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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백신산업·돌봄·교육·문화 아우르며 미래 경쟁력 강화

◇경북도, 국제백신산업포럼 개최...세계 백신 허브 도약 발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8일부터 9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 국제백신산업포럼'을 열고 글로벌 백신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전략과 혁신기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백신 기업과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전염병 대응 혁신 연합(CEPI)의 뉴턴 와호메 박사가 '질병 X 대응을 위한 통합 AI/ML 플랫폼'을 발표하며 문을 열었다. 이어 국내외 백신 개발 정책, AI 기반 백신 기술, 신변종 감염병 R&D 대응 방안 등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경북도는 안동 바이오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국제백신연구소 분원, 백신상용화센터,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을 아우르는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지난해 문을 연 백신산업전문인력양성센터는 국내 인재뿐 아니라 글로벌 백신 교육 프로그램까지 준비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포럼을 계기로 국제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K보듬 6000 예약 홈페이지 개통 경북도는 전국 최초 온종일 공동체 돌봄 모델인 'K보듬 6000'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8일 전용 예약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했다. 이 홈페이지는 돌봄 시설 검색과 실시간 예약, 운영시간 안내, 알림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으며, 긴급 돌봄 신청도 즉시 가능하다. 경북도는 수집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연령·시간대별 돌봄 수요를 분석해 맞춤형 인력 배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엄태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품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한의대 영덕 로컬캠퍼스, 현장 연계형 교육 본격화 영덕 이웃사촌마을에서는 대구한의대 로컬캠퍼스가 운영하는 '2025학년도 학과별 현장연계 교육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9월부터 12월까지 26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이번 과정은 지역산업과 연계된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일정 기간 영덕에 머물며 학점 인정 교육을 받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며 정주 경험을 쌓는다. 경북도와 영덕군은 기숙사와 청년주택 59호를 제공하고, 창업지원과 연계해 학생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문태경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청년이 지역의 필요에 맞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K-스토리 페스티벌 개최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K-스토리 페스티벌'이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안동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한국 콘텐츠 산업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스토리'를 중심에 두고, 이를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주제는 “K-스토리, 경북에 펼치다"로, 경북이 간직한 역사와 전통, 지역적 특성을 세계 시장에 통할 수 있는 스토리 자원으로 재조명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차인표 작가, 장항준 감독, 드라마 원작자로 주목받은 서이레·한산이가 작가 등 창작계의 저명 인사들이 참여해 강연과 토크쇼를 통해 창작의 과정과 산업화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토리 IP 피칭 프로그램이 마련돼, 경북 지역 작가들이 만든 작품이 영화·드라마 제작사, OTT 플랫폼 관계자들에게 직접 소개된다. 이는 단순한 전시·공연을 넘어 실제 산업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결 고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안동MBC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경상북도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된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스토리 콘텐츠 우수작품 전시 △엄마까투리 싱어롱 쇼 △스토리 낭독극 △디지털 드로잉 체험 △별자리 이야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안동 시민과 함께해온 지역 대표 서점 '교학사'가 팝업스토어로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더한다. 이종수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장은 “경북은 수많은 이야기 자산을 보유한 스토리의 보고(寶庫)"라며 “이번 페스티벌이 지역 창작자와 세계 시장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온라인학교, 빠른 성장세로 미래 교육 모델 자리매김 경북도교육청이 3월 개교한 '경북온라인학교'가 불과 한 학기 만에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 2학기에만 66개 강좌가 개설되고, 651명의 학생이 참여해 소규모 학교의 교육 한계를 극복하는 실질적 대안으로 자리잡았다. 운영 방식도 다채롭다. 정규 수업 시간에 맞춰 개설된 43개 강좌 외에도, 온라인학교 자체 개설 48개 강좌, 타 학교 주문형 개설 18개 강좌가 개설돼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선택권을 넓혔다. 특히 울릉고 등 도서·벽지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교과목을 제공하며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온라인학교는 남산초 삼성분교장의 폐교 시설을 리모델링해 개교했으며,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개방형 교육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단순히 원격 수업에 그치지 않고 IB(국제 바칼로레아) 탐구학교와 연계해 서술형·수행평가 중심의 평가 혁신도 시도하고 있다. 교사들은 이를 위해 자체 연수와 전문성 강화를 이어가며 학생 개개인의 탐구와 성찰을 이끌어내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온라인학교는 경북만의 실험이 아닌, 전국적 미래교육 모델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만의 학습 경로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 포항흥해공고 생활관 증축 설계 당선작 확정 경북교육청은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생활관 증축 사업 설계공모에서 '건축사사무소 환경'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8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당선작이 건물을 3개 동으로 나눠 역동적 이미지를 구현한 점, 그리고 각 동 사이에 채광·환기 공간을 마련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완공 후 생활관은 지상 4층, 25실(4인 1실 기준) 규모로, 전국 각지에서 지원하는 우수 신입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포항흥해공고는 경북 최초로 이차전지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된 만큼, 생활관 확충은 우수 학생 유치와 특화된 인재 양성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심사에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울산광역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참관해 경북교육청의 설계공모 시스템을 벤치마킹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생활관 증축으로 학생들의 학습 여건을 개선하고, 나아가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키워내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도전! 꿈 성취 학교장 인증제 우수학교 공모 돌입 경북도교육청은 학생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하도록 이끄는 '도전! 꿈 성취 학교장 인증제'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첫 공모전을 개최한다.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로, 교육청 유초등교육과에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 제도는 단순한 교과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자기주도성과 인성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학교는 자체 특색 있는 교육 활동을 기획해 운영하고, 학교장이 직접 학생의 도전 과정을 인증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업뿐 아니라 예술·체육·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취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2개교에는 교육감 표창과 함께 집단활동 실적점이 부여된다. 우수학교는 사례집 발간과 공유회를 통해 다른 학교로 확산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공모는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설정하고 이를 성취해 나가는 과정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 맞춤형 인성교육이 활발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 수석교사 협의회, 교실 혁신 성과 공유와 미래 논의 경북도교육청은 최근 수석교사와 유초등교육과 담당자가 함께하는 수석교사 교육활동 협의회를 열고 1학기 운영 성과를 점검했다. 협의회에서는 특히 '수석교사 주관 수업 나눔 콘서트'의 효과가 주목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수석교사의 교실에 희망 교원을 초청해 수업을 공개하고, 교사들이 모여 질문 중심의 수업 방법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수석교사가 교실 혁신과 전문적 학습공동체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 협의회에서는 2학기 신규교사 대상 연수 추진 계획도 논의됐다. 신규교사들이 수석교사와 함께 실제 수업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은 교직 초기에 필요한 전문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수석교사의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교실 수업 개선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석교사는 교실 수업 혁신을 이끄는 주체"라며 “앞으로도 교사의 성장을 지원하고 학생이 즐겁게 배우는 수업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슈&인사이트]권력은 유투브와 같은 편인가?

지난 8월 19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는 이례적인 고소장이 접수됐다. OBS 소속 기자가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이다. 브리핑 과정에서 벌어진 갈등이 이제 법정으로 번져든 셈이다. 단순한 취재 현장의 충돌이 아니라, 언론 자유와 권력의 언어를 둘러싼 새로운 시험대가 열린 것이다. 대통령실 브리핑실은 그 자체로 권력의 무대다. 정면에 설치된 카메라는 기자들의 표정과 손짓까지 낱낱이 기록하고, 질문 하나가 곧바로 전국으로 송출된다. 과거에는 농담이 오가며 긴장이 풀리던 순간도 있었지만, 이제는 “조크조차 허용되지 않는 공간"으로 변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영화·문학 평론가 출신답게 언어의 리듬과 장치를 능숙하게 활용한다. 질문이 조금만 각을 세워도 차분한 어조로 재배치하며, 논리의 질서를 덧씌운다. 질문자는 순식간에 수세로 몰리고, 기자실은 대변인의 언어로 장악된다. OBS 기자가 비공개 일정과 관련해 질문했다가 대변인에게 “비공식이라고 말하지 않았느냐"는 호통 섞인 지적을 받았던 장면은 대표적 사례다. 그 장면은 짧은 쇼츠 영상으로 확산되며 기자 개인에게 치명적인 낙인을 남겼고, 결국 그는 회사로부터 출입처 교체라는 처분을 받았다. 질문권은 권력의 언어 앞에서 점점 위축되고 있다. 하지만 기자들의 고통은 브리핑실 안에서 끝나지 않는다. 기자들은 수많은 유튜브 채널의 소재가 되고 있다. 유튜브 영상의 초점은 질문이 아니라 대변인의 '반응'이다. “기가 차지만 꾹 참는 강유정 대변인", “말귀 못 알아듣는 기자" 같은 제목이 붙고, 기자는 무능하거나 악의적인 존재로 재단된다. 정치적 프레임은 언제나 “대통령실·여권 vs 기자"로 고정된다. 지난 6일 채널A 기자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 문제를 물었을 때, 이는 모든 언론이 다루는 당연한 질문이었다. 그러나 일부 유튜브 채널은 “브리핑 주제와 무관하다"며 기자를 공격하는 영상으로 포장했다.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출입을 시작했을 때는 “기자단 잡으러 간다"라는 과장된 제목이 달린 영상이 460만 회를 넘기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기자의 실제 발언은 사라지고, 자극적 편집만 남았다. 왜곡은 때로는 오보로까지 확장된다. 지난 12일 조세일보 기자가 질문했는데, 여러 유튜브 채널이 이를 '조선일보 기자'라고 잘못 보도했다. '조선일보 기자가 숨어서 질문한다' 같은 영상은 수십만 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일부 방송사는 사과했지만, 여전히 오보를 유지한 채 조회수를 챙기는 채널도 있다. 마감에 쫓기는 기자들은 대응할 여유가 거의 없다. 유튜브에 영상을 신고하거나 내용증명을 보내기도 하지만, 오히려 신고 사실이 다시 조롱 콘텐츠로 소비된다. “이 기자가 우리 채널을 신고했다"는 식의 영상이 올라오면 수천 개의 조롱 댓글이 달리고, 기자 개인의 SNS 계정에는 욕설과 인신공격이 쏟아진다. 결국 몇몇은 계정을 닫거나 활동을 접는다. 브리핑실 안에서 위축된 기자가 브리핑실 밖에서는 대중의 조롱거리가 되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OBS 기자의 고소는 단순한 개인의 대응이 아니다. 그는 브리핑 현장에서의 면박과 그 이후 유튜브에서의 조롱, 왜곡된 이미지가 결합된 결과로 법적 대응을 선택했다. 고소장은 대통령실과 언론, 그리고 대중 사이에 쌓인 긴장의 총합을 드러내는 사건이다. 언론은 권력을 견제하기 위해 때로는 투박하고 엉뚱한 질문도 던진다. 바로 그 우문 속에서 현답이 나오는 것이 언론의 본령이다. 그러나 지금의 대통령실 브리핑은 그 우문조차 허락하지 않고 있다. 기자의 질문은 차단되고, 대중은 이를 유튜브에서 '오락'으로 소비한다. 정치는 언어의 싸움이다. 기자의 질문은 권력에 대한 견제이고, 대변인의 답변은 권력의 정당화다. 유투브는 권력이 아닌, 기자들의 실수를 취재한다. 이렇다보니, 지금의 대통령실 브리핑은 철저히 대변인의 언어로만 짜여진 일방적 교본처럼 흘러간다. 기자들이 유투버의 '놀잇감'으로 소비되는 상황에서 한 가지 의문이 계속 남는다. 권력은 유투브와 같은 편인가? 성일권

경북 시군, 아이 웃음소리·교통망 확충·전통문화·치유캠프·청소년 정책까지 지역 활력 이끌다

◇안동시, 도심 속 물길 따라 번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 도심 한가운데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여름 내내 울려 퍼지고 있다. 2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7월 탈춤공원 앞 낙동강변에 문을 연 '물속 걷는 길'은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 잡으며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인기 명소가 됐다. 그동안 물놀이 시설 부족으로 인근 도시로 발걸음을 옮겨야 했던 부모들의 아쉬움을 덜고, 아이들이 집 가까이서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장소가 생긴 것이다. 여름철을 맞아 안동시는 '수(水)페스타'와 같은 대규모 물 축제를 열어 18만 명의 발걸음을 끌어모았고, 임시 개장한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는 어린이집 아이들의 체험학습 공간으로 각광받았다. 도심 곳곳 실개천은 연일 이어진 폭염 속에서 아이들에게 천연 놀이터로 변모해 물장구와 공놀이로 활기를 더했다. 시는 육아 친화 정책에서도 앞서가고 있다. 경북도 최초로 어린이집 보육교사 대 아동 비율을 축소하고,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 서비스, 24시간 돌봄서비스 등 맞춤형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연회비 면제와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도 부모들의 부담을 덜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아이들이 도심과 자연을 무대로 마음껏 뛰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친화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동서5축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총력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동서5축 고속도로 신설을 국가계획에 포함시키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지난 1일 황규원 건설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한국도로공사를 직접 방문해, 문경 불정~울진 구간(116.1km)을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영주시는 동서5축의 중간 거점 도시로서 고속도로 개통 시 △중부내륙·동해고속도로 연결로 교통 허브 기능 강화 △수도권 및 동해안 접근성 향상 △지역 산업단지 물류비 절감 △관광객 유입 확대 등 다방면의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황 과장은 “이 사업은 국가적 이익뿐 아니라 영주시의 미래를 좌우할 전략 사업"이라며 “정부계획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전통마을 야간 축제 '2025 금당야행' 개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오는 19~20일 이틀간 금당실 전통마을에서 '2025 예천 금당야행'을 연다. 십승지 중 하나로 꼽히는 금당실 전통마을은 고택과 송림이 어우러진 경관으로 유명하며, 이번 축제는 전통마을의 밤을 활용한 대표적인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열리며 △전통혼례 재현 △금당콘서트 △스탬프투어 △체험 프로그램 △금당장터 △금당주막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특히 스탬프투어는 가택 수호신을 테마로 기획돼 관람객들이 전통가옥 곳곳을 탐방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야행은 전통과 현재가 만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금당실 마을의 문화유산 가치와 공동체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의성군, 산불 피해 주민 위한 다(多)가족 힐링캠프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빙계얼음골 야영장에서 산불 피해 주민을 포함한 17가정, 78명을 초청해 '다(多)가족 힐링캠프'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 복구를 넘어 주민들의 심리적 치유와 공동체 회복을 돕는 데 목적을 뒀다. 참가자들은 카라반 캠핑을 중심으로 버블·벌룬 공연, 가족 음악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으며, 가족 미션과 경품 추첨으로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한 참가자는 “산불로 힘들었던 기억을 잠시 잊고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웃을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산불 피해의 상처는 단순한 복구로는 채워지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심리·정서적 치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봉화군 청소년운영위원회, 경북 청소년정책제안대회 우수상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 청소년센터 산하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지난 8월 30일 안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 주최, 경북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본선에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12개 시군 청소년참여기구가 참가했다. 봉화군 대표 발표자로 나선 김석준(봉화고 1학년) 학생은 '경북 청소년 AI인재 육성'을 주제로, AI 디지털 교육과 캠프를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동 K-과학자 마을과 청소년 활동을 연계해 청년들이 성장 이후에도 경북에 정착하도록 하는 정책 제안이 호평을 받았다. 봉화군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난 2021·2022·2024년 대상, 2023년 우수상에 이어 5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김경숙 청소년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이 실제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하이틴 매거진 ‘케이틴즈(KTEENZ)’, 10월호 화보 콘셉트 공개

하이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매거진 '케이틴즈(KTEENZ)'가 오는 9월 새로운 콘셉트 화보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화보는 계절의 감성을 담은 'Sweater(스웨터)'와 하이틴 특유의 발랄함을 강조한 'Toy(토이)' 두 가지 테마로 구성돼, MZ세대의 개성과 감각을 동시에 표현할 예정이다. 첫 번째 콘셉트 'Sweater'는 따뜻하고 포근한 가을 무드를 중심으로 니트 웨어, 코듀로이, 가디건 등 계절을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케이틴즈는 감각적인 하이틴 F/W 패션을 선보이며, 가을 특유의 따스함과 감성적인 분위기를 화보에 담아낼 계획이다. 또 다른 콘셉트 'Toy'는 '나만의 장난감'을 매개로 자유롭고 유쾌한 하이틴의 에너지를 표현한다. 어린 시절의 추억은 물론 현재 각자가 소중히 여기는 장난감을 활용해 모델들이 직접 선택한 오브제와 함께 발랄한 비주얼을 완성한다. 장난기와 개성이 살아 있는 이번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틴즈 관계자는 “이번 화보는 가을의 분위기와 하이틴의 다채로운 매력을 동시에 담아낼 수 있도록 'Sweater'와 'Toy'라는 상반된 무드를 제안했다"며 “독자들이 자신만의 감성과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가을을 배경으로 하이틴들의 생생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케이틴즈' vol.15는 키아나엔터테인먼트의 지원으로 제작되며, 교보문고 온라인과 모아진닷컴 E-book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모델 지원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신청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 라인업 공개

이병헌·손예진·니노미야 카즈나리·김유정, 아시아 대표 배우와의 특별한 만남 에너지경제신문=손중모기자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영화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액터스 하우스(Actor's House)'의 올해 라인업을 확정해 발표했다. 액터스 하우스는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동시대 대표 배우들이 자신들의 작품 세계와 연기 철학을 관객과 함께 나누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큰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 무대에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네 명의 배우, 이병헌·손예진·니노미야 카즈나리·김유정이 관객들과 마주한다. 개막작 '어쩔 수가 없다'의 두 주연 배우 이병헌과 손예진이 가장 먼저 무대에 선다. 이병헌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021)과 영화 '내부자들'(2015), 최근작 '승부'(2025)에 이어 목소리 연기까지 소화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2025)에 이르기까지 장르와 매체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아왔다. 특히 2023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비롯한 국내 주요 시상식을 석권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가 걸어온 연기 인생과 철학이 깊이 있게 조명될 예정이다. 손예진 역시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대표 배우다.'클래식'(2003)과 '덕혜옹주'(2016),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 등에서 장르의 한계를 넘나들며 매번 새로운 얼굴을 선보여왔다. 부산에서 마련된 이번 대화에서는 그녀만의 독창적인 연기 세계와 작품 비하인드, 그리고 향후 계획까지 관객들에게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일본의 국민적 아이돌 그룹 아라시 출신 배우 니노미야 카즈나리도 이번 액터스 하우스에 합류한다. 그는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2006), '검찰측의 죄인'(2018), '아사다 가족'(2020) 등을 통해 일본 아카데미 영화상 최우수남우연기상과 조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독보적 위치를 확립했다. 올해는 신작 '8번 출구'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며, 부산에서 자신의 성장과 연기 여정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의 차세대 대표 배우로 성장한 김유정도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한다. 아역 시절부터 다져온 탄탄한 연기 경험을 토대로 '20세기 소녀'(2022), 드라마 '마이데몬'(2024)에서 섬세하고 힘 있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오는 11월 공개 예정인 '친애하는 X'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 그는 연기에 대한 고민과 열정을 관객들과 솔직하게 나누며 또 한 번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액터스 하우스는 영화제를 찾는 누구나 관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만5천 원이며, 예매와 세부 사항은 추후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bif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가을, 세계 영화인과 관객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작품과 프로그램으로 부산을 빛낼 예정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플로르 방송제작사, 2025 가을 화보 공개…고은비·곽예은 모델과 따뜻한 가을 감성

어린이 모델 캐스팅 회사이자 키즈 콘텐츠 전문 제작사인 플로르 방송제작사가 키즈 모델 고은비, 곽예은과 함께한 '2025 FLOR AUTUMN COLLECTION' 가을 화보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화보는 선선한 가을 햇살 아래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에너지를 담아냈다. 낙엽과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진행된 촬영에서 두 모델은 각자의 매력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장면을 완성하며 보는 이들에게 감성적인 가을의 분위기를 전했다. 여유로운 감성의 고은비 모델 고은비 모델은 여유로운 포즈와 자연스러운 미소로 화보의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높이 쌓인 책 위에 팔꿈치를 기대고 다리를 올린 포즈는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전달했다. 트렌치 코트와 청바지의 조화는 가을 특유의 따뜻함을, 웨이브진 단발머리는 부드럽고 시원한 느낌을 더했다. 촬영을 거듭할수록 자신감 있는 모델의 면모가 드러나며 가을 감성을 완성했다. 곽예은 모델, 빨간 베레모로 포인트 준 가을 스타일 곽예은 모델은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한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양갈래 뿌까 머리와 땋은 머리로 발랄함을 더했고, 빨간 베레모와 가디건, 베이지색 스커트의 조화는 가을날의 생기와 따뜻한 감성을 함께 전했다. 볏짚을 든 채 환하게 웃는 모습은 가을의 정취를 그대로 담아냈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아이들의 순수한 가을날 기록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이번 화보를 통해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모습을 포착하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고은비 모델은 차분하면서도 당당한 표정으로 여유로운 가을의 감성을 드러냈고, 곽예은 모델은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며 현장의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 두 모델은 선선한 바람 속에서도 활기 넘치는 미소와 포즈로 화보를 완성했다.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2025 FLOR AUTUMN COLLECTION을 통해 아이들의 빛나는 가을날을 담아내며, 희망과 에너지가 가득한 계절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 콘텐츠 선도기업,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키즈 모델 캐스팅과 콘텐츠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대표 콘텐츠인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은 시즌 16까지 제작됐으며, 현재 시즌 11까지 방영을 마쳤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시즌 1~9는 6월 9일부터 캐리TV, 시즌 12는 8월 15일부터 애니원TV에서 순차 방영되고 있다. 유치원과 교육기관에서 시청각 자료로 활용될 만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4세부터 13세까지 지원 가능한 키즈 모델 오디션을 상시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콘텐츠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G 스튜디오를 통해 재능 있는 아이들에게 전문 교육을 지원하고, 댄스·음악·연기 등 세분화된 활동과 키즈 필름 콘텐츠 제작까지 연계해 어린이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무대를 준비하고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성취의 기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키즈 배우와 모델들이 주인공이 되어 빛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모델 신소미, ‘미시즈 글로브’ 코리아 2025 한국대표 선발전 심사위원 활약

세계적인 미인대회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미시즈 글로브(Mrs Globe)' 코리아 2025 한국대표 선발전이 최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미인대회조직위(KBO)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이력을 가진 재능 있는 참가자들이 모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본선 무대는 한국의 미와 세계의 미를 함께 뽐낼 수 있는 자리로 꾸려졌으며, 한국을 대표할 최종 후보를 선발하기 위한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신소미, 심사위원으로 무대 빛내 이날 대회에는 모델 신소미가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무대에 무게감을 더했다. 신소미는 JTV 전주방송이 주관한 '2023 한복모델선발대회 인코리아' 스타상을 수상했으며, '2023 소헌왕후 선발대회'에서 미(美)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특히 소헌왕후 선발대회는 한글의 우수성과 한복의 아름다움, 한식의 세계화, 한류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한복 모델 선발대회로 의미가 크다. 신소미는 이번 심사위원 위촉 소감으로 “2025 미시즈 글로브 코리아라는 뜻깊은 무대에 함께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아름다움을 위해 용기 있게 도전한 참가자 모두를 응원한다. 앞으로도 모델과 패션쇼 MC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문 모델로서 입지를 다지고, K-콘텐츠의 세계화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미인대회조직위(KBO)는 세계적인 미시즈 대회인 'Mrs Globe'와 세계 TOP3 대회 중 하나인 'Miss Grand International'을 비롯해 국제무대에 도전할 한국 대표를 선발하고 있다. KBO는 앞으로도 세계 속에 한국의 미를 알리고, 수상자의 국내외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위원회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연극 <고독자>, 루쉰의 문제작을 무대 위로 재탄생

연극 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오는 8.27~31일까지 삼일로창고극장에서 평일 19시 30분, 주말 15시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은 루쉰의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인형과 인간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연출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의 고독과 존재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정욱현 연출은 “우리는 때로 지칠 만큼 반복되는 고통의 순간을 마주한다. 그럴 때 필요한 공간의 이름을 나는 '고독'이라 부르고 싶다"며 “가 고독의 공간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오늘도 부단히 고독을 감내하는 이 세상 모든 고독자들에게 헌사를 바친다"고 말했다. 작품은 권모술수에 능하지 못해 교수 사회에서 밀려난 전직 강사가 택배 기사로 일하며 홀로 하는 노동 속에서 만족을 찾으려 하지만 사회는 끊임없이 인맥과 경조사를 강요하며 그를 놓아주지 않는 현실을 그린다. 그러던 중 주인공은 택배 수취인의 고독사 현장을 마주하며 극적인 전환점을 맞는다. 사망자를 추앙하는 기묘한 쾌감과 함께 이어지는 사회적 비난과 시선, 그리고 다시 찾아온 임용 제안 속에서 그는 누구와도 함께할 수 없고 혼자여서도 고통스러운 '고독자'로서 극한의 갈등을 겪으며 결국 “살고 싶다"는 절규만을 남긴다. 이번 공연은 루쉰의 문학이 담고 있는 사회의 부조리와 인간 존재의 보편적 문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무대 위에 옮긴다. 무대와 조명, 음악, 그래픽 등 다양한 예술적 장치와 함께 배우 윤지홍, 민일홍, 남유리, 박민석, 서율 등이 출연해 작품의 몰입도를 높인다. 러닝타임은 70분이며, 만 1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연극 는 고독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고독의 의미를 다시 묻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김연재 강남구골프협회 회장, ‘미시즈 글로브’ 코리아 한국대표 선발전 심사위원 활약

세계적인 미인대회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최고 권위의 미시즈 대회 '미시즈 글로브'(Mrs Globe) 코리아 2025 한국대표 선발전이 지난 8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미인대회조직위(KBO)가 주최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이력을 지닌 재능 있는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본선 무대는 한국 대표를 최종 선발하기 위한 열기로 가득했으며, 한국의 아름다움과 세계적 경쟁력을 동시에 선보일 수 있는 장이었다. 강남구골프협회를 이끌고 있는 김연재 회장은 이번 '미시즈 글로브' 코리아 2025 한국대표 선발대회 최종본선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김 회장은 커피창고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강남구체육회 산하 정식 인준 단체로 활동 중인 강남구골프협회는 단순한 골프 모임이 아닌, 신뢰할 수 있는 스포츠 공동체로서의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25년부터 협회를 이끌고 있는 김연재 회장은 신뢰와 품격 있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운영 체계를 재정비하며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심사위원 위촉에 대해 김연재 회장은 “2025 미시즈 글로브 코리아라는 뜻깊은 무대에 심사위원으로 함께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대회에 참가한 미시즈들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어 “미시즈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협회 활동을 통해 단순한 골프 이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운영의 품격을 지키며, 실질적인 혜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O는 세계 최고의 미시즈 대회 'Mrs Globe'와 세계 TOP3 대회 'Miss Grand International'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국제대회에 한국대표를 선발·파견하며, 이를 통해 세계 속에 한국의 미를 알리고 수상자의 국내외 활동을 지원하는 위원회로 도약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교육사업가 강수림 대표, ‘미시즈 글로브’ 코리아 한국대표 선발전 심사위원 활약

세계적인 미인대회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최고 권위의 미시즈 대회 '미시즈 글로브'(Mrs Globe) 코리아 2025 한국대표 선발전이 지난 8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미인대회조직위(KBO)가 주최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이력을 지닌 재능 있는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본선 무대는 한국의 아름다움과 세계적 경쟁력을 함께 갖춘 참가자를 선발하기 위한 열기로 가득했다. 교육사업가이자 모델인 강수림 대표는 이번 '미시즈 글로브' 코리아 2025 한국대표 선발대회 최종본선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눈길을 끌었다. 강 대표는 오는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Mrs Worldwide 세계 미인대회' 한국대표(beauty pageant)로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열린 '2025 제1회 비욘드 더 크라운 모델 대회'에서 퀸·베스트 스마일상·K-엘리트 모델 대상 등 3관왕을 차지했으며, 2025 앙드레김 화보 촬영, '미시즈 글로브' 세계대회 출전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강 대표는 지난 2011년 '글로벌시대에 표상이 되는 존경받는 인물'에 선정돼 '2011 올해의 존경받는 인물 대상' 교육인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심사위원 위촉과 관련해 강수림 대표는 “뜻깊은 무대인 2025 미시즈 글로브 코리아에 심사위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참가자들이 더욱 힘차고 자신 있게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 역시 전 세계 무대에서 K-뷰티 콘텐츠를 알리는 모델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KBO는 세계 최고의 미시즈 대회 'Mrs Globe'와 세계 TOP3 대회 'Miss Grand International'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국제대회에 한국대표를 선발·파견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며 수상자의 국내외 활동을 지원하는 위원회로 도약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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