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경선 중단 부른 ‘영상·사진’…민주당 화순군수 경선, 공작 논란으로 확산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 화순군수 후보 경선이 금품 제공 의혹과 대리투표 정황 논란으로 중단된 가운데, 해당 사안을 둘러싼 '정치 공작' 여부 공방이 격화되며 진영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 경쟁의 장이 돼야 할 지방선거가 반목과 갈등을 조장하는 '네거티브 중심의 경선 구도'로 변질되고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1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최근 제기된 금품 제공 의혹과 대리투표 정황 논란과 관련해 경선 일정을 중단하고 재경선을 결정했다. 논란은 특정 장면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공개되며 촉발됐다. 다만 이번 사안은 통상적인 불법 선거 의혹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해석이 엇갈린다. 금품 제공이나 대리투표와 같은 불법 행위는 통상 은밀하게 이뤄져 사후 적발 과정에서 증거가 확보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이번 논란은 의혹 제기와 동시에 고화질 영상과 사진이 공개되며 여론이 먼저 형성된 구조다. 이 때문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증거가 선행 공개된 이례적 사례"라는 분석과 함께, 단순한 불법 여부를 넘어 '증거 형성과 유포 과정' 자체를 들여다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논란의 중심에 선 임지락 예비후보는 이번 사태를 '정치 공작'으로 규정했다. 임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우리 캠프와 전혀 무관한 일로 경선이 오염됐다는 판단 아래 재경선이 결정됐다"며 “마치 준비된 것처럼 고화질 영상이 유포되고, 이를 빌미로 상대 후보 사퇴를 종용하는 행태는 치밀하게 짜인 각본"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이번 논란에도 불구하고 임 후보에게 적용된 경선 가산점 10%를 유지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현재까지 캠프 차원의 직접 개입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임 후보는 “가산점이 유지된다는 것은 이번 논란이 저와 무관하다는 점을 당이 공식적으로 보증하는 것"이라며 “문제가 있었다면 징계 대상이 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드러난 상황을 종합하면, 영상과 사진 등 물리적 증거는 존재하지만 해당 행위가 특정 후보 캠프와 직접적으로 연결됐다는 입증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로 인해 이번 사안은 △불법 행위 존재 여부 △캠프 연루 여부 △증거 형성 및 유포 과정이라는 세 갈래 쟁점이 맞물린 구조로 전개되고 있다. 임 후보는 또 “정책 대결은 뒷전인 채 여론조작과 음해에만 집중하는 상습적 경선 불복 정치가 반복되고 있다"며 “군민들이 이러한 정치 공작을 심판해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의 결정을 수용하는 것은 억울함이 없어서가 아니라 민주당의 승리와 화순의 화합을 위한 것"이라며 “다시 시작되는 경선에서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논란을 두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관계자는 “영상과 사진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 결론을 내리기보다, 해당 증거가 어떤 경로로 생산·유포됐는지까지 함께 검증해야 한다"며 “법 위반 여부는 선관위와 경찰 수사를 통해 가려질 사안인 만큼, 과도한 정쟁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민주당 영광군수 후보에 ‘장세일’ 확정…논란 돌파하며 ‘본선 체제’ 전환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광군수 후보로 장세일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논란과 공방 속에서도 승리를 거머쥐며, 조직력과 본선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 후보는 16일 경선 승리 직후 “이번 승리는 군민의 선택이자 더 나은 영광을 만들어달라는 책임의 시작"이라며 “더 단단한 각오로 본선에 임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 결과는 단순한 후보 선출을 넘어, 그간 지역 정치권에서 제기돼 온 '대세론'을 사실상 확인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경쟁이 치열했던 경선 국면에서도 지지 기반을 유지하며 승리를 이끌어낸 점에서 본선 경쟁력까지 함께 입증됐다는 분석이다. 장 후보는 경선 직후 '원팀' 기조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이제 경쟁은 끝났고 화합과 통합의 시간"이라며 김혜영·양재휘·장기소 후보와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경선에서 보여준 다양한 정책과 비전을 하나로 모아 더 큰 힘으로 만들어가겠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원팀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원칙을 지켜왔다"며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음해와 비방에 대한 심경을 밝히며 “흔들림 없이 군민만 바라보고 나아가겠다"고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다. 이를 두고 지역 정치권에서는 “논란 속에서도 지지세를 유지하며 승리했다는 점에서 위기 대응 능력과 정치적 내구력을 동시에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책 성과 역시 본선 전략의 핵심으로 제시됐다. 장 후보는 “지난 1년 4개월 동안 군민 1인당 100만 원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과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도시 지정에 따른 50만 원 지원 등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왔다"며 “이제는 가능성을 넘어 완성의 단계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 기본소득 도시 영광을 실현해 군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향후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경선 승리의 기쁨은 오늘로 끝"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군민과 함께 뛰며 본선 승리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경선을 계기로 민주당 내부 결집이 본격화되며 장 후보 중심의 선거 체제가 빠르게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선 과정에서 드러난 조직력과 정책 기반은 본선 승리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경정] 박원규, 스피드온배 대상경정 ‘첫 정상’ 등극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첫 대상경정 주인공은 박원규(14기, A1)다. 16일, 박원규는 스피드온배 대상 경정 결승전에서 강력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 1000만원과 함께 개인 통산 스피드온배 첫 우승이란 값진 성과까지 동시에 거머쥐며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큰 대회에서 유독 아쉬움이 따랐던 박원규다. 지난 시즌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회에서 준우승, 연말 그랑프리에서 3위에 머물며 번번이 정상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달랐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과 집중력을 앞세워 결국 시즌 첫 대상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16일 14경주로 열린 결승전, 가장 유리한 1코스를 배정받은 박원규는 경기 전부터 우승 후보로 주목받았다. 실제 경주에서도 기대에 부응했다. 출발 신호와 동시에 안정적인 스타트를 했고, 인빠지기 선회를 통해 초반 주도권을 완벽히 장악했다. 이후에는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경쟁자들 추격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완벽한 독주를 펼쳤다. 2위 자리를 둘러싼 경쟁은 결승전의 또 다른 볼거리였다. 2코스에서 날카로운 찌르기에 성공한 김민준(13기, A1), 바깥쪽에서 과감한 스타트로 맞선 김도휘(13기, A1)가 마지막 턴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두 선수는 결승선 직전까지도 우열을 가리기 힘든 승부를 이어갔고, 결국 경험에서 앞선 김민준이 간발의 차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체면을 지켰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선수들 부진은 아쉬움을 남겼다. 3코스 심상철(7기, A1)은 초반부터 리듬을 잃었고 끝내 상위권 경쟁에 합류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대상 2관왕에 올랐던 김완석(10기, A1) 역시 스타트에서 실수를 범하며 좀처럼 자신의 페이스를 찾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원규는 담담하면서도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결승에서 1코스를 배정받았는데, 1코스 이점을 살리기 위해 스타트에 집중했다. 편차 없이 스타트가 잘 된 것이 주효했다. 저를 응원한 팬들께도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스피드온배 대상은 예선과 결승 모두 큰 변수 없이 '정공법' 승부로 귀결됐다. 그 중심에는 가장 안정적인 경기력과 집중력을 보여준 박원규가 있었다. 첫 대상 우승이란 열매를 맺은 박원규가 이번 기세를 이어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더불어민주당 통합시장 결선 ARS 오류, 2308명 응답 누락에도 ‘진상조사 無’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결선 과정에서 발생한 여론조사(ARS) 오류를 구체적 원인 규명 없이 '설계 부주의'라는 표현으로 정리하고 사건을 봉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공정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여론조사업계에서는 대규모 응답 누락이 발생했다면 단순 오류가 아니라 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하는 것이 일반적 기준이라며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15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투개표분과는 지난 12일 '전남광주 결선 대리인 사실확인서'를 통해 결선 진행 중 실시된 안심번호 ARS 조사에서 전남지역 유권자 2308명의 응답이 설계상 문제로 중단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응답 누락은 ARS 조사 당시 광주지역 거주자인지 전남지역 거주자인지 묻는 문항에서 전남을 선택하면 통화가 종료되는 문제로 전해진다. ARS 조사는 프로그램 설계 단계에서 표본 데이터와 로직(프로그램이 어떻게 움직이도록 짜여 있는 규칙과 조건)이 결합되는 구조여서 단순 실수로 볼 수 없다는 게 업계의 주장이다. 더욱이 선관위가 2308건의 조사가 반복적으로 통화가 종료됐다면 모를리 없었다는 것도 의혹을 부추기는 대목이다. 이 뿐만 아니라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선이 전남의 김영록 후보와 광주의 민형배 후보 간 대결 구도로 형성돼 왔다는 점에서, ARS 조사 과정 중 '광주·전남 거주 여부를 확인하는 문항에서 통화가 종료된 사실'에 대해서도 석연치 않다는 반응이 꽤 나오고 있다. 심지어는 해당 문항이 응답자의 지역을 구분하는 핵심 절차라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단순 기술적 오류로 보기에는 시점과 구간이 공교롭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선관위는 해당 오류의 발생 원인이나 시스템 구조상의 문제, 재발 방지 대책 등에 대한 별도 조사나 설명 없이 “설계 부주의"라는 단편적 표현만 명시한 채, 민형배·김영록 후보 측 대리인에게 사실을 통보하고 서명을 받는 방식으로 사안을 정리했다. 양 후보 측 대리인이 서명한 사실확인서에는 중단된 2308명에 대해 1회 재발신을 실시하고 이후 절차를 이어간다는 합의 내용이 담겼지만, 어떤 설계 오류였는지, 조사 과정에서 구조적 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한 구체적 설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이번 결선 결과가 0.8%p차 초접전 양상으로 전개된 점을 감안하면, 2000명이 넘는 응답 누락은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그럼에도 민주당 선관위는 오류의 영향 범위나 데이터 보정 여부, 응답 편향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조치가 사실상 '책임 규명 없는 합의 봉합'에 해당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단순한 기술적 오류라 하더라도, 공당의 후보 선출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라면 조사 경위, 시스템 설계 구조, 관리 책임 소재까지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지적이다. 더욱이 해당 사실확인서는 양측 대리인의 서명을 포함하고 있어, 향후 논란이 불거질 경우 “당사자 간 합의가 있었다"는 근거로 활용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사후 분쟁을 차단하기 위한 최소한의 형식만 갖춘 채 실질적인 검증은 생략된 것 아니냐"는 의문도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업계에서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경선 결과 공표를 중단시키는 가처분 신청 필요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한 여론조사업체 관계자는 “이미 1차 ARS 발신이 진행된 상황에서 일부 응답이 중단됐다면, 단순 재발신으로 문제를 해소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조사 설계와 표본 추출, 응답 흐름 전체를 다시 검증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기술적 측면을 언급하며 “ARS 조사는 프로그램 설계 단계에서 표본 데이터와 로직이 결합되는 구조"라며 “기존에 한 차례 수집된 데이터(백데이터)가 설계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론적으로는 특정 조건값이나 응답 패턴이 반영될 경우 일부 번호군에 대한 연결 여부나 응답 경로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며 “이 때문에 대규모 응답 누락이 발생했다면 단순 오류가 아니라 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결선이라는 민감한 국면에서 2천 명이 넘는 응답이 첫 회차에서 누락됐다는 점 자체가 이미 심각한 문제"라며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를 따지기 전에 절차적 정당성부터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런 상황에서 원인 규명 없이 선거를 그대로 진행하거나 결과를 확정할 경우 사후 분쟁 가능성이 크다"며 “경선 결과 공표 금지 가처분 등 법적 대응 필요성까지 거론되는 이유"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정부 여당이자 560만 명의 당원과 300만명이 넘는 권리당원(2025년 10월 기준)을 보유한 공당이라는 점에서, 선거 관리의 투명성과 책임성 기준이 오히려 더 엄격해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시스템 오류를 둘러싼 이번 논란이 향후 정치적 쟁점으로 비화할지 주목된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리무브, 200만 데이터로 빚어낸 ‘스킨브라 에어’ 공개… 올리브영 전국 입점

여성 웰니스 언더웨어 브랜드 리무브가 기존 베스트셀러의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스킨브라 에어'를 새롭게 선보이며 전국 올리브영 매장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신제품은 그동안 축적된 200만 건 이상의 방대한 판매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가벼운 옷차림에 어울리는 니플패치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증하는 시점에 맞춰 출시되어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리무브는 기존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초슬림 및 초경량 설계에 공을 들였다. 제품 테두리의 두께를 0.3mm까지 파격적으로 줄여 피부와의 경계선을 거의 없앴으며, 무게 또한 8.6g으로 경량화해 장시간 사용 시 느껴지는 신체적 부담을 덜어냈다. 이를 통해 아주 얇은 소재의 의상을 입었을 때도 패치 자국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매끈한 실루엣을 완성해 준다고 한다. 품질과 안전성 측면에서도 철저한 검증을 마쳤다. 스위스 SGS 기관의 유해물질 제한 지침(RoHS) 인증을 통과한 실리콘과 점착 젤을 사용하여 예민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특허를 획득한 독자적인 니플 커버 구조를 적용해 신체 민감 부위에 점착제가 직접 닿는 것을 방지하고 더욱 쾌적한 착용 환경을 조성했다. 해당 제품은 세척 후 전용 케이스에 보관할 경우 점착력을 유지하며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경제성까지 갖췄다. 소비자들은 본인의 체형과 선호도에 따라 8cm와 10cm 중 적합한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리무브 민유나 대표는 이번 신제품에 대해 “실제 고객들이 남겨준 소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밀착력과 안전성이라는 핵심 가치를 한 차원 높인 결과물"이라고 설명하며, “올리브영 입점을 계기로 더 많은 분이 리무브만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직접 경험해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리무브의 모기업인 더퓨처글로벌은 최근 리무브를 인수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웰니스 밸류체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이들은 항노화 전문 'EOA', 웰니스 헬스케어 '칼로(Calo)', 이너뷰티 '낫띵베럴', 다이어트 센터 '칼로리바 다이어트' 등 다채로운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며 웰니스 산업 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서약서 잉크도 안 말랐는데…박성현, 불법전화방 적발 뒤 ‘무소속 출마 강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불법 선거운동으로 후보 자격을 박탈당한 박성현 전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면서 정치적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공정선거를 약속한 서약서까지 제출했던 당사자가 이를 정면으로 뒤집은 셈이어서 비판이 거세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13일 “박성현 후보의 무소속 출마는 허용될 수 없다"며 “당의 결정에 반하는 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모든 법적 대응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 측은 불법 전화홍보방을 운영하다가 단속에 적발됐다. 현장에서는 10여명이 조직적으로 전화 홍보를 진행했고, 현금 781만원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민주당 중앙당은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박 후보의 자격을 박탈했다. 박 후보는 지난 3월 27일 공명선거 서약서에 서명하며 불법 선거운동 금지와 법적 문제 발생 시 자격 박탈 등 당의 결정에 승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전남도당은 “공직선거법 제57조의2 취지에 반한다"며 “시민과 당원에 대한 약속을 스스로 뒤집은 행위"라고 비판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공정선거 원칙과 공천 질서를 훼손한 사례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언론 인터뷰에서 “무소속으로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불법 선거운동 전화방 운영 및 금품 제공 의혹에 대해서는 “먼 친척이 개인적으로 한 일일 뿐, 관여한 일이 없다"고 해명했다. 또 민주당의 서약서 위반이라는 주장에 대해 “민주당의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하며 “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송영길, 김영록 지지…전남·광주 통합시장 결선 앞 ‘빅텐트’ 가속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 결선을 하루 앞둔 11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김영록 예비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신정훈 의원과 강기정 광주시장 등 지역 핵심 인사들도 함께하며 '빅텐트' 구도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이날 송 전 대표는 김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이재명 정부와 함께 전남·광주 통합특별시를 성공적으로 이끌 인물은 김영록 뿐"이라며 “적극적인 지지로 통합특별시 완성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 5개 구청장과 전남 동·서부 지역 주요 인사들이 김 후보를 잇따라 지지하고 있다"며 “지역 민심이 누구를 선택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에는 신정훈 국회의원과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임택 동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등이 동행했다. 김 후보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정치 연대, 이른바 '초대형 빅텐트'가 형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송 전 대표는 “전남·광주 특별시 출범이라는 역사적 시점에서 김 후보는 철학과 비전, 추진력을 모두 갖춘 인물"이라며 “명예 후원회장으로서 마지막 승리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을 뒷받침하기 위해 광주·전남 시도민이 '준비된 통합시장' 김영록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치적 연대의 의미를 부각했다. 신정훈 의원은 “송 전 대표의 합류로 전남·광주가 하나로 묶이는 출발점이 만들어졌다"고 했고, 강기정 시장 역시 “송 전 대표까지 합류하면서 '김영록 대세론'이 형성됐다"고 힘을 실었다. 김 후보는 “시도민의 힘을 모아 반드시 승리해 통합특별시를 성공시키겠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지지를 단순한 선언을 넘어 전국급 정치인의 본격적인 지원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송 전 대표가 명예 후원회장을 맡으면서 김 후보 캠프는 원로·중진·지역 기반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특히 전남 동부권 정치권 인사들의 집단 지지 흐름에 이어 중앙 정치권 인사까지 가세하면서 '지역 기반+전국 정치력'이 결합된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결선을 앞두고 누가 더 넓은 정치 연대를 구축하느냐가 핵심 변수"라며 “송 전 대표의 공개 지지가 실제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핵심 정책 전면 수용”…친명계 조계원 의원, 김영록 공개 지지 선언

여수=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 결선을 앞두고, 친명계로 분류되는 조계원 의원(여수 을)이 김영록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정책 수용을 매개로 한 정치적 결합이라는 점에서 동부권 표심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조 의원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수 발전을 위해 제안한 핵심 정책을 김영록 후보가 모두 수용했다"며 “이에 깊이 감사드리며 통합특별시 발전을 위해 함께하자는 제안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서울~여수 2시간대 연결을 목표로 한 '한반도 KTX 신설' △동부권 미래산업 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 3대 핵심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조 의원은 이들 정책이 김 후보 공약에 전면 반영된 점을 지지 배경으로 들었다. 김 후보도 즉각 화답했다. 김 후보는 SNS를 통해 “조계원 의원과 함께 통합특별시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가겠다"며 “제안된 핵심 정책은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반도 KTX 신설'과 관련해 “정부 예산 반영을 지시했고, 현재 전남도 차원의 사전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여수산단 활성화를 위한 2000억원 규모 추경 확보 △지방교부세 집중 투자 △여수공항 국제공항 승격 △카지노 복합리조트 조성 등 추가 지역 발전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김 후보는 또 “여수·순천·광양을 중심으로 동부권을 반도체와 수소 산업 기반의 첨단 미래 신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지지를 단순한 개인 선택을 넘어선 '정책 연대'로 해석하고 있다. 이미 동부권에서는 주승용·최도자·김성곤·조충훈·김회재 등 중량급 인사들의 지지 선언이 이어진 상황에서, 현역 의원인 조 의원까지 가세하면서 표심 결집 흐름이 더욱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공약 수용을 전제로 한 지지 선언이라는 점에서 상징성과 실질적 파급력이 동시에 크다"며 “동부권 표심이 인물 호감도를 넘어 실행 가능성을 기준으로 재편되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수단·방법 안 가리는 캠프”…신정훈, 민형배에 직격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신정훈 전 후보(나주·화순 국회의원)가 민형배 후보 측을 향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캠프"라고 규정하며 전면 비판에 나섰다. 경선 이후 침묵을 깨고 공개적으로 '도덕성·공정성 붕괴'를 거론한 강도 높은 발언으로, 결선 정국에 적잖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신 전 후보는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게재한 '김영록 후보 지지 입장문'을 통해 “경선 과정에서 민형배 후보 측이 보인 투명성과 도덕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할 길 없다"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여론조작에 가까운 막대그래프와 단일화 여론조사에 대한 조직적 개입 의혹을 제기했음에도, 민형배 측은 끝내 남 탓으로 일관했다"고 직격했다. 이어 “목숨을 건 제보자의 안전보다 정치적 이익을 앞세운 처신에 대해서는 경악을 금할 길 없다"고 주장하며 윤리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민 후보의 대응 태도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신 전 후보는 “정당하다면 해명하면 될 일이고, 책임이 있다면 인정하고 사과하면 될 일"이라며 “합법을 가장해 경선의 공정성을 유린하고도 불리한 지적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것은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신 전 후보는 또 민 후보 측이 배포한 '신정훈 캠프 핵심 인사 합류' 보도자료에 대해 “이미 오래전에 이탈한 일부 지지자의 사진을 활용해 '캠프 합류'를 주장하는 것은 사실 왜곡이자 최소한의 예의도 저버린 행위"라고 반박했다. 앞서 신 전 후보 측은 해당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신 전 후보는 끝내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민형배 캠프가 그려나갈 전남·광주의 미래를 생각하면 끔찍하다"고 밝혀 사실상 전면전을 선언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신 전 후보의 이번 발언을 두고 “경선 과정에서 누적된 갈등이 폭발한 신호"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 관계자는 “특정 후보의 성공을 '끔찍하다'고까지 표현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여론조사 신뢰성과 경선 공정성 논란이 결선 국면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단독] 국민의힘 소속 주영순 전 의원 “민형배로는 안 된다”…통합시장 자질론 직격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제19대 국회의원(비례·새누리당)을 지낸 주영순 전 의원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과 관련해 민형배 후보를 겨냥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사실상 “민형배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통합시장 자질론을 정면으로 제기했다. 10일 주 전 의원은 에너지경제신문과 전화 인터뷰에서 “통합특별시는 서울시장급 위상으로 국무회의 참석까지 가능한 자리"라며 “그에 걸맞은 행정 능력과 정치적 경험을 갖춘 인물이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욕심으로 뛰어들 경우 지역은 통합은커녕 분열과 갈등만 심화될 수 있다"며 “광주·전남은 이미 동서 간 보이지 않는 갈등 구조가 존재하는 만큼 이를 조정할 정치적 노하우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규모 재정과 개발 이슈를 언급하며 자질 문제를 거듭 부각했다. 그는 “향후 수십조 원대 예산과 대기업·공기업 유치가 동시에 이뤄질 경우 이를 지역 간 갈등 없이 배분하고 관리할 역량이 필요하다"며 “경험이 부족한 인물이 맡으면 지역 발전이 아니라 오히려 혼란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주 전 의원은 또 “27개 시·군을 아우르는 광역 행정을 단순한 경험으로 감당할 수 있겠느냐"며 “중앙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완성된 정책을 끌어올 수 있는 수준의 행정력과 정치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형배 후보를 겨냥해 “자기 욕심만으로 도전하는 인물이 맡을 경우 지역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며 “통합특별시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지역 정치 현실에 대한 비판도 덧붙였다. 주 전 의원은 “그동안 민주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구조 속에서 광주 행정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이제는 정당이 아니라 능력과 자질을 기준으로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전 의원은 또 “광주·전남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지역 청년 유출 문제를 거론하면서 “첨단 산업 유치와 미래 산업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에서 안정적인 고소득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정리 비행장 이전 부지 역시 단순 주거 개발이 아닌 첨단 산업단지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 전 의원은 현재 전남 지3역 곳곳을 돌며 정치적 의견을 개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개인적 욕심은 전혀 없다"면서도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해 김영록 후보 지원 행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