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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제2 정종진 되겠다”… 29기 수석 박건수, 특선급 입성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륜훈련원 29기 수석 졸업생 박건수(29기, S3, 김포)가 5월11일 광명 20회차 우수급 결승전에서 우승하며 특별승급에 성공, 특선급에 진출했다. 당시 결승전에는 특별승급 대상자였던 곽현명(17기, S3, 동서울)도 출전해 두 선수 간 우승 대결과 동반 특별승급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결국 선행으로 선제공격을 나선 박건수가 자신을 마크한 곽현명 추격을 따돌리면서 우승하며 특별승급에 성공했고, 2위를 차지한 곽현명도 특선급 재입성에 성공했다. 사이클 선수 출신이 아닌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인 박건수는 비선수 출신으로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한 박병하(13기, A1, 창원 상남), 42살 나이에도 당당하게 슈퍼 특선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인치환(17기, SS, 김포) 등과 비교되며 29기 신인 중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박건수 첫 출전은 실망스러웠다. 1월17일 첫 출전에서 호기롭게 선행을 감행했으나 본인을 추주한 김제영(22기, A1, 동서울), 정태양(23기, A3, 세종), 박지웅(26기, A2, 신사)에게 줄줄이 역전을 허용하며 4착에 그쳤다. 다음날에는 젖히기로 첫 승을 거뒀으나, 마지막 13일 다시 선행 우승에 도전했으나 김현경(11기, A1, 대전 도안)에게 덜미를 잡혀 2착에 그쳤다. 선행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정작 실전에서 선행이 아닌 젖히기 1승에 그쳤다. 27기 수석 손경수(27기, S3, 수성), 28기 수석 손제용(28기, S1, 수성)이 각각 2023년 1월8일과 2024년 1월14일 첫 회차 출전부터 가뿐히 3연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특선급으로 특별승급한 점과 비교하면 29기 수석 박건수 성적은 초라했다. 사실 박건수도 기존 비선수 출신 강자 또는 수석 졸업자들과 비교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경주 영상을 통해 선배들이 어떻게 경기를 뛰었고, 얼마 만에 승급했는지도 일일이 확인했다고 한다. 자신의 기량이 미흡하다고 느낀 박건수는 이를 악물고 훈련에 매진했다. 경기에 임하는 마음 자세를 가다듬으며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려 했다. 그러나 역시나 비선수 출신으로 실전 경험이 턱없이 부족했던 박건수는 2월9일 열린 광명 6회차 우수급 결승전에서 너무 느슨하게 김준철(28기, A1, 청주) 선행을 추주하다 곽현명에게 젖히기를 맞아 3위에 그쳤고, 바로 연이어 열린 스피드온배 대상 경륜 결승전에서도 김포팀 앞이 아닌 뒤에서 경기를 풀어가다 젖히기가 불발되며 7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두 차례 강력한 예방주사를 맞은 박건수는 4월부터 거침없이 내달렸다. 6일 부산광역시장배 특별경륜에서 같은 팀 김민호(25기, A1, 김포) 막아내며 결승전 첫 우승에 성공했고, 25∼27일 창원으로 무대를 옮겨 3승을 추가했다. 이어 광명 19회차(5월9일∼11일)에서도 3연승을 따내며 내리 9연승으로 달려 특선급 상징인 '빨간 바지'를 거머쥐었다. 지난 12일 예상지 '경륜박사'와 전화 인터뷰에서 박건수는 “스케이트를 타며 기량에 대한 고민으로 운동을 그만두고 싶을 때 코치님께서 경륜 입문을 권하셨고, 또 사이클 선수였던 친누나 후배였던 엄정일(19기, S2, 김포) 선배 도움을 받아 경륜 선수가 됐다"고 발혔다. 또한 “현재 훈련도 계속 많이 하고 있고, 몸 상태도 좋아서 당분간은 자력 승부로 기존 강자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본보기로 삼고 있는 정종진(20기, SS, 김포) 선수와 함께 열심히 훈련하다 보면 향후 2∼3년 안에 슈퍼 특선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당연히 그랑프리 우승 욕심도 있고, 자신도 있다"고 강조했다. '경륜박사의 박진수 팀장은 “박건수는 2013년 그랑프리에서 비선수 출신으로 우승을 차지한 박병하를 연상케 하는 타고난 순발력을 가지고 있다. 당분간 선행 위주로 존재감을 알리는데 집중하면서, 뒷심을 더욱 보강한다면 임채빈(25기, SS, 수성), 정종진(22기, SS, 김포) 뒤를 이을 재목으로 손색이 없다"고 분석했다. kkjoo0912@ekn.kr

[대선 2025]오늘밤 사회 분야 2차 TV 토론…기후·인구 해법 겨룬다

6.3 조기 대선이 23일 현재 D-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대선 후보들이 두 번째 승부처를 맞는다. 23일 저녁 사회 분야 2차 TV 토론회를 통해 기후 위기나 각종 사회적 갈등 해소, 복지 문제,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대책 등에 대해 공방을 펼칠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은 사회 분야를 주제로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가 토론에 나선다. 후보들은 먼저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을 주제로 토론한다. 후보별로 6분 30초씩 제한 시간이 부여되는 시간총량제 형식이다. 이후 '초고령 사회 대비 연금·의료 개혁',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주제로 공약 검증 토론을 한다.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의 제1책무로 '사회통합'을 언급한 만큼, 보수와 진보, 영남과 호남을 아우르는 '통합형 지도자'로서 면모를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후보는 자신의 청렴성과 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를 비교하는 동시에 '기본사회' 구상 등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준석 후보는 남녀 '갈라치기' 정치를 하고 있다는 다른 후보들 공격을 방어하면서 이재명 후보의 '사법부 겁박' 논란을 공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국 후보는 '중대재해처벌법' 강화를 촉구하며 진보층 표심을 공략할 전망이다. 이재명·이준석 후보는 이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한 뒤 토론회에 참석한다. 김문수 후보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제3회 국가와 민족을 위한 조찬 기도회에 참석한 뒤 토론회를 준비한다. 후보들은 지난 18일 경제 분야를 주제로 첫 토론을 한 바 있다. 27일에는 정치 분야를 주제로 마지막 TV 토론을 한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유정복,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일시 중단...북한의 국권 침해 있다면 바로 잡을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3일 “서해 최북단 백령·대청도 일대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하는 절차가 북한의 반대로 일시 중단됐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북한에 의한 국권 침해가 있다면 바로 잡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나타냈다. 유 시장은 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북한의 납득하기 어려운 국권 침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운영지침에 따르면 회원국의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관련 당사국들이 해결하도록 정하고 있는데, 북한이 지난 19일 백령·대청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대한 반대의견을 유네스코 측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 “이번 북한의 이의신청으로 그동안 준비해온 다음 달 유네스코 현장실사 일정이 보류되기에 이르렀다"고 보류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북한 당국이 왜 이의신청했는지 그 이유를 명확히 알 수는 없지만, 우리의 해상영토인 NLL에 대한 북한의 무력화 의도일 가능성이 크다는 부분은 깊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북한은 1·2차 연평해전 등 NLL 무력화를 위한 도발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이의신청도 NLL을 무력화하겠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저는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인천광역시장으로서 북한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하며 본 사안과 관련하여 북한 당국과 직접 협의할 용의도 있다"면서 “대한민국에 대한 국권 침해가 있다면 당당히 바로 잡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절차가 일시 중단되었음을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네스코(IGGP)가 5월 22일 북한으로부터 서면 반대의견이 제출되었음을 통보해 온 데 따른 것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가이드라인 제5.4(iv)조에 따르면, '회원국의 서면 반대의견이 접수될 경우, 과학적 평가가 진행되지 않으며, 해당 회원국이 문제 해결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에 따라 시가 그간 준비해 온 내달 현장실사 일정은 보류됐다. 시는 그간 지역사회 및 전문가들과 함께 백령·대청 지역의 지질학적 가치를 입증하고 관련 기반시설 조성 및 주민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향후 절차 재개를 위해 정부와 협력하여 구체적 반대 내용 파악과 함께 외교적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그간 준비한 인프라와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 기반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아무 생각 없이 내놓은 국민의힘 부산 공약에 ‘갸우뚱’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12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무성의한' 부산 맞춤형 공약을 내세워 논란이다. 2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당 정책총괄본부는 지난 20일 김문수 대선후보의 부산 맞춤형 공약을 공개했다. 구군별 공약을 살펴보면 기장, 강서, 사하을은 빠졌다. 대신 사하갑, 사상, 금정은 중복됐다. 이를 인지한 당은 하루 뒤인 21일 부랴부랴 수정을 마친 뒤 공약 자료를 다시 배포했다. 이 뿐 아니다. 지역구와 전혀 연관성이 없는 공약을 내세워 빈축을 샀다. 연제의 경우 '글로벌 허브도시로 다시 뛰는 부산', '부산의 힘,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세계의 관문 부산! 가덕신공항 2단계 확장으로'이라는 공약이 나왔다. 그런데 이 모두 부산시의 지역 숙원 사업이다. 특히 전국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덕도 신공항 건립의 경우는 강서구에서 추진하기로 한 국책 사업이다. 더불어민주당 부산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총선에서 18개 선거구 중 17곳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한 국민의힘이 오만함에 빠진 게 아니냐며 지적했다. 여기에다 지난 20일부터 부산 초중고의 교사들에게 '제21대 대선 국민의힘 임명장'이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일각에선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할 교육계에 무분별하게 임명장을 보내 눈살도 찌푸리게 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또한 임명장 남발로 구설에 올랐다. 국민의힘 소속 부산시의회 안성민 시의장을 중앙선거대책위원으로 임명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hpeting@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며서 지역 내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과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고, 전국 11개 지자체 중 7곳을 분산특구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 후보지로 선정된 7곳은 실증 목표에 따라 △신산업 활성화형(제주, 부산, 경기, 경북) △수요 유치형(울산, 충남, 전남)으로 나뉜다. 분산특구는 지난해 시행된'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기존 전기사업법과 전력시장운영규칙 등의 규제를 완화해 에너지 신사업을 실증하는 지역이다. △전력 직접거래 허용 △저렴한 전기요금 적용 △에너지 자립형 구조 조성 등을 통해 지역 간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고, 새로운 시장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내 데이터센터센터 등 에너지 다소비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세계 최대 규모 AI슈퍼클러스터 허브와 데이터센터 특화 RE100 산업단지를 조성,'AI-재생에너지-첨단기술'이 집약된 신개념 도시모델을 제시하였다. 여기에 영암 삼호 삼포지구에 해상풍력 배후단지와 연계한 해상풍력 기자재클러스터 육성 전략도 함께 포함된다. 분산특구로 지정되면 전기사업법, 전력시장운영규칙 등 각종 규제특례가 적용돼 전력 직거래, 에너지 신사업 실증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이 가능해진다. 또한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기 사용처에 대한 전력계통영향평가의 사실상 면제, 전력망 이용요금 등 전기료 인하 , 분산에너지 사업자와 전기 사용자간 직접거래 등 파격적인 인센트브가 제공된다. 산업부는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를 6월 중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분산특구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분산특구가 지정되면 지역별 여건에 맞춘 전력 신사업 모델이 제도화되며, 계통 포화에 따른 송전 제약과 출력제어 해소 등 에너지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분산특구 지정이 되면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지역소멸위기 대응과 미래신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1%의 가능성만 있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 대표 특산품인 공중재배 미니 밤호박 출하가 시작됐다. 해남에서 나는 단호박은 그냥 단호박이 아니라 밤호박이라 불린다. 포근포근 달콤한 밤 맛이 나는 호박이라는 뜻이다. 포근포근 달짝지근한 맛에 어린이들도 맛있게 잘 먹고 베타카로틴, 비타민 B1, B2, C등이 풍부해 남녀노소 감기예방과 면역력에도 좋다. 여성들의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인 것은 두말할 필요 없다.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으로 달콤하지만 저항성전분이 다량 함유되어 체중조절과 비만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5월 중순 수확을 시작한 미니 밤호박은 약 일주일 가량의 후숙기간을 거쳐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여지고 있다. 해남에서는 276농가 71.9ha에서 밤호박을 재배하는 대표 특화작목이다. 특히 해남에서 생산되는 미니 단호박은 시설하우스 내 친환경 덕 시설을 이용해 바닥에 닿지 않고 공중에서 재배된다. 흙에 닿지 않아 눌린 자국 없이 모양이 예쁘고, 골고루 햇볕을 받아 품질이 월등하다. 밤호박은 체에 받쳐 찌거나 전자렌지에 돌려서 익혀 먹으면 그 자체로 훌륭한 간식이다. 각종 요리와도 조화롭게 어울려 맛과 식감을 돋우는 요리재료이기도 하며, 여름철에는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음료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군민의 투표 참여 독려 및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과 당면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2차 부서·읍면장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군청 각 부서 및 읍면장들이 참석해 ▲투표 참여율 제고 ▲선거 관련 공직자 행동 강령 준수 ▲불법 선거운동 예방 등 선거 관련 안건과 ▲여름철 자연 재난 종합 대책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등 현안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군민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홍보 현수막 게시와 LED 전광판, SNS, 마을 안내 방송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투표 정보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민주주의는 투표로 완성되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완도의 미래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힘이 됩니다"면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문화 조성과 높은 투표율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전 투표는 각 읍면에 1개소씩 설치된 사전 투표소에서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 투표는 각 읍면의 총 30개 투표소에서 6월 3일 화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지난 21일 「제54회 완도 군민의 상 및 명예 군민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군민의 상' 사회복지 및 환경 부문 본상에 김동교 보해 주류 완도지점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명예 군민'은 재외 동포 경제인 가운데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위상을 높인 장보고 한상(韓商) 어워드 수상자 중 강정민 타안태즈메이니아 회장, 신경호 학교법인 금정학원 이사장, 김점배 ㈜천관 대표이사, 전용희 브래든베이커리앤커피 대표, 엄광철 다롄 선성홀딩스그룹 회장, 고상구 K&K트레이딩 회장을 선정했다. '군민의 상' 후보자는 교육 및 문화 체육 부문에 1명, 사회복지 환경 부문에 1명과 1개 단체, 향토방위 및 질서 부문에 1명 등 총 3명과 1개 단체와 명예 군민 6명이 추천됐으며, 지난 13일 '조사위원회' 회의 후 최종 심의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군민의 상' 수상자인 김동교 보해 주류 완도지점 대표이사는 연탄 나눔 봉사, 취약계층 주택 수리, 알츠하이머 환자 지원 등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켰다. 또한 2018년 한일 카페리호 운항이 종료됨에 따라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군, 기관·사회단체와 협력하여 해양수산부에 선박 투입을 적극 건의하여 선박 운항을 재개될 수 있도록 힘썼다. 강정민 회장, 신경호 이사장, 김점배 대표이사, 전용희 대표, 엄광철 회장, 고상구 회장은 군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해조류 등 완도 특산품 수출 판로 개척에 많은 도움을 준 공을 인정받아 명예 군민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54회를 맞는 '완도 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5월 30일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해당일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일로 지정됨에 따라 6월 5일 오후 2시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희수)가 군민과 단체로부터 장학금 약 5,300만 원을 기탁받았다. 4·5월에는 ▲(주)삼성컨트롤밸브(대표 차창호) 200만 원 ▲임마누엘 복지재단 이사장 김경식 100만 원 ▲진도농업협동조합 3,000만 원 ▲임회면체육회 100만 원 ▲지산면체육회 100만 원 ▲군내면체육회 100만 원 ▲진도읍체육회 100만 원 ▲의신면체육회 100만 원 ▲고군면체육회 100만 원 ▲진도바다영어조합법인(대표 이재영) 1,000만 원 ▲고군면어촌계장협의회 200만 원 ▲예지수산(대표 곽재천)이 200만 원을 기탁 했다. 기탁자들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진도의 미래인재 육성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지역 내 나눔 문화가 널리 퍼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4·5월에는 특히, 화합의 대축제인 각 읍면 한마당잔치를 통해 읍·면 체육회와 관련 단체에서 기탁에 동참해 장학사업의 중요성을 지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기탁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한편, 2008년 설립된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희수)는 현재 장학기금 263억 원을 조성하여 장학금 45억 원, 교육경비 55억 원, 명문고 육성 20억 원, 기타 교육사업 22억 원 등 총 142억 원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장학금을 기탁하신 분들의 뜻에 맞게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진도의 미래인재들을 위한 뜻깊은 관심에 감사함을 표했다. 장학금 기탁 문의는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사무국(061-540-324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지난 4월에 진행된 2025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관내 학교 밖 청소년 3명이 모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목포석현초등학교에서 치러졌으며, 진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원서 접수, 차량 운행, 식사 제공, 귀가 인솔 등 시험 전 과정을 지원했다. 특히 조도면에 거주하는 원거리 청소년에게는 시험이 끝난 후 진도항까지 인솔하는 등 낯선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진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최근 3년간 13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학생들은 조선대 상담심리학과, 목포대 인문콘텐츠학부, 목포과학대 방사선과 등에 진학하거나 자격증 취득과 직업훈련 연계를 통해 성공적인 사회진입을 이뤄내고 있다. 양성평등 글짓기 수상, 컴퓨터활용능력·한국사 자격증 취득, 취업 연계 등 다양한 성과 또한 돋보인다. 진도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작은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주었다"라며, “앞으로도 진학 상담, 대학 학과 체험, 직업인과의 만남 등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상담, 직업 체험, 문화 활동 등 맞춤형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junewhite@ekn.kr

경기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현물보상권한 양도제한 완화’ 등 규제혁신 우수사례 3건 선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 상반기 규제혁신 규제혁신 우수사례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현물보상권한 양도제한을 완화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도는 이날 도민 불편 해소와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한 올 상반기 규제혁신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규제를 정비하고 행정절차를 합리화해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줄여준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규제혁신 우수사례를 선정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도내 각 부서에서 규제를 개선한 사례 중 정책의 효과성, 현장 체감도, 제도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총 3건의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는 특히 민생과 직결된 규제개선에 중점을 두고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지역경제 주체들의 부담을 줄인 과제에 높은 평가를 부여했다. 또한 다른 부서나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공동으로 문제를 해결한 사례에는 가점을 부여해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무는 협업 문화 확산도 유도했다. 올해 상반기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현물보상권한 양도제한 및 임대료 보상 규제 완화 △수도권정비계획법 규제완화(자연보전권역 연접개발 적용 지침 개정) △광역철도사업의 지방재정투자심사 면제이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현물보상권한 양도제한 및 임대료 보상 규제 완화'는 현물보상권한 양도를 허용해 주민 재산권과 거주 자유의 침해를 해소하며 노후 원도심 개발사업 기간에도 상가 및 다가구 소유자의 임대료를 보상해 주민 생존권을 보장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수도권정비계획법 규제완화'는 연접개발 허용면적을 최대 6만㎡에서 30만㎡로 확대해 소규모 공장 난립 등 난개발을 방지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취지에 맞는 질서 있는 정비와 입지 유도, 자연 보전 및 낙후지역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광역철도사업의 지방재정투자심사 면제'는 예비타당성조사와 지방재정투자심사의 중복 절차를 간소화해 지역 건설업과 관련 산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켰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도는 우수사례를 추진한 직원에게 인센티브로 인사 가점을 부여하며, 선정된 사례는 카드뉴스와 우수사례집으로 제작해 중앙부처 및 전국 지자체에 전파할 계획이다. 서갑수 경기도 규제개혁과장은 “현장에서 민원인과 기업들이 겪는 작지만 반복적인 불편을 놓치지 않고 개선하는 것이 진짜 규제혁신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더 많은 직원들이 현장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율동공원내 가족 친화형 오토캠핑장 96면 내달 개장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3일 분당구 율동 일원(새마을 연수원 진입로 부근)에 조성한 율동공원 오토캠핑장을 내달 16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율동공원 오토캠핑장은 불법 경작지로 방치돼 있던 도시계획시설을 도심 속 자연과 여가가 공존하는 가족 친화형 캠핑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축구장 크기의 4배 정도인 총 2만 6734㎡의 규모에 96면을 조성하는 율동공원 오토캠핑장은 오토캠핑사이트 81면, 데크형 15면으로 구성되며 오토캠핑사이트는 일반형 사이트 44면, 두 가족 사이트 16면, 텐트 사이트(텐트 설치 제공) 9면, 반려견 동반 사이트 12면이다. 이중 데크형은 일반형 10면과 텐트형(텐트 설치 제공) 5면으로 구성돼 다양한 이용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율동공원 캠핑장은 이 외에도 잔디마당, 숲 놀이터, 숲 체험 공간, 컬러테라피원, 반려견 놀이터 등 자연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조성돼 시민들의 캠핑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캠핑장은 내달 7일부터 같은달 15일까지 임시 운영하며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전 예약 신청을 받으며 신청자가 많으면 추첨으로 이용자를 정한다. 내달 16일 정식 개장 이후에는 한 달에 2번씩 예약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추첨제로 운용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까운 율동공원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오토 캠핑장을 마련했다"면서 “14면의 텐트 설치존도 별도로 마련해 비싼 캠핑 장비가 없어도 캠핑을 즐길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오는 27일 중원구 여수동 시청 내 공원에 새로 건립한 현충탑 제막식을 개최한단고 밝혔다. 시는 기존에 수정구 태평4동 구릉지에 있던 현충탑이 건립한 지 51년째(1974년 6월 6일) 돼 시설이 낡은 데다가 시민 접근성이 떨어져 시청 공원으로 이전했다. 시청 공원 현충탑은 최근 1년간 17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1345㎡ 규모의 경내 중앙에 18m 높이로 세워졌다. 현충탑은 주 기둥의 맨 위 양쪽에 성남 시화인 철쭉꽃잎 조형물이 태극 모양의 원형구(지름 4.5m)를 떠받치고 있는 형태다. 이는 나라의 혼이 물결로 세게 솟구쳐 올라 태극으로 완성됐음을 상징한다. 시는 현충탑 정면엔 태극기를 휘날리는 육해공 호국영령 3명의 청동 조각품과 향로대를 설치하고 주 기둥 앞뒤 면엔 기존 현충탑에 있던 청동 용사상을 동일하게 제작해 디자인했다. 현충탑 양쪽에는 파도 모양의 석조 조형물을 설치해 성남 지역 국가유공자 397명의 이름(영현록), 건립 취지, 헌시, 작품 설명을 새겨 넣었다. 시청 공원 현충탑 제막식은 이날 오후 2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보훈단체 회원,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청사 내 현충탑 건립은 성남시가 전국 최초"라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애국심을 배우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부실 아파트 원천차단...용인에 하자 아파트 없도록 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3일 아파트 건설 전 단계(설계·시공·감리)에서 부실을 예방하고 관리를 강화하고자 지하층 외방수 설계 의무화 등 부실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하층 누수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설계단계부터 지하층 외방수 설계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특히 지하층은 흙으로 덮인 까닭에 노출이 되지 않아 누수가 발생하면 보강 조치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설계 초기 단계부터 외방수 설계를 의무화해서 방수가 확실하게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외방수 적용이 어려운 구간에는 사업계획승인 단계에서 누수방지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승인권자와 협의하도록 해서 설계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공 단계에선 기존에 의무적으로 실시하던 안전점검전문기관 3회 안전점검에 더해 지하층 최상부 슬라브 타설 전 정기안전점검을 1회 추가로 실시하기로 했다. 안전점검으로 지하층 최상부 슬라브와 지하 외벽에서 발생한 균열은 조기에 보수하고 초기 누수 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등 부실 공사를 방지하려는 목적에서다. 또한 시는 전국 최초로 방수공사 때 감리보고제도를 도입키로 했으며 이는 방수공사에 따른 감리자의 관리·감독 의무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주택법과 관련 법령에 따른 분기별 감리 의무 보고 외에 지하층‧최상층 슬라브 방수공사 시에도 감리자의 공사감리보고를 제출토록 해 방수 설계의 적합성을 관리·감독하도록 한 것이다. 입주 시작 45일 전에 입주예정자가 공동주택 하자 여부를 미리 점검하는 사전방문제도를 보완해 사전방문 전 시 품질점검단이 확인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시의 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을 지시하고, 공사가 미흡하면 공사 완료 후에 사전 방문을 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시공자‧감리자 등 건설기술자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사용검사 후 부실시공이 발생하면 해당 건설기술인에게 벌점을 부과하는 등의 조치도 시행키로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양지면 경남아너스빌디센트 아파트 하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일과 28일, 올해 1월 18일과 2월 17일 등 4차례에 걸쳐 현장을 방문해 “용인에선 아파트 부실 시공이 이뤄지지 않도록 사전에 시가 챙기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상일 시장은 간부회의에서 아파트 건설 전 과정에 걸쳐 부실 공사 관리 강화 방안을 수립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내 모든 아파트의 품질을 높이고, 하자 없는 아파트가 지어질 수 있도록 건설 전 과정에서 부실을 막는 방안을 시행키로 했다"며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입주예정자들을 위한 지난 몇 개월간의 노력과 그 노력의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 시민들이 믿을 수 있는 아파트가 건설되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행정 지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옛 기흥중학교 부지 내에 23개월간 중단돼 있던 다목적체육시설 건립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옛 기흥중 부지 일원에 25m 길이 레인 6개의 수영장,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7300㎡ 규모의 다목적체육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2022년 10월 기공식을 열고 설립을 본격화했으나 소송과 토지 인도 문제 등으로 2023년 6월부터 2년 가까이 공사가 중단된 상태였다. 시는 이 문제를 해결코자 다각적 검토와 협의를 진행했고 이르면 내달 중 공사를 재개 해 2026년 12월 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주민들이 오랜 기간 기다려온 시설이고 공사 중단으로 계획보다 늦어진 만큼 시가 공사 재개를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되도록 해서 주민들이 내년 말에는 이 시설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순천대 소식

고흥종합시험장 준공식 개최, 지역경제 도약의 신호탄 올해 하반기 국내 민간기업 최초, 상업용 위성 발사 계획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2일 민간 우주기업 ㈜이노스페이스의 고흥종합시험장 준공식을 가졌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박재성 우주항공청 국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유관기관 및 산업계·학계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고흥종합시험장은 고흥군 포두면 일원 33,348㎡ 부지에 총 253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며, 주요 설비로는 25톤급 하이브리드 엔진과 3톤급 액체메탄 엔진 연소시험 설비, 발사대 기능시험 시스템, 단조립 및 단인증 시험 설비 등의 시설로 연소시험, 조립, 인증 등 발사체 개발의 전 과정을 통합 수행할 수 있는 시험시설이다. 이날 이노스페이스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의지를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과 지역주민 안전을 위해 700만 원 상당의 골목길 소화기 함 10세트를 고흥군에 기증했다. 또한, “2031년까지 총 1조 6천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민간발사장, 복합우주센터, 사이언스컴플렉스 등 핵심 기반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우주인력 양성을 위한 연합캠퍼스, 민간연소시험시설 등 국가사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노스페이스는 지난해 3월 전남도 및 고흥군과 국가산단 입주 협약을 체결한 기업으로,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이 준공되면 산단 내 소형 발사체 제작 및 연구개발을 위한 제조시설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 브라질 우주센터에서 '한빛-나노' 발사체에 상업용 위성 5개를 탑재해 발사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민간기업 최초의 상업용 위성 발사로서, 대한민국 민간 우주산업의 상업 발사 시대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조금 집행 실무, 기초 예산 집행 등 기본 이해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2일 군청 우주홀에서 회계담당자, 신규직원, 보조사업 담당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상반기 공직자 회계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회계업무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공공재정연구원 최두선 원장이 맡아 진행했다. 교육은 신규직원을 위한 회계 기초지식과 보조금 집행 실무, 관련 감사사례 등 다양한 실무 중심의 사례로 구성돼 공직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지방보조금 관련 법령의 주요 내용과 단계별 업무 처리 방법, 주의사항, 자주 지적되는 보조금 감사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 직원들의 공감과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고흥군은 회계 부정 방지와 행정 신뢰도 향상을 위해 매년 부서별 세출예산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정된 회계법령과 업무 지침 등을 수시로 '회계 정보방'을 통해 공유하는 등 투명한 회계질서 확립과 청렴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청년과 함께, 청년 친화 도시로 힘찬 도약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공영민 군수)은 지난 21일 군청 우주홀에서 청년발전위원회 및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며, 청년이 주도하는 정책 거버넌스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위촉식은 청년정책의 수립·집행·평가 전 과정에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제도화한 상징적인 자리로, 공영민 군수와 군의원, 민간 전문가 관계 공무원, 청년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청년발전위원회'는 청년 당사자와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청년정책의 기획, 자문, 평가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청년정책협의체'는 18세에서 49세까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 31명으로 구성되어 지역 청년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팀별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직접 발굴·제안한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 청년들로, 정책 수혜자의 시각에서 청년정책 수립과 실행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위원 역할에 대한 설명, 임원 선출 등이 진행됐다.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한 가스·전기·소방 민관합동점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오는 30일까지 관내 숙박시설 66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가스·전기·소방시설 등 전반적인 시설 안전상태를 고흥소방서,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및 화재 경보 시스템 작동 여부 ▲객실 내 전열기기 안전상태 ▲가스누출 여부 ▲무신고 불법 숙박 영업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부적합 사항이 발견된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함께 일정 기간 내 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며, 이후 재점검을 통해 안전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숙박시설의 안전은 이용객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으로, 이번 점검을 통해 법적 안전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겠다"며, “숙박시설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안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선제적 대응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0일 관내 방재시설물(배수펌프장)과 재해예방 사업장 2개소에 대해 전라남도 자연재난과와 합동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재해예방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에 확인하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수펌프장 내 배수펌프와 제진기 등 주요 시설의 가동 시험과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확인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재해예방사업장의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토사유출 방지 대책, 비상 상황 시 대피 계획 등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공영민 군수는 “기후 변화로 인해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실효성 있는 재해예방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운동·영양 전문가 맞춤 지도… 비만 개선·건강 증진 효과 기대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체육지도자와 영양사가 함께하는 '의료600 1:6 소그룹 운동 교실'을 운영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의료600 1:6 소그룹 운동 교실'은 신체활동이 부족한 건강 고위험군의 체력 향상과 비만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체질량지수(BMI) 25 이상 또는 복부둘레 80cm 이상인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1회, 2기수(화요반·목요반)로 나눠 보성군보건소 운동치료실에서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개인별 체력과 건강 상태를 기반으로 1:6 비율의 소규모 그룹 수업을 통해 체계적인 운동 지도를 받는다. 보성군보건소는 AI 기반 체형분석기 'Real PT'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대면 수업이 없는 날에는 스마트폰으로 제공되는 운동 영상을 통해 자가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eal PT'는 군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간단한 운동만으로도 체형 교정과 체력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오픈채팅방을 통한 1:1 맞춤 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지속적인 운동 관리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한편, 보성군보건소는 오는 6월 23일부터 10주간 운영되는 '의료600 1:6 소그룹 운동 교실' 3기(화요반)와 4기(목요반) 참여자를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보성군보건소 건강증진과(☎061-850-5663~5664)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농협 임직원 60여 명의 자발적 참여로 각 300만 원 기부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21일 보성군 북부농협과 화순군 능주농협이 보성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기탁식'을 열고, 각각 30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양 지역 농협 임직원 60여 명이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이뤄진 것으로, 보성군과 화순군 간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실천한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채희정 보성북부농협 조합장, 박정학 보성군농협 지부장, 노종진 화순능주농협 조합장, 최우영 화순군농협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채희정 보성북부농협 조합장은 “보성군과 화순군 농협 임직원이 동참해 양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북부농협과 능주농협 임직원의 따뜻한 관심과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히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https://www.ilovegohyang.go.kr) 또는 가까운 농협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역 기반 우주항공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 협력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우주항공·첨단소재스쿨은 지난 5월 21일, 에이블맥스㈜(대표 박정혁)와 함께 우주항공고흥캠퍼스의 활성화와 지역 기반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주항공고흥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교육 및 연구 협력 △인공위성 및 발사체 설계를 위한 열유동·구조 전산해석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의 공동 운영 △기업 수요 기반의 실무형 인재 양성 및 재직자 역량 강화 △산학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수행 △지역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와 공동 행사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특히, 에이블맥스㈜는 우주항공과 수소에너지 등 고신뢰 열해석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과정 개발과 전산해석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교육 등의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이를 통해 지역 기반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인재 양성-산업 연계-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국립순천대 이희남 우주항공고흥캠퍼스 단장은 “향후 고흥 지역이 우주항공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성장 기회와 정주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산학캠퍼스를 중심으로 기업과의 교육·연구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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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5월 청소년의달을 맞아 학교 주변과 공원, 번화가 내 편의점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지난 21일 실시했다. 이날 합동점검에는 과천시, 과천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과천지구위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에 나섰다. 여성가족부가 지난달 발표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합동점검은 진행됐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술-담배 구입 경로 중 다수가 편의점을 통한 직접 구매로 나타나 이에 대한 예방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함동점검반은 편의점 업주에게 성인 인증 및 신분증 확인 중요성을 안내했다. 특히 신규 상권이 형성된 갈현동 일대는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금지' 안내 문구가 부착되지 않은 곳이 많아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과천시 청소년지도위원들은 학교 주변과 주택가에 위치한 편의점 1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항을 안내하고 현장 계도를 병행했다. 과천시는 정기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지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학기 초, 방학, 수능 전후 등 청소년 일탈이 우려되는 시기에는 특별점검을 통해 청소년 보호망을 강화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3일 “갈현동 등 상업시설이 늘어나면서 청소년 유해환경 관리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22일 싱가포르투자청(GIC Korea)과 굿네이버스 경기지부와 함께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30가정에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 아동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싱가포르투자청 임직원 1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접 꾸러미를 포장하며 정성을 더했다. 이번 생필품 꾸러미 지원은 과천시-민간기업-사회복지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제적 투자기관인 싱가포르투자청이 자사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선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원된 생필품 꾸러미에는 주방세제, 물티슈, 치약 등 필수 생필품을 비롯해 간편식과 어린이용 영양제 등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과천시가 아동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달 LS일렉트릭과 함께한 '꿈드림 꾸러미 지원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드림스타트 맞춤형 후원이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싱가포르투자청은 “이번 기부는 과천시, 굿네이버스와 함께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싱가포르투자청의 따뜻한 손길로 우리 아동들이 꼭 필요한 생필품을 받을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22일 우기에 대비해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비롯해 관내 건설공사장 3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우기에는 지속적인 강우로 인한 토사 유실, 침하, 감전, 고소작업 중 미끄러짐 등 각종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날 점검에는 광명시 안전총괄과, 인허가 부서, 건축-토목 전문가, 노동안전지킴이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제1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등 건축물 공사 현장과 목감천 하천 정비사업 등을 대상으로, 수해 방지 대책 수립 여부, 배수처리 시설 설치 상태, 절토-성토사면(토목공사 등으로 조성된 비탈면) 관리와 배수로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건축물 공사 현장은 터파기로 인한 인접 시설물 침하와 피해 여부, 계측관리 상태 등을 확인했고, 하천 정비사업장은 자재 보관과 제방 시공 상태를 중점 점검했다. 광명시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지적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으며,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으로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정순욱 부시장은 “안전은 현장에서 지켜야 하는 기본"이라며 “사소한 위험 요인도 놓치지 않고 점검하고 조치함으로써,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공사 현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공계 교육 특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김포시가 관내 고등학생이 연세대학교에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김포시와 연세대는 작년 6월 교육발전특구 연계 협약을 체결한 뒤 연세대 학부생 진로진학 멘토링, 김포시-연세대 자율교과목 구성, 김포시-연세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구체화하고 있는데, 이번 프로그램 개설도 같은 연장선상에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연세대 학생들이 김포를 찾아온 데 이어, 이번에는 김포시 학생들이 연세대 캠퍼스를 방문해 첨단 교육환경 속에서 AI-SW 분야를 체험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이란 전망이다.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 김포시 학생들은 연세대 캠퍼스를 둘러 보고, 로봇을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에 참여한다. 교육은 이론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로봇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구동 원리 △로봇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제어 △실제 로봇 활용 디지털 트윈 체험 등 다양한 실습 및 체험 위주로 구성돼, 참가 학생은 평소 학교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기기와 기술을 직접 다뤄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연세대 캠퍼스 방문 AI-SW 교육은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인 역량을 키우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김포시는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작년 교육발전특구 지정, 자공고 선정, 연세대와 교육 협력 등을 통해 명품 교육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5월31일 청소년의날을 기념해 관내 청소년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청소년 이용업소 할인주간'을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운영한다. 청소년 이용업소 할인주간은 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과 그 동반자를 대상으로 한다. 청소년이 자주 찾는 음식점-카페 등 24개 업소가 참여하며, 참여 업소 및 혜택에 대한 세부 내용은 할인주간 안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이용 금액 중 5%에서 최대 20%까지 적용되며,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청소년증-학생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은숙 가족지원과장은 23일 “일상 속에서 적지만 실질적인 혜택을 청소년에게 제공하고자 할인주간을 기획했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를 통해 청소년이 따뜻한 지역사회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이용업소 할인주간 행사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권익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효촌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1일 양주드론봇인재교육센터에서 '일일 드론체험 스쿨'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학습은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드론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양주드론봇인재교육센터 내 최신 장비를 활용해 드론 원리와 안전수칙 등 기초 이론을 학습한 뒤 시뮬레이터 조종 체험과 실습을 통해 실제 드론 비행을 경험했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높은 몰입도를 보이며 다양한 체험에 적극 참여했다. 양주시는 올해 1월 양주드론봇인재교육센터 개관 이후 조양중학교 드론동아리 결성 지원을 비롯해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잇따라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양주시는 관내 초-중학교와 협력해 맞춤형 현장체험 교육을 확대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은 23일 “이번 체험이 학생들에게 드론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주시는 청소년이 첨단기술을 통해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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