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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더 강력해진 즐거움이 온다”…2025 시즌 오픈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대표는 24일 춘천 레고랜드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5년 시즌 오픈과 함께 혁신적인 신규 어트랙션 론칭 등 다양한 소식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놀이가 어린이들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과 행복한 유년시절의 중요성 등을 언급하며 레고랜드의 가치를 시사했다. 그는 '잘 노는 아이가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아이들 행복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유년시절의 행복은 아이들이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사회성을 기르는 데 필수적이며, 궁극적으로는 사회기여능력(Employability)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하며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창의적 경험과 배움을 제공하는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레고랜드 신규 놀이기구 '스핀짓주 마스터(Master of Spinjitzu)' 롤러코스터를 올해 도입한다. 200억원을 투자해 전세계 레고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놀이기구로 기존 닌자고 클러스터를 확장해 개발했다. 346m 길이의 트랙과 최대 시속 57km/h의 속도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짜릿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오는 5월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레고 페스티벌(The LEGO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레고그룹과 협업한 대규모 복합 체험존 콘텐츠로, 전세계 7개 레고랜드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아시아 단독으로 열린다. 이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은 레고랜드가 강조하는 '창의성'과 '놀이'의 가치를 중심으로, 놀이의 중요성을 기념하는 '세계 놀이의 날(World Play Day)'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페스티벌은 5개의 신규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모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치고, 창의력에 한계가 없는 놀이공간으로 조성해 놀이의 힘과 가치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휴식공간도 한층 개선했다. 기존 식음공간을 휴식, 놀이, 이벤트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한 '브릭토피아 라운지'는 국내 최장 80m 컨베이어 벨트를 활용해 25만개의 레고 브릭으로 창의적인 놀이를 제공한다. 이순규 대표는 “아이들은 이곳에서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펼치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고, 부모들은 인근 카페 공간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고랜드는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지난 3월 강원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 강원스쿨챌린지'를 개최하기도 했다. 콘테스트는 9월까지 진행하며, 최종 선발된 20팀의 작품은 레고랜드에서 직접 전시되는 등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그는 “학생들에게 레고 브릭을 활용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했다. 또 하반기에는 레고마스터빌더가 직접 개발한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크리에이티브워크숍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순규 대표는 “레고랜드는 단순한 테마파크가 아니라,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에듀테인먼트 공간이 되고자 한다"며 “2025년 시즌에는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아이들이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안양시-양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민 10명 중 3명 이상이 관내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특례시가 국가통계 '2024고양시평생학습도시지표조사(승인번호 제620007호)' 결과를 24일 공표했다. 고양시평생학습도시지표조사는 평생학습도시 현황 및 변화와 성장을 시계열적으로 확인하고 분석해 고양시 평생학습 정책 및 사업 계획 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한다. 지난 2020년 처음 실시됐으며, 2022년 9월 국가통계로 승인받아 매해 조사 수행을 위한 근거 및 조사 객관성-공공성-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7월15일부터 8월31일까지 20세 이상 74세 이하 고양시 거주 시민 1020가구(1865명)가 참여했으며, 가구 방문 면접을 통해 평생학습도시에 대한 평가 및 의견, 평생학습 참여 실태 및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평생학습 참여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다고 응답한 고양시민은 33.8%로 2023년(25.6%) 대비 8.3% 높아졌다. 조사 기준일(2024년 7월1일) 시점으로 지난 1년간 평생학습 참여 경험은 26.9%로 2023년(15.6%) 대비 11.3% 높아 코로나19 팬데믹(대면학습 제한)으로 인한 참여율이 회복세를 보였다. 프로그램 영역별 참여 경험으로는 '문화예술교육' 20.1%, '직업능력교육' 4.6%, '인문교양교육' 3.6% 순으로 나타났다. 평생학습을 통한 자기 계발, 여가 활용, 사회적 교류 등에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와 함께 문화-예술 분야의 정서적 안정 효과, 트렌드 반영(DIY, 미술, 악기 등 콘텐츠 인기)에 따라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평생학습이 개인 삶에 미친 영향력에 대해 100점 만점 평균 환산 결과 '건강관리' 78.8점, '심리적 만족 및 행복감 증대' 77.2점, '친목 도모 증진' 70.8점, '자기 계발' 70.1점 순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민은 평생학습을 통해 신체-정신적 건강 유지, 성취감 향상, 사회적 관계 형성 등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방향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난 1년간 평생학습에 참여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시간 부족' 응답이 65.0%로 가장 높아, 업무와 학습을 병행하기 힘든 직장인, 육아와 가사 부담이 있는 부모 등을 위한 주말-야간 과정 마련 등 학습 환경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학습 필요성을 못 느껴서' 응답이 23.8%로, 평생학습 인식을 확대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에 대한 학습 동기를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 누리집(정보공개-행정자료방) 및 고양시 평생학습포털(알림마당-평생학습 자료) 등을 통해 결과 보고서를 내려받을 수 있으며, 향후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데이터로 본 고양시'를 통해 시각화한 조사 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는 통계 결과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 정확성, 편의성, 효율성 등 만족도를 파악하고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자 '통계 결과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자체 실시할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내달 5일과 6일 이틀 동안 낮부터 밤까지 꽃과 빛으로 반짝이는 '2025김포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벚꽃축제를 통해 김포시는 시민이 솔선수범해 가꾼 김포 대표 벚꽃 명소인 계양천 산책로 일원을 풍성한 축제로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방침이다. 특히 김포시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책의도시와 야간도시를 문화로 체감할 수 있도록 특색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밤에는 야간도시답게 조명으로 벚꽃 터널을 만들어 밤까지 즐길 수 있는 벚꽃축제를 선보이고, 낮에는 김포시가 책의도시로 선정된 만큼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개방형 도서관인 '벚꽃 도서관'을 조성해 벚꽃과 독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재즈, 클래식,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 공연과 함께 버블쇼, 마술, 저글링 등 퍼포먼스 공연까지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나아갈 계획이다. 메인 공연으로는 마칭밴드 '퀸즈'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VOS 김경록, 피아니스트 전현정, 바이올리니스트 김빛날윤미, 팝페라 가수 아리현 등 무대가 마련된다. 아울러 벚꽃 포토존과 벚꽃 도서관(쉼터) 등 여유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하며 다양한 종류 플리마켓, 먹거리 존, 시민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25일 “이번 2025김포벚꽃축제는 시민과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라며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인생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24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스마트도시 전문가 진로체험 교육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작년 12월 교육부 주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1월부터 '스마트도시 전문가 현장견학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내 초-중-고교 교장, 진로담당 교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안양시는 참석자에게 스마트도시는 물론 정보통신기술(IT) 분야 새로운 유망 직종인 스마트도시 전문가에 대해 설명하고, 진로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스마트도시 전문가 진로체험은 자율주행-빅데이터-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미래 기술 체험을 제공하고자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탑승,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디오라마, 스마트 도로, 가상현실(VR)-확장현실(XR)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24시간 도시 안전-재난-교통 등을 모니터링하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관제센터 견학도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교육설명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 육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이 스마트도시 전문가라는 미래 유망 직업을 체계적으로 탐색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도시 전문가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 주중(월~금)에 운영된다. 신청은 '꿈길' 누리집 또는 안양시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이날 안양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정문 앞에서 스마트도시 분야 진로체험 인증기관 현판식도 개최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드론봇인재교육센터가 24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드론체험 스쿨 참가자를 모집한다. 드론체험 스쿨은 양주시 누리집 통합예약 페이지를 통해 수시 모집하며 8명 이상, 18명 이하 체험 수강생이 모집될 때마다 개강한다. 체험 시간은 총 4시간으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월-화요일 드론체험반, 수-목요일 코딩체험반이 각각 운영된다. 참여자는 원하는 체함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양주시드론봇인재교육센터 향후 중등부-고등부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며 드론배송 인재 양성 과정, 드론 측량-촬영-제작-정비 등 전문가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지난 2월 드론봇인재교육센터를 개관하고 관내 드론 인구 저변 확산을 통해 산-학이 어우러진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우리 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경기북부 교육 중심지로 발돋움할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며 “우리 양주시에서 드론봇 산업과 축제, 교육을 융합해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희망의 무대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24일 원도심 체육-문화 인프라를 한 단계 도약시킬 덕풍스포츠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현재 시장은 개관식에서 “덕풍스포츠문화센터 개관으로 시민 건강 증진과 체육-문화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운동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권역별 균형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현재 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유관단체 및 입주기관 관계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덕풍스포츠문화센터는 총사업비 46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922㎡,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작년 12월 준공됐다. 핵심 시설인 수영장은 25m 길이 5개 레인과 워킹풀을 갖췄으며, 다목적체육관은 배드민턴 2개 코트를 마련해 약 2200여명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푸드뱅크, 시니어 헬스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장난감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행복마을관리소,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실, 카페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시설이 들어서 주민 건강 증진뿐 아니라 복지-문화-돌봄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생활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영장은 내달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아쿠아로빅을 비롯해 성인-초등학생 대상 수영 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지난 1월 진행된 사전 접수에서 정원 2배가 넘는 4817명이 신청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수영 강습 프로그램은 2.6대1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남시는 덕풍스포츠문화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권역별 체육 인프라 확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25m 5레인 수영장과 영유아풀이 들어서며 다목적체육관과 헬스장도 조성된다. 위례복합체육시설에는 25m 5레인 수영장과 보조풀, 탁구장, 다목적체육관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가칭)황산복합체육시설은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놀이형 체육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기존 시설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신장테니스장 리모델링(오는 8월 준공), 창우배드민턴장 개관(오는 4월 예정) 등 생활체육시설 확대에도 힘쓰고 있으며, 종합운동장 및 선동둔치체육시설 재배치 및 재구조화 사업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하남시는 덕풍스포츠문화센터 개관을 계기로 원도심뿐 아니라 하남시 전역에서 시민 누구나 쉽게 체육-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선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강원 스테-이(GANGWON STA-E)' 시범사업 대상시군 선정을 마치고 3월 말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3년간 30억원 규모로 추진해 도내 거주·체류하는 '생활 인구'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 인구 확대, 청년층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으며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구소멸심각위험지역 특별지원, 강원 스테-이 하우스 지원 2개 분야로 구성해 시군 공모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해 지원한다. ▶ 인구소멸지역 지원… 횡성군 선정 '인구소멸심각위험지역 특별지원사업'은 인구 4000명 미만 읍·면·동(도내 83개소) 중 1개소를 선정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상지는 횡성군으로 선정됐다. 횡성군은 총 6억원(도 1억, 군 5억)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 중심형 방과 후 교육·돌봄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돌봄시스템과 함께 디지털 인공지능(AI) 코딩교육 및 농촌유학 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에게 첨단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단위 생활 인구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유휴공간 활용 '강원 스테-이 하우스' 조성… 태백·정선 선정 '강원 스테-이 하우스 지원사업'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체류공간 및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상지는 태백시와 정선군으로, 총 8억원(도 4억, 시군 4억)을 지원한다. 태백시는 계산동 복지회관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청년카페 '위버스(we-verse)'를 조성한다. 노후화된 복지회관 2층을 청년 창업·네트워킹·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정원 조성 및 외부 경관 개선을 병행해 청년과 지역주민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선군은 정선역 대합실을 리모델링해 청년 창업 아이디어 쇼룸 및 여행자 쉼터로 활용한다. 기차 운행 일수가 적어 이용 빈도가 낮은 정선역 공간을 다목적 활용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역사 외부 유휴건물을 철거하고, 모듈러형 회의공간을 설치해 지역경제 및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생활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희열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제는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사람들이 '머물고 싶은 지역'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강원 스테-이' 사업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과감하고 창의적인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패트롤] 과천시-김포시-안양시-양주시-의정부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 노인복지관은 보건복지부와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한 '2024년 사회복지시설(노인복지)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경기도 62개 노인복지관 중 2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운영 성과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 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 권리 △시설 운영 전반 등 5개 영역에서 평가가 이뤄졌다. 과천시노인복지관은 모든 평가 영역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종합 평가 결과에서도 상위 10%에 해당하는 A등급을 기록해 경기도 관내 노인복지관 평균을 웃도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과천시노인복지관은 5회 연속(15년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유지하며, 노인복지 서비스 전문성을 검증받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유호근 과천시노인복지관장은 24일 “이번 성과는 과천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이용,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의 따뜻한 관심, 유관기관 협력이 조화를 이룬 결과"라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노인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고, 최우수 기관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노인복지관은 노인이 풍요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평생교육, 취미 및 여가 활동, 건강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문 복지 서비스를 통해 노인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선도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24일 해병대 제2사단 본부에서 해병대 제2사단 소속 5개 대대와 해당 대대가 위치한 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간 친선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작년 8월29일 체결된 '군-관 상생발전 협의체 협약'과 올해 2월21일 체결된 '해병대-김포시청 간 일자리 정책분야 업무협약' 연장선에서 추진됐으며 각 읍면과 대대급 부대 간 긴밀한 협력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군-관 상생발전 협의체 협약' 일환으로 양측은 수 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발전 방향을 모색해 왔고, 그 결과 상생협력TF신설, 군관상생발전협의체 MOU 체결, 해병대문화축제 개최, 일자리 업무협약, '김포시5개 읍면-해병대 2사단 5개 대대 친선 결연식' 등을 통해 상생 발전 길을 열어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해병대 제2사단장, 각 읍면장, 대대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통합방위작전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협력 △평시 및 재난 시 대민 지원 및 봉사활동 활성화 △해병대 제2사단 장병-군무원-군 가족 대상 김포시 관광지-문화시설 이용 혜택 확대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한 김포시 관광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시와 해병대 제2사단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군과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대한민국 안보 요충지로 해병대가 주둔하고 있으며, 전체 면적 중 70.8%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군과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인 지역이다. 이에 따라 김포시와 해병대 제2사단은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4일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긴급회의를 주재했다. 안양시청 본관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안양시 공무원, 안양소방서, 육군2506부대 등 20여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재 전국적인 산불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안양시 봄철 산불조심기간 대처방안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석자는 회의 진행에 앞서 이번 산불 희생자에 대해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최대호 시장은“애써 가꿔온 녹지가 손실됐을 뿐만 아니라 생명이 희생돼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재난 재해에 있어서는 과할 만큼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양은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이 산림이기 때문에 더욱 경각심을 갖고 유관기관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과 홍보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안양에는 관악산, 삼성산, 비봉산, 수리산, 와룡산, 석수산 등이 있어 안양시는 시청 녹지과 및 양구청 교통녹지과를 중심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안양시는 산불진화차-산불지휘차-임차헬기 등 17종 3607개 산불진화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6대 드론을 활용해 산불 감시 및 음성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조망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통해 24시간 적외선 촬영으로 야간 산불도 감시하고 있다. 산불 상당수가 실화나 쓰레기 소각 등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안양시는 동별 순찰 및 직원 비상근무를 강화할 예정이며, 산림 내 화기 소지 및 사용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홍보 등을 적극 펼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산불 무사고' 기록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경기도 주관 '경기도 희망상권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1억원을 확보했다. 희망상권 프로젝트는 위기에 처한 개별 상권을 활성화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주시는 일영리상가번영회와 장흥청정계곡상인회가 연합한 장흥상인연합회가 최종 선정됐으며, 남면 신산리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첫걸음 기반조성' 공모사업 선정과 함께 양주시와 지역 상권은 연이어 국비 및 도비 지원을 받게 됐다. 경기도 내 4곳만이 선정된 이번 공모사업은 총 4억원 예산을 지원하며 △장흥상권 랜드마크화 및 상권 거리 조성 △콘텐츠 제작 △홍보 마케팅 및 상권 교육 등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휴먼웨어를 아우르는 삼박자를 갖춘 활성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흥상권은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4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지속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을 위한 시책 추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에서 처음 열린 국제대회인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23일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로, 개최국 이탈리아를 포함한 8개국이 본선 진출권을 확정했다. 세계 최정상급 여자 컬링 선수들이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으며 전 세계 컬링 팬들의 이목이 의정부시에 집중됐다. 이번 대회에선 수많은 명승부가 펼쳐지며 글로벌 컬링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결승전에서 캐나다 대표팀이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고, 스위스 대표팀은 준우승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인 '팀 5G'는 첫날 한-일전에서 연장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는 등 개막 후 5연승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비록 4위에 머물러 메달 획득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2026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대회 폐막 후 의정부시는 참가국 선수단과 관계자를 위한 환송 만찬을 마련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함께 기념했다. 이날 만찬에는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김동근 시장과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을 비롯해 세계컬링연맹(WCF) 관계자, 참가국 선수단,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환송 만찬은 의정부시립무용단의 한국 전통무용 '부채춤' 공연으로 시작돼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 그룹 '퓨전엠씨'의 역동적인 무대가 이어지며 풍성한 문화행사로 꾸며졌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은 각국 선수단과 세계컬링연맹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참석자는 이번 대회 성공을 함께 축하하며 다음 대회와 올림픽에서 재회를 약속했다. 한상호 회장은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컬링 역사에 뜻깊은 기록으로 남을 것"이라며 “선수들 열정과 시민 응원이 어우러져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컬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에서 세계 최고의 컬링 선수들을 맞이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컬링이 더욱 사랑받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팀들에 축하를 전하며, 모든 선수와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는 선수들 열정과 팬들의 응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의정부시는 국제 컬링대회의 모범적인 개최지로서 세계 무대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동두천시의회-포천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장(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24일 협의회 의장단과 함께 포천시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수습 상황을 살피고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 이번 방문은 피해를 입은 노곡리 주민들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상황을 직접 확인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김운남 협의회장 등 의장단은 피해 주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지역사회가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500kg의 쌀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김운남 협의회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노곡리 주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경기북부 시-군 의회가 협력해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앞으로도 경기북부 주민 안전과 복지를 위한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권용재 고양특례시의원은 24일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에서 예산담당관을 상대로 “고양시의 예기치 못한 행정 대응 및 재해-재난 대응 여력 등을 과도하게 축소시키는 예비비 삭감을 승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예비비와 관련해선 '지방재정법' 제43조(예비비)에서 “예측할 수 없는 예산 외의 지출 또는 예산 초과 지출에 충당하기 위하여 일반회계의 경우 예산 총액의 100분의 1 이내 금액을 예비비로 예산에 계상하여야 하고“고 규정하고 있다. 2025년도 고양시 예산의 경우 본예산에서 3조 3405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229억원의 예비비를 책정함으로써 총예산 대비 예비비 비율이 당초부터 0.67% 수준에 그치며 상위법에서 규정한 '1% 이내' 기준에 근접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이번 고양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한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의 경우 총예산은 848.7억원을 증액한 3조 4254억원 수준인 반면 예비비는 186억원을 삭감하고 43억원만 남겨놓도록 하는 삭감 편성안이 제출됐다. 이번 예비비 삭감 편성안이 승인된다면, 고양시는 총예산 3조 4254억원 대비 예비비 43억원으로, 총예산액 대비 0.1% 수준으로 예비비가 대폭 삭감된다. 권용재 의원에 따르면, 2017년 하천유지관리 소송 패소금 23.5억원, AI인플루엔자 방역 16.9억원 등 총 63.0억원의 예비비 지출이 있었고, 2018년 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 소송 패소 54.8억원 등 총 101.2억원의 예비비 지출이 있었다. 모두 예비비 지출 총 승인액이 이번 삭감안인 43억원이 넘는 규모다. 권용재 의원은 “예비비는 예기치 못한 행정 상황 대응 및 재해-재난 대응 여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예산"이라며 “위기 대응 예산을 헐어서 시장 관심 사업에 지출하겠다는 고양시의 위험한 발상에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24일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와 함께 포천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해 위문 활동을 진행했다. 김승호 의장을 포함한 협의회 소속 시-군 의장들은 이날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주민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는 쌀 500kg 규모 위문품도 전달됐으며, 참석자들은 피해 지역의 빠른 회복을 함께 기원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협의회 역시 경기북부가 힘을 모아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경기북부권 시-군 간 협력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 공동 현안 해결, 주민복지 향상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24일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와 함께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인한 피해지역에 들러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포천시의회를 포함한 경기북부 시-군 의장들이 함께했으며, 피해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관계자를 격려했다. 아울러 피해 지역 주민을 격려하고자 쌀 500KG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은 “어려움을 겪는 주민께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다행"이라며 “뜻을 함께해준 협의회 의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북부가 협력해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경기북부의 공동 현안 해결과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며, 지역 주민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정 사업 레저세 배분제도의 불합리성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과 징수교부금 요율 인상을 강력히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정혜영 의원은 “하남에 위치한 미사경정장에서 매년 막대한 수익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를 통해 하남시에 배분되는 징수교부금은 2024년 기준 약 10억원에 불과하다"며 “경기 운영으로 인한 교통 혼잡, 환경 정비, 공공시설 사용 증가 등 사회적 비용은 고스란히 하남시가 떠안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레저세는 도세로, 본장 소재지에서 발생한 세수는 해당 시-도가 전액 징수하나, 장외발매소에서 발생한 세수는 본장 소재지와 발매소 소재지가 50%씩 나눠 갖는 구조다. 정혜영 의원은 “이로 인해 경기 개최지인 하남시는 장외발매소 발생분에서도 충분한 교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현행 징수교부금 제도의 전면 재검토와 법령 개정을 촉구했다. 이어 “추가적인 세수는 시민 복지, 도시 인프라 개선, 문화-체육시설 확충 등에 쓰일 수 있어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다"며 “국회에서도 레저세 배분 개편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하남시가 주도적으로 입장을 정리하고 중앙정부와 경기도에 적극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충남,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박차…‘배터리 삼각축 구축’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이차전지를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하며, 지역별 특화 전략을 통해 배터리 삼각축을 가동할 계획이다. 24일 당진의 리튬전지 생산업체 비츠로셀에서 열린 경제상황 점검회의에서는 김태흠 지사와 도내 이차전지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의 '충남 이차전지 산업 현황 점검' 발표 및 도의 '힘쎈충남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및 지원계획'이 공개됐다. 도는 서산·당진을 차세대 배터리 연구 개발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2030년까지 250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서산 테크노밸리 등과 연계한 신산업 허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리튬 금속 박막 제조 공정 장비 등 기반 구축 사업도 추진된다. 천안·아산에는 전기차 중심 지능형 배터리산업 클러스터가 설립되며, 화재 안전 대응 배터리통합시스템(BIMS) 평가 지원센터를 2030년까지 설립할 예정이다. 보령·홍성·부여는 친환경 배터리 재사용 및 자원순환 중심지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총 400억 원이 투입되어 LFP 배터리 전주기 플랫폼과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공유 플랫폼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이차전지는 충남의 미래 전략 산업"이라며 “배터리 삼각거점을 구축해 충남 이차전지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공모 사업 확보와 도 자체 지원책 마련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충남도의 이차전지 관련 사업체 수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으며, 종사자는 약 1만 1152명에 달한다. 특히 셀 제조 및 소재·부품 업체들이 다수 위치하여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2023년 기준 충남도의 이차전지 수출액은 18억 30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7.2%를 차지하며, 미국과 중국이 주요 거래국이다. 경제동향분석센터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전주시, 완주군 소식 등

◇ 전주시, 대학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학 졸업 후 5년 이내'로 확대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전주시는 24일 올해부터는 기존 대학생과 대학원생뿐 아니라, 대학 졸업 후 5년 이내의 청년들까지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6학기 이내)과 졸업생(졸업 후 5년 이내)으로,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2024년 하반기 발생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받게 된다. 이자 지원대상 학자금 대출은 일반 및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며, 생활비 대출이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오는 4월 18일까지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단,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장학금 또는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받는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시는 지원 신청자가 제출한 구비서류 등을 통해 지원요건을 확인한 후 '전주시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 완주군, 청년정책이장단 위촉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안, 지역 청년 소통 역할 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완주군이 2025년 완주군 청년정책협의체(이장단) 위촉식을 지난 21일 열고 완주군 청년정책이장단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올해 구성된 32명의 이장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청년들의 자기소개, 지원동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발됐으며,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임기 동안 청년이장들은 청년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군정 참여 기회 확대로 청년참여예산 사업 발굴 및 정책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 행사 이후에는 전문강사를 초청해 '완주 청년정책이장이 있다'의 스몰토크를 진행해 청년정책이장단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이장들은 다양한 팀별 미션 제시 해결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의 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친목을 도모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년들이 행복한 미래를 완주에서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겠다"며 “완주청년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청년이장단의 의견을 더욱 경청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ressjb@ekn.kr

[패트롤] 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의왕시-하남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4일 주민을 비롯해 주광덕 남양주시장,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동면복지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지난 1991년 준공된 수동면복지회관 33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돼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했고, 이용자를 위한 시설 현대화와 환경개선이 요구됐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2021년 수동면복지회관 건립 계획을 수립했으며, 총예산 26억1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493.17㎡,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했다. 남양주시는 작년 2월 착공해 11월 완공했으며 그동안 시설 정비를 마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새롭게 단장된 수동면복지회관은 1층에 시립어린이집을 배치해 영유아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으며, 2~3층은 노인회관과 마을회관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2층에는 노인 건강과 여가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사우나 시설도 마련됐다. 주광덕 시장은 개괸식에서 “단순한 복지회관이 아닌 남양주 모든 세대가 모여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공동체 중심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로 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이 22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에서 창원FC(K3리그)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5대 3 승리를 거두며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창원FC는 작년 K3리그 4위를 기록한 강팀으로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로 경기를 운영했으며, 남양주FC는 역습 전술로 상대방 골문을 노렸다. 남양주FC는 후반 2분 창원FC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여러 차례 공격을 시도했고, 후반 종료 직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교체 투입으로 들어간 박효민이 왼발로 침착하게 때린 슈팅이 골망을 갈라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남양주FC는 상대의 날카로운 공격에 여러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집중력 있는 수비로 실점을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이번 경기에서 여러 차례 슈퍼세이브를 한 김민재 골키퍼가 상대의 슛을 잘 막아내며 남양주FC의 5대3 승리를 이끌었다. 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24일 “전력이 강한 팀과 경기라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값진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며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도 좋은 경기를 선보여 팬들을 즐겁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FC는 내달 16일 오후 7시 대전코레일FC(K3리그)와 3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신산시장마을상점가'가 최종 선정돼 국비 등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며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권 내외적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신산시장마을상점가는 양주시 남면의 대표 상권이며. 사업비 2억원으로 상권 브랜딩을 비롯해 △마케팅 △상권 전문 교육 등을 실시해 상점가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양주 최북단에 군부대와 인접한 특성을 살려, 민-관-군 공동 콘텐츠를 추진하고 다년간 교육과 축제를 통해 다져온 'THE 노랑'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등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해 남면 신산리는 양주시 서부권 대표 상권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4일 “이번 선정은 주민 열망이 만들어 낸 성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인 사업에 그치지 않고, 전자결제시스템 현대화, 안전관리, 위생-환경 정비 등 상권 기반을 튼튼히 다져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에 소재한 '기산저수지'를 방문한 시민들이 새롭게 조성된 '스카이워크'를 한가롭게 거닐고 있다. 그윽하고 산뜻한 봄내음 속에 다리 아래 푸른 물결과 하나가 되다 보면 별유천지비인간(別有天地非人間, 인간 세상이 별천지)이 절로 떠오른다. 그래서인지, 양주시 기산저수지 스카이워크는 벌써부터 경기북부 '핫플레이스' 로 떠올랐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미군 2사단 23연대 1대대는 한국전쟁 당시 지평리전투에 참여했던 부대로, 21일 양평군 지평면 일대에서 선배 전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지평리전투 의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념행사와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23연대 대대장 및 군 관계자, 장병, 양평군수 등 7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병들은 지평리전투 격전지 12㎞를 행군하며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미 2사단 23연대는 1951년 2월 중공군 4차 공세 때 프랑스 대대와 함께 10배 이상의 중공군 3개 군단 5만여명의 집중 공세를 막아내고, 5000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이뤄 한국전쟁의 전황을 유리하게 바꾸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이 전투의 승리로 미 2사단 23연대는 '토마호크'라는 이름과 명성을 얻게 됐으며, 이번 행사 일환으로 토마호크 도끼를 양평군에 증정했다. 존 A 마이어 대대장은 “지평리 전투에서 승리는 단순한 군사적 승리를 넘어 침략에 맞선 강한 결의의 선언이었으며, 국제적 협력 상징이자 자유를 수호하는 전사들의 투지를 보여줬다"며 “이 땅에서 이뤄진 숭고한 희생을 기억해 자유가 위협받는 어느 곳에서든 이를 지켜낼 수 있도록 굳건히 나아가자"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에 대해 “유엔 참전 용사들 투혼이 없었다면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지금의 대한민국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양평군은 6·25전쟁 당시 승리의 발판이 됐던 이곳을 자유의 소중함을 전하는 참교육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미 2사단 23연대 1대대는 오는 7월 주한미군 임무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 새로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백운PFV 24일 오전~청계 간 도로 개설 공사 착공식을 학의동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의원-도의원, 공사 관계자와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전~청계 간 도로 개설은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주변 도로 교통량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공공기여 및 지구 외 사업으로, 백운밸리와 고천-오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터널 215m를 포함해 총연장 994m 도로(4차로) 규모로 오는 2027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해당 도로가 개설되면 백운밸리와 고천-오전이 4차로 도로로 연결되면서 시민에게 높은 교통 편익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양 생활권을 잇는 주요 도로 역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간 통합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이날 착공을 기점으로 현재 추진 중인 백운호수공원 훼손지 복구 사업,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 종합병원 유치 등 백운밸리 도시개발 공공기여 사업도 좀 더 활발히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제 시장은 착공식에서 이번 도로 개설 공사를 통해 시민의 교통편의를 개선하고 의왕시 생활권을 통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 추진 중인 백운밸리 도시개발 공공기여 사업에 많은 성원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도시 교통인프라를 확충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내달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시청 잔디광장에서 '야외도서관, 오늘 책나들이 가 봄!'을 운영한다.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독서 경험을 시민에게 선사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도서관의날(4월12일)과 도서관주간(4월12~18일)을 기념해 열린다. 사전 신청한 시민에게는 피크닉 세트(돗자리, 피크닉 가방, 장우산, 접이식 테이블 등)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시민은 잔디 위에서 자유롭게 독서를 즐기며, 마음껏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라탄 바구니에 간식과 책을 담아 나들이처럼 독서를 하거나, 빈백에 몸을 기대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행사는 하루 두 타임(1차 오전 10시~오후 1시30분, 2차 오후 2시~오후 5시30분)으로 운영되며, 회차별 20팀씩 총 320팀이 참여할 수 있다. 한 가족당 월 1회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은 신장도서관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정원이 차지 않으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니, 즉흥적인 방문도 환영이다. 참가자는 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해야 하며, 행사 당일 도서 2권을 대출하고 누리소통망(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기념품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5월 중 인증 사진을 올린 참가자 중 5명을 추첨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하남이 쿠션'을 증정한다고 하니, 책도 읽고 특별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잔디광장 옆에는 이동도서관 차량도 운영된다.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빌릴 수 있으며, 간단한 독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아울러 4월 마지막 주말인 26일과 27일에는인생네컷 기기를 활용한 '하남네컷' 행사가 열려, 시민에게 즐거운 독서 순간을 기념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4일 “도심 속에서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느끼며, 책과 함께 힐링하는 특별한 경험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견본주택에 수요자 몰려

계약금 5%, 중도금 60% 무이자, 발코니 확장비 무상 혜택 제공 눈길 3월 31일 특별공급, 4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 접수 실시 우수한 입지∙상품성∙브랜드 다 갖춘 포항 새 랜드마크 기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 21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견본주택에 오픈 후 3일간 많은 방문객이 몰려 흥행 성공을 예감케 했다. 단지는 포항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남구 중심 생활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분양 관계자는 “남구 중심 생활권의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브랜드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2개 단지, 총 2667세대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지난해 분양한 2단지에 이어 선보이는 1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전용면적 84~178㎡, 총 999세대로 구성된다. 1단지의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A 432세대 △84㎡B 55세대 △84㎡C 126세대 △127㎡ 378세대 △139㎡P 4세대 △178㎡P 4세대다. 청약 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4월 8일, 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순위 청약자격은 포항시 또는 대구광역시 또는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 및 세대원이며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해야 한다. 청약통장 예치금액은 포항시 거주자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200만원, 전용면적 135㎡ 이하 400만원이며, 500만원 이상 납입돼 있으면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모든 면적에 청약이 가능하다. 포항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 적용을 받지 않고 전매제한과도 무관하다. 1순위 청약 시 전용면적 84㎡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전용면적 127㎡∙139㎡P∙178㎡P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당첨이 가능하다. 또한 계약금 5%(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발코니 확장비 무상 혜택이 제공돼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 세대 내부는 현관창고, 넓은 드레스룸, 알파공간 또는 팬트리가 제공돼 편리한 수납을 돕는다. 또한 프리미엄키친, 프리미엄바스, 디자인월 등 수요자 생활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유상옵션 적용이 가능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지는 100% 지하 주차가 이뤄지는 공원형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다. 세대당 1.53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자랑하며, 아파트 출입구별 엘리베이터는 2세대 라인은 2개, 3세대 라인은 3개가 설계돼 이사∙택배 걱정 없이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다. 대단지 프리미엄을 극대화할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필라테스룸, 당구장, 탁구장 등의 운동시설과 작은도서관, 키즈라운지, 컨시어지, 다함께돌봄센터, 경로당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주요 고급 아파트에서만 볼 수 있던 조·중식 서비스(유료)를 포항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타 단지와의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를 갖췄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견본주택은 포항시 남구 이동 에스포항병원 인근에 위치한다. jmson220@ekn.kr

신상진 성남시장 “디지털 시대 청소년 안전망, 지역사회와 함께 구축할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오후 분당구 서현역과 수내역 일대에서 진행된 '청소년 유해환경 OUT' 민관 합동 캠페인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수정·중원·분당 구청장,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분당경찰서 청소년보호계 등 총 340여 명이 참석했다. 신상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미있는 행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캠페인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사진 시장은 이어 “디지털 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청소년들이 노출되는 유해요소가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우리 시는 청소년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캠페인은 참가자들이 서현역과 수내역 두 권역으로 나뉘어 지하철역 인근의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하고 개선 활동을 펼쳤다. 앞서 신상진 시장은 이날 성남FC 클럽하우스 선수단 식당을 방문해 성남FC 선수단과 오찬을 함께하며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오찬은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를 기록하며 K리그2 4위에 오른 성남FC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남은 시즌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상진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현재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성남FC는 오는 30일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K리그2 5라운드 충남아산FC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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