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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안동시, 영주시, 예천군, 봉화군, 군위군, 영양군 소식

◇ 안동시, 전국 기초자치단체 정책경연의 중심에 서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지방자치의 정책성과를 공유하는 전국적 규모의 행사가 안동에서 막을 올린다. 오는23일부터 이틀간 국립경북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리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지자체의 우수 정책을 발표하고 서로의 경험을 교류하는 정책 축제의 장이다.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경제, 인구, 안전, 환경 등 7개 분야에서 총 191건의 정책사례가 심사와 발표를 거쳐 소개된다. 전국 159개 지자체가 참가하며, 무려 2000여 명의 공무원이 집결하는 대규모 행사다. 행사 기간에는 '위험사회와 재난불평등' 등 도시 회복력 강화를 위한 초청 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안동시는 이번 기회를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역 관광자원, 여름 축제를 함께 알리는 종합 홍보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공유된 정책 우수사례를 통해 안동의 시정에도 신선한 영감을 더하고, 지방자치의 건강한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이 대회에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정책 우수 도시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영주시, 재난에 앞서다…호우 속 인명피해 우려지 집중 점검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최근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지난 19일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부석면 주막거리캠프를 찾아 야영시설 내 배수로, 대피시설, 방송설비 등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주말 관광객 안전 확보에 나섰다. 점검 당일 기준 부석면 지역의 누적 강우량은 135.5mm에 달했으며, 시는 신속한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해 총 220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해 선제적 조치에 집중했다. 이와 함께 유 권한대행은 최근 개통된 마구령터널과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며, 교통 접근성 개선에 따른 관광 활성화 가능성도 점검했다. 그는 “재난 대응은 빠르고 정확해야 하며, 동시에 개선된 교통 인프라를 통해 관광과 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예천군, 스포츠가 만든 경제 활력…생활인구 유입 효과 뚜렷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의 스포츠마케팅이 지역경제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고 있다. 최근 열린 전국 복싱대회와 양궁대회 등 연이은 스포츠 행사는 선수단과 관람객,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류를 이끌며 지역 소비에 실질적 기여를 하고 있다. 21일 예천군에 따르면 올해만 해도 22건 이상의 전국단위 대회를 유치했으며, 전지훈련 방문팀은 상반기에만 77개 팀, 19,600여 명에 달했다. 이는 단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예천이 '스포츠 훈련 메카'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2023년 아시아 U20 육상선수권과 2024 현대양궁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대회 운영 능력을 입증했고, 오는 2026년 아시아양궁 유스선수권 유치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훈련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0월 준공 예정인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예천양궁훈련센터는 예천의 스포츠 미래를 더욱 견고히 다질 핵심 기반 시설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스포츠는 예천의 경제와 이미지, 두 축을 동시에 견인하는 강력한 성장 엔진"이라며,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의 선순환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아동 권리 실현의 새로운 출발…아동친화도시 선포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18일,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로 새롭게 출발하는 선언의 자리를 마련했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지역의 교육·의회·시민사회·아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아동 참여 공연 등이 진행돼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봉화군은 2022년부터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 기반을 구축해왔으며, 이번 인증은 그 노력의 결실이다. 법적 기반 조성, 아동참여 활성화, 친화시설 정비, 유니세프와의 협약 등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해온 결과로 평가받는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인증은 행정이 아닌, 아이들과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정책에 아동의 관점과 목소리를 담아내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대구달서구, 문화유산 공동 활용 위한 협약 체결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과 대구 달서구가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 협력 모델 구축에 손을 맞잡았다. 지난 17일 군청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지역 간 문화자원의 공동 활용을 통해 관광 활성화와 문화가치 보존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문화유산의 공동 조사 및 연구,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공유, 관광자원 공동개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단순한 연계에 그치지 않고, 문화유산을 지역 발전의 지속 가능한 동력으로 승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협약은 우리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새롭게 조명하고, 이를 문화경제 자원으로 전환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 군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영양군, 인력난 돌파구 찾는다…스마트 농업과 근로자 지원 병행 추진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고령화와 극심한 농촌 인력 부족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다지기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단기 인력 지원 확대와 함께, 중장기적 관점에서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는 이중 전략이 주목된다. 21일 영양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총 1061ha 규모의 농지에서 농작업 대행반을 운영해왔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195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697농가에 지원해 일손 부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35명의 계절근로자가 영양에 유입돼 본격적인 농번기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더불어 입암면에는 85명을 수용할 수 있는 농업 근로자 기숙사를 새롭게 신축했으며, 이 시설은 '공공형 인력중개센터'로 활용돼 체계적인 인력 배치와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농업 인프라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엽채류 주산지인 석보면에는 '논농업 범용화 사업'을 추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통해 재배 리스크를 줄이고 있다. 이와 함께 고추 스마트팜 구축, 엽채류 및 과실류 전문단지 조성 등 기술집약적 농업으로의 전환도 진행 중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촌은 지금 기후변화와 고령화라는 거대한 변곡점 앞에 서 있다"며, “영양군은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한 근로자 지원 정책과 함께, 농업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스마트 농업 확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양군의 이 같은 노력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확보에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평창군, 동계스포츠 선수 발굴·육성 본격화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향한 도전이 강원 평창에서 다시 시작된다. 평창군은 재단법인 2018평창기념재단과 함께 올림픽 유산을 이어가기 위한 '2025 동계스포츠 국제교류 및 선수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국내외 동계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개발도상국 선수 육성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눈조차 보기 힘든 '동계스포츠 불모지' 국가의 유망 선수들과 평창군 내 청소년 선수들이 함께 해외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국제대회 출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지난 6월에는 온라인 면접을 거쳐 태국, 튀니지 등 10개국 24명의 해외 선수단을 선발했다. 특히, 태국의 캄페올 아그네스(여자 봅슬레이 1인승)와 튀니지의 조나단 로리미(남자 1인승)는 각각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은메달과 북아메리카컵 종합 3위라는 성과를 거두며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평창군은 필리핀 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협회와(PNBLSA), 2018평창기념재단,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KBSF)과 동계스포츠의 지속 발전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부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필리핀 선수단도 본 사업에 참여해 봅슬레이 종목 최초로 국제대회에 도전장을 낼 예정이다. 국내 청소년 선수들의 국제 무대 경험도 강화된다. 국내 참가자 모집은 오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한다. 선발된 선수들은 해외 전지훈련과 2025/2026 시즌 북아메리카컵 시리즈에 출전해 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노린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속적인 국내외 동계스포츠 선수 발굴·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평창의 올림픽 유산을 계승하고, 'New Horizons(새로운 지평)'이라는 올림픽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며“동계스포츠 불모지 국가와의 스포츠 연대도 지속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정신을 잇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계올림픽의 고장' 평창이 다시 한번 세계 무대의 주역을 길러내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지 기대된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는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돕기 위해 운영한 '강원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1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 전원이 평창 정착을 결심하며 '귀농·귀촌 1번지 평창'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원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일정 기간 농촌에 거주하며 실제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은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진행됐다. 모집 단계부터 7명 선발에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도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황토구들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에 임시 거주하며 마을 탐방, 감자 경작, 주민들과의 교류 활동 등 평창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했다. 특히 참가자 전원이 프로그램 종료 후 평창에 거주할 주택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정착 준비에 들어가 주목받고 있다. 평창군은 앞으로도 도시민과 농촌을 잇는 다양한 체험과 지원 정책을 통해 귀농·귀촌을 촉진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몸으로 직접 농촌 생활을 체험하면서 막연했던 귀농·귀촌에 대한 생각을 구체적인 계획으로 바꿀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용하 평창군 농정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농촌 생활의 시행착오를 줄이면서도 평창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평창군 농촌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하반기 2기 프로그램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오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 평창군 대화면 일원에서 열리는 '2025 평창더위사냥축제'가 지역과 기업의 든든한 후원 속에 성공적인 개최를 예고하고 있다. 21일 평창군에 따르면 평창군과 평창관광문화재단은 이번 축제의 공식 후원사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평창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NH농협은행 평창군지부, 대화농협, 대화신협, 평창영월정선축협 대화지점, 빙그레, 모나용평, 농업회사법인 대학두유(주),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 강원감자영농조합법인, 대화면 사회기관단체 등 10여 개의 공식 후원사가 참여한다. 후원사들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이번 축제가, 평창의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후원사들은 축제 기간 동안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평창의 농축산물과 특산물, 시원한 음료와 간식 등을 제공하고, 참여형 이벤트와 체험존, 포토존, 경품 증정 등을 마련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단순한 협찬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후원사들은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평창군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운영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Fantastic Summer'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평창더위사냥축제는 전야제(8월 1일)를 시작으로, 개막식(8월 2일)과 10일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김복재 군 관광정책과장은 “공식 후원사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축제가 더욱 풍성하게 준비될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방문객들에게 평창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전주시 소식

기초생황 수급 중지자 3515명에 대한 전수조사 재수급 가능자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도 정례화 추진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가 기초생활 수급 자격이 중지된 위기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여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급여 중지된 가구(3515명)를 대상으로 전화상담 및 가정방문 등을 통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대상자의 소득·재산 변동 사항과 생활 실태 등을 면밀하게 파악해 수급 가능성이 있는 대상을 발굴하고, 고립위험 여부 등을 확인했다. 그 결과 총 167명이 공적 급여를 신청했으며,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87명에 대해서는 청년 월세와 에너지 바우처, 푸드마켓 등 맞춤형 서비스가 연계됐다. 시는 또 사회적 고립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군 3명에 대해서는 현재 사례관리대상으로 관리하고 있다. 반면, 소득·재산 초과 등으로 수급이 어려운 1004명에 대해서는 향후 상황 변화에 따른 재안내와 관리를 병행하고, 사회적 고립 위험군으로 파악된 424명은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일시적인 소득 증가나 가구 구성원의 변화 등으로 수급 중지된 대상에 타 서비스(긴급지원, 차상위계층, 사례관리 등)를 지원받도록 적극 연계하는 한편, 재수급 가능자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도 정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계기로 위기 상황에 놓은 주민들이 다시 제도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 명품전주복숭아 직거래 행사 풍남문 광장에서 개최 24일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개최, 오후 7시까지 운영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에서 생산돼 맛과 품질이 우수한 명품전주복숭아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세권)와 명품전주복숭아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24일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전주복숭아의 품질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주시 농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제27회 명품전주복숭아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직거래 행사는 기존 행사 장소로 활용됐던 전주종합경기장이 철거됨에 따라 풍남문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과중과 크기, 당도 등 규격·품질이 검증되고 맛과 향이 뛰어난 장택백봉, 마도카, 대옥계 등 주력 품종의 전주복숭아를 만날 수 있으며, 3㎏ 상자 기준으로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번 행사에서 전주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타지역 방문객을 대상으로 복숭아 판매 부스와 시식 부스를 운영하는 등 전주복숭아의 맛을 적극 알리게 된다. 판매 부스는 이날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준비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경우 판매가 종료된다. 단, 올해 직거래 행사에서는 주변 교통 문제와 방문객 안전을 고려해 △복숭아 품평회 △수상작 전시 등 부대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강세권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주복숭아의 명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기상재해 피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복숭아 농가를 돕기 위해 직거래 판매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27회째를 맞이하는 명품전주복숭아 직거래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27회 명품전주복숭아 직거래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명품전주복숭아축제 추진위원회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우범기 전주시장, 출근길 완주-전주통합 캠페인 동참 우범기 시장, 21일 완주·전주 접경지역 출근길 캠페인 직접 참여해 시민과 눈높이 맞춰 최근 소양면 방문해 상생협력사업 현장점검한 데 이어 통합 관련 적극적인 행보 이어갈 계획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이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출근길 통합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18일 완주군을 찾은 우 시장은 행정안전부의 통합 권고가 이뤄질 때까지 완주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와 기업인 면담 등 통합을 위한 완주군민과의 접촉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범기 시장은 21일 이른 아침 옛 송천역 사거리에서 진행된 '완주-전주 통합 출근길 캠페인'에 참여해 통합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에 앞장섰다. 이날 우 시장은 전주시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회원들과 함께 통합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피켓을 들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출근길 캠페인에 참여한 우 시장과 민간단체들은 '함께가자, 완주·전주 올림픽 개최도시로!'와 '함께가자 완주·전주 광역거점도시로'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오가는 완주·전주 주민을 상대로 통합의 필요성을 알렸다. 특히 우 시장은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후 완주와 전주가 이미 하나의 생활권임을 강조했다. 또, 전주와 완주가 제도적 통합을 통해 더 크고 강한 광역거점도시로 거듭나야 할 때임을 역설했다. 이와 관련,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출근길 캠페인은 △여의동 호남제일문네거리(삼례 방면) △혁신동 스포디움네거리(이서 방면) △송천동 송천역네거리(봉동·삼봉 방면) △호성동 차량등록과네거리와 호성네거리(용진 방면) △우아동 우아네거리(소양 방면) △동서학동 승암교오거리(상관 방면) △평화동 알펜시아네거리(구이 방면) 등 완주로 향하는 주요 길목에서 이어가고 있다. 또 우 시장은 지난 18일 완주군 소양면에서 진행되는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2차)'인 공덕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해당 지역 주민들과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앞으로도 완주군 전통시장에서 장보기와 오찬 간담회를 완주에서 개최하고, 완주기업과의 간담회, 민간단체 만남 등 완주군민과의 접촉을 늘려갈 방침이다. 민간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통합 공감 행사와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통합 논의의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의 변화가 아닌, 지역 소멸 위기를 넘어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통합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자연생태관, 여름방학 특별체험 프로그램 운영 여름방학 기간 맞아 22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다양하고 신기한 곤충 탐구 특별전 개최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자연생태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자연생태관은 오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족 단위 시민과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이 생태도시 전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신기한 곤충 탐구 특별전'과 '오감만족 파충류 생생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오는 8월 31일까지 이어지는 특별전시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평소 보기 드문 흰점박이꽃무지와 갈색거저리 성충 등을 전문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집중 탐구할 수 있다. 또한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오감만족 파충류 생생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육지거북과 나란히 걸어보기 △크레스티드게코 핸들링 체험 등 다양한 파충류들과 직접 교감하면서 사람과 자연환경이 공생하고 있음을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연생태관 2층 전주 숲속 놀이터에서는 숲에 살고 있는 전주시 토종 동물들을 알아보고, △직접 동물친구들이 되어 보기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교란종 잡기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조미영 전주시 환경위생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관광객들이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곤충과 파충류 등과 교감하며 자연의 중요성을 배우고, 생태도시 전주의 매력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방학 동안 운영되는 프로그램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자연생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진구 기자 ajk79@ekn.k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집중호우 앞서 선제 대응...학교 피해 ‘최소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관내 학교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당 기간 인천에는 일강수량 65mm 이상의 비가 내렸지만 학교시설에 구조물 파손이나 대규모 침수 등 중대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의 선제적 대응 지시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철처하게 준비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자연재난 대응 계획 수립, 재해취약시설 124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 특히 과거 피해 이력이 있는 강화 지역 학교의 비탈면 보강과 배수 정비 등 선제적인 보완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 호우 발생 기간에는 기상특보에 따른 신속한 문자 및 공문 안내, 등교 시간 조정, 비상근무 체계 가동, 학교별 순찰 및 예찰 활동 강화 등 적극적인 대응이 이뤄졌다. 그 결과 집중호우 기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대응할 수 있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철저한 준비와 현장 중심의 유기적 대응이 피해 최소화로 이어졌다"며 “학생, 교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앞으로도 자연 재난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날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총 137명 모집에 1214명이 지원하고 927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6.8대 1을 기록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교육행정 118명, 사서 8명, 보건 3명, 시설(건축) 3명, 시설관리 20명 등 총 152명이다. 합격자는 오는 24일까지 응시 자격 확인을 위한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면접시험은 8월 8일 석정중학교에서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달 18일 인천시교육청 누리집에 공지한다. 이와함께 시교육청은 이날 학생 교통사고 예방과 올바른 이동장치 이용 문화조성을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PM) 및 픽시 자전거의 위험성을 알리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성훈 교육감이 직접 참여해 학생회와 함께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PM) 및 픽시 자전거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성과 관련 법규를 안내했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만 16세 이상 면허 소지자만 운전할 수 있으며, 안전모 착용과 1인 탑승이 필수임을 알렸고 제동장치가 없는 픽시 자전거는 도로 주행이 금지돼 있으며 위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회 대표는 “많은 친구들이 PM이나 픽시 자전거를 이용하지만 위험성과 법규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이 안전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은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경찰서, 시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통학로 안전점검, 교통안전 교육 확대, 학교 주변 교통환경 개선 등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로컬뉴스] 경북도, 경북교육청 소식

◇ '인더스트리 5.0' 시대 향한 경북의 선제적 전략 선언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대한민국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인더스트리 5.0'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21일 도청에서 열린 '제5기 4차산업혁명 실행위원회 출범식 및 글로벌 인더스트리 5.0 컨퍼런스'는 그 출발점이었다. 이번 행사는 인간 중심의 기술 혁신을 목표로 하는 인더스트리 5.0 시대에 대비해 경북의 정책 방향과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장영재 KAIST 교수와 이상현 산업연구원 실장은 각각 실증 기반 제조 AI 생태계의 구축과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전략 등 핵심 과제를 제시하며, 경북 산업 전반의 혁신 해법을 제안했다. 출범한 4차산업혁명 실행위원회는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전략 싱크탱크로서, 기술 동향 변화에 맞춰 분과를 개편하고 경북형 산업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산업 분야별 대응 전략과 정책 실현 방안을 중심으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인더스트리 5.0 시대를 대비해 기술과 사람, 산업과 지역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산업을 향한 비전을 밝혔다. ◇경북도, 여름 피서 명소, '민물고기생태체험관' 상시 개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경북도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20일까지 한 달간 휴관 없이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체험관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을 포함해 국내외 다양한 민물고기를 주제별로 소개하고 있으며, 여름철 전체 관람객 중 약 25%가 몰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대비해 야외 진입로 정비, 주요 시설 점검, 전시 어종 교체 등 준비를 마쳤다. 특히 중단됐던 수달 관람 공간이 8월 초 재개장할 예정이며, 관람객을 위한 포토존도 새롭게 마련됐다. 울진의 관광지와 연계한 '울진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에도 포함되어 관광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야(夜)울진' 행사 기간에는 기존 운영시간을 2시간 연장해 저녁 8시까지 개방함으로써 야간 관람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서영석 민물고기연구센터장은 “민물고기 생태계의 매력을 가족 단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생물자원의 보존에 대한 인식도 함께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유아 정서·심리 지원, '찾아가는 온(溫)놀이'로 촘촘히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정서적 돌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군·면 지역의 유아들을 위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온(溫)놀이' 지원 사업이 올해 더욱 확대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서·사회·심리 발달 지연이 우려되는 3~4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직접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방문해 놀이 중심의 맞춤형 발달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부터는 지원 연령을 확대하고, 부모의 교육적 요구까지 반영해 보다 정교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선정된 2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13개 기관에서 총 18회의 맞춤형 놀이 활동을 진행했으며, 각 회기마다 교사와 전문가 간 상담을 통해 개별 맞춤형 접근을 강화했다.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유아 발달을 위한 지역 교육 인프라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온(溫)놀이 사업은 정서 발달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유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원단과 교사들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학교자율시간' 조기 정착…경북교육청, 창의 교육의 새 틀 마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올해 도입된 '학교자율시간'이 경북 초등학교 현장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21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467개 초등학교 중 408곳에서 자율시간을 운영 중이다. 이는 교육 현장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준다. '학교자율시간'은 국가 교육과정 외에도 학교와 지역 여건에 따라 창의적 과목이나 활동을 개설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요소다. 지역 특색과 학교 철학을 반영한 수업이 가능해지면서, 실질적인 교육 자율성이 강화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자료집과 Q&A를 배포하고, 설계 챗봇 개발 및 교원 연수,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연구학교 운영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현장 중심의 내실화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임 교육감은 “자율시간은 교육의 주체가 학교가 되는 전환점"이라며 “학생의 주도성과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핵심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상담 역량 강화 위한 'Wee 클래스 가이드북' 발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학교 상담 체계를 강화하고, 상담 실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경북-학교상담리더(Wee 클래스 컨설팅 가이드)'를 새롭게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가이드북은 도내 33명의 상담리더가 Wee클래스 현장에서 직접 컨설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무 중심 자료로, 연간 운영 계획 수립, 위기 개입 전략, 프로그램 기획 등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자료집은 '온(溫) 담다' 과제를 중심으로 Wee 프로젝트의 전문성 강화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핵심 도구로 활용되며, 학생의 심리적 위기 조기 발견과 회복 지원까지 아우르는 체계적 지원 방안이 포함됐다. 경북교육청은 이 외에도 전문상담 리더 인증제, 위기 대응 시스템 '마음건강 안심온', 마음건강 프로그램(MAP) 등 다각도의 상담 혁신 과제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 가이드북은 상담의 방향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기준이 될 것"이라며 “학생 개개인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학교가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홍천군 소식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철도산업협회가 지난 7월 개최한 '2025년 철도산업 기술세미나' 전시 사진 작품을 홍천군에 기증했다. 21일 평창군에 따르면 작품 전달은 행사 공동 주관기관인 국가철도공단이 17일 홍천군을 직접 방문해 이뤄졌다. 이번에 기증된 사진은 지난 6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철도의 날 기념식'과 10일 진행된 '2025년 철도산업 기술세미나' 행사장에 전시된 작품들이다. 세계 철도와 한국 철도의 역사를 담은 총 22점으로, 철도의 과거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들이다. 특히 이번 기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의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이 뒷받침됐다. 신 군수는 '대한민국 철도의 날 기념식'에 직접 참석해 철도 분야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용문~홍천 광역철도 유치를 위한 홍보에 나섰고, 이러한 적극적인 행보가 인연이 돼 전시 작품을 홍천군이 기증받게 됐다. 이날 전달식은 국가철도공단 철도산업정보센터의 이지영 차장이 직접 홍천군을 찾아 진행했다. 군은 “해당 작품들을 빠른 시일 내에 기획 전시해 예비타당성조사 막바지 단계에 있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유치에 대한 지역 내 관심과 열기를 더욱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대한민국 철도의 역사와 미래가 담긴 사진을 홍천군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돼 뜻깊다"며 “광역철도 유치에 대한 염원을 이어가며 철도 교통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용문~홍천 광역철도 유치와 관련해 각계각층과의 협력과 홍보를 강화하며 유치 붐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본격적인 여름철 농산물 출하 시즌을 맞아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유통 기반 마련을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난 17일 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유통 현장에서 직접 홍천군 농산물을 홍보하고, 경매 현장을 참관하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신 군수는 이날 우리나라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지이자 최대 규모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을 방문해 먼저 한국청과를 찾아 홍천군 내면 농업협동조합과 작목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통 관계자들과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유통 현황과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동화청과, 중앙청과, 농협가락공판장, 서울청과, 대아청과 등 주요 도매법인을 차례로 방문해 도매법인과 중도매인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경매장 곳곳을 둘러보며 농산물 유통 구조를 꼼꼼히 살폈다. 밤 10시 30분, 본격적인 농산물 경매가 시작되기 전 신 군수는 직접 경매대에 올라 “홍천군 내면 농산물이 우수한 품질에 걸맞는 제값을 받고,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고랭지 농산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시장에서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아 농가들이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도매시장 관계자들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유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홍천군 화촌면 장평리에서는 본격적인 수박 수확과 출하가 시작됐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홍천 수박은 전량 비가림 시설에서 재배돼 장마철에도 품질이 뛰어나고, 화분매개 수정벌을 사용해 아삭하고 당도가 높다. 올해 수박 출하가격은 10kg 기준 약 3만8000원으로 전량 대구로 납품될 예정이다. 수확 후에는 해바라기를 2모작으로 재배해 농가 소득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문명선 소장은 “일교차가 큰 홍천에서 재배한 수박은 매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수박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천군은 이번 여름에도 '발로 뛰는 현장 행정'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농업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지역 통합돌봄체계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군은 18일 홍천군문화센터에서 '노인통합돌봄 발대식'을 개최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돌봄공동체 실현을 선언했다. 이번 발대식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 의료, 복지, 주민이 협력하는 통합돌봄체계의 취지 아래 마련됐다. 홍천군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기술지원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 1월 통합돌봄 TF팀을 신설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소, 일차의료기관, 복지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역 내 10개 읍·면에서 활동할 돌봄자원봉사단 91명이 공식 위촉됐다. 돌봄자원봉사단은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정보를 안내하거나 말벗이 되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발굴해 관련 기관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더불어 군과 위탁기관이 추진하는 각종 돌봄 활동에도 참여하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상호돌봄의 기초가 될 전망이다. 발대식에서는 행사 취지를 알리는 슬로건 퍼포먼스로 참석자 전원이 “우리가 돌봄이다!"를 외치며 주민주도형 돌봄의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통합지원창구를 통해 어르신 개개인의 욕구에 맞춘 돌봄계획을 수립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 연계로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노인통합돌봄은 행정과 의료, 복지, 그리고 주민이 하나 되어 어르신의 삶을 함께 지키는 지역안전망"이라며 “홍천군이 건강한 초고령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장마철 환경오염 취약 시기를 맞아 수질오염 방지에 나섰다. 21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폭염으로 인한 녹조 발생과 홍천강 수질 악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가축분뇨 불법 배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강우 시 하천으로 유입될 수 있는 가축분뇨 불법 배출을 사전에 차단해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수질오염 민원이 빈발한 유역의 축사와 전자 인계시스템 상 위탁 처리량이 적은 축사를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강우 시 축사 주변 하천수의 수질 검사와 함께, 축사 내부에 불법 배출 시설이 설치돼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홍천군은 이번 단속을 통해 가축분뇨의 불법 배출을 방지하고, 홍천강과 공공수역의 수질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최근 폭염과 사료값 상승으로 축산업이 어려운 시기지만, 가축분뇨의 적절한 처리는 우리 환경을 지키는 기본"이라며, “축산농가들이 적극 협조해 깨끗한 홍천강을 지켜나가는 데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농업기술센터가 예비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한 제5기 귀농학교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안정적으로 귀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과정이다.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두촌면에 위치한 홍천군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했다. 교육 참가자는 농협대학산학협력단에서 선발한 30명으로, 농협대학산학협력단 이상열 단장도 함께하며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교육과정은 △홍천군 소개와 농업현황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소개 △귀농정책 이해 등 이론 중심의 프로그램과 함께, 이미 성공적으로 정착한 선배 귀농인의 농장을 찾아가는 현장 체험도 병행됐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협대학교산학협력단과의 협업을 통해 상호이해와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전원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옹벽 붕괴 사고 수습 총력...보강토 공법 시공 옹벽 전수조사 등 지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1일 오전 9시부터 서부우회도로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사고의 신속한 수습을 위해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시에 따르면 대책본부는 본부장(이권재 시장), 부본부장(부시장), 총괄관리단(자치행정국장), 상황실장(시민안전국장)과 함께 △총괄반(안전정책과장) △법률·피해자지원반(기획예산담당관) △대응협력반(교통정책과장) △복구반(도로과장) △공보지원반(홍보담당관) 등 5개 반으로 구성됐다. 시는 사고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현장을 지휘함과 동시에 피해자 구조, 장례 지원, 추가 붕괴 방지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 이후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사고수습대책본부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또 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보강토 공법으로 시공된 옹벽에 대한 전수조사와 서부우회도로 전 구간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유사 사고를 방지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안전 관리도 나설 계획이다. 현재 시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사고 수습과 복구를 본격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 활동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아울러 재난안전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올해 예산 내에서 시민 안전을 위한 예산을 추가 편성해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고 부위 임시 방수 작업을 완료하고, 유가족과 피해자에 대한 심리지원과 보상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장기화되는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부 교량에 대한 전문가 진단과 가장로(오산~정남 방면) 통행 재개도 추진 중이다. 한편 시는 지난 18일 오산경찰서,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보호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실무협의체 회의' 및 '제6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와 아동보호 체계의 실질적 연계를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아동의 권익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됐다. 회의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 현황 및 향후 계획 △학대피해아동 가정에 대한 지원사업 운영 현황, △경기도 마음지킴사업에 대한 홍보와 협조 △위기임신 상담 및 보호 출산 관련 방안 등을 중심으로 관련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열린 제6차 통합사례회의에서는 △시설에 입소한 아동에 대한 개입 및 사례관리 방안 논의 △보호자의 사례개입 현황 공유 및 향후 개입 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박현주 오산시 아동복지과장은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가정이 존재한다"며 “오산시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아동의 최선의 이익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전국 여름 문화관광축제로 도약

세종시는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117년 전통의 조치원복숭아'를 주제로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복숭아 판매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전국을 대표하는 여름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세종을 넘어 전국의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 전국을 대표하는 여름 문화관광축제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개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는 올해 축제에 '여름, 조치원, 복숭아, 시민참여'라는 네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농가, 지역 단체,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축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를 고려해 주간 행사 대신 야간 행사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 방문객들에게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색깔은 복숭아빛 '핑크'로 정해졌으며, 축제의 참여자들에게 핑크색 계열의 패션 아이템을 착용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 새로운 콘텐츠로 채워지는 축제의 즐거움 올해 축제의 주요행사 중 하나인 복숭아 판촉전은 물량을 1.5배 늘려, 소비자들이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조치원 복숭아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복숭아를 3kg 기준으로 7~12과까지 다양한 상품군으로 준비했으며, 크기에 따라 28,000원에서 19,000원으로 가격을 책정해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다. 또한, 배송 도우미가 배치되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복숭아를 주제로 한 새로운 콘텐츠들도 눈길을 끈다. 첫 번째로 '피치비어나잇'이라는 야간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인다. 복숭아 맥주와 막걸리를 곁들여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복숭아색 핑크 아이템을 착용한 방문객들은 드레스코드 이벤트, 스탬프 투어, 미니올림픽, 그리고 복숭아 기념품과 할인 쿠폰을 증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가 가득 조치원복숭아 축제는 '복숭아 가래떡 뽑기', '도·농 화합 복숭아화채 나눔', '복숭아 수확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복숭아이 조치원 가족물놀이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물총놀이와 거품 전쟁, 버블쇼 등을 통해 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복숭아를 활용한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복숭아 맥주, 복숭아 막걸리, 복숭아 떡 등 복숭아를 가공한 다양한 음식을 디저트 페어와 푸드트럭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지역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 시식 및 판매행사도 열려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치원읍과의 연계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 이번 축제는 조치원읍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와글와글 왕성길' 행사에서는 야시장과 포차거리가 함께 열려, 지역 상인들과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원도심의 청년 문화와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공방과 연계한 모루인형 만들기, 십자수 등 다양한 DIY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조치원 전체가 흥겨운 축제 분위기로 물들 것이다. 축제의 경제적 효과는 지난해 52억원에서 약 13% 증가한 59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방문객 수가 9만명으로 증가하면서, 복숭아 판매량과 지역 상권 매출 증가에 따른 효과가 반영된 수치다. 이 외에도 생산유발계수 39억원, 부가가치계수 16억원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가 예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동안 58명의 취업 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지역 농가와 시민 모두 행복한 축제 세종시는 축제 기간 동안 무더운 날씨에 대비해 냉방버스와 그늘막, 이동식 에어컨, 얼음 생수 등 다양한 시민 편의시설을 준비했다. 또한, 셔틀버스를 20~40분 간격으로 운행해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행사장을 오갈 수 있도록 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히 세종시의 복숭아를 홍보하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잡을 것이다"며 “복숭아 판매량을 약 50% 늘려 재배 농가에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는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조치원 복숭아를 제공하는 등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축제로 발전할 것이다"고 전했다.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는 올해도 많은 이들에게 여름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세종시 대표 여름 문화관광축제로 자리잡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이슈&인사이트] 장(長), 능력보다는 품성이다

이강윤 정치평론가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의 세기 못잖게 바람의 방향이 중요하다. 아무리 세게 틀어도 바람이 자신에게 오지 않으면 더울 수 밖에 없다. 117년만의 최고 기록이었다는 올 여름 폭염은 고통이자 형벌이다. 정책도 에어컨 바람의 방향과 매우 흡사하다. 꼭 필요한 사람/곳에 1차적으로, 바로, 가 닿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구두 위를 긁는 격이다. 빈곤층/서민대중의 이익이나 관점, 정서에서 벗어나면 그 정부는 시민의 정부, 국민주권정부가 아니다. 그런 정부는 실패할 수 밖에 없고 실패가 마땅하다. 멀리서 찾을 것 없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그래서 수감됐다. 어느 정권이든 명심해야 할 게 서민대중의 이익과 관점, 정서다. 이걸 놓치면 누구든 언제든 어디서든 반드시 망한다. 수 없이 망해왔다.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는 말처럼 그런 정권은 바로 망하는 게 정의다. 이런 평범한 진리를 동서고금 역사가 줄곧 증언하고 있는데 자주 잊는다. 특히 집권 초기에는 더 잘 잊는다. 가장 강한 도취가 권력이라잖던가. 능력은 시간을 두고 겪어봐야 알 수 있고 관점에 따라 그 평가나 가치도 달라진다. 그러나 품성은 바로 알 수 있다. 지나온 행적은 지우거나 고치지 못한다. 품성은 언행의 누적이자 총합이다. 능력은 향상될 수 있지만, 장년기 이후 품성은 고쳐지기 힘들다. 품성이 바뀌길 기대하느니 낙타가 바늘 귀를 통과하는 게 빠르다. 장(長)의 역할은 본인이 이것저것 열심히 일하는 게 아니다. 혼자 열심히 일하는 걸 솔선수범이라고 생각하던데들, 틀렸다. 장은 구성원들을 움직이게 만드는 데에 그 가치가 있다. 장의 능력은 거기서 판가름난다. 이력서나 경력증명서는 자신이 그간 지나온 것을 입증하는 것이지 사람을 움직이게 한 것, 즉 감동이나 리더십 여부의 물증은 아니다.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능력이나 힘은 거쳐온 자리의 명칭이 아니라 품성에서 나온다. 그래서 장(長)은 능력보다는 품성이다. 간판주의-능력주의를 표방했던 박근혜-윤석열정부 꼴이 어땠나, 결국 어떻게 됐나. “우리는 그들과 본 판이 다르다"고? 다를 수도 있겠고 다르기를 바란다만, 사람의 본능이나 욕망은 사실 거기서 거기다. 그들도 처음에는 “우리는 다르다"고 말하고 철석같이 다짐했다. 큰 소리도 쳤고. 새 정부 장관급 인사청문회가 한창이다. “점퍼 색 교체, 의자 주인 교체가 아니라 세력을 교체했어야 한다"는 비판이 벌써 나온다. 혁명이 아니었으니 그런 비판은 당연하기도 하고, 하나마나한 소리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런 비판의 행간에는 실망과 회의가 담겨있다는 걸 아프게 깨달아야 한다. 실패에서 배우는 게 중요하다. 실패하지 않는 것이 곧 성공은 아니지만, 정권의 기회는 단 한 번뿐이므로 성공하려면 최소한 실패는 말아야 한다. 박근혜-윤석열의 실패에는 추산 불가능할 정도의 막대한 국민 돈과 시간이 들어갔다. 그들의 실패는 우리 모두의 실패이자 영원히 회수불가능한 매몰비용이다.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는 것은 낭비를 넘어 죄악이다. 박수칠 때 겸손하고 성찰해야 한다. 아첨꾼이자 수다맨이고 노욕 그 자체인 모 씨가 늘 말하지 않던가. “골프와 정치는 고개 처들면 망한다"고. 그 이 말 중 그거 하나는 딱 맞는 말이다. 대개의 경우, 인사가 지지층 분화/이탈의 시작이자 정권의 한계가 명확해지는 순간이고, 향후가 대강 그려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지금 “점퍼 교체가 아니라 세력 교체" 주장이 나오는 것이다. 이 말이 계속 나오면 정권의 성공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인사가 만사이자 망사다. 이강윤

[E-로컬뉴스] 순천시, 광양시, 광양농협, 여수시 소식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7일부터 집중호우가 지속됨에 따라 황전천 등 관내 주요 피해 지역에 대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황전면 248.5mm, 시내 평균 120mm의 비가 내리는 등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도로 침수, 농경지 피해 등이 접수됨에 따라, 홍수경보 발령 지역인 황전천 용서교 및 회룡천 하천제방 유실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날 황전면 회룡천 하천제방 유실 현장을 방문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피해지역에 대해 우선 응급 복구하고, 비가 그친 뒤 신속하게 항구 복구하여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황전천은 집중호우가 계속될 시 하천 범람 위험이 있으니 사전 통제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부터 주요 도로변 빗물받이 3만개소, 우수맨홀 3천개소, 우수관로 129km 점검 및 준설을 완료했으며, 상습침수구역 374개소 위치 스티커 부착 등 장마철 대비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읍면동 자율방재단 등과 민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위험지역 주민 사전 대피 안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생태복원과 함께 시민과 철새 모두의 쉼터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큰고니 복원습지에 여름 연꽃이 만개하면서, 다가올 겨울철 큰고니의 안정적인 서식처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문학관에서 무진교 방향으로 약 6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큰고니 복원습지는 2024년 국가유산청 국비 지원을 받아 기존 농경지 25,000㎡를 생태복원형 습지로 전환한 공간이다. 이곳에는 연 뿌리 3,300주가 식재돼 수생생물과 철새의 먹이원 및 서식지로 조성됐다. 연꽃은 6월부터 피기 시작해 현재는 습지를 가득 채운 연꽃 군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생태경관으로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또 하나의 치유적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만은 매년 겨울 천연기념물 제201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국제적 보호종 큰고니의 주요 월동지로 알려져 있다. 큰고니는 새섬매자기나 연꽃의 알뿌리 등을 먹이로 삼는 겨울 철새로, 올해도 순천만 일원에 많은 개체가 찾아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 조류 전문가는 연꽃 복원습지를 둘러본 뒤 “내가 큰고니라도 이곳에 살겠다"는 말을 남겼을 만큼 먹이 자원과 경관, 생태적 안정성이 뛰어난 서식지로 평가받고 있다. 백운제 테마공원은 7월 25일…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는 8월 1일 개장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여름철 무더위 해소와 시민들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오는 7월 25일부터 어린이 물놀이터를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운영 장소는 백운제 테마공원과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 2개소로, 새롭게 문을 여는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는 '마동이네 농장'(어린이 놀이터), '당근 밭'(유아 놀이터), '사계절 놀이터' 등 3개 놀이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상시에는 사계절 놀이터로 운영되고 여름철에는 물놀이터로 전환돼 시원한 물놀이 공간으로 활용된다. 백운제 테마공원은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는 8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각각 24일간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만 2세부터 12세 이하 어린이이며, 6세 이하 유아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일 2부제로 운영된다. 휴게시간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입장은 'MY광양' 모바일 앱 예약과 현장 선착순,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광양시민은 두 물놀이터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관외 이용자는 백운제 테마공원에 한해 어린이 2,000원, 청소년·성인 4,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자세한 운영 정보는 광양시청 공원과(☎061-797-3542, 797-4723)로 문의하면 된다. '무더위 극복 여름김치 나누기' 특화사업 추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미란, 민간위원장 허형채)는 지난 7월 17일, 무더위로 힘겨워하는 어르신·한부모·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15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김치 나누기' 특화사업을 펼쳤다. 이번 나눔은 무더운 날씨로 입맛을 잃은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열무물김치와 오이김치 두 종을 직접 담가 전달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사업은 광양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위원장 허형채)가 주관하고, 광양읍이장협의회(회장 박인배),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최기자), 광양112자전거봉사대(대장 허남식), 광양동백로타리클럽(회장 윤춘련), 주담주담 플로깅단(단장 최은미), 세계평화여성순천광양지부(지부장 정진아) 등 지역의 단체들이 힘을 모아 진행했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들은 행사 전날인 7월 16일부터 이틀간 신선한 열무와 오이 등 재료를 준비해 직접 손질하고, 절임·양념 버무리기·포장까지 전 과정을 정성껏 준비했다. 완성된 여름김치는 광양읍이장협의회와 4개 봉사단체가 각 가정을 방문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함께 살폈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무더위에 입맛이 없었는데 시원한 김치를 챙겨줘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여름김치를 담그고, 배달 봉사에 참여해 주신 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공공과 민간이 손잡고 따뜻한 복지 실천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김미란 광양읍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무탈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김치 나눔에 적극 참여해 주신 이장님들과 봉사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무더위 같은 계절성 위험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 촘촘하게 지역 복지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며,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광양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4·5등급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50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5대 지원 7월 21일부터 7월 28일까지 방문·등기우편·온라인 접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2차)의 일환으로, 오는 7월 21일부터 조기폐차와 매연저감장치(DPF) 부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올해 상반기 1차 사업을 통해 조기 폐차(280대)와 매연저감장치 부착(4대)에 총 9억 6,600만 원을 지원했으며, 2차 사업은 잔여 예산 2억 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조기폐차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배출가스 4등급 경유자동차 ▲5등급 자동차(경유, 휘발유, LPG)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콘크리트 펌프트럭)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제작된 비도로용 건설기계 2종(지게차·굴착기)이다. 지원은 폐차하는 차종에 따른 기본지원과 경유자동차 외 배출가스 1, 2등급 차량 신규 등록('24.11.1.이후)에 따른 추가지원으로 나뉜다. 5등급 차량 중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300만 원, 건설기계는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되고, 4등급 차량 중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800만 원, 건설기계는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소상공인 차량, 저소득 차량의 경우 기본 보조금에 100만 원을 추가하여 상한액 내에서 지원된다. 특히, 2025년부터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지원 대상이 경유, 휘발유, LPG 등 모든 5등급 차량으로 확대된다. 3.5톤 미만 5등급 차량의 경우 폐차 보조금 지원율이 50%에서 100%로 상향 조정되며, 신차를 구입할 경우 50%를 추가 지원한다.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등록된 5등급 경유차로, 생계형 차량 및 광양시에 등록된 기간이 오래된 차량이 우선 선정된다. 지원금은 차량 종류별로 200만~600만 원이다. 신청 접수는 7월 21일부터 7월 28일까지 방문, 등기우편,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해당 기간 내 접수된 신청 건을 대상으로 공고된 선정기준에 따라 순위를 정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서식은 광양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광양시 환경과(☎061-797-2795, 3154, 2337)로 가능하다. 광양장애인평생교육원 학습자들과 함께한 옥수수 수확 체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14일, 광양장애인평생교육원 학습자들과 함께 농촌체험교육을 실시하며 따뜻한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농업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광양농협 행복나눔 봉사단이 직접 가꾼 밭에서 옥수수를 수확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정임 행복나눔봉사단 회장을 비롯해 평생교육원 학습자 등 총 25명이 참여했으며 옥수수를 직접 수확해 보고 껍질을 벗기며 농촌의 정취를 오감으로 체험했다. 특히 수확한 옥수수는 봉사단이 직접 삶아 현장에서 학습자들에게 나눔으로 제공되어, 체험의 즐거움에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광양장애인평생교육원 배수미 원장은 “학습자들이 외부 체험을 하고 싶어도 장소나 환경적인 제약이 많아 늘 아쉬움이 있었다"며 “광양농협에서 기꺼이 체험 공간을 마련해주셔서 자연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이번 체험이 학습자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활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단순한 하루의 활동을 넘어, 자존감 회복과 사회적 경험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광양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농협은 이번 옥수수 수확 체험 외에도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작물 수확과 가공 체험, 텃밭 가꾸기 등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수사랑상품권 할인 등… 총 1조 9,337억 원 예산 확정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정부 2차 추가경정예산 확정에 따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원포인트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지난 17일 시의회 의결을 통해 제2회 추경예산을 최종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편성됐으며, 예산 규모는 1조 9,337억 원으로 제1회 추경(1조 8,380억 원) 대비 957억 원(5.2%)이 증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803억 원 ▲여수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보전 32억 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여수사랑상품권 10% 추가할인 판매 보전 17억 원 ▲여수사랑상품권 13% 할인판매 보전 52억 원 등이 포함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추경은 정부 정책과 연계해 시민 생활의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예산 집행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실무자 23명 대상, 3회차 마무리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선희)에서 운영한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수요맞춤형 역량강화교육'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3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온라인 홍보 전략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매출 증대를 위한 실질적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및 실무자 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네이버 플레이스 활용 마스터 및 숏폼 영상 제작 ▲SNS 채널 운영 전략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전에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기업 운영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교육이 구성됐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막연하게 느껴졌던 홍보 분야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기업 홍보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선희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사회적경제기업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사업화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시대 흐름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권차열 기자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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