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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김포시-남양주시-안양시-양주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공직자 대상 '도전! 청렴 골든벨'을 지난 28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개최했다. 청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참가자는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법령과 광명시가 추진 중인 청렴 시책 등을 주제로 출제된 문제를 맞히며 청렴에 대한 지식 습득은 물론 청렴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이 직접 문제를 맞힌 직원에게 포상 휴가를 비롯한 다양한 시상품을 전달했다. 박승원 시장은 “청렴은 공직사회 기본이자 시민과 신뢰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조직 내 수평적 소통과 협업 문화를 조성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도시 광명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로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빵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올해 전문가 초청 청렴 교육, 청렴 표어 선정, 1부서1청렴 운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문화재단은 관내 활동 예술인, 예술교육가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역량 강화 힐링아카데미(Healing Academy)' 참여자를 회차별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예술인 힐링아카데미는 내달 9일, 16일, 23일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하며, 광명문화재단 누리집과 포스터 QR코드를 이용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광명문화재단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힐링아카데미는 예술 활동에 지친 심신을 위로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심리 상담전문가 강의,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간단한 홍보자료 제작을 배우고 다도와 컬러테라피로 힐링하며 네트워킹할 수 있다. 광명문화재단 관계자는 29일 “예술인 힐링아카데미를 통해 창의적 예술 활동과 교육으로 지친 마음을 심리 상담전문가 강의로 치유 받고 건강한 표현 방법을 익히며 발전적 사고와 휴식을 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는 10월 중 열릴 리마인드 아카데미(Remind Academy)는 신진예술가와 예술전공생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 프로그램으로 예술 및 교육 현장에 다양한 경험이 담긴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 수도권 대표 해양축제인 2025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1차 사전 예약이 오픈과 동시에 인기 체험 기구가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포시는 현재 사전 예약 1차 잔여 분량을 판매 중이며,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과 마린랜드(물놀이존) 사전 예약 2차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 역대 최다 관람객 9만이 다녀간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올해 수상레저 체험과 물놀이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수상레저 축제 끝판왕'을 지향한다. 예약 프로그램으로는 △수상자전거 △물총보트 △오리보트 △범퍼보트 △카약 △SUP 등 6종과 △워터롤러 △페달보트 △워터슬라이드 △영유아 풀장 등을 갖춘 마린랜드가 운영된다. 수상레저 체험은 기구에 따라 5000원부터 1만원, 마린랜드는 당일 사용 가능한 자유이용권이 1만원에 판매되며 체험권 구매객에는 1만원당 2000원씩 축제 화폐가 지급된다. 특히 시민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 '포리'와 함께 즐기는 포리레이스와 포리콘테스트는 3000원으로 동시 참여가 가능하다. 내달 2일까지 포리레이스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럭셔리 요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포리레이스는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수상뿐 아니라 육상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상자전거, 카약, 오리보트를 타고 레이스를 펼치는 '수상레저올림픽', 물총으로 오리를 결승점까지 도착시키는 '육상 포리레이스', 쌀 속에 숨은 진짜 황금쌀을 찾는 '황금쌀을 찾아라' 등 재미를 더할 이벤트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30일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인기 프로그램은 매년 오픈런이 이어지고 있다"며 “무더운 여름이 잊힐 만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재밌고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세부 내용 및 사전 예약 신청은 공식 누리집(aramarinefestival.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립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이 내달 2일부터 27일까지 청년 음악인 발굴육성 프로젝트 '레이블석영2025' 참여자를 모집한다. 레이블석영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으며 전문 음악인을 꿈꾸는 청년에게 작곡, 편곡, 보컬 및 세션 트레이닝 등 실전 중심 교육과 레코딩, 공연, 음원 발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음악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작은 동네에서 시작되는 진짜 음악이야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남양주시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실력 있는 청년 음악가를 선발, 육성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이며, 밴드 또는 보컬 등 장르에 제한 없이 음악을 사랑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세부 내용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누리집(lib.nyj.go.kr/ls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2팀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도서관 장비와 공간을 활용해 △화성학 △작곡-편곡기법 △세션 활용법 △녹음 실습 △공연기획 △음원 발매 △쇼케이스 공연 등 실전 중심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음원 발매와 쇼케이스 공연은 올해 하반기에 추진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참여 청년들의 목소리와 이야기를 시민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조성호 도서관정책과장은 29일 “작은 동네에서 시작되지만 가능성과 진정성을 담은 진짜 음악 이야기를 도서관이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음악이 좋아 무대에 서고 싶던 청년들에게 '레이블석영 프로젝트'가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29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안양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시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지원 대상 기업은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 구입-제품 생산-시장개척-기술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하는 경우여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 내용은 내달부터 시행하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IBK기업은행 전 지점에서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안양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대출 상담은 내달 2일부터 IBK기업은행 전 지점에서 받을 수 있다. 백창열 부행장은 협약식에서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실감하고 있다"며 “안양시와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을 제안해준 기업은행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업들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자립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29일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양주천일홍축제, 드론봇페스티벌 등 주요 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는 안전관리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는 김정민 부시장을 비롯해 축제 주관 부서, 양주경찰서, 양주소방서, 전기-가스-통신 등 관련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의 안건은 내달 열릴 예정인 2025년 제8회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와 2025평화기원예술제 등 2건으로 실무위원들은 축제 별 안전관리 계획안을 검토하고 다중 인파 속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 방안들을 공유했다. 특히 △인파 분산 및 동선 확보 대책 △교통-주차 관리 방안 △안전요원 배치 계획 △재난 대비 보험 가입 △비상상황 대응체계 구축 등 현장 중심 실천적 과제를 중심으로 집중 논의했다. 양주시는 실무위원회가 제시한 지적 사항과 보완 의견을 반영해 축제 전까지 안전관리계획을 정비하고 행사 전날에는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이행 여부를 최종 확인할 계획이다. 김정민 부시장은 회의에서 “양주를 대표하는 축제들이 지역 역사와 문화, 미래 기술을 아우르며 많은 시민의 기대 속에 다가오고 있다"며 “시민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며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GH 베이스캠프 스타트업 5개사, 미국 ‘AWE USA 2025’ 무대 진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25 GH 베이스캠프'에 참여하는 5개 기업이 내달 4일 해외 진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GH에 따르면 'GH 베이스캠프'는 GH가 판교 입주기업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글로벌 투자사들과의 투자 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에게는 항공, 숙박, 교통 및 현지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AI와 확장현실(XR) 분야의 소울엑스, AI 분야의 웨스트문, AI와 핀테크 분야의 원컵, AI와 로보틱스 분야의 로보스, AI와 디지털전환(DT) 분야의 블랙후즈 등이다. 이들 기업은 이달 한 달간 국내에서 1:1 사전역량진단 및 멘토링, 글로벌 진출전략 수립 교육 등을 받았고 내달 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와 LA를 방문해 글로벌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글로벌 컨퍼런스인 'AWE(Augmented World Expo) USA 2025' 에 참가해 IR(기업 소개) 발표 및 네트워킹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타깃 시장에 적합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선 GH사장 직무대행은 “2025 GH 베이스캠프 참여기업들이 미국에서의 성공적인 로드쇼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GH 전세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문자(SMS)와 카카오톡을 통한 임대료 고지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자동응답시스템(ARS) 구축으로 24시간 임대료 및 미납임대료 조회도 가능해졌다. 전세임대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희망하는 기존주택을 GH가 전세계약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로 노년층 계약자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기존의 종이 고지서 우편 발송은 병행 유지된다. GH는 이번 문자 및 음성 안내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우편 고지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고지를 통해 입주민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대료 고지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 2만3000세대이며 임대료 관련 조회 및 문의는 GH 전세임대 전용콜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전용콜센터는 입주민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평택 험프리스 기지 방문...한미 우호 협력 다져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9일 평택 소재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사령부를 방문해 라이언 K. 워크맨 험프리스 기지사령관과 한미 관계 증진을 위한 뜻을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워크맨 사령관이 시청을 방문해 신 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기지 방문을 초청한 데 따른 후속 일정으로 이뤄졌다. 신상진 시장은 기지 내 주한미군사령부와 미8군 사령부 건물, 한미동맹기념탑 등을 둘러본 뒤 워크맨 사령관과 오찬을 함께하며 우호를 다졌다. 신상진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한미군사령부가 위치한 험프리스 기지를 직접 방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이 한미 간 우호와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워크맨 사령관은 “성남시가 K-16 부대 미군과 그 가족들을 지역 행사에 자주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남시와 지속적인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시에는 주한미군 부대 중 유일하게 K-16부대(서울공항)가 위치해 있다. 한편 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이날 관내 유망기업의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450억 규모의 판교유니콘펀드 운영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시에서 운용하는 6000억원 규모의 판교유니콘펀드 중 18, 19번째 펀드로 시가 30억원을 출자해 총 규모 450억원을 목표로 조성한다. 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AI, 시스템반도체, 기후테크 등 성남시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첨단산업분야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성남산업진흥원은 한국모태펀드 선정사를 대상으로 펀드 운용사를 공모 중에 있으며 오는 7월 중 결성을 완료하여 관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본격 투자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기초지자체 최초로 펀드 조성액 5000억을 돌파했으며 이번 펀드 조성이 완료되면 6000억원대의 펀드를 조성·운용하게 된다. 2002년 1호 펀드 결성을 시작으로 현재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에 1천억원 이상 규모의 투자가 진행되었고 이 중 10개사가 미국 나스닥, 코스피, 코스닥 상장 등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는 등 기업 성장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글로벌 금리 인상, 관세 전쟁 심화 등 경제 불확실성이 전세계로 확대되어 산업이 전반적으로 위기에 처해있는 요즘,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기업투자 생태계 구축 동력을 제공하고 민간 자본의 유입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올해 제1회 추경 24조 1016억 증액 편성...도의회 제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4조 ,656억원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출한 예산(안)은 종전 편성한 예산 23조 640억원보다 1조 1016억원 증가한 수치다. 추경 주요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6527억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684억원 △순세계잉여금 4570억원 등이다. 추경 주요 세출예산은 경기교육의 주요 정책을 중심으로 구분했다. 먼저 학교자율과 책임으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위해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운영 23억원 △성취·논술형 평가 개발을 위한 학력평가 관리 11억원 △특수교육 대상학생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지원 10억원을 포함해 특수교육 지원에 225억 원 등 513억원을 편성했다. 지역협력 교육 강화를 위해서는 △경기공유학교 운영 확대 16억원 △학교자율선택 급식 확대 등에 239억원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환경 조성 포함 65억원 등 646억원을 편성했다.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미래 교육을 위해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맞춤형 콘텐츠 제공과 플랫폼 구축 등 경기온라인학교 지원에 35억원 △학교 현장의 디지털 교수학습 환경 지원 강화를 위한 디지털 튜터 배치 확대 68억원 △학생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육 문화교류 협력 지원에 6억 원 등 174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공교육 확대를 위한 안전한 학교 지원을 위해 △학교신‧증설비 3,350억 △교육환경개선 및 시설 안전 개선비 1235억원 등 6449억원을 편성했다. 이밖에도 재정수입 불균형 등 조정과 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3382억원을 적립한다. 갈인석 경기도교육청 예산담당관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다양한 학생 맞춤형 학습 기회 제공과 안전한 학교 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면서 “본예산 편성 추진 사업 중 부족한 필수 경비, 법적·의무적 경비, 정책사업 수요,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적립금 등을 반영해 교육재정 운용의 효율성 및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다가오는 도의회 제384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임태희 교육감이 이날 “대한민국의 더 좋은 미래를 위해 청렴 문화를 만들어갈 미래세대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과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남부청사에서 미래세대의 청렴 의식 제고와 교육 현장 전반의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이 청렴의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청렴 교육을 운영하며, 교육 분야 전반의 부패 방지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초‧중‧고교생 대상 청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 발굴 △학생 눈높이에 맞는 청렴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활용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적극적 개선 노력을 위한 협업 강화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학교는 학생 개인의 도덕성과 사회적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공간이고 교실은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의 축소판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토대로 학생 중심의 체험형 청렴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교육 현장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지식 전달 중심의 기존 청렴 교육을 보완하고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은 학생을 변화하고 성장하게 하고 더 나아가 사회와 국가를 변화하고 성장하게 한다"며 “학생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세대이기에 청렴 감수성을 갖기 가장 좋은 시기에 이뤄지는 청렴 교육은 삶에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어 “사회 구성원이 서로를 신뢰하고 존중하는 것에서부터 국가 경쟁력의 차이가 난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 학생들이 청렴에서 시작되는 자기 주도적 삶을 살아가고, 대한민국을 투명하고 성숙한 나라로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파주시의회-하남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봉관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이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과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3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감사패 수여식은 시흥시의회 및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참석자는 지역사회와 대학 간 동반성장을 밀도 있게 논의했다. 이봉관 위원장은 그동안 지역사회와 대학 간 협력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활동과 정책 제안,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산-학 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허남용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수여식에서 “이봉관 위원장께서는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며 다양한 가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주셨다"며 “이번 감사패는 대학을 대표해 드리는 감사의 뜻"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봉관 위원장은 “앞으로도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으로서 지역 대학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청년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지역사회와 교육기관 간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다양한 산-학 연계 프로그램과 지역발전 프로젝트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에 공공심야약국 조례가 제정돼 시민 건강권 증진 및 보건 안전망 강화가 기대된다.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지원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해 지난 21일 공포됨에 따라 의왕시민이 심야 시간에도 편리하게 약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례는 '약사법'에 따라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의왕시민 의약품 및 의약외품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 보호 증진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이에 따라 의왕시장은 약국 개설자 신청을 받아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할 수 있으며, 지정된 약국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다. 공공심야약국의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8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범위에서 의왕시장이 따로 정한 3시간 이상이다. 한채훈 의원은 29일 “일부 지역 주민은 심야 시간에 운영하는 약국이 없어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가 발생하면 의약품 등을 구입하는데 불편을 겪어 왔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의왕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왕시장과 보건소 담당 부서는 더 많은 공공심야약국을 발굴, 지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한채훈 의원은 지난달 28일 김성제 의왕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과 보도자료 배포 등에서 “경기도 병상 수급 및 관리 계획에 의왕시 백운밸리 종합병원 건립 계획이 반영돼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며 보건 의료분야 의정활동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29일 참여했다. 해당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캠페인으로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국민 관심을 유도하고, 인식 전환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활동이다. 박대성 의장은 광명시의회 이지석 의장 지명을 받아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과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을 각각 지목했다. 캠페인에서 박대성 의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인구문제에 직면해 있다. 작은 관심과 배려가 모여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한 아이의 웃음, 한 가족의 따뜻한 밥상이 우리 미래를 밝히는 씨앗이다. 파주시의회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이 28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란 선언문을 바탕으로 작년 10월 시작해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금광연 의장은 “2021년 영국의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소멸될 국가는 한국'이라는 데이비드 콜먼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의 경고는 가히 충격적이었는데 실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1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243곳 가운데 89곳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이제 인구문제는 국가와 지역 성장과 존폐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소멸시대, 인구가 오히려 늘고 있는 하남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으로 지속 가능한 정책 개발과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시의회, 집행부, 시민사회 등 다 함께 지혜를 모으고 변화를 만들어 가는 노력이 필요한 중차대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금광연 의장은 “인구감소는 주민세, 지방소득세 등 세수 감소와 직결돼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항"이라며 “인구 증가 수가 국가 번영과 존폐의 가장 명확한 척도라는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소환해 하남시의회도 입법기관으로서 역량을 활용해 책임 있는 자세로 인구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일조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광연 의장은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남창수 하남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과 윤태길 경기도의회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kkjoo0912@ekn.kr

이상일, “사전투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권 행사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9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서 자신의 투표권을 행사하면서 “시민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낮 처인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중앙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한 뒤 “시민 여러분들의 투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생각한다"며 “투표권을 가진 모든 시민들께서 주권을 행사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신분증만 지참하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읍면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본투표는 내달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28일 오후 용인시산림교육센터에서 열린 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의 '능력개발 및 문화체험교육' 현장에서 대의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예술작품으로 보는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1시간 20분 가량 특별 강연을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서양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었던 천재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소개하며 “예술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시대를 뛰어넘는 통찰과 상상력의 산물"이라며 “행정과 정책 역시 날카로운 관찰력, 창조적 상상력이 뒷받침되어야 도시 발전을 위한 좋은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등 주요 작품을 소개하며 “미켈란젤로는 자신을 조각가라 여겼지만 그림에도 뛰어났기에 교황의 명을 받아 로마 바티간 성당에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이란 걸작을 남겼다. 특히 '최후의 심판'은 기존 종교화의 관습을 깨뜨리고 르네상스의 핵심인 인본주의적 관점에서 새로운 해석을 통해 과거 같은 주제로 작품을 남겼던 화가들과는 전혀 다른 화풍의 그림을 그려 당시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우리의 시정 슬로건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는 서양 르네상스를 꽃피웠던 예술가들처럼 도전 정신과 상상력을 발휘해서 도시를 변화시켜 보자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관찰에 기반한 상상력도 많이 발휘되면 좋겠다"고강조 했다. ◇ “르네상스, 인간 중심 사고로 전환된 창조의 시대" 이상일 시장은 강연에서 르네상스 시대의 의미를 짚으며 “르네상스는 단순한 예술적 부흥을 넘어 인간 중심의 세계관으로 전환된 역사적 변곡점"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전까지는 신(神) 중심의 중세적 사고가 지배했다면, 르네상스는 인간의 존엄성과 가능성을 재발견하고 예술·과학·정치·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 발전의 동력을 제공했으며 학문 간 융합으로 창조를 북돋웠던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르네상스의 본고장이었던 이탈리아 '피렌체'에 대해 “예술가와 철학자, 과학자들이 자유롭게 교유한 그 도시는 '융합의 도시'였다"며 “그 배경엔 예술과 지성, 과학 등을 적극 후원한 메디치 가문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메디치 가문의 후원에 힘입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교류하면서 다른 분야의 지식을 자신의 전문 분야에 접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창조를 한 현상을 지금도 배워야 한다는 뜻에서 경영학 등은 '메디치 효과'라는 말을 만들어 융합과 통섭을 통한 창조를 강조한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과거 르네상스 시대처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양성과 상상력을 존중하며 창조를 장려하는 열린 도시문화"라고 강조했다. ◇ “피에타, 예술로 표현된 평화의 얼굴… 전쟁 없는 세상을 바라는 조형 언어" 이상일 시장은 바티칸 성당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대표작 '피에타'를 소개하며 “미켈란젤로가 20대 중반에 완성한 이 작품은 당시 너무나도 사실적이고 정교해서 다른 사람이 조각한 것 아니냐는 말들도 나와 미켈란젤로가 성모 마리아의 어깨띠에 자신의 작품임을 알리는 글자도 새겼는데, 그는 이후 다른 작품에 서명을 남긴 적이 없다"며 예술성과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미켈란젤로가 70대, 80대 때도 각각 다른 느낌을 주는 미완성 조각작품 '피에타'를 남겼는데 이는 인간 존재에 대한 그의 성찰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독일의 여성 조각가 케테 콜비츠는 두 차례 세계대전에서 아들과 손자를 잃은 자신의 아픔을 '피에타'란 조각으로 남겼는데 이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를 연상시키면서도 다른 느낌을 준다"며 “콜비츠 작품은 베를린 노이에 바헤에 있는데, 천장에 구멍이 뚫려 있어 비가 내릴 경우 조각상에서 빗물이 흘러내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이는 '전쟁의 슬픔은 결코 덮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는데, 전쟁은 사람과 공동체를 파괴하는 최악의 비극인 만큼 우리 한반도에 다시는 그런 비극이 생기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항상 굳은 마음으로 힘과 지혜를 모으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금도 북한은 대량살상무기인 핵과 미사일을 계속 개발하고 있으며 군사적 도발행위도 지속하고 있어 걱정“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 전쟁은 우리의 평온한 일상을 한순간에 파괴될 수 있기에,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각오와 안보 역량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 “모나리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소가 된 이유" 이상일 시장은 르네상스 회화를 대표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언급하며 “이 한 점의 그림이 어떻게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이 되었는지 그 배경엔 단지 예술성뿐 아니라, 흥미로운 사건과 문화적 해석들이 겹겹이 얽혀 있다"고 말했다. 그는 1911년 발생한 '모나리자' 도난 사건을 소개하며 “어떤 이탈리아인이 나폴레옹이 모나리자를 약탈해 갔다고 오해해 프랑스 루브르에서 그림을 훔쳐 이탈리아로 가져갔다"면서 “루브르가 이를 알게 된 건 27시간이 지난 뒤였고 모나리자는 2년 4개월 만에 회수됐다. 이 사건으로 모나리자는 더욱 더 유명해졌고 이제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가장 귀한 미술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다른 '모나리자'의 존재도 부연하면서 “우리가 아는 모나리자보다 10년 전쯤 그려진 '아일워스의 모나리자'라는 그림이 있는데 이는 루브르의 모나리자보다 젊은 모습으로 그려져 있는데 여러 면에서 흡사하며 레오나르도의 다빈치 작품으로 판정받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모나리자의 대중문화 영향력도 언급하면서 “마르셀 뒤샹은 모나리자 엽서에 수염을 그리고 'L.H.O.O.Q'라는 발칙한 패러디를 통해 기존 예술 권위에 도전했으며, 이는 수많은 모나리자 패러디 붐의 출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 “세이렌에서 스타벅스까지… 신화는 브랜드로, 감성은 도시로 확장" 이상일 시장은 강연에서 그리스 신화 속 '세이렌(Seiren)'의 이야기를 꺼내며, “세이렌은 아름다운 노래로 뱃사람들을 유혹해 세상을 떠나게 하는 바다의 요정으로, 이 신화는 오늘날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의 로고에도 담겨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오디세이아'에 등장하는 오디세우스는 세이렌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 자신의 몸을 돛대에 묶고 항해를 계속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 장면은 인간이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지혜롭게 대처하려는 노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예술가들이 관찰과 상상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듯이, 용인의 시정도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상상력과 발상의 전환을 통해 시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특강은 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의 대의원들의 농촌지도자로서의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산림치유 체험, 재능함양 교육,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 등을 통해 정서적 회복과 실천 역량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sih31@ekn.kr

[패트롤] 구리시-양평군-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을 교육터로 확장하고 청소년에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달 3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025년 하반기 '구리 미래학교' 공모사업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구리 미래학교는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일환으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 비전 아래 관내 교육 역량을 갖춘 단체-기관-개인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한다. 공모사업 내용은 창의과학을 비롯해 △생활체육 △방정환 예술교육 △인문소양 등 4개 영역이며, 접수 기간 내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하반기 구리 미래학교의 여름방학 특강은 7월19일부터 8월18일까지, 하반기 교육은 9월13일부터 12월7일까지 진행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리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계속해서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공교육 컨트롤타워인 구리시방정환미래교육센터는 작년 2월 개관 이후 지역 맞춤형 교육프로그램과 창의 융합형 교육활동을 통해 구리형 미래 교육 모델을 선도해 왔다. 특히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구리 미래학교와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전국 지자체의 청소년 정책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27일 갈산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2025년 제8회 양평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가 주관하고 양평군 그라운드골프협회가 후원했으며, 관내 12개 분회에서 총 24개 팀 240여명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노인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2025양평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는 오전 8시30분 선수 등록 및 경기 규칙 설명을 시작으로 9시 개회식이 진행됐다. 대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양평군의원, 이혜원-박명숙 경기도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전진선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계속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경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단체전에서 우승은 옥천분회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양평분회, 3위는 청운분회가 각각 수상했다. 개인전에선 옥천분회의 이남선 선수가 1위를, 국수분회의 김운목 선수가 2위를, 용문분회의 윤우식 선수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28일 시청에서 한국기술사회와 '시민 안전과 도시공간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공시설, 교통환경, 도시계획 전반에 기술 전문성을 접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장덕배 한국기술사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앞으로 도시 현안 전반에 대해 기술 자문, 현장 진단, 정책 제언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기술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라며 “기술이 시민 삶을 지키고 도시 미래를 만들어 가는 협력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 기술력을 행정에 접목해 재난 예방, 보행로 개선, 도시공간 혁신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서 눈에 보이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기술사회는 '기술사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유일 기술사 단체로, 현재 2만6000여명 기술사가 등록돼 활동 중이다.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기술사들이 공공시설 설계, 감리, 진단,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 제안과 교육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내달 1일부터 광역급행버스 M7111번과 시내일반 버스 374번 운행을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운정에서 숭례문을 운행하는 광역급행 버스 M7111번은 기존 운송업체 경영난으로 들쭉날쭉하던 운행 횟수와 배차간격으로 시민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파주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력해 기존 업체로부터 노선을 반납받아 입찰을 통해 신규 운송사업자를 선정했다. 운송업체 변경으로 버스 운행이 정상화돼 시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파주읍에서 서울로 향하던 서울버스 774번이 폐선됨에 따라 경기도-고양특례시와 협의 절차를 거쳐 파주읍에서 구파발역을 연결하는 경기도 버스 374번을 신설했다. 374번 노선 신설은 1년 동안 관계기관 협의, 운송업체 선정 및 협상, 운송 준비 등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본격적인 운행 개시에 앞서 파주시는 28일 경기도-경기교통공사와 함께 374번 노선 준비 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내달 1일 새벽 4시40분 첫차부터 운행이 시작된다. 박한수 버스정책과장은 “파주가 변하고, 사회가 변하는 만큼 버스도 계속 변화하고 있다"며 “교통체계 변화와 수요에 맞춰 버스 노선체계를 개편하는 등 파주 교통 개선과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내달 2일부터 생후 24~36개월 이하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 주민에게 월 30만~60만원을 지원하는 '하반기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신청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육자와 아동은 주민등록상 파주시에 거주하고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이어야 하며,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다. 4촌 이내 친인척 돌봄 조력자는 타 지자체 거주자도 가능하지만 이웃 주민의 경우에는 대상 아동과 같은 읍면동에 거주해야 하고, 동일 주소에 1년 이상 거주한 파주시민이어야 한다. 돌봄 조력자로 선정되면 돌봄 활동 전 '경기도평생학습포털(GSEEK)'에 회원가입 후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수행해야 하며, 아동이 1명이면 월 30만원, 2명이면 월 45만원, 3명이면 60만원을 받는다. 신청은 오는 11월까지 매달 1~15일 사이 '경기민원24'에서 신청하면 되고, 매월 변동 사항이 없다면 달마다 신청할 필요는 없다. 단 당해연도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기존 정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며, 보육료 및 누리과정(유치원) 지원 가정은 기본 보육시간이 돌봄활동시간에 포함되지 않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한편 경기형 가족돌봄수당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파주시 보육아동과 아동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28일부터 화현면 운악산 정상부 출렁(구름)다리 설치를 위한 본격적인 정비 공사에 착수했다. 운악산 정상 출렁다리 설치는 애기봉~사라키바위 구간 절벽에 길이 35m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절벽 하부에 83m 잔도, 44m 길이의 능선 계단, 전망대 1곳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운악산 정상 출렁다리는 해발 800m 이상 고지대의 산 정상부를 연결하는 최초의 출렁다리로, 포천시는 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 산지일시사용 신고와 가평군 개발행위허가 등 관련 절차를 마쳤다. 이후 총 30억원 사업비로 작년 7월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며, 헬기로 자재 운반을 시작했다. 완공되면 수도권 최고 높이가 될 운악산 정상 출렁다리는 단절됐던 운악산 한북정맥 구간을 연결하고 등산객 접근성과 체험 요소를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9일 “운악산은 경기도 명산이자 5대 악산 중 하나로, 많은 등산객이 찾는 명소"라며 “이번 출렁다리 조성을 통해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고, 운악산을 수도권 대표 관광 명소로 개발해 수도권 최고 관광도시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2025년 하반기 국내 및 해외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기업을 내달 2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고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국내 전시회 지원사업은 올해 하반기 국내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군포시 소재 제조 중소기업(본사 또는 공장)이 대상이다. 군포시는 제품 신뢰도와 기업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시회 △부스 임차비(100%) △기본 장치비(60%) △홍보비(60%)에 한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해외 전시회 지원사업은 공고일 이후부터 11월31일까지 열릴 전시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군포시 소재 제조 중소기업(본사 또는 공장)이 신청 대상이다. 기술평가와 수출 준비도 등을 평가해 5개 내외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해외 전시회 직접 비용 △운송 비용 △마케팅 서비스 비용 등 최대 800만원을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전시 전문 기관인 킨텍스로부터 △사전 마케팅 교육 △사후 성과 관리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해외 진출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내달 2일부터 18일까지 군포시 누리집(gunpo.go.kr) 고시공고 또는 군포시 기업포털(gunpo.go.kr/biz/index.do)에서 세부 내용과 신청 서식을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전시회 관련 정보는 킨텍스 누리집(kintex.com/web/ko/customer/eSupportProject/list.do) 공지사항> 전시지원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서류는 군포시 기업정책과(국내 전시회) 및 킨텍스(해외 전시회)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군포시 기업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경기도 주관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4억5000만원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 실태와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 대응 조치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부천시는 붕괴, 전도, 미끄러짐 등 분야별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수시 점검을 시행하고, 재해 우려 지역 23곳에 책임공무원과 일반시민을 1:1로 매칭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경기도, 경찰, 소방, 군부대, 자율방재단과 함께 양방향 소통방을 운영해 기상 상황, 제설 현황, 교통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재난 대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면도로, 버스정류장, 육교, 어린이보호구역 등 기계 제설이 어려운 제설취약구간 305곳을 지정하고,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1188명이 구역별로 참여하는 '제설취약구간 책임담당제'를 운영했다. 이는 타 시-군 모범 사례가 됐다. 남경보 재난안전과 자연재난팀장은 29일 “시민 협조와 공직자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등급(A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노인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시흥시 어르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에 참여할 위원 50명 내외를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시흥시 어르신위원회는 60세 이상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전문가 검토와 행정 협업을 통해 이를 실제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어르신 참여형 거버넌스' 모델이다. 시흥시는 올해부터 3년 단위 운영계획에 따라 본격적인 위원회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번 모집은 그 첫걸음이다. 모집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시민으로, 노인 권익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정책 제안 및 토론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총 50명 내외를 선발하며, 신청자는 경력 및 노인 정책 제안 등을 기준으로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위촉될 예정이다. 선정된 위원은 향후 3년간 위원회 활동을 통해 노인 일자리, 건강 및 여가, 돌봄 안전망 등 3개 분야 정책을 발굴·제안하고, 필요할 경우 관련 현장 점검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제안된 정책은 시흥시가 전문가와 부서 검토를 거쳐 실제 사업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해 실질적인 시민 참여 기반의 정책 추진이 가능해진다. 조현자 노인복지과장은 29일 “어르신 눈높이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실현하는 위원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시정에 참여하고 싶은 어르신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이번 공모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을 원하는 경우 공고문에 첨부된 지원신청서를 작성한 뒤 시흥시 노인복지과로 방문 또는 전자우편(kkong8054@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내달 7일 고잔동 안산문화광장에서 세계 환경의날 기념 '2025년 안산 시민 환경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한마당은 환경 소중함과 기후위기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실천의 장으로 꾸며진다.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등 7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며, 안산시와 ㈜안산도시개발, 한양대 ERICA 캠퍼스 등이 후원해 행사 의미를 더한다. 한마당에선 '나의 작은 실천, 친환경 삶의 시작'이란 슬로건 아래 △안산시립합창단 축하공연 △환경 유공자 표창 △지속가능발전 그림 공모전 시상 △환경 퍼포먼스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방문객을 위한 부대행사로 △환경퀴즈대회 '도전그린벨' △나눔장터 얼쑤(Earth)마켓 △다양한 환경 체험 부스와 태양광 체험 △지속가능 발전 전국 어린이 공모전 수상작 전시 △반려텀블러 캠페인 등이 준비돼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행사도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플라스틱 없는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의미에서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시민 500명에게는 행사장 주변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배부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생태계 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부시장-국장 등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렴 서약식을 실시했다. 참석자는 신뢰받는 청렴도시 의왕을 구현하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청렴서약서를 작성하고, 시정 전반에 걸쳐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시책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청렴서약서에는 △직위를 남용한 청탁 금지 △직무 관련 금품-향응 수수 금지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 등 공직자로서 자부심과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청렴 행정 모범이 되겠다는 다짐이 담겼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서약식에서 “청렴은 공직자 기본 덕목으로 시민과의 신뢰를 쌓기 위한 초석"이라며 “간부공무원이 선두에 서서 한마음으로 청렴행정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청렴한 행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패행위 모의 신고 훈련, 찾아가는 부패 방지 교육, 출근길 청렴 캠페인 등 실효성 있는 시책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학의동에 위치한 '의왕무민공원'이 자연과 동화적 감성이 어우러진 테마공원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총면적 2만4240㎡ 규모의 공원에는 △무민 캐릭터존 7곳 △어린이놀이터 △무민아트볼 △조약돌 맨발걷기길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조성돼 있다. 핀란드 인기 캐릭터 무민을 테마로 한 이 공원은 백운호수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무민 가족이 보물을 찾아 의왕에 도착하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꾸며진 공간들은 모두 포토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지름 6m의 대형 무민아트볼에선 일몰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민 영상과 시정 홍보 영상이 상영돼 볼거리를 더한다. 조약돌 맨발걷기길과 자연 친화적 놀이터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행주산성 일대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며 행주산성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지만 정작 주변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아 관광객 불편과 안전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고양특례시의회 반대로 관련 예산이 연이어 삭감되면서다. 행주산성 일대는 매년 행주가예술이야, 행주문화제 등 지역축제가 열리고 주변에 국수-장어 등으로 유명한 먹거리촌이 조성돼 있어 365일 방문객으로 북적인다. 내달 14일과 15일에도 드론불꽃쇼, 투석전,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2025행주문화제 개최를 앞두고 있다. 행주산성은 작년 노후화됐던 관광시설에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재단장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여기에 한강하구 장항습지, 대덕생태공원 등을 잇는 수변 데크길이 개통하고 최근에는 대형 공연을 보기 위해 고양을 찾는 관람객이 많아지며 관광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고양시는 행주산성 일대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작년부터 행주산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기반 시설인 행주산성순환도로 사업도 이 중 하나다. 고양시는 작년 2회 추경부터 3회에 걸쳐 기본설계와 도시관리계획 수립 예산 2억원을 편성했으나 올해 1회 추경에도 전액 삭감됐다. 현재 행주산성역사공원은 창릉지구 조성으로 개발제한구역이 풀리며 훼손지 복구사업 일환으로 장기 미집행 공원 조성을 진행 중이다. 약 32만5000㎡ 면적에 궁도장, 역사문화체험 관광 거점 역할을 할 역사박물관 등을 조성하는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행주산성역사공원 인근 한강 수역 행주나루 선착장 조성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추진 중이다. 행주나루 선착장은 한강 수난사고 대응체계를 개선하고 향후 한강 수상 교통망 연계 및 수상레저활동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등 다목적 기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객이 숙박할 수 있도록 행주산성 한옥마을 조성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도 관계부서 및 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행주산성을 행주서원 등 역사자원과 한류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체류형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고양시는 행주산성 주변 관광자원 활성화로 늘어나는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행주산성 일대 도로망 총 1.95km를 확충해 순환도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행주산성 주변 도로는 2차로이거나 주변 인도, 자전거도로 등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안전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당초 기본설계에선 작년 실시한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광전용도로, 보도, 자전거전용도로 등 다양한 도로 조성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계속된 예산 삭감으로 기본설계조차 시작하지 못하며 당분간 관광객과 시민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 도로정책과-녹지과 관계자는 29일 “행주산성 일대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종합적인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기반 시설이 뒷받침되지 못해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고양시의회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2025 고양미술축제 amoa link : 겹, 틈, 결'을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지난달 30일 메인 전시를 시작으로 고양시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내달 11일까지 계속된다. 지난 7일 고양시립아람미술관에서 '2025 고양미술축제 amoa link : 겹, 틈, 결'의 공식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도시, 예술, 사람을 잇는 예술축제 본격적인 서막을 열었다. 개막식은 지역 예술계 관계자 및 시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축제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고양문화재단 이사장)은 “평생 예술에 힘써온 작가님들과 시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준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일상 가까이에서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는 '겹, 틈, 결'이란 키워드를 중심으로 고양이란 도시의 기억과 장소, 예술과 사회의 관계를 동시대 시각으로 풀어냈다. 현재 고양시립아람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메인 전시 '겹의 도시, 틈의 공간, 결의 예술'은 고양 현대미술의 30여년 흐름을 3개 주제로 구성해 도시화 속에서 형성된 지역 정체성과 예술 흐름을 살펴본다. △고양미술협회, 고양조각가협회, 고양원로작가협회 등이 참여한 '겹의 도시' △공성훈, 유근택, 주재환이 참여한 '틈의 공간'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입주작가 박은태, 한석경, 홍수현이 사회와 장소성 관계를 탐색한 '결의 예술'은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5월13일부터 25일까지 국립암센터와 동국대학교일산병원에서 고양미술협회 17인의 작가가 참여한 '도시 속 오늘의 흐름'은 병원이란 일상 공간 속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친 환우와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같은 시기 고양조각가협회 46인의 작가가 참여한 '도시 속 조각 조각'은 일산호수공원에서 약 130점 조각으로 도심 속 예술 산책길을 완성했다. 5월17일~18일 아람미술관 해받이터에서 열린 '아트 그라운드: 아람 & 해움·새들'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작가들과 함께하는 드로잉, 설치, 업사이클링 워크숍이 진행됐으며, 고양시립아람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인 '아모아 스튜디오'의 어린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내달 11일에는 축제 마지막 일정으로 '미술 연구 세미나'가 갤러리누리에서 열린다. 고양 미술 생태계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지역예술인과 기획자가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메인 전시 '겹의 도시, 틈의 공간, 결의 예술'은 1000원 유료 관람으로 운영되며, 협력 전시 및 퍼블릭 프로그램은 무료로 개방된다. 축제 정보와 프로그램 일정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역 문화인력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3기 문화커넥터 양성교육' 교육생을 내달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2025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문화사업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시민 주도형 문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주지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시민 20명 내외를 모집한다.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 기간은 6월26일부터 7월31일까지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양주시종합관광안내센터 교육장에서 총 6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문화자치 이론과 우수사례 △지역 문화인력 역할 이해 △문화사업 기획 아이템 도출과 구체화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이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수료자에게는 최대 100만원 규모의 실험비가 지원되며, 교육생 간 네트워킹을 위한 워크숍도 마련된다. 세부 사항은 양주예총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29일 “이번 교육이 지역 문화의 실천적 리더를 양성하고, 시민 중심 문화자치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쉬자파크 내 양평유아숲체험원을 새롭게 단장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단장을 통해 노후된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신규 놀이시설을 설치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숲 놀이터로 거듭났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도록 △통나무 통과하기 △실로폰 치기 △바구니 해먹 △나무 사선 지나기 등 흥미를 유발하고 신체 발달을 돕는 다양한 놀이시설로 구성됐다. 특히 통나무통과하기와 나무사이지나기는 아이들 균형감각과 운동능력을 키워주며, '실로폰 치기'는 숲속에서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내며 청각을 자극한다. 바구니 해먹은 아이들이 편안하게 누워 숲이 주는 평온함을 느끼고,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갖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아이들은 흙을 밟고 나무를 만지며 자연의 소리를 듣는 등 오감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발달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양평군은 무엇보다 아이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활동 공간 주변에 안전 울타리를 새로 설치했으며 숲속에서도 자유롭게 뛰놀 수 있도록 각종 위험 요소를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더욱 안전하고 다양해진 유아숲체험원에 많은 아이가 방문해 숲이 주는 무한한 즐거움과 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문화재단은 6월부터 10월까지 파주시 전역에서 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사업 '365 찾아가는 문화예술 '를 운영한다. 문화하루는 일상 속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시민을 찾아가고, 관내 역량 있는 지역 예술단체 및 예술가에게 공연 활동 기회를 제공해 지역예술인과 함께 만들어 가는 생활 속 문화공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문화하루는 내달 8일 대교미디어센터 트라움 홀에서 1회차 공연을 시작으로, DMZ숲, 광탄면 분수천, 초롱꽃공원 북카페, 파평면 행정복지센터, 법원읍 빛마루광장 등 파주시 곳곳에 다양한 장르를 담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편적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문화복지를 실현함으로써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예술인과 함께 파주시민 일상 속에 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는 29일 “365 찾아가는 문화예술 를 통해 파주시민의 생활 속 문화예술 경험을 늘려 문화 향유권을 제공하고, 지역 공연 문화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65 찾아가는 문화예술 문화하루 공연 일정 및 세부 사항은 파주문화재단 누리집(pajucf.or.kr)이나 파주문화재단 공식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청년의 문화적 수요에 부응하고 건강한 여가활동과 자기돌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달부터 10월까지 청년 맞춤형 원데이 문화 특강 '슬기로운 청년생활'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두고 있는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총 11회에 걸쳐 평일 저녁(격주 수-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강의는 '자기계발', '문화체험', '마음 치유' 등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되며, 미사강변도시, 감일-위례신도시, 원도심(신장) 등 권역별 공공시설에서 다채롭게 운영된다. 미사 권역에선 △머니클래스(주식, 연금, ISA 등 다양한 재테크 전략을 배우는 경제 교육) △스피치 스킬(말하기 불안 극복과 전달력 있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습득) △미술관 산책(작품 감상을 통한 정서적 회복) △거울 페인팅(나만의 거울 꾸미기 체험) △매일 어싱(맨발 걷기와 명상으로 자연 속 균형 회복) 등 실용과 힐링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감일-위례권역은 △스피치 스킬 △머니클래스 △커스텀 향수(개성 있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 △퍼스널 컬러(이미지 분석과 스타일링 제안) 등 자기표현과 감각을 살린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신장권역은 △플라워 테라피(식물과 함께하는 감성 정원 만들기) △볼 테라피(마사지 볼을 활용한 이완과 스트레칭) 등 마음 안정과 휴식을 위한 치유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 희망자는 월별 프로그램 일정에 맞춰 네이버폼(naver.me/xt4mWAXK)을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자에게는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제대군인은 군 복무 기간만큼 참여 가능 연령이 최대 3년까지 연장되며, 2024~2025년 하남시 청년일자리과 청년정책사업 참여자는 우선 선발된다. 월별 프로그램 신청은 6월2일, 6월30일, 7월28일, 8월25일, 9월29일 각각 오전 10시에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하남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이 일상에서 쉼과 회복, 성장 경험을 얻고, 삶의 균형을 찾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프로그램 참여에 앞서 유의할 점도 있다. 무단 불참 시 향후 참여가 제한될 수 있으며, 야외에서 진행되는 '매일 어싱'은 우천 시 일정이나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하남시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하남시 청년일자리과 청년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kkjoo0912@ekn.kr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온가족 나들이 6월 문화공연 선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연휴를 맞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6월 문화의날'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주말과 현충일이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도민에게 휴식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북카페 문화의날은 경기도가 매달 북카페 공간을 활용해 도민과 공직자가 책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6월 행사는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공연으로 꾸며져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내달 7일 오후 2시에는 서진교 마술사의 '카멜레온 마술쇼'가 무대에 오른다. 형형색색 소품과 풍선, 저글링 등이 어우러진 복합 마술 퍼포먼스로 관객과 소통을 중심에 둔 공연이다. 내달 8일 오후 2시에는 '신기한 마법 버블쇼'가 펼쳐져 어린이에게 환상적인 비눗방울 세계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은 북카페 내 원형무대에서 진행되며,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각 공연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공연 전후에는 관객 참여형 마술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를 통해 경기도는 도민이 가족 단위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여가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공연 참여를 통한 상상력 증진과 정서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행사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 또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29일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책과 공연, 체험이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도민이 일상에서 손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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