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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수 선거 지지도, 정철원 37.1%…오차범위 밖 선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2.09 15:48

직전 조사보다 8.6%p 상승…현직 프리미엄에 표심 쏠림

담양군수 선거 지지도, 정철원 37.1%…오차범위 밖 선두

▲전남 담양군수 선거 여론조사에서 정철원 현 군수가 지지율 상승세를 타며 오차범위 밖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제공=KBC광주방송 홈페이지 갈무리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남 담양군수 선거 여론조사에서 정철원 현 군수가 지지율 상승세를 타며 오차범위 밖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KBC 광주방송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3일 담양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다자 대결 구도에서 정철원 군수는 37.1%의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위인 박종원 전남도의원(23.3%)을 13.8%포인트 차로 앞선 수치다.


정 군수의 지지율은 지난해 11월 실시된 같은 조사와 비교해 8.6%포인트 상승했다. 정치권에서는 정 군수의 지지율 상승 배경으로 군정 운영 성과에 대한 긍정 평가가 일정 부분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당시 2위 후보와 불과 1%포인트 차의 접전을 벌였던 것과 달리, 이번 조사에서는 격차를 크게 벌리며 확연한 우위를 보였다.




그 뒤를 △이규현 전남도의원 12.4%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 9.9% △최화삼 전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 8.7% △김종진 담양 미래전략연구소장 1.2% 순으로 이었다. 기타 후보는 1.4%, '없음·모름'은 6.0%로 집계됐다.


정 군수의 지지율 상승은 직전 조사에서 일정 수준의 지지를 받았으나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후보군의 표심이 상당 부분 흡수된 결과로 분석된다. 아직 출마 여부를 공식화하지 않은 일부 인사들이 빠지면서, 현직 군수에게 표가 집중되는 양상이 나타났다는 해석이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66.9%로 가장 높았고, 조국혁신당은 18.4%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11월 조사보다 2.5%포인트 하락한 반면, 조국혁신당은 2.8%포인트 상승했다.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인 담양에서 현직 군수가 지지율을 끌어올리며 선두를 굳히는 모습이 확인되면서, 향후 선거 구도는 '정철원 대 추격 그룹'의 양상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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