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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영상] 이권재 오산시장, “그 어떤 꽃보다 아름다운 어르신들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9일 “그 어떤 꽃보다 아름다웠던 어르신들의 모습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어르신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어제 어버이날 아침 이른 시간부터 아이들의 등굣길을 지켜주시는 어르신들을 찾아뵈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늘 같은 자리에서 묵묵히, 그러나 가장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살펴주시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졌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카네이션을 전해드리자 조용히 지어주신 미소는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일상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그 따뜻한 손길이야말로 진정한 존경의 이유임을 다시금 느꼈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앞서 이 시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같은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에서 “당신들의 따뜻한 품과 끝없는 사랑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묵묵히 곁을 지켜주시고 때론 말없이 등을 토닥여 주셨던 그 사랑, 평생을 다해도 다 갚지 못할 은혜"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늘 건강하시고, 오늘만큼은 당신들을 사랑하는 우리의 마음이 따뜻하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면서 어버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sih31@ekn.kr

오세훈 시장 “묵동천, 동북권 대표 수변 명소로”… 장미카페 등 새 단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중랑구 묵동천 일대에서 열린 '수변활력거점 개장식'에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묵동천 수변공간은 테라스형 전망카페와 소규모 공연장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서울시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지방하천을 문화·경제·휴식이 흐르는 공간으로 재편하고 있다. 현재까지 홍제천, 도림천 등 10곳이 정비를 마쳤고, 올해 추가로 7곳을 개장해 내년까지 총 27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중랑구 중랑장미공원 인근에 조성된 묵동천 수변거점은 '장미 향기를 품은 휴식공간'을 주제로 기획됐다. 그동안 휴식·문화 공간이 부족했던 지역 사정을 고려해 조성된 이번 사업은, '중랑장미카페'로 명명된 전망카페와 소규모 전시·공연 공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개장 기념 테이프 커팅에 이어 시설을 둘러본 뒤 “서울은 그동안 경제적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하다 보니 정작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공간은 부족했다"며 “이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쉼과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도심 속 수변 공간을 적극적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묵동천이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수변 문화 거점이 되도록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며 “시민이 즐거운 '펀(Fun) 시티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중으로 우이천(강북), 양재천(강남), 성북천(성북) 등 7곳의 수변 공간을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신상진 성남시장, 美 유명 뉴스 ‘블룸버그 TV’ 출연...인구정책 소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최근 미국의 대표적인 금융 뉴스 프로그램인 블룸버그TV '월스트리트 위크(Wall Street Week)'에 출연해 성남시의 청년 만남 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을 전 세계 시청자에게 소개했다. 시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 채널인 블룸버그TV는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심층 보도하며 간판 프로그램인 '월스트리트 위크'를 통해 시 사례를 집중 조명했으며 이 프로그램은 월가의 주요 흐름과 글로벌 경제 이슈를 다루는 블룸버그TV 대표 뉴스 프로그램으로 이번 방송을 위해 셰리 안(Shery Ahn) 앵커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취재를 진행했다. 블룸버그TV는 지난 3일 방영된 '한국의 인구 구조(South Korea Demographics)' 보도에서 신 시장을 '사랑의 시장(Mayor of Love)'으로 소개하며 '솔로몬의 선택'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려는 성남시의 노력을 조명했다. 셰리 안 앵커는 지난달 7일 성남시청을 찾아 신 시장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집무실 현장도 촬영했다. 신상진 시장은 인터뷰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 차원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많은 청년들이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만큼, 자연스럽게 만나 사랑하고 결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기성세대와 정치권,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당 방송에는 '솔로몬의 선택' 행사 장면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고 지난달 결혼한 3호 커플 윤수민·김설아 부부가 시청을 방문해 청첩장을 전달하는 모습과 인터뷰도 담겼다. '솔로몬의 선택'은 이미 유수의 해외 언론에서도 주목을 받아왔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2023.8.7),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 2023.9.30), 영국 로이터 통신(Reuters, 2023.11.27), 미국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lobe, 2024.5.14), 미국의 블룸버그(Bloomberg, 2024.11.1.), 영국 BBC(2024.12.23) 등이 이 프로그램을 주요 기사로 다룬 바 있다. 또한 신 시장은 지난해 10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블룸버그 시티랩 2024 (Bloomberg CityLab 2024)'에 한국 지자체장 최초로 공식 초청돼 세계 39개국 120여 명의 시장들 앞에서 '솔로몬의 선택'을 발표하고 패널 토론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솔로몬의 선택'은 올해 총 8회 열릴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오는 25일 헬로오드리(운중동), 31일과 내달 1일 감성타코(아브뉴프랑 판교), 같은달 8일 밀리토피아 호텔(위례동)에서 총 4회 개최된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9일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를 슬로건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그러면서 “성남시는 저출생에 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초중고 학생 대상 인구 교육, 미혼 청춘남녀 만남 주선 자리인 '솔로몬(SOLO MON)의 선택' 행사 등을 지속 추진해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명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수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다음 주자로 오세현 아산시장과 김경림 성남시어린이집연합회장을 지목했다. 앞서 신상진 시장은 지난 8일 오후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개최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 600여 명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우리 사회의 효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신상진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효행 실천에 모범이 되어온 어르신 40명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상진 시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이 뜻깊은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자녀들을 키우시느라 평생 수고하신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성남시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어르신 복지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9일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과학고등학교 설립 지원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고시(3.4) 이후 일반고인 분당중앙고를 오는 2027년 3월 과학고로 전환·개교하기 위한 첫 공식 절차다. 이날 보고회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광주 분당중앙고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분당중앙고의 과학고 전환에 필요한 부지 확보 등 주요 현안과 용역 일정 등을 공유했다. 과학고 설립에 필요한 기숙사, 연구동 신축 부지 확보 건과 관련해 분당중앙고 부지(1만3564㎡)와 인근에 있는 시유지(1만5096㎡, 정자동 251-1·2·3번지)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 경우 시유지에 포함된 노외주차장(3324㎡, 정자동 251-3번지) 일부를 바로 옆 251-2번지로 부분 이전하는 문제와 도시관리계획상 '경관녹지(1만1772㎡, 정자동 251-1·2번지)'를 '학교부지'로 변경하는 절차에 대해서도 짚어 나갔다. 일련의 현안과 관련해 시는 오는 7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과학고 설립 총사업비 △사업계획 타당성 △확장 부지 용도변경과 관련한 도시관리계획 법률 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과학고 설립 추진 방향을 정하고, 성남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칠 계획이다. 개교 목표 시점에 맞춰 지방재정 투자 심사 등 행정 절차도 밟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과학고 설립은 성남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교육 투자"라면서 “지역 내 과학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과학기술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지난 8일 가천·동서울·신구·을지대학교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같은날 오후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이진찬 성남부시장과 가천·동서울·신구·을지대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라이즈(RISE)는 광역 지자체 주도의 대학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주관하는 라이즈 사업 공모에 참여해 선정되면 4개 대학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국도비를 40억원씩 총 200억원 지원받는다. 협약에 따라 연 2억원의 성남시의 지원도 이뤄져 4개 대학은 내년부터 4년간(1차 연도 미지원) 지원받는 총 8억원으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헌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가천·동서울·신구·을지대학교는 컨소시엄을 이뤄 5개년(~2030년 2월) 계획의 8개 과제 시행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시행 과제는 △반도체, 바이오, 첨단 모빌리티(이동 수단),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관련 대학 인재 양성과 산업 육성 △한국(K) 미용(뷰티)·건강 음식(헬스 푸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보건의료 디지털 문해력·반도 설계 전문기업(팹리스)·드론 교육 △지역문제 해결과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등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라이즈 사업 추진으로 지역 대학과 성남의 미래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면서 “각 대학을 통해 유입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산업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효와 가족 가치가 일상 속에 더욱 뿌리내리길 희망”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장한 어버이 27명과 효행자 19명 등 총 4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경로효친의 전통을 되새기고 어버이의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어르신과 효행자를 발굴해 수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들은 각 읍면동과 노인복지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자녀 양육뿐 아니라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온 이들이 포함됐다. 최고령 수상자인 김진원 어르신(99세)은 1남 1녀의 자녀를 홀로 키우며 살아왔고 남는 방을 인근 대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삶을 이어오며 지역사회로부터 깊은 존경을 받아왔다. 효행자상에 선정된 엥흐바트 앙흐자야 씨(39세)는 몽골 출신의 다문화가정 구성원으로 결혼 후 10여 년간 시부모를 정성껏 모시며 진정한 효를 실천해 귀감이 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자녀들을 잘 키워주신 부모님들, 그리고 특히 어머니를 극진히 모신 분들께 시장으로서 표창을 드릴 수 있어 정말 영광"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김진원 어르신을 언급하며 “자녀들을 훌륭히 키우시고, 빈 방을 대학생들에게 무료로 내어주시며 진정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 수상하신 어르신들뿐 아니라 우리 사회를 지켜오신 모든 어버이 세대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어버이날의 의미가 단지 기념일에 그치지 않고, 효와 가족의 가치가 일상 속에 더욱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상록직장어린이집 원아들이 준비한 율동 공연도 함께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했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처인구 4.62%·기흥구 3.82%·수지구 2.76% 올라 한편 용인에서 가장 비싼 땅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12-6번지(수지프라자) 건물 부지(㎡당 775만 1000원)이며 가장 공시가가 낮은 곳은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산 49-1번지로 ㎡당 4180원으로 조사됐다. 또 처인구는 지난해(4.99%)에 비해 상승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반도체 국가 산단 등 각종 개발사업 으로 3개 구 가운데서 가장 높은 지가 상승률 4.62%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 1월 1일 기준 28만 722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고시했다. 시의 평균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3.8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흥구는 3.82%, 수지구는 2.76% 상승률을 보였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열람 장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의신청이 들어온 토지에 대해 토지 특성을 다시 확인하고 표준지 가격과 인근 토지의 지가 균형 등의 여부를 조사해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과 용인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워회 심의를 거쳐 내달 26일 조정 공시할 방침이고 이의 신청에 대한 심의 결과는 개별 통지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각종 과세와 부담금의 부과 기준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소유자는 개별공시지가를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한성대 콘텐츠디자인칼리지 시각디자인학전공, ‘2025 뉴욕 그라피스 뉴 탤런트 어워드’ 대상 수상 쾌거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콘텐츠디자인칼리지(원장 김효용) 시각디자인학전공이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2025 뉴욕 그라피스 뉴 탤런트 어워드(Graphis New Talent Awards 2025)'에서 대상을 포함해 총 18개의 수상작을 배출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뉴욕 그라피스 뉴 탤런트 어워드'는 미국 뉴욕의 세계적인 디자인 언론사 그라피스(Graphis Inc.)가 주관하며, 매년 전 세계 디자인 명문 대학 학생들이 포스터, 광고, 일러스트레이션, 패키지, 브랜딩 등 다양한 분야에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제 디자인 대회다. 그중 '뉴 탤런트 어워드' 부문은 대학생 부문으로, 세계 명문 디자인 대학의 차세대 디자이너들이 창의성과 실력을 겨루는 권위 있는 무대다. 한성대 콘텐츠디자인칼리지(이하 한디칼) 시각디자인학전공은 이번 대회에서 대상(Platinum) 2점, 금상(Gold) 1점, 은상(Silver) 2점, 가작상(Honorable Mention) 13점을 수상하며 총 17명의 학생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대상(Platinum)은 'One Movement, Gillette'을 주제로 광고 부문에 출품한 김도윤 학생이 수상했으며, 그는 출품한 두 작품 모두 대상에 선정되며 대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을 수상한 한 학생은 'The World of Deram'을 주제로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에 출품해 섬세한 표현력과 창의적인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 수상자인 또 다른 학생은 'The Power of Excitement, The Power of Korea'를 주제로 포스터 부문에 출품해 역동적인 메시지를 담아내며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고, 또 다른 은상 수상자는 'International Senior Film Festival'을 주제로 출품해 주제의 독창성과 시각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번 어워드는 학생 개별 수상 외에도 학교와 지도교수에게도 수상이 주어진다. 한디칼은 미국 유수 디자인 대학들과 함께 '학교 대상(Platinum Winners-school)'을 수상했으며, 박동주 교수와 한승민 교수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지도교수 대상(Platinum Winners-Instructors)'을 수상해 국제적인 교육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효용 한디칼 원장은 “국제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지닌 세계 디자인 명문 대학 학생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한 점은 큰 자부심"이라며 “이번 수상이 학생들에게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디칼은 한성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디자인 전문 교육기관으로,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적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ESG센터, 환경과 건강을 함께 챙기는 ‘걷Go, 줍Go’ 플로깅 프로그램 성료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 ESG센터가 친환경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걷Go, 줍Go' 플로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플로깅(Plogging)'이라 불리는 활동으로,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운동이다. 오산대는 이 활동을 통해 대학 ESG 경영 확산, 재학생의 ESG 역량 강화와 교내 구성원의 건강 증진, 그리고 캠퍼스 내 환경보호 의식 고취를 동시에 실현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ESG센터는 참가자들을 위해 집게, 장갑, 생분해 봉투 등 플로깅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했으며, 참여자들은 교내 캠퍼스와 오산천 일대를 중심으로 유리병과 플라스틱 등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 후에는 철저한 분리수거를 통해 깨끗한 마무리까지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총 25명의 재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했으며, 오산대 비교과 메인 캐릭터 '드리미'도 함께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ESG센터 관계자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진행된 플로깅 프로그램인데, 지난해보다 학생들의 참여 열기와 관심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며 “재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향후 플로깅을 정기적인 환경정화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참여 학생들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재학생은 “교내뿐 아니라 지역 곳곳을 걸으며 환경을 정화하니 단순한 봉사를 넘어선 뿌듯함을 느꼈다"며 “함께 걷고 대화하며 교직원과의 소통도 자연스럽게 이뤄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플로깅 참가자들에게는 봉사 시간과 함께 오산대의 비교과 활동 마일리지인 '오드림포인트'도 부여됐다. 오산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환경 프로그램을 확대해 ESG 실천과 지역 가치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시니어모델 박종희, ‘2025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 세미위너 수상

시니어모델 박종희가 지난 4월 22일 서울 동대문 서울창작패션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 시즌1 광고모델선발대회에서 세미위너(SEMI-WINNER)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가 주최하고 YJ모델에이전시가 주관했으며, 본선에 진출한 총 27명의 참가자들이 스피치, 이미지, 무대 매너, 드레스 등을 종합 평가받는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최종 결과로 위너(WINNER)에는 곽장미, 김민서가 선정됐고, 세미위너(SEMI-WINNER)에는 박종희를 비롯해 김은영, 강혜숙, 박용석이 이름을 올렸다. 세컨드 러너업(SECOND RUNNER-UP)으로는 오성복, 이지연, 임명화, 임학근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장필녀 심사위원장(큰소리 예술단장)을 비롯해 김승애 아바웨딩 대표, 송현철 이룸스튜디오 대표, 박수미 나모야 엔터테인먼트 대표, 전유향(2024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 미 수상자) 등 11인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공정하게 진행했다. 대회를 총괄한 가윤정 조직위원장(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교수)은 “이번 선발대회는 시니어 및 미시즈 여성들의 도전정신과 콘텐츠 역량을 발굴하고, 디지털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모델 양성과 재능 있는 여성 발굴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희 씨는 결혼 후 오랫동안 가정주부와 주택관리사로 20여 년을 일해왔지만, 마음 한켠엔 늘 허전함과 새로운 도전을 향한 갈망이 있었다. 그는 '현재를 즐기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자신의 인생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시니어모델에 도전했고, 이번 대회를 통해 무대 위에서 모델로서 더욱 자신감을 얻었다며, 당당하게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받은 뜨거운 박수는 삶의 큰 전환점이 되었다고 했다. 박종희 씨는 현재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에 재학 중이며, YJ모델에이전시(대표 가윤정)의 전속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시니어모델로 활동하면서 점점 아름다워지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있으며, 이 경험이 나에게 무한한 자신감을 안겨주고 있다"며 “젊은 모델 못지않은 에너지로 앞으로도 멋지게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제대 가윤정 교수는 “박종희 모델은 끊임없는 도전 속에서도 자신만의 색을 지닌 시니어 모델로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무대 콘텐츠를 소화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춰가고 있다"고 극찬했다. 시니어 세대의 새로운 롤모델로 떠오른 박종희 씨의 활약이 앞으로도 더욱 기대를 모은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하이틴 패션 매거진 ‘LUMINA(루미나)’, 2025년 5월호 발간… 젊은 감성 담은 화보와 콘텐츠로 눈길

하이틴 패션 전문 매거진 'LUMINA(루미나)'가 2025년 5월호를 발간하며 독자들과 다시 만난다. 이번 호는 트렌디한 감성의 화보와 다채로운 콘텐츠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완성도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화보는 INTRODUCE, CAUTION, LIGHT GLASS, LOVE LUSH, CHECKMATE, 2025 SPRING LOOKBOOK, SOFT FORMAL, BLUSH FOLDER, ESPA LOOKBOOK, ROSE REVERIE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청춘의 감성과 계절의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5월호 표지는 플로르방송제작사 소속 모델 강세연, 박소율이 장식해 특별함을 더했다. 두 모델은 이번 시즌 주제를 담은 스타일링으로 하이틴 감성을 세련되게 담아냈다. 루미나 매거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거진의 콘텐츠 완성도와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꾸준한 변화를 예고했다. '루미나'는 하이틴 문화를 선도하며 젊은 세대의 스타일 감각을 반영하며 독자와의 소통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매거진은 교보문고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모델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은 플로르 프로덕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MBC연합캠프, 캐나다 노스벤쿠버 ‘재미있는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영어 실력 향상과 글로벌 문화체험 기회

MBC연합캠프가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캐나다 노스벤쿠버에 위치한 보드웰 하이스쿨에서 열리는 여름방학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우수한 학군과 안전한 지역 환경 속에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에게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다국적 친구들과의 교류 및 캐나다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캠프 참가자는 학교 내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되며, 24시간 안전 관리 시스템 아래 안전하게 학습과 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 기숙사는 2~4인 1실로 구성되며, 각 층마다 세탁 시설과 화장실, 샤워시설이 완비돼 생활 편의성이 높다. 또한, 한국어가 가능한 스태프가 현지에 상주해 있어 한국 학생들도 안정감 있게 캠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캠프에는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참여해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는 글로벌 환경이 조성된다. 프로그램은 학년과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돼 있다. 초등학생 대상의 BSP 프로그램은 말하기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며, 팀 활동을 통해 문법, 독해, 작문 등 기초 영어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중학생 대상의 APP 프로그램은 문학, 사회, 과학 등 심화 아카데믹 ESL 수업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글쓰기 훈련을 제공한다. 중학생은 캠프 초반 2주간 BSP 과정을 이수한 뒤, 마지막 주에는 APP 프로그램을 통해 레벨 테스트와 심화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MBC연합캠프 관계자는 “정규 수업 수준의 ESL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부담 없이 영어 실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며, “스포츠, 게임, 미술 등 방과 후 액티비티를 통해 즐겁게 영어를 배우며 팀워크와 협동심도 함께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고 했다. 이외에도 주말마다 휘슬러, 빅토리아, 사이언스 월드 등 밴쿠버 주요 명소를 방문하는 일정이 마련돼 있으며, 스타벅스 1호점, 스페이스 니들, 보잉 항공 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2박 3일의 시애틀 투어를 통해 미국 문화와 글로벌 기업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MBC연합캠프는 미국 동부(버지니아, 메릴랜드)를 비롯해 영국·유럽, 뉴질랜드,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필리핀, 제주 등 총 10개국 24개 지역에서 영어캠프를 운영 중이며, 부모와 함께 떠나는 발리・조호바루・쿠알라룸푸르・괌・다낭 가족캠프도 함께 모집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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