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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25일 나주시 방문...윤병태 시장과 협력방안 모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나주시를 방문해 윤병태 나주시장과 나주시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시 대표단과 윤 나주시장과 나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로컬푸드 직매장 내 농산물 판매, 학교급식에 농산물 납품 등 용인시와 나주시 연계 농산물 판촉 협조 등 두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윤 시장의 캐리커처를 새긴 나무 명패와 함께 용인 대표 특산물인 백옥쌀과 증류주, 티스푼, 커피 등을 윤 시장에게 전달했으며 윤 시장은 답례로 이 시장에게 천연염색 넥타이와 멜론, 쌀 등 나주시 농산물을 선물했다. 이후 이 시장은 윤 시장과 함께 금성관과 목사내아 등 나주시 대표 유적을 시찰했다. 이날 윤 시장은 “110만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나주는 한반도 최초의 금동관 출토지역이고 영산강을 중심으로 왕건과 긴밀히 협력해 고려 왕조를 건립했으며 고려 혜종 역시 나주 출신"이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어 “최근 광주전남혁신도시 조성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설립으로 나주를 균형발전의 선도 모델로 만들고자 한다"며 “나주와 용인특례시의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에 대해 “윤병태 시장과 나주시 공직자 여러분이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향처럼 생각하는 나주에 오랜만에 오니 어릴 때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생각날 정도로 좋다“고 화답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나주시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광주전남혁신도시로 계속 발전하고 있는 도시이고 에너지 혁신ㆍ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어서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교류ㆍ협력을 지속해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곧이어 이 시장은 나주시가 국가정원을 목표로 조성 추진 중인 영산강정원을 방문해 영산강르네상스추진단으로부터 조성 현황과 과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추진단과 함께 영산강정원 일대를 둘러봤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끝으로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이동읍 일원에 228만여㎡(약 69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와 인접한 이동저수지는 경기도에서 가장 큰 저수지"라며 “영산강정원의 조성 과정을 참고하고 콘셉트 등을 배워 이동저수지를 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시를 장애인체육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 하도록 지원 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 오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열리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대회는 가평군과 가평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도내 31개 시·군에서 약 5000명의 선수가 참가해 3일간 열띤 경쟁을 펼친다. 시는 이번 대회에 수영, 게이트볼, 탁구, 축구, 보치아, 역도, 댄스스포츠 등 14개 종목에 247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상일 시장은 개회식 직후 가평체육관에서 열린 댄스스포츠 경기를 참관하고, 경기를 끝낸 선수들을 만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연 용인특례시 장애인댄스스포츠협회장은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안정적으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내주신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하지만 선수들이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비 최신화와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응원과 지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장애인체육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삶에 활력과 희망을 주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장애인 체육에도 과학적 훈련 도입과 장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저녁 선수단과 지도자 100여명이 함께한 만찬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상일 시장은 만찬에서 “땀과 열정을 쏟아 이번 대회를 준비한 선수단과 지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장애를 넘어 도전하는 여러분의 모습에 시민들이 깊은 감동을 느끼고 용기를 얻고 있다. 여러분은 용인시 모두의 자랑이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보여주시길 바라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용인특례시가 장애인 체육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24일 기준으로 금메달 10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11개 등 총 38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체 31개 시·군 중 종합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창단해 대회에 첫 출전한 장애인수영팀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주목을 받았다. sih31@ekn.kr

익산시, 5월 황금연휴 맞아 ‘2025 익산서동축제’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가정의 달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백제 무왕의 역사와 사랑 이야기를 담은 '2025 익산서동축제'가 익산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익산시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중앙체육공원과 서동공원 일원에서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왕의 탄생'을 모티브로 한 '무왕행차 퍼레이드', 참여형 게임 '무왕이 되어라 RPG', 낭만적인 야경을 선사할 '서동별빛정원', 무왕의 꿈을 담은 '무왕의 도장'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첫날인 3일에는 익산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무왕제례'가 봉행되며, 백제 무왕의 행차를 웅장하게 재현한 '무왕행차 퍼레이드'가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공연형 퍼레이드로 구성된 무왕의 서사는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개막식에는 가수 KCM, 박세욱, 박주희, 장영우, 철희 등이 출연하여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4일부터 6일까지 서동공원 일원에서는 백제 문화 체험, 백제 의상 체험, 코끼리 열차, 어린이 마술쇼 및 풍선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지역 대표 브랜드인 다사랑치킨과 세븐브로이의 협업으로 탄생한 치맥,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코아바이오의 콤부차 등 풍성한 먹거리와 편안한 휴식 공간도 제공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서동축제는 익산만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콘텐츠로,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백제 무왕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역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210여 명 참여, 도심 속 정원 조성 큰 호응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신흥공원 꽃바람정원이 봄의 싱그러움을 전하며 시민들에게 행복을 선사한다. 익산시는 25일 신흥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꽃바람정원 만들기'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꽃바람정원 만들기는 익산시가 추진하는 시민참여형 정원문화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시민들이 정원을 가꾸며 도심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유치원생 등 15팀 21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2000㎡규모의 정원에 멜란포디움, 백일홍, 안젤로니아 등 계절꽃 6종 3만 본을 심으며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이와 함께 마가렛, 메리골드 등 익산시가 조성한 다양한 계절꽃 단지와 사진촬영 장소가 설치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꽃바람정원이 시민들의 일상에 쉼을 선물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원문화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익산을 시민 모두가 함께 가꾸는 아름다운 녹색정원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라산 일원 수국 1만 4천 본 식재… 2027년까지 100ha 규모 경관특화숲 조성 박차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함라산을 사계절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숲으로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국립 익산 치유의숲'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함라산 경관특화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봄 임도변 주요 구간에 수국 1만4000본을 집중 식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국 식재를 통해 초여름에는 푸른 숲길을 따라 다채로운 색상의 수국이 만개하여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수국 꽃길'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계절의 변화를 만끽하며 힐링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라산 경관특화숲 조성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100ha 면적에 걸쳐 추진되는 대규모 산림경관 개선 프로젝트다. 시는 기존 소나무 위주의 단조로운 숲길에 계절별 꽃과 단풍 등 다양한 수종을 도입하여 풍성하고 체험 중심의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단풍나무와 애기동백나무 등을 식재하여 계절감을 더했으며, 올해는 수국 식재를 통해 여름철 아름다움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함라산은 '국립 익산 치유의숲'과 야생차 군락지, 수변 생태공간과 인접해 있어 앞으로 숲과 치유 관광을 융합한 고품격 산림휴양 자원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크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수국 식재는 사계절 꽃피는 숲길 조성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함라산을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치유와 문화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이 25일 이리영등초등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활동 보호 캠페인 '함께 꽃피우는 교육공동체(함꽃체)'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상호 존중 문화 조성을 통해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이리영등초등학교 교문 앞에서는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는 인사와 함께,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하여 존중과 배려의 메시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만들어요!! 교육활동 보호'라는 주제로 진행된 캠페인 현장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교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학교를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어간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연대와 소통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캠페인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교육공동체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지원 활동을 통해 교권을 보호하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gkje725@ekn.kr

[E-로컬뉴스] 전주시, 전주시립국악단 소식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역사관에서 조선왕조 개국을 도운 공신들이 건립한 한벽당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벽옥한류(碧玉寒流) 한벽당(寒碧堂) 특별전'을 오는 29일부터 7월 20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벽당은 조선왕조의 개국을 도운 공신(功臣)인 월당(月塘) 최담(崔霮)이 태종(太宗) 4년(1404)에 건립한 별장(別莊)으로 승암산(儈岩山) 기슭인 발산(鉢山)을 깎아서 터를 만들고 세운 누각이다. 특별전에서는 '완산지'와 최담 유허비(崔震遺墟碑)의 비문을 통해 한벽당의 조성 배경과 쓰임을 이해하고, 최남선의 '심춘순례', '풍패집록' 등에 남겨진 한벽당의 모습을 소개했다. 또 한벽당과 요월대 현판, 한벽당 중수기, '심매경' 암각화 이미지 등을 통해 전주 시인묵객들의 사랑을 받은 한벽당의 문화적 가치를 찾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특별전 연계 체험프로그램으로 '창암 이삼만 이야기와 함께 하는 부채 만들기'가 진행된다. 특별전은 전주한옥마을역사관 휴무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임청진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이번 '벽옥한류 한벽당 특별전'을 통해 전주팔경의 하나인 한벽당을 무대로 활동했던 지역 문인과 서예가, 또한 한벽당을 지은 월당 최담 가문과 전주한옥마을 속 한벽당이 이야기를 소개하여 전주한옥마을이 살아 숨 쉬는 역사의 고향임을 방문객과 지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급증하는 포트홀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 16개 정비팀을 운영해 포트홀 정비를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6310여 개소(완산구 3467개소, 덕진구 2843개소)의 포트홀 정비를 완료했고, 현재도 12개 팀(구청별 자체 2, 단가 4)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은 일 평균 40개소의 포트홀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노후도로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33억 원의 예산으로 도로 재포장 공사도 적극 추진한다. 주요 노선은 △완산구 서원로, 전주천동로, 용리로, 거마평로 등 10개 노선 △덕진구 혁신로, 중동로, 들사평서로, 전주천동로 등 13개 노선으로, 총 23개 노선 중 7개 노선(완산구 고사평3길, 어은터널 교차로, 모악로, 서곡1길, 따박골9길, 전주천동로, 서원로)이 완료되고 잔여 16개 노선도 포장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집중 정비 이후에도 지속적인 예산 확보 노력을 통해 추가 정비 대상 노선을 선정하고, 체계적인 도로관리 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국승철 전주시 건설안전국장은 “도로 파손 및 노후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신속한 포트홀 정비와 선제적인 도로 재포장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립국악단은 오는 5월 2일 오후 7시 전주 남부시장 문화공판장 작당 야외무대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전주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은 클래식, 국악, 합창, 낭독극 등 다양한 장르를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민생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별 기획됐으며, 전통시장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국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꾸며진다. 상인들에게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방문객들에게는 일상에서 만나는 새로운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전통국악에 클래식 요소를 접목한 뉴에이지풍의 '프론티어(양방언 작곡)' △소금의 맑고 청아한 음색이 인상적인 'Morning(김신원 작곡)' △경쾌하고 흥겨운 국악가요 '열두달이 다좋아(김철환 작곡)', '한바탕 전주!(김백찬 작곡)', '축제(이준호 작곡)' 등 다채로운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통시장의 생생한 현장에서 시민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며, 상인 여러분께는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전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곳곳에서 전주시립예술단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jk79@ekn.kr

[E-로컬뉴스] 충남도의회, 세종시의회, 공주시 소식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의회는 25일 대구 EXCO 일원에서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구형서 의원) 발족식과 함께 센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2027년 천안시에 개장을 앞둔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지역경제와 MICE 산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운영 방안과 주변 여건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발족식에는 연구모임 대표를 맡은 충남도의회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 김도훈 의원(천안6‧국민의힘), 충남도 미래산업과 신필승 과장 등 연구모임 회원, 충남연구원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의 성공적 개관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센터 접근성 강화 및 통행로 연결 등 인프라 개선 △행사 유치에 적합한 시설·환경 조성 △단기·중장기 운영계획 수립 △충남 지역자원과의 연계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대구 EXCO 전시장을 직접 참관하며 국내 주요 컨벤션센터의 성과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만의 차별화된 활성화 전략을 도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연구모임과 연계해 이번에 착수한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은 센터 주변 여건 개선, 운영계획 수립,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마련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올해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구형서 의원은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충남도 내 MICE 산업의 핵심 인프라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모임과 연구용역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와 미래지향적 센터 운영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전국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상가 공실의 다각적 해법 찾기 위한 연구모임'은 24일 나성동 어반아트리움에서 제2차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진행,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상가 관계자 의견 청취,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연구용역은 향후 6개월간 세종시의 지역적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창업 및 문화예술 활성화 모델 개발, 제2창업키움센터 조성 기반 마련, 상가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추진 전략 제시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가 관계자들은 “상가 차원에서도 장터 개설 등 자구 노력을 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다"며 “공실 상가 소유자에 대한 재산세 감면 등 실질적인 세제 혜택을 포함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효숙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상가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에 깊이 공감하며 “동별, 대형상가별 특화 방안 모색을 통한 해법을 찾기 위해, 단편적인 접근보다는 실효성 있는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향후 제2창업키움센터 조성과 지역 맞춤형 창업·문화예술 활성화 모델이 구축될 수 있도록 연구모임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첫 번째 지정기부사업으로 '공주시 관내 야구부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정기부사업'은 기부자가 지방자치단체가 사전에 정한 사업 중 원하는 사업을 직접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기부의 가치를 높이는 방식이다. 시는 이번 첫 지정기부사업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야구부 지원사업을 선정하고, 오는 2026년까지 모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동초등학교, 공주중학교, 공주고등학교 등 지역 학교 야구부로, 야구 장비 및 훈련 환경 개선을 비롯해 △학교 스포츠 경쟁력 강화 △유망 선수 육성 △지역 체육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목표로 한다. 특히, 체계적인 훈련 여건과 특화된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해 인근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전입 인구 유입 등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 접속한 후, '특정사업에 기부하기' 메뉴에서 '공주시 관내 야구부 지원사업'을 검색하여 기부를 진행하면 된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정성스럽게 마련한 답례품도 함께 제공된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야구부 지원사업은 지역 체육 활성화뿐 아니라 교육 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이라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기부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올해부터 농업수입안정보험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자연재해나 병해충,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농작물 수확량이 줄거나 시장 가격이 떨어져 농가의 실제 수입이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한 경우 그 손실분을 보상하는 제도다. 보장 수준에 따라 보험료의 48~60%를 차등 지원한다. 보험 가입 대상은 공주시 관내에서 보험 대상 작물을 재배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개인 또는 법인으로, 최소 1000㎡ 이상 농지를 경작해야 한다. 올해 공주시의 지원 품목은 고구마, 옥수수 등을 포함한 총 9개 품목이다. 보상 대상은 자연재해, 화재, 조수해, 병충해(일부 품목에 한함),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한 수입 감소이며, 해당 연도 수입이 기준 수입(과거 평균 수입)보다 낮을 경우 그 감소분을 전액 보상받을 수 있다. 단,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재해나 손해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농지 소재지의 지역 농협을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농작물재해보험과 마찬가지로 품목별 가입 기간이 상이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고구마와 옥수수는 4월부터 6월 사이에 신청해야 한다. 이철원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수입안정보험은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을 지키고 경영의 안정을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공주석장리박물관에서 오는 5월 3일 특별기획전 '석기 이력서_가죽을 다루는 도구들'을 개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공주석장리박물관과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전곡선사박물관의 '학술 연계 틈새전'을 확장하고 재구성해 더욱 풍성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의 중심은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가죽을 가공하는 데 사용했던 도구인 '밀개'다. 밀개는 사냥 후 가죽을 다듬고 가공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로, 이번 전시에서는 밀개의 구조와 기능, 사용 흔적 등을 통해 구석기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주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구석기 시대의 생활상과 도구의 실제 용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구석기 문화의 실질적인 면모와 도구 사용의 정교함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3월 석장리박물관과 전곡선사박물관이 체결한 '전시 및 학술 정보 교류 협약'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동 전시로, 구석기 유적의 보존과 연구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주환경공단 소식

어려운 법률내용 시각화 시민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제작 '광주시 민주시민교육' 유튜브 채널…'계엄과 헌법' 숏폼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헌법재판소가 지난 4일 선고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결정문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어려운 법률 내용을 시각화해 시민 이해를 높이고, 헌정사의 중요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판결문 낭독과 AI 기술을 활용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문의 주요 쟁점 사항을 정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애니메이션에는 △비상계엄 선포 위법성 △국회 내 계엄군·경찰 투입 논란 △선관위 압수수색 위헌성 여부 △탄핵소추안 절차적 흠결과 헌재의 판단 근거 등을 요약해 담았다. 광주시는 앞서 '계엄과 헌법'를 주제로 한 민주시민교육 영상시리즈를 숏폼으로 제작했다. 1편은 선진국의 헌법 수호 제도를 소개하고, 2편은 5·17 계엄과 2024년 12·3계엄의 유사성을 비교·분석해 민주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시민들이 지켜낸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헌재 결정문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며 “민주주의 발전과 시민 헌법 의식 함양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 소통과 참여형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가 사업서 지역주도형으로 전환…평생교육 수강료 등 35만원 지원 1차 저소득층·장애인 5월14일까지, 2차 노인·디지털소외 6월중 모집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 완화와 평생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운영했지만, 올해부터는 17개 시·도가 직접 운영하는 지역 주도형 사업으로 전환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평생교육이용권 대상자를 확대했다. 지난해의 경우 저소득층(일반이용권)과 장애인(장애인이용권)을 대상으로 지원했지만, 올해는 노인(노인이용권), 디지털 소외계층(디지털이용권)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광주시는 1차, 2차로 나눠 이용자 모집을 실시한다. 일반이용권 2067명, 장애인이용권 280명, 노인이용권 196명, 디지털이용권 245명 등 총 2788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1인당 연간 35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NH농협(채움)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해야 한다.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교육기관에서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국가와 지자체 협력을 통한 평생교육이용권 운영으로 전 생애에 걸친 평생교육 기회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한규·박선홍·한영길·오정균·임효정 소방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5일 본부 회의실에서 '광주소방을 빛낸 4월의 우수 소방인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4월 우수 소방인'에는 119특수대응단 송한규 소방위, 북부소방서 박선홍·한영길 소방위, 남부소방서 오정균 소방장, 광산소방서 임효정 소방장이 선정됐다.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탁월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구조, 구급, 생활안전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된 소방인들이다. 또 각 분야에서 탁월한 활동을 보여준 소방인들도 선정했다. 구조출동 분야에서는 박선홍 소방위가, 구급출동 분야에서는 한영길 소방위와 임효정 소방장이,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오정균 소방장 등이다. 이들은 2024년 9월~2025년 2월 기준 소방활동 분석 결과, 분야별 최다 현장 출동한 소방관들로, 적극적인 소방활동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 우수 소방인들에게는 광주광역시장 표창과 포상금, 배지가 주어졌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인들이야말로 진정한 지역사회의 영웅이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소방인들을 적극 발굴해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돌멩이가 되줄테니' 출품…고등부 산문 부문 교육부장관상 수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금호중앙여자고등학교는 윤태연 학생(3학년)이 지난 3월 1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제45회 전국만해백일장'에서 장원(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만해백일장'은 만해 한용운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문학을 통한 시대 성찰과 창의적 표현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3·1절을 기념해 운영되고 있다. 윤태연 학생은 산문 부문에 출전해 '돌멩이가 되줄테니' 작품으로 장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하늘의 별과 땅의 돌멩이라는 대조적 감각을 통해, 기억되고 싶은 마음과 곁에 남고 싶은 사랑의 방식에 대해 깊이 있게 사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죽음을 앞둔 노인의 시선을 통해 '먼 곳에서 반짝이는 존재(별)'보다는 '가까이서 함께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존재(돌멩이)'로 남고자 하는 바람을 서정적으로 그려냈다. 금호중앙여자고등학교 박영희 교장은 “이번 수상은 문학적 감성과 창의적 표현 역량을 길러온 금호중앙여자고등학교의 교육 성과를 반영하는 사례이다"며 “학생 개개인의 감성, 상상력, 표현력을 존중하는 교육환경 조성과 다양한 문예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제교류 증진 및 글로벌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디지털 교육정보화 정책 협력·공동 프로젝트 등 추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APEC국제교육협력원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교류 증진 및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AI 딥페이크 예방교육 및 디지털 교육정보화 정책 협력 △해외 학교 간 국제교류수업 및 네트워크 확대 △지역 인재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공동 글로벌 교육 프로젝트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 외에도 다양한 국내외 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의 세계 시민의식과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제교육 협력은 필수적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환경공단은 도심에서 접근성이 매우 용이해 가족 단위 캠핑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승촌보 캠핑장'이 봄철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승촌보 캠핑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인근 산책로와 생태습지 총 4000㎡ 규모에 이르는 유채꽃밭을 조성했다. 또한 노후된 목재 데크와 샤워시설을 보수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마련했으며, 오는 5월에는 무더위에 대비해 캠핑장 내 4곳에 안개를 뿌려 기온을 낮추는 '쿨링포그' 시설을 국비로 지원을 받아 설치할 예정이다. 승촌보 캠핑장은 총 53면이 운영 중이며,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평일 1만5000원, 주말 2만 원이며 다자녀 가정은 50%, 광주 시민은 30% 할인 등 다양한 감면 혜택도 제공되고 있다.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캠핑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을 관리해 나가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승촌보 캠핑장을 찾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과 의정정책추진단, 광명시와 ‘지역현안 정책 정담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과 의정정책추진단은 25일 광명시청에서 '지역현안 정책 정담회'를 갖고 광명시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인 이영봉(더민주·의정부2) 의원 및 광명시 지역구 의원인 최민(더민주·광명2), 유종상(더민주·광명3), 김용성(더민주·광명4) 의원과 박승원 광명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는 △수변 복합문화시설 조성 △지방정원조성 및 지정추진 △주공아파트 재건축 문제 해결 △3기 신도시 이주대책마련 및 신속보상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 조성 추진 등 총 13건의 지역 현안에 대해 점검하고 도의회 차원의 지원책에 대한 광명시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 의장은 이자리에서 “의정정책추진단은 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정책 현안을 발굴하고 발굴된 정책의제들이 실제 실행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정책 협치의 장"이라며 “앞으로 광명시와 더욱 소통하며 더 나은 경기도, 더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최근 신안산선 공사 현장 사고에서 누구보다 먼저 현장을 지키고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광명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안산선 붕괴 사고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정담회에서 유종상 의원은 “노후화되고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인구 감소와 거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지원이 필요하다"며 “하안주공아파트 1~12단지 재건축으로 사용연수 경과된 노후화된 공동주택 재정비 사업이 추진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용성 의원은 “교통난으로 출퇴근 및 상시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지역이 많음에도 인프라 측면에서 해결되는 부분이 많지 않다"며 “철도 교통망 확충을 위해 소하동과 금천구 연결하는 광명~금천선 추진이 필요하다"고 했다. 최민 의원은 “도시 환경개선을 위해 계획적인 정비사업을 통한 도시기능 회복을 위해 3기 신도시 개발대책이 필요하다"라며 “3기 신도시 관련하여 GH공사채 발행 비율을 높이는 것이 광명시에 도움이 더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은 “수변 복합문화시설 조성, 교통망 확충 및 신도시 기능 강화 등 오늘 논의된 13건 현안들을 도의회 의원님과 광명시가 함께 논의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에대해 “광명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레저세 조정교부금 확대,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안양천지방정원 조성사업, 공공주택사업자의 공공시설 확충 의무화 등을 위해 도차원의 예산지원 등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그동안 가평, 의왕, 안산, 동두천, 안성 등에서 정담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9월까지 전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sih31@ekn.kr

게임업계 연봉 상승세에 고3 수험생들 ‘게임학과’ 눈길…한국IT전문학교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게임개발자 연봉이 가파르게 오르며 고등학생 수험생들 사이에서 게임학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한국IT전문학교는 게임개발학과, 게임기획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 게임계열 전공에 대해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그룹 계열사인 넥슨게임즈는 지난해 2,561억 원의 매출과 38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2%, 222%의 고성장을 이뤘다. 이에 따라 직원 수도 같은 기간 1,259명에서 1,459명으로 15.9% 증가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사 더블유게임즈 또한 지난해 말 기준 394명의 인력을 보유하며 전년 대비 11.9% 증가했고, 연간 급여총액은 355억 원으로 전년 285억원 대비 24.6% 상승했다. 이처럼 게임업계에서 인력 수요와 연봉이 모두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는 이러한 산업 흐름에 발맞춰 고3 수험생들을 위한 게임학과 입학 상담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내신이나 수능 성적, 실기시험 없이 지원 가능한 비실기 전형으로 문턱을 낮춘 것도 특징이다. 학교 관계자는 “게임산업에 대한 높은 성장 기대와 더불어 개발자 연봉에 주목하는 수험생들이 게임학과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본교 게임개발학과 졸업생들은 클라이언트 및 서버 프로그래밍, 게임 아트와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IT전문학교 게임기획학과는 레벨 디자이너 양성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게임프로그래밍학과는 전문 게임프로그래머 배출에 집중하고 있다. 게임그래픽학과는 실무와 유사한 환경에서 프로젝트 발표와 기획안 제출을 반복하며, 심화 프로젝트 학기를 통해 실제 산업현장에 가까운 경험을 쌓는다. 학생들은 최신 VR·AR 기기를 활용한 수업에 참여하며, 매년 글로벌 인디 게임 제작 경진대회(GIGDC), 국제게임전시회(G-STAR) 등 다양한 국내외 게임 행사에 출전해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한국IT전문학교 졸업생들은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일명 '3N' 기업을 포함해 카카오 계열사 엑스엘게임즈, 위메이드 등 다양한 게임회사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다. 현재 학교는 게임기획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등 다양한 게임 관련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이다희·정성재 모델, 플로르 2025 봄 화보 통해 따뜻한 설렘 전해

어린이 모델 캐스팅 회사이자 콘텐츠 제작사인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2025년 봄을 맞아 키즈 모델 이다희, 정성재와 함께 특별한 봄 화보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화보는 2025 FLOR NEW SEMESTER를 주제로, 새싹이 움트고 꽃이 피어나는 계절처럼 아이들의 새 학기도 활기차게 시작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촬영됐다. 따뜻한 봄날을 배경으로 진행된 촬영에서 두 키즈 모델은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통해 앞으로의 성장과 설렘을 표현했다. 단아하고 맑은 매력의 이다희 모델 이다희 모델은 블랙과 화이트 컬러로 매치한 교복 스타일에 아랫단추를 풀어 연출한 가디건을 더해 단정하면서도 트렌디한 봄 패션을 선보였다. 하얀색 스툴에 기대 환한 미소를 띠고 있는 모습은 새 학기를 기다리는 학생의 설렘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별 모양 머리핀과 복고풍 깻잎머리 스타일링으로 센스 있는 봄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활발함 가득한 정성재 모델 정성재 모델은 깔끔하게 정돈된 댄디한 커트 헤어와 함께 우산을 들고 활기찬 표정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 무릎을 접고 턱을 괸 포즈에서 보이는 해맑은 미소는 갓 입학한 학생의 설렘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스포티한 블루 셔츠와 니트, 교복 바지를 조화롭게 매치해 세련된 교복룩을 완성했다. 아이들의 설렘을 담은 새 학기 화보 교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선 이다희와 정성재 모델은 각각의 개성으로 따뜻한 봄날의 설렘을 생생히 표현했다. 이다희 모델은 맑고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정성재 모델은 특유의 환한 미소로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었다. 두 모델은 프로다운 자세로 촬영에 임하며 키즈 모델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아이들의 두근거림과 희망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고 전했다. 어린이 콘텐츠 제작 전문 플로르 방송 제작사,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서 활약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어린이 모델 캐스팅과 콘텐츠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키즈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대표 콘텐츠인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은 현재 시즌 12까지 제작되었으며, 시즌 9까지 방영을 마쳤다. 당근과 캐롯은 유튜브를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유치원 등 교육기관에서 시청각 자료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4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키즈 모델 오디션을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제작사 측은 이번 봄 화보를 통해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밝은 모습을 담아내며, 새해를 맞이한 아이들의 기대와 희망을 전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키즈 모델과 함께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로컬뉴스] 원주테크노밸리, 원주시,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보건복지부의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7년 12월까지 총 3년간 지역 바이오클러스터 인프라 조성과 병원연계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바이오헬스클러스터 운영기관을 주관기관으로 지정해 우수한 지역클러스터를 거점형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를 중심으로 클러스터간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참여기관으로, 강릉과학산업진흥원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는 컨소시엄 체계로 구성돼 강원권 전역의 바이오헬스 역량을 집결한 광역 거버넌스 기반의 협업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에 오는 30일까지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1차년)'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다. 지원 대상은 강원도 소재 또는 이전 예정의 창업 7년 미만 바이오헬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이다. 사업을 통해 보건산업 분야 창업 아이디어 발굴, 입주 공간, 장비 활용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지난 21일 중국 청도 자오저우만조합보세구관리위원회와 한-중 의료기기 산업협력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의료기기 산업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기술개발 및 시장 진출 확대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교육 및 세미나 개최 △국제협력 시범구 조성 및 제도적 지원 △무역 및 물류 협력 △중국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 기회 제공 등이다. 협약식에 이어 의료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협력방향을 논의하는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종현 원주테크노밸리원장은 “이번 협약은 원주 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있어 매우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청도 자오저우만종합보세구관리위원회는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기 기술과 청도의 산업기반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난 23일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열린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교통문화 향상을 위해 매년 국토교통부의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원주시는 지난해 조사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 덕분에 원주시가 전국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통안전대책 마련과 시민들의 인식개선 등을 통해 안전제일도시 원주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영세식당을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원주맛탐험7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원주시 전 직원이 참여해 관내 영세 식당 중 지역의 특색 있는 숨은 맛집을 찾는 행사로, 구내식당 휴무일인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 등을 활용해 지역상권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방문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원주시 직원들은 영세 맛집을 방문하고 영수증 인증 후기와 SNS 홍보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지역 맛집을 알리고 있다.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과 홍보물을 제작해 지역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병철 경제국장은 “원주시 직원들이 나서서 원주 곳곳의 영세 식당을 방문하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응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과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는 23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술·기능인력 양성 △재직자의 장·단기 향상교육 지원 △공동 연구 및 개발 △교과과정 및 교재의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조남현 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여 이를 바탕으로 안전한 공공시설 환경조성과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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