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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영, 태국 푸켓에서 ‘예영 라이브 인 푸켓’ 공연… K-POP 통해 한국·태국 문화교류에 기여

신예 K-POP 아티스트 강예영이 태국 푸켓에서 열리는 '2025 트래블페어인푸켓 팸트립'의 축하 무대에 오른다. 강예영은 KAC미디어그룹 T9-H.ENT 소속 싱어송라이터로,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태국 문화 교류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2025 트래블페어인푸켓 팸트립'은 태국 안다만 해 지역의 주요 리조트와 호텔, 현지 투어업체 등 총 37개 기관이 참여하며, 한국의 주요 미디어 및 대형 여행사가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다. 특히 Andaman Seaside Resort, Mandarava Resort 등 주요 리조트가 참여해 양국 간 관광산업 교류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강예영은 행사 넷째 날인 5월 8일, 로얄푸켓시티호텔(Royal Phuket City Hotel) 그랜드볼룸에서 '예영 라이브 인 푸켓(YEYOUNG Live in PHUKET)'이라는 타이틀로 무대를 꾸민다. 그녀는 자작곡은 물론, 태국의 국민가수 팔미(Palmy)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태국 현지 관객과의 교감을 이끌 예정이다. 공연에 참여한 관객들에게는 한국-태국 우호를 기원하는 의미로 강예영의 네잎클로버 사인카드도 제공된다. 팬들은 이번 무대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양국 간 정서적 교류와 문화적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년 데뷔 이후 강예영은 11개의 개인 싱글과 다양한 OST 앨범에 참여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리스너에게도 음악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며 꾸준히 팬층을 확대 중이다. 오는 7월에는 12번째 싱글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11월에는 YG 플러스를 통해 정규 앨범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PLC(Phuket Lovers Community)'와 '올패스투어'가 공동 주관해 성사됐다. 태국에서 펼쳐지는 강예영의 공연은 K-POP과 한국·태국 관광산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로 기록될 전망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세무·회계·금융학과, ‘AI 시대, 회계‧재무 전문가가 되는 길’ 특강 성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세무·회계·금융학과는 지난 4월 29일 'AI 시대, 회계‧재무 전문가가 되는 길'을 주제로 한 진로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국공인회계사회 정보화전략본부장이자 Bi4 회계법인 출신의 김태식 회계사가 강연자로 나서, 급변하는 회계환경 속에서의 진로 전략과 핵심 역량에 대해 심도 있는 내용을 전달했다. 김태식 회계사는 이날 특강에서 공공기관, 일반기업, 금융기관,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되는 회계·재무 직무를 소개하고, 특히 데이터 기반 분석 업무의 확대에 따른 실무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회계 실무에서도 재무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함께 파이썬, 챗GPT 같은 생성형 AI 도구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취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기술 습득을 서둘러 익히는 것이 취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세종사이버대 세무·회계·금융학과 김유진 학과장은 “AI 기술이 회계 실무에 깊숙이 적용되면서, 전통적인 업무 방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은 재무 분야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부여와 진로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파이썬 기반 데이터 분석, 챗GPT를 활용한 회계 자동화 등 최신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사이버대 세무·회계·금융학과는 세무, 회계, 금융을 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학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회계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회계정보활용 전문가' 과정을 비롯해 세금신고·상담 역량을 기르는 '세무실무 전문가', 투자 및 재무 설계를 다루는 '금융자산 전문가' 과정 등을 운영 중이다. 한편, 세무·회계·금융학과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졸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과 장학 혜택 정보는 세종사이버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원주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재도전…디지털 기반 융합형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 착수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2009년 당시 유치 실패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구·오송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모색한다.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7일 오후 '원주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원강수 시장을 비롯해 원주테크노밸리,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시 의료 생태계분석, 전략수립 방향, 세부추진일정 등 보고와 향후 용역수행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보건복지부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지정 필요성 연구' 추진과 발맞춘 선제적 대응이다. 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의 당위성과 세부전략 제시는 물론 원주시 의료산업 중장기 발전모델 발굴까지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기존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첨단바이오, 중화항체기술을 융합한 인공지능(AI) 기반 융합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해 향후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글로벌 핵심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2009년 대구와 오송에 밀려 첨단의료복합당지 지정에 탈락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당시 실패 요인으로 의료바이오산업 인프라 집적도 부족 지리적 접근성과 교통 인프라 한계 정부 및 정치권 차원의 전략적 지원 및 차별화된 전략의 부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원주시는 '디지털 융합의료산업 중심지'라는 정체성과 차세대 바이오기술 중심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는 의료기기 산업을 넘어 연구기관, 병원, 대학, 관련 공공기관 등 산·학·연·관 협력체계가 완성된 의료산업 특화도시"라며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에 대한 당위성과 강점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원주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힘쓰겠다"고 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세종시, 보령시, 청양군 소식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체육시설 건립에 나선다. 총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의면에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세종시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북부 지역에 시니어 맞춤형 체육시설을 조성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건립될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전의면 관정리 595-1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연면적은 약 1100㎡에 달한다. 체육센터 내에는 다목적체육관, 단체운동(GX)룸, 건강측정실, 운동처방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시니어는 물론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특히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파크골프장(9홀)도 함께 조성되어 북부권 주민들의 활발한 체육 활동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지난달 25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을 바탕으로 2026년 2월까지 설계 및 인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민체육센터는 2026년 3월 착공해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병웅 세종시 체육진흥과장은 “세종시 최초로 건립되는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가 도시 내 체육 기반시설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북부권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가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주최한 '2025 자전거의 날 기념행사 OK보령'이 지난 5월 3일부터 4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자전거와 함께, Fighting Korea! OK 보령!'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더불어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념식으로 시작된 행사 첫날에는 500여 명이 참여한 자전거 대행진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대천해수욕장과 남포방조제 일원을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자전거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자전거의 매력을 공유했다. 자전거 종합전시전에서는 각 지자체의 공영자전거와 자전거 산업 트렌드를 소개하고, VR 자전거 체험존을 운영하여 자전거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보령시는 지역 특산품인 머드를 활용한 체험존과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자전거 발전기 체험과 폐자전거 재활용품 전시를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썼다. 행사 둘째 날에는 옥마산 일대에서 산악자전거대회가 열려 해양관광도시 보령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스피닝 대회는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자전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저녁에는 시민들을 위한 'OK보령 노래자랑'과 초청 가수 박성온, 최예림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자전거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건강한 삶을 만들어주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행사가 친환경 에너지 중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보령 시민들이 자전거를 생활 속에서 더욱 가까이할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이 면암 최익현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 중인 선비충의문화관 기념관이 상량식을 갖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청양군은 이 기념관이 지역의 새로운 역사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일 열린 상량식에는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해 김기준 청양군의회 의장, 유족 대표, 모덕회 관계자,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상량식은 건축물의 주요 구조가 완성된 것을 기념하고, 건립 과정의 안전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면암 최익현 선생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며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선비충의문화관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68억 원이 투입됐다. 청양군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기념관은 면암 최익현 선생(1833~1906)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하고, 후손들에게 선비정신을 전승하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기념관은 한식 목구조로 지어지며, 유물 전시실, 교육 및 체험 공간인 다목적실, 누각, 관리사무소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숙박체험관, 모덕사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서화 숲 정원, 면암의 길 등이 조성된다. 청양군은 향후 면암 최익현 선생을 기리는 전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선비충의문화관 기념관은 단순한 전시관을 넘어 청양의 정체성과 역사를 되새기는 교육·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통문화 계승은 물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나주시, 나주소방서, 담양군 소식

'첫 번째 이야기 : 꽃이 피고 바람이 분다' 展 개최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청년 작가 전시지원 프로젝트 '처음 쓰는 나의 이야기'를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에서 새롭게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첫 번째 전시로 '첫 번째 이야기 : 꽃이 피고 바람이 분다' 展이 오는 30일까지 문화관 제3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서양화 작가 김현진이 참여해 자연을 주제로 한 유화 작품 18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일상에서 마주한 자연의 감각을 섬세한 색감과 붓 터치로 표현하며, 관람객에게 잔잔한 감성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으로 '나의 첫 드로잉, 너의 첫 이야기'도 함께 운영된다. SNS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참가자(7명 내외)는 작가의 작품 해설을 들은 후, 운주사를 상징하는 에코백에 자신만의 그림과 문구를 더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기념품으로 소장할 수 있다. '처음 쓰는 나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총 6명의 청년 작가와 함께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며,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청년 예술가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 8~28일, 시청 기획예산실 방문 또는 전자우편 신청 접수 총 135호 공급, 최대 4년간 거주…세대원 2명 이상 우선 배정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보증금 없이 아파트 관리비만 내고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 35호를 추가로 공급하기 위해 이달 8일부터 28일까지 취업청년 임대주택 입주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취업 청년 임대주택은 21평대 15호, 25평대 20호를 공급하고 25평의 경우 전입 세대 구성원이 2명 이상인 신청자에게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 입주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면서 나주시가 아닌 타 지역(시·군·구)에 주소를 두고 아파트 입주일 즉시 전입이 가능한 전입 예정자다. 또 나주시 지역내 사업체 근로자 또는 사업자로서 근로소득 증빙이 가능하고 건강보험료 납입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자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구 등 세대 구성원이 많은 가구', '나주시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근로(예정)하는 청년'에겐 우선 입주 자격을 부여한다. 아파트는 기본 2년 계약으로 1회 연장을 통해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신청은 5월 8일자 나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되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 지원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기획예산실에 직접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입주자 선정 심의를 거쳐 6월 중 입주자를 최종 발표한 후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취업 청년 임대주택이 나주에서 새로운 직장, 삶의 터전을 마련한 타 지역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의 안락한 보금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안정된 일자리와 주거, 풍족한 문화생활 혜택을 통해 청년 인구를 유입하고 임신과 출산 지원, 안심 돌봄, 명품 교육까지 저출생 극복을 선도하는 살기 좋은 행복 나주를 구현해가겠다"고 밝혔다. 청렴한 공직사회 만들기 위한 서약식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한 반부패 및 청렴 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서약식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공직자들이 참석해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솔선수범하는 청렴한 나주시 조성을 다짐했다. 서약서에는 공직자로서 기본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 알선 및 청탁 배제를 통한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축, 사적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로운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 수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서약식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빛가람 청렴실천네트워크에서 회원기관 간 공동 운영하는 청렴 릴레이 챌린지로 진행했다. 공직사회 내 청렴의 가치를 심어주고 나주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이 앞장서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개선해 맑은 윗물이 되어 조직문화를 바꿔 나가면 시민들이 신뢰하는 청렴한 나주시는 저절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소방서는 7일 금성중학교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소방 직업에 대한 이해와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119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이론 교육과 실습 위주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먼저 소방공무원의 역할과 전라남도 내 각 지역에서의 소방활동 사례, 그리고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 대한 설명이 이뤄지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실습 체험에서는 △심폐소생술(CPR) 교육 △하임리히법 응급처치 실습 △소방공무원 채용 체력검정 체험(악력·배근력 측정) △방화복 착용 체험 등이 진행됐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소방의 가치와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미래의 안전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과 함께하는 체험형 소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군민 900여 명 대상 1:1 면접 조사, 조사 결과는 건강정책 기초자료로 활용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이달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내 건강통계 산출을 위한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군민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08년부터 질병관리청과 함께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표본 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약 90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조사는 전문 조사원이 표본 가구에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흡연, 음주, 신체활동, 비만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여부를 포함해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이번 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는 담양군의 건강 수준을 분석하고, 향후 지역 보건정책 수립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주민 건강지표 산출을 위해 표본 가구로 선정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조사 과정은 통계법에 따라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되니 안심하고 응답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헌 이불 줄게, 새 이불 다오' 사업 등 통해 실생활 중심 복지 지원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 대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이불을 수거·세탁하고 새 이불로 교체해 주는 '헌 이불 줄게, 새 이불 다오' 사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생 관리가 어려운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특화사업비를 활용해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새 이불을 전달하며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실천했다. 같은 날, 협의체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역내 어린이들에게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된 선물은 가정마다 의미 있는 하루가 되도록 했다. 김태수 민간위원장은 “간단한 지원이지만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필요한 복지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숙자 공공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따뜻함과 기쁨을 느꼈기를 바란다"며 “대덕면은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parksanghui74@ekn.kr

원강수 원주시장, “미래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원주, 대선공약에 6대 분야 12대 과제 제안”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7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8기 출범 이후 '제일 경제도시'를 기치로 내건 원주시가 반도체 산업기반 조성부터 광역교통망 확충, 공공기관 이전, 고령사회 대응까지 아우르는 6대 분야 12개 핵심과제를 차기 대선공약으로 제안했다. 원 시장은 이 자리에서 “원주를 인구 50만명의 대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에 있다"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들과 정당에 지역현안 반영을 촉구하고, 강원도와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미래 기술과 인재가 모이는 경제도시 원주 조성을 목표로 △원주시의 강점인 의료기기 산업과 결합한 AI·빅데이터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AI반도체 메가클러스터(K-라인)의 원주권 확장△첨단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강원과학기술원(GWIST) 설치를 제안했다. 특히 반도체 분야는 그간 소외됐던 강원지역의 신산업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전략적 확장지로 원주가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또 수도권과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GTX-D노선 원주연장 조기개통과 국도대체 우회도로(흥업~소초) 개설,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및 국제선 취항기반 구축 등 교통인프라 확충 방안도 담았다. 원 시장은 “서울~원주 간 40분대 연결 실현으로 수도권 과밀해소와 균형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며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대한민국 모두를 연겨하는 중심도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대도시 특례지정을 위한 면적기준 완화(1000㎢→500㎢) △공공기관 2차 이전의 기존 혁신도시 집중배치 △국·공유 유휴지의 공공환원개발 및 사용료 면제 △은퇴자를 위한 미니신도시 조성 등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원 시장은 “이들 과제는 강원도의 대선공약 제안에도 포함된 핵심 정책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필수사항"이라며 “원주시의 성장에 대한 정책적 투자가 국가적 과제 해결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중요 모멘텀이 될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제일 경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더 큰 원주, 인구 50만 대도시로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 경제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대선후보들의 공약 채택을 당부했다. 한편, 강원도는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핵심 현안 가운데 △강원특별법 3차 개정 △광역교총 인프라 확충 △미래 첨단산업 육성 △접경지역 및 폐굉지역 활성화△민생경제 활성화 등 도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과 혁신과제를 대선공약으로 채택했다. ess003@ekn.kr

김태흠 충남지사,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로서 기후 위기 대응 성과를 세계와 공유하고,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 자격으로 7일부터 2박 4일간 싱가포르를 방문,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는 아시아 지역 지방정부 대표와 기후 전문가들이 모여 역내 넷제로 실현, 도전 과제 및 해결 방안, 협력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언더2연합이 주최한다. 올해 회의는 아시아 지역 기후 대응, 친환경 로드맵 실현을 위한 투자 방안, 기후 기술과 혁신 경쟁 등을 의제로 8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 김 지사는 8일 에너지 효율 향상 EP100 원탁회의에 참석, 주제발언을 통해 충남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EP100은 기업 에너지 효율성 개선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청정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캠페인으로, 클라이밋그룹이 주관한다. 원탁회의 후 김 지사는 언더2연합 지방정부 정책이사 회담, 참파 파텔 지방정부 정책이사 접견, 디팔리 칸나 록펠러재단 아시아 지역 책임자 접견 등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아시아 기후 정상회의에 참석, 아시아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역할 강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9일에는 도정 현안 사업 관련 현장을 방문,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싱가포르 대사 접견, 국립수자원청 간담 및 마리나 배라지 시찰 등을 진행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은 탄소 배출량이 많은 지역이지만,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2045 탄소중립 선언,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 대체 산업 육성,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출장을 통해 충남의 탄소중립 정책 성과를 알리고,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함평군, 영광군, 영광군의회, 장성군 소식

입장료 수입 8억4900만원, 농특산물 총 매출 10억여 원 황박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관광축제 위상 입증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인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나비대축제는 '나비'와 '황박이(황금박쥐)'라는 함평의 두 대표 생태 아이콘의 만남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생태 체험과 차별화된 창의적인 콘텐츠가 어우러져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22만4098명 관광객이 다녀가며 입장료 수입은 8억4900만원을 기록했다. 지역 주민이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장은 2억9800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편의점·체험 부스 등 입점 업체는 7억8000만 원의 매출을 올려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도 활기를 불어넣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올해 나비대축제는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17종 20만 마리의 나비와 메리골드, 루피너스, 꽃양귀비 등 30종 50만 본의 다채로운 꽃, 그리고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것이 가장 큰 성공 요인으로 보인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황박이라는 상징 캐릭터를 통해 누구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내 일처럼 일해주신 자원봉사자와 600여 명의 공직자, 그리고 무엇보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 군남면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지내들 돌탑공원에서 열리는 제11회 영광찰보리 축제장에 전남 최대 규모의 허수아비가 전시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축제장에는 700여 점의 다양한 허수아비가 보리밭 둘레길과 바람개비 길을 따라 조성된다. 전남에서 가장 큰 규모로 전시된 허수아비의 이색적인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허수아비 전시는 지난 4월 26일 '제2회 전국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에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허수아비들이 함께 전시되는 데 제작자의 창의적인 시각을 공감하고 관람객에게 독특한 시각적 즐거움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 관계자는 “허수아비 전시는 지역 농업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복합형 콘텐츠로서 찰보리 축제의 정체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인프라 고도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국가사업으로 기존 e-모빌리티 충돌시험장 내 인체더미, 이동대차, 측면충돌 영상분석 장치 등 충돌장치를 추가 도입하고 충돌시험 항목을 기존 10종에서 33종으로 대폭 확대해 국내를 넘어서 북미·유럽 등 해외 인증 시험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해외시험소에 의존하던 충돌안전 시험들이 영광군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수십억 원에 달하는 인증 비용 절감 및 시험 일정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자동차 부품 기업 유치 및 관련 연구소 설립을 견인해 생활인구 증가, 정주여건 개선,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영광군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구축될 충돌안전 시험시설은 글로벌 안전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으로 조성해, 지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인증부터 기술 지원까지 종합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지원금 사용기한은 9월 30일까지, 미사용 시 전액 소멸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세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지급된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적극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지역내 전통시장, 슈퍼, 음식점, 학원 등 관내 영광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 업소에서 자유롭게 사용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골목상권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다만, 대형마트 및 병원 등 연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지원금 사용현황은 4월 30일 기준으로 총 지급액의 89.9%인 231억 원이 사용됐으며, 10.1%(26억 원) 정도가 여전히 사용되지 않은 상태다.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의 사용기한은 2025년 9월 30일까지이며, 기간 내에 미사용 금액은 전액 소멸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남은 지원금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적극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며, “모든 군민이 함께 지역경제 회복 주체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14회 의원간담회 개최, 대학생 등록금 조례안 및 한빛원전 방폐물 처리시설 관련 쟁점 논의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의회는 7일 제14회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조례안과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영광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 조례안'에서 원전 주변지역 장학금과 국가유공자 관련 장학금 등이 지원 금액에서 공제되는 타당성에 관한 문제가 논의됐다. 일부 의원들은 “해당 장학금은 지역의 특수성과 국가에 대한 공헌을 고려해 별도로 지급되는 성격"이라며, “이를 이유로 등록금 지원 금액에서 공제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하고, 별도 지급이 가능하도록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인구교육정책실장은 “현행 '영광군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른 장학금은 타 법령에 준해 지원과 이중 지급이 제한되어 있어 현재로선 중복 지원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등록금 지원 금액(학기당 200만 원 한도)의 현실성 부족, 사립대 학생의 상대적 부담 증가, 인재육성기금의 재정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특히 한빛원전 방사성폐기물 종합처리시설과 관련해서는, 저장시설 포화에 대응한 자체 처리시설 신축 추진 상황이 보고됐다. 이에 대해 일부 의원들은 “증기발생기 등 대형 폐기물의 해체 및 처리 방안에 대한 안전성 검토나 구체적 보고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향후 관련 위원회를 통해 충분한 설명과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프로그램 운영, 2025년 흙수로 구조물화사업, 저수지 안전진단사업 등 5건의 성립전 예산 사용계획도 함께 보고됐다. 김강헌 의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해 쉼 없이 의정활동에 매진해 주시는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에게도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10~11일 개최 10일 뮤직 페스티벌 '국카스텐', '카더가든', '유다빈밴드' 등 무대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오는 10일부터 11일 이틀간 황룡정원 야외무대에서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연다고 8일 밝혔다. 10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장성 뮤직 페스티벌'은 이번 축제의 '꽃'이다. 꽃길축제가 주목받는 이유는 '음악'에 있다. 장성 황룡강에선 1년에 두 번, 봄과 가을에 축제가 열린다. 5월에는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10월에는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관객맞이에 나선다. 장성군은 2023년부터 강변 쪽 음악분수 앞에 무대를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반원을 그리며 계단식 잔디광장을 조성했다. 공간을 갖춘 뒤에는 뮤지션 섭외에 공을 들였다. 올해 뮤직 페스티벌에는 국내 최정상급 락밴드 '국카스텐',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을 비롯해 유다빈밴드, 범키, 연정, 리제, 이종민 7명의 뮤지션이 봄밤을 음악으로 '적실' 예정이다. 한편, 구성진 트로트가 듣고 싶다면 하루 앞선 9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전야제를 추천한다. 역시 황룡정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이찬원, 윤수현, 이수호 등의 가수들이 축제의 흥을 한껏 돋워줄 예정이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 뮤직 페스티벌은 황량하던 공터에 야외 공연장을 만들고 실력파 뮤지션을 초청하는 '발상의 대전환'을 통해 탄생한 콘텐츠"라며 “정상급 뮤직 페스티벌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많은 방문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린이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스탬프를 찍어 엽서를 완성하는 '추억 한 칸, 스탬프 한 장'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황룡정원에 마련되는 '예술직업 체험'도 관심을 끈다. 어른들에게는 '공연'이 기다린다. 5월 중에 장성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하고 영수증을 축제장 접수처에 제출하면 '상생감사석'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상생감사석'은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는 황룡정원 주무대 앞자리에 마련된 특별석이다. 10일 오전 10시부터 접수를 시작하는데, 선착순 200매가 마련된다.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도 상생감사석에 앉을 수 있다. 장성 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 장성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1인 2매의 상생감사석 티켓을 준다. 총 100석이 준비되어 있는데 지난해 1월 이후 기부자에게 50석, 현장 기부자에게 50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 홍보관에서 접수한다. 장성에서 하루 머물며 축제를 즐기는 방문객들은 '숙박할인 이벤트'를 챙겨보는 것도 좋다. 전남 외 거주자 등 지원 조건이 맞으면 숙박 금액에 따라 최대 4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남관광플랫폼 앱을 내려받아 이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프로그램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축제장 운영본부 또는 장성군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주경영자총협회 소식

산업부 에너지기술개발 공모사업 선정…국비 525억원 확보 전기연구원에 AC/DC배전망 구축 전력신기술 계측·진단·평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 공모사업'인 '차세대 AC/DC 하이브리드 배전네트워크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시에 위치한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본부에 차세대 배전망 테스트베드 인프라를 조성하고, 인근 나주지역에 실제 배전망을 활용해 신뢰성 실증 테스트를 수행한다. 총 사업비는 690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4년간 투입된다. 이는 광주시 에너지신산업 육성 정책의 핵심과제가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25억원을 확보한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이다. 테스트베드 구축에는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본부를 비롯해 한국전력, 한전KDN,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10개 기관·대학이 참여한다. 테스트베드는 산업부가 2022년부터 개발했던 차세대 배전망 기기 및 운영기술 등 10개 과제의 기술성과를 실제 전력망과 유사한 환경에서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체적으로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한국전기연구원 부지에 지중 및 가공을 혼합한 AC/DC 배전망을 구축하고 △배전기기 △운영기술 △통합관제시스템 등을 설치해 전력 신기술·기기의 계측·진단·평가를 실시한다. 나주에는 기존 AC배전망을 DC배전망으로 전환해 현장 운영기술과 신뢰성 검증이 이뤄지며, 사업 종료 후에는 광주와 나주 모두 상시 운영 체계를 마련해 실증 인프라로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테스트베드 사업을 기반으로 광주를 국가 배전기술 실증 및 상용화 중심지로 육성하고, 실증 인프라를 발전시켜 시험·인증 기능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 사업은 광주가 에너지산업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기"라며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기술의 조기 상용화와 산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어·베트남어·필리핀어 등 8개국 언어…3만5000부 제작 아동학대 개념·사례 담아…긍정적 부모 역할 수행 방법 안내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해 '다국어 부모 교육 리플릿'을 8개국 언어(한국어·영어·베트남어·중국·필리핀어·캄보디아어·러시아어·몽골어)로 제작해 3만5000부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 리플릿은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이 기획한 '충분히 좋은 우리-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사업'의 하나로 제작됐다. 제작된 자료는 광주지역 5개 자치구, 가족센터, 학교, 유관기관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리플릿에는 아동학대의 개념과 주요 유형, 실제 신고되는 학대 사례와 함께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태도와 긍정적 부모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법 등이 담겨 있다. 특히 문화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오해나 갈등을 예방하고 건강한 부모와 자녀 간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정보도 포함했다.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역 가족센터 종사자, 통역사와 협력해 다문화 부모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부모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다양한 문화권의 부모가 이번에 제작한 다국어 부모 교육 자료를 통해 자녀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양육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모든 아동이 존중받는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북축 '백운-매곡 BRT' 계획 수립…신규노선 발굴도 2027년 개통 목표…교통 혼잡 해소·대자보 도시 조성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광주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개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는 광주 남북축에 신속성·정시성 등을 갖춘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해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1차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2030)'에 반영된 광주 백운광장(옛 대동고)~농성역~광천사거리~경신여고~광주공고(8.67㎞)를 잇는 '백운-매곡 BRT' 노선의 개발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신규 노선 발굴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착수보고회에는 광주시, 시의회, 관할 자치구, 광주경찰청,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도로교통공단, 광주연구원 등 교통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BRT 구축 방향과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김종호 광역교통과장은 “대자보 시대를 열어가고 시민의 삶을 크게 바꿀 수 있는 광주시의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을 도입하는 사업인 만큼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자문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5월부터 주민 스스로 골목·상가 등 환경정화활동 본격화 연말 우수 센터 20곳 선정…총 상금 2000만원 차등 지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단독주택·원룸 등 밀집지역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과 밀접한 행정복지센터 중심의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광주형 자원순환 챌린지'를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지난 2023년 '우리동네 분리배출 클라스' 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31개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했다. 올해는 사업명을 '광주형 자원순환 챌린지'로 바꾸고 더 많은 행정복지센터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포상규모를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했다. 광주시는 연말 우수 성과를 거둔 센터를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광주형 자원순환 챌린지' 평가항목은 △자원순환 특수시책 발굴 △분리배출 기반 개선 △1회용품 감축 활동 △주민자치위 등 자생단체 협력 △주민제안 정책 반영 등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연말까지 추진 실적을 평가해 12월 최종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평가항목을 'PDCA 사이클' 구조에 기반해 구성함으로써 챌린지 종료 이후에도 행정복지센터의 자원순환 분야 관심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PDCA 사이클이란 '계획(Plan)-실행(Do)-점검(Check)-개선(Act)' 구조로 구성되어 해당 주제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관리 방식을 말한다. 시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과 함께 행정·환경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운영,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한다. 광주시는 전체 96개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업무 부담이 되지 않도록 자율참여 방식으로 참여 센터를 모집, 5월부터 본격으로 시작한다. 우수 센터로 선정된 센터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4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2개) 각 100만원, 노력상(15개) 각 40만원 총 20개 센터에 상금을 지급한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챌린지는 지역사회와 밀접한 행정복지센터가 중심이 되어 주민자치회 등 자생단체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자원순환 시책을 발굴하고, 깨끗한 동네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해 자원순환 문화가 광주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 간부 등 36명 참여…헌화·추모 전남여상 등 5·18 학생 희생자 학교 3곳 방문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앞두고 7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최승복 부교육감, 이명숙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성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본청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 35명이 참여해 고귀한 희생 앞에 묵념하고 헌화했다. 이어 전남여자상업고(고 박금희 학생), 전남중(고 방광범 학생), 송원여자상업고(고 박현숙 학생) 등 5·18 학생 희생자들의 학교 3곳을 차례로 찾아 헌화와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각 학교에서 진행된 추모식에는 학생회,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해 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섰던 학생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정선 교육감은 “5·18 광주정신은 지역 역사를 넘어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인류 보편의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교실을 넘어 현장에서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5·18교육으로, 5·18 광주정신이 학생들의 삶 속에 살아 숨 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병원형Wee센터, 정신건강전문가 지원, 마음바우처 등 운영 올해부터 사회정서교육 시작…23일 'ADHD와 가족치료' 연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증 경험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발 맞춰 학교-Wee센터-병원형Wee센터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으로 학생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우선 지난해 정신건강 전문의가 고위험 학생에 대해 '진단-상담-치료-교육'을 한 번에 지원할 수 있도록 조선대학교병원과 국립나주병원과 협력해 2곳의 병원형Wee센터를 개소했다. 병원형Wee센터는 장기간 통원이나 입원으로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들이 중단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64명의 학생이 633차례에 걸쳐 상담을 받고 이 중 5명이 대안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교 위기관리 위원회 자문도 1건 진행했다. 상담·치료가 필요한 학생에 대해 치료비를 지원하는 '학생 마음 바우처 지원 사업'도 눈에 띈다. 자살 시도 학생,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이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상담기관을 이용하면 1인당 100만원, 입원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1013건, 총 10억3650만원이 지원됐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344건에 대해 지원했다. 올해부터 더욱 강화하는 사업도 있다. 학생들의 심리·정서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자 정신건강전문가 학교지원 권역별 거점센터 '마음건강증진센터' 3곳이 운영을 시작했다. 각 센터는 동부권역은 조선간호대학교와, 서부권역은 국립나주병원과, 광산권역은 전남대학교에서 함께 학생들의 심리·정서를 지원한다. 각 센터의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전문의 등은 일선 학교의 위기 학생 심층평가, 개입 및 상담, 사례관리, 교직원·학부모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정서·심리 문제 예방과 Wee 클래스 지원을 위한 학교 방문 교육, 상담 자문 등도 진행한다. 사회정서교육도 올해 처음 도입돼 다양한 사회정서역량 학습과 현장 조기 안착을 목표로 사회정서교육 현장지원단 운영, 학생의회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오는 23일에는 'ADHD와 가족치료'를 주제로 비대면 연수가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 정신건강 친화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며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벨+디지털 드로잉 대회, 체험 부스 등 운영…3500여명 몰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린 '2025 광주광역시교육청 서부 독서페스티벌'에 3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책을 읽는 독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정선 교육감, 초등학생 의회 의원, 유치원생 등이 참여해 △'책을 펼치면 세상이 열린다' 퍼포먼스 △노벨+디지털 드로잉 대회 △선생님과 학생들이 운영하는 부스 체험 및 공연 △독서골든벨 △마술쇼 △버블쇼 △학부모 독서회의 나눔장터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노벨+디지털 드로잉 대회'는 학생들이 과학적 상상력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창의적 사고를 발휘했다. 학부모 독서회가 운영한 '나눔장터'는 참가자들이 읽고 싶었던 책을 나누며 독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또 '2024 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스탭업' 댄스팀(광주화정중학교·동아여자중학교·봉선중학교 학생)과 봉산유치원, 성진초 병설유치원, 광주 봉주 병설유치원, 신나는 유치원 유아들이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이정선 교육감은 “서부 독서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역량이 강화되고, 학교에서 책 읽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광주 학생들이 책을 통해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관련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와 혼돈의 시대 등 진행형 관세정책 대안 모색 강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오는 9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서상영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트럼프와 혼돈의 시대' 주제로 제1684회 금요조찬 포럼 특강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미래에셋증권 WM혁신본부 상무로 한국경제 등 시황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인 서 씨는 한국은행 총재 대외포상,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업무유공, 매일경제TV 등 다수 언론사 방송을 출연한 전문가다. 서 애널리스트는 이번 특강에서 △트럼프와 무역전쟁 주제 특강에서 트럼프 2기 무역관련자 영향력 및 권한, 트럼프의 공약은 더욱 극단적, 무역분쟁과 한국의 영향, 대 중국 관세 부과와 중국의 대응 여유 등을 강연하고, △경제 및 환율 △AI 산업과 주식시장 △채권과 상품시장 순으로 강연을 이어간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서 애널리스트는 다른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들도 팬을 자처하는 스타 시황 애널리스트이다"며 “트럼프의 관세 등 경제정책 기고, 중동 불안 등으로 인해 여전히 불확실성이 짙은 상황에서 회원사 및 참석자들에게 관세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수원시, 망포복합체육센터 개관...11개 종목 체육활동 가능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에서 가장 많은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이 문을 열었다. 시는 7일 영통구 망포동 현지에서 망포복합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망포공원 일원에 건립된 망포복합체육센터는 연면적 1만3720.88㎡ 규모로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이며 2019년 12월 건립 사업을 시작했고 내달 준공 예정으로 사업비 276억원이 투입됐다. 이날 문을 연 망포복합체육센터에서는 테니스, 수영 등 11개 종목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 가상스포츠인 '하도(HADO) 스포츠'도 체험할 수 있으며 시에서 가장 많은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이다. 지하 1~2층에는 수영장(25m 9레인), 주차장(108면) 등이 있고 지상 1~2층에는 탁구장(7면), GX(단체 운동)룸, 피트니스센터, 다목적실, 실내테니스장(3면), 다목적 체육관 등이 있으며 야외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염태영(수원시무)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망포복합체육센터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공간"이라며 “망포 주민의 체육문화를 활성화하고 스포츠 꿈나무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어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주신 대우건설과, 한국농어촌공사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날 저소득층 40~64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군 발굴 기획 조사'를 실시, 위험군 332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4일까지 중장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외로움·우울감 등을 조사했으며 전체 조사 대상은 6316명으로 이중 4892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민관 협력으로 조사를 했으며 아울러 전화·우편 등 비대면 조사도 병행했다. 고독사 위험도 판단 도구를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13점 만점에 6점 이상), 비위험군(5점 이하)을 분류했다. 332명(6.8%)이 위험군이었다. 장안구가 130명으로 가장 많았고 권선구 73명, 영통구 66명, 팔달구 63명 순이었으며 구별 고독사 위험군의 평균 위험도 점수는 장안구 7.6점, 팔달구 7.5점, 영통구 7.2점, 권선구 6.8점이었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발굴한 고독사 위험군의 복지 수요를 파악해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 중 안부확인서비스인 새빛안부똑똑, AI스피커 등을 연계했다. 또 식사지원, 동행돌봄, 주거안전, 심리상담 등 수원새빛돌봄(누구나) 7대 서비스를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에게 맞춤형으로 연계했다. 우울증, 알코올 의존증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 상담·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수원시자살예방센터 등 정신건강 관련 기관에 순차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서 발굴한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희망나래 지원사업과 새빛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 고독사 예방 사업에 연계해 고독사 위험도를 낮추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안부확인서비스 연계, 사례관리대상자 선정 등으로 발굴한 고독사 위험군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우리 주변의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제보할 수 있는 복지위기알림 앱을 활용해 시민들이 위기가구를 제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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