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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동차부품 기업 ‘미국 조지아주’ 진출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2일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경기FTA센터) 주관으로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미국 조지아 자동차부품 기업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단은 지난 3월 사전 조사단 후속조치로써 선발된 기업들을 직접 파견한 것으로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집권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제조업 리쇼어링 강화와 수입산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조사단에는 도내 유망 자동차부품 기업 10개사가 참여했으며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동남부의 주요 산업 거점인 조지아주를 방문해 현지 진출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했다. 현지 활동에는 코트라(KOTRA) 애틀란타 무역관이 협력했다. 조지아주는 현대·기아자동차 등 생산공장이 위치한 미국 동남부 물류 및 제조 중심지로 협력 부품기업들이 미국 내 가장 선호하는 진출 후보지 중 하나다. 도는 이번 조사단에서 △현지 진출 세미나 △주정부 및 관련 전문기관 1:1 상담회 △기 진출 기업 제조시설 방문 △잠재 진출 부지 시찰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중심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첫날인 지난달 25일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현지 진출 세미나에는 조지아를 비롯해 미국 동남부의 앨라배마,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정부 관계자가 참여해 4개 주별 진출환경을 소개하고 인센티브 정책을 발표했다. 이어 주정부 및 노무·인사, 통관·관세, 부동산·회계·세무 등 전문기관과 1:1 상담회를 통해 개별 컨설팅을 진행, 기업별 맞춤형 미국 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조사단에 참가한 A기업 대표는 “미국의 관세 부과 발표 후 막막했던 심정을 지난 3월 김동연 지사와의 평택항 비상경제회의 간담회에서 토로한 적 있다"며 “이번 경기도 지원사업을 통해 현지에서 생생한 정보를 얻고 구체적인 상담까지 할 수 있어 크게 도움이 됐다. 앞으로 이와 같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사업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기업의 임원 또한 “미국 동남부 4개 주정부 및 전문기관과 직접 상담한 경험은 당사의 미국 공장 설립 계획을 다각적으로 분석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에 구축한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연내 미국 후속 방문을 추진하여 현지 진출 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6일에는 지난 3월에 준공한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방문해 완성차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도 모색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와 현지 공장 설립부터 부품 생산·조달에 대한 폭넓은 질의응답이 이뤄져 파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았으며 잠재 공장 부지를 직접 둘러보며 제조·물류 환경을 파악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조사단 파견이 기업들에게 관세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미국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통상 변화에 면밀히 대응해 도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판로를 넓혀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자동차 부품 뿐만 아니라 전기전자·반도체 업종에 대한 통상환경조사단을 오는 9월 중순 경 추가 파견할 계획으로 이달 중 참여기업 10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등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 코스타리카 제1부통령 예방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회장인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구성한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이 지난달 30일 지속가능 발전 분야의 세계적 선도국가인 코스타리카를 방문, 제1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 협력 및 교류의 성과를 확인했다. 또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지방정부 대표단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김보라 안성시장과 협의회 부회장인 박승원 광명시장,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 협의회 회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으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사회적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꾸준히 교류해온 협의회와 코스타리카 정부가 협력의 범위를 더 확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코스카리카의 수도 산호세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진행된 이번 면담에는 지방정부 대표단과 스테판 브루너(Stephan Brunner) 코스타리카 제1부통령을 비롯해 호르헤 발레리오(Jorge Valerio)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김광룡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 한국-코스타리카 간 외교를 총괄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보라 협의회장은 면담에서 2016년부터 이어진 한국 지방정부와 코스타리카 정부 간의 협력 경과를 요약하며 한국 지방정부 외교의 결실을 더욱 풍성하게 맺기 위해서는 양국간 민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필요에 대해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보라 협의회장은 지속가능 발전과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 양국 청년 간 교류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어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스타리카가 지속가능 발전을 선도한 이유가 보존과 개발, 경제적 불평등의 해소 등 공존을 위한 노력이었음을 언급하고 공정무역 커피 한국 보급사업 등 광명시가 2023년부터 진행해온 양국간 사회적 경제 분야 협력의 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가 펼쳐온 정원도시 정책과 코스타리카의 생태보전 중심의 발전 정책이 조응하는 지점이 많음을 강조하며 향후 구체적 협력을 제안했다. 아울러 최대호 안양시장은 양국간 협력이 가지는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사회적 경제 분야는 물론 스포츠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한국의 지방정부와 코스타리카가 협력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최대호 시장은 코스타리카가 관광 등 서비스업, 농업 등 1차산업뿐만 아니라 AI 등 첨단산업 영역에서도 중남미를 선도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안양시 기업들과의 교류 확대에 대한 코스타리카 정부의 더 많은 관심을 주문했다. 코스타리카의 경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브루너 제1부통령은 한국 지방정부 외교가 양국간 협력을 한 단계 진전시켜온 것에 대해 치하하며 2016년 이후 협의회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양국간 교류와 협력이 선언적인 수준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브루너 제1부통령은 한국과 코스타리카가 서로 다른 상황에서도 평화, 공존, 지속가능성 등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양국간 협력을 통해 각 나라의 국민들에게 이러한 가치의 중요성이 인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이 제안한 협력방안들을 높게 평가하며, 앞으로 양국 외교채널과 협의회 등 지방정부 외교채널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프로그램으로 실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방정부 대표단은 코스타리카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국내 지자체의 지속가능 발전 모델 수립에 도움이 될 정책모델을 탐방하고 지방정부 외교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코스타리카를 방문 중이며, 부통령 예방과 함께 코스타리카의 정책 관련 주요 기관들과 기업들을 방문하여 양국 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를 계속 만들어 갈 예정이다. 2016년 당시 코스타리카 대통령 내외의 방한을 계기로 시작된 한국 지방정부와 코스타리카 간의 교류는, 2017년 협의회가 주도한'한국 지방정부대표단'이 코스타리카 정부 초청으로 코스타리카를 방문하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 양국 지방정부 간 자매도시 결연, △ 사회적 경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한국 지방정부의 코스타리카 방문, △ 한국정부대표단의 코스타리카 방문, △ 2021년 당시 코스타리카 대통령이던 카를로스 알바라도 대통령의 방한 기간 중 만찬간담회 개최 △ 양국 간 공정무역 프로젝트 진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양국 간 협력을 실천했다. 이번 지방정부 대표단의 코스타리카 방문은 지난 10 년의 협력 성과를 회고하고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양국 간 외교적 성과를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한국 지방정부대표단의 코스타리카 방문을 주도한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3년 결성된 행정협의회이다. 사회적 경제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 추진, 지역의 우수 사회적 경제 기업 발굴 및 지원, 민·관 협력의 혁신적인 사회적 경제 방식의 공공서비스 제공, 국제 협력 등 지역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심재국 평창군수 민선8기 공약,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지역경제 숨통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민선 8기 심재국 평창군수가 약속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다. 평창군은 1일 '2025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7일부터 본격적인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심 군수의 대표 공약으로, 시행 첫해 594개 업체에 약 2억 원을 지원하며 지역 상인들의 경영 안정을 도왔다. 올해는 최대 60만 원까지 1회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 비율도 카드 수수료의 0.5%~1.5%로 확대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평창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2024년도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다. 유흥업소·사행성 업종 등은 제외되며, 신청은 7일부터 사업장 소재 읍·면 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이 살아난다는 원칙 아래, 카드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 정책으로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계절근로자 전원 의료공제 가입으로 외국인 출신 계절근로자 수술과 입원에 드는 비용은 무려 1220만 원이 나왔다. 하지만 A씨가 실납부한 금액은 전체의 10% 수준인 120만 원에 불과했다. 평창군에서 농작업에 종사 중인 라오스 출신 계절근로자 A씨는 최근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급성 맹장염 진단을 받고 당일 긴급 수술을 받았다. 평창군이 계절근로자 전원에게 민간 의료공제제도인 '희년의료공제회'에 가입시키고 의료 공제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희년의료공제회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민간이 설립한 의료공제 제도로, 회원이 협력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건강보험 수가 100%를 적용받는다. 더불어 영수증 제출 시 진료비·약제비의 50%를 추가 환급받을 수 있고, 긴급의료비 지원도 가능하다. 평창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의료비 걱정 없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도입된 828명 전원(국가 간 MOU 623명, 결혼이민자 연계 135명, 공공형 70명)에게 의료공제를 지원하고 있다. 의료공제 가입비는 100% 군비로 충당해 근로자 부담은 전혀 없다. 김성수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제적 여유가 부족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고액의 치료비 때문에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군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보호장치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사례처럼 의료공제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다행"이라고 말했다. 평창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체류하며 일할 수 있도록, 의료·주거·노무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 강화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사고력 수학 전문 브랜드 '시매쓰'의 수업 ▲원어민 영어 회화 ▲영어 이야기책을 활용한 놀이형 영어 수업 등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가 곧 배움이 되는 공간, 평창군의 키즈 학습 놀이터 '펀키즈런'이 농촌 지역 교육 격차 해소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수학 사고력 수업과 원어민 영어, 영어책 기반 놀이활동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유아·아동의 두뇌 발달과 언어 감각을 동시에 키워주는 신개념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1일부터 10일까지 2016년부터 2021년 사이에 출생한 유아·아동을 대상으로 '펀키즈런' 신입생 168명을 모집한다. 중리 일대 전용 교육 공간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약 5개월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사고력 수학 전문 브랜드 '시매쓰'의 수업 △원어민 영어 회화 △영어 이야기책을 활용한 놀이형 영어 수업 등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이 즐겁게 학습하며 사고력과 언어능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 만족도와 성과에 따라 향후 확대 운영도 기대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놀이 중심의 영어 수업과 창의적 수학 활동은 아이들에게 학습에 대한 즐거움을 심어줄 것"이라며 “농촌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농가의 면세유 보관 안전성을 높이고 농기계 운용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급유탱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 1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총 2억 5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총 368대의 미니 급유탱크를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농촌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면세유 유출 사고와 비위생적 보관 문제로 인한 농기계 고장을 방지하고,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농업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보급되는 미니 급유탱크는 이동과 설치가 간편한 제품으로, 농업인들이 작물 재배나 농기계 작업 중 손쉽게 연료를 주유할 수 있어 작업 시간과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지난 1월 1차로 140개 농가를 대상으로 이미 지원이 완료됐다. 평창군은 최근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한 데 따라 나머지 228개 농가를 대상으로 2차 지원을 곧 추진할 계획이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미니 급유탱크 보급은 농업인의 작업 편의성과 연료 관리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5월부터 6월까지 총 5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생활 주변 가로수 정비 사업'을 마무리했다. 1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평창읍과 진부면, 대화면 시가지 일대를 중심으로 집중 추진했다. 군은 평창읍과 진부면 도로변에 식재된 은행나무 가로수 254주에 대해 가지치기 작업을 하고, 보행자 통행에 방해되거나 안전에 위협이 되는 나무 11주는 제거했다. 이와 함께 대화면 시가지 도로변 복자기 가로수 80주에 대해서도 정비 작업을 병행했다. 이번 가로수 정비로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고, 가로수가 상점 간판을 가려 발생하던 민원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 특히, 좁은 보행로에서 가로수로 인한 통행 불편, 보도블록 파손, 가로수 뿌리로 인한 상하수도 및 건물 훼손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던 구간에 대해서는 '평창군 도시숲등 조성관리 심의'를 거쳐 가로수 간격을 조정하고 일부 가로수를 제거함으로써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나섰다. 평창군 관계자는 “이번 가로수 정비는 단순한 가지치기를 넘어, 생활권의 불편을 줄이고 도시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생태와 경관을 조화롭게 유지하며 지속적인 가로 녹색 경관 보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제철소, 여수시, 광양경자청,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농협 소식

대학생 가정의 교육비 걱정을 덜고자 관내 출신 대학생 장학금 지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6월 30일 시청 시민홀에서 학부모, 교육 및 사회단체 관계자,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등을 대상으로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지원사업(안)' 시민 설명회를 열고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설명회는 ▲장학금 지원사업 추진 배경 ▲대학교 등록금 및 국가장학금 지원 현황 ▲타 지자체 전액 장학금 지원 현황 ▲광양시 생활비 장학금 지원계획(안) 소개에 이어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2024년 광양시 사회지표 조사에서 시민들은 자녀 양육비 부담을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우선 정책으로 영유아 보육과 교육비 지원 확대를 꼽았다"며, 이번 사업이 교육 시책이자 인구정책임을 강조했다. 대학생에게 연 최대 340만 원을 지급하는 생활비 장학금 지원사업(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득 기준은 재산 수준과 무관하고 성적 기준은 직전 학기 C학점 이상이다. 단, 신입생과 편입생은 성적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거주 요건은 두 가지로, 공고일 기준 부모(또는 보호자)는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광양시에 실거주해야 하며, 학생 본인은 주민등록상 거주 기간이 합산 3년 이상이어야 한다.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장학금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인구 유출 방지 및 전입 유도 차원에서 학생의 거주 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을 검토 중이다. 3년 이상 5년 미만은 170만 원(50%), 5년 이상 7년 미만은 238만 원(70%), 7년 이상은 340만 원 전액을 지원하는 방안이다. 장학금 지급은 단계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4년제 대학의 경우, 1년 차에는 4학년부터 지원을 시작해 2년 차에는 3~4학년, 3년 차에는 2~4학년, 최종 4년 차에는 전 학년으로 확대된다. 2년제 대학은 1년 차에 2학년부터 시작해 2년 차에는 1~2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지원사업(안) 설명회에서 수렴한 시민 의견을 검토한 뒤, 7월 중 최종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광양시의회에 출연동의안과 2026년도 본예산을 제출해 반영을 요구할 계획이다.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부시장 될 것"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7월 1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인화 시장과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김정완 광양시 부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은 약력 소개, 환영 꽃다발 증정, 환영사, 취임사, 직원과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인화 시장은 환영사에서 “김정완 부시장은 행정고시 출신의 재원으로, 전남도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행정·투자유치 전문가"라며, “이런 분을 부시장으로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며, 광양시와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완 부시장은 “광양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주신 정인화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부합동평가 정량·정성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한 전남의 자랑, 대한민국의 자랑인 광양에 몸담게 되어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장님을 도와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을 만드는 데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광양시가 이룬 우수한 성과가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청 가족은 물론 중앙정부·도청·기관·단체와도 막힘없이 소통하겠다. 또한 직원들이 힘들 때는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부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정완 부시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49회에 합격한 뒤 전남도 기획조정실 기획담당, 일자리정책과장, 장흥부군수, COP28(제28차유엔기후변화협약) 유치추진단장, 전남도 인재개발원장,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광양제철소 13개 재능봉사단, 진월면 차동마을에서 봉사활동 함께해 주거환경 개선·문화활동 등 다양한 분야서 나눔의 가치 실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지난 28일 진월면 차동마을 일대에서 특별 재능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광양제철소는 매년 주기적인 연합봉사활동과 특별 재능봉사활동을 펼치며 포스코 고유의 '봉사와 나눔'이라는 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광양제철소 토건설비섹션 자매마을인 차동마을을 방문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나눔활동을 전개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권향엽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본인들의 특장점을 테마로 삼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광양제철소 산하 재능봉사단 13개가 행복 나눔에 함께했으며 ▲농기계 ▲전기 ▲세탁 ▲이미용 ▲전래놀이 ▲캘리그라피 ▲발마사지 ▲목공예 ▲사진 촬영 ▲네일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봉사단이 참여하며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했다. 봉사활동은 주거환경 개선과 문화생활로 나뉘어 진행됐다. 주거환경 테마로는 ▲농기계 재능봉사단 ▲세탁 재능봉사단 ▲전기 재능봉사단 ▲목공예 재능봉사단이 나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농기계 수리, 이불빨래, 전기수리와 같이 어르신들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문화생활을 테마로 한 봉사활동에서는 ▲이미용 재능봉사단 ▲전래놀이 재능봉사단 ▲캘리그라피 재능봉사단 ▲뻥튀기 재능봉사단 ▲발마사지 재능봉사단 ▲사진 재능봉사단 등이 미용과 전래놀이, 캘리그라피 체험, 인물사진 촬영, 네일아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을 꽃피웠다. 특히, 목공예 재능봉사단이 마을회관을 위한 신발장을 직접 제작 후 기부하며 주민들의 편익 증진에 보탬을 더했다. 아울러, 대문 수리가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서는 봉사단들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대문 수리는 물론 도색까지 실시하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봉사와 나눔'이라는 포스코 고유의 문화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동행하고자 매년 주기적인 연합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직원들이 각자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는 재능봉사단 49개가 활동하고 있다. 경제일자리과 재편…새정부 국정 현안 선제적 대응 및 소상공인 지원 강화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국민주권정부의 민생 중심 국정 기조에 발맞춰 민생경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팀 단위 조직 정비를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경제일자리과 내 팀 기능을 ▲민생회복을 위한 '민생경제팀'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팀'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추진을 위한 '전통시장팀'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을 전담하는 '기업지원팀'으로 재편한다. 또한, 민선 8기 현안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문화예술과 문화브랜드TF팀을 '문화재단지원TF팀'으로, 수산경영과 수산업진흥센터팀은 '수산물안전팀'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여수시 행정기구 설치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지난달 16일 자로 입법예고했으며, 하반기 정기인사에 맞춰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장기화되는 경기침체와 여수국가산단 위기 극복을 위해 산업지원과 내 '화학소재산업팀'을 신설한 바 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경도리조트에서 '제2기 MZ위원회와 함께하는 소통‧역량 강화 워크숍 '폭싹 반갑수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저연차 공무원으로 구성된 MZ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대 형성을 위한 조직문화 이해, 팀빌딩(협력) 프로그램, 여수 섬 체험 등 세대 간 소통에 초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6일 저녁 부대행사로는 '반갑수다 시장님, 하모 한 점 하실래유?'를 진행해 정기명 시장과 MZ세대 공무원들이 격식 없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상호 이해를 넓혔다. 한 직원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세대 장벽을 넘어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낸 것처럼 이번 워크숍도 경직된 형식이 아닌 조직문화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고 공감받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용·투자·입주 실태 등 60여개 항목 현장방문 조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광양만권 내 입주사업체 702곳을 대상으로 '2024년 기준 사업체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양만권 내 산업 동향과 기업 활동 전반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은 지난해 기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인 국내기업과 1인 이상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조사항목은 고용 규모, 외국인 투자 비중, 매출 및 생산 현황, 설비투자 실적, 정주 여건 등을 조사하며. 조사원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면담조사를 진행한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입주기업의 경영 환경을 보다 정확히 진단하고 정책 및 지원제도 설계의 기초자료로 삼을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중 광양경자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실태조사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산업 현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입주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리며, 조사 결과는 실효성 있는 행정지원 정책 마련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광양항 항만물류 활성화 및 미래 발전방향 공동 모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 YGPA)는 항만물류 산업의 활성화와 유기적인 스마트항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YGPA 제3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이하 '리더스 아카데미')" 참가자를 7월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리더스 아카데미'는 매월 넷째주 화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해운, 물류 등 연구주제를 바탕으로 명사 초청 강연을 듣고, 해당 내용을 주제로 토론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연구주제 관련 서적을 제공해 여수광양항의 발전방향을 탐색하는 독서토론과 함께 참가자간 지식공유를 위한 아카데미 스터디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제3기 '리더스 아카데미'는 유관기관 관계자, 기업․단체장, 항만물류 전문가, 지역 오피니언 리더 등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 30명 내외를 이메일 (ygpaedu@ygpa.or.kr)로 접수받아 모집할 계획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리더스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수광양항 발전의 원동력이 될 리더스 아카데미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일본 미치노에키를 뛰어넘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로컬푸드 우수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일본 후쿠오카, 히타, 무나가타 등 주요 지역의 선진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하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일본 미치노에키를 뛰어넘자!'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으며, 일본에서 성공적인 농산물 직거래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미치노에키 로컬푸드 매장을 직접 방문해 유통 구조, 고객 중심의 매장 운영 방식,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전략 등을 벤치마킹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미치노에키 매장은 최고의 상품을 고객 기호에 맞춰 소포장하고, 친철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춰 일본 내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농가들은 매장별 지역 농산물 진열 방식, 로컬 농산물의 가공·포장 기준, 판매정보 공유 시스템 등 다양한 운영 기법을 면밀히 살펴보았으며 지역 농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마케팅이 강조되어 견학에 참여한 출하 농가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허순구 조합장은 “현장에 직접 가서 보고 듣는 경험은 자료나 이론으로 얻는 정보와는 또 다른 가치를 지닌다."며 “광양농협 출하 농가들은 이미 품질과 생산 역량 면에서 우수하지만, 일본 로컬푸드 매장의 강점을 벤치마킹해 한 단계 더 발전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양농협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로컬푸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지역별 우수사례 공유를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농산물 품질관리, 포장 개선, 출하 기준 정비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강화해 소비자에게 더 신뢰받는 로컬푸드 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권차열 기자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고흥군, 보성군 소식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7월 1일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시정성과와 향후 전략을 담은 브리핑을 통해 순천은 끊임없이 미래를 창조해 온 도시이며, 이제는 정원과 3대 경제축 등을 기반으로 치유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도시 위상과 시민들의 자부심 높아져 2023년 개최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7개월 만에 준비해 대한민국을 깜짝 놀라게 했다. 국민 5명 중 1명이 다녀간 국가정원은 에버랜드를 제친 국내 1위 관광지가 됐고, 지난해에도 425만명이 방문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마중물이 되고 있다. 순천을 방문한 국제기구에서도 순천의 생태철학 리더십과 경쟁력이 전 세계에 공유할 매우 큰 가치를 지닌다고 평가했고, 시는 지난해 UN-해비타트 등이 주관하는 아시아도시경관상을 수상하는 등 가장 혁신적인 도시모델이 됐다. 미래산업 3대 경제축 정착… 산업 생태계 본격화 순천시는 정원도시를 토대로 문화콘텐츠·우주항공·그린바이오 등 미래산업 전략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가고 있다. 문화콘텐츠 산업은 세계적인 애니·웹툰 기업 로커스, 케나즈의 법인 이전을 완료했고, 25개 콘텐츠 기업이 하반기 중 원도심 등에 입주 예정이다. 우주항공·방산 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 조립장이 5월 완공됐으며, 누리호 6호기 제작을 시작으로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우주‧방산 산업의 전략적 허브로 자리잡을 것이다. 그린바이오산업은 승주읍에 바이오·발효재단, APC, 미생물센터 등 인프라를 집약해 식품, 화장품, 펫푸드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치유산업, 순천형 도시 전략의 핵심 축으로 부상 순천시는 3대경제축 등 산업 다각화 기반 위에 외부 관계인구나 생활 인구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치유산업 전략을 세우고 있다. 현재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을 중심으로 순천만 인근과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는 각 치유산업 기반들을 잘 연결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치유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앞으로 치유산업을 중심으로 문화콘텐츠와 바이오산업까지 결합하는 융합형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경제 순환의 새로운 엔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영호남 통합 메가시티, 미래첨단산업벨트 구축, 세계적 생태도시로 도약 순천시는 '영호남 통합 메가시티 실현', '남중권 미래첨단산업벨트 구축', '세계적 생태도시 도약'을 3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순천은 그동안 다져온 생태 기반을 바탕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도시의 리더로 발돋움하고 있다. 순천만에서 도심까지 이어지는 생태축 완성, 고부가가치 치유산업 생태계 조성,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가입 및 총회 유치 등을 통해 국제환경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민중심 시정, 민생회복으로 이어지다. 순천시는 그동안 치매관리 전국 1위, 전남 최초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전남 유일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복지혁신도시로 도약했다. 순천시는 치유·문화콘텐츠·그린바이오·광역교통망 등을 포함한 8대 핵심과제를 전라남도 100대 국정과제에 반영했으며, 최근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한 상태다. 시는 이들 전략을 통해 새 정부의 국정방향과 연계된 선도도시 모델을 실현할 방침이다. 노 시장은 “순천은 산업·문화·복지·환경을 고르게 갖춘 도시이며, 살면서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도시, 순천으로 완전히 탈바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부정제(馬不停蹄)의 각오로 쉬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3주년 '버스타고 구석구석' 민생탐방으로 시작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공영민 고흥군수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군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문제를 찾아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버스타고 구석구석' 민생탐방으로 7월의 첫날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항상 현장 행정을 강조해 온 공영민 군수는 1일 이른 아침 동강 전통시장을 방문해 경제 위기로 군민의 삶이 위축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현실을 직접 체감하고,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후 동강면에서 대서면으로 가는 군내버스에 탑승해 일일 안내 도우미로 활동하며 승하차 손님의 짐을 옮겨주고, 군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답변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주민숙원사업으로 추진되어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동강 버스 정류장 신축 현장도 찾아 마무리 상황을 점검하며, 주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노면 불량으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지역발전토론회에서 두 차례나 건의된 병동~관덕 간 군도 15호선 위험도로 구간도 점검하고, 현장에서 아스콘 덧씌우기 등 재포장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과역면 소재지 침수지역을 방문해,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국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공영민 군수는 민생 현장을 둘러본 뒤,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를 방문하고,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직원과의 소통도 잊지 않았다. 7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를 열고 전 직원이 함께 걸어온 민선 8기 3년간의 성과 공유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고흥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전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격려 이벤트를 진행하며 민선 8기 4년 차의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건강과 문화 그리고 소통의 열린 공간으로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7일 남부권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복지 기반 확충을 위해 조성한 '도양복합문화센터'의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양복합문화센터는 1층 수영장을 비롯해, 2층에는 체력 단련실과 다목적 강의실, 3층에는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키즈카페를 갖춘 복합시설로, 총 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2년에 걸친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을 맞이했다. 공영민 군수는 준공식 기념사에서 “도양복합문화센터는 군 행정과 주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찾아낸 변화의 상징"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자주 찾는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양복합문화센터는 앞으로 수영 강사와 안전요원 등 운영 인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회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며, 2층 체력 단련실과 다목적 강의실은 오는 7월 1일부터 개방할 계획이다. 3층에 위치한 키즈카페는 현재 위탁 운영자 공고 중으로,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개장할 예정이다. 앞으로 도양복합문화센터에서는 체육·문화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군은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청소년 스스로 미디어 사용 조절 동기 부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7일 관내 중학생 221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하게 미디어 사용하기'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상반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중독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미디어 과다 사용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청소년 스스로 사용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지난 4월 14일부터 27일까지 금산중학교, 녹동중학교, 포두중학교, 과역중학교 등 관내 4개 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주 사용 콘텐츠, 과도한 사용 이유를 돌아보고 이용 습관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자 하는 마음과 줄이기 어려운 양가감정을 함께 다루며, 건강한 사용 습관 형성을 돕고자 했다. 한편, 고흥군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지원을 위한 전문 심리상담과 다양한 주제의 청소년 교육 및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담 및 교육 등이 필요한 부모나 청소년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061-830-6653)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아동센터 급식시설 위생수준 높인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아동급식시설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아동급식시설 교차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점검은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관내 16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설 간 상호 교차점검 방식을 적용해 시설 운영자들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능력을 높이고, 모범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맞춰, 조리장 위생과 식재료 보관·관리, 급식일지 작성 여부,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 20여 개 항목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교차점검은 상급 기관의 일회성 점검이 아닌 고흥군의 자체 계획에 따라 주도적으로 추진된 예방 중심의 위생관리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점검에 참여한 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다른 센터의 모범적인 위생관리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실제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를 얻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생활 속 불편, 정책 제안 등 1년 동안 800여 건 문자 접수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군민이 문자 한 통으로 군수에게 직접 의견을 전달하고 신속한 응답을 받을 수 있는 '소통600, 문자한통' 서비스가 시행 1년 만에 가장 빠르고 정확한 군민 소통의 대표 창구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소통600, 문자한통'은 군민이 별도의 절차 없이 010-5438-0600 번호로 문자 한 통만 보내면 보성군수에게 직접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2024년 7월 22일부터 본격 운영됐다. 단순 민원 접수뿐만 아니라 군정 제안, 생활 불편 신고, 칭찬 메시지까지 폭넓은 의견 수렴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군수가 직접 접수 내용을 확인하고, 관련 부서에 지정‧지시해 48시간 이내 답변을 원칙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기존 민원 시스템의 불편 사항이었던 '담당 부서 찾기'나 '진행 상황 확인을 위한 반복 문의' 등의 번거로움을 해소하며 군민의 체감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 1년간 접수된 문자는 총 776건으로, 분야별로는 ▲지역개발 140건, ▲생활복지 130건, ▲도로교통 129건, ▲녹지 환경 124건, ▲군민 제안 77건, ▲기타 73건, ▲주택건축 52건, ▲군민 칭찬 31건, ▲하천 정비 20건 등으로 나타났다. 보성군은 접수된 민원에 대해 신속한 답변은 물론, 현장 출동과 조치를 원칙으로 실효성 있는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24년 11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민원 편리성 4.35점, ▲담당자 친절 4.31점, ▲답변 처리 속도 4.30점, ▲군정 신뢰도 향상 기여 4.06점 등 평균 4.16점(5점 기준)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서비스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응답자의 88.5%가 '소통600, 문자한통' 서비스의 지속 운영을 희망하고 있다. 보성군은 향후 신규 이용자 유입 확대와 함께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소통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성군과 ㈜오가다 '보성키위'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7일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백억커피'로 알려진 ㈜오가다(대표 최승윤)와 보성산 키위를 활용한 음료 개발 및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보성산 키위를 원료로 한 신제품 음료 출시, 공동브랜드 '키위키키(Kiwikiki)' 활용 마케팅, 지역 농가와 연계한 유통망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 간 성공적인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보성키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말 공동브랜드 '키위키키'를 선포하고, 프리미엄 과일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주력해 왔다. 보성군과 백억커피는 오는 7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보성 키위 공동브랜드 '키위키키'를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하고, SNS 캠페인 및 오프라인 할인 행사 등 다양한 홍보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농산물 지리적표시제 제111호로 등록된 보성키위는 전국 생산량의 22%를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특산물로, 품질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이번 협약이 보성키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생산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가다의 최승윤 대표는 “뛰어난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보성키위는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건강음료 시장에 매우 매력적인 자원이다."라며, “단순한 제품을 넘어 소비자에게 보성의 자부심을 전한다는 마음가짐을 갖겠다."라고 전했다. 권차열 기자 chadol999@ekn.kr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육동한 춘천시장, 민선 8기 3주년 성과·미래 비전 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시정 성과를 되짚고, 남은 1년간 '시민 성공시대' 완성과 미래 도약에 나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육 시장은 1일 춘천 서면에 위치한 토이로봇관 '갤러리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시정 운영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를 직접 설명했다. 기자회견 장소인 갤러리툰은 춘천시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첨단지식산업의 거점이자 도시의 미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이번 발표의 상징성을 더했다. 육 시장은 “시민 성공시대를 꿈꾸며 첫발을 내디딘 민선 8기는 변화와 도약의 토대를 하나하나 다져왔다"며 “도시 곳곳에서 그 결실이 나타나고 있고, 이는 시민과 1800여 공직자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그간 △GTX-B 노선 춘천 연장 확정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유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호수지방정원 유치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굵직한 성과를 연이어 달성했다. 육 시장은 이러한 성과를 7대 분야(교육, 경제·산업, 문화·관광, 도시·건설, 복지·보건, 환경·농업, 행정혁신)로 구분해 상세히 설명했다. 춘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 교육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15분 학습생활권'과 '배워봄' 플랫폼을 통해 모든 세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를 갖췄으며, 지역 대학 및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교육도시위원회를 출범, 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했다. 22차례의 민생경제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 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했고, 춘풍야시장, 후평 어울야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성과를 냈다. 또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ICT벤처센터 준공,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첨단지식산업도시 실현을 구체화했다. 특히 AI 기반 신약개발과 바이오 의약품 생산 거점 마련은 춘천의 산업 지형을 바꾸는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춘천은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성공 개최를 비롯해,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세계인형극제, 국제레저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하며 글로벌 도시로 위상을 높였다. 의암호 출렁다리 '춘천사이로 248' 개장, 의암공원 야간경관 조성, 호수지방정원 유치 등을 통해 관광 인프라도 대폭 확충했으며,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41% 증가하는 등 실질적 성과가 이어졌다. 춘천시는 기업혁신파크, 역세권 개발,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 노후산단 정비 등을 통해 도시 공간 재설계에 착수했다. 또한 소양로 도로 6차선 확장, 소양8교 및 서면대교 추진,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GTX-B 노선 연장 확정 등 교통 인프라 확장으로 도심과 광역 연계성을 크게 높였다. 춘천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보훈명예수당 확대, 보국수훈자 수당 신설,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6·25 참전유공자 기념탑 건립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정책을 강화했다. 또한 응급의료체계 조기 구축, 보건소 신축 등을 통해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대하고 의료공백 최소화에 힘썼다. 생태하천 복원, 온실가스 감축, 수소교통 인프라 구축 등 기후위기 대응정책을 추진하고, 푸드테크 기반의 스마트 농업, 농부의 장터 운영, 로컬푸드 공급 확대 등으로 도농 순환 구조를 촘촘하게 다졌다.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 출범으로 지자체 간 협력을 이끌고, 공직자 역량평가이수제, 민원행정 최우수기관 선정 등을 통해 성과 중심의 행정문화 정착에 주력했다. “이제는 완성과 도약의 시간" 육 시장은 “지난 3년은 시민과 함께 춘천의 변화를 위한 반석을 다진 시간이었다"며 “남은 1년 동안 성과의 완성과 미래 도약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향후 중점 추진 과제로 △핵심사업의 본궤도 안착 △새 정부와의 전략적 공조를 통한 국정과제화 △민생안정과 공동체 회복 등을 꼽았다. 특히 GTX-B 국가계획 반영, 기업혁신파크 승인, 호수지방정원 착공 등의 현안 사업을 착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춘천시는 3주년을 맞아 실시한 시민 정책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66.4점을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문화·관광(71.8점), 복지(71.3점), 교육(68.1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시정 홍보 및 시민 의견 반영 항목에서도 긍정적인 응답이 많았다. 시민들이 가장 도움이 된 사업으로는 호수지방정원 조성(18.6%), 도심 교통망 개선(16.1%), 기업혁신파크 조성(13.7%) 등을 꼽앗다. 육동한 시장은 “지금 춘천은 새로운 가능성의 문 앞에 서 있다. 작지만 분명한 변화들이 모여 춘천을 더 나은 도시로 만들 것"고 강조하며 “시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며, 더 나은 내일을 함께 설계하겠다.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육동한 춘천시장이 직원들과 마주 앉아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춘천시는 1일 시청 중앙정원에서 시청 직원들과 함께하는 오픈 스튜디오 형식의 소통 토크쇼 '근황톡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춘천시 SNS팀 직원인 '김근황'이 DJ를 맡고, 육동한 시장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했다. 현장을 찾은 직원들뿐 아니라 시청 내부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며, 시장과 직원 간의 격의 없는 대화가 오갔다. 이날 사전에 접수된 직원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다. '시장의 근황' 코너에서는 △시청 주차 문제 △청렴 문화 정착 방안 △청년세대 정착 정책 △시장의 요리 비결 등 공감가는 주제들이 소개됐다. 특히 직원들의 실질적인 고충 중 하나인 주차 문제에 대해 육 시장은 “현재 관련 TF팀이 구성돼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청렴'에 대한 질문에는 “청렴은 단순히 부패하지 않는 것을 넘어, 시민들에게 신뢰를 받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장의 요리 실력'에 대한 질문에는 웃음이 터졌고, 육 시장은 직접 추천한 곡 자이언티의 '꺼내먹어요'를 소개하며 “힘들 때 이 노래처럼 초콜릿을 꺼내먹듯 잠시 쉬어갈 수 있었으면 한다"며 직원들에게 직접 초콜릿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도 벌였다. 육 시장은 “지난 3년간 시민을 위해 함께 애써준 모든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시민의 삶에 이어지는 만큼,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같은 소통의 자리는 정례화하겠다. 제 방으로 편하게 찾아와도 좋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시장님과 눈을 맞추며 대화를 나누는 것이 처음인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통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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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1일 푸른과천환경센터에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과천시 관계자와 푸른과천환경센터 실무진 등이 참석해 센터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차원의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다졌다.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전액 시비로 설치-운영되며, 푸른과천환경센터가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전문 인력을 채용해 전담 조직을 구성해 정책 전문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는 과천시가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있어 주도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한 조치다. 과천시는 지난 4월 '탄소중립을 넘어 기후위기 선도도시 과천'을 비전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5.2% 감축,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제1차 과천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에 출범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해당 계획 실행을 뒷받침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앞으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 지원, 지역 온실가스 통계 구축,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지원 등을 수행한다. 또한 과천형 탄소중립도시 모델 개발, 탄소중립 정책 추진 역량 강화, 재생에너지-ESG 기반 지역 협력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향후 국비 공모 사업인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비 지원' 공모에도 적극 참여해 센터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와 관련해 “탄소중립지원센터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선도적인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 역점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시민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웹서비스가 1일부터 개시됐다. 김포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알고 싶다는 시민들 요청에 따라, 김병수 김포시장은 누리집을 통해 사업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오픈을 지시했다. 이에 김포시는 시민과 더 가까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된 '한눈에 김포' 서비스를 준비해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교통(서울5호선 연장, GTX-D, 서울2-9호선, 골드라인 혼잡 개선 등)을 비롯해 △도시개발(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한강시네폴리스, 인하대병원 메디컬캠퍼스 등) △일상 변화(기후동행카드, 교육특구, 독서대전, 애기봉, 수변길 등) △뉴스 모음(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 등 4가지 분야로 구성됐으며, 사업별 섬네일을 클릭하면 보다 상세한 추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각 사업 추진 단계를 도식화하고, 현재 단계를 명확하게 표시해 시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스마트폰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기 최적화를 적용했으며, 인터넷 주소(URL) 복사, 카카오톡 공유하기 기능이 제공된다. 올해 초, 김병수 시장은 신년인사회를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해 진행 상황을 알고 싶다는 시민들 요청을 들었고, 이에 누리집을 통해 알려드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시민과 약속을 실현하고자 서비스를 준비했고 이를 통해 시민과 소통이 좀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포시 홍보기획관은 “시민이 궁금해하는 역점사업 주요 사항과 진행 상황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만들었다. 김포 발전과 변화를 시민이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김포시는 시민 편의 증진을 최우선 기준으로 두고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눈에 김포'(gimpo.go.kr/site/portal/glance_gimpo.html)는 김포시 대표 누리집 배너 또는 상단 메뉴 아이콘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거북섬에서 세계 최초 인공풀 퀄리파잉 시리즈(QS) 6000 포인트 서핑대회가 열린다. 엄계용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거북섬 시흥웨이브파크에서 열릴 이번 대회에는 세계 16개국(한국, 미국, 호주, 일본, 브라질, 필리핀, 스웨덴,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중국, 태국, 대만, 싱가포르) 232명이 참가해 숏보드 QS 6000 포인트 부문과 롱보드 QS 1000 포인트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시흥시는 202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WSL을 개최한다. 특히 2023년에는 숏보드 QS 3000 포인트 대회였지만, 올해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의 인공풀 QS 6000 포인트 대회로 한층 격상됐다. 대회는 18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19일 본선, 20일 결승전이 진행된다. 일본의 니시 케이지로, 미국의 양 카이옌 리 등 세계 랭킹 30위 이내 선수와 국내 랭킹 3위 이내인 시흥시체육회 소속 박수진-이나라-임수정 선수가 출전해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시흥시는 참가 선수 외에도 누구나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대회 기간에 시흥웨이브파크를 무료 개방하고 다양한 연계 행사를 추진한다. 대회 개막 전인 16일에는 예술 공연 진행으로 서핑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지는 18일과 19일에는 디제잉 축제 '2025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을 연다. 박명수, 소다 등 국내 정상급 DJ와 대학생 DJ들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거북섬 상인회가 주도하는 먹거리존, 관내 상인 중심 플리마켓, 해양스포츠 체험존, 버스킹 등을 풍성하게 추진하고,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폐막식과 함께 DJ 축하 파티, 전통 공연을 진행하며 폐막의 아쉬움을 달랜다. 시흥시는 편리하고 안전한 서핑대회를 만들기 위해 행정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해외선수단 이동 편의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과 시흥웨이브파크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시흥웨이브파크 주차장을 포함한 인근 공영주차장 등 1616대 주차 가능 공간을 확보해 관람객 편의를 높인다. 대회 현장에는 안내요원과 전문 통역요원을 배치해 원활한 경기 운영을 지원하고, 전문 안전요원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흥시는 이번 서핑대회에 1만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선수단과 방문객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기대했다. 엄계용 문화체육관광국장은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침체된 거북섬 상권을 활성화하고. 서핑 문화 저변을 확대와 국내 해양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12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컨퍼런스홀과 라이언스홀에서 '2026학년도 안산 맞춤형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다변화하는 대입제도에서 혼란을 겪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체계적인 학습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안산시와 안산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재)안산인재육성재단 주관 아래 진행된다. 이번 입시설명회에는 'EBS 입시의 정석' 고정 출연자인 조만기 강사의 '2026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전략의 이해' 특강이 열려 수험생 진로 설계를 돕는다. 1:1 입시컨설팅에선 지난달 사전 신청한 200명의 관내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제출했던 컨설팅 신청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관내 고교 대입 진학지도 리더교사단이 성적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입시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언스홀에서 1:1 입시 컨설팅과 함께 동시에 진행되는 대학박람회는 관내-외 48개 대학이 참여한다. 별도 사전 신청 절차 없이 행사장에 설치된 대학별 부스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대학 관계자와 상담을 통해 대학별 전형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입시설명회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안산인재육성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일 “수험생에게는 적시에 정확한 정보와 전략적인 준비가 가장 필요하다"며 “안산시가 교육도시로서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장례식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관내 4개 장례식장과 협력하는 '장례식장 다회용기 지원'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실시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안양시는 장례식장에 다회용기 대여-세척-회수 등 관리를 지원하고, 장례식장은 방문한 조문객에게 다회용기를 사용해 음식을 제공하게 된다. 사용된 다회용기는 식기 세척 업체가 수거해 다회용기 세척 위생 기준 지침(환경부-식품안전처)에 따라 위생적으로 관리 후 다시 공급한다. 이번 다회용기 지원사업에는 안양장례식장, 안양샘병원 장례식장, 메트로병원 장례식장,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장례식장 등 관내 장례식장 4곳이 모두 동참한다. 이를 통해 일회용품 쓰레기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안양시는 지난 5월 한강유역환경청과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협약을 맺는 등 올해 다회용기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재의 자원순환과장은 2일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점진적으로 다회용기 도입을 늘려 시민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1일자로 엄진섭 경기도 지방부이사관이 제31대 구리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엄진섭 부시장은 텍사스 주립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6년 지방고시 1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환경국장,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을 지냈고 김포시와 이천시에서 부시장직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행정 경험과 지도력을 겸비한 행정 전문가다. 엄진섭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구리시가 가진 역사적 깊이와 성장 잠재력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라는 비전 아래 미래형 자족도시를 위한 역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협력과 소통 행정을 실천해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행정 경험과 대외협력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구리시가 안고 있는 당면 과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며 더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엄진섭 부시장은 취임식 이후 주요 업무보고 및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방문 등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취임 3주년을 맞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첨단산업 자족도시'를 역점으로 한 수도권 핵심도시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남양주시는 1일 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행정 수요도 조사 결과 등 시민 목소리를 담아 추진한 시민 중심 정책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주광덕 시장은 민선8기 가장 주요한 성과로 △광역교통망 확충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기업 유치 등 자족도시 기반 마련 △혁신형 공공의료원 유치 등을 꼽았다. 교통망 분야에선 △5개 전철-5개 GTX 노선 확보 △GTX-B노선 착공 △별내선 개통 △상봉~마석 셔틀열차 운행 등 철도망 확대에 이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국지도 98호선 등 도로망도 함께 확충해 도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 서막을 알린 '우리금융그룹 디지털 유니버스' 투자유치와 올해 '카카오 AI 기반 디지털 허브' 유치라는 성과를 거두며 남양주는 수도권 첨단산업 중심지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 선생 사상과 가르침을 시정 전반에 반영해 남양주만의 차별화된 도시 가치 정립을 위한 정약용 브랜드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정약용의 도시 남양주를 상징하는 행사로 같은 날 시청 로비에서 민선8기 3주년을 기념해 '다산 정약용 브랜드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는 정약용 정신을 계승한 시민 중심 시정 실현이란 시정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현판에는 새롭게 제작한 정약용 선생의 영정과 함께 '다시 다산, 오직 시민을 위하는 마음으로'라는 문구를 담았다. 또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또한 주목할 만한 성과로 꼽았다. 남양주시는 대형병원 수준 의료서비스와 돌봄 기능까지 갖춘 혁신형 공공의료원의 2031년 개원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인프라 확대로 △전국 최초 남양주형 초등돌봄센터인 상상누리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청년 전용 복합공간 '청년꽃간' 조성 등 세대별 맞춤 돌봄 정책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주광덕 시장은 “지난 3년은 산업, 교통, 문화 전반의 새로운 남양주를 만들기 위한 변화와 도전의 시간이었다"며 “남은 임기 1년도 늘 그랬듯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며 더욱 살고 싶은 도시, 내일이 기대되는 남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광덕 시장은 왕숙 신도시 공사 현장에 들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관계부서 공무원 및 LH 관계자가 함께했으며, 왕숙 신도시 사전청약부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차례로 방문해 고품질 공공주택과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우리금융그룹 '디지털 유니버스'와 카카오 '디지털 허브'가 들어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현장을 살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 제반 행정 절차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우리은행과 카카오의 1조 1500억원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약 9234억원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6071명의 고용이 유발될 것으로 전망하며, 남양주가 '대한민국 AI 허브도시'로 미래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1일 생연동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생연공유누리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도의원, 인근 군 부대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 선언, 사업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생연공유누리센터는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10억원 중 국비 80억원을 보조받아 건립됐다. 공-폐가가 밀집했던 지역에 원도심 주민과 동두천시에 근무하거나 거주하는 군 장병을 위한 생활 편의 및 여가 공간으로, '민(民)-군(軍) 상생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박형덕 시장은 개관식에서 “원도심 주민과 군 장병을 위한 생연공유누리센터가 개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힘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연공유누리센터에는 군 장병 휴게실, 헬스장, 마을 카페, 우리 동네 공구대여소 등 편의시설이 조성되며, 동두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가 이전해 운영된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이달부터 단순-반복적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축한 '행정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RPA 시스템은 직원이 반복적으로 수행해온 규칙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양주시는 작년 10월부터 RPA 시스템 도입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상반기 직원 수요조사 및 담당자 인터뷰 등을 통해 △출장 여비 계산 △당직 근무 알림 △민원 처리 예고-독촉 알림 △체납 압류해지 등 수혜 대상이 다수인 업무 4개를 주요 과제로 선정하고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단계별 구축과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을 하게 됐다. 해당 과제를 RPA 시스템으로 처리할 경우 담당자 부재 시에도 안정적 업무처리가 가능해지며 연간 약 2400시간의 업무 처리시간이 절감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해 업무 성과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24시간 체납 압류해지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체납 건 납부 시 당일 수시 처리가 가능해진 점은 민원 편의성을 높인 혁신적 성과로 평가된다. 양주시는 7월 중 RPA 교육을 통해 각 부서 서무-회계 담당자의 업무 적응을 지원하고 오는 11월에는 직원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운영 성과와 개선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RPA 시스템 도입으로 행정업무 혁신과 민원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기능 고도화를 통해 스마트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2월14일까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에서 기획전 '앉거나 서거나 누워있는' 2부를 개최한다. 1부 전시가 1950~60년대 해방 세대 조각가의 공통된 미술 인식을 조명했다면 2부 전시 “앉거나 서거나 누워있는"에선 1970~80년대 한국 구상 조각가의 인체 조각을 조명한다. 참여 작가는 △백현옥(1939~2024) △이정자(1940~) △황순례(1946~) △고정수(1948~) 그리고 △민복진(1927~2016) 등 한국을 대표하는 구상 조각가 5인이다. 전시작은 총 23점이 선보인다. 전시는 작가마다 조형 언어를 비교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1970~80년대 국내 미술계에서 중요하게 다뤄진 동서양 통합, 전통에 대한 재해석 등 시대적 흐름 또한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일 “이번 전시를 통해 구상 조각의 목적이 대상의 외형을 그대로 재현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 형상을 통해 작가 내면 의식을 더욱 직접적으로 표현하는데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2025년 기획전 '앉거나 서거나 누워있는'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에서 지난 2023년 발간한 '민복진 연구 2집'에서 출발했다. 창조적인 한국 구상 조각 연구를 위해 좌담회, 심층 인터뷰가 수록된 도서가 전시 기간 전시장 내 비치돼 관람객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기획전과 연계해 전시실 내 모래놀이 체험 공간 '조각적 순간'도 운영되며 별도 신청 없이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될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시민 모두가 배움과 성장을 누리는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일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은 기존 의정부시평생학습원과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을 통합해 설립된 기관으로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실현'과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핵심 목표로 한다. 작년 3월 의정부시는 출연기관 조직 효율화를 위한 전문가 워킹그룹 운영을 시작으로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조직진단 용역을 실시하고 통합 방안 및 조직 운영안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통합추진 기본계획 수립, 통합 전담팀(TF) 운영, 출연기관 간담회 및 시민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 같은 해 12월에는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공포함으로써 출범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확고히 했다. 올해는 본격적인 통합 행정 절차에 돌입,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정관 및 제규정 통합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정관 허가 및 법인 등기를 완료했다. 특히 시민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CI 시민공모전을 개최하고 청소년, 중장년, 노인, 교육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참여하는 도시교육정책 워킹그룹을 운영하는 등 의정부도시교육재단 미션과 비전, 주요 과제에 대한 폭넓은 사회적 합의를 도출했다.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출범은 기존 양 재단 통합을 통한 기관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내실화라는 부수적 효과를 넘어 전국 최초의 전 생애 통합교육 공공서비스 체계 구축이란 혁신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의정부시는 생애주기별 평생교육을 실현하고, 평생학습과 청소년 진흥을 아우르는 도시교육 비전을 제시하며 의정부형 도시교육 지원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은 7월 중순 비전-미션 선포와 함께 공식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 평생교육 컨트롤타워로서 평생학습 활성화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은 물론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교육정책 확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출범은 시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번영을 이루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의정부시가 배움과 성장이 있는 미래지향적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로컬뉴스]정선군 소식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의 여름밤이 더욱 뜨거워진다. 고한구공탄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오는 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고한구공탄시장 벽화길과 중앙광장 일원에서 '2025 고한구공탄 야시장'을 연다고 밝혔다. '온기 가득 달빛산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야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강원도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말 야시장 활성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7월 25일부터 8월 9일가지는 매일 밤 시장이 열린다. 올해 야시장은 '온기 가득, 이야기 가득! 달빛 아래 즐기는 고한의 밤'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22개 팀이 운영하는 맛집 부스가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숯불닭날개볶음밥, 수제 핫도그, 떡갈비, 삼겹살 말이, 골뱅이무침 등 기존 인기 메뉴는 물론, 올해 새롭게 개발된 시그니처 메뉴들도 선보여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즐길거리도 한층 풍성해졌다. 매주 금·토요일에는 낭만적인 라이브 공연이 야시장의 분위기를 돋우고, 정선 지역의 로컬 플리마켓 팀과 협업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전통시장 체험 공간인 '온기 놀이터'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야시장은 지역 대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정선 함백산야생화축제'와 고한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고한 맥주축제'와 연계해 고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입체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 보다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도 빠지지 않는다. 상인회와 사업단은 이동식 매대를 정비하고, 벽화길 일대를 감성적인 경관조명과 포토존으로 꾸며 야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미자 고한구공탄시장 상인회장은 “올해 야시장은 단순한 먹거리 장터를 넘어 지역의 축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적인 축제의 장으로 기획했다"며 “고한을 찾는 모든 분들이 여름밤의 특별한 기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 정선읍과 정선읍주민자치회는 1일 오후 정선창고(舊 농협창고)에서 '정선읍 승격 제52주년 기념식'과 '2025년 정선읍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73년 7월 1일 정선읍으로 승격된 지 52주년을 맞아 정선읍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의식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주민총회와 연계한 구성으로 주민 주도의 자치 실현과 풀뿌리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실질적 계기를 마련해 의미가 크다. 1부 기념식은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정선읍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기념영상 상영과 함께, 지역 발전에 기여한 모범 읍민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기념영상에서는 행정, 문화, 교육, 산업, 관광 등 정선읍의 변화와 성과를 다각도로 조명하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부로 진행된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운영 성과 보고와 건강체조 프로그램 시연이 이어졌다. 이후 각 분과별로 주민의제를 발표하는 프레젠테이션이 이어졌다. 참석한 주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투표에 참여했다. 주민총회 의제 투표는 보다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온라인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역 가수들의 축하 공연, 전통 공예 '맹글장' 체험, 먹거리 마당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함께 마련돼 주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르신,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기며 세대 간 소통의 장을 이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 정선읍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과 주민총회는 정선읍의 역사적 뿌리를 되돌아보고, 주민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구상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 더욱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고랭지 밭작물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지키기 위해 '2025년 공적방제 약제 공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확산과 연작에 따른 토양 전염 문제로 농가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사탕무씨스트선충과 클로버씨스트선충 등 고랭지 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병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주 피해 작물은 배추, 무, 양배추 등으로, 정선군 내 주요 고랭지 작물 재배 지역을 중심으로 방제작업이 이뤄진다. 2025년 사업은 고한읍, 화암면, 남면, 임계면 등 4개 읍·면, 총 53농가, 99헥타르(ha)를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총사업비 9억 5,29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비는 국비와 군비가 1:1 비율로 지원된다. 정선군은 지난 5월 23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대상 농가에 방제 약제를 순차적으로 배부했으며, 각 농가가 자율적으로 살포작업에 나서 효과적인 방제를 시행 중이다. 여기에 더해, 정선군 농작물 병해충 방제단의 현장 예찰 활동도 병행되어 방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군은 향후 병해충 예찰 방제단을 중심으로 작물 생육기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통해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방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경천 정선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상이변으로 인해 병해충 피해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조기 진단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 현장에서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과학적이고 전략적인 병해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홍천군,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 통과’ 염원 담은 현수막 캠페인 전개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1일부터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기원하는 현수막 홍보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강원도 옥외광고협회 홍천군지부와 지역내 옥외광고업체들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홍천군에 따르면 지역 내에서 제작·게시되는 모든 현수막 우측 하단에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통과 기원' 문구와 도안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군청 실과소 및 읍·면에서 제작하는 현수막은 의무적으로 캠페인 도안을 적용해야 한다. 군은 민간이 자율적으로 제작하는 현수막에 대해서는 참여를 권고하는 방식으로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장용기 군 미래성장추진단장은 “현재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막바지에 이른 상황"이라며 “홍천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전국에 알리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마지막 총력 대응 차원에서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 단장은 “작은 실천이 모여 큰 힘이 된다"며 “홍천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보건소는 1일 기존 남면건강증진형보건지소를 '남면건강생활지원센터'로 공식 전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 개소는 지역 주민들의 보건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로, 앞으로 남면 지역의 건강생활 실천과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센터에서는 △걷기, 영양, 운동 등 일상 속 건강 실천 지원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지역 건강리더 양성 및 주민 조직 활동 지원 등 통합적이고 지속가능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남면은 '건강플러스마을'로 지정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걷기 운동, 건강 캠페인, 소모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해 왔으며,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건강생활지원센터 전환이 더욱 의미 있게 이뤄졌다는 평가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남면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 활동이 보다 활발해지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건강 수준 제고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취약계층 맞춤형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들이 학교 현장을 찾아가 교통, 화재, 지진, 응급처치, 유괴·실종, 성폭력 등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30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오는 11일까지 지역 내 면 소재 9개 초등학교 전 학년 276명을 대상으로 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는 방법을 알려주는 체험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생활 속 실천을 통해 몸에 익숙해지도록 해야 하며, 어린 시절부터 안전에 대한 습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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