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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공연예술과, 2025 젊은연극제 준비 ‘구슬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는 황선영, 표정범, 박종원 교수의 체계적인 학년별 교육과 1:1 맞춤형 지도를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 양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재)서울예술단과 업무협약(MOU) 체결 현장에서 학생들은 현장 경험을 쌓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며, 공연 개발에 관한 논의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2013년부터 이어진 100회 가량 내외부 공연은 학생들에게 풍부한 실전 경험을 제공해 탄탄한 기반이 되고 있다. 작년 10월7일부터 12일까지 정약용도서관과 다산정약용유적지에서 열린 'N티스트 페스티벌'에서 경복대 공연예술학과 학생과 졸업생은 전문예술단체와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주목받았다. 남양주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에서 박종원 교수와 졸업생, 재학생이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마당극 에는 졸업생 5명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영화 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7명이 주-조연으로 활약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학교 기업 '공연제작소 쿰'을 통해 지역 창작공연 제작에도 앞장서며 , 등 다수 작품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방학 중 진행된 워크숍에서 '제33회 젊은 연극제' 준비를 위해 신체 트레이닝, 바른 자세, 호흡법, 신체 표현 등 기본기를 다지며 역량을 강화했다. 희곡 을 중심으로 한 희곡 읽기와 토론으로 무대 해석능력을 높이고 있다. 워크숍을 진행하는 이광복 교수는 “2, 3, 4학년이 함께 참여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가정교육학을 전공하고 2025학번 신입생으로 입학하는 홍수빈 학생은 “늦은 나이에 꿈을 이루기 위해 선택한 경복대에서 시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총 15회 워크숍을 거친 학생들은 성장한 모습을 '제33회 젊은 연극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경복대는 2년 연속(2023년 5월~2025년 1월) 전문대학 브랜드 평판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에서 1위를 차지해 올해 1월 기준 브랜드평판지수 311만1216으로 분석됐다. 이는 작년 12월 브랜드평판지수 276만7983과 비교할 때 12.40% 상승한 결과다. 또한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대학정보공시(2023년 12월 31일 기준)에서 경복대는 취업률 80.6%를 기록하며 졸업생 2000명 이상을 배출한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2025학년도 신입생 자율 모집 일정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은 27일까지 진행된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평창군 소식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인해 가격하락 피해를 본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축산분야 FTA 피해보전직불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23일 평차군에 따르면 군은 평창군내 235개 농가(한우 109개소, 한우송아지 126개소)에 국비 약 1억9000만원을 투입해 마리당 △한우 5만3119원 △한우송아지 10만4450원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피해보전직불제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하락이 발생한 품목에 대해 그 피해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제도다. 평창군은 지난 2014년 한우 피해보전직불금을 355개 농가에 약 6700만원을 지급하고 폐업지원금으로 7개 농가에 3400만원을 지급했다. 2018년에는 염소피해보전직불금으로 9500만원을 지급하고 폐업지원금으로는 5000만원을 지원하며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꾸준히 보전해 왔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FTA 발효로 인해 한우 가격하락이 하락하여 어려운 상황에 놓인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2025년 주택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지하공간 침수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그 피해를 예방하고자 2023년 5월 '평창군 주택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산 1000만원을 확보해 '주택법'에 따른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 비용을 50% 이내 범위에서 지원한다. 단독주택은 200만원 이하, 공동주택은 500만원 이하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갖춰 내달 14일까지 군청 도시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제출된 서류와 현장을 확인하고 오는 4월 중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원대상의 우선순위, 지원금, 지원비율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그동안 풍수해 위험에 노출되었던 반지하 주택이나 지하주차장이 있는 공동주택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침수를 예방하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급식소의 위생 강화를 위해 2025년부터 '행복나눔 소독열차'를 연 2회(2월·7월)로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등록급식소) 20곳을 대상으로 전문 방역소독을 지원했다. 행복나눔 소독열차는 평창군 어린이들의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시행된 특화사업으로, 올해부터 강화된 위생관리를 위해 시행 횟수를 늘렸다.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습공간과 배식 공간, 놀이터, 급식소 차량 내부 등 전반적인 활동 공간을 집중적으로 소독할 예정이다. 올해 두 번째 행복나눔 소독열차는 오는 7월에 시행할 예정이다. 김순란 군 보건정책과장은 “올해부터 위생취약 소규모 어린이급식소의 방역을 강화해 급식소의 위생수준을 더욱 향상시킨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정선군, 영월군 소식 등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이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바우처 카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바우처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가구(중위소득 32% 이하) 중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을 포함한 가구이며, 선정된 가구에는 바우처 카드가 지급된다. 해당 카드는 지정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구입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채소류, 과일류, 육류, 신선알류, 흰우유, 잡곡류, 두부류 등이다. 지원 금액은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으로, 선정된 달부터 12월까지 최대 10개월간 지원한다. 이창민 군 유통축산과장은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먹거리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 산솔면교육협의회는 지난 19일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농촌유학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최영수 산솔면장, 김상태 군의원, 이재상 노인회장,농촌유학 운영 관계자, 학부모, 조태윤 이장협의회장 및 마을이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농촌유학 참여 학생들의 정착 지원 방안,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역 주민과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 농촌유학이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개선책을 모색했다. 특히농촌유학이 더욱 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확대 및 홍보전략 강화할 방침이다. 양승우 산솔면교육협의회장은 “농촌유학이 지역 활성화와 미래세대 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겠다"고 했다. 최영수 산솔면장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재)국립발레단과 함께 미래의 발레리나·발레리노를 꿈꾸는 영월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예술체험 프로그램 '꿈나무교실'을 개최한다. 양 기관은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꿈나무교실'을 추진을 통해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지역 내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국립발레단 공익사업인 '꿈나무교실'은 미래의 발레 무용수를 꿈꾸는 학생들을 모집해 무상 교육 및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에게 수업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꿈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단원들은 전문강사의 지도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아르코 공연연습센터에서 연습을 진행하게 된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월군 청소년들이 발레에 대한 꿈과 열정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포커스] 강수현 양주시장 ‘광역교통 르네상스’ 개막 선언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최근 몇 년간 가파른 인구 증가세를 보이며 이에 걸맞은 교통 기반 시설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강수현 양주시장은 더 빠르고 편리한 '미래 교통 허브 도시'를 목표로 내걸고 혁신적인 대중교통 정책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 이른바 '광역교통 르네상스 시대' 프로젝트 시동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택시 공급 적정성 조사를 비롯해 △광역버스 노선 확충 △노선버스 준공영제 전환 △도봉산~옥정,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추진 등 시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도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데 방점이 찍혔다. 강수현 시장은 23일 “광역교통 르네상스 시대 서막을 여는 신호탄이 우리 양주에 힘차게 울려 퍼지고 있다"며 “양주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확대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주시가 '제5차 택시총량제 조사'를 통해 택시 공급 적정성을 면밀하게 따져 수급 불균형을 해소한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양주시는 택시면허 증차, 배차시스템 개선, 심야시간대 운행 확대 등 다양한 보완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주시는 올해 1월 국토교통부에 들러 택시총량제 지침 개정안에 불합리한 부분 개정을 적극 건의했고, 결국 도농 복합도시 전용 산정식이 다시 반영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현재 양주에는 올해 1월 개통한 8300번 버스를 포함해 7개 광역버스 노선이 운영 중이며, 오는 4월부터 신규 잠실행 노선이 추가돼 총 8개 노선이 운행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출퇴근 시간대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경기도 프리미엄 버스' 증차를 요청한 상태다. 향후 강남역-고속터미널 등 서울 강남권 노선과 구리~안성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판교역-수서역 등 경기남부권 노선도 신설할 계획이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은 경기북부 철도망 확충에서 핵심 사업으로 도봉산역에서 104역(장거리교차로)까지 총 15.11km 구간을 연결하며 3개 정거장(개량 1곳, 신설 2곳)이 들어선다. 양주시 구간(시 경계~104역)인 3공구는 지난 2020년 12월 착공 이후 현재 터널 굴착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약 41.61%로 오는 2026년 완공이 목표다. 철도 운영 준비도 한창이다. 양주시와 의정부시는 광역철도 운영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공동 추진하고 있으며 운영 방식 검토 및 협약 체결이 조만간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104역 역사 명칭 선정 작업이 올해 진행될 예정이며 양주시는 고읍-옥정지구 경계에 위치한 만큼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역명을 선정할 방침이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에서 연장되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은 지난 2024년 12월 사업계획이 승인돼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총 17.1km 구간에 정거장 4곳 및 차량기지 1곳이 신설되고 104역에서 포천까지 이어지는 단선-복선(환승) 철도로 계획됐으며 현재 용지보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내달 중 기공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양주시는 경기도 및 포천시와 건설협약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에서 수원까지 연결되며 수도권 교통 불균형 해소가 목적이다. 총 86.46km 구간에 14개 정거장이 조성되며 사업비는 약 4조 6000억원이 투입된다. 이미 작년 1월 착공식을 마쳤으나 민자사업 특성상 자금 조달 문제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양주시는 GTX-C 노선에서 '양주역 추가 정차'를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을 현재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한 교통수요 예측과 경제성 분석을 진행한 뒤 관계기관과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원선 운행 횟수 증편이 어렵자, 양주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동두천~양주 구간(14.8km)에 셔틀 열차를 운행하는 방안을 도입하려 하고 있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6량 3편성이 투입되며 하루 최대 34회(편도 17회) 운행될 예정이나 시설 개량비(47억원) 및 연간 운영비(16억원) 등 재원 부담 문제가 남아 있어 일단 국비 확보에 양주시는 올인하는 모양새다. 아울러 회천신도시 인구 증가에 따른 덕정행 직결 연장, 급행열차 덕계역 정차 등 요구도 증가하고 있어 양주시는 이를 놓고 정부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대구 국제마라톤...탄자니아 게이 선수 우승, 2시간5분21초 대회신기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25 대구마라톤대회'가 15개국 158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23일 대구 도심에서 열렸다. 쌀쌀하지만 맑은 날씨 속에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엘리트 부문 남자 우승은 탄자니아의 게브리엘 제럴드 게이 선수가 2시간 5분 21초로 완주해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그는 우승상금으로 13만 달러를 받았다. 또 지난해 마라톤에 데뷔해 두바이에서 우승했던 신예인 에티오피아의 아디수 고베나 선수가 2시간 5분 24초로 2위를 차지했다. 고베나 선수 역시 기존 대회 기록(2시간 5분 33초)을 앞섰다. 여자부 우승은 에티오피아의 메세레 베레토 토라 선수가 2시간 24분 10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선수로는 코오롱 박민호 선수가 2시간 12분 38초, 충남도청 최정윤 선수가 2시간 32분 22초로 국내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각각 1위를 했다. 이번 대회는 3년째 세계육상연맹(WA)이 인증하는 골드라벨 대회로 엘리트 풀코스, 마스터스 풀코스, 하프코스, 10km, 건강달리기 등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을 포함해 40개국에서 마라톤 동호인 등 마스터스 선수 4만명 이상이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jmson220@ekn.kr

[포토뉴스] 2025 대구 국제마라톤 성황리 개최…4만여명 질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25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23일 대구스타디움 등 대구 도심 일원에서 열렸다. 세계육상연맹(WA) 인증 3년 연속 골드라벨 대회로 선정된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올해 참가 규모는 4만여명으로 엘리트 코스만 보면 해외 15개국 158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3년째 세계육상연맹(WA)이 인증하는 골드라벨 대회로 엘리트 풀코스, 마스터스 풀코스, 하프코스, 10km, 건강달리기 등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 jmson220@ekn.kr

정선군, 국도 38호선 활용한 관광 홍보 강화…옥외광고물·투광등 설치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지역의 주요 거점시설물을 활용해 관광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3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수도권에서 강원 남부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인 국도 38호선 제설창고 외벽에 정선군의 대표 관광지를 홍보하는 옥외광고물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통행량이 많은 해당 도로의 특성을 살려 정선의 관광명소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만항재, 민둥산 억새, 민둥산 돌리네, 신동 타임캡슐공원, 은하수 등 정선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홍보하는 광고물이 설치됐다. 특히 최근에는 총 23개의 투광등을 추가로 설치해 야간에도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투광등 설치로 인해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국도 38호선을 통행하는 운전자와 방문객들이 정선군의 대표 관광지를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정선군 관광과장은 “이번 투광등 설치로 정선군의 관광지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선군의 대표 관광지인 만항재(해발 1330m)는 겨울철 눈꽃이 장관을 이루며, 민둥산은 가을철 억새 산행지로 인기가 높다. 또한, 신동 타임캡슐공원은 독특한 엽기소나무와 함께 노을과 은하수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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