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걸포중앙공원 물놀이장은 총 709㎡ 규모로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야자수버켓 등 다양한 수경시설과 그늘쉼터, 퍼걸러, 탈의실.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도 구비했으며, 7월2일부터 9월14일까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 한강중앙공원 물놀이장 등 13곳 물놀이장을 오는 21일부터 일제히 가동을 시작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게 디지털 감사 편지를 전하는 '마음톡톡 영웅레터'를 진행한다. 마음톡톡 영웅레터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게 시민의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세대 간 공감과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보훈문화 프로그램이다. 시민 누구나 홍보물에 있는 정보무늬(큐알코드) 및 링크를 통해 손쉽게 편지를 작성할 수 있으며, 작성된 편지는 내달 8일 열릴 '시흥시 국가유공자의날' 기념식 등 주요 보훈 행사에서 국가유공자에게 전달된다. 특히 시공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형식으로 운영돼 마음톡톡 영웅레터는 미래 세대의 소통 방식에 부합하는 보훈 예우 표현의 현대화를 실현하고 있다. 일회성 행사가 아닌 상시 운영을 통해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는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독립운동 역사교육(광복회), 6.25전쟁 바로 알리기 교육(6.25참전유공자회) 등 시흥시 보훈단체 사업과 연계해 학생이 자연스럽게 보훈문화를 체험하고 국가유공자와 정서적 연결고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김소연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17일 “마음톡톡 영웅레터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시민의 따뜻한 편지가 국가유공자에게 큰 위로와 감동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17일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다문화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 정책을 공유하는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학생의 입국 초기 한국어 집중교육을 지원하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 방문, 학교 단위 공간혁신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 '안산 원곡초등학교' 준공식 현장 방문 등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먼저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에서 다문화 학생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학생들 교육 환경을 직접 점검했다. 이어 원곡초등학교 준공식에 참석해 학부모, 학생, 주민과 함께 학교 준공을 축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박해철 국회의원,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김수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시민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학교 투어를 통해 최첨단 기자재와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직접 확인한 참석자들은 원곡초등학교가 미래형 교육시설의 선도 모델임에 공감했다. 이어 오는 2028년 안산 대부도에 개교 예정인 (가칭)경기안산1교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안산시는 (가칭)경기안산1교가 안산시와 경기도를 대표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학교로 설립되기를 바라는 주민 기대와 염원, 그리고 안산시 입장을 임태희 교육감에게 적극 피력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오랫동안 다문화 학생 밀집 학교로서 정책을 추진해온 안산원곡초의 새로운 탈바꿈을 축하하며 미래지향적인 다문화사회를 만들어 가는 최고의 학교가 될 것이다. 또한 이제 안산원곡초의 훌륭한 시설과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을 전국에 안내하고 제안해 주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원곡초 준공은 그간 학교, 교육청과 함께 미래 교육의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해 협력해온 노력의 결실이며 교육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름이 차별로 이어지지 않고 안산 아이들이 훗날 안산과 대한민국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교육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50번째 국공립어린이집으로 동안구 호계2동 아크로베스티뉴 단지 내'꿈이든 국공립어린이집'이 신규 개원했다. 안양시는 17일 꿈이든 어린이집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학부모,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게 될 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했다. 꿈이든 어린이집은 호계2동 온천지구 재개발사업을 통해 아크로베스티뉴 단지 내 조성됐다. 5월 말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2일부터 아이들이 등원을 시작했다. 꿈이든 어린이집은 0~5세아 대상으로 9개 반을 운영하고 정원은 63명이다. 현재는 0~2세 37명 아이들이 입학해 보육-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내년 신학기 때 유아반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원식에서 어린이집의 안전시설, 급식시설 등을 꼼꼼히 둘러보고 “지역사회 보물인 아이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공보육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소로 안양시 어린이집은 모두 323곳(2025년 6월 기준)이며, 이 중 국공립어린이집은 50곳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달 말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17일 연현지하차도와 연현마을 세월교 주변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8시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13명은 만안구 석수동 연현지하차도에 들러 자동 차단시설과 배수로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안양시는 연현지하차도 등 관내 지하차도-하상도로에 자동 차단시설 설치를 통해 침수심이 15cm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차단기가 내려와 차량 출입을 막아 급작스러운 침수로 인한 차량 고립 및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관내 빗물받이 및 배수로 2만8000여 곳을 수시로 점검하고 빗물이 막히지 않도록 청소하고 있다. 연현지하차도에서 최대호 시장은 연현마을의 세월교 인근으로 자리를 옮겨 하천 통수 기능 확보를 위한 준설 상태, 재해 위험 수목의 전지 여부, 자전거도로 정비 및 저수호안 보강공사 진행 상황도 살폈다. 이날 현장점검을 마친 뒤 최대호 시장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대응체계 수시 점검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하차도-하상도로-반지하 주택 등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은 물론 배수펌프장-하천 징검다리-산사태 위험지역 등 모든 분야에서 풍수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유정복, “아이들이 체감하는 급식 정책 지속 추진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7일 인천시청에서 결식아동을 위한 '아이(i)온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성령 (사)선한영향력가게 의장,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가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시에 따르면 '아이(i)온밥 사업'은 인천형 저출생 정책인 '아이() 플러스 길러드림'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전국 최초 광역 단위 아동급식 후원사업이며 민관이 협력해 아동급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들에게 따뜻한 식사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급식카드 지원 단가(1식 9500원)에 맞춰 식사 가격을 할인가로 제공할 온(溫)밥 가맹점을 모집하고 급식 대상 아동들이 전용 앱을 활용해 가까운 온밥 가맹점을 손쉽게 찾아 부담 없이 다양한 메뉴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의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사)선한영향력가게는 '아이(i)온밥 사업'에 함께 참여하며 ㈜나눔비타민은 '나비얌'이라는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아동에게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내달부터'아이(i)온밥 사업' 온라인 앱이 개시되면 아이들은 온라인 앱('나비얌')으로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을 확인하고 원하는 곳을 선택해 할인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으로 메뉴를 결제하면 '음식 교환권(기프티콘)'이 발급되며 아이들은 음식점을 방문해 교환권을 제시하기만 하면 된다. 가맹점은 '사용 완료' 버튼만 누르면 3~5일 이내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가맹 음식점이 제공하는 할인쿠폰 금액은 연말에 기부금으로 처리되어 기부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가맹점 신청은 아동급식 관련 업종의 사장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가맹점에는 △할인 금액의 기부 영수증 발급 △'인천 아이()온밥' 현판 수여 △결식아동 급식지원사업 유공자 시상 추천 △'아이()온밥' 음식점 맛집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는 우선 (사)선한영향력가게와 착한가격업소를 중심으로 가맹점 300개소를 우선 발굴해 시범 운영한 뒤, 향후 지속적인 가맹점 확대를 통해 온(溫)밥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신한은행, 초록우산과 협력해 '아동급식카드 배달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이번 '아이(i)온밥 사업'은 그 연장선상에서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선택권과 따뜻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따뜻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급식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고 '아이(i)온밥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인천시청에서 연세대학교, 세계적인 양자컴퓨팅 선도기업 디웨이브 퀀텀과 함께 '양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추진 중인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양자 기술 선도기업 및 국내 유수의 대학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자 기술 실증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고, 인천을 양자 융합 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시를 중심으로 양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연구 및 기술 교류 강화 △양자컴퓨팅 활용 사례 발굴 △산업화 기반 구축 등 세 기관이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연 2회 정기적인 기술 세미나와 전문가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기술 협력을 추진하고 인천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양자컴퓨팅을 적용한 실증과제를 공동 개발해 양자기술 도입과 전환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디웨이브는 세계 최초로 상용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개발한 기업으로, 최적화와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와 산업용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앨런 바라츠 디웨이브 CEO는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양자컴퓨팅 도입을 가속화하려는 디웨이브의 비전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기술을 통해 인천시와 연세대학교가 글로벌 양자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은 “인천시와 디웨이브와의 협력은 양자컴퓨팅 리터러시 향상, 연구 역량 강화, 상용화 생태계 구축이라는 연세대학교의 비전에 부합한다"며 “국내 산업과 연구 분야의 도약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이 글로벌 양자 허브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천의 강점인 바이오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과 양자 기술이 융합되면서 혁신적인 활용 사례가 창출되고 세계 각국의 인재들이 모여드는 진정한 양자 클러스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2월 양자산업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를 개정한 데 이어 4월에는 핀란드 양자기술 기업들과의 교류 세미나, 양자 정보기술 전문가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국내외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오고 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관내 청년의 슬기로운 취미생활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활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양시 청년공간의 활력 지원 프로그램은 청년이 일상에서 색다른 체험을 하고, 나다움을 찾아가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매년 진행된다. 매번 예약 창이 열리자마자 한두 시간 만에 신청이 마감될 만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작년 고양시 청년공간에서 진행한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했던 한 청년은 “재료비만 내고 이렇게 퀄리티 높고 재밌는 클래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니 너무 감사하다"며 고양시 청년이라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특히 '에너지 부스터', '크리에이티브 부스터', '커넥트 부스터'라는 새로운 네이밍으로 청년의 취향 저격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에너지 부스터는 필라테스, 요가, 방송댄스 프로그램으로 구성, 청년의 지친 심신에 활력을 깨워줄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 부스터는 원데이 클래스와 청년밥상 프로그램으로 매월 바뀌는 체험활동을 통해 1인 가구 밥심과 정서 지원에 도움을 준다. 커넥트 부스터는 원데이 클래스에서 보다 심화된 장기 자기 개발 프로그램으로 워크숍 5회와 명사 특강 2회로 구성됐다. 이 중 내일꿈제작소의 크리에이티브 부스터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진행될 예정으로 테라리움, 노오븐 베이킹, 마크라메 소품, 제철 건강 식단 만들기, 패브릭 페인팅, 힐링 밥상 등 다양한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오는 26일 진행되는 '나만의 플라워 테라리움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는 현재 접수 중이다. 빠른 마감이 예상되니 내일꿈제작소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내일꿈제작소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를 해두면 좋다. 왕연우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이 다양한 취미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일상에서 회복하고, 자기 안의 창조성과 예술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싶거나 다양한 청년 취미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청년이면 고양시 내일꿈제작소 누리집에서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시민과 함께 문학과 음악을 감상하고 소통하는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 '노래하는 문학살롱'을 매월 운영한다. 노래하는 문학살롱은 △노랫말 감상 △시(詩) 낭송 △가수와 함께 부르기(sing-along)로 진행되며, 매월 다양한 주제 음악을 매개로 문학 정서를 체험하고 함께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 프로그램은 '비와 장미의 시간, 꽃비 나리다'를 테마로 오는 18일과 25일 이틀 동안 총 2회에 걸쳐 약 100명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차시에는 장미를 노래한 곡을 통해 사랑과 추억의 정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고, 2차시에는 비 오는 날 낭만과 그리움의 감성을 노래와 시로 풀어낼 계획이다. 프로그램 진행은 음악 치유사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노랑의자(신이준, 한세영)'가 맡아, 가수와 관객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 노랫말에 담긴 시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며 문학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5060세대를 중심으로 문학과 음악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누리집 내 문화행사 신청 코너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조성호 도서관정책과장은 17일 “노래하는 문학살롱은 단순한 공연이 아닌 시민이 자기 감정을 노래와 시로 회복하며 치유 받는 정서적 공감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관내 LF스퀘어(양주점) 쇼핑몰 루프탑과 야외공간을 활용해 운영 중인 '양주시 도시텃밭 농부학교'가 참여자들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주시 도시텃밭 농부학교는 쇼핑몰 야외 유휴공간에 만든 '틀텃밭'에서 채소는 물론 라벤더, 메리골드 등 다양한 식물을 심고 키우며 나만의 텃밭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단순한 농사 체험이나 친환경 교육 한계를 넘어 도시농업의 사회적, 환경적 기능과 공동체 형성을 실현해 내려고 한 의미 있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5회차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식물은 물만 주면 크는 줄 알았는데 가지나 토마토의 곁순 관리, 해충 방제 하나하나에도 세심하게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회차마다 쑥쑥 자라는 작물들을 보며 더욱 책임감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옥상에서 만든 이끼 테라리움 실습은 아주 유익했다"며 “자연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소중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준 양주시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옥상 실습 과정을 지켜보던 한 시민은 “쇼핑몰 옥상에 텃밭이 있다는 생각 자체가 참 신선하다"며 “꽃처럼 핀 상추나 보라색 가지, 라벤더가 어우러진 모습이 유럽의 텃밭정원 같다"고 말했다. 양주시 도시텃밭 농부학교는 4월30일부터 10월29일까지 총 12회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양주시는 도심 내 녹색 환경과 공동체 형성을 위해 도시텃밭의 치유, 환경적 기능과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적극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9월19일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가 열리는 나리농원에서 '양주시 텃밭정원 디자인 전국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참여는 오는 27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이 오는 19일로 예정된 폴란드 비아위스토크시 초청 방문일정을 전격 취소하고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현장점검 등 이른 장마전선 북상으로 인한 집중호우 및 재난 대비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폴란드 방문일정은 비아위스토크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우호도시 제휴의향서(LOI) 체결이 예정된 중요 외교 일정으로 관례상 양측 지방정부 수장의 참석은 불가결한 수순이다. 하지만 예년에 비해 이른 장마전선 북상으로 관내 호우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파주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한 비상대응체제로 돌입했고, 재난 안전의 최상위 책임자로서 현장을 벗어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비아위스토크시 측의 양해를 구해 김경일 시장 참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남북 간 확성기 방송이 중단된 이후로도 민간단체에 의한 대북전단 살포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 점도 이번 폴란드 방문일정 취소에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안보 불확실성이 온존하는 상황인 만큼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상황을 관리하고 유사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경일 시장이 폴란드 방문 일정에 불참하기로 전격 결정하면서 파주시는 당초 11명으로 구성한 파주시대표단 규모를 7인으로 축소했다. 7인 대표단은 비아위스토크시가 매년 개최하는 대표 문화축제 일정에 맞춰 현지를 방문해 우호도시 제휴의향서(LOI) 체결과 함께 기업-청소년-문화-지방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비아위스토크시는 폴란드 동북부, 벨라루스 국경과 인접한 접경 도시로, 다문화 공존의 전통과 지속 가능한 도시정책을 바탕으로 유럽 내에서도 독자적인 도시 정체성을 가진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년 11월, 타데우시 크루스콜라스키 비아위스토크 시장이 파주시에 자매결연을 제안하는 서한을 보내오며 교류가 시작됐고, 올해 1월에는 '비아위스토크의날' 행사에 김경일 시장을 공식 초청하면서 두 도시 간 우호의 기반이 더욱 공고해졌다. 그동안 두 도시는 실무진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의를 통해 이번 방문 일정을 조율해 왔으며, 이번 현장 방문은 형식적인 외교 의전이 아닌 접경도시 간 평화와 공존이란 공동 가치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협력 출발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성근 행정안전국장은 17일 “시장님의 직접적인 참여는 어렵게 됐디만, 이는 전적으로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결정"이라며 “이번 대표단 파견을 통해 우호도시 제휴의향서 체결뿐 아니라 향후 유럽 도시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파주시의 도시 외교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이화여자대학교와 16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이화여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조사방 원장과 이창훈 운정5동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주요 대학을 1대1로 밀착 연계해 주민에게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일생일대 프로젝트' 첫걸음으로 상호 지원과 협조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운정5동은 인구가 5만이 넘도록 성장하는 지역인데도 인구 대비 문화시설이나 평생교육 기반 시설이 아직 미미해, 이에 대한 주민 요청이 꾸준히 있어 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여대는 오는 9월부터 문해력을 키우는 책육아, 학교폭력 예방과 대처, 30·40대 자산관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해당 분야 전문 강사진이 총 8회에 걸쳐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내달 1일 열릴 '2025 포천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를 앞두고 16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원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상담 연계 시스템 활용법과 실전 홍보(마케팅) 전략 등을 안내하며 상담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전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관내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산업 및 유통 구매자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행사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42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며, 30여개 구매기관과 최대 8회까지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내달 1일 행사 당일에는 기업 전시 부스와 함께 일반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수출 및 브랜드 마케팅 세미나도 열린다. 구매상담회는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리며, 포천시에 있는 제조업 중소기업이라면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상담 참여가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포천시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