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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탄천을 잘 가꾸기 위해 노력하겠다”...주말에도 쉼없는 행보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토요일인 31일에도 지역 내 여러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였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전 탄천 수변길 일원에서 '탄천시민공원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린 '탄천수변길 반려견과 함께 걷기'에 '참여해 2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탄천을 걸으며 하천 주변의 쓰레기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벌였다. 이 행사엔 '용인특례시 유기동물 입양 촉진 홍보대사'인 가수 윤보미씨도 참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용인특례시의 유기동물 입양률은 전국 평균(39%)의 두 배가 넘는 82%이며 안락사율은 전국 평균 19%보다 훨씬 낮은 2%에 불과해 동물을 잘 돌보는 최고의 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걸으면서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고 오늘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정담도 많이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러면서 “탄천을 더욱 더 잘 가꾸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용인대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용인특례시태권도협회장배 생활체육 태권도대회'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대회에 2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대회를 통해 기량을 더욱 높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인 태권도팀과 용인대 태권도팀의 다양한 태권도 시범을 지켜보며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시청 태권도 선수들을 격려했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지난 30일 처인구 서룡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주변 통학로를 점검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김준태 서룡초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녹색어머니회 등 학부모,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등 경찰서 관계자,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 주변 통학로를 둘러보며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학부모들이 이날 “학교 골목 진입로에서도 매일 녹색어머니들이 교통 지도를 하고 있는데 위험한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횡단보도에 신호등 설치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대해 이상일 시장은 “현재 담당자들이 경찰서와 함께 신호등 설치를 검토중이나 도로 폭이 너무 좁아 설치가 어려운 경우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등 대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부모들께서 사전에 건의해 주신 사항 중 즉시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며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일들은 협의를 잘 하도록 하겠다"며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최선을 다해서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학부모 건의 사항 중 차량·보행신호등의 신호체계는 즉각 변경 완료 했으며 통학로 신호등 설치, 학교 진입 골목 4곳 과속방지턱 설치, 등교 시간대 킥보드 불법 주행 단속 강화 건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검토해 순차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통학로를 점검한 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서룡초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 처인모범운전자회 회원 등 90여명과 함께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캠페인을 벌였다. 이 시장은 등굣길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물품을 나눠주며 '스마트폰은 멈추GO 좌우를 살피GO 천천히 건너GO' 슬로건을 알리고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소통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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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29일 갈현고가교 화재 이후 복구된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방음터널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관련 현안에 대해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조희상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방음터널은 작년 화재로 인해 방음터널 화재안전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전면 교체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도로 운영사인 제2경인연결고속도로㈜는 즉각 공사에 착수해 구조 안전을 확보하고 소음 저감을 위한 방음터널 재시공을 최근 마무리했다. 복구된 방음터널은 과천시 갈현동 일대를 지나는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구간으로, 신계용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방음시설 개요와 공사 추진 경위를 보고받았다. 이어 지식정보타운 인근 고속도로 하부 공간을 활용한 '체육시설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과천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체육시설을 지속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높은 토지가격,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부지 확보 문제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고속도로 하부 공간을 활용해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고가교하부부지(갈현동 74-3번지 일원)에 풋살장(1면), 족구장(2면) 등을 설치한다. 과천시는 현재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도로점용 신청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도로점용 허가 이후 행위허가와 계약심사 등 후속 절차가 마무리되는 즉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며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31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심 속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하부 공간이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내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주간 행사 '2025 광명 에코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4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광명시, 광명시환경교육센터,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보건기술연구원이 후원, 2025년 환경교육주간 행사 기획단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명시협의회가 주관한다. 시민이 환경 가치와 순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행사 △특강 △전시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내달 7일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 광장에서 '순환, 나와 지구를 잇다'를 주제로 환경교육 체험행사를 연다. 시민은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업사이클링, 분리배출, 생태 보전 등 다양한 환경 주제를 다룬 체험 부스 25개에서 직접 체험하고 배우며 친환경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면 한 명당 텀블러 1개 또는 투명 페트병 1개를 지참해야 한다. 텀블러를 가져오면 행사장에 마련된 음수대를 이용할 수 있으며, 투명 페트병의 경우 체험 부스에서 리필 세제를 구매할 때 사용하거나 업사이클 예술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와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포인트가 동시 적립되고,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 1시간도 부여된다. 또한 사전 신청자에 한해 소정의 행사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5일에는 전 국립수목원장인 이유미 박사의 환경 특강 '숲, 그리고 우리'가 열린다. 숲과 식물의 생태적 가치와 인간의 공존 방안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평생학습원 전시실에선 자원과 자연의 순환을 주제로 한 전시 '광명은 순환 중'이 열린다. 관람객은 활동지와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13일에는 평생학습원 104호에서 시민참여 포럼 '순환을 말하다'가 개최된다. '슬기로운 플라스틱 사용'을 주제로 플라스틱 사용 실태, 제도적 문제점과 개선 방안, 생활 속 실천 방안 등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은 광명시 환경교육플랫폼에 게시돼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강, 전시, 포럼 참여 신청은 행사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7일 체험행사는 사전 신청 없이도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1일 “이번 행사는 광명시민이 환경 학습에서 나아가 직접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행동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행사 참여 자체가 환경 실천 주체가 되는 뜻깊은 경험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9일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과 연계한 '한양대학교 에리카 건축학부 건축설계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학생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2공학관에서 열린 이날 미팅은 김환용-임지택 한양대 에리카 건축학부 교수와 학생 30여명, 안산시 철도경제자유과장 등 담당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미팅은 이성재 철도개발팀장이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추진 배경과 사업 구상, 향후 일정 등을 간략히 설명하면서 시작됐다. 학생들은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이해하고 수업 과정으로 진행하기 위해 질의응답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미팅에서 △신-구도심 공간 연계 추진 방안 △초지역세권의 국제업무지구 추진 가능성 여부 △상부 개발 시 녹지를 최대화하는 방안 등을 질의했다. 아울러 이번 미팅에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설문조사도 진행됐다. 조사 결과, 대다수 학생은 '안산선 지하화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응답해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이 확인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력 프로젝트는 단순한 학생들의 학기 중 수업이 아닌, 학생들이 제안하는 공간 구상과 설계 아이디어를 실제 안산선 지하화 사업 기본계획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대형 도시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 미래를 책임질 지역 청년 및 대학과 지속 협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향후 학생들의 우수 작품을 대상으로 전시회 및 발표대회를 추진하는 등 지역사업 참여에 대한 지역 청년의 관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각계각층 다양한 의견을 지속 수렴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이달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 동안 성호공원 일대에서 안산이 낳은 실학사상 대가(大家) 성호 이익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는 '2025년 제28회 성호문화제'를 개최한다. 성호문화제는 조선 후기 대학자인 성호 이익 선생의 실학사상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산시 대표 문화예술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성호문화제는 이익 선생 숭모제를 시작으로 △성호사생대회 △와리풍물놀이 공연 △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 △성호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음악회 △삼두회 체험마당 △성호사상 패널 전시회 △성호의 멋, 풍류를 잇다 △우리문화 체험마당 등 시민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이익 선생 숭모제는 오는 31일 이익선생묘 사당에서 제례 의식으로 진행된다. 관내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수채화와 크레파스화 등으로 각자의 숨겨진 솜씨를 뽐내는 성호사생대회는 행사 둘째 날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내달 1일 펼쳐지는 '성호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음악회'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전통예술공연으로 꾸며진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정미애, 이범학, 김보민 등이 모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성호문화제가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되어, 성호 이익 선생의 정신과 멋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시민이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전날 경기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시설물 안전상태 △전기-소방 설비 △행사 진행에 따른 위험요소 대비 현황 △행사장 안전관리 상태 등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구급차를 상시 대기시켜 신속한 응급환자 대비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미아보호소 운영,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 안전한 행사가 치러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한 지자체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안양시는 탁월한 대설 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 선정이란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우수 지자체에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안양시는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상금으로 받게 됐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온 선제적 재난대응시스템 구축, 제설 장비-자재의 사전 확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맞춤형 지원 등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폭설 시 단계별 제설대응체계와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방문 점검, 난방용품 지원 등 현장 중심 맞춤형 대책이 큰 호평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1일 “이번 평가를 통해 안양시의 재난대응 역량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더욱 정교하고 실효성 있는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국내 1위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와 제휴를 통해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정기권 이용자를 위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에버랜드와 제휴는 의왕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의왕시 여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의왕시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시민은 에버랜드 정기권(정상가 29만원) 구매 시 총 6만원 상당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은 △2만원 즉시 할인 △에버랜드 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솜포인트 2만원 지급 △1만원 상당 에버랜드 주차권 2매 제공으로 구성된다. 이용 방법은 에버랜드 앱에서 정회원 등록을 완료한 뒤 의왕시 카카오톡 채널에서 발급받은 쿠폰 번호를 복사해 앱 내 '쿠폰 등록번호' 란에 입력하면 에버랜드 스마트 예약 시스템과 자동 연동된다. 이번 할인 쿠폰은 제휴 기간인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수량 한정으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31일 “이번 에버랜드와 제휴를 통해 의왕시 카카오톡 채널 활성화는 물론 가족 단위 여가문화 확산과 시민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기업과 협력하여 시민에게 생활밀착형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공공장소에 개인형 이동장치(PM) 주차구역 24곳을 신규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PM 주차구역은 18곳으로 이번 추가 설치로 총 42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그동안 PM은 뛰어난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에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주목받아 왔으나 무분별한 주정차로 인해 도시미관 저해 및 보행 불편, 안전사고 문제가 꾸준하게 제기됐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이용률이 많은 역세권과 민원 발생이 잦은 지역 등을 대상으로 주차구역을 새롭게 조성해 안내표지판과 주차 구획선을 설치, 이용자가 지정된 구역에 올바르게 주차하도록 유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주차구역 확대가 무분별한 주정차를 줄이고 시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차구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정약용도서관 2층 문화강연실에서 판소리 체험 프로그램 '소리야 놀자'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산아트홀 상주단체인 '입과손 스튜디오'와 함께 진행되며, 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릴 기획공연 '강산제 수궁가' 예매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강산제 수궁가는 병든 용왕을 살리기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하려는 별주부의 여정을 판소리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남양주시는 안성시와 문화 교류 일환으로 내달 15일 안성에서 소리야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성맞춤아트홀 상주단체 '밴드날다'가 오는 7월19일 다산아트홀을 찾아와 국악뮤지컬 '심청날다'를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판소리 체험과 공연은 경기문화재단 주관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일환으로 시민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12월 판소리 '두제비 이야기' 등 다양한 공연을 다산아트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련 세부 정보는 남양주시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3일까지 '2025년 하반기 청년행정체험' 참가자 26명을 모집한다. 청년행정체험은 양주 청년들에게 행정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며 오는 7월7일부터 27일까지 총 3주간 진행된다. 이번 체험은 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확대 개편했으며 학생뿐 아니라 19세부터 39세 이하 양주 거주 미취업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대학(원) 재학생은 본인 주소가 타지라도 직계가족이 관내 주민등록을 둔 경우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최근 2년 내 동일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청년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인원 중 4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본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특별선발 대상자는 관련 증빙서류 등을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방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근무지는 양주시청 본청,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으로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부서 여건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양주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선발은 내달 19일 오전 10시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23일 양주시 누리집에 공지된다. 선발된 청년은 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및 통장 사본, 고용보험 자격이력내역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방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세부 사항은 양주시 자치행정과 행정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계정 자치행정과장은 31일 “이번 청년행정체험이 청년에게 행정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경제적 자립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청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부터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신규 교육프로그램 '회암사지 기록과 건축'을 운영한다. 회암사지 기록과 건축은 회암사지 관련 대표 기록 중 하나인 '천보산회암사수조기'와 양주 회암사지 현장을 연계해 기록 중요성, 회암사지의 가람 배치와 건축물을 주제로 양주 회암사지 역사를 더욱 입체적으로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초등학생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회암사지 기록과 건축은 상설전시실에 전시된 '천보산회암사수조기'와 과거 회암사를 복원한 대가람 모형을 통해 기록 내용과 주요 전각 위치를 살펴보고 유적 현장에서 단지별 특징과 현재 모습을 관찰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아울러 과거 회암사 대표 전각 중 하나인 '서승당'을 주제로 전통 건축구조를 살펴보고 직접 조립하는 체험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서승당 조립 모형 교구재를 통해 역사 속 회암사 모습을 상상에서 현실로 구현하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으로 연락해 접수하면 되고, 일정 조율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30일 “이번 프로그램이 회암사지의 세계 유산으로서 가치를 다양한 주제와 시선으로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양주를 대표하는 국가유산 양주 회암사지와 다양한 주제를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경기도 주관 '인공지능(AI) 혁신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AI 융합 산업의 전략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기도가 △AI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 △특화 산업에 맞춘 AI 스타트업 육성 공간 마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의정부시는 공모사업에서 의정부시기업지원센터를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대상지로 제안했다. 특히 발표평가와 현장평가에서 김동근 시장이 직접 PT 발표에 나서 의정부시 도심에 있는 용현산업단지와 주변 산업 인프라와 연계를 강점으로 내세워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용현산업단지의 △첨단 고도화 사업 추진 △복합문화센터 조성 △경제자유구역과 지정 추진 사업과 연계 확장 가능성을 강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의정부시는 의정부시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스타트업 입주 공간, 테스트베드, 코워킹 스페이스, 전문 멘토링 지원 등 다양한 창업지원 기능을 갖춘 복합거점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DX-AX 실무역량 강화 교육 및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과 협력을 통해 실증 중심 기술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AI 혁신클러스터는 지역 맞춤형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의정부시는 경기도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가 AI 융합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첨단산업 고도화와 청년창업 기반 강화를 위해 전략적인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청년의 실질적인 정책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알아두면 쓸모있을 청년정책 길라잡이 북(이하 알쓸청길)'을 전자책 형태로 제작-발행했다. 알쓸청길은 하남시 청년정책을 한눈에 쉽게 확인하고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안내서다. 그동안 하남시는 청년정책을 종이 책자 형태로 제작해 배포해 왔으나, 올해는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 브로슈어로 새롭게 구성해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일상에서 하남시 누리집 또는 QR코드 접속만으로도 정책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까지 가능한 실용적인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알쓸청길은 청년 현실을 반영해 총 6개 유형으로 분류된 23개 대표 정책을 담았다. 취업지원, 역량강화, 일상지원, 주거안정, 문화활동 등 유형별로 청년이 겪는 다양한 상황과 욕구에 맞춰 정책을 안내하며, 각 페이지에는 세부 설명은 물론 신청 웹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링크를 포함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이번 전자책 특징은 정책 안내에 그치지 않고 실제 하남 청년들의 생생한 경험을 담아낸 점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재도전 기회를 얻은 청년, 면접 정장 대여 서비스로 취업 문을 연 사례, 무료 취업 컨설팅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은 후기 등 다양한 청년 수기가 진솔하게 수록돼 있다.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 목소리가 살아 있는 알쓸청길은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공감과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하고 있다. 또한 청년지원센터, 스타트업캠퍼스,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하남시 주요 청년정책 거점시설과 다양한 창업-취업 공간에 대한 정보도 포함됐다. 문화특강 '슬기로운 청년생활', 청년동아리 지원, 명예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등 자율적 참여와 자기 계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소개도 빠짐없이 담아냈다. 김진국 청년일자리과장은 31일 “청년이 정책에 보다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콘텐츠 구성에 많이 고민했다"며 “알쓸청길이 정책을 안내하는 것에서 나아가 청년 삶을 응원하는 따뜻한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책 알쓸청길은 하남시 누리집에서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링크를 통해 웹에서도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최대호 안양시장 “명품 수돗물 공급…신뢰 확산”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정수장부터 가정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시민에게 수돗물이 공급되는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더욱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대규모 공사도 현재 진행 중이다. 안양시민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은 팔당댐 원수를 착수정으로 끌어온 뒤 각종 소독-정수 과정을 거친 뒤 배수지를 통해 각 가정에 공급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1일 “시민 건강은 믿을 수 있는 수돗물에서 시작된다"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투명한 정보 공개, 대규모 정수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팔당댐 원수 수질 악화에 대비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알림 체계, 비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팔당 원수에서 고탁도나 냄새 물질 유입이 감지되면 즉시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정수처리약품 투입 강화, 수질검사 확대 실시 등 조치를 취하게 된다. 관내 정수장 2곳과 배수지 8곳에 대한 공정별 수질 자동측정기를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수질을 감시하고 있다. 특히 원수(38개 항목), 정수(60개 항목), 수도꼭지(4~10개 항목) 등에 대한 수질검사도 주기적으로 진행된다. 여름철을 맞아 안양시는 유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정수장과 배수지 주변 환경 정비를 완료했다. 정수장과 배수지는 연 2회 이상 내부 세척 및 안전 점검을 실시 중이다. 수질검사 결과는 매월 안양시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과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에 투명하게 공개된다. 안양시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은 작년 12월 개편을 통해 별개로 운영되던 상하수도 안내와 조회-납부 서비스를 통합해 한 곳에서 모든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하다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이용하면 된다. 안양시는 신청 가정에 직접 들러 수돗물을 채수하고 검사 후 결과를 안내하고 있다. 물사랑누리집 누리집이나 안양시 정수과를 통해 신청할 수도 있다. 어린이와 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은 '찾아가는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로 더욱 특별하게 관리하고 있다. 안양시는 올해 들어 국공립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장애인복지시설 등 89곳을 대상으로 수돗물을 채수해 검사하고 있다. 현재 안양시는 고도화된 정수 처리시설 도입과 인공지능(AI) 시스템 구축을 위해 2387억원(국비 972억, 도비 310억, 시비 1105억)을 투입해 '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81년 준공된 비산정수장 시설을 2022년 12월 폐쇄하고, 오는 2028년까지 통합정수장(15만㎥ 규모)으로 현대화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2002년 준공된 청계통합정수장은 하루에 18만2000㎥의 물을 처리하는데, 여기에 416억원(국비 162억, 도비 128억,시비 126억)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설치되면 기존 정수처리 공정에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운 맛과 냄새 유발 물질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하루 정수 생산 용량 약 25만㎥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안양뿐 아니라 군포-의왕시까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런 철저한 관리를 바탕으로 안양시는 수돗물 품질 및 운영관리 부문에서 전국 최고 수준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챔프에 올랐다. 또한 환경부 주관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도 5년 연속(2020~2024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경기도 주관 상수도 업무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2023~2024년) 우수기관 선정, 고용노동부 주관 공정안전관리 이행 상태 평가애서 정수장 부문 S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kkjoo0912@ekn.kr

안성시, 내달부터 동항·동항2 일반산단에 무료 통근버스 운행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30일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에 무료 통근버스를 내달 2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통근버스 운행은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가 지난해 해당 산단을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산업단지'로 지정받고, 올해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무료로 통근버스를 운행하게 됐다. 통근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행되며 운행경로는 한경국립대학교~중앙대·롯데캐슬아파트 정류장~롯데마트~양성사거리~동항·동항2일반산단지이며 출근 2회, 퇴근 2회 운행된다. 이용대상은 동항일반산업단지, 동항2일반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입주업체 근로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운행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성시 첨단산업과장은 “무료 통근버스 운행을 통하여 근로자는 교통문제 해소, 기업은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 달간은 시범운행을 통하여 이용자들의 불편사항 등을 청취하여 개선할 계획이며, 입주업체에 적극 홍보하여 통근버스 운행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고등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안성맞춤 1:1 대학 입시 컨설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3년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에는 메가스터디 출신 전문 컨설턴트를 영입해 더욱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숨겨진 잠재력을 이끌어내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더욱더 최적화된 입시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숨겨진 가능성을 현실로! 최적화된 입시전략, 안성시와 메가스터디 출신 전문가의 1:1 맞춤 입시컨설팅"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성공적인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은 시에 주소지를 두고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1~고3 학생 총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QR링크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접수된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1:1 맞춤형 컨설팅(1회)을 통해 대학 입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 개인의 특성과 목표에 맞는 수시/정시 방향성 및 학습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아울러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개인별 맞춤형 수시 지원 컨설팅을 통해 6~10개의 수시 지원 계획안을 상세하게 수립하도록 지도하는 1차 대면 컨설팅, 9월 모의고사 이후 변경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수시 지원 확정안을 안내하고 최종 조율을 돕는 2차 유선컨설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이 우리 지역 학생들의 입시 준비와 대학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미래의 꿈을 이루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안성시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을 높이고, 불필요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킨텍스역 철도 이용자의 주차 편의를 위해 GTX-A킨텍스역 임시 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양시는 일산서구 대화동 2605-2번지 일원(미래용지)을 일부 개방해 임시로 주차장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약 189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를 추진해 왔다. 이번에 준공된 주차장은 잔디블록 포장 등 도시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녹색주차장으로 조성됐다. 개방됐던 임시 주차 공간은 조만간 폐쇄되며, 새롭게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고양도시관리공사에 위탁해 시범 무료 운영을 거쳐 오는 8월부터 24시간 유료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요금은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노외1급지 요금이 적용되며, 대중교통 환승객에 한해 50% 요금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을 통해 GTX-A 킨텍스역의 대중교통 연계 기능이 더욱 강화되고, 철도 이용자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주차장 조성을 지속 추진해 도심 속 녹색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수동휴게소(화도 방면) 시설 관리 부실과 관련한 시민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에게 조치 계획 수립 및 개선을 요청했다. 최근 해당 휴게소에 화장실 고장, 배수로 덮개 파손, 사면 토사 유실 등 하자가 발생했으나 시공사인 신동아건설에 대한 법정관리로 인해 보수가 지연되고 있어 안전사고 우려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사업시행자인 포천화도고속도로(주)에 조속한 문제 해결을 공식 요청했다. 사업시행자 측은 내달 2일부터 화장실 보수공사에 착수하고, 순차적으로 파손에 대비한 보강공사를 시행하는 한편, 내달 중순까지 배수로 덮개와 사면 보호 공사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이후 교통량이 늘면서 휴게소 등 기반 시설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 불편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주무관청인 국토교통부 및 사업시행자와 긴밀히 협력해 조속한 보수와 이용 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기획한 교외선 테마 관광상품 정기운행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관광상품은 교외선 재개통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열차 이동과 지역 명소 체험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장욱진-민복진미술관 관람을 비롯해 △전통주 체험과 열차 내 라이브 공연 및 와인 시음이 함께하는 '술빛별빛 기행' △야간 감성 여행 '로맨틱 별밤열차' △'술례(酒禮) 설레임 열차 in 양주' 등이 있다. 특히 술례(酒禮) 설레임 열차 in 양주는 전통주 브랜드 '양주골이가전통주' 양조장을 찾아 전통 방식으로 술을 빚고 시음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해당 양조장은 2024년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체험도 준비돼 있다. 조명박물관 관람, 전통 손거울 만들기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교외선 테마 관광상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현재 첫 운행을 기념해 특별가로 제공된다. 세부 일정과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에서 확인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30일 “교외선을 활용한 이번 관광상품은 교통 편의성과 지역 체험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노숙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국철도공사 의정부관리역,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와 '노숙인 일자리 제공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정부시는 노숙인 임시보호 등을 위한 예산 지원 △한국철도공사는 일자리 사업 비용 지원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는 노숙인 근로자 근태 및 사후관리를 맡는다. 의정부시는 이런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노숙인이 의정부역 환경미화와 계도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정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부터 의정부시는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매년 일자리 제공 사업을 운영해 왔다. 작년에는 총 20명 노숙인이 참여해 취업, 주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자격 등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했다. 이병택 의정부시 복지국장은 “노동시장으로 바로 진입하기 어려운 노숙인이 이번 사업 참여를 디딤돌 삼아,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내달 1일부터 '지산고 앞 거주자우선주차장' 운영을 시작한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주거지역 내 이면도로에 주차구획을 설정해 인근 거주자 및 상근자에게 배정함으로써 안정적인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이면도로 주차 질서 확립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하는 주차장이다. 이번 '지산고 앞 거주자우선주차장'은 가람상가단지 내 가람로 21번길에 조성됐으며, 주차 면수는 총 28면이다. 파주시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주차장 이용 희망 신청을 받았으며, 배점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배정을 완료했다. 주차면을 배정받은 주민은 월 2~3만원을 납부하고 6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6개월간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처음 운영하는 만큼 파주시는 운영상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해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영옥 주차관리과장은 30일 “거주자우선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민의 주차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거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시립도서관장(DASHBALBAL INDRA) 등 관리자 7명이 현지에서 건립 중인 시립도서관 별관에 접목할 수 있는 도서관 운영 우수사례를 찾기 위해 파주중앙도서관을 방문했다. 30일 파주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해외 공공도서관 조성사업' 일환으로, 국내 우수 도서관 견학을 통해 몽골 도서관 역량 강화 및 한국문화 체험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해외 도서관이 파주중앙도서관 벤치마킹은 지난 2023년 베트남 하노이시립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다. 몽골 방문단은 이날 '내 삶의 중앙, 시간을 담다'라는 파주중앙도서관 슬로건을 공유하고, 시민 의견이 반영된 혁신적인 공간 구성, 친환경 콘텐츠, 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과 기록화 사업 등을 살펴봤다. 앞으로 건립될 울란바토르의 시립도서관 별관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단은 금릉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참여하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프로그램과 버려지는 병뚜껑을 사출기로 녹여내 새롭게 활용하는 교육을 참관하며 울란바토르 시립도서관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파주중앙도서관은 현재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과 기록화 사업을 견학하기 위해 지난 한 해만 106개 기관, 연인원 1513명이 다녀갈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도 한라도서관에서 공간 새 단장을 위해 방문할 정도로 운영과 시설 전반에 걸쳐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임봉성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견학이 울란바토르 시립도서관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29일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공공시설 안전은 시민 생명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포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은 4월14일부터 6월13일까지 61일간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다. 재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날 안전점검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시민안전과-환경관리과 관계자가 참여했다. 특히 민간 안전 전문가들이 동행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시설물 균열, 부식, 변형 여부 등 유지관리 상태 △밀폐공간 내 유해가스 누출, 질식 및 폭발 위험성 여부 △비상 연락망과 긴급 복구체계 적절성 등이다. 또한 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각본(시나리오) 점검과 실무자 질의응답도 병행하며 실효성을 강화했다. 백영현 시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점검과 민-관 협력을 통해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에 힘쓰겠다"고 역설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AI 혁신클러스터’ 6개 거점 선정하고 구축 ‘본격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30일 '2025년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최종 대상지로 기존 조성 예정지인 판교, 성남일반산업단지(하이테크벨리) 2곳과 함께 시흥시, 부천시, 하남시, 의정부시 등 4개 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 AI 혁신클러스터'는 총 6개의 거점을 구축하게 된다. 도에 따르면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AI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 △시·군 맞춤형 스타트업 육성 공간 마련 △중점산업의 AI 대전환 지원을 핵심 목표로 추진되며 도는 발표 평가와 현장 심사 과정을 거쳐 공모에 참여한 10개 시 가운데 △공간의 적합성 △행정·재정적 지원 및 협력 의지 △조성효과 등이 우수한 4개 시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에는 스마트 오피스 환경이 적용된 온·오프라인 융합 업무 공간이 조성되며 글로벌 AI 스타트업 프로그램과 산업 AX(인공지능 대전환. AI Transformation) 지원 사업 등이 연계된다. 도는 AI 혁신클러스터를 통해 지역별 경쟁력 있는 산업의 AI 전환을 추진하고 AI 기반 스타트업 성장 인프라를 마련하여 AI 경쟁력 확보와 함께 AI 생태계 활성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경기 AI 혁신클러스터는 지역에 특화된 기술과 기업이 AI를 만나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선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어려운 일 생겼을 때 교원 혼자 감당하지 않게 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30일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에 '원스톱(One-Stop)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도교육청 생활교육과와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가 함께하는 '안심콜 탁(TAC, 1600-8787)'을 통해 초기 상담부터 소송 지원까지 모든 지원 체계를 일원화함으로써 신속하고 전문적인 법률대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교육활동 침해나 아동학대 신고 등 법률적 분쟁이 발생한 경우 '안심콜 탁'에 지원을 요청한 교원은 사안 발생 즉시 사건 현장에서 분리되어 법률 상담과 체계적인 조력을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의 교원보호 공제사업 '교원보호공제 약관'을 개정하고 법무담당관 주관으로 관련 부서 간 협의와 업무 조정을 거쳐 오는 8월부터는 '원스톱 대응체계'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원스톱 대응체계' 일원화는 교원의 정당한 직무수행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도교육청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라며 “어려운 일이 발생했을 때 교원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힘쓰고, 교원이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법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를 중심에 둔 미래교육 정책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자 '경기미래교육, 학교를 논(論)하다' 시리즈를 운영한다. 경기교육은 학교 교육을 중심으로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의 공교육 체계를 구축해 학교 교육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학교가 미래교육의 중심이라는 인식 아래 '정책-자율-학교-장학' 등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삼았다.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책무성 기반의 지속 가능한 정책 실행 모델 마련을 목표로 한다. 우선 지난 21일에는 상반기 장학행정협의회를 개최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장학 업무 담당자가 경기미래교육의 학교 정책을 공유하고 실천 전략을 논의하는 것으로 시리즈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내달 중에는 △지구장학 콘퍼런스(13일) △경기미래교육의 학교 콜로키움(18일, 25일) △경기교육정책 디자인 랩(20일) 등 학교 중심의 교육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정책 공감, 공론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학교 미래교육 실천 사례 공유, 장학의 새로운 실천 방향 모색과 학교 자율운영 확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장학행정협의회, 지구장학 협의회 등 현장 토론회를 열고, 미래장학 정책연구 보고회 등 다양한 정책 포럼과 토론회를 개최해 논의의 장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경기미래교육, 학교를 논(論)하다' 시리즈 운영으로 교육정책의 실천 논의와 교육공동체 간 소통을 연속해 지원하고, 경기미래교육 실현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가로 했다. sih31@ekn.kr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건강한 수돗물 만들기 위원회’ 서구 세어도 현장에서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0일 세어도 현장에서 '건강한 수돗물 만들기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섬지역 급수시설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건강한 수돗물 만들기 위원회'는 상수도 관련 교육, 환경, 기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이다. 위원회는 특히 그동안 상수도시설 개선, 최첨단 기술 도입, 수돗물 브랜드 홍보, 시민 대상 서비스 개선 방안 등 시 수돗물 행정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왔다. 이번 회의는 섬지역 수돗물 공급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 중심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박정남 인천상수도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본부 관계자, '건강한 수돗물 만들기 위원회' 안정규 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세어도 해수담수화시설과 급수시설을 시찰하며 운영방식과 시설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무엇보다 섬별 급수 인구의 변화에 따른 시설 증설 필요성과 수돗물 생산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해수담수화 신기술 도입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한편 세어도에는 현재 23가구 3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2023년에 설치된 해수담수화시설을 통해 먹는 물을 공급받고 있다. 박정남 인천상수도사업본부장은 “도서지역 급수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찾아주시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해수담수화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신기술 도입, 적정 용수량 확보 등을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포커스] 도로 혼잡 ‘싸~아악’…고양시, 지능형교통체계 확대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도시 전반에 지능형 교통체계를 확대 도입해 도로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경의로와 고양대로에 스마트교차로와 감응신호 시스템을 구축-적용해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고 중앙로, 킨텍스로 등 주요 간선도로는 신호체계를 개선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30일 “스마트교차로와 감응신호 시스템은 실시간 교통정보와 시간대별 특성을 동시에 반영해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 안전성을 높일 것"이라며 “도시 변화에 맞춰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확대하고 교통신호도 지속 개선해 교통편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작년 경의로에 구축된 스마트교차로와 감응신호 시스템이 올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경의로는 고양시와 파주시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 교통량이 많아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대표 구간이다.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은 CCTV를 활용해 차량 이동 형태, 위험 상황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다. 고양시는 곡산역~가구단지사거리 7.6km 구간에도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16곳과 감응신호 시스템 1곳을 구축해 작년 말부터 경의로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해 왔다. 올해 3월부터는 차종-차로별 교통량, 교차로 접근로별 차량 지체도 등 산출한 교통운영지표를 토대로 관할 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5개 교차로에 신호 최적화 적용을 시작했다. 나머지 구간에도 추후 현장 적용 여부를 검토해 최적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의로 임광7단지 아파트 앞 삼거리에는 작년 10월 AI영상검지기 기반 감응신호 시스템이 운영을 시작했다. 감응신호 시스템은 좌회전 차로에 차량이 대기 중이거나 보행자가 횡단 대기 중일 때만 좌회전 신호와 횡단보도 신호를 운영한다. 불필요한 신호대기를 줄이고 직진차로 교통 체증을 완화해 교통운영 효울성을 높이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 2022년 고양대로 일산초교~용사촌 입구 13.2km 구간에 스마트교차로42곳을 우선 구축해 실시간 방향별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화정로 일대에도 2022년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13곳에서 교통정보를 수집 중으로 교통정보를 활용한 최적 교통신호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2023년 고양대로 시스템 수집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주요 교차로 5곳 교통신호 최적화 시범운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교차로 구축 후 해당 구간 5개 주요 교차로 간 원당 방면 평균 통행시간은 19.6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 방면도 평균 통행시간이 13초 감소해 양방향 모두 통행시간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양시는 올해 교통혼잡 해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능형 교통체계를 고양대로 전 구간으로 확대한다. 법곳IC~일산초교 구간 교차로 13곳에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추가 구축하고 부도로의 교통량이 많지 않은 7개 교차로에는 감응신호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작년 고봉로 등 주요 간선도로 7개 구간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했다. 퇴근시간대 상습 정체가 발생하던 고봉로의 경우 차량 통행량에 따라 주기를 연장하고 신호시간과 연동값을 조정해 꼬리물기가 감소됐다. 올해 기준 7개 구간 평균 통행 속도는 21.6%(5.2km/h) 향상되고 지체 시간은 1km당 42.6%(23.8초/km) 감소해 교통 흐름이 원활해졌으며 약 69억원 경제적 절감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교통량이 포화상태인 통일로와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A 개통으로 교통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킨텍스로 등 8개 구간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해 통행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교통신호 운영관리 용역으로 △보행자와 차량 간 사고 예방을 위한 선행보행신호(LPI) 및 전적색(All Red) 신호 부여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보행신호시간 연장 △심야시간 과속 방지를 위한 신호 연동 조정 등을 검토해 관할 경찰서와 협의한다. 고양시는 작년 광역긴급차량 우선신호 운영으로 긴급차량 평균 운행시간은 평균 예측시간 대비 약 80% 감소했다. 광역긴급차량우선신호 시스템은 긴급차량 출동 경로에 있는 교통신호등을 교통정보센터에서 제어해 우선 통과하도록 신호를 부여한다. 기존에는 각 지자체 내에서만 작동했지만 2023년부터 광역시스템으로 개선해 시-군 경계를 넘어도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졌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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