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잇단 현안 논란과 교육 현장과의 괴리로 신뢰 위기에 놓인 광주교육을 두고, 현 교육감 체제에 대한 정면 비판과 함께 '방향 전환'을 요구하는 후보가 공식 행보에 나섰다.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은 26일 광주민주진보시민교육감 시민공천 후보로 등록하며 “모두가 교육의 희망이 되는, 사람 사는 광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공천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광주교육은 수치와 성과 관리에 매몰된 행정 속에서 교실의 신뢰를 잃었고, 교사와 학생은 정책의 대상이 아닌 부담으로 취급돼 왔다"며 “이제는 관리 중심 교육행정에 분명한 책임을 묻고, 교육의 방향을 시민의 손으로 다시 세워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민공천을 “특정 인물을 선택하는 절차가 아니라, 현 교육감 체제에 대한 시민적 평가이자 광주교육의 진로를 다시 정하는 과정"이라고 규정했다. 현 체제의 연장선이 아닌, 구조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30여 년간 교사·교장·교육운동가로 활동해 온 김 후보는 학교 현장과 괴리된 교육청 중심 행정, 교사 보호 부재, 학생 간 교육 격차 심화 등을 현 광주교육의 핵심 문제로 지적해 왔다. 그는 “교육청은 커졌지만 교실은 안전해지지 않았고, 정책은 늘었지만 신뢰는 회복되지 않았다"며 현 체제의 한계를 직접 거론했다. 김 후보는 청렴과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광주교육청 신뢰 회복 △교사가 안전하게 가르칠 권리 △학생의 평등한 배움과 존엄한 성장 보장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이는 성과 중심·통제 중심 교육행정과의 차별화를 의도한 메시지다. 아울러 'Human & Smart AI 학교 혁명', '시민이 교장인 학교', '지속 가능한 광주교육'을 포함한 4대 목표와 11대 주요 과제를 통해 교육청 중심 행정에서 학교·시민 중심 교육으로의 구조 전환을 제안했다. 김 후보는 “광주교육에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정책이 아니라, 잘못된 정책 방향을 바로잡을 용기"라며 “경쟁과 관리의 교육이 아니라, 신뢰와 책임이 작동하는 교육으로 교실에서부터 광주교육을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공천 전 과정에 성실히 참여하겠다"며 “이 과정이 현 교육행정에 대한 시민의 평가이자, 광주교육 민주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향후 교육 현장 간담회와 정책 발표,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현 교육감 체제에 대한 대안 구상과 광주교육 대전환 비전을 본격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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